[세븐틴/전원우] 애가탄 늘보는 늑대가 되었다. 05 "야 전원우" "왜" "저기 성이름 있다" 막대사탕 하나를 입에 물며 급식실에서 나오던 원우는, 순영이의 말에 누구보다 빠르게 고개를 돌려 운동장을 스캔한다. 혼자 멍하게 앉아있는 이름 이를 발견한 원우가 멈칫거리자, 옆에서 민규가 퍽 밀치며 안가고 뭐하냐고 핀잔을 준다. 잠시 큼,하며 망설이던 원우는 특유의 느릿느릿걸음으로 이름 이 앉아있는 곳으로 향한다. 원우가 가까이 오는줄도 모르고 좋지 않은 표정으로 생각에 잠겨있는 이름 이다. 조용히 이름 옆에 앉은 원우는 어떻게 말을 걸까 고민하다, 주머니 속에서 막대사탕 하나를 꺼내 건넨다. 불쑥 내밀어진 막대사탕에 놀라 움찔한 이름 은 옆에 원우가 앉아있는 것을 보고 좋으면서도 의아한 기분이 든다. "..고마워." "..이름 아" "어,어?" "안좋은 일 있어?" 이름 은 갑자기 낮은 목소리로 불린 자신의 이름에 심쿵당해 말을 더듬었다. 이미 목소리 만으로도 떨려 죽을 것 같은데, 걱정스러운 눈빛까지 받으니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이름 이다.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시간이 점점 끝나갈수록, 고민도 많아지고 걱정도 늘어가 복잡하다. 이런 상황에 성적도 떨어져 선생님께 꾸중을 받은 이름 이는 작은 어깨를 더 축 늘어뜨린다. "성적,떨어져서.." "..." "나 진짜 열심히 했는데.." 원우는 시무룩하게 땅만 바라보며 작게 말하는 이름 이가 낯설었다. 항상 이름 이가 밝게 웃고있던 모습만 봐왔기 때문이다. 맘같아선 꽉 안아주고 싶지만 겨우겨우 꾹꾹 참는 원우다. 옆에서 가만히 들어주는 원우가 조금은 적응이 됐는지 조곤조곤 복잡한 생각들을 털어놓기 시작하는 이름 이다. 가만히 들어주다 보니, 수업 예비종이 친다. 종소리를 듣고 놀란 이름 이가 너무 오래 잡아놓은 것 같다며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원우가 아무 말 없이 쳐다보자 또다시 고개를 숙이고 사탕만 만지작거린다. 꼼지락거리는 손가락을 보던 원우는 이름 에게서 사탕을 뺏어들고 느릿느릿 깐다. 가만히 원우의 행동을 지켜보던 이름 이는, 입 앞으로 내밀어진 사탕에 놀라 움찔한다. 받아 먹으라는듯 손을 계속 뻗고있는 원우에 얼른 입 안으로 사탕을 넣어버리는 이름 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털던 원우가 말한다. "고개 자꾸 숙이지마." "...." "..그런 잔소리보다, 잘했어 수고했어. 이런 말 들을 자격이 더 충분해 너는." 사탕을 문 채로 눈물을 글썽거리는 이름 이를 보던 원우가 작게 울지마, 하며 머리를 살짝 쓰다듬는다. 자기가 그래놓곤 귀가 빨개져서 느릿느릿한 걸음으로 교실로 향한다. ------- 너무 늦었죠ㅠㅠ 죄송해요.. 이제 빨리빨리 올게요!! 더 길게! ❤️오늘도 감사합니다❤️ 일공공사 (일등!!). 옥수수 (반가워요!). 돌하르방. 몽구. 세븐판다. 잴리. 원우야. 계속 함께해요! 암호닉 신청 언제나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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