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02802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ivin' Out Loud - I Can't Stop

윤기의 이름을 부르면 혼나요.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24 | 인스티즈

남준이는 문득 궁금해했으면 좋겠다.

왜 주인의 이름을 부르면 안되는걸까.

왜 주인은 이름을 부르면 나를 혼내는걸까.

그래서 마감을 마치고 며칠 여유가 생겨 늘어진 윤기의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가 우선 당연하다는 듯이 어깨에 얼굴을 부볐으면.

윤기는 여전히 티비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손만 들어 그런 남준이의 머리를 헤집었으면.

남준이 너는 그 때 대뜸 두서없이 윤기의 이름을 입술 밖으로 뱉어라.

한없이 다정하게, 한없이 포근하게.

이름 석 자로 윤기를 감싸버렸으면.

윤기는 귓가에 바로 들린 이름에 어깨를 흠칫 떨며 놀랐으면 좋겠다.

잠시, 정적이 흐르다 윤기의 손 끝이 남준이의 머리칼에서, 귀로, 뺨으로, 입술로 향하다

남준이의 코 끝에 닿아 가볍게 툭 치는게 보고 싶다.

어디서 주인 이름을 마음대로 말해.

평소와 다름없는 덤덤하고 나른한 말투에 남준이는 저를 혼냈다는 생각으로 그저 살짝 삐쳤으면.

그래서 윤기의 허리를 꽉 끌어안고 한없이 그 마른 어깨와 가슴에 얼굴을 부비며 어리광을 부렸으면 좋겠다.

윤기는 그 행동들을 가만히 받다가 왜 이름을 부르면 싫어하냐는 남준이의 질문에 아무 대답을 못 했으면.

그러다 갑자기 일어나서, 남준이를 두고 갑자기 할 일이 생겼다며 작업실로 들어가버렸으면.

남준이는 또 단순하게 그러려니 하고 다음에 제대로 물어봐야겠다는 희미한 다짐과 함께 티비 채널을 툭툭 돌렸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24 | 인스티즈

윤기 너는

닫힌 작업실 문 앞에서 양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눈을 질끈 감은 채,

주체없이 떨리는 가슴을 겨우 견뎠으면 좋겠다.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글쓴이
대표 사진
글쓴이
24썰의 시작은 모두 윤기의 저 사진 때문이요, 이 대형견썰의 시작은 모두 길가의 산책하던 리트리버 때문이니라. 리트리버야, 고마워. 천하장x소세지 좋아하니?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아 진짜 너무 좋다ㅜㅜㅜㅜㅜ 어제 이거 보고 설레서 못 잘 뻔했어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고마워. 앞으로도 자지 말아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첨부 사진아 너무 귀여워서 진짜... 진짜 달달하고 아... 너무 예뻐죽겠고 아오... 작가님 윤기가 남준이한테 설레는 거 많이 써주세요... 넘나 달달한것..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생각나면 쓸게요. 사진 고마워요. 섹시한 남준이 나도 좋아하는데 내 썰의 남준이는 언제쯤 섹시해질까요...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아 달달해ㅠㅠㅠㅠㅠ글을 가래떡 뽑아내듯이 쭉쭉 뽑아내는구만 이탄 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다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내가 생각날 때 안 쓰면 금방 또 까먹는 뇌를 가져서 그래. 갑자기 확 늘었다가 끊기고 확 늘었다가 끊기면 읽기 힘드려나. 많아서. 그래도 잘 읽어주세요, 여러분들. 내가 진짜 생각날 때 안 쓰면 까먹어서 그래...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쓰니 말투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썰의 윤기도 귀엽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난생 처음 듣네요. 이 영광을 수줍어하는 윤기에게 돌립니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설레...ㅠㅠㅠㅠ 달달해 따뜻해 포근해...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ㅁ;ㄴㅇ럼내아럼[내ㅑ얾ㄴ[ㅐ야ㅓㄻㄴ[ㅐㅑㅇ럼[내ㅑ얼[매ㅑ넝ㄻ[ㅐㅑㅈ덜[매ㅑㅈ덜[ㅐ먖덜[ㅑㅈ더ㅑ멪덯[ㅔㅁ쟈덯ㅁ[쟏험ㅈ데햐ㅁㅈ[대ㅑ럼ㅈ[데랴ㅓㅡ ㅇ러분 랩슈가 이렇게 달달해요 여러분!!!!!!!!!!!!!!!!! (쩌렁쩌렁)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첨부 사진뉴ㅅ뉴 랩슈들 사진 놓구가 총총...항상 잘 읽고 이써 고마워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GIF
첨부 사진(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9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나도 사진 고맙... 고마워! 사랑해!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울 융기 너무 카와이... 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저런 윤기 진짜 너무 예뻐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윽 심쿵사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이런글 처음읽어보는데...넘나 좋은것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아 너무 발려 하앙...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아 짤이 너무 씽크로율쩔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아 나는 무슨 윤기가 싫어해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ㅜㅜㅜㅜㅜ남준아 더 불러봐 더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글이 달달하다.ㅡ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아....내가 다 설렌다....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와 리트리버 맞았구나ㅋㅋㅋㅋ 준이 이미지가 말라무트나 하운드 이런 느낌은 아니니까.. 윤기 눈 꾹 감고 있을거 너무 귀엽다ㅋㅋㅋㅋ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귀엽다...귀여웤ㅋㅋㅋㅋ 내가 더 부끄러웤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하아.........(심장터짐)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심장터질것같아서읽기힘들다....... 아 윤기야........... 진짜.....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아 민윤기ㅠㅠㅠㅠㅠ아 이거 너무 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쿨밤] 또 내가 좋아하는 거 나왔다. 윤기 너는. 나는 왜 자꾸 한없이 마른 어깨라는 게 정말 살이 없어서 말랐다는 게 아니라 낙엽처럼 바스러질 것처럼 건조하게 말랐다는 걸로 느껴질까요. 읽다 보면 왠지 모르게 어감이 그렇게 돼요. 아까 그 썰에서도 그랬어요. 그... 윤기가 하루 종일 나갔다 들어와서 남준이가 안겼을 때.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너무 좋네여ㅎㅎ 설레임이...ㅜㅜ 완전 대박.. 윤기라고 남준이가 부를때 완전 간질간질..했어여ㅎㅎ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사진이랑 글이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작업실에 들어가서 혼자 진정시키고 있는 윤기라니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네 글허죠 이름을 부르면 설레서 그런거얐어ㅜㅜ 엄마야ㅠㅠㅠ 풋풋해라ㅠㅜㅠㅠ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와....... 막짤이랑 막줄이랑 씽크 대박................. 넘나 좋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설레 ㅠㅠㅠㅠ 귀여워!!! 사랑스러워!!!!!!!!!!! 짤 사랑한다 진짜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