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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쓰고 밥 먹으러 가야지.

역시 이 브금이 이 썰의 마음의 고향이야...

Livin Out Loud - 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37 | 인스티즈

오늘도 윤기와 남준이는 외출을 했으면 좋겠다.

이번엔 큰 시내로, 색다른 경험을 하러.

지민이가 영화관에서 일하는터라 공짜표를 종종 지인들에게 나누어주는데

마침 한참 인기있는 영화의 표가 운 좋게 생겼고, 그 표를 윤기에게 줘버렸으면.

형 성격에 맨날 홈데이트만 할 것 같은데, 아무리 착한 애인이라고 해도 그러면 안 돼요.

라는 작은 타박과 함께 윤기의 손에 영화표를 주고 유유히 제 갈 길을 갔으면.

그렇게 이번 외출이 결정이 된거였으면.

목도리까지 단단히 싸맨 남준이와 다르게 윤기는 걸치기 귀찮다는 이유로 비교적 얇은 차림으로 나가려다

남준이에게 붙잡혀 더 두터운 차림으로 변해 그제서야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이제 남준이는 귀와 꼬리는 완벽히 조절하는 지경에 다다랐으면.

그래서 윤기도 안심하고 이 외출을 나온거였으면.

영화 시간이 생각보다 남아서 근처 카페로 가 자리를 잡고 앉았으면 좋겠다.

남준이에게는 평소 좋아하던 과일의 스무디를, 자신은 아메리카노를.

남준이를 먼저 빈 자리에 앉히고 윤기가 픽업대 근처에서 음료가 나오기를 기다렸으면.

그리고 그 사이에

목도리를 풀고 윤기의 버릇을 또 닮아 다리를 꼰 채 편하게 의자에 앉아 유리창을 바라보던 남준이에게

누군가 다가왔으면.

그 누군가는 낯선 여자였으면 좋겠다.

굴곡있는 몸매에, 부드러워 보이는 머릿결과 다정한 미소까지. 그렇게 남준이에게 다가와

당연하게 혼자왔냐고 물으며 번호를 물었으면.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37 | 인스티즈

윤기는 그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았으면.

남준이는 처음보는 여자가 말을 거니 처음에는 경계를 하듯이 가만히 여자를 보다가 다정히 걸어오는 말에 똑같이 씩 웃으면서 답했으면 좋겠다.

가장 좋아하는 이와 왔으니 걱정해줄 필요 없다고.

부드러운 거절에 얼굴을 붉힌 여자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서성이면 남준이는 그 모습을 힐끗 봤다가 한마디 덧붙였으면 좋겠다.

"미안한데, 거기 있으면 잘 안 보여요."

유리에 비치는 윤기가 안 보여요.

남준이의 그 말이 끝나자마자 트레이를 들고 평소보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걷던 윤기가 걸음을 천천히 늦췄으면.

테이블에 트레이를 놓고 자리에 앉고

똑같이 다리를 꼬고

손으로 턱을 괴고 느긋히 고개를 돌려

놀란 얼굴의 여자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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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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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데이트 시작.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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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전혀 다른 성격이면서 사소한 것들이 닮아가는 윤기와 남준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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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썰의 시작. 서로 마주보고 다리를 꼰 채 앉아있는 랩슈가 보고 싶다. 카페 갈까? 데이트? 헐, 영화관? 공짜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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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나 너무 설레서 입 안에 있는 밥 씹는 걸 잊었어 아... 김남준... 멘트봐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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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달달하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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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설레 죽겠다. 근데 예전부터 궁금했던거지만 브금 물어도 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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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제든 물어요. 어느 편을 물어보던 다 답해줄게요.
Livin' Out Loud-I Can't Stop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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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고마워요. 덕분에 좋은 노래 하나 더 얻어가네. 늘 잘 보고 있어요. 화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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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 진짜 설레죽는다 아 랩슈 영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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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와 장난아님... 남주니가 저렇게 거절할줄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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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가장 좋아하는 이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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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ㅠㅠㅠ 남준이는 윤기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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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진짜 달달하다ㅠㅠㅠㅠㅠ 남준이 말하는 것도 너무 설레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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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남준이 말하는거 너무 좋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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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와 어떡해 남준이 말하는거봐.... 대박이다 진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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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와 진짜 대박.. 아 세상에.. 남준.. 말. 와.. 어떻게 말이..야..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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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남준아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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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랩슈야 데이트 많이 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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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워 오늘 준이멘트에 또 한번 발렷다.........................걱정안해도 된다니.....준아 싸라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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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지금까지본거중에 가장설렜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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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진짜 남준이 학원같은데 다니나요 내심장 조지게하는법을 배우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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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준이 진짜 멋진 남자네ㅠㅠㅠㅠ 멋진 강아진가? 아무튼 랩슈들이 다리 꼬고 나른한 눈으로 똑같이 앉아있을 거 생각하니까 어휴..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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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와 남준아.::설레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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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아.. 이렇게 나른하고 사랑스러운 커플이 또 있을까요... 이렇게 상상이 잘 된다니.. 최고예요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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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진짜이렇게글을읽으면서상상이잘되는게쉽지않은데 작가님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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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3.47
아 윤기 좋겠다... 저렇게 어디 안 내놔도 안 꿀리는, 거절도 참 멋지게 젠틀하게 하는 남준이가 애인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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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쿨밤] 잘 안 보인다니. 와. 저거 대체 어떻게 생각했어요?ㅋㅋ 나는 연애 세포가 다 죽어버렸나. 저런 상황이 하나도 생각이 안 나... 너무 달달하잖아. 진짜 내가 많이 사랑합니다 작가님.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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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와 김남준 미쳤네, 진짜. 와 이건...글로 표현 못해...벽 뿌셔야 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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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쓰니 연애잘할거같아오...김남준처럼만하면 동원느님도 꼬시겠다...흡...!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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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와.... 남준이 말하는거.. 완전 좋아여!! 윤기 안보인다고ㅎㅎ 야외데이트하네여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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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와...아ㅠ아아ㅠ너무 설레...사랑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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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아 진짜 남준아ㅜㅜㅜ 젠틀매누ㅜㅜ 나 그랗게 칙히면 윤기가 더 질투한다ㅜㅜ 근데 진짜 사랑하는 이와 깉이오고 비키래 윤기가 안보인다고ㅠ 어쩜.. 진짜 외출은 항상 옳다고 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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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유리에 비치는 윤기가 안 보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디서 이런 멘트를 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 남주니 너란 강아지 멋진 강아지 사랑스러운 강아지 단호한 강아지 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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