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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 Out Loud - I Can't Stop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40 | 인스티즈

남준이와 같이 캔들을 사러 갔다가

캔들을 사고 난 뒤에 들린 곳이 입욕제를 파는 곳이였으면 좋겠다. 

출입문 옆에 작은 욕조를 두고 그 위로 입욕제를 뿌려

향기로 남준이와 윤기를 끌어당겼으면.

결국 샵에 들어간 윤기가 남준이와 같이 상품을 구경하다가 샤워밤을 보고,

그 밑에 써진 애인과의 향기로운 시간이라는 문구에 괜히 미간을 찡긋거렸으면.

남준이는 그저 향을 맡다가 제일 윤기와 어울리는 향을 골라냈으면 좋겠다.

결국 샵을 나오는 남준이의 손에 골랐던 입욕제가 들려있었으면.

주인아, 오늘 이거 쓰자.

물놀이 하자.

보이지 않아도 충분히 가늠되는 남준이의 들뜸에 윤기가 짧게 숨을 내쉬었으면 좋겠다.

오늘도 전쟁이겠네.

말은 그렇게 중얼거려도 집에 들어가자마자 옷을 갈아입은 뒤에 욕조에 따듯한 물을 받는 윤기가 보고 싶다.

물이 어느정도 차오르고,

남준이가 옆에서 지켜보다 직접 입욕제를 그 위로 풀어냈으면.

몽글몽글 솟아오르는 거품을 보며 남준이의 꼬리가 점차 빠르게 흔들거렸으면 좋겠다.

그런 남준이가 귀여워 빤히 보던 윤기의 얼굴에 본인도 모르는 미소가 어려있었으면.

잠시 갈아입을 옷을 가져오는 사이에 남준이가 언제 또 강아지의 모습으로 변했는지

욕조 안에서 네 발을 첨벙이면서 거품을 튀기고, 물을 튀기며 놀았으면.

그 모습을 욕실에서 지켜보던 윤기가 웃으며 다가가는데 그 걸 본 남준이가 다시 사람으로 변해서 윤기의 손목을 잡아 끌었으면.

주인아, 같이 놀자.

장난끼가 돈 남준이가 윤기가 뭐라 하기도 전에 다시 힘을 줘 윤기를 기어코 욕조에 빠뜨렸으면 좋겠다.

거품이 묻은 채로 머리를 털던 윤기가 그대로 신이 나버려 한참을 남준이와 같이 욕조에서 물을 뿌리면서 놀았으면.

마치 어린아이마냥

서로 짙은 웃음을 얼굴에 매단 채로 물소리와 같이 즐거움으로 그 둘 사이를 채웠으면 좋겠다.

먼저 힘이 빠진 윤기가 두 손을 들어 항복 표시를 한 뒤에 욕조에 기대 고개를 젖혀 거친 숨을 몰아쉬었으면.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40 | 인스티즈

이렇게 놀아본 게 얼마만이지.

까마득한 어린 시절을 어렴풋이 생각하며 뜨거운 물과 격했던 움직임에 붉어진 볼을 손등으로 문질렀으면.

그 모습을 보던 남준이가 윤기의 허리를 잡아 끌어 제 품에 안았으면 좋겠다.

"불공평해."

"뭐가?"

"왜 너는 안 힘들어해."

아직도 거친 숨을 내뱉는 저와 다르게 숨소리 하나 안 흐트러진 남준이가 얄미워 한 손 가득 거품을 들어 남준이 볼에 문질렀으면.

볼에 하얀 거품을 묻은 채 키득이던 남준이가 젖은 입술을 내려 젖은 머리 틈으로 드러난 이마부터

온기를 가득 머금어 물들여진 뺨을 지나 입술까지 천천히 입을 맞췄으면 좋겠다.

동시에 윤기의 목에 묻은 거품을 천천히 닦아내렸으면.

준아.

욕실을 울리는 낮은 목소리에, 살짝 힘이 풀린 눈빛에,

남준이는 그대로 뜨거운 공기에 휩싸인 채 열기에 취해 윤기의 입술을 탐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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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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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의 병주고 약주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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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한 번 쓰면 잘 훑어보지도 않고... 수정도 잘 안 해요... 귀찮은 건 아니고 그냥... 뭐... 어... 그래서 오타가 있을 수도... 응... 나름 발견하면 열심히 고치고 있으니 오타는 애교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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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뒤는 탄들의 상상력에 맡기겠어. (찡긋)... (눈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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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 심장이 아프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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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좋은뜻.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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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심쿵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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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너무좋다..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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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 그래도 숨이 딸리던 윤기가 남준이와의 입맞춤을 버거워했으면. 몸을 움직일 때마다 들리는 물소리가 한층 더 그 둘의 공기를 뜨겁게 만들었으면. 순간 떨어지는 입술 틈새로 윤기가 숨을 몰아쉬다 결국 고개를 완전히 돌려 가슴팍이 들썩일 정도로 숨을 골랐으면 좋겠다. 방금전의 자극으로 더 붉게 물들여진 입술을 달싹이면서 숨을 고르다 제 목덜미에 입술을 묻는 남준이를 느끼고 그대로 고개를 젖혀서 그 둘을 감싼 어떠한 온기보다 더 뜨거운 숨을 내쉬면서 그 눈을 천천히 내려감았으면 좋겠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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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진짜 포근 포근하고 온화한 분위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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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나 너무 좋아요 이거 오늘 처음보고 바로 정주행했잖아..... 지금 바로 키워드 알림 설정하려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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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야 너 탄 진짜 사랑해 와 씨 묶어놓고 이것만 쓰라고 하고싶을 정도 이거보고 필 꽃혀서 처음부터 정주행 한 거 알고있어? 내스타일... 왜 글잡에 가지 않고 있니... 신알신 하고싶은데 왜 신알신이 안 돼...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썰 읽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천천히 써도 상관없으니까 오래오래 써줬으면 나한테는 쓰니 글이 크리스마스 선물이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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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우엉어어어어ㅓ엉어ㅓ엉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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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요즘 이 글 때문에 독방 들어온다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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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 불이 필요하다....불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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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너탄때문에 맨낳맨날들어옴 그러니까 사랑한다는말임 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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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헐 탄아ㅜㅠㅠㅠㅠㅠ진짜 글들이 죄다 취향저격이야ㅜㅠㅠㅠㅠ어째 저번 편보고왔는데 너무 슬퍼가지구 막 그랬는데ㅜㅠㅠㅠㅠㅠ다행이다ㅜ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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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어아ㅠㅠㅠ퓨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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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너무 좋아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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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애인과의 좋은 시간이라더니 진짜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그 뒤는 상상에 맡긴다니.........불맠찡 돌아와요..............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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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아.....불붙이고 싶다.....위험한 방화범이 되고싶당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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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어이쿠 다시 장작을 가져와야하나? 으쌰! 근데 브금이랑 뭐가 이렇게 잘 어울린담.... 휴 정말 심장아 나대지마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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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아진짜 불붙이고싶기도한데아정말ㅠㅠㅠㅠㅠㅠ 이런 나른한분위기진짜발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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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3.47
아아아아 너무 예뻐... 광대가 안 내려오는데 어쩌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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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쿨밤] 글 쓴 날짜가 아직도 크리스마스라는 것을 보고 진짜 놀랐어요. 쓰니 정말 열일하는구나. 랩슈는 그냥 왜 이렇게... 모든 분위기가 다 잘 어울릴까요? 자꾸 이러면 내가 너무 힘들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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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GIF
첨부 사진아 진짜 불 붙이고 싶다!!!!!!!!!!!!!!(울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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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잘보고가여ㅎㅎ 캔들도사고 입욕제도사고ㅎㅎ 남준이 강아지로변해서ㅎㅎ 귀여워여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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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무 귀여워어엉!!! 이 두분은 키스하는게 취미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변태같네? 여튼 보기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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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남준이 목걸이를 한 대형견이 거품 가득한 욕조에서 털이 북슬북슬한 꼬리로 신나게 장난치며 노는 모습이 보인다..... 기억 조작............ 그 옆에서 자기도 모르게 미소가 가득한 윤기도 보인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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