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44와 이어집니다.
Stacie Orrico - Stuck
이
음란한 강아지가.
뚝뚝 끊기는 윤기의 말에 남준이가 키득이며 웃다가 상체를 숙여 옅게 젖어있는 윤기의 어깨를 살짝 깨물었으면.
저도 살짝 땀이 맺힌 이마를 쓸어올리다 베개에 파묻고 있던 윤기의 얼굴 아래로 손을 넣어
턱을 그러쥐고
제 쪽으로 돌려 올렸으면.
보기 좋다,
주인아.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에,
아까부터 계속 입을 맞추면서 씹어댄터라 더 붉게 달아오른 입술에
남준이는 다시 쏟아내리듯이 입을 맞춰내렸으면 좋겠다.
너 알고 이러는 거지.
입술이 떨어진 사이에 꼭 이럴 때 계속 제 귓가에 주인이라는 호칭을 속삭이는 남준이에 윤기가 힘이 다 빠진 눈을 애써 부릅 떴으면.
그 얼굴을 마주한 남준이는 대답없이 입맞춤이 끊긴 것이 마음에 안 들어 살짝 미간을 구겼으면.
숨이 차오른 윤기가 고개를 비틀어 피하려고 하면
턱을 쥔 손에 힘을 줘 고정시키고 끝까지 따라붙어 집요하게 그 부드러운 살결을 머금었으면 좋겠다.
시트를 그러쥔 윤기의 손 끝이 본인의 살결보다 더 하얗게 물들어지고나서야
조금 숨을 쉴 여유가 생겼으면.
시트에 얼굴을 파묻어버리면 절로 보일 굴욕적인 자세가 싫어
억지로 팔꿈치를 세운 채 버티다 잔뜩 깨물리고, 깨물어서 헤진 입술을 느릿하게 혀로 축였으면 좋겠다.
이제 좀 떨어져.
살짝 차오른 눈물을 나름 몰래 이불에 슬쩍 닦아버리고는
아직 뜨거움을 담은 목소리로 겨우 식어가기 시작한 방 안을 채웠으면 좋겠다.
너 내가 그만하라고,
잠깐만 기다리라고,
왜,
말을 안 들어.
소름끼치던 감각이 연이어 이어지느라 눈물은 겨우 닦아냈을지언정
아직 붉게 달아오른 눈가를 생각치 못한 윤기가 고개를 돌려 남준이를 올려보며 씩씩대면
남준이는 그 얼굴을 보고 살짝 제 입술을 깨물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마치 어린애가 억울해서 투정을 부리는 듯한 윤기의 말투와 표정에
조용히 입꼬리를 끌어올려 웃다가
부드럽게 윤기의 머리를 헤집으며 쓰다듬고 짧게 입을 맞추었으면.
발정난 개는 원래
말을 안 들어, 주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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