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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전체글ll조회 6891
5년정도 사귀었고 동거한지 3년정도 됨 

일방적으로 박찬열/오세훈 이 권태기가 옴  아주 나쁜 개새끼공임   

여자를 만나든 남자를 만나든 거짓말을 치던 자신에게 비꼬는말투며 음패도 다 모르는척하며 지내다  몇주전 술먹고 온 박찬열/오세훈과 무자비한 관계를 맺고 계속해서 몸이 좋지 않자 병원을 갔더니 임신  

권태기까지 온 박찬열/오세훈이 당연히 지우라고 할것이라고 생각했기에 몇주를 고민하다 짐싸고 이별통보를 하기위해 일찍 퇴근하라 카톡 보내놓고 기다리는 백현이/루한 부터   

 

나머지는 이어가도록해요   

제가 공이요  

먼저 선톡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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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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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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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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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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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찬열아
아직 일 끝나려면 멀었지..?
오늘 할 얘기있는데
조금 일찍오면 안될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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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왜 바빠,
이걸로 말하던가.

(대충 보내고 내려놓자마자 술잔들어 막 웃으며 여자끼고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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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지금 말 못하니깐
그러는거잖아...
한번만 내 말 들어주면 안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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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카톡이 계속 뜨며 시끄럽게하자 들고 나와 전화거는) 야, 왜 이래라 저래라야! 바빠 말해 이걸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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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카톡 보내는데 답없자 한숨쉬는,그러다가 너 한테 전화오자 받는)..지금 말 못한다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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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에게
(무슨 얘기냐 물으려다 귀찮아질거같아 간다고 화내며 끊고 집으로 가는) 야 변백현 뭔데 왔으니까 어디 말 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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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너는 곱창에게
(온다며 전화끊어버리자 챙겨논 짐 처다보며 기다리다가 찬열이가 들어오더니 뭐냐고 신경질적으로 묻자 아므말도 못하고 찬열이 처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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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에게
(말은 하지도 않고 보고만 있자 볼을 손가락으로 툭툭 기분나쁘게 치는) 야, 말하라고 말. 뭘 보기만해 사람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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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너는 곱창에게
(제 볼 손가락으로 기분나쁘게 툭툳치면서 말하라고 하자 뜸들이다가)..우리 이제 그만하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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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에게
(툭툭 치던 손을 멈추고 눈썹을 꿈툴기더니 다시 묻는) 뭘? 뭘 그만해, 야 뭘 그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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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너는 곱창에게
헤어지자고.... (네 눈치보다가 고개 약간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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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찬열아
오늘 좀 일찍와
할 이야기 있어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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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귀찮아 뭔데,

(회사 나오면서 심드렁한 얼굴로 카톡 답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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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나 맨날 너한테 부탁했잖아
이거 부탁아니고 통보니까
오늘 진짜 빨리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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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ㅇㅇ

(집 앞에 도착해 들어가기도 피곤하고 싫어 담배 태우다 결국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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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평소같았으면 어색하게 웃으면서라도 반겨주는데 오늘은 아무 대꾸도 없이 커피를 마시며 식탁에 앉아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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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에게
(안쪽으로 들어가 식탁에 앉아커피를 홀짝이는 백현을 보고 헛웃음치는) 지랄하고있다 진짜, 뭐하냐 혼자 분위기 잡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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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는 곱창에게
너도 한잔 줄까? 앉어.내가 할말있다고 했잖아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찬열의 말을 못들은척 무시하고 평소완 좀 다르게 상냥하지 못한 목소리로 찬열을 대하곤 커피를 내오려 내린 커피를 찬열 앞애 가져다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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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에게
(백현을 가만히 보다 맞은편에 앉아 커피는 손도 대지 않고 묻는) 말 해 뭔데 할 얘기가, 별거 아니면 여기서 하자 오늘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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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너는 곱창에게
(어떻게 말을꺼낼지 몰라 따뜻한 커피잔만 만지고 있다 담담하게 말을 꺼내) 우리 이제 그만하자. 헤어져. 나 지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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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에게
(커피잔을 백현이 앉아있는쪽으로 숙 밀어버리는) 뭐? 다시 말해 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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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너는 곱창에게
(찰랑거리며 자신의 쪽으로 밀려오는 커피를 보곤 찬열이와 눈 마주치고 단호하게 이야기해) 헤어지자고. 집은 너희집이었으니까 내가 나갈게. 이번달 관리비는 나혼자 집에있었으니 내가 낼거고 차는 내가 샀으니까 내가 가져간다? 너 어짜피 곧 차 뽑는다며. 필요없으니까 내가 가져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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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에게
(백현의 따박따박 뱉는 말에 물끄러미 보다 계속 웃기만 하는) 똥 싼다 진짜 변백현, 니가 가긴 어딜가. 홀몸도 아니시면서, (백현의 눈을 똑바로 보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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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너는 곱창에게
(홀몸도 아니라는 말에 살딱 흠짓 놀라곤 비꼬우며 말하고 있는 찬열이 바라봐)니가..내가 홀몸 아닌걸 어떻게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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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에게
감추고 싶었으면서도 불안한건 알겠지만 김종인병원으로 가면 박찬열한테 말씀 좀 해주세요 아닌가? (백현의 배를 슥 보는) 들어보니까 세달은 됐다고 하던데 꽤 많이 모른척 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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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의 말에 당황하다 피식 웃으며 커피 다시 마시곤 입울 축여) ..어짜피 너랑 상관없는 일이야. 애 지울거니까. 너한테 수술비 달라는 말은 안하니까 걱정은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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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에게
절대 낳겠다는말은 안 하네, 그럼 같이 지우러 가자 내 눈으로 나는 확인 좀 하게. (다시 일어나며 백현에게 일어나라며 턱짓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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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너는 곱창에게
(끝까지 악질같은 찬열이에 손이 부들부들 떨려)후.. 그래 같이 지우러가. (찬열따라 의자에서 일어나 배 살짝만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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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에게
(꽤 봉긋이 나온 배를 슥 보더니 못 본척 앞장서 현관 나가는) 빨리 나와, 뜸들이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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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너는 곱창에게
헐..나도 지워야 된다 생각 해야하는줄 알고 놀라서 글 다시 확인하고왔긔...



(자신을 손목을 붙잡고 끌고 가는 찬열이때문에 내 의지로 걷지 못해)..하아..안되겠다. (현관에 주저앉아서 배 끌어안고 약간 두려움에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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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에게
(백현의 목소리는 무시하고 엘리베이터 문 열리자 질질 끌고 타 문 닫히는 버튼 누르는) 이제와서 딴 소리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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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너는 곱창에게
(팔목잡힌채 울먹거리며 찬열이 보다가 화가나 ) 내가 해어지자고 했잖아!너랑 이제 상관없을 아이인데 왜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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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에게
찝찝 하니까, 너랑 내 사이에 아기 같은게 남아있으면 더 찝찝해. (주차장으로 나와 차에 억지로 밀어 넣고 운전석에 타 출발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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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너는 곱창에게
(끝까지 최악적인말을 하는 너에 할말을 잃고 어버버거리다 운전하는 너에개 애원하듯 말해) ...없는듯 살게! 너 없는 곳에서 살거야. 지방이라도 내려가려 했어. 그냥 나랑 내 애기좀 두면 안돼? 내가 넌 안본다고 했잖아!길가다 마주쳐도 못본척 할게. 제발. 제발 차 돌려. 응?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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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에게
(종인의 병원에 도착해 앞에 걱정스러운 얼굴로 서있는 종인을 보고 수술준비는 했냐며 말하고 안 내리려 버티는 백현을 안아들고 병원을 들어가 수술실에 눕히는) 한 시간이면 된다니까 괜한 짓 하지말고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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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너는 곱창에게
(기여히 수술실까지 마련하고 도망가지 못하게 손목까지 잡고있는 찬열을 보고 가슴이 덜컥해 억울한눈물이 다 나와)허..허어..야..내가 너한테 무슨잘못을 했는데 이렇게 까지 잔인하게 굴어..어..? 당장 이거놔!나 애기 지울 생각 없어!어?(얼굴에 눈물 범벅이 된채로 찬열의 몸을 흔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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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에게
(종인에게 눈짓하지만 수술하기전에 검사를 받아야한다며 손과 발을 결박해 고정 시키고 검사실로 옮겨 상의를 올려 꽤 볼록 나와 있는 배에 흠칫하며 젤을 발라 초음파를 띄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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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너는 곱창에게
(아이를 ㅇ강제적으로 잃어야하는 슬픔과 억울함으로 손발이 묶인채 부들부들 떨며 검사에 임해)...(얼굴엔 눈물 범벅이 된 채로 머릿속엔 아가한테 미안하단 생각만으로 가득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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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9에게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형태를 갖춘 아이가 화면에 뜨자 몇 분 넋놓도 화면을 보고 있다 울렁거리는 속에 얼른 수술하냐고 뭐하냐며 큰 소리내고 종인이 이를 꾹 물며 수술실로 옮겨 마취주사를 드는) 이제 잠들고, 수술 끝나고 깨어날거예요. (백현을 물끄러미보다 다가가는) 나는 갈테니까, 내일 짐을 찾으러 오든 그냥 니 인생 살든 알아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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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을 증오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마취주사에 의해 눈물을 흘리며 깊은 수면으로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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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2에게
(병원 나가려다 그래도 얼굴은 보고 가야지 그게 사람이 할 짓이냐며 한숨쉬는 종인의 말에 결국 쇼파에 앉아 있다 계속 아까 화면으로 보았던 아기의 모습과 벌써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와 백현의 웃는 모습이 생각나 머리를 감싸며 괴로워하다 수술실 뛰쳐 들어가 이제 칼을 집어든 종인을 말리고 회복실로 옮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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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너는 곱창에게
(회복실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마취에서 깨 잠에서 깨면서 눈물을 흘려. 아이가 없어지지 않은건 직감적으로 알았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판단도 잘 되지 않아 매우 혼란그러워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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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4에게
(회복실로 옮겨 옆 간의의자에 앉아 한참을 생각하다 백현을 보고 고개만 숙이고 배를 만지고 있던 백현이 자신의 시선이 느껴지자 고개를 들고 흠칫하자 말하는) 생각을 해봤는데, 낳을거면 낳을때까지는 내 옆에 있어. 같이 살 필요는 없고 서로 불편하니까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거 듣겠다 약속하며 아기 낳게 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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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너는 곱창에게
지금 수술실을 갔다왔다 애기 가지고 자신을 협박하는건지 갈수록 쓰레기 같은 발언을 하는 널 보며 허무한지 헛웃음을 지어)왜..그냥 수술실로 쳐넣어. 애 지워버리게.. 내가 너한테 이런꼴 까지 당했는데 낳을때 까지니옆에 있으라고? 지금 장난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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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0에게
(흥분하는 백현과 다르게 차분하게 백현의 눈을 보고 시선을 옮겨 배를 보는) 죽여 그럼? 내 말 안 따르겠다는거지, 죽이지 그럼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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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너는 곱창에게
대체 왜!니 옆에 있으라는건데!!너랑 이젠 상관없잖아!대체 넌 날 어떻게 생각하길래..내가 왜 니말을 들어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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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2에게
아기, 아기 낳고 싶다며 내 말 들어야지. (호출 버튼에 손 올리는) 싫으면 됐고, 수술하러 가자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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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찬열의 손잡으며)아..알았어..알았다고. 개시끼야.. .난 정말 니가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절망하듯 얼굴을 손에 묻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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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5에게
별 생각은 아니고, (다시 의자에 앉아 차분히 말 꺼내는) 아기 태어난 뒤는 그 때 얘기하고, 우선 아기 낳을때 까지 내가 정해준 집에 살아. 헛튼 생각하면 알지? 나는, 두 달에 한 번은 내려갈테니까, 아줌마도 붙여주고. 거기서 태교하고 생활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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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너는 곱창에게
(벽과 창문을 바라보며 한숙 훅 쉬고)..잘도 ..태교가 되겠네...사랑하는 사람 관심도 못받으면서 갇혀서..참 태교가 잘되겠어..그냥 그럴봐에 날 그냥 놔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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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1에게
변백현, 죽이겠다는건 니가 말렸잖아. 이거 말고 방법은 죽이는건데 그건 싫다며, 그러면 도용히 말 따라. 언제는 사랑 받았나 이제와서 사랑타령이야, 그 애는 니 사랑우로 충분해. (자리에서 일어나는) 집은 이번주 안으로 구해서 보내줄테니까 우선 집으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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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너는 곱창에게
먼저가..갈게......(찬열이 나가자 올롣한 배를 쓰다듬으며 추운듯 몸을 웅크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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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6에게
(주차장에서 차 빼와 기다리는데 나오지 않자 병실로 다시 들어가 웅크리고 있는 백현을 보고 얼굴 찡그리고 엎으려다 배를 보고 조심히 안아 병원을 나와 조수석에 태우고 뒷자석에서 담요를 여러개 가져다 배와 몸을 꼼꼼히 덮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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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 없이 눈물 줄줄흘리며 찬열이 무슨짓을 하든지 가만히 있어. 창문만 보고 멍때리며 가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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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8에게
(질질 짜는거 보고 짜증이났는지 차를 갓길에 세우는) 왜 질질짜는건데! 애 낳게 해준다는데 뭐가 또 혼자 서러워, 낳으라고 낳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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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너는 곱창에게
(갓길에 세우는 찬열에 문 열고 추운바람 마시며 나가) 너 보는데서..앞으로 안울테니까 오늘만 좀 봐줘.. 나 혼자 있고싶으니까..너 지금 보기싫으니까 그냥둬...나 혼저 갈게..먼저가.(차문.쾅 닫고 옷을. 여미며 인도로 걸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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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0에게
(한숨쉬고 따라나가 백현의 어깨를 붙잡아 돌이켜 세우는) 말이 되는 소리를 해, 애가 퍽이나 좋아하겠다 엄마 운다고? 잔말말고 타 진짜 병원으로 차 돌리기전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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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너는 곱창에게
(오열하듯 찬열이 바라보고 주저앉는듯 다리에 힘이 풀려 앉으려 하는데 찬열이 잡아주는거에 다리에 힘을 줘 버텨) 이 이기적인새끼야! 애 지울생각은 하면서!!애 걱정은 왜하는데 개새끼야!!흑..하루만..하루만 나 그냥 혼자 둘순 있잖아..너한테 실망 다했는데!! 오늘 하루쯤은 너 보기실ㄹ을수도 있잖아..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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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3에게
낳기로 한거 건강하게 낳아야 좋은거잖아 일어나, (백현을 다시 차에 태우고 출발하는) 나한테 실망 하는거 까지 내가 알바 아니고, 며칠안에 나가게 해줄거니까 오늘은 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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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너는 곱창에게
(다시 조수석에 끌려가듯 안히고밖만 바라보며 울음을 참으려 입술 꾹 깨물어)..나 왜이러고 사는지 모르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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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6에게
(안 들리는척 주차장에 들어가 주차하고 백현을 끌어내려 엘리베이터 타는) 무조건 내일 구해넣을테니까, 집에가서 짐 싸. 아침에 가게 해줄게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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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는 곱창에게
짐 다 싸놨어..(고개 푹숙이고 엘레
ㅣ베이터에서 굳은 표정으로 나서. 집으로 들어가자 마자 지치쳐 그대로 침대에 엎드려 옆으로 누워. 잠이 오지 않디만 눈감고 벽보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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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8에게
(집 들어와 백현이 침실로 들어가는거 보고 서재로 들어가 비서와 통화를 하고 작은 침대에 누워 생각하다 한숨쉬고 잠들어 아침에 출근준비하며 백현을 깨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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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너는 곱창에게
(밤에 한숨도 못잤는지 자신을 아무말 없이 흔드는 찬열에 눈 뜨고 멍하게 일어나 찬열일 힐끔 봤다 천천히 침대에 걸터앉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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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0에게
(걸터 앉아 멍한 백현에 물을 건내는) 옷 입어 나가게, 태워다 주거 가게. (백현이 느릇하게 일어나 씻고 준비 마치자 짐 가방 들고 같이 내려와 차에 타는) 필요한건 다 채워넣어놨고 먹고싶운거나 필요한거 있으면 참는거 안 좋으니까 아주머니한테 말하거나 비서한테 전화 해. 검사하러가는건 내가 데리러 갈게 다음 검사 언제야, (어제 우연히 발견했던 육아수첩 백현에게 툭 던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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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 없이 찬열이 하라는 대로 씻고 옷도 입어. 그런데 표정은 도통 풀리지 않고 평소처럼 작은 웃음고 없이 감정없는 사람 마냥 수동적으로 움직여. 발밑에 떨어진 육아수첩을 주어 뒤척여).. 다음주 수요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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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1에게
몇 시, (백현이 열한시아 대답하자 아홉시까지 가겠다하고 서울 외각에 있는 집에 도착해 내려 짐 가방 드는) 들어가, 넋놓고 있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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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너는 곱창에게
갇힌것고 아니고..이게 무슨 꼴이야..(자신도 어이가 없는듯 피식 웃곤 집으로 들어와 이리저리 둘러봐. 저쪽이 아기 방인지꾸며진 아기방을 보고 문앞에서 넋놓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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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4에게
(아기방 앞에 서있는 백현을 보고 짐 가방 내려놓은 뒤 바로 신발신는) 아주머니 다음주부터 나오실거야, 그 때까지는 냉장고에 필요한거 다 있으니까 그걸로 만들어 먹고 급한 일있으면 전화해 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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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 없이 방만 보고있다 문닫기는 소리에 스르르 주저앉아. )

(다음주 수요일이 될때 동안 아무리 밥먹고 하려했지만 도저히 입맛도 없고 먹을때 마다 헛구역질에 제대로 된 식사도 못해. 몇일사이 말라버려 흉해진 얼굴로 병원을 갈준비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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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4에게
(아홉시에 집 앞으로 와 전화 걸려다 백현이 힘없이 나오는거 보고 핸드폰 내려놓지만 올라탄 수척하고 핏기없는 얼굴 보고 놀라는) 너 밥 안 먹고 지냈냐, 챙겨먹으라고 했잖아 내가. (얼굴을 이리저리 만지며 걱정스런 얼굴하다 출발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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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너는 곱창에게
(자신의 얼굴을 만지는 찬열의 손 탁 쳐내고)..만지지마. 너가 상관할바 아니야. 먹고싶어도 못먹은거니까 안챙겨 먹는다느니 그런 걱정안해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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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7에게
(괜히 백현의 행동에 꼴이 나 대답 안하고 병원앞에 도착하자 같이 들어가 앉지만 둘의 반면 사이좋게 배를 만지며 행복하게 웃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무안해져 입술만 달싹이며 순서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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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너는 곱창에게
(찬열관 다르게 감정이 없는 사람 마냥 아무렇지 않아 하며 의자에 앉아 아무말 없이 앞만 바라보고있어.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간호사에 몸을 일으켜 앞장서서 질료실로 햔해 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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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0에게
(일어서서 들어가는 백현을 따라 들어가 초음파를 띄우는 화면만 보고있다 아기의 상태가 좋지않다며, 이렇게 안드시며 위험하다 말하는 의사를 심각하게 보며 백현에게 시선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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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너는 곱창에게
소화도 잘 안되고.. 먹으면 계속 구토 증세가 잃어나요. 냄새만 맡아도 머리가 어지럽구요.. 조금씩 움직여 보려고도 하는데..계속 몸도 아프고 밥을 잘 못먹으니 힘도 없더라구요. 배도 요즘 웅 거리는듯 아프고...( 살짝은 걱정이 되지만 담담하게 자심의 증세를 이야기해. 아이도 산모도 스트레스 치수가 너무 심하다는 말에 고개를 푹숙이고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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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2에게
(뭐든 먹고 조금씩이라도 움직여야된다는 말을 하며 보호자되시는 분이 옆에서 잘 보살펴줘야된다는 말에 고개만 끄덕이며 백현과 검사실을 나오는) 문제 있으면 전화하라고 했잖아, 왜 끙끙 앓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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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너는 곱창에게
(자신에게 유산기가 있다는 의사의 말에 자꾸만 걱정이 돼 찬열의 말은 들리지 않고 생각이 많은 채로 계속 걸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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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5에게
(병원 나와 차에 올라타 대답도 않는 백현에 담요만 가져다 덮어주고 예전 백현이 좋아하던 한정식집으로 향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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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너는 곱창에게
(유산 이라는 단어가 계속 머리에서 떠나지 않은채 창문만 바라보다 주차되는 곳이 자신의 집앞이 아님을 깨닫고 운젆석의 찬열이를 바라봐)..집에 안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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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7에게
(운전석에서 내려 조수석 문을 열어주는) 니가 좋아하던 한정식집인데 이건 잘 들어갈 서 있으니가 내려봐. (백현이 차에서 나려 같이 들어가자 방으로 자리를 안내해주고 들어가 앉아 항상 먹던걸로 주문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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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주문하는걸 잠시 막더니 다른걸 주문해)그거말고..이걸로 해주세요.네.(왜 그러냐는듯 자신을보는 찬열에) 나 원래 오이잘 못먹어.그거 나 잘 못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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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1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문이 닫히자 어색해져오는 상황에 숟가락과 젓가락을 챙겨 앞에 놔주고 물 따라주는) 어때, 거기 살만하지. 조용하고 공기도 좋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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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너는 곱창에게
(어색함에 아무말 안하고있다 걱정스런 말로 말을 걸어오는 찬열에 찬열이 살짝 바라보곤 물 홀짝 마셔) 어.살긴 좋아.. 공기도 좋고. 내가 살지 못하겠어서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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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4에게
왜 살지 못해, 여기보다 훨씬 편할텐데. 과일이랑 아직 필요한건 없겠네, (얼마있다 음식이 하나둘 들어오자 백현쪽으로 밀어주는) 먹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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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너는 곱창에게
(자신에게 지우러 수술실까지 밀어냈던 주제에 이러는게 그냥 갖잖아 인상찌푸리곤 젖가락으로 깨작거리며 음식을 하나씩 집어 먹어) 맛..있네..(찬열과 같이있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되는지 구역질이 올라와. 그래도 숨을 머금고 입에 넣어. 토할거같는 느낌에젖가락이 든 손이 부들부들떨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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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6에게
(부들부들 떨며 음식을 우겨넣는거 보고 젓가락 뺐는) 그만 먹어, 억지로 집어 넣지 말라고. 먹기 싫으면 집에 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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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너는 곱창에게
(눈이 퀭해진채 찬열의 손에있는 젓가락 뺏어들고 다시 입이 부플정도로 우걱우걱 입으로 음식물을 넣어) ..먹어야 한다..잖아..읍.. 애기..유산될수도 있다잖아..후우..먹어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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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8에게
(얼굴을 찡그린채 다시 젓가락을 뺏는) 뭐하는거야 진짜 유산되면 나 같은거랑 섞인 아기 갖지말고 더 좋은사람만나서 아기 가지면 되잖아, 뭐가 문제야 뭘 그렇게 우겨넣어 니 몸상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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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너는 곱창에게
(눈에 눈물 고인채로 벌떡일어나 찬열이 보고 소리질러) 니가 무슨상관인데!! 왜 자꾸 상관인데! 내가 그랬지! 이 아이 니 피가 흘러도 니 아기 아니라고!내 아기라고!내 아기 ..내가 지켜.. 니 새끼가 존나 싫지만!내 아기라서 이러는거야..니가 뭘알어?(악을 질러서인지 주먹 꽉진 손이 부들부들 떨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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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0에게
(일어나 백현의 손을 쥐며 진정시키는) 알았어 다 알았어, 흥분하지마 안 좋잖아. 진정해, (백현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서럽게 울자 당황하다 끌어당겨 안아주며 품에서 벗어나려고 벌버둥치는 백현을 더 꽉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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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너는 곱창에게
왜 갑자기 잘해줘? 이제 내가 불쌍해지기라도 했니? 이건놔!! 다른 여자나 만나러 다녀. 평소처럼 단답으로 대답하고 나한테 못할말이나 해!!너 나한테 질렸잖아. 아기나 나나 너한텐 아무 관심도 없는존재잖아!!(발버둥치며 찬열의 품에서 벗어나려 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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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3에게
관심도 없는 존재였으면 아기 끝내 지웠고 지금 이 자리에 있지도 않아, (백현을 더 끌어안고차분히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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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너는 곱창에게
(울다 지쳤는지 찬열이 어깨에 머리 기대고)...잘해주지마라.기대주지 말라고..더 실망시키지마..이래놓고 너 아기 모른척할거 아니까..그냥 처음부터 나쁜 새끼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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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5에게
(대답없이 백현을 한참 끌어안고 있다 겉옷과 짐을 챙겨 나와 차에 태우는) 머리 아프니까, 그만 울어. 아기한테 안 좋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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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너는 곱창에게
(시간이 갈수록 찬열이 마음에 들지않고 괜히 마음이 무거워져 아무대꾸없이 창문에 머리 기대고 밖을바라봐. 자신도 느끼기에 점점 말수가 줄어들고있다고 생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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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7에게
(집 앞에 도착해 같이 들어갔다 어둡고 뭔가 정신없이 어지럽게 널린 느낌에 얼굴을 찡그리며 같이 들어가는) 너 밥은 먹어? 왜 이렇게 어둡게 해놓고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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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너는 곱창에게
(컴컴한 집안에 불도 켜지 않고 고개만 돌려 찬열이 바라봐) 아..뭐..아주머니가 해주시긴한데..잘 못먹어. 그리고..밝으면 다른 사람 있을거같아서 더 외로워. 그러니 신경안써도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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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8에게
(외롭다는 말을 아무렇지않게하는 백현을 가만히 보다 고개 끄덕이고 신발장가는) ..그럼 가볼게, 좀 밝게해놓고 있어 그래도.
예약 다음주던데 연락할게 주말에,


찬열이로 수정해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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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 없이 배웅도 않하고 씻으려는듯 욕실로가. 오늘 하루도 울어서 그런지 우울해지고 몸이 썩 좋질 않아)


처음부터 읽어서 그런지 종인이 보고 종인이라 적었네요 ㅠ 쏘리 알럽 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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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1에게
(차에 올라타 걱정스레 계속 집 을 보다 잠깐 졸다 시트에 기대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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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너는 곱창에게
(씻고나서 목이말라 냉장고를 열었는데 생수가 없어)아..물없네..(귀찮지만 약간 도톰한 옷을 챙겨들고 밖을 나가 저벅저벅 걸어. 생수를 사들고 오는데 낯익은 차가 보여 옆으로 다가가 안을 보니 시트에 찬열이 자고있어. 모른척 하려다 차 창문을 톡톡 두드려) 야. 박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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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3에게
(아무것도 모르고 깊게 잠에 빠져 있다가 계속 문을 끈질기게 두들기다 결국 문을열어 몸을 흐드는 백현에 눈을 찡그리며 뜨는) ㅇ,어. (백현을 보고 주위를 보더니 잠들었다는걸 알고 마른세수를 막 하는) 미안, 요즘 좀 무리했더니 잠 들었나봐. (잠 다 깨지도 않고 급하게 시동걸며 백현을 보는) 들어가 춥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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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너는 곱창에게
지금 늦었어.피곤해 보이는데 자고가. 너 제대로 못자면 피곤해 하잖아. 자고가 (찬열에게 이런 걱정따위 해주고 싶진 않지만 찬열애 대한 몸에 베인 걱정인지 자신도 모르게 걱정부터해. 자꾸만 가려 시동을 걸려는 찬열이 팔 잡고 단호하게 말해) 자고가. 니가 싫어도 사고나는건 싫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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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5에게
(괜히 백현을 보거 어색하게 웃으며 팔을 잡아 내려놓고 시동거는) 괜찮아, 사고 좀 나면 어때. 니가 그렇게 보기 싫어하는데 크게 상관도 없을텐데 나는 사는거에 별로 미련없어서 그런 걱정 안 해. 가볼게 들어가라니까 추워, (눈을 막 비비며 초점 맞춰 시동 다시 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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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너는 곱창에게
(이제 협박이라도 해야하나싶어 한숨 훅쉬고)뭐그런말을 하냐 너는..(이런말까진 하지않으려했ㄴ데 찬열의 완고한 고집이 마음에 들지않아)..아기가 너 걱정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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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7에게
(아기라는 말을 하는 백현을 좀 놀란 표정으로 보다 계속 눈이 까무룩 감기자 눈 막 비비며 시동거는) 그럼 가까운 모텔에서 자고 갈게, 여기서 자면 너도 불편할거고 여러가지 좀 그러니까 걱정말라고 아기한테 전해줘 (백현의 배를 조심히 두들기며 말하고 시동 걸리자 얼른 들어가라며 백현에게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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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정말 찬열인 자길 떠났구나. 같이있고싶어하지도 않는구나. 친절또한 몸에 베인것일 뿐이구나 싶어 고개를 끄덕이고 인사도 없이 미련없이 돌아서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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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9에게
(정말 집에 있는만큼은 혼자 편하게 있게 해주고싶은 이유였는데 백현이 휙 돌아 가버리자 또 머리 싸고 고민하다 시동끄고 앞으로 가 초인종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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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너는 곱창에게
(오늘은 아무생각도 말자싶어 침대에 누웠는데 초인종 소리에 일어나 인터폰을 봐. 찬열이인걸 보고 문을 열어줘)..모텔 간다더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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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0에게
..나는 정말 너 편하게 해주려고 그랬어, 나 때문에 불편할가봐. (어색하게 다시 들어와 안으로 들어가는) 그럼 난 쇼파에서 잘게, 넌 들어가서 할 일해. 아침에 일찍 나갈테니까 신경쓰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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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너는 곱창에게
...그래.. (장농에서 이불과 베개 꺼내다 주며)더 필요 한거있음 말해..그럼 나 자러간다..?(가디건을 입은채 침실안으로 발소리도 없이 들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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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2에게
(백현의 뒷모습을 보다 이불 대충 덮고 몇 번 눈 깜박이다 금방 잠들고 새벽에 일어나 시간확인하고 생각보다 늦게 일어나자 당황해 이불 대충 정리해놓고 겉옷입고 화장실로가 세수하고는 나와 화장실 옆 아기방에 들어가 백현이 좀 더 꾸며놓은 장난감들을 보다 백현의 방에 들어가보고싶지만 고개 저으며 아직도 피곤한 얼굴 부비며 신발 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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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너는 곱창에게
(임신 한 후 부터 민감해져서인지 밖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에도 깨. 물소리가 들리도 옷입는 소리가 들리자 정말 옛날 찬열이와 함께살던 날이 떠올라)..가나보네..(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에서 신발신는 찬열이 쪽으로 다가가)가?..새벽인데 조심해서 가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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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6에게
(백현의 목소리에 놀라 돌아뵜다가 어색하게 고개 끄덕이며 겉옷 챙겨 입고 나가려다 뒤 도는) ..그, 새벽에라도 먹고 싶은거 있으면 연락해, 무조건 다 가지고올게 만들어서라도. (진지하게 말하고 다시 어색하게 눈 돌리며 현관 나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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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첨부 사진(정말 밥 먹을 기분이 아니라 작게 한숨쉬다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찬열이한테 업혀서 부엌에 가서는 아무 말 없이 깨작거리며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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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이 먹는걸 보면서 마음에 들지않아 얼굴 구기는) 변백현 왜 또 깨작거려, 표정은 왜 그러고. 많이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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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그런 찬열이 말에 멈칫 하다가 고개 끄덕이며) ..응, 아파서 그래. 입맛도 없어. (결국 젓가락 내려놓으며) ..미안해. 나 진짜 못먹겠어. 그냥 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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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백현이 얼굴도 제대로 안 보고 일어나 들어가려하자 벌떡 일어나는) 야, 변백현 너 봤어? (괜히 초조한 마음으로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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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움찔하고는 어떡해야하나 잠시 고민하다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뒤돌아보며) ..어? ..보긴 뭘 봐. 얼른 밥이나 먹으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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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에게
(움찔하다 어색하게 뒤도는 백현에 봤다는 확신이 들고 한숨쉬는) 봤네, 니가 꺼놓은거야? 카톡 왔던거 죄다 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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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에 본 것도 미안하고 그냥 다 미안해서 고개 푹 숙이며) ..그냥 시끄러워서 꺼놨어. 봐서 미안해. 보려던 건 아니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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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에게
(백현에게 다가와 머리를 살살 만지며 고개 들게하는) 야,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내가 너 모르게 조용히 해결하려고 했는데 들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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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다 작게 한숨쉬고) ..아니야. 뭐, 너 좋아하는 애들 한두명도 아니고.. 신경 안 써. 너도 괜히 그렇게 생각하지 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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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에게
뭐가 아니야 아니긴, 신경 엄청 쓰면서. (백현을 끌어 당겨 안는) 나는 몇 년전부터 변백현밖에 없는데, 다 알지 변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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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안겨서는 작게 한숨쉬고) ..응, 알아. (찬열이 마음도 알지만 그래도 싱숭생숭한 마음에 대충 대답하고는 떨어지며) ..그럼 좀 쉴게. (얼른 벗어나고 싶은지 뒤돌아 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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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에게
(백현의 모습보다 괜리 답답해 한숨쉬며 머리 헝클이다 밥상 치우고 방으로 들어가 옆에 눕는) 변백, 너무하다 나는 진짜 너밖에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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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벽보고 누워있다가 슬쩍 돌아 누워 찬열이 품에 폭 안기며) ..알아. 그래서 아무말도 안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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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에게
(백현을 더 세게 안으며 목덜미에 막 얼굴을 부비는) 그런거야? 또 꽁해있는주 알았지 꽁쟁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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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토닥여주다 눈치채지 못하게 작게 한숨쉬고는) ..응. 꽁한 거 아니야. 아무렇지도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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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에게
(백현을 꽉 안고 막 부비다 알바를 하고 와서 그런지 금방 잠드는)



..어제 잠..을 제가..잤어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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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너는 곱창에게
(금방 잠드는 찬열이 보고는 작게 한숨쉬고 괜히 찬열이가 멀게 느껴져서 한참 바라보다 잠드는)

ㅎㅎ괜찮아요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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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에게
(아침에 일어나 알바가고 없는 백현의 자리를 입술을 삐죽이며 보다 일어마 차려놓은 아침먹고 빈둥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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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너는 곱창에게
(생각 안하려고 해도 계속 생각나고 그 여자애한테도 괜한 상처준 것 같아서 여러가지로 복잡한 마음에 겨우 알바 마치고는 터덜터덜 학교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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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에게
(학교가다 어제 백현과 할 뻔한 강의실에서 기다리겠다는 후배의 카톡에 아차 하고 기억나 백현이 오늘 그 강의실에서 강의가 있던거 같지만 우선 머리를 긁적이며 그곳으로 들어가 후배가 벌떡 일어나 반기자 맞은편에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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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너는 곱창에게
(터덜터덜 학교 가다가 아직 시간이 좀 남은거 같아서 도서관에 갈까 하다가 아직 좀 아프기도 하고 피곤하기도 해서 강의실에서 낮잠이나 좀 자야겠다 싶어서 갔다가 강의실 문에 붙어있는 창문으로 보이는 두사람 모습에 멈칫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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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에게
(수줍게 웃으며 음료를 건내는 후배 모습을 보고 다시 음료를 밀어놓고 딱 잘라 말하는게 서로 편할거같아 애인이 있다며 거절의 말을 하지만 눈물울 퐁퐁 흘리며 자신에게 안겨드는 후배를 당황해 밀어내고 그대로 가방챙겨 강의실 나오다 백현을 보고 놀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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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나오려는 찬열이에 당황해서 허둥지둥 하다가 결국 도망가지 못하고 찬열이랑 마주쳐서 어색하게 웃으며) ..아.. 하하.. 그, 그게.. 내가 보려던 건 아니었는데.. (교실안에서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안 쪽 힐끗 보고는 한숨쉬며) ..얼른 가서 달래줘, 찬열아. 안됐잖아,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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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에게
(자신을 밀며 안으로 들어보내려는 백현에 당황하는) 너 내가 진짜 들어가서 달래주기를 바라는거야? 나 진짜 해? (문고리 잡고 백현의 얼굴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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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너는 곱창에게
(멈칫하다가 이내 찬열이 바라보고 고개 끄덕이며) 그래. 나는 괜찮으니까 얼른 달래줘. 나 다른데 가 있을게. (찬열이 어깨 톡톡 두드리고는 뒤돌아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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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에게
(백현의 행동이 기가막혀 다가가 어깨를 잡아 돌려 세우는) 나 지금 들어가서 달래주며 쟤랑 사귀는거야 알아? 그렇게 해? 넌 나만큼 나 난 좋아하니까 포기가 빠르나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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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는 곱창에게
(제 어깨잡고 돌려세우는 찬열이에 멍하니 올려다보다 고개 저으며) ..누가 그렇대? 누가 쟤랑 사귀래? 그냥.. 나는.. 미안해서... (고개 푹 숙이고는 더 말을 잇지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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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0에게
뭐가, 뭐가 미안한데? (백현을 끌고 계단을 내려오는) 야 변백현 뭐가 미안한데, 니가 나랑 사귀고 이러는게 미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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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한테 끌려 내려가서는 괜히 죄인처럼 고개 푹 숙이고 찬열이 바라보지도 못하며) ..그럼 미안하지 안미안해? 저 여자애 너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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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1에게
그럼, 너는 별 좋아하지도 않는 애. 지가 좋아한다는 이유로 붙잡혀 있으니까 데려갔으면 해서 미안해? 어? 그런거냐고! (백현의 얼굴을 내려다보며 큰 소리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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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너는 곱창에게
..그런 뜻이 아니잖아, 어? (버럭 화내는 찬열이 손 꼭 잡으며) ..그리고 저 여자애 너랑 나 사이 아는 것 같기도 하던데.. 그럼 너한테도 미안하고.. 후우, 모르겠어, 나도. (그저 답답한지 작게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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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3에게
(끌어다 잡은 손 가만히 보다 백현을 고개 들어 보는) 그게 왜 나한테만 미안한 일이야, 서로 그런마음 없으면 그만인데 너는 왜 그런 마음 가지는건데. 맞지? 나만큼 안 좋아하는거 그래서 이러는거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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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찬열이 손 꼭 잡고 찬열이 눈 바라보며) ...아니야. 내가 너 더 좋아해서 그러는거야. 니가 너무 걱정되고 그래서 그래. 나 말고 더 좋은사람 만나서 평범하게 살 수도 있잖아. 근데 내가 너 잡고 안놓아주고 있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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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5에게
오히려 내가 너를 잡고 있는거지 누가 내가 잡혀있다 해, 평범한건 서로 다 할 수 있는데 이건 같이 한거야 그런 소리 하지마.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내가 더 좋아해 너, (백현을 끌어다 안으며 웅얼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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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너는 곱창에게
(확신에 차서 말하는 찬열이에 그저 작게 웃고는 꼭 껴안아 토닥거리며) ..그래, 알았어. 너도 나 많이 좋아해. 나도 너 많이 좋아하고. 그러니까 앞으로 그런 걸로 화내지마. 맨날 나보고 너 안좋아한다고 윽박지르고. 하여튼 애도 이런 애가 없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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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7에게
애 맞아, 애 맞으니까 어디 가지말고 니가 나 키워야지. (백현의 허리에 손 두르고 얼굴 묻는) 열심히 키우면서 잡아먹히기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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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저 파고드는 찬열이에 그저 웃으며 토닥이고) 못살아, 내가. 알았어. 우리 애기 어른될때까지 내가 키워야지. 잡아먹기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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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48에게
(푸스스 웃으며 백현의 상의 속으로 손을 넣어 허리를 막 주무르는) 내가 잡아먹을건데, 잡아 먹히지나 마. 우리 백현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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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너는 곱창에게
(그저 그런 찬열이가 귀여워서 가만히 알았다며 고개 끄덕이고 있는데 계단 위에 아까 그 후배가 놀란 표정으로 멍하니 서있는거 보고는 놀라 찬열이 밀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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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1에게
(갑자기 밀어내는 백현에 뭐지하다 백현의 시선을 보고 윗계단을 보니 아까 여자후배가 계단을 막 오르자 급하게 뒤 쫓아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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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너는 곱창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 몰라 그저 발만 동동 구르다 쫓아가지도 못하고 그자리에 주저 앉아 제 머리 헝클이는) ..아, 어떡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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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3에게
(간신히 여자후배의 팔목을 잡았지만 계속 팔목을 빼내며 도망가려는 후배를 진정시켜 앉히고 차분하게 이것저것 말하지만 들은채도 않하는 후배에 한숨쉬며 계속 말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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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너는 곱창에게
(제가 가면 오히려 더 그 후배를 괴롭게 할 것 같아서 그냥 아까 그 강의실로 들어가서는 뒷쪽에 자리잡고 앉아 핸드폰만 꼭 쥐고 찬열이 연락오기를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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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5에게
(들은채도 안 하는 후배가 갑자기 고개를 돌리더니 그럼 일주일이라도 좋으니 저와 사귀어 달라며 변백현 선매와 헤어지고 자신과 사귀라는 말을 해대자 당황해 싫다하다 그럼 소문 내겠다며 사진까지 보이며 협박하자 어쩔 수 없이 백현의 생각이 나 고개 끄덕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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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는 곱창에게
(한참이 지나도 아무연락 없는 찬열이에 핸드폰만 쥐고 있다가 결국 걱정되서 먼져 카톡해보는)
찬열아, 괜찮아?
그 후배 만났어?
이야기는 잘 했고?
걱정되니까 연락줘. 강의실에서 기다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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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6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몰라 터덜터덜 계단을 내려오다 백현의 카톡을 보고 강의실로 들어가 벌떡 일어나는 백현의 앞으로가 앉는) 대충 잘 하결했는데,그 일주일 이주일 정도만 그 연락좀 끊고있자. 별거 아니고 그냥 나 할게 생겨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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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다른말 해오는 찬열이에 고개 갸웃하다가 일단 고개 끄덕이며) ..아.. 응. 그건 상관없는데..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고 표정 살피며) 정말 괜찮은 거 맞아? 그 후배가 아무말도 안해? (걱정되는 듯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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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8에게
별 말 안했어, 그냥 듣고 알았다했어 소문 퍼지는일 없을거라고. 그, 저녁에 집에서만 보자
(가방 챙겨 일어나는) 나 먼저 갈게, 너 여기서 강의지 끝나면 연ㄹ, 집에서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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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너는 곱창에게
아.. 응. (뭔가 급해보이는 찬열이에 그저 고개만 끄덕이며) 알았어, 그럼 집에서 봐. 무슨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가만히 찬열이 걱정스레 올려다보다) ..나중에 말해줘야 해? 조심해서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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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59에게
(고개 대충 끄덕이고 강의실 나가 여자 후배와 밥을 먹으러 가는)

타임웦ㅍ
일주일 정도 흐르고 찬열이는 밤낮으로 불러대는 여자후배에 끌려다니고 백현에 티는 내면 안되 피곤하지만 백현에게 웃어보이지만 요새 손하나 안 대고 들어오면 잠만 자는 찬열에 이상하게 생각하다 강의실에서 루한이 횡설수설하다 여자후배의 프로필사진으로 지정되있는 찬열과 웃으며 다정하게 찍은 사진에 당황하고 결국 흔들려서 가버리고 요즘 말도 안 걸고 관계도 안 가진 이유가 이거였나 싶은 상황-

(옆에 앉아 막 찬열의 얘기를 하다 고민하던 사진을 보여주는) ..백현, 둘이 헤어진거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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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너는 곱창에게
(평소 루한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라 고개 갸웃하다 그래도 웃으며 이야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들이밀어지는 사진에 당황해서는 가만히 바라보다 아무리 바라봐도 찬열이랑 그 후배 모습이라 멍하니 바라보다 애써 웃으며 루한 바라보고) ..아니.. 헤어진 건 아닌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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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1에게
(어떻게 위로해줘야되나 싶었지만 헤어진게 아니라는 말에 당황하는) ..어? 안 헤어졌어? 아, 나는 그.. (아무말 못하고 있다 세훈이 집에 가자며 온 카톡에 어깨 몇 번 두들겨주고 강의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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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너는 곱창에게
(강의실 빠져나가는 루한모습 바라보다가 이내 방금 본 사진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자 요즘 계속 늦게 들어오고 저한테 별로 관심이 없던 이유가 이건가 싶어서 힘없이 가방 챙겨서는 알바하러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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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3에게
(여자후배에 붙잡여 친구들까지섞여있다 한 시가 넘어 집에 들어와 왠일로 백현이 자지않고 쇼파에 누워 있는 모습에 흠칫하며 들어가는) 뭐 해 안자고? 피곤할텐데, 얼른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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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너는 곱창에게
(알바 하고와서 피곤한 몸 이끌고 집에 들어왔는데 또 찬열이가 없자 작게 한숨쉬고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단 걸 깨닫고는 이야기 좀 해야겠다 싶어서 찬열이 기다리다가 들어오는 찬열이에 몸 일으키며) ..너 얼굴보려고 그랬지. 늦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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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6에게
아, ..어. 그냥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눈 피하며 방으로 들어가 옷 벗고 씻고 나와 바로 옷만 대충 입더니 침대에 누워 이불 뒤집어 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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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보고 작게 한숨쉬고는 다가가서 옆이 걸터앉으며) ..열아. 나랑 이야기 좀 해. ..너 일주일동안 아무말도 안해줬잖아, 응? 나 많이 기다렸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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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8에게
(별 얘기아니라며, 구지 안 들어도 되는 얘기라 말하고 이불만 고쳐 덮는) 나 피곤하니까 먼저 잘게, 너도 얼른 자. 나 내일 일찍 나가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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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망설이다 말 꺼내는) ..나 오늘 루한 만났는데.. 루한이 우리 헤어졌냐고 하더라. ..나 뭐라고 대답해야 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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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69에게
우리가 왜 헤어졌어, 이렇게 같이 있는데 뭔 소리야. 얼른 가서 잠이나 자, (백현에 대한 죄책감에 벽으로 더 붙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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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너는 곱창에게
..그치만 너.. (사진 이야기를 하려다 그냥 가만히 친열이보며 망설이다 이제 제가 질려서 그러나 싶어 찬열이 옆으로 파고들며) ..같이 자. 너랑 있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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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2에게
(여자후배를 억지로 안아주고 왔던거 때문에 백현을 밀어내는) 잠이나 자라니까, 이런거 하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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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너는 곱창에게
(저 밀어내는 찬열이가 처음이라 멍해져서는 굳어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미안해. 피곤한 데 괜히 더 괴롭혔네. 쉬어. (울컥하는 마음에 얼른 방 빠져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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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4에게
(백현이 울먹 거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나가자 따라 나가려다 그러지도 못하고 애꿏은 이불만 퍽퍽차며 끌어 덮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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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쫓아오지도 않자 이제 정말 질렸나보다 싶어서 쇼파에 멍하니 누워서는 뒤척거리다 새벽동안 잠도 안오고 그래서 괜히 방에 들어가서 집 나갈 용기도 없으면서 짐 싸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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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7에게
(잠결에 부시럭 대는 소리 듣고 찡그림 얼굴로 몸 돌려 백현이 짐 싸는거 보고 일어나는) 너, 변백현 지금 뭐하냐. 어? 너 뭐하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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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기계적으로 짐싸고 있다가 찬열이 목소리 들려오자 놀라 돌아보고는 숨겨지지도 않는데 괜히 숨기며) ..아.. 이, 일어났어? (당황해서는 말도 못하고 그냥 짐가방 덮어버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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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79에게
(짐가방을 어설프게 밑으로 깔아 버리는거 보고 침대에서 나오는) 변백현, 너 뭐해 지금? 나가려고? 짐싸서 아예 나가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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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너는 곱창에게
아, 아니.. 그게.. (생각해보면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괜히 주눅든 것 같아서 그냥 찬열이 바라보며) ..어. 나 나가려고. 아무래도 그게 맞는 것 같아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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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1에게
맞아? 뭐가 맞아, 왜 갑자기 짐을 싸서 나가는데 (백현의 앞에 앉는) 갑자기 이 새벽에 뭐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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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너는 곱창에게
..뭐하는거긴. 짐 싸는거지.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어차피 너 이제 나한테 관심도 없고.. 그럼 내가 더이상 여기 얹혀 살 이유 없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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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2에게
내가 언제 관심이 없었다고 그래, 무슨 소리하는거야 지금! (백현의 짐 가방을 빼서 침대로 올리는) 백현아 변백현, 왜 왜 나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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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그럼 나한테 관심 있어? 너 요즘 이상해. ...그 여자후배랑 만나는거면 차라리 나한테 말을 하던가. 왜 아무말도 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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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4에게
(백현의 입에서 그 후배 말이 나오자 또 죄책감에 눈 못맞추는) 만나고 그런거 아니야, 할 말이 없으니까 말을 안 하지. 내가 너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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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너는 곱창에게
..그러게. 안다고 생각했는데 모르겠어. 니가 나 안좋아하는거 같아. 스스로 잘 생각해봐. (다시 짐가방 가져와서 닫고는 멍하니앉아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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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5에게
(백현의 말도 안 되는 소리에 우럭해 백현의 팔을 잡아 막무가내로 바닥에 눕히는) 요즘에 안 해서 그래? 그거땜에 이러는거야? 하자, 하면 되잖아. (백현의 옷을 막 잡아 위로 벗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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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너는 곱창에게
야,박찬열! (당황해서는 찬열이 밀어내며) 지금 뭐하는짓이야. 누가 그거때문에 그렇대? 너 그만 못해? (아랑곳않고 제 옷 벗기는 찬열이에기가막힌지 그저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는)

예쁜아 나 스터디좀 하고 올게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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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87에게
(상의 벗기고 백현의 몸을 이리저리 물고 핥다 고개 들고 백현의 멍한 눈빛과 마주치자 눈동자가 일렁이더니 힘없이 내려오는) ..하아, (일어니 바지 주머니에서 담배 꺼내 물고 창문열어놓고 기대 태우는)


저도 과외요ㅎㅎ! 열심히하고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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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그런 찬열이 바라보다가 비참한 기분에 그냥 아무말없이 옆에 아무렇게나 던져진 옷 천천히 끼워넣고 일어나는) ..쉬어.


아직 더해야돼ㅠ이따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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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98에게
(담배 피우며 있다 나가려는 백현을 급히 붙잡는) ..미안해, 내가 미안해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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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너는 곱창에게
(저 붙잡는 찬열이에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손 빼내며) ..아니야. ..역시 나.. 이 집 나가는 게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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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0에게
(다시 백현의 손을 잡으며 끌어 안는)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 말라니까, 왜 내가 나 너한테 관심없고 그런거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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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너는 곱창에게
(끌어안는 찬열이 밀어내고 이내 예전의 백현으로 돌아온 듯 밀어내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됐어. 그렇든 말든 상관없어,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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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1에게
(어쩔줄 몰라하며 백현을 잡지만 끝내 신발장으로가 신발 신는 백현을 보고 울컥해 화를 내는) 너 나한테 이렇게밖에 못해줘? 나만큼 좋아한다는 말을 말던가, 나는 너땜에 우리관계 때문에 혼자 쩔쩔대는데 너는 이렇게 막 나갈거야? 어?

스터디 끝났우요?
과외 다 끝났드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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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바라보고 픽 웃으며) ..니가 나때문에 쩔쩔매? 거짓말 하지마. 너야말로 왜 거짓말해. (화나는 거 참는 듯 작게 심호흡하며) ..루한이 보여줬어. 너랑 그 여자애랑 같이 찍은 사진. 너야말로 막나가는거 아니야?

응 끝났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 드디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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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2에게
(프로필로 해놓은 사진보고 설마설마 했지만 알고있는 백현에 한숨쉬는) 거짓말 아니야, 너한테 알리는일 없게 다음주에 무슨일이 있어도 끝내려했는데 그 날 걔가 몇 주동안 만나주며 사진도 지우고 소문도 내지 않겠다해서 만나기로 했어, 그래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면서 너 못봤고 만나도 괜히 죄책감에 못 보겠어서 피했어 이정도면 쩔쩔댄거라 할 수 있잖아! (정말 말하고싶지않은걸 결국 말하게되자 고개 돌리며 머리 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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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혼자 끙끙댔을 걸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내심 둘이 찍은 사진이 너무 예뻐보였기도 하고 이대로 그 여자애랑 계속 만나면 찬열이도 정신차리고 평범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마음먹고 주먹 꼭 쥐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래서, 그 여자애랑 만났다고? 내 생각해서? 웃기지마. 둘이 잘 해봐. 난 빠져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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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3에게
변백현! 너 계속 이럴래? 둘이 뭘 잘해봐 잘 해보긴 내가 걔랑 왜 잘해, 니가 왜 빠져 빠지긴! 내가 고생 좀 했다는데, 안아주면 안돼? 계속 왜 엇나가려하는건데. (머리아픈지 눈썹뼈 주변을 꾹꾹 누르며 백현을 피곤한 얼굴로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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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너는 곱창에게
(피곤한 듯 저 바라보는 찬열이에 찬열이도 이제 이 관계에 지칠때가 됐다고 생각해서 그냥 고개 숙여 꼭 쥔 제 주먹만 바라보다 작게 심호흡하고 다시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왜 널 안아줘. 니가 뭘 잘했다고. 처음부터 나 못믿고 이런 일 벌인 건 너잖아. 그러니까 그만하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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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5에게
내가 널 못 믿긴 왜 못 믿어, 괜히 니가 걱정하고 우리 관계 이렇게 만들고 가버릴가봐 내가 다 숨기고 있었던건데, 왜 니 마음대로 헛소리 해! 그만해? 왜 그만해 안 돼, 싫어. (백현을 똑바로 보다 잡아 당겨 꽉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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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너는 곱창에게
(저 꼭 껴안아오는 찬열이에 버둥거리며 계속 밀어내고) 싫어, 하지마! 헛소리는 무슨, 어차피 나만 안아주는 것도 아니잖아! (밀리지 않는 찬열이에 계속 버둥거리며 찬열이 등 퍽퍽 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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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6에게
(밀어나지않고 계속 백현을 꼬가 안는) 내가 좋아서 하는것도 아니고 억지로 그런건데! 다음주면 다 끝낼거야 어떻게 되든 못 해먹겠어 안 할거야 백현아 나 진짜 너만 보고 그런거잖아 어? 제발 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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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저 설득해오는 찬열이에 어떻게해야 할 지 몰라 있는 힘 다해서 밀어내고는 숨 몰아쉬며) ..하아, 됐어. 너 나한테 거짓말 했잖아. 그런데 어떻게 믿어. 니가 그 여자랑 뭘 했을지 어떻게 알아. (괜히 더 신랄하게 말하고는 방으로 들어가 짐가방 챙겨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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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8에게
(정말 하기 싫어 억지로 우겨 넣던 포옹 빼고는 한것도없는데 백현이 자신을 못 믿는다는 말투로 말하고 들어가자 바로 뒤쫓아 들어가는) 야 너 나를 그렇게 못 믿어? 어떻게 말을 그런식으로밖에 못 하냐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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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너는 곱창에게
(제 짐가방 들고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뭐? (소리지르면서도 안타까운듯 저 바라보는 찬열이에 뭐라 말하려 입만 달싹이다 그냥 고개 푹 숙이며) ..그래서, 정말 그 여자애랑 있으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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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09에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고 아무 생각도 안 했어, 그냉 집가고싶다 여자애들이 욕은 왜 이리 할까 이정도 뿐이였다고. (백현의 앞으로 가 더 크게 말하며 어깨를 붙잡는) 감정없이 있다가 맨날 왔다갔다 했어, 하긴 뭘 해 걔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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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말 듣고는 흔들리는 마음에 괜히 짐가방만 꼭 쥐고) ..자꾸 잡으려고 하지마. 너도 그 여자애랑 계속같이 있다 보면 좋아지게 될지 어떻게 알아. (작게 주절대고는 한숨 폭 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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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1에게
일주일을 넘게 같이 있고 억지러 우겨대서 포옹도 했어, 아무리 귀염성있게 애교부리고 손 잡아도 그냥 싫고 빨리 집가서 너만 보고싶은데 어떻게 해! 변백현 그만해, 걔 얘기 하고싶지않아 너랑. (백현의 어깨를 더 힘주어 붙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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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너는 곱창에게
(제 어깨 힘주어 잡아오는 찬열이에 반사적으로 너무 아파 툭 짐가방 놓치고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멍청아, 정신차려. 너 좋다는 애가 그렇게 귀여운데 왜 보질 못해. 왜 나같은거한테 그렇게 집착하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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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4에게
너 같은게 뭔데, 내가 왜 집착하면 안 돼? 좋아서 그러는데 내가 좋으면 하는거지 뭐. (백현을 끌어다 안는) 백현아 나 정말 너밖에 없어, 없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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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너는 곱창에게
(가안히 안겨서는 폭 한숨쉬며) 이러지마. 너 진짜.. (더 말을 잇지못하고 가만히 안겨서는 찬열이 등 토닥여주고) 알았어, 내가 잘못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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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18에게
(자신을 토닥이는 백현에 더 끌어안으며 얼굴을 묻는) 왜 그런말 해, 사람 불안하게 왜 그래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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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안고는 토닥여주며) 응. 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더 붙어오는 찬열이에 체념한듯 그저 기계적으로멍하니 토닥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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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2에게
(백현을 떼어내고 눈을 보며 한숨쉬는) 변백현, 멍하게 그런 얼굴로 대답할래. 내 말 못 믿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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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너는 곱창에게
(여전히 멍하게 찬열이 바라보고) ..내가 언제. 그냥.. 복잡해서.. 너 못믿는거 아니야. 그건 아니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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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29에게
(아니라고 말은 계속 하지만 표정은 여전히 풀이지않고 멍하자 감고있던 팔 놓는) 그렇게 못 믿고 가고싶으면 그만하자 그럼, 너 이런 표정 보는게 더 괴롭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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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너는 곱창에게
(막상 찬열이 입에서 그만하자는 말이 나오자 조금 충격받은 듯 멍하니 있다가 급하게 정신차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내가 미안해, 찬열아. ..널 못믿어서가 아니야. 너 믿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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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1에게
너 표정 보면 나 믿는거 같지도 않고, 나는 걔는 걔대로 너는 너대로 스트레스 받아. 이러기 싫어, (백현을 보지 않고 피곤한몸 축 늘어져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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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너는 곱창에게
(방으로 들어가는 찬열이 보고는 어떻게 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 굳어 서 있다가 이내 비척비척 쇼파로 가서 풀썩 주저앉고는 어떻게해야하나 멍하니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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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2에게
(침대에 누워 한참 벽만 보고 있다 크게 한숨을 쉬는) ..변백현, 이제 솔직히 말해 봐. 여기까지 이렇게 온거 정말 나를 좋아하기는 한거야? 정말 모르겠다 알거같으면서도 이렇게 하나씩 터지니까 아니구나 싶고. 너도 힘들면 나도 힘드니까 그만하는게 좋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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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너는 곱창에게
(지친듯 평소보다도 낮은 찬열이 목소리에 가만히 쇼파에 기대서는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도 한참동안 대답을 못하다가 조심스레 입 떼는) ..그럴지도 몰라. 나도 힘들고, 너도 솔직히 힘들잖아. 내가 너 힘들게 하잖아, 많이. ..지금이 그만둘 때일지도 모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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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4에게
내가 힘든거 다른것도 아니고 니가 나 못 믿고 나만큼 좋아하는지 계속 의심이나 들게 하니까 이런거잖아, 나는 마음이 무너지는데 너는 나를 위해서 위해서하면서 헤어지자하고 진짜 미칠거같아 너 그럴때마다. (백현이 결국은 헤어지자는쪽으로 말을 하자 헛웃음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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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앉아있다가 찬열이 누워있는 방으로 가 침대에 걸터앉으며) ..그치만.. 나 그 사진 보고 솔직히 놀랐어. 아, 우리 찬열이 이렇게 멋있구나. 그 후배도 정말 예쁘구나. 둘이 잘 어울리는구나. 나랑 찍으면 평생 이렇게 예뻐보이진 않겠지.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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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6에게
(자신을 낮추며 막 말하는 백현에 몸을 일으키는) 너랑 찍으면 내가 백배 천배는 더 행복해서 잘 나와, 그런 억지스럽고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마. 니 애인이 잘생긴건데 걔는 왜 생각해, (답답한 마음에 모리 막 헝클이며 낮은 목소리로 으으소리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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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그런 찬열이 보다가 그런 자신감 있는 찬열이 말에 풋 웃고는 침대에 올라가서 살짝 껴안으며) ..그런가? 우리 애인이 잘생겨서 그런거야? (가만히 꼭 안겨서는 미안한듯 부비적거리며) ..화내지마, 찬열아. 내가 또 잘못했어. 너 화나게 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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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39에게
(힘없이 백현을 꽉 껴안는) 나 너랑 맨날 사랑하기도 바쁜데 힘들게하지말자 서로, 응? 나도 말 안 한거 미안해 정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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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거리고 꽉 껴안으며) 응. 니말대로 할게. 그러니까 너도 나한테 숨기지마. 나한테 다 말해줘. 나 위한답시고 다른여자랑 그러고 다니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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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0에게
(뚱한 말투로 말하는 백현에 푸스스 웃으며 백현의 허리를 당겨 안아 무릎에 앉히는) 우리 백현이 질투하네, 귀엽게. 이제 다 말할게 우리 백현이 질투하면 안 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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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너는 곱창에게
..별로 질투하는거 아니거든? (무릎에 앉아서는 꼭 매달리듯 껴안으며) 그냥 속인게 괘씸해서 그런거야. 까불지마. 착각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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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2에게
예예- (비꼬듯 대답하며 백현의 허리를 꽉 안아 상의를 끌어올려 맨살을 막 주무르는) 아 좋다, 변백현 무지 좋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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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너는 곱창에게
(맨살 만져오는 찬열이에 움찔하다가 꼭 껴안으며) 무지 좋다면어 바람이나 피고. 진짜 미워죽겠어. (찬열이 마음 다 알면서도 괜히 민망하니 툴툴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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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4에게
(툴툴거리는게 눈에 훤히 보이자 더 맨살 주물럭대며 백현을 반쯤 눕히더니 배에 막 얼굴을 부비는) 많이 미워해, 나는 많이 좋아해야지 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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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너는 곱창에게
(제 배에 얼굴 부벼대자 픽 웃고는 찬열이 밀어내며) 그래, 너는 나 많이 좋아해. 나는 미워할테니까. 좀 떨어져,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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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6에게
안 돼, 많이 좋아하는게 더 이기는거니까 오늘은 막 부빌거야. (막 애처럼 고집부리며 계속 얼굴 부비다 슥 올라가 이로 백현의 유두를 앙 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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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너는 곱창에게
하읏.. (점점 더 수위가 높아지는 찬열이에 움찔하고는 찬열이 귀 잡아당기며) ..까분다. 더 많이 좋아하는 게 이기는거면 넌 나한테 진대도 그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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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48에게
(아아아- 소리내며 얼굴 구기고 따라와 백현의 입에 쪽쪽 맞추다 꾹 누르더니 혀를 넣어 깊게 하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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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너는 곱창에게
(깊이 혀 밀어넣는 찬열이에 작게 미소지으며 찬열이 목에 손 두르고 같이 혀 움직이며 키스하고 이렇게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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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1에게
(백현이 웃는게 느껴지자 같이 웃으며 아예 눕히고 상의를 벗기고 눈을 맞추다 눈 감으며 다시 키스하며 바지에 손을 가져다 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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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너는 곱창에게
(다시 키스해오며 바지에 손 넣자 움찔하고 찬열이 어깨 꼭 쥐고는 입맞추다 살짝 떨어지며) ..하아.. 하, 할거야? ...콘돔끼고 할거면 나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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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3에게
(콘돔을 생각하고 있다 하기 싫다는 백현의 말에 움찔하는) ㅎ,해야된다니까 또 그러네. (바지를 벗기고 일어나 서랍에서 콘돔을 꺼내는) 이거없이 하면 안되는거야 절대, 백현아 알았지? 어쩔수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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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너는 곱창에게
(잔뜩 울상짓고 찬열이 올려다보며) 싫어! 그 때 찢어지는거 봤잖아! (정말 아프고 싫었던지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콘돔끼고 할거면 나 안할거라니까?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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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4에게
(그때의 기억에 또 고민이 되자 입술을 잘근 씹으며 고민하다 얼른 젤을 가지고와 제것에 콘돔을 끼우고 젤을 충분히 적시는) 이렇게 하면 찢어질일은 없을거야, 천천히 충분히 풀고 하자 그럼.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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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너는 곱창에게
(결국에는 말 안듣고 콘돔 끼우는 찬열이에 잔뜩 심통나서는 볼 빵빵하게 부풀리고 째려보며) ..진짜 싫다니까? 나 콘돔은 진짜 싫어. 기분도 이상하고, 아직도 찢어진 데 아프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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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5에게
(찢어진곳 얘기를 계속하자 고개 숙이고 막 고민하다 백현의 뒤를 손으로 살살 만지며 아직 살짝 벌어져 있는곳에 한숨쉬며 콘돔 벗기자 백현의 표정이 밝아지지만 침대 내려오는) 그럼 당분간 참자, 너 나아질때까지 좀 참아보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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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에 정말 단단히 마음먹었구나 싶어서 작게 한숨쉬고는) ..꼭 그렇게까지 해야 돼? ..그냥 나랑 하기 싫은 거 아니야? (괜히 툭툭 내뱉으며 찬열이 자극하는) 그냥 나랑 하기 싫어서 그러지? 이제 질렸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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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7에게
그런거 아니야, 나는 자다가도 변백현준다하며 벌떡 일어나. 근데 아픈건 싫어, 그러니까 참을거야 (백현의 바지를 다시 입혀주며 셔츠를 입히려 하지만 셔츠를 쳐내며 바지를 벗어 내동댕이 치는 백현의 행동에 당황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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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너는 곱창에게
(뭔가 찬열이가 참을 수 있다는 것도 자존심상하고 계속 콘돔 고집하는 찬열이가 얄미워서 옷 다 벗어던지고는 찬열이 침대에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타며) ..까불지 마. 내 마음대로 할거야. (손으로 찬열이 페니스 꽉 쥐고는 만지작거리다 입에 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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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8에게
(생소한 느낌에 백현의 어깨를 치며 밀어내지만 입 안 깊숙이 넣고 입질하는 백현에 참지못하고 윽, 소리내며 숨소리 거칠어지는) 야 변백현, 하으 얼른 내려와. 하아 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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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너는 곱창에게
하아, 싫어. (잠시 입 떼고는 대답만하고 다시 더 정성스레 핥아올리다 어느정도 발기한 것 같자 작정하고는 제 손가락 살살 핥아 구멍에 넣고 넓히기 시작하는) ..하윽.. 하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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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59에게
(백현의 입질에 한계가와 이를 악 물다가 빼놓고 스스로 구멍을 넓히는 모습을 넋놓고 보고 있다 정신차리고 급하게 상자에서 콘돔 꺼내 뜯어 끼우며 젤을 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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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너는 곱창에게
(또 콘돔 씌우는 찬열이에 다시 빼버리고는 그 위에 자리 맞춰 앉으며) 하아, 콘돔 싫어. 그냥 하자, 열아, 응? 나 못참겠어. (일부러 더 안달난 척 하며 찬열이 꺼 위에 제 엉덩이 부비적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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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0에게
(막 부비며 넣을듯 말듯 애태우자 밀어내고 콘돔 다시 끼우려 했지만 조금씩 밀어넣으며 얼굴 찡그리는 백현에 안에다가만 안하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백현의 허리를 잡고 흔들며 속도를 높이는) 하아, 백현아 오랜만에 하니까 죽을거같다. 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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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너는 곱창에게
(콘돔 안끼우고 하자 만족한 듯 작게 웃으며 허리 살살 돌리고) 하윽.. 응, 하아, 오랜만이라서, 하아 나도 죽을 것 같아, 열아. (점점 더 흥분되는지 허리 더 빠르게 돌리며) 하앗, 좋아, 하윽..! 찬열아, 더..! 더 해줘,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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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1에게
(백현의 허리를 막 흔들리게 하다 일어나 자세를 바꿔 백현을 엎드려 놓고 뒤에서 더 깊게 들어가 손을 잡아 깍지껴 뒤로하고 허리를 세게 치올리는) 하아, 아 읏, 으윽. (백현이 다리를 잘게 떨며 허리를 돌리자 벽에 백현을 몰아놓고 뒤러 밀착해 한 박자씩 허리를 피올리며 백현의 입에서 헉소리나게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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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너는 곱창에게
(오랜만에 하는 거라 안그래도 정신없는데 이리저리 자세 바꿔가며 쳐올리는 찬열이에 아무것도 못하고는 그저 입에서 나오는대로 교성 내지르며 허리 돌리는) ..하앙, 차, 찬열아, 하윽..! 조금만 천천히, 하아, 나 죽겠어 (정신없이 허리돌리며 입술 살짝 깨물고는 헐떡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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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2에게
(허리잡고 막 허리를 움직이며 속도 높여 치올리다 한계가 와 사정할거같자 급히 나오려는데 백현이 후들거리는 손으로 엉덩이를 누르며 고개 젓자 당황해 막 손을 치우려하는) 빨,리 치워 나 진짜 쌀거같아. 안된다니까 이건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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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너는 곱창에게
하윽, 괜찮아, 하아, 내가 괜찮다는데 왜 자꾸 싫다고 해, 어? (손으로 더 엉덩이 누르며 꽉 조이고) 나 책임지기 싫어서 그래? 하읏, 그런 말 안할테니까, 하아, 그냥 안에 해요, 형아, 응? 형아꺼, 하윽, 빼지말고 그냥 해주세요, 네? (허리 더 돌려대며 꽉 조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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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3에게
(형아소리까지하며 감당 못하게 조여오자 결국 안에다 힘없이 사정하는) 하아, 하아 진짜 변백현 고집은. 내가 너 몸 상한다 했잖아, 안 좋다니까. (백현의 안에서 나와 흐르는 정액을 보고 휴지뽑지만 뒤집어 누으며 싫다하는 백현을 헛웃음 치며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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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너는 곱창에게
(결국 안에 사정하는 찬열이에 뒤집어 누워서는 씨익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하아, 거봐, 얼마나 좋아, 그냥 이렇게 하니까. (배시시 웃으며 찬열이 향해 두 팔 뻗고) 얼른 이리와서 안아줘, 찬열아. 나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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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4에게
(어리광부리는 백현에 자신의것만 대충 닦아 내고 다가가 껴안으며 눕는) 고집쟁이야, 너 안좋으면 내가 속상하니까 그러지. 정말 안 좋데 그거, 섹스하는 자체도 안 좋은데 안에다 계속 그렇게 싸대며 남아있대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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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너는 곱창에게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꼭 안겨서 찬열이 품에 부비적거리며) 괜찮아. 내가 알아서 열심히 잘 씻을게. 그러니까 걱정하지마. (배시시 웃으며 찬열이 올려다보고 입술에 살짝 입맞추고) 아, 좋다. 아직도 안에 박찬열 있는 것 같아.

이쁜아 나 자러가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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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5에게
끈적한게 흐르기만 하는데 뭐가 좋아, 내가 그냥 들어가 있는게 낫겠네. (백현의 뒤로 막 집어넣는 장난을 치는) 내가 잘 씻거야겠네, 이번이 마지막이야 다음엔 이런거 없어.


이ㅣㅠㅠㅠㅠ벌써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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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너는 곱창에게
(막 장난치는 찬열이 보고는 푸스스 웃으며 살짝 밀어내고) 뭐야, 진짜. 난 이게 그래도 훨씬 좋대도? 너랑 진짜 한 것 같아서 기분 좋아. 그런 고무주머니같은거 싫어.

ㅠㅠㅠ일단 내가 답이 없으면 자는걸로 알아줘요 ㅠㅠㅠ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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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6에게
(고무주머니라는 말에 큭큭 웃으며 백현을 끌어 안고 부비다 일어나 손을 당기는) 씻으러 가자, 오늘은 같이 씻을까했지만 욕실에서 또 할거같아서 그건 안 되겠다,


ㅋㅋㅋㅋ피곤하면 자요ㅎㅎ
저도 내일 일찍 일어나야되서 곧 자야겠ㅅ져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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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너는 곱창에게
(피곤한지 침대에 누워서는 계속 부비적거리며) 으으.. 일어나는 것도 귀찮은데.. 그냥 자고 일어나서 씻으면 안돼? (이불 끌어와서 당기며 더 부비적거리는)

응ㅎㅎ일직자요♥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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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7에게
(절대 안된다며 백현을 일으켜 세워 뒤에서 조종하듯 어깨를 잡고 이리저리 뒤뚱뒤뚱 걸으며 욕실로 들어가 앉히고 욕조에 물 채우고 보일러 켜놓고 들어오는) 변백현, 눈 감지마 눈. 자면 안 돼 여기서,

네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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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너는 곱창에게
(욕조에 앉아서 눈 감고는 벽에 기대서 졸다가 찬열이 말에 눈 뜨고는 칭얼거리며) 싫어, 잠온단 말이야. 니가 막 엄청 격하게 했잖아. 피곤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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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8에게
그래도 여기서 자면 안 되지, (백현이 또 졸까봐 막 말을 걸며 간단하게 씻기고 일으켜 타월에 감싸는) 밖에 따뜻할거야 가서 자자, (데리고 밖에 나오자 따뜻하다며 침대로 파고드는 백현을보고 웃다 옷을 입히고 옆에 눕는) 얼른 자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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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너는 곱창에게
(다 씻겨주고 옷까지 입혀준 찬열이에 기분 좋은지 푸스스 웃으며 옆에 누운 찬열이 꼭 껴안고) ..아, 좋다. 뭔가 개운해. (품에 부비적거리며 눈 감고는) 얼른 자자, 이제. 너도 얼른 자, 늦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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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69에게
(백현이 막 부비적거리다 잠들자 조심히 씻으러 가려다 백현이 옷깃을 꾹 잡고 놓아주지 않자 힘으로 빼내고 대충 입었던 속옷만 벗고 욕실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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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너는 곱창에게
(한참 자다가 옆에 느껴지던 온기가 없자 일어나서는 뻐근한 허리 톡톡 두드리며 주변 두리번거리다 욕실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에 찬열이가 일어났구나 싶어서 작게 하품하고는 옷주워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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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0에게
(씻고 나와 손으로 머리 말리다 백현이 침대에 깨어 앉아있자 가까이 가는) 안 자고 뭐해 왜 깼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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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하품하고는 찬열이 껴안고) ..그냥. 니가 없으니까 깼어. (잠오는지 부비적거리다 찬열이 올려다보며)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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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1에게
(시계를 보고 다시 백현을 눕히는) 아직 네시야, 너 씻어서 나도 씻었지. 더 자야지 너 알바있잖아 누워. (비척비척 자신의 허리를 껴안고 파고드는 백현을 토닥이며 이불 꿀어 덮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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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이고 찬열이 더 꼭 껴안으며 부비적거리다 이내 금세 잠들어 새근새근 숨소리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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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2에게
(어제 백현이 잠들고 맞춰 놓았던 알람이 울리자 눈 비비며 일어나 알람끄고 씻고 나와 아침을 만들고 이불을 양 다리사이에 껴놓고 피곤했는지 침까지 흘리고 자는 백현에게 다가가 앉는) 백현아, 형아랑 아침먹자. 형아가 아침 차렸는데 안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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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너는 곱창에게
(이불 꼭 껴안고 있다가 찬열이가 부르는 소리에 부스스 힘겹게 눈 떠서는 다시 이불 꼭 껴안고는 잠긴 목소리로) ..응.. 먹어야지.. 찬열이가 차린거 먹어야 되는데.. (점점 목소리가 작아지며 다시 눈 감는)

침흘리며 자는 백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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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3에게
(옆으로 누워 계속 이불을 다리 사이에 끼는걸 앞으로 눕히고 올라타 아기 깨우듯 온 몸을 주무르고 늘리며 깨우는) 일어나야지, 형아랑 아침먹자 우리 백현이.


ㅋㅋㅋㅋㅋㅋ상상이 너무 잘 되욬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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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저 건드리고 만지작거리는 찬열이에 결국은 눈 뜨고 몸 일으켜 앉아서 칭얼거리며) ..히잉.. 알았어. 일어났어, 일어나. (비척비척 몸 일으켜 침대 벗어나며) 세수하고 갈게, 형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응응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 빵터졌네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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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4에게
(욕실로 들어가 세수하고 나오는 백현을 보고 앞에 앉으라 손짓하고 찌개 뚜껑을 열고 백현이 좋아하는 소세지를 내오는) 나 요리 젬병인거 알지, 노력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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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차려놓은 아침상 보고는 눈 휘둥그레져서는 올려다보며) ..우와, 이거 진짜 니가 다 한거야? 난 또 시리얼에 우유부어놓은 줄 알았더니. (기쁜지 활짝 웃으며) 잘 먹을게,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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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5에게
시리얼에 우유라니! 변백현 너 나를 되게 수준낮게 알고 있다? 형아,잘 먹을게 하고 뽀뽀까지 해줘. (백현이 앉은쪽으로 고개를 들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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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너는 곱창에게
에이, 수준이 낮긴. 우리 형아 이렇게 요리 잘하는데. (고개 들이미는 찬열이에 장난스레 볼 살짝 꼬집고는) 고마워요, 형아. 잘 먹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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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6에게
(볼을 다시 밀며 뽀뽀하라고 재촉하려다 알바 시간이 거의 다 되어가자 어쩔 수 없이 밥만 급하게 먹는) 학교와서 연락해, 자지말고 딴데가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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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너는 곱창에게
(밥 먹으며 찬열이 바라보고) ..응? 왜. 나 오늘 오후에 수업이란 말이야. 알바하고 시간 남으니까 강의실에서 한 숨 자려고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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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7에게
(소시지를 집어 백현이 떠놓은 숟가락에 올려주는) 나도 오전수업하나니까 같이 있게 내가 연락할게 그럼, 자고 있어. 전화까지 안 받지는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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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소세시 올려준 거 기분좋은 듯 한입 먹고는 고개 끄덕이며) 응응, 알았어. 전화해. (밥 다 먹고는 준비다하고 그제야 찬열이 볼에 쪽 입맞춰주며) 그럼 이따봐, 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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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8에게
(옷을 막 챙겨입고 가방을 챙겨 후다닥 나가는 백현을 보고 웃으며 아침먹은거 치우고 백현이 없는 틈을 타 창문을 열어놓고 담배를 태우며 혼자 백현의 생각에 실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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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아침부터 차려준 밥상에 기분좋은 듯 일하는 동안에도 계속 싱글벙글하다가 마치고는 학교에 가서 강의실 책상에 엎드려서는 찬열이한테 연락해볼까 하다가 오전수업이라는 말에 그냥 핸드폰 꼭 쥐고 이내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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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79에게
(오전 수업 하나 끝나고 백현에게 전화릉 걸지만 생각했던 대로 받지 않자 계속 전화를 하며 곳곳 강의실을 뒤지고 다니며 백현을 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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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너는 곱창에게
(핸드폰 울리는 소리 못듣고는 멍하니 계속 강의실에서 자고있는데 지나가다가 백현이 발견한 크리스가 장난스레 들어와서는 얼굴 마주보고 엎드려서는 가만히 백현이 바라보다 같이 잠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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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0에게
(끝 강의실에 나란히 마주 엎드린 둘을 보고 지나치려다 백현이 매고 간 백팩을 보고 들어와 구석으로 가 크리스와 마주보고 잠에 빠져 있는 모습에 가만히 서서 둘을 보다 백현의 백팩에서 종이를 뜯어 글씨를 휘갈겨놓고 나가는)

마주보고 잘 자네 좋은 시간 보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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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너는 곱창에게
(한참 자다가 강의 시작될 시간 되서 북적거리기 시작하자 마주 앉아있는 크리스 보고는 픽 웃고 깨우는데 팔랑 떨어지는 종이에 주워보고는 아차 싶어서 핸드폰 확인하는데 부재중전화가 몇통이나 와있자 제 머리 쥐어박고는 찬열이한테 전화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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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1에게
(세훈과 만나 크리스 욕을 막 퍼풋고 있다 전화오자 거절버튼 누르고 뒤집어 놓는) 얘가 이런다고, 실컷 놀다가 지 아쉬우면 전화 해 꼭. 내가 이러니까 좋아할수가없어 그 새끼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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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너는 곱창에게
(결국 수업 시작되자 전화하지도 못하고 찬열이에게 계속 카톡하는데도 답이 없자 세훈이에게까지 카톡하는)
세훈아
찬열이랑 같이 있어?
아 진짜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해줘, 어?
이상한 생각 하지 말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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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2에게
(세훈이 카톡을 보더니 찬열에게 툭 던지고 찬열이 보자마자 헛웃음 치며 내던지자 세훈이 욕을 하며 줍는) 이상한 생각했다고 벌써 가정하잖아, 지가 했으니까 찔리는거야 이런것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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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너는 곱창에게
(두 사람 다 아무런 말도 안하자 수업 내내 초조한 지 핸드폰만 쥐고 있다가 결국 수업 끝나자마자 찬열이는 안받을 것 같아서 세훈이에게 전화거는) 세훈아? 찬열이랑 같이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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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3에게
(전화받아 엎드려 병신같이 담배만 태워대는 찬열을 보다가 강의실 호수를 말하고 끊고 몰래 짐챙겨 나가는)
박찬열 단단히 꼴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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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너는 곱창에게
(그런 세훈이 말에 작게 한숨쉬고는) 진짜? 고마워. (세훈이랑 통화 마치고는 세훈이가 말해준 곳으로 달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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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4에게
(엎드려 계속 줄담배만 태워대며 혼자 꿍시렁 거리다 일어나 세훈도 언제 나갔는지 없자 한숨쉬며 앞에 있던 아메리카노 쭉 들이키고 다시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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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너는 곱창에게
(누워있는 찬열이 발견하고는 다가가서 책상에 아무렇게나 던져져있는 담배곽 들어서 제 가방에 넣으며) 이러고 있을줄 알았어. 왜 전화안받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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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5에게
(백현의 목소리에 벌떡 일어났다 눈 마주치자 다시 엎드려 고개 돌리고 다리만 떠는) 나가, 귀찮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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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너는 곱창에게
(옆에 앉아서 다리 잡아주며) 이거 하지 말라니까. 말도 안듣지, 우리 애인은. 담배도 피지말라고 했었는데. 왜 또 이렇게 심통났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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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6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거는 백현이 어이가없어 무시하며 손 밀고 다리떨며 손만 뻗어 담배꽉 찾다 손에 짚히는게 없다 일어나는) 내놔, 내놓고 나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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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 찬열이 바라보며) 오해하지마. 나도 몰랐어. 자고 일어나니까 그런걸 내가 어떡해, 응? 이게 이렇게 화낼만한 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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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7에게
응 아니야, 내가 괜히 꼴나서 애 같이 이러는거 맞으니까 니가 몰랐던것도 맞고 다 맞아 그러니까 나가, (담배가 말리자 계속 입만 달싹이다 다시 엎드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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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한숨쉬고는 찬열이 옆에 앉아 엎드린 찬열이 눈 마주보려하며) 다 알면서 왜 그래, 응? 나 보자, 찬열아. 기분나쁜거 있으면 내가 다 들을테니까 가라고 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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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8에게
(반대쪽으로 고개 돌리며 짜증내는) 너랑 이제 크리스 그 새끼 가지고 이러는것도 싫고, 내가 둘이 사귄데? 그냥 붙어 있지 말라고 했잖아 그냥 싫다고 그 새끼! (머리를 막 헝클이며 담배 내놓으라고 손 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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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너는 곱창에게
(작ㅈ게 한숨쉬고 찬열이 바라보며) 응, 미안해. 이제 진짜 안붙어있을게. 니말대로 할게, 응?오늘은 진짜 몰랐어. 잔다고 정신이 없었어. (찬열이 손 꼭 잡고는 애원하듯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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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89에게
(평소에는 이런 상황에서도 친구 들먹이더니 오늘은 알았다며 애원하는거 보고 누그러져 손 잡힌채 있는) 크리스 그 새끼는 분명 너한테 딴 마음 있는거야, 아니라는 개소리 하지마 분명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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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조금 누그러진듯한 찬열이에 손 꼭 잡고는 고개만 끄덕거리며) 응응. 알았어. 조심할게. 나는 너밖에 없대도. 왜 신경써. 신경쓰지마, 찬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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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0에게
내가 신경 안 쓴다고, 그게 신경 안 쓰여? 그 새끼는 이미 너한테 흑심 품는데, (백현을 보며 한숨 푹 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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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너는 곱창에게
(고개 끄덕거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알았어, 알았어. 니 말대로 할게. 이제 말도 안할게, 응? 그러니까 나 봐, 바보야. 자꾸 가라고 하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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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1에게
(백현을 슥 보고 볼을 꼬집어 당기며 찡그리는) 너 땜에 진짜 내가 매번 못 산다, 크리스 그 새끼는 진짜.

아오영화좀ㅁ보고알기ㅕㅛ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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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너는 곱창에게
(누그러진 찬열이에 작게 웃으며 제 볼 쓰다듬고) 알았어. 니 말대로 할게. (이제 어느정도 찬열이 화 풀어주는 방법 터득한)

응응 보고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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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2에게
(백현과 짐을 챙겨 나와 근처 카페로 들어가 앉는) 오세훈도 크리스가 니한테 흑심 있는거 같다 했어,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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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너는 곱창에게
(카페에 앉아 곰곰히 생각하며) ..아닌 것 같은데, 난? 크리스는 여자들한테도 인기 많아. 여자들 놔두고 뭐하러 나 좋아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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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3에게
(괜히 발끈해 얼굴 울그락불그락 해지는) 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여자애들이 줄을 섰어, 너 좋다고 매달리고 그래서 모르나보네 얘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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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너는 곱창에게
..그랬나? (고개 갸웃하고 생각하다가)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너는 여자애들이랑 있는거 많이 못본 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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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4에게
내가 워낙 뭐 김종인오세훈이랑 어울려 다니기도 했고 성격도 좀 쓰레기였나, (괜히 머리 긁적이는) 고백도 꼭 편지로만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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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너는 곱창에게
(조잘조잘 억울한 듯 말하는 찬열이가 귀여워서 괜히 모른척하며) 흐응.. 그랬구나. 하긴, 우리 찬열이 성격이 좀 세기는 하지? 나니까 받아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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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5에게
맞아, 너 아니면 받아줄 애들이 없지. 인정해, (아무렇지않게 말하고 앞에 주문한 커피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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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너는 곱창에게
(의외로 바로 인정하자 오히려 당황해서는 찬열이 발 톡톡 건드리며) 야, 장난이야, 어?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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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6에게
(고개 막 대충 끄덕이는) 진짜 맞는말이라 그런건데, 내 성격 부모님도 포기했는데 니가 받으면서 살고있는거 보면 맞는거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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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바라보다 찬열이 손 끌어다 잡으며) 으이구. 왜 그렇게 생각해. 나는 너 좋아서 같이 있는건데? 나한테는 우리 찬열이 천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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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7에게
(손 끌어다 잡으며 말하는 백현에 그저 웃기만 하는) 너한테야 내가 죽고 못 사니까 그런건데, 그게 아니면 말이 달라지니까 문제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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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말하는 찬열이에 그저 귀여워서 웃으며 바라보고) 으이구. 하여튼 진짜 애라니까, 애. 너랑 웬수 안져서 다행이지. (픽 웃으며 찬열이 손 만지작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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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8에게
(길고 가늘게 빠진 손가락이 자신의 투박한 손가락을 만지작대다 괜히 묘한기분에 보고만 있다 백현의 손을 쑥 뺏어들어 손톱마다 하나씩 깨무는) 나는 니 손톱 좋더라, 둥그렇게 잘 빠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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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깨물어오는 찬열이에 얼굴 빨개지며) 좋을것도 많다. 나 일 많이해서 손 예쁘지도 않은데.. (처음 듣는 말에 민망한지 괜히 다른손으로 볼 긁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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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199에게
(볼 긁적이는 손까지 끌어다 하나씩 깨무는) 왜, 나는 처음 보고 미술하는애인주알았는데. 먹고싶게 생겼잖아 하나씩 핥아서, (잡고있던 손가락 하나를 입에 넣고 슥 핥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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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너는 곱창에게
(얼굴 더 빨개질 수 없을 정도로 빨개져서는 손 빼내고) ..으, 으아.. 밖에서 이게 뭐하는 짓이야.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잖아. (컵만 꼭 쥐고는 커피 홀짝이고 부끄러운지 제대로 보지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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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0에게
(막 웃으며 커피 홀짝이는 백현을 턱받침하고 막 들이밀며 부담스레 보는) 사과같네 사과, 빨갛게 익어서 한 입먹으면 딱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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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너는 곱창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저 보는 찬열이에 눈만 도르륵 굴리다 커피 마시는 척 컵으로 얼굴 가리고는 힐끗 보고) ..자꾸 까불면 혼난다. 엄청 부담스럽거든, 지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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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1에게
(커피잔을 슥 치우고 입에 쪽 입 맞추는) 내가 좋아서 보는데 왜 부담스러워 (귓가로 슥 다가가는) 매번 섹스할 때 가까이서 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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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너는 곱창에게
(귓가에 낮게 속삭이는 말에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어깨 톡 때리고) 또또 까분다. 못하는 말이 없어. (눈 도르륵 굴리다 찬열이 힐끗 보고) ..근데 나랑 있어도 돼? 그 후배는..

예쁜아 ㅠㅠㅠ 내일봐요!!! 나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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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2에게
(후배라는말에 갸웃하다 아 하며 떨어져 앉아 커피 마시는) 잠깐 만나서 말했어, 소문 내라고 내고싶으면 못해먹겠다했지 이삼주버틴거면 되지않았냐고 처음엔 화내다 나중에는 울더라고 그냥 왔어 그래서,


네잇
낼봐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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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마음이 안좋은지 작게 한숨쉬며) ..너 인기없다는 거 취소야. 이걸 어떻게 해야 돼. 얼굴을 가리고 다니라고 할 수도 없고. (괜히 한숨만 폭폭 쉬다) ..괜히 잘해주지 말고. 더 상처주면 안되니까.

응!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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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3에게
(백현의말에 괜히 씩씩 웃는) 우리 백현이 질투나서 그런거 같은데? 맞네 맞아, 알았어요 절대 잘 해주지 않을게요. 우리 백현이 상처 받으니까,

네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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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너는 곱창에게
..또 까분다. 그런거 아니거든? (웃는 찬열이가 얄미운지 볼 잡아당기며) 질투가 아니라.. 진짜 미안하기도 하고.. 그 어린애가 나때문에 상처 받았을 거 생각하면 마음이 안좋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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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4에게
(볼이 주윽 늘어지며 어눌한 말투로 말하는) 몇 살 어리다고 아주 애 취급은, 그래서 상처받고 힘들어하니까 나 걔한테 가? 아니지 그건, 지가 호모 좋아한게 잘못이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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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너는 곱창에게
(그럼 찬열이의 당당한 말에 픽 웃고는 볼 아플까봐 살살 만져주며) 그러게 누가 너 좋아하게 만들래? 도대체 나 없는데서 얼마나 잘해주고 다니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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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5에게
나 두세번 인사한게 끝인데, (백현이 볼을 만져주자 괜히 싱긋웃으며 커피 마시는) 인사도 잘 안 했어, 내가 너한테 하는만큼 하는게 어디있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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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너는 곱창에게
..그건 그렇지만.. (장난스레 커피 홀짝 마시고는 흘겨보며) 엄청 웃으면서 인사해준 거 아니야? 어디가서 막 웃으면 안돼. 다 넘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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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6에게
(백현의 흘겨보는 눈을 손가락으로 쓸며 막 짓누르는) 나 웃으면 싫어하는데 깬다고, 웃지말래 입 꾹 다물고 다니라고 그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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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너는 곱창에게
(막 누르자 고개 살짝 도리도리 젓다가 찬열이 바라보며) 에? 누가 그랬어? 아닌데, 하나도 안깨는데.. (찬열이 바라보고 작게 웃으며) 그나마 웃는 얼굴이 좀 봐줄만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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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7에게
(백현이 고개 저으며 피하자 괜히 더 손 뻗어 꾹 누르는) 뭐야 그런 의미였어? 나는 사실 뭘 하든 잘생겨서 문제지 그나마라니, 화보집 하나 내야될 기세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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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8
너는 곱창에게
(웃긴지 큭큭거리고 웃으며 찬열이 손 끌어와 콕 깨물고) 어이구, 그러세요? 그렇게 잘생기셨어요? (큭큭거리고 웃고는 손 놔주며) 우리 찬열이 너무 잘생겨서 배우해야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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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8에게
응, 배우가 문제야? 모델계까지 내가 다 휩쓸건데 뭐. (백현이 막 웃자 웃는 모습 보기 좋아 더 떠들썩해지는) 너 피곤해질걸, 나 여자애들이 줄서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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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9
너는 곱창에게
(능청스런 모습에 그저 꺄르르 웃으며) 그거 나쁘지 않은데? 너 데뷔해서 나 연예인 누나들 만나게 해줘. 한가인! (장난스레 맞춰주며 푸스스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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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09에게
아니, 뭔소리야 내가 만나야지 누나들은 너는 나 누나들 만나는거 구경해 그건 허락해줄게, (다리를 꼬며 의자에 기대 능글거리는 말투로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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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고 두 손 모아 눈 반짝거리며 고개 격하게 끄덕이고) 응응, 구경하는 거라도 좋아. 볼 수 있는게 어디냐? (장난스레 눈 반짝이면서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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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0에게
(백현이 푹 빠져 눈 반짝이며 말하자 괜히 괘심한 마음에 표정 변하는) 안 돼, 안 되겠다. 보지도마 누나들 눈 뵈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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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입술 삐죽거리며 억울하다는 듯이 바라보고) 왜! 나 예쁘다며! 나 누나들이 엄청 좋아할 상인데? 귀엽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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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1에게
(백현의 볼을 늘어지게 잡고 당기는) 나한테만 귀여워면 돼, 나만 좋아하게 생겨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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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2
너는 곱창에게
(입술 삐죽거리고는 볼 문지르며) 쳇, 그런 게 어딨어. 분명히 누나들이 나 귀여워해줄걸? 그러니까 혹시라도 데뷔하면 나 잊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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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2에게
누가 데뷔하면 너랑 뭐 어떻게 한데? 뭘 잊긴 잊어, 나 데뷔같은거 안 해 너랑 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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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3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작게 웃으며 찬열이 손 꼭 잡고) 아, 아쉽네. 한가인 누나 볼 수 있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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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3에게
한가인은 무슨, 걔보다 내가 더 멋지고 잘생기고 너랑 더 잘어울려. 유부녀 욕심내지마, (백현의 손을 만지작 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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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4
너는 곱창에게
(꺄르르 웃으며 찬열이 손 꼭 마주잡고) 우리 찬열이 설마 유부녀한테 질투하는 건 아니지? 어이구, 귀여워. (아이 달래듯 장난스레 우쭈쭈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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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4에게
(우쭈쭈하는 백현에게 어리광 부리다 카페에 들어온 남자가 이쪽으로 다가와 백현의 어깨를 툭치다 슥 보곤표정 식듯 변해서 크리스를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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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5
너는 곱창에게
(한참 찬열이랑 장난치며 놀고있는데 저 톡톡 건드리는 손길에 올려다보자 크리스라 활짝 웃다가 아차 싶어서 찬열이 바라보는데 아니나다를까 표정이 안좋자 어색하게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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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5에게
(홞작 웃으며 반가워하다 다신의 눈치를 모고 어색하게 웃는걸로 얼머무리자 입술만 씰룩이며 고개 돌리고 크리수는 아예 옆에 앉아 찬열에게 대충 인사하고 백현에게 막 신나서 얘기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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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6
너는 곱창에게
(예전같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했겠지만 찬열이가 정말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싫어하는거 알고는 어색하게 들어주기만 하며 계속 찬열이 힐끗힐끗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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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6에게
(자리를 옮기고나 혼자라도 일어나서 나가고 싶을만큼 짜중나지만 꾹 누르며 참고 다리를 천천히 떨며 커피만 들이키듯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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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7
너는 곱창에게
(매우 기분이 좋지 않은 듯한 찬열이에 애써 웃으며 크리스 이야기 들어주다가 지금 찬열이랑 영화보러 가야되서 시간이 다 됐다고 대충 둘러대고는 찬열이 바라보는) ..그치, 찬열아? 그만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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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7에게
(바로 일어나더니 백현을 끌어 어깨를 감싸 카페 나오는) 저 새끼는 눈치도없나, 끈질기게 버티고 앉아있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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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8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올려다보고 미안한 듯 바라보며) 미안해, 찬열아. 그냥 반가워서 그런거지. 너무 화내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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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8에게
화 안냈어, 그냥 존나 눈치가 없다한거지. (백현을 더 끌어다 꽉 잡고 학교로 들어가는) 이제 또 어디가 저 새끼땜에 나오기나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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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9
너는 곱창에게
으이구. 완전 애기네, 애기. 그래도 욕하면 안돼요. (계속 달래며 다시 학교로 들어와서는 찬열아 바라보며) ..어떻게 할래? 난 좀있다 알바가야 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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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19에게
(시간 확인하고 백팩 고쳐 매는) 다음 강의 얼마 안남았으니까 미리 들어가 있지 뭐, 너도 알바 가 그럼. 이따 연락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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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0
너는 곱창에게
응, 그럴게. (작게 웃으며 찬열이 바라보다 꼭 껴안고 떨어지며) 이따가 봐. 수업 열심히 듣고. (찬열이에게 손 흔들며 들여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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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0에게
(유치원에 아기 달래듯 들여보내자 푸스스 웃으며 손 흔들고 안으로 들어가 종인을 만나 같이 강의실로 들어가 앉는)
피곤할 때까지
무리하지마
이따 학교 오지 오후 강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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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1
너는 곱창에게
(알바하러 가다가 찬열이 문자 받고는 작게 웃으며)
응. 이따가 갈게.
아 그리고 나 알바 하나 관둬서
이제 좀 널널해 (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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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1에게
(종인과 장난치며 때리고 맞다 백현의 문자에 좋아하다 뒷통수 맞는)
오 진짜?
그럼 앞으로 다 밀어 저녁에 계속 같이 있게
좋은것도 오랫동안 하고 넣고 좀 있게, (능글)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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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2
너는 곱창에게
(길가다가 문자 보고는 놀라 아무도 안보는데 휙 화면 가리다 다시 픽 웃으며)
까분다
알았어
오늘은 이것만 하고
오후수업 들으면 땡이야
이따가 봐 (하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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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2에게
(강의 시작하자 종인의 팔을 쳐내고 핸드폰을 밑으로 내려 답장 보내는)
ㅇㅇ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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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3
너는 곱창에게
(급하게 사랑한다고만 보낸 찬열이 문자 보다가 푸스스 웃고는 하트 하나 보내고 알바하러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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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3에게
(강의 듣다가 잠이 오자 스륵 몇번 꾸벅이다 결국 엎드려 잠들었다 종인이 막 깨우자 손사레 치고 다시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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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4
너는 곱창에게
(알바하고는 다시 학교에 달려가서는 강의실 앞에서 기다리며 찬열이에게 문자하는)
수업끝났어?
집에 가 있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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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4에게
(문자가 징 울리자 꺼내 보고 짐 챙겨서 강의실 나와 끝 강의실 앞에 서있는 백현에게 다가가는) 강이실 여기야? 나 집 가있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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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5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보고는 활짝 웃으며) 응. 집에 가 있어.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생각해보니 크리스랑 같이 듣는 수업이라 얼른 인사하고 보내려하는) 그럼 나 들어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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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5에게
(백현을 안고 막 부비며 시선 신경 안 쓰고 있다 백현이 들어가자 인사하고 내려오다 가방에 있는 백현을 주려고 샀던 음료보고 아차싶어 얼른 뛰어 올라가 강의실 들어갔다가 크리스와 같이 앉아 웃으며 얘기하는 둘을 보고 빠르게 다가가 책상에 쾅 소리 나게 내려놓고 강의실 나와 계단 내려가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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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6
너는 곱창에게
(조용히 넘어갔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다시 나타난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벌떡 일어나 쫓아가려다 저 붙잡는 크리스와 그새 들어온 교수님때문에 어쩌지도 못하고 결국 수업 마치고 전화하며 집으로 뛰어가는) ..좀 받아라, 박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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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6에게
(사람 애 달래는것마냥 달래놓고 뒤에서 뒷통수치고 실실 웃음 흘린다고 생각해 씩씩 거리며 집와서 침대에 누워 줄담배피우며 담배꽁초를 바닥에 툭툭 한 가득 떨궈놓다 전화오자 베개 밑으로 밀어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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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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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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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삭제한 댓글에게
(옆으로 누워 백현이 하는걸 보다 얼머무리며 막 어떻게 할 줄을 몰라하자 반대쪽으로 아무말없이 몸 돌려 담배펴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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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7
너는 곱창에게
(다 치우고는 창문열며) 무슨 담배를 이렇게 피워, 응? (아무대답없는 찬열이에 침대에 앉아 살살 어깨 흔들며) 수업이 같아서 그랬어, 응? 다음주부터는 따로 앉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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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7에게
(어깨 흔드는 손 쳐내며 담배 다른손으로 고쳐잡는) 뭘 불편하게, 그냥 같이 앉으시지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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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8
너는 곱창에게
(매번 이렇게 나오는 찬열이에 지치는지 작게 한숨쉬며) 그런거 아니라니까, 응? 한번만 봐줘. 내가 잘못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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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8에게
(고개 대충 끄덕이며 담배만 계속 뻐끔 피어대는) 그래 알았어 잘 알았다고, 뭘 그게 잘못한거겠어 친구끼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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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9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일어나며) 응. 나 잘못한거 없어. 그러니까 사과 안할거야, 이제. 담배 그만펴. 저녁할게. (힘없이 내뱉고는 주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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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29에게
안 먹어, 배 안고파 니랑 얼굴 마주하고 밥같은거 먹을 기분 아니야, (백현을 등지고 있다 아예 일어나 담배꽉들고 밖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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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0
너는 곱창에게
야, 박찬열! (단단히 화가난 듯 저에게 쏘아붙이고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고는 제 머리 헝클이다 그래도 나중에 오면 먹여야지 싶어서 일단 밥 해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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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0에게
(바로 앞 계단에 걸터앉아 줄담배 피다가 밑에서부터 누가 올라오자 그러려니 하며 담배 펴대다 발걸음이 자신의 앞 계단에서 멈추다 고개 들었다 크리스가 서있자 기가막힌 얼굴로 일어나 현관을 열자 따라 들어오고 지갑과 겉옷챙겨 자신을 당황한 얼굴로 보고있는 백현을 굳은 얼굴로 슥 보고 놓고간 전공서적을 들고 온 크리스를 지나쳐 문 부실듯 닫고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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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1
너는 곱창에게
(문 열리는 소리에 그새 찬열이가 들어왔나 싶어서 다다다 문쪽으로 뛰어나가는데 찬열이는 나가는 게 보이고 크리스가 서있자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어리둥절해져서는 멍하니 바라보다 이내 제 책 들고있는 크리스 보고는 그제야 생각난 듯 작게 아 소리내고 다가가며) ..이것때문에 온거야? 미안해. (부실듯 문 닫고 나간 찬열이가 신경쓰이는지 계속 현관쪽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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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1에게
(나와도 갈곳이 없자 세훈에게 전화하려다 핸드폰을 놓고온게 생각나 욕을 하며 세훈의 자취방 앞에가서 뮤작정 문 두들기자 몇 분동안 답이 없다 옆 작은 창문이 큰 소리를내며 열리고 더운열기와 함께 맨 몸인 세훈이 욕을하며 빌빌대로왔으면 닥치고 기다리라하고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루한의 벗은 몸에 뭐라 말도 못 하고 고개 끄덕이고 앞 계단에 앉아 담배만 피워대며 크리스와 백현이 생각나자 머리를 막 헝클이며 승질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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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2
너는 곱창에게
(저 때문에 집까지 찾아온 크리스에 차마 가라고 하지도 못하고 이왕 밥하던 중이었으니 잠시만 기다리라고 하고는 멍하니 찬열이 어디갔을까 생각하며 저녁밥 하다가 다 차려서 크리스 앞에 내려놓으며 같이 마주앉아 식사하는데 그러면서도 계속 찬열이 생각에 멍하니 제대로 먹지도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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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2에게
(한참 기다리다 안으로 들어와 같이 짜장면 시켜 먹으며 찬열이 말 없이 꾸역꾸역 면만 밀어넣자 둘도 눈치보다 세훈이 아까 내가 화내서 그러내 조심히 뮫지만 그저 고개만 저으며 이를 바득 무는) 확실해, 변백현 나보다 크리스 그 새끼 더 좋아해. 집까지 찾아오개했어, 아예 나랑 쫑내려고 작정한거야 그 새끼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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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3
너는 곱창에게
(저 걱정하며 덩달아 밥도 못먹는 크리스에 애써 작게 웃으며 아무일도 아니라고 말하는데 그래도 계속 물어오자 그냥 아까 찬열이가 그렇게 나가서 걱정된다고 대답하자 크리스가 괜찮을거라며 말해주는 목소리에 괜히 안심되서 고개 끄덕이고는 대충 식사하고 과일 깎아 내와서 같이 먹으며 이야기하다 늦은 시간이 되자 크리스 돌려보내려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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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3에게
(세훈과 루한이 설득하며 계속 내보내자 홧김에 또 나와 갈 곳도 없자 이제 갔겠지 싶어 집으로 발 돌려 계단 올라왔는데 문 열고 더 있다 가겠다며 백현에게 막 엉겨붙는 크리스를 뒤에서 이젠 해탈한 얼굴로 보고 있다 옆으로 비켜 들어가 가방 꺼내 짐 싸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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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4
너는 곱창에게
(저에게 막 붙는 크리스에 쩔쩔매다가 찬열이가 들어온 거 보고는 급히 인사하고 집으로 들어와서 찬열이 짐싸는거 보고는 놀라 말리며) ..차, 찬열아? 너 지금 뭐하는거야? 어? 야, 박찬열, 내 말 안들러? (없는사람 취급하며 짐만싸는 찬열이에 찬열이 팔 붙잡고 말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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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4에게
(손에 잡히는대로 집어 쑤셔 넣으며 백현의 팔을 뿌리치는) 관 둬, 때려치자고. 더 못해먹겠다, 크리스랑 그냥 떡을치든 붙어먹든 알아서 하라고, 싫다싫다 하는것도 지겹고 너도 지치고 때려쳐. 나만 점점 치사하고 쪼잔한 사람 되는것도 싫다, (짐을 싸서 일어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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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5
너는 곱창에게
잠깐만, 찬열아, 어? (급히 다시 찬열이 붙잡고는 올려다보며) 니가 왜 치사하고 쪼잔해, 어? 다 내가 잘못한거잖아. (다급하게 찬열이 올려다보다 짐가방 뺏으들며) 여기 너네집이야. 니가 있어. 내가 나갈테니까. (저번에 싸뒀다가 채 제대로 풀지도 않았던 짐가방 찾아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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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5에게
(짐가방 바로 찾아 드는 백현을 보고 헛웃음 치는) 준비 빡빡하게 해놓으셨네,
바로 나가시려고? 크리스랑 뭐 아주 붙어먹을 생각하니까 신나지? (가방 뺏어 들고 나가자 트리스가 서있고 입꼬리 울리며 옆을 지나가는) 변백현이 좋아죽네 니 새끼, (주먹 꽉 쥐고 계단을 내려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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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6
너는 곱창에게
(그게 아닌데 자꾸 꼬이기만하자 답답한지 가방 내려두고 앞에 서있는 크리스는 보이지도 않는지 쫓아내려가서 찬열이 붙잡으며) 너 이게 무슨 짓이야. 자꾸 그렇게 어린애처럼 굴거야? 저번에 그 후배때문에 가방 싸둔거 제대로 짐 못풀어서 그랬어. 집 나가려고 그랬던 거 아니란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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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6에게
(백현에게 잡혀 별 대수롭지 않은 표정으로) 그래서 뭐, 그거 하나 아니라고 . 니가 저 새끼 좋아하는것도 저 새끼가 좋아하는것도 뻔히 다 보이는데, 뭐가 더 있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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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7
너는 곱창에게
아니야, 아니라고 몇 번 말해! (답답한 듯 찬열이 올려다보다 제 머리 헝클이는데 어느새 다가 온 크리스에 괜히 말려들게 한 것 같아 미안한 얼굴로 바라보며) ..아.. 크리스, 괜찮아. 별 거 아니니까 얼른 가. 책 고마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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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7에게
(크리스가 미안한 얼굴로 막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다가 백현의 어깨를 두어번 토닥이고 내려가는) 지랄났다, 꼴에 혼자 멋있는척은. 나 없는 사이에 둘이 뭐했냐, 배 맞췄을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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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8
너는 곱창에게
(계속해서 몰아붙이는 찬열이에 어지러운 듯 제 머리 짚고 깊게 한숨 내쉬고는) ..그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야. 너 보면 은근히 내가 진짜로 그러길 바라는 것 같아. 진짜 한 번 그래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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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8에게
(대담한 말을 내뱉는 백현에 헛웃음 치며 보는) 해, 해 봐 그럼. 구경 좀 하게, (백현이 눈물이 가득찬 눈으로 자신을 노려보다 막 자신을 껴안으며 엉엉울며 아니라고 무너지자 당황해 붙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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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9
너는 곱창에게
(계속 저 의심하며 몰아세우자 결국 눈물 펑펑 흘리며 찬열이가 정말 갈새라 꼭 껴안고는 안놔주고 계속 울며) 흐어엉.. 너 진짜 자꾸 왜 그래, 어? 흐으.. 나는 너만 좋은데, 흑, 맨날 아니라고 하고.. 나 진짜 너만 좋아한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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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39에게
(백현이 엉엉 울며 계속 어눌하게 말하자 한숨 쉬며 짐가방 내려놓고 백현을 잡아주며 마른세수하는) ..알아, 아는데 그게 후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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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0
너는 곱창에게
(눈물 그렁그렁해서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아는데 왜 그래, 응? (계속 훌쩍거리다 발 뒷꿈치들어 찬열이 입술에 쉴새없이 입맞추고) 사랑해, 찬열아. 자꾸 다른 생각 하지마,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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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0에게
(입 맞추는 백현을 보다 바람빠진 웃음 지으며 주저앉는) 진짜 힘들다 힘들어, 다른 생각 나는 뭐 하고 싶어서 하는거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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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1
너는 곱창에게
(저도 앉아서는 계속 찬열이 꼭 껴안고) 그래도 하지마. 나 아무데도 안가고 너만 좋아하는데 니가 자꾸 그러면 나 진짜 슬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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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1에게
(가만히 넋놓고 있다 손을 들어 등을 감싸 안는) ..내가 이러는거 질리면 헤어져도 돼, 나도 내가 이러는거 심각한거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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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2
너는 곱창에게
(계속 훌쩍거리다 이제 좀 진정되는지 찬열이 올려다보고) ..진짜 그럴거야? ...너는 나 없어도 상관없구나, 이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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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2에게
그런 말이 아니잖아, 니가 힘들어하는건 싫어서 그러지. 계속 좋아질수록 이렇게 막 나가니까 내가 (얼굴을 힘없이 손으로 감싸고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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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3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보다 가만히 머리 쓰다듬어주며) 괜찮아, 찬열아. 나 많이 좋아해서 그런거잖아, 그치? 나 다 괜찮아. (정말 괜찮다는 듯 머리 쓰다듬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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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3에게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가만히 있다가 백현을 꽉 껴안는) 내가 변백현이야 제일 좋아하지, 얼마나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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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4
너는 곱창에게
(푸스스 웃으며 고개 끄덕이고) 응. 맞아. 나 엄청 좋아하잖아, 너. (장난스레 말하고는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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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4에게
(백현과 껴안고 있다 짐 가방들고 집 안으로 들어가는) 이게 뭐하는거야, 변백현 그 와중에도 밥 드셨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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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5
너는 곱창에게
(움찔하고는 어색하게 웃으며) 하.. 하하.. 그게.. 저녁시간인데 크리스 굶길 수는 없잖아. (찬열이 밥 안먹었나 싶어서 급히 주방가며) 너도 밥 줄까? 배고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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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5에게
(됐다며 손사레 치고 방으로 들어가는) 갓 섹스하고 씻고 나온 색정적이고 뽀송한 루한 보면서 맛있게 짜장면 먹고 왔어, 너는 크리스 보면서 먹었겠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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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말 듣고는 뭔가 울컥해서는 찬열이 바라보며) 뭐? 색정적? 얼씨구, 그래서 남의 애인 보고 좋으셨어요? 색정적이라서? (부루퉁해져서는 저녁먹은거 치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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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6에게
응, 아 그 때 루한을 내가 확 가로챘어야됐는데 아쉽다 아쉬워(백현의 반응에 괜히 더 천연덕스러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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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7
너는 곱창에게
(달그락거리며 치우다 관심없는척 힐끗 찬열이 바라보고) ..루한 좋아했었어? ..그때면 언제? 고등학생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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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7에게
고등학교 일학년 때였나, 오세훈이랑 거의 동시에 좋아했는데 그 무모한 용기만 넘치는 새끼가 먼저 고백해버렸어. 개새끼가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일부러, (옷 벗으며 백현을 보고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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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8
너는 곱창에게
..그랬구나. (찬열이 쳐다보지도 못하고 그릇 들고는 싱크대로 가서 내려놓으며) 아깝겠네. 그 때 조금 더 분발했으면 지금쯤 그 색정적인 루한 모습 니가 매일 보고 있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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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8에게
(정색하고 말하며 눈도 안 맞추는 백현을 보고 맨 몸으로 다가가 뒤에서 끌어안는) 근데 나는 변백현 일 년은 쫓아다녔잖아, 루한보다 더 색정적이고 사랑스럽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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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9
너는 곱창에게
..그래. (아무리 생각해도 찬열이 취향은 저보다는 루한인 것 같아서 멍하니 물 틀어놓고 설거지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그 생각을 못한 제가 한심한지 작게 한숨쉬고는 계속 설거지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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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49에게
(물 틀어놓고 한숨쉬며 설거지만하는 백현을 더 끌어안는) 백현아, 내가 너 얼므나 쫓아다니면서 붙었어. 알잖아 한숨은 왜 쉬고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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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0
너는 곱창에게
..응. 알아. (말없이 설거지만 하다가 계속 붙어있는 찬열이에 살짝 팔꿈치로 밀며) 얼른 가서 씻고 쉬어. 이거 다 하고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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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0에게
(계속 집요하게 백현의 등에 붙어 끌어 안는) 아, 그러지말고 변백현 내 마음알지? 알고있는거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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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1
너는 곱창에게
(더 붙어오는 찬열이에 한숨나오는 거 참으며 고개 대충 끄덕이고) 응. 그러니까 좀 떨어지래도. 설거지를 못하겠어. (괜히 말 돌리며 밀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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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1에게
(밀어내는 백현의 팔을 잡고 수도 잠그더니 돌려세워 눈을 맞추더니 입 맞추며 허리 꾹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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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2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입 맞춰오자 멍하니 눈 깜빡이다 이내 눈 감고 받아들이다 눈 감자 왠지 루한 모습이 떠올라서 번뜩 눈 뜨고는 찬열이 살짝 밀어내는) ..이거 해야 된다니까 그러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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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2에게
(루한 얘기를 괜히 했나 싶어 더 끌어안고 입 맞추며 목덜미로 내려가는) 변백현 너야말로 뭘 그렇게 신경을 써, 아무것도 아니야 루한 변백현있으면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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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3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말 안해도 돼. 괜찮으니까. (조용히 중얼거리고는 찬열이 하는대로 내벼려두다가 안되겠는지 밀어내며) 여기까지만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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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3에게
(끝내 밀어내는게 투정이 아니라 단단히 화난듯하지만 자신까지 토라지게 하자 손 떼내고 빙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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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4
너는 곱창에게
(방으로 가는 찬열이 보고는 다시 뒤돌아 설거지하면서 저랑 찬열이가 너무 안어울리는 것 같아 여러모로 한숨만 푹푹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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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4에게
(씻고 침대에 누워 백현을 기다리지만 올 때가 됐는데도 들어오지 않고 있자 한숨쉬고 일어나 나가는데 쇼피에 무릎을 끌어안고 앉아 얼굴을 묻고 있자 옆에 다가가 앉는) 안 자냐, 자자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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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5
너는 곱창에게
(제 옆에 앉는 찬열이에 놀라 고개 들어 바라보며) ..아, 응. (설거지 다 하고는 왠지 찬열이 얼굴 볼 자신이 없어서 방에 못들어가고 있다가 찬열이 말에 어색하게 일어나서는 방으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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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5에게
(백현의 뒷모습 보다 따라 들어가 눕는) 너 이상한 생각 혼자 하면서 그렇게 시무룩있으면 나도 이상한 생각 막 할거야, 크리스 안 믿고 나 혼다 생각할거야 그랬으면 좋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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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6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말 듣다가 고개 도리도리 저으며) 크리스는 진짜 그런거 아니래도.. 나 이상한 생각 안해. 그냥 좀.. 앞으로 루한 얼굴 어떻게 보나 싶기도 하고.. 아, 몰라 몰라. 나 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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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6에게
(백현을 놀려주려 했던 얘기인데 심각하게 받아드려 얼굴 볼 걱정부터 하자 막 웃으며 고1때 세훈이 루한을 좋아한다 했을때 그저 멋 모르고 노는게 더 좋아 왜 누굴 좋아하는데 시간을 보내냐며 한심해하던 기억이 나서 푸스스 웃으며 끌어안는) ..나 거짓말했어 농담이야 그거, 루한을 왜 좋아해
나 1학년 때 무조건 노는게 최고였어, 좋아하고 뭐고. 진짜ㅗ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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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꼬물거리며 다가가서 꼭 껴안으며) ..그래도.. 솔직히 너도 나같은 애 보다는 루한같은 애가 더 좋지 않아? 착하고 친절하고 사근사근하고.. 내가 봐도 루한은 누구한테나 사랑받을 타입인데. 곱게 자랐잖아, 나랑 다르게. (말하면서도 조금 울컥하는지 찬열이 더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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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7에게
그래서 똑같이 곱게 자람 오세훈한테 격한 사랑 받고 있잖아 걔는, 나도 그닥 곱게 자란 편아닌데 겉만 번지르하지. 나 중학교때까지 애정결핍 심각했었는데, 이거 진짜 김종인하고 나랑 오세훈 셋이 묻어갈 비밀이라했는데 너라서 말해준다. 호적에서도 파일뻔하고 골프채가지고 맞아 기덜해서 실려가고 나도 나름 스펙타클 했어 이 정도면 그니까 너랑 맞네, 그렇지? (백현을 더 꽉 당겨 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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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8
너는 곱창에게
..바보야, 그런게 어딨어. (더 꼭 안겨있다가 살짝 떨어져서 찬열이 얼굴 바라보다 볼 쓰다듬으며) ..이렇게 잘생겼는데 때릴데가 어디있다고.. (가만히 머리 쓰다듬어주고 찬열이 눈 바라보며) ..왜 그랬어. 부모님이 엄청 신경 많이 쓰셨을 것 같은데 왜 애정결핍이야. (일부러 장난스레 웃으며) 니가 욕심쟁이라서 그렇지? 엄청 많이 사랑해주셨는데도 막 지금 나한테 하는것처럼 떼쓰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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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8에게
내가 막 너 쫓아다녔을때 말했던거같은데, 우리 부모님 나한테 관심없다고. (이제는 별 대수롭지 않게 말하는) 때린것도, 내가 큰 행사장가서 행패부려서 이름에 먹칠했다고 때린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니고 부모님 이혼하셔서 지금은 엄마랑만 연락해, 아버지는 그냥 생활 유지 정도? 맨날 혼자였는데 진짜, 오세훈 김종인 빼면. 지금은 너가 있고, (백현을 보고 씨익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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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9
너는 곱창에게
(아픈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고는 볼 어루만지다 쪽 입맞추고) ..그러게 왜 행패부려서 맞고 다녀, 바보야. 조금만 참지. (안타까운 듯 바라보다 꼭 껴안고 등 토닥여주며) 괜찮아, 이제. 내가 계속 같이 있을거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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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59에게
(품에 꽉 들어와 있으면서 자신을 위로하며 지켜주겠다는듯 토닥이자 푸스스 웃으며 백현의 목덜미에 얼굴을 묻으며 손을 뻗아 상의 속으러 손을 넣는) 하자, 변백. 미칠거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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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0
너는 곱창에게
(진심으로 찬열이 옆에 있으면서 지켜줘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자고 하는 찬열이에 맥이 풀려서 풋 웃으며) 뭐야, 진짜. 모처럼 진지했는데.. (배시시 웃으며 찬열이 입에 쪽 입맞추고) ..아까 루한 보고 하고싶은거 아니지? 나랑 하고 싶은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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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0에게
(백현의 목덜미와 얼굴 이곳저곳 막 입을 맞추는) 루한이랑 왜 해, 오세훈이 잔뜩 침 발라놓았을텐데. 나는 번백현한테 침 발라야지, 너랑 하고싶어 변백현 너. (입고 있던 맨투맨을 벗기고 아랫입술을 물며 혀를 밀어 넣는l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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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1
너는 곱창에게
(자연스레 혀 밀어넣는 찬열이에 같이 입맞추다 숨 차서 살짝 떨어져서 헐떡거리다 풋 웃으며) 진짜지? 뭐, 니가 굳이 침발라놓는다 그러면 내가 발려주고. 다른 사람들은 못바르게 할게. (씨익 웃고는 찬열이 입술에 잘게 입맞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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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1에게
변백현 간만에 마음에 드는 소리하네, 오늘 엄청 예뻐해줘야겠다. (백현을 껴안고 부비다 손 빠르게 바지 벗기고 백현의 툭 나온 쇄골에 입술을 묻어 빨아드려 자국을 만들며 손을 드로즈 안으로 넣고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하는) 변백현, 벌써 서있었네 질질 흘리기도 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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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2
너는 곱창에게
(적나라하게 말하며 흔들어오자 정신 못차리고 다리 오므리고 몸 베베꼬며) 하읏.. 그런거 아니야.. (그래도 점점 더 속도 붙여서 흔들어오는 찬열이에 몸에 힘이 빠지는지 다리 자연스레 벌리고는 찬열이가 해주는대로 받으며 헐떡이는) ..하윽, 찬열아, 좋아.. 가, 갈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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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2에게
(힘없이 풀어지는 다리를 벌리고 헐떡이며 말하는 목소리에 더 자극이되 아까보다 훨씬 급해져 백현이 사정하자마자 뒤로 손을 옮겨 대충 뒤섞어 손가락을 넣어 내벽을 긁으며 이곳저곳 찌르는) 우리 백현이 뿅 가는곳이 어디 숨겨져 있을려나, (일부러 피하며 손가락을 찌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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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3
너는 곱창에게
(장난치듯 일부러 살짝씩 피해가며 찌르자 안달나는지 빨개진 얼굴로 찬열이 바라보며) 하아, 거기 아니야, 응? 더 안에, 하윽.. 장난치지 말고, 찬열아, 응? (닿으려고 허리 살짝씩 들썩이며 낮게 숨뱉고 헐떡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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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3에게
(웃음 꾹 참으며 손가락을 찌르다 부풀어서 콕 나와있는곳을 몇 번 들쑤시며 찌르자 더 들썩이며 축축한게 흐르고 백현이 다리를 잘게 떨며 고개를 젖히자 손가락을 빼고 손을 뻗어 선반 열고 콘돔을 빼는) 들어간다 백현아, 아주 물이 흐르네 흘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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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4
너는 곱창에게
(부끄러운지 얼굴 붉어져서는 눈 도르륵 굴리며) 하아, 그야 니가 막 그렇게 들쑤시니까 어쩔 수 없잖아. (콘돔 씌우는 찬열이 풀린 눈으로 바라보다가 제 쪽으로 끌어당기며) 흐르는 거 알면 얼른 어떻게 좀 해줘봐, 찬열아. 하아, 죽을 것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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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4에게
(당황해서 그래도, 이거는 껴야된다며 기다리라며 젤을 또 듬북 쏟아 붓고 껴보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자 마음만 급해져서 이를 악 물고 끌어내리는) 아 이거 진짜, 내가 오세훈한테 물어보고 왔는데도 좆같네. (백현이 손으로 계속 콘돔을 빼려하자 방향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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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5
너는 곱창에게
(계속 콘돔 껴야된다는 생각 접지 않는 찬열이에 칭얼거리며) 아이, 진짜. 그럼 끼고 할거면 제대로 해. 대신 또 찢어지거나 그러면 바로 아웃이야, 알지? (일단은 찬열이가 하자는대로 해주고 싶어서 작게 심호흡하며 힘빼고 찬열이 하는거 가만히 바라보는)

예쁜아 난 과제가 있어서 이만 사라져야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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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5에게
(백현이 배려해주며 자신의 생각 접고 지켜보자 천천히 끌어 내리고 젤을 다시 적셔 백현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자리잡고 천천히 연결부위만 내려다보며 집어넣는) 들어간다, 오 됐다 됐어. 안 찢어졌어 야 변백현 느끼지 (백현의 손을 얼른 끌어 민망한지도 모르고 연결부위만지게 하며 신나서 웃는) 나 잘했지 어, 잘했지?


저도 인강을 들으러 가겠ㅅ어엿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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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6
너는 곱창에게
(안그래도 기분 이상해 죽겠는데 아이처럼 좋아하며 만지게 하자 더 당황해서는 얼굴 빨개지며) 으으.. 아, 알았으니까 이제 그만 좋아하고 얼른 하기나 해. 이거 완전 기분 이상하거든? 니꺼 아니라 다른거 들어와있는 거 같아. (조금 툴툴거리며 찬열이 목에 손 감고는 올려다보는) ..얼른. 움직여.

응응!! 빡공해!!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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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6에게
(막 좋아하며 실실 웃는데 백현이 팔꿈치로 올라와 자신의 목에 손을 감자 급히 등을 안고 계속 연결부위 확인하며 끝까지 밀어넣고 백현이 크게 신음을 내며 눈을 질끈 감자 그 눈위에 입을 맞추며 허리를 들썩이듯 움직이기 시작하는) 백현아, 오늘 신나게 하자 응? 완전 많이,

넷ㅅ
과제 열심히 하고 잘 자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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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7
너는 곱창에게
(깊이 들어오자 크게 허리 튕기고는 고개 끄덕거리며) 하아, 응. 하윽, 알았어. 많이 하자, 찬열아. (콘돔끼고 하는 것도 어느정도 적응 되는지 찬열이 움직임에 맞춰 천천히 같이 허리 돌리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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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7에게
(백현의 허리 옆 짚고 있던 손을 허리를 들썩이며 돌리자 두 손으로 꽉 잡고는 속도 올려 갑작스레 박기 시작하자 백현이 박자 잃고 손만 허둥대며 찬열을 찾고 깍지를 껴 꽉 잡고 다시 허리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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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8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박아오자 어떻게해야할 지 몰라 그저 헐떡거리며 찬열이만 붙잡으려 하는데 손 잡아주자 꼭 잡고는 찬열이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이며) ..하아, 찬열아, 하윽, 조금만 천천히, 어? 하아, 왜 이렇게 급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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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8에게
오늘 급해, 미칠거같아. (백현을 일으켜 꽉 안고 박아놓더니 백현을 뒤집어 베개를 대주고 뒤에서 깊숙히 밀어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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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9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대로 두고는 뒤에서 밀어넣자 고개 뒤로 젖히며 허리 튕기고) ..하윽..! 깊어, 하아, 열아, 윽.. 갈 거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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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69에게
안 돼, 아직 나랑 같이 가야지 먼저 또 가려고? (벌겋게 달아올라 움찔대는 백현의 것을 잡아 막으며 허리를 더 치올리며 등에 입 맞추며 같이 헐떡이는) 하아, 변백현 좋아? 죽을거같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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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0
너는 곱창에게
(이리저리 자극하며 제 것 잡고 안놔주는 찬열이에 그저 헐떡거리고 허리만 움직여 조이며) 하아, 응, 좋아, 찬열아, 하악, 죽을 거 같아.. 이거 놔줘, 응? 미치겠어, 하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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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0에게
안 돼, 나랑 같이 가야된다니까. (백현이 조이자 같이 얼굴 찡그리며 상체 일으켜 허리 꽉 잡고 움직이며 백현을 뒤로 반쯤 일으켜 허리안고 막 치올리는) 하아, 읏 으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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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1
너는 곱창에게
(몸 일으켜져서는 마구 박아대는 찬열이에 그저 바르르 떨고 아무말도 못하고 헐떡거리며 참기 힘든지 계속 몸 떨어대는) 하아, 찬열아, 하아, 나 죽어,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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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1에게
(백현의것을 꾹 잡고 계속 박아올리다 앞으로 무너지며 백현의것을 놓고 사정한뒤 안에서 나오는) 하아, 나 죽겠다 우리 백현이 줄줄 흘리네 이거 봐. (시트에 싸져 있는 끈적한걸 손가락으로 막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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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2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놓아주자마자 같이 사정하고는 침대에 엎어져서 숨 고르고 있는데 막 만지는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몸 일으켜 팔 탁 때리며) 그, 그걸 왜 만져, 어? 더러워, 만지지 마,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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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2에게
(숨차서 달아오른 얼굴로 팔을 팍 팍 때리며 흥분하자 괜히 더 아무렇지않게 만지며 더 손가락으로 마주 비비는) 왜, 우리 백현이꺼라서 괜찮은데. 안 더러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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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3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손 잡아채서 못만지게 하고) 까불지말라니까. (찬열이 손 끌어와 제 몸에 막 닦고는) 이제 만지지마. 지지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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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3에게
(지지라고 하는 백현을 보고 귀여워 웃다가 몸에 막 묻히는 백현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다 휙 몸을 숙여 배를 꾹 잡고 혀로 핥아 빨아들이는) 여기 있는데, 이제 어쩌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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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4
너는 곱창에게
하읏..! 뭐해, 바보야. 지지라니까. 나 씻을거야. (평소보다도 더 흥분해서 제가 침대에 쏟아놓은 흔적 보자 창피한지 어쩔줄 몰라하며 찬열이 살짝 밀어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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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4에게
(침대에서 일어나는 백현의 허리를 잡아 눕히더니 순식간에 위로 올라타는) 우리 오늘 많이 하기로 했잖아, 완전 많이. (서랍 안으로 손을 넣어 콘돔을 한 주먹 꺼내고 옆에 늘어 놓는) 가야지, 백현아. 어디 가려고, (막 웃으며 백현을 누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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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5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에 당황해서는 어버버거리며) 어어.. 잠깐. (쭉 늘어놓은 콘돔 보고는 기겁하며) 설마 이거 다 쓰려는건 아니지? 아무리 우리 찬열이 건강해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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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5에게
나도 건강하고, 우리 백현이도 건강하니까 다 서야지 오늘.(백현의 다리를 절려 올리며 아직 콘돔 껴놓지 않은 페니스를 막 부비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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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6
너는 곱창에게
(페니스 부벼오자 다시 이상한 기분에 움찔거리며 침대시트 꼭 잡고) 하아, 몰라, 하윽.. 한번만 더하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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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6에게
한 번? 아쉽게 무슨 한 번이야, (옆에 널려 있는 콘돔을 손에 가득 쥐다 놓는) 저거 다 써야지, (백현이 대답하기도 전에 젖어있는 에널로 손가락 숙 집어넣고 두 손가락 집게벌리듯 벌려 이곳저곳 쑤시며 늘리다 물이 흐르자 손가락 막고 다시 끌어넣는) 이거 봐, 좋다고 질질 흘리는데 백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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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7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얼굴로 손가락 움직이며 말해오자 당황해서는 찬열이 막으려다 다시 밀려오는 쾌감에헐떡이며) 하윽, 그런거아니야, 하아, 니가 계속 하니까 그렇.. 흐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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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7에게
(손가락을 계속 양 옆으로 벌려 내벽 긁다가 빼고 젤에 콘돔을 적셔 다시 껴놓고 부드럽게 밀려들어가자 막 웃으며 상체 숙여 백현에게 입 맞추는) 아, 시발 여자 질 같아. 숙숙 들어가니까 미칠거같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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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8
너는 곱창에게
(입 맞춰오자 부르르 떨며) 하아, 여자질인줄 어떻게 알아. (픽 웃고는 찬열이에게 매달리며) 하읏, 아주 그쪽이 더 좋으시죠? (괜히 툴툴거리며 찬열이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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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8에게
우리 백현이가 질 가지고 있어서 나 황홀하게 만드는게 더 좋지, 여자는 우리 백현이만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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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9
너는 곱창에게
(픽웃으며 찬열이 입에 입맞추고) 까분다. 여자 아니야, 바보야. (계속 입맞추며 손가락 움직임에 맞춰 허리 움직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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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79에게
(무릎을 접어 양반다리를 만들더니 백현을 위에 앉히고 꽉 안아 허리를 움직이려다 백현이 목을 손으로 감싸 안고 입 맞춰오자 푸스스 웃으며 등허리를 토닥이며 혀를 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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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0
너는 곱창에게
(아기처럼 다뤄주는 찬열이에 한번도 누군가한테 이런 보살핌 당한적이 없어서 괜히 더 파고들어 키스하며 찬열이에게 더 꼭 붙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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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0에게
자신에게 더 매달려오며 붙는 백현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안쪽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어 연결부위를 매만지며 백현이 신음을 내며 어깨를 파고들자 허리를 움직이며 깊이 쑤셔넣는) 으윽, 아 백현아 임신 좀 해봐. 내가 붙잡아놓고 살게, 하아 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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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1
너는 곱창에게
(깊이 쑤셔넣는 찬열이에 바르르 떨며 꼭 붙잡고) 하아, 나도 하고싶어, 윽, 나 니 애기 낳으면 너 아무데도 못가겠지? 하아, 딴여자들도 안붙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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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1에게
(처음 하던 때와 달리 아기 얘기를 진심으로 받아들이듯 하자 기분 좋아 막 안에서 찌르듯 부풀어 올라 있는곳 쾅쾅 쑤셔 박는) 정말이지? 나랑 백현이 아기 가지고 싶어? 그치, 맞지. 아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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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2
너는 곱창에게
(기분 좋은듯한 찬열이에 괜히 또 망치고 싶지 않아서 고개 끄덕거리고 꼭 안으며) ..응, 하아, 그랬으면 좋겠다, 하으.. (그러면서도 부질없는 생각이라 멀리 떨쳐버리고는 허리 움직이며 행위에 집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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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2에게
(깊이 박다 백현을 뒤로 눕히고 위로 겹쳐 누으며 더 깊게 들어가 백현의 등에 뜨거운 숨결 계속 뱉으며 추삽딜하는) 으흑, 하아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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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3
너는 곱창에게
(제 등 위에서 헐떡이는 찬열이 숨결 느껴지자 더 흥분되는지 침대 시트 꼭 쥐고는 엉덩이 들고 움직이며) ..하아, 윽.. 찬열아.. 하아.. (겨우 찬열이 이름만 부르며 신음만 내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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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3에게
(백현의 소리 듣다 사정하고 등 뒤로 쓰러지듯 누워 숨 몰아쉬다 일어나 콘돔 묶어 버리는) 이거 빼서 쑤샤 넣어놓으며 아기 생기려나, 우리 변백현 임신 좀 하려나? (백현에게 다가가 엉덩이 툭툭 치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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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4
너는 곱창에게
(제 엉덩이 툭툭 쳐오는 찬열이에 그 때마다 움찔거리며 헐떡이는 얼굴로 찬열이 바라보고) ..하아, 못살아, 하으.. 안에 남으면 나빠서 콘돔끼고 하는거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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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4에게
(움찔거리자 계속 툭툭 치다 벌려 아직더 벌렁이며 벌려있는곳을 손가락으로 문대듯 위아래로 움직이는) 우리 변백현 임신하는거면 말이 달라지지, 남겨둬야지 꾹꾹. 흡수 잘 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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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5
너는 곱창에게
(계속 만져오는 찬열이 손길에 허리 들썩거리며 찬열이 손가락 따라 움직이는) ..하읏.. 그게뭐야, 하으.. 그럼 앞으로 그냥 콘돔 빼고 해, 하아, 그럼 임신 될지도 모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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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5에게
(허리를 들썩이먀 움직이자 웃으며 손가락 조금씩 넣다 빼는) 변백현, 머리 쓰는거 봐라. 이걸러 빼게 하려고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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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6
너는 곱창에게
하아, 응. 하읏.. (손가락 살짝씩만 넣었다 빼자 안달나는지 시트 꼭 쥐고 엉덩이 더 치켜들며) 안그럼, 하아, 임신 안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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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6에게
(큭큭 웃으며 손가락 넣었다 빼며 내벽 긁어내리는) 당장이 급한데, 그런 말 할 시간이있어? 임신 내가 억지로 시켜버려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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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7
너는 곱창에게
(픽 웃다가 이내 계속 안쪽 자극하는 찬열이에 더 대꾸도 못하고 바르르 떨며) 하아, 몰라, 하윽.. 아아, 찬열아, 그만해, 하아, 차라리 그냥 넣어, 어? 감질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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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7에게
감칠맛 잔뜩 나라고 일부러하는건데 벌써 이거 넣으면 어떻게 해, (뜨거워 안쪽까지 움찔대며 다 모든것이 부풀려있는곳을 끈적이게 만지는) 뜨거워 죽겠다 백현아, 식혀야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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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8
너는 곱창에게
(이렇게까지 보채는 게 부끄러운지 그저 고개 끄덕거리며) ..하윽, 응, 알았어, 하아.. 얼른 식혀줘, 응? 몸이 막 뜨거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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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8에게
뜨거워? 그럼 백현이 니가 나 꼬셔야지, 나는 갑자기 피곤한거같기도하고? (계속 손가락은 안을 들쑤시다가 빼내어 백현을 보고 너스레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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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9
너는 곱창에게
(한참 손가락으로 자극해대다가 갑자기 빼자 허전한 느낌에 부르르 떨다가 찬열이 울상짓고 바라보며) 하으, 피곤해? (멍하니 올려다보다 일어나 찬열이한테 안겨 부비적거리며) 거짓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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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89에게
(어깨 으쓱이다 백현이 막 껴안고 부지자 천천히 쓰다듬어 주는) 진짜야, 아까 힘을많이 썼나봐. 피곤해, (백현의 에널로 다가가 또 만지작 거리며 손가락 넣어 젓다가 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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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0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한테 매달려서 자꾸 애타게 만지작거리는 찬열이에 헐떡거리며 빨개진 얼굴로 마주보며) ..하으.. 너무해. 그럼 만지지 말던가. (그대로 찬열이 눕히고는 올라타서 쇄골 할짝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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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0에게
(쇄골 할짝이는 백현에 작게 신음내며 웃는) 지금 유혹하는거야? 하자고? (백현을 가만히 올려다보는) 그럼 제대로 꼬셔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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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1
너는 곱창에게
(얼굴 빨개져서는 찬열이 내려다보고 눈만 도르륵 굴리며) ..어떻게 꼬셔. 나 지금 최선을 다해서 하고 있는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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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1에게
(당장이라도 일어나 우겨넣듯 하고싶지만 괜히 백현을 더 애태우려 손가락으로 에널만 만지작 대며 순진한 얼굴로 보는) 이게? 아 약한데 변백현, 나 못해줘 이러면. 얼른 제대로 해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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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2
너는 곱창에게
..제대로 하고 있단 말이야.. (억울한 듯 바라보다가 계속 저 애만 태우는 손길에 바르르 떨다 찬열이 상체 곳곳에 촉촉 입맞추고 천천히 내려가며 손으로 찬열이 페니스 감싸쥐고 살살 만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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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2에게
(페니스를 쥐고 민지는 백현의 손길에 헉 소리내며 이를 으득 무는) 하아, 변백현 진작했어야지 왜 이제야 잡아. (백현의 뒷목을 눌러 입을 벌려 넣는) 열심히 해봐, 질질 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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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3
너는 곱창에게
(읍 소리내다 이내 고개 끄덕거리며 찬열이 페니스 입에 넣고 살살 굴리듯 혀로 감아 자극하다 입으로 왔다갔다하며 피스톤운동하듯 세게 빨아올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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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3에게
(크게 숨소리 내며 고개 젖히고 백현의 머리 잡고 거칠게 움직이다 일으켜 백현을 눕히고 콘돔 껍질 벗기다 백현의 아직 순진한 눈과 마주치자 내일 알바도 있는데 너무 심했나, 라는 생각에 확 꺼지자 한숨쉬며 침대 내려오는) 그만하자, 안 되겠다.나 씻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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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4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안되겠다며 내려가는 찬열이에 계속 펠라하느라 숨차서 발개진 얼굴로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급하게 붙잡으며) ...어? 가, 갑자기 왜. 내가 뭐 잘못했어? (제가 제대로 못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불안한 듯 찬열이 바라보며) ..미안해, 아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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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4에게
(백현이 불안한 얼굴로 막 급하게 횡설수설 내뱉자 얼굴을 잡아 입에 여러번 뽀뽀하는) 너 내일 알바잖아 두 번은 너무한거같아서. 너 피곤하면 안 되니까, 그래서 그래 잘못하긴 무슨, (백현을 아기 다루듯 일어나 있는 자세에서 당겨 배에 막 부비게하며 웃는) 귀여워 변백현 어? 죽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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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5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하는대로 내버려두다 찬열이 허리 껴안고 부비적거리다 작게 안도의 한숨 내쉬며) ..뭐야, 정말. 난 또 내가 잘못한 줄 알고 엄청 놀랐잖아. (눈 동그래서는 찬열이 올려다보며) ..고마워, 찬열아. (눈 휘어지게 접으며 배시시 웃고는 다시 부비적거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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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5에게
(부비적거리는거 보다 이리저리 흩어져 있는 머리칼 만지며 쓰다듬다 일으키는) 씻고 나와 먼저, 환기 시키고 정리 해놓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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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6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에 말 잘듣는 어린아이처럼 고개 끄덕거리고는 찬열이 입술에 살짝 입맞추고는 욕실로 들어가서 씻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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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6에게
(드로즈 꺼내 입고 창문 활짝 열자 찬 바람이 막 들어오고 옷 입기 귀찮아 담요 뒤집어 쓰고 콘돔 껍질 모아 버리고 벗어 던져 놓은 옷들 빨래통에 넣으며 정리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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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7
너는 곱창에게
(콘돔 안쓰니 씻기 편하긴 하다는 생각 하며 얼른 씻고는 머리 털며 나오는) 찬열아, 들어가서 씻어. (열어놓은 창문에 으슬으슬 추운지 살짝 떨다가 옷 주워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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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7에게
(추위를 유난히 많이 타는 백현 땜에 켜놓은 전기장판 온도 좀 올리고 이불 걷어 올리며 들어가라하고 담요 던져놓고 욕실 들어가는) 머리 말리고자, 감기걸려 넌. (서랍에서 대충 반팔꺼내 입는거 보고 엄마가 잔소리하는거 마냥 벗으라하는) 긴팔 입어 긴팔, 무슨 꼴 당하려고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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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8
너는 곱창에게
귀찮은데.. (투덜투덜거리면서도 잔소리하는 찬열이가 싫지 않은지 서랍에서 긴 팔 겨우 찾아서 팔 끼워 대충 입고는 풀썩 바닥에 앉아 드라이기 들고 대충 말리기 시작하는) 잔소리 그만하고 얼른 씻고 나오시죠, 엄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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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8에게
(말리는게 시원치않아 얼굴 찡그리다 우선 씻어야겠다 싶어 욕실 들어가는) 엄마는 무슨, 니가 제대로 못하니까 그러지. (금방 씻고 나와 드라이기로 말리며 꾸벅꾸벅 조는 백현에 황당해 웃으며 다가가 뺏어들고 빠르게 손쓰며 말리기 시작하는) 왜 내일까지 말리시게? 태우겠네 탱태우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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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9
너는 곱창에게
(관계 후라 피곤했던지 저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다가 어느새 나와 제 머리 말려주는 찬열이에 이제 안심하고 눈 감고는 꾸벅꾸벅 졸며 하품하고) 하암.. 피곤하단 말이야. 누구누구가 막 계속, 어? 막 물고 빨고 해서 엄청 피곤해. 빨리 자고 싶어. (여전히 눈 감은채로 중얼거리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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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299에게
(어느정도 말리자 선 뽑아 놓고 백현의 엉덩이를 툭툭 치며 겨드랑이 밑에 손 넣어 일으켜 침대로 뒤뚱대며 데려가 눕히고 이불 덮어주는) 자 주무시죠 이제, 물고 빨고 다 끝났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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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0
너는 곱창에게
(눈 감고는 작게 미소지으며 옆에 찬열이 눕자 꼭 끌어안으며) 응. 이제 잘거야. (정말 잠오는 지 웅얼거리며) ..잘자, 열아.. 사랑해. (작게 웅얼거리다가 이내 새근새근 잠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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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0에게
(이제 먼저 끌어안고 붙기도 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어색해하지 않거 잘 하는 백현이 괜히 기특해 얼굴을 만지며 콧등 이마 등 입 맞추며 등을 쓸어 주는) 응, 나도 많이 너보다 더 사랑해 잘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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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1
너는 곱창에게
(따뜻하게 저 토닥여주는 찬열이에 제대로 느껴본 적 없던 부모님 품 같이 느껴져서 편안하게 잠들었다 일어나서는 잠든 찬열이 얼굴 내려다보다가 조심스레 일어나 아침 준비해두고 알바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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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1에게
(늘어지게 자고 있다 어제 쫓아는게 미안했던 세훈의 전화에 눈 떠 대충 전화받아 어디냐고 묻는 말에 집 하고 바로 끊고 씻고 나와 아침 먹으며 백현에게 문자 보내는)
부지런하네
내 우렁각시는
각시 열심히해 알바 (능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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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2
너는 곱창에게
(일하다가 문자 보고는 픽 웃고 답장보내는)
까분다
너네 각시 지금
허리아파 죽을 것 같아 (울음)
밥 먹고 수업들으러 가 굶지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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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2에게
(간단히 답장 보내고 일어나 설거지해놓고 가방 챙겨 나와 시간이 남아 도서관 갈까 하며 학겨로 와 도서관 가는데 루한이 달려와 자신의 앞을 급하게 막으며 더 봤냐는 말에 심드렁하게 뭘 하고 대답하다 건내주는 용지를 받아 여후배가 찍었던 사진이 찍혀 있자 이를 바득 물고 곳곳 게시판마다 붙여 있는것과 수근대며 지나가는 학생들에 헛웃음을 치며 세훈이 있는 강의실로 가는)
백현아
너 학교 몇시에와 오늘 수업 못 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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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3
너는 곱창에게
(알바 마치고는 인사하고 가방 챙겨서 막 가게 나온참에 문자온 거 보고는 고개 갸웃하며)
응? 왜?
나 이제 마쳐서
지금 학교 가려고
오늘 오후 수업인데
도서관가서 공부할거야 (부끄)
너는 어디야?

(아무 의심없이 답하고는 발걸음 빨리해서 학교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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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3에게
(백현의 문자보고 학생들의 이상한 눈초리와 수근거림 들으며 계단 오르다 다시 재빨리 내려와 학교 정문으러 뛰어가 백현이 자신을 보고 반가워하는거 볼 새도없이 팔 붙잡아 골목길 안에 있던 음식점으로 들어가 앉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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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4
너는 곱창에게
(정문에 있는 찬열이 보고는 저 기다리나 싶어 활짝 웃으며 다가가다 이내 다급하게 저 데리고 가는 찬열이에 어리둥절해서는 따라가서 일단 앉아서는 걱정되는 듯 찬열이 얼굴 바라보며) ..왜그래, 밥 안먹었어? ..얼굴이 안좋은데?

예쁜아 나 자러가요 ㅠㅠ 내일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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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4에게
(분명 말하자마자 자신부터 걱정하며 또 딴 생각하며 헤어지려할게 뻔해 어떻게 말해야되나 얼굴 구기고 생각하다 한숨 쉬고 우선 루한에게 받은 용지를 테이블에 올려놓는) 걔가 기어코 게시판마다 붙이고, 소문 냈나봐. 선배들이랑 다 난리났을거야, 이상한 생각하지말고 그냥 무시해 맞냐고 물으며 맞다하고 기죽지말고 우리 잘못한거 없으니까, 내가 무슨 하고 싶은지 알지?

네잇
낼봐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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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5
너는 곱창에게
(아무말도 안하고 한숨쉬는 찬열이에 초조한 듯 계속 바라보다가 이내 찬열이 입에서 나오는 말에 멍해져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도 안나서 그저 멍하게 찬열이가 내미는 사진 보고는 놀라 툭 떨어트리고 찬열이 다급하게 바라보며) ...이, 이게 뭐야? ..그럼 지금 학교에 다... (믿기지 않는지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며 헛웃음짓는) ..하.. 이, 이거 어떡해, 어? 너 괜찮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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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5에게
(사진 주워 대충 챙겨 넣으며 한숨쉬는) 나는 상관없어, 너가 괜한 생각하면서 힘들어할가봐 문제지. 너 허튼 생각 마 알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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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6
너는 곱창에게
(이 일을 어떻게 해야하나 싶어서 한숨만 푹푹 쉬며) ..어떡해.. (차마 뭐라고 하지도 못하고 찬열이한테 피해갈까봐 걱정만 가득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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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6에게
(일부러 더 백현의 앞에서 대수롭지 않은 표정 하는) 장학금 받으면서 공부하고 동아리 겁나 하면서 선배들한테 귀여움받는 모범생 변백형이 문제지, 원래 이렇게 생겨 먹어서 나올것도 잘 안나오는 나는 문제도 아니야. 내 걱정 하지마, 내가 더 미안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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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7
너는 곱창에게
(오히려 저 걱정하는 찬열이 모습에 작게 한숨쉬고는 고개 푹 숙이며) ..미안해. 그 날 내가.. 그러는 게 아니었는데.. (깊게 한숨쉬고는 애써 아무렇지 않은 척 찬열이 바라보며) ..밥은 먹었어? 못먹었으면 얼른 뭐라도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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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7에게
아침 차려놓은거 먹고 왔어, 너 먹어 아침도 못 먹고 알바가잖아. 너 무슨 소리 들어도 무시해, 듣는척도 하지마. (백현의 불안한 얼굴을 보며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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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8
너는 곱창에게
..아니야, 나도 입맛없어. 서빙하면서 계속 음식냄새 맡았더니.. (작게 한숨쉬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나는 괜찮아. 걱정하지마. 니걱정이나 해,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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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8에게
나는 이런거 진짜 상관없어, (눈치를 보다 둘이 죄송하다하며 음식점을 나와 다시 학교로 들어가 강의실 가는데 수근대거나 다가와 몇 번씩 묻는 선배들로 백현이 어색하게 웃기만 하자 한숨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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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9
너는 곱창에게
(같이 걸어가자 여기저기서 물어오는 선배들고 동기들에 어쩔줄 몰라하며 어색하게 웃으며 대화하다 이내 대답 피하며 계속 자리 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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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09에게
(백현을 강의실 안으로 넣어주며 걱정스러운 얼굴 하는) 들어가, 움츠려들지말고. 끊나면 전화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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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0
너는 곱창에게
(생각보다 무서운지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 고개 끄덕거리고) 응.. 알았어. 이따가 봐. (조금 겁나는지 조심스레 강의실로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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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0에게
(뒤에서 백현을 가만히 보는데 평소 찬열을 좋아하지 않던 동기가 호모새끼오셨네라며 비꼬는 말을 뱉으며 마시고 있던 음료수 페트병을 던지고 백현이 순식간에 맞아 옷을 다 적시고 페트병이 떨어지자 찬열이 바로 강의실로 들어가 의자에서 멱살잡아 동기를 일으켜 세워 주먹을 날리고 뒤로 나뒹굴자 발로 우겨 밟고 차며 화를 못참고 고등학교 때 모습이 나와 마구 흥분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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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1
너는 곱창에게
(물맞고는 정신없이 굳어서 이게 무슨일인지 생각하느라 얼어있는데 갑자기 찬열이가 들어오더니 마구잡이로 때리기 시작하자 당황해서는 급하게 찬열이에게 다가가막으며) 너 뭐하는거야, 어? 그만 안해? (찬열이 눈 돌아간 모습 보고는 뒤에서 끌어안아 떼어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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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1에게
(백현이 끌어안아 떼어놓자 씩씩대며 멈췄다 동기가 터진 입술에서 나는 피 닦으며 호모 비디오 보여주냐며 성적으로 음패하기 시작하자 백현을 밀치고 다시 눈 까뒤집혀 달려들어 발로 미친듯 차대며 주체하지 못하고 주위에선 왠만하면 웃던가 태평하던 찬열의 처음보는 모습에 당황해 몇 명만이 말리고 보고만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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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2
너는 곱창에게
(다시 화난듯 보이는 찬열이에 다가가서 급하게 찬열이 붙잡으며) 찬열아, 하지마, 응? 이러면 안돼. (간절하게 부탁하듯 올려다보며) 나 괜찮으니까 이만 가. 나 괜찮아, 응? (옆에 아이들에게 부탁해서 같이 말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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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2에게
(얘기듣고 달려온 종인과 세훈이 힘겹게 떼어놓고 백현의 목소리 듣고 흥분 가라 앉히둣 씩씩대다 백현의 말에 대답도 안 하고 강의실 문 발로 차대고 나가 세훈이 이끄는대로 동방으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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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3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나가버리자 작게 한숨쉬고는 가만히 맞고있던 애 잠시 바라보다 이내 수업시작때까지 자리 피해있는게 좋을것 같다 싶어 화장실에서 세수하고 세훈이에게 문자하는)
세훈아
미안해
찬열이 좀 부탁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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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3에게
(백현의 문자보고 찬열을 종인과 차분히 흥분좀가라앉히라며 달래다 기어코 아직 화가 누그러지지않은 찬열이 옆에 있던 의자를 발로 차대며 변백현 음료수 뒤집어 맞는거 못봤냐며 큰 소리를 내고 한숨쉬며 그런 찬열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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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4
너는 곱창에게
(수업 들어가는것도 그럴 기분이 아니라서 그냥 가방만 들고 나와서는 세훈이한테 전화하는) ..세훈아?ㅣ찬열이는? 괜찮아? (저보다는 찬열이가 걱정되는지 떨리는 목소리로 묻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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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4에게
(의자를 아예 부실 작정인지 계속 발로 차대며 화풀이하는 찬열을 흘깃 보고 나와 공방으로 오라한뒤 백현이 젖은 옷과 얼굴로 급하게 뛰어오자 공방 문 열고 찬열을 보여주는) 아까부터 저래, 말도 못 걸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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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5
너는 곱창에게
(화만 내며 고등학생때처럼 날뛰는 찬열이 보면서 작게 한숨쉬고 다가가서는 손 살짝 붙잡으며) . .찬열아. 이제 그만. (아까 때리던 손 잡아 살피며) 아프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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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5에게
(백현의 모습 보고 한숨쉬며 젖은 머리 만져주는) 이게, 뭐냐고 왜 던져 던지긴. (의자에 풀썩 앉아 마른세수 막 하는) 너 강의는, 빼먹고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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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6
너는 곱창에게
(그나마 조금 진정된 찬열이 모습에 옆에 앉아 찬열이 바라보며) 응. 빼먹고 왔어. 괜찮아? 손 안아파? 치료해야 하는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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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6에게
(손을 대충 털어내며 상관없다하는) 이런거 한 두번도 아니고, 너는 딱히 뭐라 안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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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7
너는 곱창에게
(제가 가방가지러 갔을 때 이리저리 쳐다보는 시선과 음패가 생각나서 멈칫하다 이내 작게 웃으며) 아니. 그냥 가방만 가지고 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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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7에게
(백현의 어색한 표정에 뭐라 하려다 그만두고 고개 끄덕이며 담배 꺼내 물려다 백현의 찡그린 얼굴 보고 창문 열어 놓고 못본척 입에 무는) 집에 가자 알바 가야 돼? 강의고 뭐고 우선 집이나 가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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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8
너는 곱창에게
..응. 집에 갈까? (찬열이가 속상해할 까봐 웃으며 다가가서는 손 꼭 잡고) 그거만 피고 안피는거다? (애써 작게 웃으며 찬열이 담배 다 필때까지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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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8에게
(손 매만지며 담배 잠깐 피다 결국 의자에 비벼 끄고 일어나는) 가자 가, 너 알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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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9
너는 곱창에게
..이따가 수업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가야지. (일어나는 찬열이 보고는 같이 일어나며) 그럼 집에 일단 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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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19에게
(고개 끄덕이고 백현과 같이 동방 나와 물에 푹 젖어 쳐진 모습 보고 또 욱 하는거 참으며 아무말없이 걸음만 걷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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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0
너는 곱창에게
(제 옆에서 아무말없이 걷기만하는 찬열이에 괜히 눈치 보며 힐끗 바라보고는 다시 앞에 바라보며) ..나 괜찮대도. (물에 젖어 추운지 한 번 부르르 떠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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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0에게
(백현이 부르르 떠는거 보고 입고 있던 후드를 벗어 얇게 입은 백현의 위에 우겨 넣으며 입혀주고 얇은 반팔티를 손으로 몇 번 만지고 버스 타는) 가서 따뜻하게 바로 씻어, (자리가 하나밖에 없자 백현을 당겨 앉히고 앞에 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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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1
너는 곱창에게
(저보다 한치수는 큰 찬열이 후드 입고는 맛지작거리다 올려다보며) ..춥지 않아? 괜찮은데.. (반팔만 입고 있는 찬열이가 걱정되는듯 올려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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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1에게
(괜찮다는듯 고개 젓고 멍하니 앞에 보고 있다 손을 내려 백현의 머리칼을 살살 만지며 내려다보는) 애들이 뭐라 말해, 괜히 거짓말하지말고 말해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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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2
너는 곱창에게
(저 쓰다듬어주는 손길에 멍하니 찬열이 올려다보다 애써 웃으며 장난스레) 에이. 여기서 할 수 있는 수위가 아닌데? 우리 버스에서 쫓겨나. (애써 밝게 말하고는 얼버무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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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2에게
(장난스레 말하며 얼머무리는 백현에 더 표정굳어 아무말안하고 있다 버스 내려 골목 들어가며 다시 묻는) 말해봐, 뭐라 해. 대놓고 짓걸였겠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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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3
너는 곱창에게
(집요하게 묻는 찬열이에 한숨 폭 내쉬고는 우물쭈물하다 고개 푹 숙이고) 그냥.. 밤에는 니가 깔리냐. 기분 좋냐, 그런거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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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3에게
(헛웃음치며 쌍욕을 뱉고 계단 올라가 집 문 열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침대에 눕는) 아 개새끼들 입 한번 제대로 찢겨야 다물지, 얼른 씻고 나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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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4
너는 곱창에게
..응. (더이상 괜찮다고 말하는것도 힘든지 그냥 작게 한숨쉬고는욕실로 들어가 따뜻한물 틀어놓고 대충 몸 데우고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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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4에게
(침대에 가만히 누워 생각만 하다 이불에 얼굴 파묻는)타임웦
이주일정도 흐르고 많이 잠잠해지고 별 신경안쓴다는듯 여전히 붙어다니는 모습에 쉬쉬하고 넘어가는게 대부분이지만 몇몇 악질인것들이 찬열에게는 시비를 툭툭 하는게 전부지만 백현에게는 음패를 하며 만지는것도 서슴치 않지만 찬열은 이 사실 까지는 모름.
그러다, 도서관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백현이 보이질 않자 공방으로 갔나싶어 뒤지고 다니다 없는듯해 그냥 가려다 닫혀져 있는 문 열었는데 밤꽃 냄새가 훅 끼치고 낡은 쇼파에 앉아 멍한 얼굴로 눈물 주륵흘리며 옷을 움켜쥐는 백현과 눈이 마주치고 시트위 정액들과 백현의 몸위에 남겨진 수많은 불긋한 자국에 뒷통수 맞은듯 그대로 멈춰 백현고 눈을 맞추고만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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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5
너는 곱창에게
우와ㅠㅠ흐읍 ㅠㅠㅠ백현아 흐엉ㅠㅠㅠㅠㅠ

(지금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믿기지 않아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눈물만 주르륵 흘리고 소리없이 울다 이내 제 눈에 찬열이 얼굴이 들어오자 이것도 꿈인가 싶어서 멍하니 바라만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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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5에게
ㅠㅠㅠㅠㅠㅠ내가 망할ㄹ년이지 백현이한테 나란년ㅇ퓨퓨ㅠㅠㅠㅠㅠ

(눈을 맞추다 확 정신이 들자 뒷걸음쳐 동방 나와 문 쾅 닫고 문고리 후들거리는 손으로 고쳐 붙잡으며 다시 백현의 모습을 곱씹고 떨리는 눈을 애써 꾹 감으며 숨 막혀오는 가슴에 크게 심호흡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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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6
너는 곱창에게
흐읍ㅠㅠㅠㅠㅠㅠ백현아 하아ㅠㅠㅠㅜ힘내ㅠㅠㅠ

(문 쾅 닫아버리는 소리에 그대로 굳어서는 찬열이가 다 봤구나 싶어서 절망적은로 바르르 떨다 이내 잘됐다 싶어서는 그제야 정신드는지 떨리는ㅈ손으로 옷주워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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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6에게
(한참을 멍하니 서서 있는데 백현이 문을 열고 퉁퉁 부은 얼굴로 나오고 눈을 애써 피하며 어떻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입만 달싹이다 손으로 얼굴을 감싸는) ..누가, 그거 누가 ㄱ, 아니 아니다. 다 내 잘못이야, 미안해 내가 정말 이게 아- 하으 (힘 풀리듯 무릎을 구부리고 주저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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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7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아직 있을 줄 몰랐는데 계속 그 자리에 멍하니 있다가 아무말도 못하고 주저앉는 찬열이에 오히려 더 아파하는 모습에 어쩔 줄 몰라 같이 주저 앉아 찬열이 껴안아주려다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더럽다는 거 알고는 멈추고는 그냥 멍하니 바라보기만 하며) ..니가 왜 미안해. ..내가 미안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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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7에게
내가 애초부터 조심했었어야 되는데 멋도 모르거 그런거 찍혀서, (머리를 쥐고 한참을 가만히 쭈그려 있다 고개 들어 백현의 얼굴 보고 눈물 닦아주려다 목에 불긋한 여러개의 자국들 보고 흠칫해 손을 내리는) ..헤어지자, 그게 너도 괴롭지않고 나한테도 좋은 선택인거 같아. 내가 우겨서 미안해 너 이런 꼴 당할지 모르고, (눈도 제대로 못 맞추는) 우선 이번 달 까지는 집에서 지내, 내가 나가 지낼게. 지금 가서 짐 싸야겠다, (어색하게 일어나 백현의 팔을 잡아 일으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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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8
너는 곱창에게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먼저 헤어지자고 말 안하던 찬열인데 이번에는 진심인지 저 일으키며 진지하게 바라보는 찬열이에 아무말도 못하고 가만히 바라보다가 입술 꼭 깨물고 올려다보며) ..왜 그래? ..헤어지고 싶어? (이런 일 당한것도 서러운데 헤어지자는 말까지 듣자 눈물 다시 또르륵 흘리며) ..내가 더러워서 그래? 너 말고 다른 사람이랑 자서? 그래서 그래? (아닌걸 알면서도 말이 나가는 걸 못멈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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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8에게
(그럴리가 있냐며 소리를 지르려다 마음 독하게 먹어야 백현이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생각에 눈 두어번 깜빡이더니 백현을 보는) 응, 나 독점욕강하고 그런거 못 보는거 알잖아. 나 말고 다른 새끼랑 했는데 내가 또 어떻게 해, 싫어 그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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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9
너는 곱창에게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믿기지 않게도 찬열이가 그렇게 말해오자 멍하니 바라보다 픽 헛웃음 짓고는 얼굴 굳히고 바라보며) ..그래. 내가 눈치가 없었네. 걱정하지마. 내일 바로 집 비워줄테니까. (후들거리는 다리로 뒤돌아서 걸어가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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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29에게
(뛰어가 잡아 안아주고 싶은 마음을 멈칫 눌러 참으며 반대편 계단으로 내려와 자취방에서 대충 짐 챙겨 혼자 사는 종인의 집으로 가 헤어졌다얘기하고 여기서 지내라며 종인이 저녁거리를 사오겠다며 나가자 백현에게 전화하고 싶은거 꾹 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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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0
너는 곱창에게
(집에 가서는 눈물도 제대로 못흘리고 대충 씻고는 짐만 대충 싸서는 멍하니 침대에 앉아있다가 찬열이가 선물해줬던 옷이나 이런건 다 그대로 두고 이 집에 올 때 들고온 것만 들고 밖으로 나가는데 막상 갈 데가 없자 그나마 저를 편견없이 봐주는 크리스 집에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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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0에게
(그 뒤로 당연히 백현이 자신의 자취방에서 지내고있을거라 생각하며 초췌하져 학교도 잘 나가지 않아 백현의 소식을 알 방법이 없지만 그나마 세훈이 학교에서 가끔 본다는말에 다행라 생각하며 있다 선배들과 동기들이 억지로 자리를 만드는 바람에 종인과 나갔는데 백현을 강간한 동기를 보고 꾹 참으며 소주만 들이키는데 입을 꾹 다물고 아무말 못한다 생각해 뒷구멍이 죽여준다니 박찬열이 참 길을 잘열어줘서 수월했다며 비아냥대다 질질 울면서 박찬열 니 이름 부르는데 갸륵한 사랑이 느껴졌다하자 못 참고 일어나 그 전보다 앞뒤 안 가리고 종인이 약속 땜에 빠져나간 틈에 말릴 사람도 없자 개패듯 패며 소주잔을 머리로 던지는둥 같이 뒹굴며 한 바탕 난리가나 결국 신고로 경찰소로 끌려가고 술취해 얼굴이 유리에 다 긁혀 병원안간다 고집부리며 보호자 없다고 되도않는 말을 하다 경찰이 귀찮게하자 결국 수십번 고민하다 이미 병원에 실려간 동기를 생각하며 백현에게 전화를 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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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1
너는 곱창에게
(그렇게 집 나간 뒤로 크리스 집에서 같이 살며 알바 더 늘려서 다시 집 마련할 돈 모으고 하루하루 찬열이 잊으려고 생활하던 도중에 갑자기 경찰서라며 걸려온 찬열이 전화에 당황해서는 당장 알바 다른 친구랑 바꾸고는 한달음에 경찰서로 달려가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찬열이 찾다가 발견하고는 달려가 찬열이 얼굴 바라보고는 놀라 울상지으며) ..이게 어떻게 된거야, 어? 얼굴이 이게 뭐야. 너 어디서 맞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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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1에게
(백현의 눈을 보지도 않고 일어나 보호자라고 경찰에게 보이고 나와 담배를 물고 뒤에서 얼굴 저거 저 그대로 냅두며 크게 흉질거라고 병원 꼭 데려가라는말에 고개만 꾸벅이다 백현이 나오고 핏기없이 마른 백현을 보고 담배 고쳐 잡는) 고맙다 와줘서, 보호자 없으면 안 보내준다해서. 들어가, 너 자취방에서 지내고 있는거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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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2
너는 곱창에게
(경찰아저씨에게 감사하다며 꾸벅 인사하고 나오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만 뻑뻑 펴대며 말하는 찬열이에 작게 한숨쉬고는) ..그게 무슨 말이야. 내가 다음날 방 비운다고 했잖아. 너 아직 집에 안들어갔어? (놀라 찬열이 바라보다 이내 찬열이 손목 붙잡고) 그건 나중에 이야기하고. 일단 병원부터 가자, 어? 너 이거 진짜 흉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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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2에게
(손목 쳐내며 백현을 내려다 보는) 그럼, 그럼 너 지금 어디서 지내는데. 당장 집도 없을텐데 어디서 지내, (대답을 피하며 계속 손 잡아끌며 병원 얘기하는 백현을 확 밀치는) 크리스지, 그 새끼 맞지. 결국 너는 그 새끼라 이거지 뭐, 병원이고 나발이고 신경 꺼. (입에 물고 있던 담배 집어 던지듯 버리더니 뒤 돌아 경찰서 앞으로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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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3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화내는 찬열이에 저도 억울한 지 성큼성큼 다가가서 찬열이 앞 가로막고 서서 올려다보며) ..내가 크리스네 집에서 지내든 루한집에서 지내든 니가 무슨 상관인데? 나 더럽다고 버린 건 너잖아. 우리 헤어졌어. 그런데 내가 왜 너한테 그런 소릴 들어야 돼? (억울한 듯 다다다 쏘아붙이고는 이내 답답한 지 제 머리 헝클이고 한숨 푹 쉬며) 됐어. 너랑 무슨 말을 하겠냐. 병원 꼭 가. 나중에 상처 남았다고 후회하지 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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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3에게
(백현의 더럽다는 말에 울컥해 말하려다 꾹꾹 누르며 다시 괴롭게 만들 수 없다는 생각에 고개 끄덕이는) 그래, 니 말대로 다 쫑난사이인데 니가 누구랑 만나든 자든 무슨 상관이겠냐. 신경 끄라고 상처남든 말든 관심 없으니까 (유리가 박혔던 눈썹과 눈밑 이마 등에서 계속 피가 흘르자 옷으로 대충 훔쳐내며 백현을 지나쳐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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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4
너는 곱창에게
(결국 찬열이 입에서도 쫑난 사이라는 말이 나오자 속으로 멈칫하다가 이내 피를 아무렇지도 않게 닦아내는거 보고는 작게 한숨쉬며 쫓아가는) 안돼. 너 병원가는 것만 보고 갈게. 나 그정도는 해도 되는 거잖아. 니가 나 보호자로 부른거야. 그러니까 너 병원가는거 나 따라갈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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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4에게
마땅히 부를 사람이 없어서 부른거야, 보호자는 무슨. 뭘 그정도는 해 니가 뭐라고 쫑난거면 그냥 생판 남보다 못한건데 뭐. (심하게 흐르며 이제 따가워지는 상처에 얼굴 찡그리며 택시 잡으려 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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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5
너는 곱창에게
..거짓말. 그럼 종인이나 세훈이 부르지 그랬어. (택시 먼저 잡아서는 찬열이 밀어넣고 막무가내로 같이 올라타서 제일 가까운 병원으로 가달라고 한 뒤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며) ..이리 봐. (더 많이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하자 제 가방 대충 뒤져서 나오는 티슈로 살살 닦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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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5에게
(백현의 얼굴이 훅 다가와 항상 맡던 체향이 맡아지자 침 꿀꺽 삼키더니 손 쳐내는) 하지마, 니가 이러는거 불편해. (손으로 피를 닦고 창문으로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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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6
너는 곱창에게
..손으로 만지면 더 덧나. (쳐내든말든 아랑곳하지 않고 다시 찬열이 돌려서는 피 닦아주며 가만히 있다가 조용히 묻는) ..왜 그랬어. 왜 이렇게 될 때까지 싸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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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6에게
그 시발새끼가 너ㄹ, 됐어, 말해서 뭐해 신경 꺼. (백현의 손을 조금 더 세게 쳐내고 백현과 눈이 마주치자 휙 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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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7
너는 곱창에게
(다시 쳐내는 찬열이에 피 묻은 휴지 꼭 쥐고는 잠시 망설이다 찬열이 바라보며) ..나 때문이구나, 그지? 나 때문에 싸운거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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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7에게
(애궃은 손톱 탁탁 긁으며 창문 밖만 보는) 내가 뭐하러, 니가 당한건데 내가 뭐하러 흥분해서 달려들어. 내 몸 감당하기도 바쁜데 요즘, 너 신경쓸 그런거 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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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8
너는 곱창에게
..하긴. 그러네. ..미안. (찬열이 말에 어쩔 수 없이 욱신거리는 마음에 티나지않게 한숨쉬고는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아무말도 안하다가 병원 도착하자 찬열이 데리고 내려 응급실로 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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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8에게
(응급실 자동문 열리자 들어가며 백현을 막는) 들어가서 치료 받고 갈테니까, 이제 가 크리스 많이 보고 싶을텐데. 나 때문에 방해가 되면 안 되잖아. (백현을 조금 오랫동안 내려다 보다 티나지 않게 주먹 한 번 꾹 쥐며 응급실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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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9
너는 곱창에게
그런거 아니.. (그런거 아니라고 말 다 잇기도 전에 응급실로 들어가는 찬열이 뒷모습 바라보다 그냥 갈 수 없어서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계속 찬열이 치료받고 나올때까지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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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39에게
(생각보다 깊은 상처여서 소독하고 치료 받은 뒤 지친 얼굴로 세훈과 전화하며 응급실 나와 백현을 보지 못하고 지나쳐 얼굴이 뭐가 멀쩡하냐, 내가 챙겨 주라하지않았었냐 핏기가 하나도 없어서 말랐는데 말 똑바로 하라며 크리스 집에 있는건 왜 숨겼냐 계속 보고 있으면 데리고 갈까봐 보냈다는둥 백현의 얘기를 막 하며 편의점 들어가 생수 사서 나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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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0
너는 곱창에게
(한참 그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찬열이 기다리다가 찬열이가 나오자 엉거주춤 일어나는데 그냥 저 지나쳐가는 찬열이에 일부러 그러나싶어 작게 한숨쉬다 천천히 뒤 쫓아가는데 통화중이라 말도 못걸고 졸졸 따라다니다 찬열이가 하는 이야기가 설마 제 이야기인가 싶어서 고개 갸웃하면서도 계속 들으며 따라가다 생수 사서 나오는 찬열이랑 결국 눈 마주치자 배시시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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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0에게
(세훈에게 욕을 하다 백현과 눈이 마주쳐 웃는거 보고 눈 피하며 닥치고 끊으라고 급하게 전화 끊고 백현을 지나치는) 가라니까, 왜 안 가고 버텨 버티긴. 크리스가 많이 보고 싶어할텐데 변백현, 같잖게 걱정하는척 하지말고 가 보기 싫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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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1
너는 곱창에게
(저도 모르게 어색하게 웃다가 이내 다시 표정 굳히고는 찬열이 따라가며) 그래도 옛정이 있는데 어떻게 그냥 가. (계속 크리스 이야기하는 찬열이에 속으로 한숨쉬다 이내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알았어. 너 치료 받은 거 봤으니까 갈게. 약 잘 바르고. 다 나을때까지는 병원 다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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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1에게
(대답도 안하고 있다 옛정이라는 말에 앞장서 가던 발걸음 멈추고 뒤 돌아 백현을 보는) 옛 정, 옛 정? 말이야 좋네, (백현은 정말 옛정이 됐네 싶어 밀려오는 감정 삼키며 괜히 더 웃는) 옛 정 때려치고, 니 지금 정 크리스한테나 실컷 퍼부어라. 나는 내가 알아서 잘 산던지 죽던지 할테니까 신경 끄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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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2
너는 곱창에게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해놓고 이런 태도 보이는 찬열이가 이해 안되는지 헛웃음 짓고는 저도 모르게 별 생각없이 마구 거짓말 내뱉는) 그래. 크리스는 누구누구랑은 다르게 내가 누구랑 뭘 했든 상관없다더라. 나는 크리스랑 정 쏟아부으면서 잘먹고 잘 살테니까 너도 다시는 이런 일로 연락하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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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2에게
연락 안 해! 어쩔 수 없이 한거라고 어쩔 수 없이, 아까부터 말했잖아! 그래, 크리스 그 새끼는 둘만의 세상이 좋아서 신경도 따로 안 쓰이나보지 나는 너무 배려하고 생각이 많아서 그랬고 크리스 그 새끼는 니가 너무 좋나봐 좋겠네 어? 좋겠다고! 누구랑 뭘 하든 상관없어하는 크리스 개새끼랑 잘 지내세요 그럼 잘 살라고? 몇 년을 좋아하고 기다렸다 만나서 사랑하면 뭐해, 사람 속 하나 모르고 붙어먹는데 그 새, 능력도 좋아 다리를 얼마나 잘 벌리면 환장을 하겠어, 응? 뒷구멍 맛 죽인다고 좋아하더라 그 새끼들이 좋겠네 칭찬도 받고 좋겠어, (백현의 말에 욱해 막 소리 지르다 비아냥 대는 말투로 말하고 뒤 돌아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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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3
너는 곱창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상처주는 말 내뱉고는 휙 뒤돌아 가버리는 찬열이에 억울한지 들고있던 가방 찬열이에게 퍽 던져서는 맞추고 씩씩거리고 찬열이 바라보며) 그래! 니가 잘 가르쳐줘서 나 이제 엄청 다리 잘 벌린다! 아주 다들 한 번 나랑 자면 정신을 못차려! 그래서, 니가 뭐 보태준 거 있냐? (씩씩거리며 화내다가 억울한지 눈물 뚝뚝 흘리다 풀썩 주저앉아 엉엉 울며) 흐엉, 박찬열 진짜 싫어. 진짜 미워. 나쁜놈. (길바닥에 앉아서는 사람들 시선 신경도 안쓰이는지 울어대는)

예쁜아 나 가~~ 내일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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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3에게
(가방에 머리를 맞자 욱해 뒤 돌았다가 백현이 마구 뱉는말에 점점 입이 벌어지며 헛웃음을 치다 결국 주저앉아 서럽게 우는 백현의 모습을 보고 가야되나 하며 발걸음 떼지만 멈춰서 가방만 던지는) 내가 잘 벌리게 가르쳐줬으니까 보태준거지 뭐, 다행이네 이제 아프지않게 잘 벌려 콘돔 꼭 끼고 여러 남자 후리면서 뒷구멍 벌리고 잘 살아 그럼. 됐지, 이제 너 좋이서 매달리고 엉겨붙고 죽으려하는거 안 해, 그런 새끼 하나 더 찾아봐 허전하면. 간다 (백현을 물끄러미 보다 안 떨어지는 발 간신히 떼내 뒤 돌아 한숨 쉬는)


예잇ㅅ
낼봐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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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4
너는 곱창에게
(제가 이렇게 울어제끼는데도 눈도 깜짝 안하고 가방만 던져주는 찬열이에 기가막힌지 눈물도 멈춰서는 가방 꼭 쥐고 있다가 일어나서 뒤돌아가는 찬열이에게 소리치는) 그래! 니 말대로 아무데나 다리 벌리고 다닐거야! 크리스한테도 벌리고 다른애들한테도 다 벌릴거야! 좋은거 가르쳐줘서 고맙네, 아주! 너 빼고는 아무한테나 다 벌리고 다닐거야! (화가나는지 마음대로 막 내뱉고는 가방 고쳐매고 뒤돌아 성큼성큼 걸어가는) ..나쁜놈. 못되처먹어가지고.

응! 내일봐욧!!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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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4에게
(백현이 큰 소리내며 가는 소리가 조금 멀어지자 뒤 돌아 백현의 모습을 물끄러미 보고 있다 가려는 마음은 있지만 끝내 발걸음 떨어지지 않자 뒷 모습 보며 또 담배 물며 상처 부위 따가워지는 부분 만지며 씩씩대는 모습만 보는) 잘 지내겠지, 그 새끼랑. 변백현 또 좋다고 매달리면 금방 마음 주겠네 저거,


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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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5
너는 곱창에게
(한참 씩씩거리며 걸어가는데 그래도 저 안쫓아오는 찬열이에 이제는 점점 슬퍼져서 찬열이는 완전히 끝냈구나 하는 마음에 서글퍼서는 그냥 평소에는 잘 타지도 않는 택시 타버리고 가는동안에도 계속 찬열이 생각하고 얼굴 상처 잘 아물어야 할텐데 걱정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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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5에게
(백현이 택시타는거 보고 뒤 돌아 자신의 자취방으로 가고 몇 일 차갑게 식어 서늘한 공기에 괜히 웃음이나 헛웃음치며 들어가 아직 그래도인 떨어진 옷들과 미쳐 치우지 못한 속옷들을 멍하니 보고 있다 침대에 걸터 앉아 얼굴과 머리를 꽉 끌어안아 고개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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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6
너는 곱창에게
(크리스 집에 도착해서는 찬열이 한테 들은 말 때문에 괜히 들어가도 되는건가 망설이다 갈 데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한숨 폭 쉬고 들어가는데 평소 알바하고 오는 시간보다 빠른 귀가에 놀란 크리스가 웃으며 맞아주는거 보다가 힘없이 방으로 들어가 털썩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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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6에게
(침대에 널부러져 누워 있는데 울리는 진동에 액정 봤다 종인의 번호가 뜨자 덮어놓고 다시 편하게 누워 백현에게 퍼부었던 폭언과 서럽게 엉엉 울던 모습이 생각나 두 눈질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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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7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침대에 누워있다가 다시 찬열이가 한 말과 제가 한 말 떠올려보고는 눈 질끈감고 마른세수하다 일어나서 핸드폰 집어들고는 한참 찬열이 번호만 보고있다가 연락하지도 못하고 다시 핸드폰 대충 침대위에 던져두고는 폭폭 한숨만 내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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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7에게
(한참 잠들어있다 부실듯 문 두들기는 소리에 신경질적으로 문 열었더니 택배원이 택배를 건내고 의아하며 받아 들어와 뜯어 백현과 불과 며칠전 킥킥대며 시켰던 커플 팬티를 보고 더 울컥해 집어 던지고 침대에 눕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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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8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침대에 있다가 이내 걱정되는 듯 들어오는 크리스에 저 따뜻하게 걱정해주는 모습이 예전에 찬열이 같아서 괜히 서러워서는 매달려서 한참 펑펑 우는) ..흐으, 그 나쁜놈이, 흐어엉.. 크리스, 흐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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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8에게
(커플팬티 멍하니 보고 있다가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 눈 몇 껌뻑이다 이불 뒤집어 쓰고 다시 눈 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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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9
너는 곱창에게
(그대로 안겨서 한참 울다가 잠들고 크리스가 이불덮어주고 나간채로 잠들었다 아침에 멍하니 눈뜨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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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49에게
(몇 번 뒤척이며 있다가 종인이 진지하게 말했던 학고가 생각나 억지로 일어나 상처부위를 비롯해 부은 얼굴울 보다 씻고 대충 챙겨 학교로 가는데 전치 2주가 나와 입원했다는 동기에 헛웃음치며 무표정하게 강의실 들어가 누웠다가 백현과 같이 듣는 수업과 2인과제를 다음 주 까지 같이 끝내야된다는 생각에 더 머리를 쥐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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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0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아침에 일어나서 안바하고는 찬열이랑 같은 수업이라는게 생각나 가지 않으려다 찬열이 얼굴이 걱정되기도 하그 보고싶어서 일단 학ㅈ교로 향하다가 교실 도착해서 찬열이 얼굴 보고는 멍하니 바라보다 좀떨어져서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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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350에게
저 로그인이 안되요 잠깐 이걸로해엿ㅅㅋㅋㅋ

(멍하니 있다 강의 시작한듯 하자 고개 들었다
자신을 보고 있는 백현과 눈 마주치자 다시 누워 있다 강의 끝나자 일어나 백현 앞에 서는) 과제, 마무리는 해야지. 목제는 자취방 창고에 있으니까 설계 해놓은대로 만둘면 돼, 몇시까지 올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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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0에게
(멍하니 있다 강의 시작한듯 하자 고개 들었다
자신을 보고 있는 백현과 눈 마주치자 다시 누워 꾸물 거리다 강의 끝나자 가방 챙겨 일어나 백현 앞에 서는) 과제, 마무리는 해야지. 목제는 자취방 창고에 있으니까 설계 해놓은대로 만들기만 하면 돼, 몇시까지 올래. 시간 좀 걸리니까 널널히 잡고 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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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1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 올려다보다 작게 한숨쉬고) 이따가 저녁에 알바하고나서 갈게. 좀 늦을지도 몰라. (밀어내는듯한 찬열이 태도에 같이하고싶지않은 마음이 느껴지자 그저 작게 한숨만 쉬고는 주눅들어 대답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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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1에게
내가 너만 막연히 기다리고 있을 수는 없잖아, 시간 꽤나 걸릴텐데. 알바를 빼고 오던가 조정을 해, 일곱시까지 자취방으로 와 무조건. (백현을 초점없이 보고 입만 뻥긋대다 바로 강의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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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2
너는 곱창에게
(바로 나가버리는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보다가 작게 한숨쉬고는 결국 알바하는 가게에 전화해서 오늘 못나간다고하고는 다른 타임에 하는 친구랑 바꾸고 남은 오후수업 듣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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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2에게
(남은 수업이 있지만 귀찮은 마음에 그냥 자취방 가 목재 다 꺼내놓고 침대에 누워 담배 피워대며 상처에서 짓물이 흘러 피와 섞여 흐르자 손으로 슥 훑고 대충 시트에 닦아 해결하고 다시 담배 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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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3
너는 곱창에게
(수업 마치고는 헐레벌떡 짐 챙겨서 찬열이 집 도착해서는 문 두드리고 이내 찬열이가 문 열어주자 예전에 살았던 곳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한지 들어가지 못하고 서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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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3에게
(안 들어오고 뭐하냐고 쳐다보고 돌아 들어가는데 배송 온 커플팬티가 발에 걸리자 슥슥 얼른 치워 구석에 쑤시는) 들어와 급하잖아 서로, 같이 있을 이유도 없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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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4
너는 곱창에게
..응.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찬열이에 어색하게 들어가다가발로 툭툭 치른 상자 물끄러미 바라보다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들어가는) 응. 얼른 끝내자. 너 불편한 것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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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4에게
(안으로 들어가 계속 얼굴에서 피섞인 짓물이 흐르자 짜증스럽게 닦아내며 설계도 꺼내는) 밑층부터 하나씩 하자, 목재 작은것부터 꺼내 백현에게 건내는) 내가 할 테니까 너는 그냥 잘라, (고개 끄덕이며 받아 맨 손으로 자르는 백현을 잠깐 보다 그냥 고개 돌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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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5
너는 곱창에게
(피 흘리는 찬열이에 힐끔힐끔 바라보다가 신경쓰이는지 아예 그쪽 보며 잘라내다 손가락 베이고 마는) 아 .! (살짝 흐르는 피에 멍하니 보다 제 손으로 대충 감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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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5에게
(백현의 소리에 더 놀라 손가락을 끌어다 조심했어야지 왜 맨손으로 했냐며 호통치며 걱정스레 보다 흠칫해 손을 툭 놓는) 선반에 있으니까, 연고 가져다 발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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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6
너는 곱창에게
(호들갑떨며 제 손 끌어다가 살펴보는 찬열이에 멍하니 바라보다가 이내 다시 차갑게 돌아오는 찬열이 모습 보고는 얼른 손 감추고 고개 끄덕이고는 익숙한 듯 선반에서 구급상자 꺼내서 연고 대충 바르고 찬열이 바라보며) ..너는. 얼굴 상처 약 안발라도 돼? ..제대로 관리 안하지,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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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6에게
이런건 냅두면 알아서 아물어, 신경 쓰지마. (백현이 연고 바르는거 보는데 영 답답하게 하자 얼굴 구기며 백현을 보며 해줘여되나 고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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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7
너는 곱창에게
(혼자 연고 바르는게 힘든지 낑낑거리다 대충 바르고는 귀찮은 듯 그냥 연고 툭 던져놓고) 안돼. 너도 약 발라야지. 병원에서 받아오 거 없어? 발라 얼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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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7에게
(백현이 던져놓은 연고 주워 다시 상처부위에 꼼꼼히 바르고 밴드 감싸는) 뭘 해도 왜 어설퍼, 해 줄 사람도 없으ㅁ, 아 크리스 있네. (괜히 한 번 씩 웃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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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8
너는 곱창에게
(또 어김없이 나오는 크리스 이야기에 작게 한숨쉬고는)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진짜. ..됐어, 말을 말자. (찬열이가 감싸준 밴드 만지작거리다 찬열이 상처 보고는) ..계속 피나잖아. 얼른 약 가져와, 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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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8에게
괜찮다고, (하던 목재 다시 만지며 백현에게 손짓하는) 너도 너 할거 얼른 해, 빨리 끝내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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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9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는 이리저리 둘러보다 식탁에 대충 던져놓은 약봉지 보고 가지고오며) ..이거 맞지? 이리 와봐, 박찬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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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59에게
(백현의 말을 무시하고 목재만 갈아 사이즈 맞추며 설계도 보다 백현이 찬열의 옆에 바짝 앉아 얼굴을 돌리자 백현을 돌아 봤다 눈이 마주치자 손 치워내며 표정 굳는) 말을 못 알아 들어 왜, 냅두라고 알아서 어떻게든 되겠지. 너 크리스 안 보고싶냐, 빨리 끝내고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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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0
너는 곱창에게
(작게 한숨쉬고 연고 뚜껑 열어 찬열이 얼굴 다시 돌리며) 너야말로 내 말 좀 들어. 하여튼 말 안듣는 건 고등학생때나 지금이나 똑같지. (찬열이 상처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며) 이대로는 안되겠네. (구급상자에서 소독솜가져와서 살살 닦아내고 면봉으로 약 바르기 시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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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0에게
(한숨쉬고 목재 내려놓으며 백현이 하는대로 내비두고 눈만 다른쪽을 보며 피하다 영 불편한지 백현의 손에서 뺏어내는) 그럼 내가 할게, 됐지 불편해서 이러고 있는거 못 하겠다. 하고 있어 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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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1
너는 곱창에게
(갑자기 휙 뺏어가는 찬열이에 그래도 바르겠다는 말에 고개 끄덕이며) ..알았어. 얼른 발라.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 아까 작업하던 데로 가서는 자르던 목재 마저 자르고 힐끗 찬열이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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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1에게
(거울 앞에 서서 한참 쭈빗대다 백현이 보지 않는거 같자 면봉 두들기는척 하다 쓰레기통에 버리고와 옆에 앉아 자른거 칠해서 말리며 백현의 집요한 눈빛 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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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2
너는 곱창에게
(대충 바르는 찬열이에 계속 찬열이 바라보다가 이내 답답한 지 다가가서는 다시 연고 꺼내서 꼼꼼하게 발라주며) ..말 좀 들어. 나 싫은거 알겠는데. 얼굴 좀 펴면 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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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2에게
많이 펴놓고 있는건데, 너야말로 싫어하잖아. 서로 싫으니까 할거나 해, 이런거 냅두고 (연고 다 바르자 다시 고개 숙이고 필하는거에 집중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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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3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연고 발라주고나서 안심되는지 다시 묵묵히 목재 자르다 나지막하게 말하는) ..나는 너 안 싫어해. ..내가 왜 널 싫어하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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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3에게
응. 그래 고맙네. 싫어하지 않아줘서, 그래서 크리스랑 붙어먹나봐? (백현은 보지도 않고 심드렁하게 말하며 할 일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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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4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 말 듣고는 멈칫하고 깊게 한숨 내쉬며) ..그런거 아니라고 했잖아. ..크리스랑 나랑은 그런사이 아니.. 후우, 됐다. (해명할 일도 아니다 싶어서는 그냥 말없이 목재만 잘라서 찬열이에게 건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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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4에게
(백현에게 목재 받아 한동안 말 없이 칠만 하고 대충 다 마르자 신문지 펼쳐놓고 설계도 따라 같이 앉아 밑층 부터 쌓아가는) 이거 이제 아무 의미 없네, 같이 살고 싶은 독특한 디자인이였는데, 다 망했어. (목재끼리 사이즈 맞춰가며 이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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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5
너는 곱창에게
(묵묵히 하나하나 목재 맞춰가다 멈칫하고는 찬열이 바라보며) ..그러게. ..그래도 너 계속 건축일 하다보면 언젠가 이런 집 만들 수 있겠지. 그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살면 되지, 뭐. (제가 말해놓고도 욱신하는지 말없이 계속 이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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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5에게
응, 결혼하는 사람이랑 살게. 덕분에 좋은 집에 살겠네, 디자인 니가 한거잖아 (백현의 얼굴을 흘긋봤다가 고개 숙이고 못질하며 세심히 이어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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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6
너는 곱창에게
(그 말에 가만히 못질하는 찬열이 바라보다 픽 웃고는) 뭘. 니가 도와줘서 한거지, 뭐. (언젠가 찬열이도 결혼하겠구나 싶어서 멍하니 생각하다 고개 푹 숙이며) ..너도.. 결혼하겠구나. 아기도 생길테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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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6에게
(고개 그냥 갸웃하고 말 잇는) 결혼 할 수 있으려나, 남자밖에 안 좋아하는데. 너같은애 하나 물어서 잘 살아야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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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7
너는 곱창에게
(가만히 찬열이가 하는말 듣다가 이내 고개 저으며) 나 같은 애는 안되지. 훨씬 좋은애 만나야지. (다시 목재 이어맞추며 담담하게 말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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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7에게
(고개 휙휙 젓는) 아니, 딱 너 정도면 돼. 키도 얼굴도 성격도 그냥 다, 딱 좋아.

학원ㄴ좀다녀올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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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8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찬열이 바라보다가 다시 시선피하며) ..그랬었지. 지금은 아니잖아.

응응 열심히 공부하고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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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8에게
지금이야 뭐, 이렇게 되버렸으니까 각자 살아야지. 내가 괜히 너 그렇게 쫓아다녔겠어, 얼마나 좋아했는데. (1층 완성하고 다시 칠려 말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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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9
너는 곱창에게
(차마 찬열이 바라보지도 못하고 시선 피하며) 그럼 뭐해. 어차피 헤어지자고 한ㅈ것도 너잖아. 좋아하는것도 다 변하는거야. 너도 그랬고. 나도 그렇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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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69에게
(말리는데 좀 시간이 걸려 창 틀에 올려놓고 부엌으로 선반 열어 라면 확인하는) 변하지 않았어, 그런거 아니야 알잖아 내가 마나 너한테 쩔쩔매면서 좋아했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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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0
너는 곱창에게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찬열이에 기가막힌지 허 웃으며 성큼성큼 부엌으로 가는) 웃기지 마. 그래. 그렇게 쩔쩔매면서 좋아하던 사람인데 그렇게 헌신짝 버리듯이 버리니? 내가 그 때 얼마나.. (그 때 기억 떠올리기 힘든지 파르르 떨다 다시 거실로 나가 가방 집어들며) ..혼자 할 수 있지? 어차피 이제 내가 도와줄 것도 없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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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0에게
(냄비 꺼내 물 담아 끓이려다 내려놓고 차마 돌아보지 못하고 말하는) 두 번 꼴 하게 하기는 싫으니까, 괜히 내가 당당해서 너가 당하는 그런건 죽어도 싫은데 어떻게 해. 방법은 그거뿐이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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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1
너는 곱창에게
(찬열이가 하는 말 듣고는 멍해져서 그 자리에 굳어있다가 뒤돌아보며) ..그게 무슨말이야, 박찬열. (아무대답없이 돌아보지도 않는 찬열이에 그쪽으로 다가가 찬열이 마주보게 만들며) ..제대로 말 못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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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1에게
몰라, 나도 모른다고. (냄비 올려놓고 불 켜는) 잘 못들었음 못 들은걸로 해 그냥, (백현이 얼른 다시 말하라며 몸을 붙잡으며 말하지만 말없이 백현은 보지도 않고 냄비만 보며 서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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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2
너는 곱창에게
(아무 대답도 안해주는 찬열이에 답답한지 가만히 찬열이 바라보다 작게 한숨쉬고) ..찬열아. 그러지 말고 다 말해봐, 어? ..나는.. 나는 아직까지 너.. 너 하나도 못잊었단 말이야.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는 고개 푹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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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2에게
왜 못 잊고 그래, 아까 니가 말했듯이 헌신짝 버리듯 버렸었는데 잊어. 크리스 있잖아, 부탁해. (안되겠는지 가스 꺼놓고 부엌 나가 과제 나머지 완성시키려 앉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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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3
너는 곱창에게
(다시 앉는 찬열이 보고는 그 앞에 서서 찬열이 내려다보며) ..진짜 진심이야? 나 진짜 크리스랑 너랑 했던 것 처럼 그렇게 할까? 크리스한테 사랑한다고 하고 크리스랑 자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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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3에게
(2층 구조를 설계도를 보며 맞추며) ..이미, 그러고 있는거 아니였나. 크리스 사랑하고 잠도 같이자고 섹스도 하고 나보다 다정하게 해주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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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4
너는 곱창에게
내가 왜 크리스랑..! (답답한지 크게 한숨내쉬고는 마른세수하고 찬열이 바라보며) 그런거 아니야. 정말 나 갈 데 없어서 받아준 거 뿐이란 말이야. 다음달부터는 새로 집 구할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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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4에게
뭐하러 그래, 둘이 정붙이고 살아 크리스는 너 좋아한다니까. 우리는 돌아갈 수 없으니까 고집 부리지말고 잘 해봐. (일부러 담담히 말하며 고개들어 백현을 보는데 눈물을 뚝뚝 흘리며 고개 젓다 자신에게 엉겨 안겨오는 백현을 어쩔줄 몰라 가만히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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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5
너는 곱창에게
(자꾸 크리스에게 가라는 말 하는 찬열이에 더 듣기 힘든지 울며 찬열이 꼭 껴안고 붙잡으며) ..흐으, 싫어.. 그런거 싫단 말이야. 왜 자꾸 그런말 해.. 그럴 수 있으면 진작 그랬지. 안된단 말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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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5에게
(백현을 아무말못하고 토닥이기만하고 더 서럽게 울며 옷자락을 붙잡는 백현에 입만 달싹이며 아무말 하지 못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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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6
너는 곱창에게
(그래도 저 밀어내지 않는 찬열이에 더 붙어 껴안아 펑펑 울다가 찬열이 눈물 그렁그렁한 눈으로 올려다보며) ..흐으, 찬열아. 좋아해. 많이 좋아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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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6에게
(백현이 이렇게 먼저 말해주는게 처음이라 놀라서 백현을 보다 괜히 웃는)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네, 변백현이 나 좋다고도 해주고. 나도 많이 좋아했어, 이제 크리스한테 잘해 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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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7
너는 곱창에게
(끝까지 저 밀어내는 찬열이에 망연자실해서는 바라보다가 고개 숙여 대충 눈물 닦고는 일어나며) ...미안해. 나 지금 완전 구질구질하지. ..니 말대로 해야 되는거 나도 아는데.. 그게 힘들어. (겨우 걸어가서 가방 들고 꼭 붙잡으며) ..이제 진짜로 잊을게. 잘 지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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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7에게
(후들거리며 걷는 백현을 잡아주며 초점없는 눈에 넋을 놓은 듯한 백현을 단단히 붙잡고 내려다보는) 잘 지낼수 있지, 약속해. 잘 지내야 돼 , 크리스랑은 소문 나지않게 조심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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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8
너는 곱창에게
(초점없이 찬열이 바라보다 시선 피하고 팔 뿌리치며) ..무슨 상관이야. 걱정하지마, 내가 어떻게 지내든 니가 알 바 아니잖아. (낮게 읖조리듯 말하고는 급하게 문 빠져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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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8에게
(뒤 쫓아나가 계단 내려가는 백현을 붙잡는) 어떻게, 신경이 안쓰여! 아직 좋아하는데, 고등학교 때 그 마음 아직 그대로 쩌쩔대면서 봐도 안까울정도로 좋아하는데, 어떻게 신경을 안쓰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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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9
너는 곱창에게
(방금전까지 제가 밀어내놓고는 갑자기 화를 내듯 소리치는 찬열이 모습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멍하니 바라보다 다시 뿌리치며) 거짓말! 이제 더이상 니 말 안믿어. 너 나 좋아하는 거 아니야. 그냥 나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그 생각에 집착하고 있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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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79에게
니 말대로라며, 나는 학교 소문이 나든 뭐든 신경 안쓰고 너랑 만나고 매달렸어야 돼. 나는 니가 상처받고 그런건 싫으니까 그건, 절대 안되니까 .. (잡고있던 백현의 팔을 툭 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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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0
너는 곱창에게
(그런 찬열이 가만히 올려다보다 다가가서 가만히 찬열이 볼 어루만지며) ..나는 그래도 상관없었어. 그런 끔찍한 일을 당하고도 계속 니생각만 났어. 니가 안아주기만 했어도 다 잊을 수 있었을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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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0에게
나는 ..안아주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다 잘못인거같아서 주체가 안됐어. 너를 다른사람하고 (멍하니 중얼대다 눈을 꾹 감으며 머리 감싸는) 내가 미친거지 무슨수로 잡아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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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1
너는 곱창에게
(멍하니 초점없는 눈으로 찬열이 바라보다 다가가서 살짝 껴안으며) ..그런게 어딨어. 그건.. 니 탓이 아니었어. 내가 멍청하게 끌려가서.. 그래서.. (바르르 떨며 찬열이 더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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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1에게
(백현이 몸을 떨며 더 안기는 모습에 음패를 하던 동기의 얼굴이 생각나 더 끌어안는) ..얼마나 아팠어 많이 아팠지. 내가 빨리 갔었어야 되는데 (백현을 껴안고 기대 크게 심호흡하는) 내 이름만 부르면서 울었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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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2
너는 곱창에게
(고개 크게 끄덕거리며 더 꼭 껴안고) 응. 계속 니 이름만 불렀는데.. 그러면 너 올 것 같았는데.. 너는 내가 부르면 오니까.. 근데.. (생각만 해도 소름돋는지 고개 세차게 도리도리저으며 부르르 떨기만하고 찬열이 꼭 껴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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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382에게
불판갈았ㅇ어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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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어디야?
퇴근했어?
오늘 집에 일찍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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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다음에 와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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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뀨뀨는 매일 늦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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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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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왜 늦어

(늦게 회의 끝나고 나오며 집에 가기 귀찮아 카톡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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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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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곱창
(술집으로 향하던 발길 피곤하기도 하고 루한카톡에 집으로 돌리는)

ㅇㅇ지금 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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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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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냄새 푹푹 풍기며 들어와 쇼파에 앉아 있는 루한에게 다가가는) 왜, 할 말 뭔데 루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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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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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갑자기 뭘 그만해. (루한의 볼을 툭툭 치며 웃는) 루한, 말 제대로해.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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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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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눈치를 보며 말하는 루한을 보고 무시하며 방으로 들어가는) 헛소리하지말고 밥이나 차려, 씻고 나올테니까. (씻고 나왔음에도 요지부동인 루한에 다가가 머리채를 잡는) 야, 루한 내 말이 이제 말 같지도 않아? 밥 차려놓으라고 했잖아, 어?



지문 좀 더 길게 부탁드려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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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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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막 감싸지는 않고 배를 감싸는 루한에 의아하게 보는) 멀쩡한 배는 왜 감싸고 그래, 애라도 있는거마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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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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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이 앉아있는 뒤로 삐죽 나와있는걸 보고 쑥 빼내 보지만 초음파 사진에 툭 던지는) 뭐야 이건, 남의 초음파 사진을 왜 들고 다녀 니가. (루한의 머리채를 놓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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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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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게 굳어 입만 막 웃는) 루한, 니가 어딜 가. 가긴, 못 나간다고 밥이고 튀김이건 못 나가 (루한을 끌고 침실로 들어와 침대에 내동댕이치는) 요즘, 안 해줘서 그래? 하자 그럼 루한 이거 좋아하지, (루한의 상의를 억지로 끌어 벗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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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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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를 벗기고 내려보다 마른 다른곳과 달리 유난히 나온 배를 만지며 고개 드는) 너 뭐야 이거, 여기만 볼록하게 왜 이ㄹ, (갑자기 아까 무심코 던졌던 초음파 사진이 떠오르는) 야, 너 르 초음파 니꺼야? 니꺼지, 그거 맞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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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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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한의 팔목을 잡아 다시 눕히는) 말해, 니꺼냐고 묻잖아. 그 초음파 루한 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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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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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자 헛웃음치며 배를 내려보다 손으로 꾹 누르는) 죽이자 여기서, 병원까지 뭐 하러가
죽여 여기서 그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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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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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먹이는 루한을 무시하며 계속 배를 힘주어 누르는) 그럼 돈 아깝게 병원갈래? 뭐하러 가, 여기서 죽이면 되는데. 너랑 나랑 애 같은게 무슨 소용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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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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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라고 하는거야, 아파야 죽지. (루한이 몸을 움크리며 피하지 결국 일으켜 침실에서 끌고 나오는) 그럼 병원가자 가서 지우자 됐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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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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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돼, 안 가는거 없어 일어나. (루한을 질질 끌다 안되겠는지 안아들고 주차장 으로 와 차에 태우고 시동거는) 루한, 그런거 가지고 있는거 좋은거 아냐 이상한 미련 갖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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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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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문 잠그고 병원으로 운전하는) 가만히 있어, 여기서 지우기전에. 루한 너 말 잘들으면서 왜 그래, 사람 피곤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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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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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대답안하고 병원도착하자 질질 끌고 들어가 종대가 향하는곳으로 들어가 검사실에 눕히는) 루한, 검사받고 수술하자. 그리고 집 가게 가만히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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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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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하며 화면에 띄워지는 아기의 형태를 보며 잠시 대답없다 고개 끄덕이는)



아기 꼭 죽여야하나요? 윗윗분처럼 따로 살면서 또 아기땜에 만나야되고 그러다 계속 얼굴보니 마음 생기는 그런거 하려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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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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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를 놓고 기다리게 해놓고 밖에서 생각을 한참 하다 들어가 결국 회복실로 옮기고 옆에 앉아 깨어나길 기다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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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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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뜬거 보고 종대를 불러 진려한 뒤 좀 더 있는게 좋겠다하지만 억지로 겉옷 챙겨 입혀 데리고 나와 차 태우는) 애를 낳던가 말던가 알아서 해, 나는 신경 끌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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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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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아, 대신 기본적인거 말고 나한테 바라지마. (시동걸어 집에서 가까운 마트로 들어가는) 여기 있을래 같이 갈래, 과일이랑 너 먹을거 한번에 잔뜩 사놓을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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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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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 차에서 내리며 괜히 루한을 데리고 가 귀찮아질게 싫어 가서 사오겠다하고 올라가 반찬거리 과일등을 한가득 사서 내려와 뒷자석에 놓고 다시 시동거는) 귀찮게 하지마 왠만하며, 서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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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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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기없는 얼굴로 웃기만 하자 한숨쉬며 루한을 보는)



그 동안 마음고생 잔뜩 시키다가 거의 출산 임박해 진통이 오자 어쩔수없이 세훈에게 전화했지만 먹통이고 우연히 옆집 사람이 발견해 병원으로가 아이를 낳지만 호흡기에 문제가 있는 미숙아로 태어나고 다음 날 소식을 들은 조금 급한 마음으로 병원으로 가는 상황으로 타임웦ㅍ

(엘리베이터 내려 데스크의 루한이름을 말하고 테이블을 탁탁 치다 병실을 말해주자 급하게 찾아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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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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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옆에 앉아 그저 기다리다 간호사가 링겔을 바꾸러 들어왔다 아이는 봤냐며 호흡기가 너무 약해 아마 몇 주 살지 못 할거라는 말을 루한의 얼굴을 슥 눈치보더니 하는거 보고 놀라 루한의 손을 꾹 잡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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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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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날 기미가 보이지않자 일어나 간호사의 지시에 따라 아기를 보러 가 중환자실로 들어가 아기를 보고 나와 멍한 상태로 병실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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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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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가 더 커지고 간호사들이 몰리자 의아해하다 간호사의 말을 듣고 가만히 서서 루한을 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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