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쑨환] 우리같이살래요?
뿌뿌빠빠의 감사인사 |
안녕하세요 뿌뿌빠빠입니당ㅇ.. 작가사담이 왜 앞에 잇냐면 예고편에서 너무 감동먹어서 빨리 인사드리고 싶어서 그랫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똥손으로 처음쓴 글인데 댓글 주신분들 정말정말 감사하구요ㅠ댓글창확인하면서 작가님들이 왜 댓글로 힘이 난다는지 느꼇어요ㅠㅠㅠㅠ
그리고 시트콤형식이라고 기대하시는 독자분들 많으시던데..그러지마세여..저는 똥손이니까..ㅠㅠㅠㅠㅠ 티비에 나오는 시트콤처럼 재밋고 감동적이고 이야기가 매끄럽고 그러진 못할거 같아요 시트콤이라고 기대하신분들께는 사과의 말을 전해요☞☜
암호닉은 밑에 또 적을게용 |
01.
" 같이 살자고?"
태환의 눈이 예상하지 못했다는 듯이 커졌다.
" 네ㅎㅎㅎㅎ저희 집에서 같이살아요ㅎㅎㅎ "
" 알았어, 생각 좀 해보고 "
하고는 쑨양의 가슴팍에 얼굴을 뭍는 태환이었다.
/태환의 집/
쑨양과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온 태환은 피곤한지 씻지도 않고는 침대에 털썩 누워버린다.
" 내가 쑨양이랑 같이산다고?"
태환의 눈에 아까의 상황이 아른거렸다.
그리고 쑨양과 같이 사는 상상을 하다가 무슨 상상을 했는지 얼굴이 빨게졌다.
당장 같이 살아야겠다고 결심했다.
/쑨양의 집/
" ... "
얼굴이 빨게진걸 보니 여기도 마찬가지 인듯 하다.
태환이 쑨양의 집으로 가는 날이 되었다.
집이 가까워서 다른 물건은 필요할 때 갖고 오기로 하고 일단 옷만 챙겨가기로 했다.
옷만 해도 만만치 않았다.
" 이리줘요. 내가 들게요."
" 아니야ㅎ 나도 남자라고! 너는 먼저 올라가있어 "
아파트 입구 앞에서 옥신각신거리는 쑨양과 태환.
상자 3개를 들고 낑낑거리는 태환을 보니 쑨양은 귀여우면서도 안쓰러웠다.
" 그러면 먼저 올라가서 집 정리 해놓을게요! 빨리와요ㅎㅎㅎ "
쑨양은 태환의 고집을 못 꺾겠다는 듯 웃으며 위로 올라갔다.
" 그래그래.."
태환은 쑨양이 올라가는걸 보고는 두어계단 올라가다가 힘이 풀렸는지 계단에 털썩 앉아버렸다.
" 힘들어죽겠네 남자는 무슨..옷만 있는데 왜 이렇게 무겁지?"
한숨을 푹푹 내쉬는 태환의 등은 운동이라도 한 것처럼 땀으로 젖어있었다.
" 저기.. 차가운 계단에 앉으시면 치질걸리는데.. "
" ...? "
태환이 고개를 뒤로돌렸다.
태환의 시선은 위로위로 올라가서 한 남자의 얼굴에 멈췄다.
인상좋게 생긴 남자가 뒤돌아본 태환을 보고는 눈이 커지며 물었다.
" 처음보는 분이네! 이사오셨어요? "
하고 악수를 청하는 남자.
태환이 손을 잡자 위아래로 마구 흔든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3호에 사는 차두리라고 합니다!"
" 아 저는 202호에 이사온 박태환..이라고 해요."
낯가림이 심한 태환은 차두리를 보고 굉장히 활기찬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 202호? 거기 키큰 남자분 살지 않나요? 그 분 이사가셨나요?"
" 아니요 그 키큰 분이 같이 살자고 해서ㅎㅎㅎ.."
어제의 일이 떠올랐는지 살짝 웃는 태환.
" 웃는게 참 이쁘시네요."
무표정으로 낯간지러운 말을 잘도하는 차두리였다.
" 네? 감사합니.. "
태환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차두리가 말했다.
" 그런데 잘못하면 팔자주름 생기겠어요 , 잠깐만요."
하고 가방을 뒤적이는 두리를 보며 태환은 약장수인가..하고도 생각했다.
" 이거!! 이 크림 꾸준히 발라주시면 얼굴이 탱탱!해져요ㅎ그리고 아까 차가운데 앉아계시던데 이것도 받으세요! 그럼 저는 이만"
어느새 태환의 손에는 주름관리크림과 방석이 들려져있었다.
조그만 가방에서 큰 방석이 나오는 게 신기했다.
" 뭐지..."
태환은 한참동안 그 자리에 멍하게 서있다가 차두리를 이상한 사람으로 결론 짓고는 다시 낑낑거리며 쑨양의 집으로 올라갔다.
/쑨양의 집/
" 태환! 왜이렇게 늦었어요ㅎㅎㅎ데리러 갈려고 했는데ㅎㅎ"
" 이상한 사람 봐서..ㅎ"
올라오는 길이 힘들었는지 목소리에 힘이없는 태환이다.
" 차두리씨?"
" 어? 어떻게 알았어?ㅋㅋㅋㅋ"
태환은 살짝 놀라며 물었다.
진짜 이상한 사람이 맞는지 별명이 그런건지 궁금했다.
" 두리씨가 이상하단 소리는 아니구요ㅎㅎ"
태환의 마음을 읽었는지 쑨양이 대답한다.
" 손에 있는 크림보고..여기 처음 이사 왔을 때 두리씨가 저 입 삐쭉거리는거 보고 팔자주름 생긴다면서 저한테도 그거랑 똑같은 크림 줬거든요."
쑨양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혹시나 치질에 걸릴까봐 아까 받은 방석을 깔고 거실에 앉은 태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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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사담
1화가 이렇게 끝났습니다ㅎ..
독자님들도 차가운데 앉지마셔욬ㅋㅋㅋ
차두리씨는 옆집 이웃이구요 몇몇이웃이 더 등장할 예정입니다
1화부터 재미없어서 어떡해요..ㅠㅠㅠ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겨우 예고편 썻는데 1화부터 안써지네요 썻다가 지웟다가..글쓰는건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새삼 느껴요..
2화부터 달달해지려고 노력할게요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다 사랑합니당s2s2
댓글달아주신독자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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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신청해주신 독자분들♥
태환찡님/에트리님/깡통이님/소어님/마린페어리님/허니레인님/빠삐코님/나마스테민트님/쌀떡이님/밧짱과국대들님/양양이님/뺑님
보고계신가요!! 기대하신것만큼 못써서 죄송합니다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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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요한 같은 배우도 저런거보면 연애나 결혼은 무조건 마이너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