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코코아 오일 전체글ll조회 988l 3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로꼬,유주(여자친구)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우연히 봄-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출처-네이버 블로그)

〈노래랑 같이 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저의 글은 다음편이 나오기 전까지 구독료는 무료입니다.

-모바일로 보면 노래가 자동으로 재생됩니다.

-욕설,비방,스포,무차별적 도용,등은 인스티즈 관리자들에게 혼나요.

- 반응 연재이기 때문에..반응이 없으면...소리 소문없이 사라질수도.힛.

 

---------------------------------------------------------------------------------------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성이름씨?"

 

".............(당황)"

"처음만나서 반갑습니다, 성두준 이라고 합니다. 오늘 인사과로 발령나서 이렇게 미인과 마주하다니..영광입니다."

"...........꺼....꺼......져.."

 

회사에 돌아온뒤 밀린 업무를 하고있던중 허대리님의 부탁으로 인사과에 서류를 건네주려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어디서 많이 봤던 얼굴이 보였다.

되게 기분이 나쁘고 이 상황을 모면하자 열림 버튼을 눌러 내리니.. 내 팔을 잡는 우리...큰오빠..

 

"놔라..놔.."

"아잉~왜그래 동생~"

"......토.....토나와.."

 

눈이 마주치자 마자 애교를 하는 오빠 때문에 점심먹었던게 올라 올려고하네....

 

"뭐야, 여기 왜있어? 오빠 회사 여기야?"

"당연하지, 우리, 귀여운 동생도 여기 다닐줄 몰랐네?"

"그 귀여운좀 빼라, 진짜 토할뻔.."

"아잉~"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하...진짜...)

 

-'딩동, 7층, 7층입니다.'

 

"나 아는 척하지마. 진짜 아는척하면 말 한마디 안할꺼니까, 회사에서 만큼은 조용히 있다가 가자?"

"헐...오빠 삐짐, 내 동생입에서 나랑 말안한다는 소리가 나오다니..."

"...........(...........)"

 

진짜...답없다..

 

오빠와 눈을 마주치기 싫어 황급히 내려 발걸음을 제촉했지만 옆에서 계속 궁시렁 궁시렁 조잘되는 행동에 지나가던 사원들은 우리 한번씩 처다봤고

나는 지금 그것 때문에 매우 부끄러운 상태가 되어 버렸다.

 

"오빠..이제쫌 일하러가, 나도 일해야 한다고!"

"나도 일하는 중이거든?(몸으로 표현중..)"

"이게??"

 

인사과 문앞에 서서 뒤를 돌아 아직도 자기혼자 말을 하고있는 오빠의 입을 틀어 막고 나니..드디어 조용해 졌다고 느꼈지만

아직도 할말이 그렇게나 많은지 입은 막혔음에도 온몸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오빠..

 

"그럼 일하러 가세요. 나 바쁜 사람이거든요?"

"왜? 팀장이랑 연애 할려고?"

"미...미쳤다. 정말.."

 

인사과 문을 잡고 열자 뒤에서 들려오는 오빠의 당황스러운 말에 얼굴이 홍당무 처럼 달아 올랐고 그런 나의 행동이 웃긴지 실실 웃어보는 성두준..

 

"오빠. 일로와,"
"싫은데??"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즈응마로할떼 뜨라와(좋은 말로 할때 따라와)"

 

"싫은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오빠의 팔을 잡고 끌었지만 이사람은 밥만먹고 축구만 해서 다리 힘이 장난아니란걸...잊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악을 써도 그자리에 가만히 아주 미동 없이 서있을 뿐이였다.

 

"왜? 이 오빠가 촉이 좋아서 그런거야! 아주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버렸네~"

"죽는다??"

"죽는다고?? 그럼 우리 동생 손에 한번 죽어 볼까?"

"하!!지!!....."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출처-네이버 블로그)

"그만하시죠? 이름이가 많이 불편해 하는것 같은데?"

 

 

팀장님의 등장에 나와 오빠는 깜짝 놀라 돌처럼 굳어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그런 우리둘을 보며 인상을 쓰는 팀장님의 모습에 내 동공은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고 있었다.

 

"아..팀장님.."

"아는 분 입니까?"

"아... 아니요,"

 

"왜? 나랑 잘 알자나."

"득쳐.."

 

나의 말에 두눈을 동그랗게 뜨며 물어오는 오빠의 옆구리를 살짝(이라쓰고 강하게 내려 친다) 터치하고 웃는 나의 행동에

뭐가 그리 맘에 들지 않는지 표정이 계속 굳어 있는 팀장님의 모습에...당황하고 있는데....

 

"네, 나랑 매우 친하죠. 많이"

"뭐하는거야??"

 

갑자기 나의 어께를 잡고 자신 쪽으로 끌어 당기는 두준오빠의 행동에 어이없음을 느끼고 있지만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 일이 있는지

아까전부터 실실 웃는 오빠의 행동에, 진짜 정신병원 예약이라도 해야하는 생각이 들었다.

 

"......."

"히히히히.."

 

아무 말도 없이 그냥 우리를 처다보는 팀장님의 모습에서 살기가 느껴지는것 같아 오빠의 품에서 빠져 나올려고 하지만

운동으로 다져진몸, 내가 어떻게 그힘을 이기리...

 

"당신은?? 팀장님?"

"네, 그렇습니다만."

"아..우리 이름이 팀장님이 셨구나. 우리 애기가 요즘 많이 힘들어 하는것 같기에~"

"애기 같은 소리..흡"

 

팀장님의 승질을 살살살 긁는 오빠의 행동에 이러다가 싸움나겠다 싶어 말을 꺼내기 무섭게 내입을 틀어 막아 버려 단한마디도 하지못하고

이 상황을 지켜 볼수 밖에 없었다.

 

"둘이 사귑니까?"

"(도리도리)"

"사귀는 사이보다 너 깊은 사이랄까"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

 

"아..그럼 제가 이 황금 같은 시간을 방해 했군요. 이름씨 근무 중에 이러면 곤란합니다. 이만"

"..............."

 

오해를 해도 당당히 오해 하고 저멀리 떠나버리는 팀장님의 모습에..진짜 숨이 막힐 지경이였다.

 

"ㅋㅋㅋㅋㅋㅋ 진짜 오해 한거 맞지?"

"..............."

"상당히 오해를 깊게 한것같다야, 진짜 웃겨"

".............."

"응??동생아 어디 한번 말해보렴"

"..........."

"응??? 컼..도..옹..생아.."

"죽어. 죽어!!!"

 

웃는 오빠의 목을 잡고 조르자 숨이 막힌다는듯이 얼굴이 붉어지는 오빠였지만, 내가 지금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터져 버릴꺼 같은 마음에 눈에 보이는게 없어서

진짜로 진짜로 보이는게 없어서 지금 여기서 오빠를 죽여 버릴지 몰라.

 

'성두준 오늘 쫌 죽어!!!!!!!!!!'

 

 

----------------------------------------------------------------------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뭐가 그렇게 울상인가 이쁘니?"

 

"이상한말 할려면 저리가 권순영..."

"왜? 무슨일인데?"

 

'무슨 일 이냐고?'

 

오빠와 팀장님의 매치중 팀장님의 오해로 매치가 종료되고 그 타격을 내가지금 현타로 겁나게 맞은느낌?

말로 해도 너는 몰으겠구나? 그렇게 순진한 표정을 하고 다가오니..

 

"아냐..너는 몰라도 되는 일이야..."

"...?"

 

진짜 하루 종일 팀장님 눈치만 보고 업무가 종료되었다. 인사과에서 오빠를 처리한뒤 사무실로 올라오자마자 팀장님의 눈치를 살피는데..

 

'이름씨, 오늘따라 팀장님 기분이 매우 나뻐 보이던데.. 인사과에서 무슨일 있었어?'

'아하하하..무슨일이요?'

'일 있어서 인사과 내려가신다고 하고 나서 부터 저렇게 기분나쁘다라는 티를 내고 있었어..'

'..........'

 

옆에 있던 경리씨가 나에게 귓속말로 물어오는데...단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전부 그 바보 같은 놈(=두준) 짓이라는걸...

 

말해야 하는데..오빠라고 말해야 하는데..

 

"야! 조심해"

"아..고마워"

 

하루종일 답이 없는 고민을 머릿속에 가지고 퇴근하다보니 눈앞에 전봇대가 있는지 몰으고 그대로 해딩할뻔한 나의 이마를 살며시 감싸며 보호해주는 순영

 

"위험할뻔 했자나, 뭐그렇게 생각을 골똘이 하실까?"

"아..그게...아니다 그런게 있어"

"뭐야 김빠지게"

 

나의 말에 실없이 웃어 보이는 순영이의 표정이 꼭 어린아이 같아서 웃음이 나왔다.

 

"너ㅋ, 귀여워"

"어??내가...."

"응, 너 방금 되게 어린 애 같았어"

"뭐? 다 큰 남자한테..??"

 

대답에 당황한 순영이의 모습에 나는 참고 있던 웃음이 터져나왔고 곧 순영이도 같이 웃음보가 터져 길한복판에서 우리 둘은 서로의 표정을 보며 크게 웃어 버렸다.

 

"너, 너무 웃겨"

"나 웃기지 않거든요, 야, 성이름!"

"왜?"

 

너무 웃겨 살짝 나온 눈물을 닦자 들려오는 목소리에 고개를 들어보니 언제 가까이 왔는지 진지한 얼굴로 나를 내려다 보는 모습에

엄청 당황스럽단 말이지...

 

"나 하나도 웃기지 않거든"

"알...알았어, 뭐 그말 할려고 이렇게 가까이 온거야?"

"아니"

"뭐, 뭐?"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출처- 네이버 블로그)

"아니..그냥 너 웃는 모습 예뻐서 더 가까이서 볼려고"

 

 

------------------------------------------------------------

 

 

"잘가, 데려다 줘서 고마워 내일부터 나 혼자 가도 상관없..."

"내가 싫어,, 순영이가 데릴러 줄꺼야"

"하..멋있다는말 할려고 했는데 그말 취소"

"............헐.."

 

순영이의 갑작스러운 말에 두볼이 붉어져 고개를 들지 못하고 그대로 말없이 집앞까지 도착했고 그제서야 나도 겨우 고개를 들어 순영이의 표정을 볼수가 있었다.

자신이 그러말을해도 부끄러움이 없는지 담담하게 웃어 보이는 그를 보며 내가 왜이렇게 당황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겼다.

 

"얼른 들어가 , 춥다 "

"고마워, 내일보자!"

 

나에게 손인사를 건네며 뒤돌아서는 순영이의 모습에 나도 뒤를 돌아 집안으로 들어갈려고...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우와, 우리 언니 인기 좋다. 팀장님에다가 같은 회사 직원까지?"

 

 

 

 

"뭐야? 집에 있었어? 집에 있으면 말하지 밥은?"

"밥은 아직 큰오빠가 집에서 밥먹자고 지금 원우 오빠도 집에 오는중!"

"엄마랑 아빠는?"
"오늘부터 2주간 유럽여행."

"뭐? 시간이 어디있어서?"

"그렇게 금실 좋은 부부가 남는게 시간이지, 그게 아니라 뭐야 두명의 남자가 언니 좋아하는거야?"

"뭔소리야, 제는 그냥 친구...야 너가 팀장님을 어떻게알아"

"내가 다 아는 수가 있다고,, 언니 둘중에 누가 좋아?"

"뭐가 좋아. 제는 친구야 친구 그냥. 친구"

"와..언니 진짜 눈치 하나도없구나, 예전부터 그렇게 느껴 왔..앗! 왜때려!"

"동생아 언니한테 눈치 없다니??"

"언니, 눈치 없는거 언니 자신빼고 다 알고있는 사실인데, 아!!힝.. 때린 곳! 또 때리지마!!"

 

집에 들어오자  교복을 벗지 않고 소파에 앉아 티비 체널을 돌리고 있는 소현이와 눈이 마주쳤다.

오랜만에  일찍 들어온 막내동생의 모습에 반가웠지만

하지만 곧 들려오는 말에 살짝 주먹을 쥐어 소현이의 머리를 살짝 때렸고,

울상을 짓는 모습에 얄미워 한대 더 때리자 화를낸다.

 

'알지도 못하면서..'

 

"하여간, 난 몰라 이미 두준오빠가 한건 한것같은데..."

"너어~ 그것도 알아?"

"언니는 이런 정보력 좋은 동생을 가지고 사용하는 법을 몰라요, 몰라!"

"내가 너를 써서 뭐하겠니, 아직 고등학생인데."

"요즘 고등학생이 더 무서운거 몰라?"

"한대 더 맞고싶다고?"

"아니, 절대로 그럴일 없음."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나왔다. 어이,동생 안녕"

 

"하이!"

"야,성원우 넌 나 안보이니?"

"딱히...."

"너도 오늘 소현이랑 쌍으로 매를 버는구나?"

"어이, 동생 너또 누나 성질 건드렸냐?"

"아니거든, 하도 언니가 눈치가 없으니까. 내가 조언해준거지"

"잘했스~"

 

현관문이 열리고 들어온 원우는 신발을 벗고 나를 그대로 지나쳐 소현이에게 다가갔고

뭐가그리 통하는지 하이파이브를하며 나를 놀리는것 같이 보이는데..

 

'이것들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다 덤벼 임마!!)

'전투력이 +100 상승했습니다.'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이 오빠가 사랑을 담아서, 요리해 주지."

 

"뭐...뭐야?언니가 요리하는 거아니였어?"

"나도 내가하는줄..."

"누나, 형 앞치마좀 뺐어!!"

 

"왜? 동생들아 이 두준 셰프님께서 요리를 하신다는데? 요즘 그 '나의 냉동실을 부탁해' 그거 알지?"

 

"언니,나는 그냥 피자 시켜먹을래, 야 성원우 돈줘"

"야, 너먹을 껀데 내가 왜줘?"

"그럼 너는 두준오빠가 해준 밥먹던가"

"...........그냥 피자 시켜먹자"

"...........(끄덕)"

 

"아니..그냥 나가서 먹자, 내가 살께..자 원우야 오빠 끌고 나와, 소현아 너는 올라가서 점퍼 입고 오고"

"콜! 형, 그게 내려놔 후라이팬 꺼꾸로 놓고 요리하는거아니야!!! 그 칼내려놔!!"

"금방 내려올꺼니까, 다들 먼저 가지마!!"

 

집에 들어오자마자 부엌으로 직행해서는 할줄도 몰으는 요리를 한다고 난리치는 두준오빠를 보며 우리 삼남매는 결국 나가서 먹기로 결정했다.

아니..할줄 몰으면 가만히라도 있던가...왠 요리라고, 냉장실, 냉동고도 구분할줄 몰라서 항상 반대로 여는 사람이..

앞으로 요리프로그램은 우리집에서 시청 금지야!

 

 

-----------------------------------------------------------------------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출처-네이버 블로그)

 

"팀ㅈ...."

".........."

 

"팀...."

"............."

 

"팀장..........."

"..........."

 

우리 오빠가 열심히 뿌리고 간 '오해'라는 씨앗을 수거하기 위해 팀장님을 열심히 찾아 다녔지만.

한..일주일간...팀장님의 모습을 보지 못했다. 업무시간에는 내가 일을 한다고 못보고, 점심시간에는 어디 갔는지 찾을수 없고

퇴근시간에 볼수 있을까 했더니 털끝하나 찾지 못했다.

 

"어휴...어떻게...이렇게 아무말도 없이 있으면 오해만 깊어 질껀데...어떻하냐 진짜.."

 

오늘은 말해야 될껏 같은 심정으로 퇴근 시간에 맞춰 먼저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주차장으로 내려와서

팀장님 차 뒷쪽에 숨었다.

뒷따라 올려는 권순영을 때어 놓은다고 내가쫌..고생좀 했지.

 

"빨리와라, 다리 저리다고!"

 

주꾸려 앉아 있는다고 다리가 점점 져려 왔고 얼른 당장 팀장님이 와서 차를 탔으며 하는 바램이였다.

 

"네,네 알겠습니다. 그럼 내일 그시간 어떻습니까?"

'아!왔다 왔어'

 

그렇게 한참을 기다렸을까 저멀리 팀장님의 목소리가 들려 살짝 고개를 들어 보니 맞다. 내가 찾던 그사람 맞다.

 

"네, 감사합니다."

".........."

 

전화를 끊고 차키를 꺼내 차 문을 열는 순간에 나는 튀어 나가 팀장님의 팔을 잡았고 갑작스런 나의 등장에 매우 놀란

팀장님의 표정을 잊지못하겠다.

 

"뭐???뭐합니까 지금?"

"팀장님, 제가 할말이 있는데..왜 계속 저 피해 다니세요!"

"저는 피해 다닌적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일주일동안에 한번도 못볼수가 있어요."

"착각입니다."

 

나의 말을 무시하고 차에 올라타는 팀장님의 모습에 나도 황급히 뒷자석에 올라탔다.

 

"뭐하는 겁니까? 내리세요."

"아뇨, 저 못내려요. 할말있는데 팀장님이 들은척도 안하시고, 계속 피해 다녀서 제가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말하고 싶네요."

"하...무슨 말 하고싶으세요."

"그게...."

"아, 남자친구 이야기 입니까?"

"............? 남...자..친...구..요?"

"그때 인사과 문앞에서 그러고 있었던거 말하고 싶어하는것같은데, 네, 연애사 제가 훔처 봐서 미안하네요. 됬습니까?"

 

갑자기 올라탄 나를 보고 놀란듯 운전석에서 뒤를 돌아 나를 처다보는 팀장님의 행동에 안전벨트만 더 꽉 손에 쥐었다.

단단히 오해하고 있었어..그랬어...

 

"남자친구 아니에요! 저 남자친구 없어요."

"........네?"

"남자 친구 아니라고요, 그런 사람이 절대로 남자친구도 아니고 그런 남자친구 둘 생각도 없습니다."

"남자친구가 아니면 그렇게 까지 가까운 사이..."

"오빠에요."

"...........?"

"오빠라구요. 친오빠, 성두준 성이름 저희 남매라구요."

 

나의 말에 놀란듯 안그래도 큰 두 눈동자가 커졌다.

난 저렇게 까지 커지지 못할꺼야..절대로...

 

"하...남매..남매....."

"...저...저기...저...팀장님??"

 

뭐라고 중얼거리다가 갑자기 실성한듯 웃는 팀장님의 모습에 조금(아니 많이 당황한) 당황한 나는 살며시 팀장님의 상태를 확인했다.

아니 지극히 정상인데..왜? 저런다냐...나 무섭게...

 

"둘이 하나도 닮지 않았습니다."

"네..맞아요..저..못생긴거.."

"누가 성이름 씨 못생겼다고 했습니까?"

"............"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 충분히 예뻐, 지금도"

 



"..............."

 

사람이 엄청 놀라는 일이 일어나면 돌처럼 굳어진다던 말이 지금 이상황을 두고 말하는것 같았다.

지금들은 말..내가 잘못들은거 아니지? 그렇지?

 

"이렇게 탔으니, 집까지 데릴러 줄께요."

"..........."

 

차 시동을 걸리고 주차장을 빠져 나가는 동안 나는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뭐라고 해야할까, 이렇게 말하면될까, 저렇게 말하면 될까?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터져 나갈껏 같았기 때문이다.

나..좋아하나...아니 그냥 해본소리인데, 나혼자 난리치는거면 어떻게...... 실수하면 어떻하지...

 

"성이름씨? 성이름씨?"

"아..네.."

"뭘..그렇게 생각할께 많아서 이렇게 많이 불렀는데도 대답 한번을 안합니까?"

"아..죄송합니다."

 

동공을 굴려 생각을 하고 있는데...팀장님...저 머리 터질꺼 같아요..어떻하죠...

 

"팀장님, 물어 볼께 있는데요.."

"네.. 말씀하세요.."

"있자나요..."

"네~"

"팀장님이..혹시.."

".........."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 | 인스티즈

 

 

"저 좋아하세요?"

 

 

 

 

 



 

 

 

 

06편을 이렇게 마감하는 저를 그냥 욕하세요..ㅠㅠ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으로써 주말에는 그렇게 글을 길게 쓸 시간이 없어요...(슬픔)

그래도 평일에는 시간이 많이 남으니, 1일 1연재를 꿈꾸고 있으니 아무 걱정은 NONO!

이제 슬슬 두사람이 여주에게 주는 마음을 좀더 적극적으로 해볼려구요.

그래야 뒷이야기들이 재미있겠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너무 너무 좋아서 재가 몸둘바를 몰으겟어용 ♡♡

감사합니다.!!

비지엠은 제가 최대할 달달한 애들로 넣었거든요.

 

01.키썸-버스안에서

02.세븐틴-만세

03.유승우 (feat.루이 of 긱스)-예뻐서

04.방탄소년단-Miss Right

05.김민재,솔라(마마무)-별

06.로꼬,유주(여자친구)-우연히 봄

 

다 찾아서 들어 보시면 정말 달달한 노래 거든요.02번빼고

그래도 저 이렇게 까지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내일 아니라 오늘봐요!! 다들 안녕!!

 

-지유님 감사합니다.♡

-고양이의보은님 감사합니다.♡

-쿱스쿠스님 감사합니다.♡

-규애님 감사합니다.♡

-세맘님 감사합니다.♡

-QQ님 감사합니다.♡

-0808님 감사합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지유
8년 전
독자2
어머어머어머 여주 아주그냥 바로 물어보네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구 승철이 질투하는것봐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순영이도 좋고 승철이도 좋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몸을 2개로 만들어 주세요 제바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코코아 오일
[지유]님 안녕하세요. 저도ㅠㅠ2개로 만들고 싶지만ㅠㅠ 현실에서 그러지 못한다는점....그래도 재미있게 보셨으면 그걸로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3
ㅠㅠㅠ아진짜재밋어요ㅠㅠㅠ짱짱♡암호닉신청여기서해도됩니까작가님??ㅠㅠㅠ
8년 전
코코아 오일
암호닉 신청해도 됩니다.ㅎㅎ
8년 전
독자4
[너누냐]로암호닉신청합니다!!
8년 전
비회원128.87
짱짱 완전 재밌는거 아시죠?? 진짜 재밌어용ㅋㅋㅋㅋ 감사합니다!♥
8년 전
코코아 오일
제가 감사드려야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06.77
비회원도 괜찮으시면 [유현]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저 방금 정주행 하고왔는데 전 도대체 왜 이걸 이제야 본걸까요ㅠㅜㅜㅜㅜㅜ 내 맘 때리는 최승철!!! 여주가 정말 눈치가 없는 거 같긴해요 승철이정도면 되게 티 많이냈는데 이제야.. 그리고 순영이는ㅠㅜㅜㅜㅜㅜㅜㅜ 이렇게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을 이제 본 나레기...ㅠㅜㅜㅜㅜ
8년 전
코코아 오일
네ㅎ 찾아오신다면 정말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5
규애에요! 하하하 모티로 봤었는데 댓글달던 도중에 폰이 꺼져서.. 하하하ㅏ 다시 덧글 달러 왔습니다! 오빠가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를 부르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빠르게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에요! 오늘도 승행설은 제 심장을 조사주시네여^!^ 역시 내 맘 때리는 최승철! 언제나 여주는 눈치 제로! 하하하ㅏ하ㅏㅏ 이제서야 승철이가 좋아한다는걸 알아체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뭐.. 잘 이어지면 된거아닌가여!!! 오늘도 잘 보고갑니당! ^♡^
8년 전
코코아 오일
[규애]님 안녕하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잘이어져야죠!!!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3 1억05.01 21:30
      
      
      
      
세븐틴 [세븐틴/최승철] 학교 남사친 최승철 11 망봉 01.29 21:47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입춘(立春);봄의 시작_Prologue8 SNOWFLAKE 01.29 02:20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트럼프 메이커(Trump maker)_02 8 Woo_U 01.29 00:30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분수-11 바바예투 01.28 21:45
세븐틴 [세븐틴/전원우] 분수-prologue 바바예투 01.28 21:29
세븐틴 세븐틴 X 컴패니2 스핑 01.28 10:52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 X 여고생7 스핑 01.28 00:42
세븐틴 [세븐틴] 세븐틴 X 천사9 스핑 01.28 00:41
세븐틴 [세븐틴/이지훈] 트럼프 메이커(Trump maker)_01 9 Woo_U 01.27 20:59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비꽃 0146 래빗 01.27 13:44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_139 권수녕 01.27 03:51
세븐틴 [세븐틴/규훈] 외로움 치료사 013 하이머 01.27 00:24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76 코코아 오일 01.26 23:56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_046 권수녕 01.26 01:45
세븐틴 [세븐틴/권순영] 비꽃 0027 래빗 01.25 15:01
세븐틴 [세븐틴] Hot midnight clutch 0018 클러치 01.25 00:58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612 코코아 오일 01.25 00:55
세븐틴 [세븐틴/솔부] Sponsor 110 설연화 01.24 20:14
세븐틴 [세븐틴/규훈] 앞집관찰기 003 해손 01.24 06:14
세븐틴 [세븐틴/규훈] 외로움 치료사 00 하이머 01.23 21:08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58 코코아 오일 01.23 00:24
세븐틴 [세븐틴/솔부] Sponsor P16 설연화 01.22 16:28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414 코코아 오일 01.21 23:26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329 코코아 오일 01.20 21:23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217 코코아 오일 01.19 21:29
세븐틴 [세븐틴/승철] 우리회사 싸가지 최팀장님 0128 코코아 오일 01.19 00:00
세븐틴 [세븐틴/김민규] 19살, 그 불완전한 나이. 1737 chaconne 01.18 20:36
전체 인기글 l 안내
5/4 14:38 ~ 5/4 14:40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팬픽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