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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그럼 그 재앙의 씨앗을 찾아 싹을 잘라야죠."

 

"그렇지만 어떻게요?"

 

"아이들에게 특별한 징후가 보이면요"

 

 

 

 

 

 

 

그와트,호그와트,호기,호기,호그와트

[05. 널 좋아하니까]

w. 뿌존뿌존

 

 

 

 

 

 

 

 

 

덜그덕 거리며 도착한 다이애건 앨리.

슬슬 쌀쌀해지며 추워진 10월의 바람

 

"세봉아, 너 얼마 가져왔어?"

 

"한 2갈레온?"

 

"올~ 데스티니~"

 

"올~ 지랄~"

 

"쟤는 맨날 저래 진짜...."

 

세봉이의 짜증이 섞인 말투에 순영이 거칠게 목을 돌리며,

 

"아 진짜 또 나한테만 그런다. 야, 나 권순영이야아~"

 

"얘 권순영인거 모르는 사람?"

 

"나 오늘 4갈레온 가져왔어. 조용히 해"

 

"뭐야, 너 멘드레이크 울음소리 들었어? 포터 교수님한테 이상한 약 얻어먹었어?

왜 그래 무섭게?"

 

"오늘 기분 엄청 좋대. 그냥 둬. 싹 벗겨먹게"

 

"그래, 그러자. 세봉아 너 허니듀크 가서 민트 초콜릿 한 봉지랑 공중부양 사탕 한 묶음 사라."

 

"좋은 생각이야. 역시 부승관. 야, 순영아. 내가 많이 좋아해. 알지?"

 

승관과 세봉이 사악하게 낄낄댔다

 

"그럼 어디부터 갈까? 아직 드레스 가게 문 안 연거 같은데,

서점부터 들리자. 나 살거 있어"

 

"역시 레번클로의 수재다워. 뭐 살건데?"

 

"드래곤 책 몇권"

 

"얘 요즘 드래곤에 빠져서 허우적 대잖아"

 

"진짜 매력있는 생물이라구. 나중에 꼭 루마니아에 가볼거야"

 

드래곤 이야기를 하며 들뜬 지훈의 눈이 반짝, 빛났다.

평소엔 잘 볼 수 없는 지훈의 모습이라 나머지 세 사람도 괜히 붕, 들떠버렸다

 

"야, 우리 지훈이 웃으니까 완전 요정같네 요정~"

 

"요-정?, 요정은 무슨"

 

"어어, 이 새끼 입꼬리 올라간거봐라? 우리 지훈이 요정이예여 요정~~"

 

"아, 하지마-"

 

"요정치고 큰 편이지 우리 지훈이~~?"

 

"아, 진짜 하지마라고오!!"

 

 

 

+

 

 

 

주말인데도 한산한 호그와트 연회장.

곧 있을 크리스마스 파티 (그래도 한달 넘게 남아있었다) 때문인지 잔뜩 들뜬 학생들이

모두 다이애건 앨리나 고드릭 골짜기로 놀러가버린 탓이었다.

 

승철과 지수, 정한은 조용히 한산한 레번클로의 식탁에 마주 앉아

승철은 김이 나는 양송이 스프를, 정한은 굵은 후추를 뿌린 스크램블드 에그를,

지수는 진한 초코시럽을 뿌린 크레페를 먹고있었다.

 

평소와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

깨작거리는 승철과 그런 승철이 보기 안쓰럽다는 듯 턱을 괴고 눈을 내리깐 정한.

수저로 스프를 깨작거리는 승철을 보다못한 지수가 스프를 휘저으려는 승철의 손목을 붙잡았다

그리곤 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듯 억지로 미소지으며, 한껏 과장되게 높아진 목소리로.

 

"승철, 오늘은 기분이 좀 어때. good? or bad?"

 

"..어제보단 괜찮아졌어"

 

"어젠 왜 그랬던거야. 여자애들이 걱정하더라. 어제 하루종일 기숙사 거실이 난리도 아니었어"

 

"걔네떄문이야. 지들이 뭔데 날 걱정해"

 

"또 말 함부로 한다. 왜 그러는데?"

 

"걔네때문에 쓸데없이 세봉이까지 피해받잖아.

진짜 미안해서 미치겠는데, 세봉이한테 가까이가려고만 하면 걔는 친구들이랑 신기루처럼 사라져버리고,

진짜, 오늘은 또 어디로 간건데?"

 

"오늘 드레스 사러갔대. 승철. 너무 마음쓰지마. 세봉이는 괜찮아"

 

"내가 안 괜찮아. 진짜 미안해서 미칠것같아"

 

스크램블에그를 먹으며 조용히 둘의 얘기를 경청하던 정한이,

조용히 한숨을 후, 내뱉곤 잠시 입술을 지긋이 물고 스크램블드 에그만을 응시하다,

 

"승철아 너 이제 7학년이야. 언제까지고 세봉이만 신경쓸 수 없어. 너 작년에 세봉이 신경쓴다고 난리치다가

마법의 약 죽쒔잖아. 그거 세봉이가 자기때문인거 알고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알기나 해?

네가 세봉이 많이 예뻐하는거 알겠고, 좋아하는거 알겠는데 그게 세봉이한테 더 큰 스트레스를 주는건거 정말 모르겠어?"

 

나약해지는 친구를 지켜보는 것,

그리고 그런 친구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게 없다는걸  깨닫는 것은 힘든 일이다.

 

정한은 그런 승철이 안쓰러워 보다못해 일을 저질러버렸다.

물론 승철의 눈을 보지는 못했지만.

 

"............"

 

"잘 생각해 승철아. 다 널 좋아하니까 이런 말 하는거야. 7년이야, 자그마치 7년이라고,

매번 세봉이때문에 먼저 상처받고 지치는거 보는거 나랑 지수도 너무 힘들어."

 

정한의 진심이 담긴 말에 승철의 눈시울이 벌겋게 물들었다.

 

계속되는 적막. 그리고

이런 상황이 싫은건지, 친구의 눈물이 보기 싫은건지 고개를 돌리곤 턱을 괴는 지수

그리곤 연회장 문을 응시하며,

 

"너무 힘들어하지마 승철. 부탁이야"

 

 

 

 

+

 

 

 

 

4사람은 지금 막 서점을 나오는 길이다.

서점에서 지훈이 산 책은 총 여섯권.

딱, 점심식사 비용만 남겨두고 모든 돈을 탕진해버렸다

 

"여튼, 우리 요정님은 제정신이 아냐. 확실해"

 

"요정이라 부르지 말랬지"

 

"아, 미안. 입에 붙어버렸네. 망할 입!! 망할 입!!"

 

"진짜, 너 이거 안 무겁겠어? 좀 들어줄까?"

 

"괜찮아. 공간탐지불능늘이기마법을 쓰면 돼"

 

"공간..ㅌ...뭐?"

 

"공간. 탐지. 불능. 늘이기. 마법. 꽤 유명한건데.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애용했었잖아"

"우와- 너 그거 할 줄알아?"

 

"야, 우리 요정님이 못 하는게 있냐?"

 

"그건 인정"

 

"아 시끄러 시끄러. 얼른 드레스나 사러가자. 콜?"

 

"콜. 근데 너 무슨 색 살거냐? 이번엔 제발 예쁜 색 좀 사"

 

"아니, 권순영. 니가 이쁘다고 하는 색은 다 너무 튀어.

핫핑크, 형광 주황, 네온 블루......죽을래?"

 

"솔직히 권순영 취향이 좀 심각하게 독특하긴 한데,

니가 입는거 너무 좀...칙칙해 (칙칙=안 예쁜 색=회색, 남색,흰색)"

 

"이게 내 취향이야. 심각하게 독특하다고 생각하라고.

그래도 적어도 막 가슴 파인 옷은 안 입잖아. 안 그래?"

 

"그래. 색깔만 좀.."

 

"아, 내가 알아서 할게"

 

"알겠어. 알겠어.."

 

"그럼 드레스 사고 스리 브룸 스틱스 가서 피쉬앤칩스 먹고, 버터맥주 마시고 호그와트로 돌아오자.

괜찮지?"

 

"콜. 야, 지훈아. 순간이동 잘 부탁한다. 아, 그리고 나랑 세봉이 언제 순간이동 알려줄건데!!"

 

"너희 둘은 영혼이 아직 다 자라지 않아서 배울 수가 없어. 나이제한이 왜 있는데"

 

"너는? 너는 다 자랐다고? 지랄"

 

"그래, 막말로 너는 독학했잖아. 그게 뭐야"

 

"니네 영혼 이렇게 쪼끄만 상태로 순간이동 배우면 니네 몸 성치않게 될 수도 있어"

 

"..............."

 

지훈의 살벌한 협박에 반쯤 얼어버린 세봉과 순영

그리고 그런 세봉을 녹이는 건.

 

"야, 다 왔다. 얼른 골라!"

 

"제발 안 칙칙하고 예쁘고 안 파인 드레스로"

 

"이거 괜찮네. 이거 어때?"

 

"역시 지훈이. 이거 괜찮다-"

 

오늘다라 너무 예븐 드레스들...

 

 

 

 

+

 

 

 

 

"야, 전원우"

 

"....예?"

 

"너 세봉이 알아?"

 

"네"

 

"니가 말했냐? 승철이 동생 세봉이라고?"

 

"승철 선배 동생이 세봉이었어요???"

 

"너 몰랐어?"

 

"..아뇨?"

 

"뭐야 그게"

 

"그냥 왠지 뭔가 심각한 상황인것 같아서......"

 

"너도 진짜... 근데 진짜 도대체 여자애들이 어떻게 알았지?"

 

"글쎄요...."

 

"최한솔은 어딨어"

 

"한솔이 지금 슬리데린 이석민이랑 5층 여자 화장실요.

바실리스크를 소환하겠다고......."

 

"걔네도 제정신은 아니야........돌았어 아주 돌았어."

 

".............맞아요.."

 

정한은 지금 레번클로 기숙사를 돌아다니며 눈에 보이는 남자애들은 다 붙잡고서

니가 승철이 동생의 유무를 불었냐며 협박해대고 있었다.

(승철은 지수와 함께 검은 호수로 요양(?)을 간 상태였다)

 

"지훈이가 그걸 말하고 다닐 애는 아니지?"

 

"그럼요"

 

"아, 그럼 누구야 진짜!"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아, 그럴 일이 있어. 세봉이랑 친한 애들 아는애 또 없니?"

 

"음....세봉이는 이상하게 여자애들이랑은 별로 안 친해요.

그리핀도르에서도 아마 문준휘, 김민규랑 찬이라는 애랑 넷이 친할걸요?"

 

"다른 기숙사는?"

 

"후플푸프에서는 승관이때문에 서명호랑 좀 친할거예요.

그리구....."

 

원우의 시선이 하늘로 향했다.

머리를 쥐어짤때면 늘 나오는 그만의 버릇이었다

 

"아, 슬리데린에서는 순영이 때문에 석민이랑도 좀 친해요. 수업시간에 셋이 아주......"

 

"역시 원우. 정보 고맙다."

 

원우에게 인사를 하고 돌아나오는 정한의 머릿속이 복잡했다.

만약, 자신이 이걸 묻고 다녔다는게 세봉이의 귀에 들어간다면?

그 날로 자신의 목숨도 성치 못할 것이 불보듯 뻔했다.

 

'아 씨, 뭘 어쩌자는거야 진짜아!'

 

결국 제자리로 돌아온 상황에 정한의 머릿속이 하얗게 물들어버렸다

 

"망할 최승철 진짜. 친구만 아니었어도 반쯤 죽였어 진짜"

 

괜히 뻘쭘해져 마음에도 없는 말을 내뱉는 정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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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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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존뿌존
첫번쨰- 승철이가 짜증이 난 이유 해결! 오늘은 약간 승철, 지수, 정한 세사람의 우정이 주가 되었던 이야기예요. 잠시 원우도 등장했고.... 버논이와 디케이도.....이제 앞으로 나머지 두가지가 해결되면 되겠군요! 하지만 그게 해결되면 더 큰 일이 4사람을 급습할거예요...항상 제목 위에 있는 조그만 조각글들을 잘 살펴봐주세요. 늘 읽어주셔서 감사하구...굳밤♥아, 암호닉은 나중에 정리할게요<3
8년 전
독자1
뭐지뭐지... 누가 막 얘기한 건가.. 그나저나 여주 드레스는 뭐 샀을려나... 이쁜 거 샀으려나 정한이 되게 좋은 친구네요 친구 위해 물어보고 다니그
8년 전
뿌존뿌존
드레스는...........다행히 무난한 하얀색 시스루로 샀대요........지훈이의 적극 추천으로.....시스루...순영이 사실 네온 블루 투피스랑 흰색 시스루 중에 고민했지만. 시스루라는 이유로 흰색을 선택했다고 하네요.... 정한이 진짜 좋은 친구죠.......부러운 최승철......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이쁘겠다!! 승철이 부럽네요 정말! 오늘도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뿌존뿌존
감사해요♥굳밤!
8년 전
독자3
승철이한테 정말 좋은친구들이 있네요ㅜㅠㅜㅠㅠ부럽다.... ㅋㅋㅋㅋㅋ우리 요정님 지훈이ㅠㅠㅠㅠ
8년 전
뿌존뿌존
엉엉 우리 승처리.........요정 지훈이............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굳밤<3
8년 전
비회원15.184
윤오임니닫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 걱정되네요ㅠㅠㅠㅠ
8년 전
뿌존뿌존
(둑흔)
8년 전
뿌존뿌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4사람이 잘 헤쳐나갈수 있을까요..? 읽어주셔서 감가샇비나....
8년 전
비회원229.139
호시크린이에요! 아 사실 지금 영화보면서 틈틈히 봐서 드레스와 요정지후니 밖에 생각이...하핳 한번 다시 봐야겠어요ㅋㅋ 뿌존님 진짜 필력이 죽이네요 절 죽여요...♡진짜 너무 흥미진진해요ㅋㅋ 여주야 어? 언제 한번씩은 어?파인 옷도 입고 어?애들을 애간장 태워줘야지 어? 밀당 몰라 밀당?어? 아주 그냥 태워 버리라고 낄낄낄...
8년 전
뿌존뿌존
어머 그렇게 큰 칭찬을...........................................감사합니다.................그나저ㅓ나 드레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호시크린님 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3
8년 전
독자4
넘나재밌는것....여주야드레스내가걸라줄까..? 나그래도생각보다그런거질골라.. 그리고정한아너뭐야 또뭔데그래..★
8년 전
뿌존뿌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3
8년 전
독자5
왜그러는걸까여 ㅠㅠ승철이는 뭐가 그렇게 걱정일까여 ㅠㅠㅠㅠㅍ퓨ㅠ동샹인거 알려지면 괴롭힘을 받을까봐 그런걸ㅋ가요 ㅠㅠㅠㅠ
8년 전
뿌존뿌존
그렇죠............................지금도 충분히 힘들어했으니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3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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