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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아, 윤기야.

나는 느리게 가라고 했지 멈추라고 한 적은 없다.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42 | 인스티즈

남준이가 알바하던 카페에서 리모델링을 한다고 짧은 휴가를 줬으면 좋겠다.

안 그래도 개강이 다가오던 남준이는 그 소식에 얼른 윤기와 놀러갈 곳을 생각했으면.

새로운 곳에 가면 긴장하면서 제게 의지하는 윤기를 보고싶어서,

그러면서도 연신 눈을 빛내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윤기를 보고싶어서,

윤기가

즐거웠으면 좋겠어서.

들뜬 마음으로 자신 혼자 잔뜩 가고 싶었던 곳,

윤기가 마음에 들어할 곳,

재밌게 놀만한 곳 등등.

핸드폰 메모장에 계속 써내려갔으면 좋겠다.

그렇게 알바를 끝내고 와서 또 기분이 좋아보이는 모습으로 역시나 윤기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다음날에 남준이의 들뜬 마음이 그대로 무너졌으면 좋겠다.

어... 나 태형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언제요? 오늘 내내?

그건 아니지만 언제 올 지는 모르겠어.

형, 있잖아요...

뭐. 빨리 말해. 나 지금 나가야 안 늦어.

... 아니에요. 잘 다녀오라고요.

약속이 있다는 윤기가 옷을 챙겨입고 손을 흔들다 힐끗 남준이를 보고 또 한 번 고개를 갸웃거리고 현관을 나섰으면 좋겠다.

그 태형이라는 사람이랑 정확히 무슨 관계인 거예요?

차마 묻지 못한 남준이의 물음은 빈 공간 속으로 녹아들어 사라졌으면 좋겠다.

내가 그런 걸 물어도 될 관계의 사람인가.

자신의 물음에 윤기가 분명 답은 해줄 것이 뻔하지만 어째서인지

윤기의 입에서 나오는 그 태형이란 사람의 존재가,

분명 또 보일 다정한 웃음이

달갑지 않을 것 같아 남준이는 그저 제 입술을 꾹 다물었으면 좋겠다.

분명 윤기가 그만의 지인들을 만날 수도 있고,

자신도 아예 모르는 사람을 만나러 간 것도 아니지만

왜 이제와서 그 사실이 이렇게 제 마음을 괴롭히는건지,

자신은 왜 짜증이 나는건지 답이 나오지 않아 답답해 했으면.

답이 나오지 않는건지,

사실은

그 답을 애써 모른 척 하는건지.

결국 제 머리를 헝클이며 어제 내내 알바가 끝나기 직전까지 고치고 또 고쳤던

핸드폰의 메모장에 적힌 장소들을 빤히 바라봤으면.

그러다 헛웃음을 내뱉었으면 좋겠다.

이거 죄다 데이트 장소잖아.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42 | 인스티즈

윤기는 요 사이 눈에 띄게 기분에 기복을 보이는 남준이에 약속장소로 향하면서 고개를 갸웃거렸으면 좋겠다.

사춘기 같은건가? 20대도 사춘기를 느끼나?

저보다 사회경험이 더 풍부한, 좀 더 사람을 많이 만난 태형이에게 물어봐야겠다 결정한 윤기가 발걸음을 빨리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카페에 도착해서 고개를 두리번 거리다가

벌써 제가 좋아하는 핫초코를 시켜놓고 손을 흔드는 태형이를 발견했으면.

그대로 다가가 짧게 포옹을 하고

마주보고 앉았으면 좋겠다.

일은 어때?

괜찮아요. 오히려 재밌어요.

그래? 다행이네.

형은, 그 같이 사는 남준씨가 안 괴롭혀요?

야, 너네 둘은 서로 뭐 그렇게 닭살돋게 부르냐.

윤기가 남준씨라는 호칭에 팔뚝을 쓸어내리며 진저리를 치면

그 모습에 태형이는 씩 웃었으면 좋겠다.

편지는 잘 받았어요?

응. 받았어.

내가 아예 직장을 잡아버려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은데, 형은 핸드폰이 없으니까...

뭐, 있어도 내가 그거 쓸 데가 어딨어.

왜 없어요. 나랑 연락은? 이왕에 내가 하나 만들어줄게요. 나 이제 그정도 능력이 되는 늑대라니까?

됐어. 넌 그거 모아뒀다가 네 그, 쪼끄만 폰부터 바꿔라. 김남준은 네 핸드폰보다 훨씬 크던데. 막, 터치로 다 하고.

다음에 한 번 봐서요. 그래도 있으면 편할텐데. 편지로 약속잡고 그러면 아무래도 일반통보밖에 안 되고, 시간도 걸리고.

네가 더 멀리 이사해버렸으니까, 그냥 널널한 쪽이 맞춰야지. 이사는 잘 했어? 편지에는 이사할 예정이라고만 적혀있던데.

편지에 써져있던 내용을 말하는 윤기에 태형이는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직장이랑 원래 살던 곳이랑 너무 멀어서 어쩔 수 없이 옮겼다는 말에 윤기는 잘됐다는 듯 웃었으면 좋겠다.

한참 태형이 위주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방향이 윤기 쪽으로 돌려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남준이에 대해 자세히 묻는 태형이가 보고 싶다.

이미 제 눈으로 보고, 만나기도 했지만

그래도 불안한 건 아직 어쩔 수 없어서.

세심하게 하나하나 윤기의 생활을 엿보았으면 좋겠다.

그러다 툴툴대면서도 제가 슬쩍 안 좋은 평가를 내리면 손사래를 치면서 열심히 변호하는 윤기를 발견했으면.

태형이는 흥미롭다는 듯 눈을 빛내며 턱을 괴고 윤기의 반응을 마저 빤히 바라봤으면.

윤기가 왜 그러냐며 슬쩍 눈동자를 굴리며 손을 움찔거리며 애써 귀를 만지려는 것을 참는 것을 보고

태형이는 작게 웃음을 참았으면 좋겠다.

이 형 봐라?

아직 제 감정에 대한 정의 하나 내리지 못하고 헤매는 윤기를 본 태형이는

그 모습이 누군가와 겹쳐보여 잠시 아무 말도 없었으면.

멍해보이는 모습에 왜 그러냐고 윤기가 물으면 태형이는 고개를 저으면서 다시 씩 웃었으면 좋겠다.

이런 건

본인들이 직접 깨달아야 재밌지.

서로의 앞에 놓여져있던 핫초코가 다 비워질즈음 윤기가 아, 하는 짧은 소리와 함께 태형이의 시선을 끌었으면 좋겠다.

야, 태형아. 근데... 그...

네. 형.

20대도 사춘기가 오냐?

... 네?

태형이에게 진지한 얼굴로 묻던 윤기가 집으로 돌아갈 때 태형이가 사서 품에 안겨준 조각케이크를 든 채로 집에 돌아갔으면 좋겠다.

집에 들어서서

제게 등을 돌린 채로 노트북에서 시선을 떼지 않는 남준이를 보고 저도 모르게 슬쩍 눈치를 보며 고개를 저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봐도

저거

사춘기 같은데...  

제 고민을 듣고 한참을 웃던 태형이를 떠올리면서 제 주위사람들이 요즘 다 이상해지는 것 같다고 윤기가 남몰래 투덜거렸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42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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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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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역시 안잤던 보람이 있었어요ㅜㅜㅜㅜ 비숑입니다ㅜㅜㅜㅜㅜ 저 속독을 오래배워서 글 진짜 빨리 읽는데 작가님 글에만 오면 손이 완전 한자한자 곱씹으며 읽게된다니까요ㅜㅜㅜ 오늘 하루를 힐링하고 갑니다ㅠㅠ 어서 아이들이 서투른 감정을 알아차리길..♡ 작가님 안녕히 주무세요♡♡♡
8년 전
독자2
허류ㅠㅠㅠ
8년 전
독자3
진짜 남준아......그와중에 사춘기로 오해하는 윤기나는 윤기는 넘나 귀엽다ㅠㅠ
8년 전
독자4
아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진짜ㅠㅠㅠ 남준이가 빨리 얘기했으면 좋겠고ㅠㅠㅠ
8년 전
독자5
620이에요!
남준이 삐쳤네요ㅋㅋㅋㅋㅋ 태형이가 잘 적응해서 그것도 좋네요:)

8년 전
독자6
두둠칫이에요ㅠㅠㅠㅠ아니ㅠㅠㅠㅠ이런 카와이한 생명체를 보았나ㅠㅠㅠㅠㅠ이 둘만 보면 진짜 서투른 게 답답한데 또 그게 귀여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맨날 앓다가네요 잘 보고 갑니다!
8년 전
독자7
으 작가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윤기랑 남준이는 남들은 다 알고 자기들만 모르는 연애를 하고 있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작가님글이 너무 좋아서 길게 주절주절 댓글을 썼는데 작가님께서 어엄청! 길게 댓글을 달아주신 그 독자입니다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ㅁ^... 사실 그동안 쓰차를 당해서 속으로 앓다가 겨우댓글 달아요.
8년 전
독자10
GIF
사실 이 움짤을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ㅠㅠ 이게 남준이가 노트북 할 때 옆에서 따뜻한 바람 솔솔 쐬면서 조는 윤기같아서요. 배 벌렁 뒤집고 자는 것도 영락없이 작가님 표현이랑 꼭 맞아서 정말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이제 소원을 다 이루었습니다. 내일부턴 작가님 글 실컷보고 데굴데굴 구를거예요 작가님! 그러니 얼른 윤토끼랑 남준이는 연애해!

8년 전
독자8
솔선수범입니다 남준이가 윤기가 좋아하는 사소한 것들을 모두 적어 놓는다는게 너무 좋네요 ㅠㅠ 나도 저런 남자 만나야지 (?) 그리고 윤기는 항상 그렇듯 귀엽고 ㅠㅠ 예쁘고 ㅠㅠ 다해라 윤기야 ㅜㅠ
8년 전
독자9
슈비누나에요! 뭐야뭐야 윤기넘나귀여운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왤케귀여워요? 사춘기래ㅋㅋㅋㅋ 질투나서그런거야.... 아 둘다 너무귀엽짜나여ㅠㅠㅠ 자기둘만무슨감정인지모르고 바보들ㅠㅠㅠ 멈추지말고 느리게 천천히 가는거 둘다너무좋다!!!
8년 전
독자11
연나입니다 작가님 맞아 직접 깨달아야지 태형이 기특하다 아이구 질투가 아니라 사춘기라고 표현하니까 더 귀여워요 오쪼쪼 윤기야 '0' 남준이 잘 토닥여서 메모장에 적어놨던 거 윤기랑 하나하나 다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12
뜌입니다ㅠㅠ 엉엉ㅠㅠ 그거 사랑이라고ㅠㅠ 작가님 얘네는 언제까지 삽질할까요ㅠㅠ 놀러가서 빵!하고 터트렸으면...ㅎ 그리고 사춘기라니ㅋㅋㅋㅋㅋ 윤기 귀엽네요ㅋㅋㅋㅋ 작가님 이번편도 잘 읽고가요♡ 자기전에 제 힐링글 읽어서 기분이 좋아요!! 이 좋은 기분 사라지기 전에 잠들었으면ㅎ 작가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8년 전
독자13
으아 귀여워...새벽에선물받은기분이네요 사회생활해서 능글거리는태형이 이쁠거같아요 잘 읽고갑니다아
8년 전
독자14
구구에요.역시 둘은 너무 귀엽네요.윤기가 남준이 사춘기라 생각하는 것도 귀엽고 말 못하고 혼자 꽁한 남준이도 귀엽고 오늘도 기분 꿀꿀했는데 인티 들어오길 잘했어요,힐링 하고 가요ㅠㅠㅠ항상 잘 보고 있어요 :)
8년 전
독자15
★껌★하 ㅠㅠㅠㅠㅠㅠ사춘기라니 ㅠㅠㅠㅠㅠ귀여워 윤기가갸우뚱하는게 눈앞에 선하고 그걸보고 흐뭇해하는태형이는 설래고 까칠할때 자주있는 윤기가 핫초코 케잌좋아하는게.오늘따라더귀여워보여요 새벽2시에보는 토끼윤기는 너무좋은거 ㅠㅠ아그리고작가님 글쓴거 위에밝은것만써주세요 밑에껀뭐랄까 밸런스가안맞다해야하나 글이랑그림이다 하얀느낌인데 저걸만 ㅠㅠ제가필터를이상하게써서..위에꺼가더이쁘네여
8년 전
리트리버
...? 위에 꺼가 더 예쁘다는 말을 이해를 제가 못하겠습니다. 어느 거 말씀 하시는 건가요? 글 내용이요, 아니면 사진이요, 아니면 제 사담이요...?
8년 전
리트리버
... 아, 혹시 선물해주신 글귀 말씀하시는 건가요? 죄송합니다. 제가, 그, 이해력이 좀 딸려서 말입니다...
8년 전
독자16
아 주어가없군요 필터라는말만넣어두곸ㅋㅋㅋㅋㅋ선물자랑에 제일밑에꺼요 ㅎㅎㅎ두개중에 위에꺼가이쁘니까 위에꺼만쓰시면어떨까해서요 ㅎㅎ
8년 전
리트리버
저는 이왕 받은 거 다 자랑하고 싶어가지고... 그래도 원작자께서 그렇게 말씀까지 하시며 부탁하시는데... 네... 그럼 넣어두고 저만 열심히 볼게요. 선물 폴더에는 고이 계속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다음 편에서부터는 위에 것만 있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둘 다 좋아해요. 하트.
8년 전
독자17
하얗게통일된게더이뻐ㅓ보이길래요 ㅎㅎㅎㅎ담에이쁜거 많이모아서드릴기요 굿밤♥ 선물 좋아해줘서고마워요 나도작가님좋아요
8년 전
독자18
0418입니다하..서로만 모르는 저런 눈치없는 녀석들.. 귀영워요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고마워요!♡
8년 전
독자19
꼬맹이
남준이의 질투??
ㅠㅠㅠㅠ그냥 너희도 달달하게 연애해

8년 전
독자20
슙슙이에요!!!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엽고 난리ㅠㅠㅠㅠㅠㅠㅠㅠㅠ20대의 사춘이는 윤기 너땜에 온 것이란다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태형이가 생각하는 사람은 또 누구일까요ㅠㅠㅠㅠㅠ번외의 주인공이겠죠???ㅠㅠㅠㅠㅠ기대되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79.169
바움쿠헨 / 윤기야 그거 아니야..! 아니라고..! 누가 윤기에게 눈치 기부좀 해주세요! 빨리 서로의 마음을 알아차렸으면ㅜㅠㅠㅠ이 랩슈는 왜 잡힐듯 잡히지 않는거져ㅠㅠㅠ 그 미묘한 감정을 사춘기라고 표현하는 윤기가 너무 귀엽네여...♡
8년 전
독자21
시에, 20대의 사춘기라니 ㅠㅠㅠㅠ 윤기 생각하는 게 너무 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2
유지비입니다 서로 밀당하는것같은 느낌이에요....사춘기라고 말하는거 너무 설레네요ㅋㅋㅋㅋ빨리 달래줘라!
8년 전
독자23
미역이에요! 이렇게 서서히 자기 마음을 깨달아가는 과정이 너무나 좋네요ㅠㅠㅠ 오늘도 좋은 글 잘 보고 가요!!ㅎㅎ
8년 전
독자24
상상입니다 윤기도 남준이도 둘 다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어서 깨닫기류ㅠㅠㅠ
8년 전
독자25
버뚜에욬ㅋㅋ 얘네 서로 삽질하는게 너뮤 귀여워서 계속 이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같아욬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33.47
고요_ 아이고 윤기야... 이 바부들아... 우리 남준이 사춘기니? 질풍노도? 얘네들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 어떡해요 작가님?
8년 전
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너무 귀여운 윤기ㅠㅠㅠ 아무리 봐도 사춘기래여ㅠㅠㅠㅠㅠ윤기가 사춘기라면 사춘기인거죠!! 그나저나 남준이가 기분이 안좋아진 것 같아서 어떡하죠ㅠㅠ잘 읽었습니다!
8년 전
독자26
맹공자. 아주 느리게 가는데도 답답한 부분도 없고 오히려 계속 이 상태였으면 좋겠는건 제 욕심일까요ㅋㅋ 서로 잘 모르는 상태에서 불현듯 떠올라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 그런 상황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8년 전
독자27
민트슈가! 아아아아아 그냥 태형이가 확 말해버렸으면 좋겠다 아아아아 너희 얼른 안 이어질래? 나이가 몇 살인데! 진도 안 나가면 맴매파티다!
8년 전
비회원49.245
작가니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오늘도 랩슈들은 사랑스럽네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가님 제가 마니 사랑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28
한소입니다. 윤기랑 뭐 할지 계획하고 신나하는 게 딱 애인이랑 놀러가는 것 같네요. 근데 윤기가 태...태형이를 만나러 간다니... 간만에 분홍빛 좀 보나...했는데... 태형이가 안 좋은 소리하니까 반박하는 윤기의 모습이 딱 애인 감싸는 것 같네요. 심지어 태형이도 둘의 마음을 눈치챘는데 자기들만 몰라요. 이런 고구마들... 저 진짜 곧 남준이한테 편지 쓸 지도 모릅니다. 이참에 윤기한테도 쓸까봐요. 저 모지리고답이들...
8년 전
독자29
누누슈아에요! 아우................설레설레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친듯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답해죽겠는데 서로 슬금슬금 한 발자국씩 움직이는게 너무 달달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0
당근이에여 남준이 질투하는것 봐 진짜.. 사랑스럽..하 그래 작가님 말이 옳습니다!!!! 느리게 가라고 했지 멈추라고 한적 없어!!! 멈춘 시간만큼 너네는 빨리 움직여야 될것이야!! 뚜둥!! 하 오늘도 잘 보다 가여♥
8년 전
독자31
옥수수수염차입니다
20대의 사춘기 올 수도 있죠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는 윤기가 너무 귀엽네요
그냥 지금은 윤기 남준이 전부 마냥 귀엽게만 보여요
가고싶은 곳이라 하지만 죄다 데이트 장소만을 적어냐린 남준이도
그런 남준이를 보고 사춘기가 온것이라 착각하는 윤기도
너무 귀여워요
느리게 천천히 그리고 깊게 맞췄으면 좋겠어요
남준이와 윤기가 여태 속으로만 고생하던 것들에 대한 보상으로.
새벽에 들어와 글을 읽어서 좋은 점도 많은데
한가지 단점이 있네요...
눈이 감겨욯ㅎ
오늘은 여기까지 읽을게요
아 어차피 또 오늘 읽어야하네요?ㅋㅋㅋ
그럼 조금 자다가 읽을게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8년 전
비회원78.220
박짐뿡이에요! 낮누 질투 넘 귀엽지...ㅠㅠㅠ 하지만 확실히 열심히 준비했는데 못가게 돼서! 다음에 꼭 다 가라 꼭 다!!! 전부! 다! 가줄거지? 그리구 손사래치면서 다 해명해주는 그런 윤기도 너무 귀엽구...
8년 전
독자32
슈가에오 윤기야 20대 사춘기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엽다...하.... 남준이 열심히 변호하는 윤기도 엄청 귀엽다.... 카와이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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