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사담

안녕하세요. 

다들 없겠죠? 심심하다. 

놀아주세요.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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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짠

[직장인 K]

짠. 왔어요? 나랑 놀아주세요.

[독자4]

뭐하고 놀까요?

[직장인 K]

음... 뭐할까요. 가위바위보?

[독자9]

좋아요!

[직장인 K]

9에게
동시에 내는 거에요. 하나 둘 셋 하면. 알았죠?

[독자11]

직장인 K에게
네!

[직장인 K]

11에게
하나 둘 셋!

[독자13]

직장인 K에게
가위!

[직장인 K]

11에게
보자기. 'w'

[독자14]

직장인 K에게
이겼다!

[직장인 K]

14에게
...씨...

[독자20]

직장인 K에게
이겼으니까 소원 하나 들어주면 안돼요?

[직장인 K]

20에게
소원이요? 좋아요. 들어줄게요. 말해봐요.

[독자21]

직장인 K에게
음.. 뭐가 좋을까...

[직장인 K]

21에게
'w' 말해봐요.

[독자24]

직장인 K에게
막상 말하려니까 기억이 안 나요...

[직장인 K]

24에게
이런 기회 잘 없는 걸요?

[독자25]

직장인 K에게
음.. 그대는 여자에요? 남자에요? 그게 궁금했어요..

[직장인 K]

25에게
'w' 어떨 거 같아요?

[독자27]

직장인 K에게
어... 모르겠어요...

[직장인 K]

27에게
쓰담. 비밀인데?

[독자28]

직장인 K에게
에.. 그럼 내 소원은요?

[직장인 K]

28에게
나도 Ask 해볼까?

[독자30]

직장인 K에게
네! 뭐예요?

[직장인 K]

30에게
ㅋㅋㅋ크리스는 대답도 안 들었는데, 내 질문이 궁금해요?

[독자32]

직장인 K에게
어.. 둘 다 궁금해요...

[직장인 K]

32에게
아마 크리스가 짐작하는 게 맞을 거에요. 쓰담.

[독자38]

직장인 K에게
에..? 짐작하는 거요? 감이 안 잡히는데...

[직장인 K]

38에게
.

[독자42]

직장인 K에게
우와...

[직장인 K]

42에게
ㅋㅋㅋ우와에요?

[독자44]

직장인 K에게
네! 우와...

[직장인 K]

44에게
'w'? 왜?

[독자46]

직장인 K에게
멋있어요!

[직장인 K]

46에게
에헴. 난 원래 존재 자체가 멋있다고요.

[독자49]

직장인 K에게
네. 완전 멋있어요!

[직장인 K]

49에게
'w' 왜 완전 멋있어요?

[독자52]

직장인 K에게
어.. 잘 모르겠는데 완전 멋있어요!

[직장인 K]

52에게
치... 이유도 없이 그냥 멋있대.

[독자55]

직장인 K에게
보면 볼수록 멋있어요!

[직장인 K]

55에게
쓰담. 고마워요. 힘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독자66]

직장인 K에게
내가 더 고마워요.

[직장인 K]

66에게
크리스한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독자72]

직장인 K에게
나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직장인 K]

72에게
쓰담. 답이 늦었네요. 미안해요. 드라마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방금 내딸금사월 봤어요.

[독자76]

직장인 K에게
그거 재밌어요?

[직장인 K]

76에게
네, 재밌어요. 처음엔 안 챙겨봤는데 요즘엔 재밌어요.

[독자77]

직장인 K에게
나는 요새 그거 봐요. 시그널. 그대도 시그널 알아요?

[직장인 K]

77에게
아니요. 재밌어요? 어떤 드라마에요?

[독자80]

직장인 K에게
TV N에서 하는 드라마인데 진짜 재밌어요.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나와요.

[직장인 K]

80에게
세상에. 김혜수, 조진웅이라니.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 다 나오네요!

[독자81]

직장인 K에게
그쵸? 진짜 재밌어요!

[직장인 K]

81에게
한 번 찾아서 봐야겠어요. 몇 회까지 했어요?

[독자83]

직장인 K에게
6회까지 했어요!

[직장인 K]

83에게
네, 꼭 찾아볼게요. 크리스는 누구 좋아해요? 배우.

[독자85]

직장인 K에게
조진웅이요!

[직장인 K]

85에게
ㅋㅋㅋ나도요. 예전에 뿌리깊은 나무라는 드라마가 있었는데요. 그때 처음 알게 된 배우에요. 그동안 영화에서 조연으로 자주 본 배우였지만 그 드라마 때문에 관심이 가게 됐어요. 범죄와의 전쟁이라는 영화 알아요?

[독자89]

직장인 K에게
범죄와의 전쟁이요? 들어봤어요

[직장인 K]

89에게
ㅋㅋㅋ재밌어요. 꼭 봐요. 최민식도 나와요.

[독자91]

직장인 K에게
최민식이요? 진짜요? 대박...

[직장인 K]

91에게
아마... 하정우도 나왔던 거 같은데. 으, 기억이 안 나네요. 신세계 알아요? 영화 신세계.

[독자92]

직장인 K에게
무서운 거 아니에요? 막 싸우고...

[직장인 K]

92에게
오구ㅋㅋㅋ네, 맞을 거에요.

[독자94]

직장인 K에게
혼자서는 못 볼 거 같아요.. 아, 근데 아까 물어볼 거 있다고 했잖아요. 뭐예요?

[직장인 K]

94에게
아, 맞다. 왜 내 성별이 가늠하기 어려웠어요? 이게 궁금했어요.

[독자96]

직장인 K에게
어.. 사실 궁금하긴 했는데 기억력이 나빠서 자주 까먹어요. 돌아서면 까먹고... 그래서 어려웠어요...

[직장인 K]

96에게
난 내 말투나, 다른 것들이 헷갈리게 만들었나 싶었어요. 쓰담.

[독자98]

직장인 K에게
응? 다른 거요? 근데 그대는 내 성별 안 궁금해요?

[직장인 K]

98에게
어, 당연히 여자인 줄 알았는데요? 아니었어요?

[독자101]

직장인 K에게
어.. 맞아요...

[직장인 K]

101에게
'w' 바보.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독자102]

직장인 K에게
우와...

[직장인 K]

102에게
사실 가끔 크리스랑 대화하다보면 혹시 남자이신가?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독자103]

직장인 K에게
에..? 언제요?

[직장인 K]

103에게
음. 그냥 가끔? 대화할 때! 뭔가 여자와 대화하는 게 아닌 거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긴 했어요. 음, 그 느낌을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독자2]

팔랑.

[직장인 K]

잡았다.

[독자6]

옴마얏.

[직장인 K]

ㅋㅋㅋ옴마얏?

[독자7]

끄덕끄덕. 놀랐어요!

[직장인 K]

7에게
ㅋㅋㅋ쓰담. 귀여웠어요ㅋㅋㅋ

[독자15]

직장인 K에게
...!?

[직장인 K]

15에게
보통 엄마야 라고 하지 않아요?ㅋㅋㅋ

[독자34]

직장인 K에게
동공지진이에요!

[직장인 K]

34에게
...!?이렇게 쓰면 동공지진이야?

[독자37]

직장인 K에게
앗, 그... 동공지진 움짤을 잃어버려서... 8ㅅ8

[직장인 K]

37에게
ㅋㅋㅋ잃어버렸대ㅋㅋㅋ

[독자39]

직장인 K에게
그래서 앞으로 점 세개와 느낌표 물음표를 쓸 겁니다!

[직장인 K]

39에게
ㅋㅋㅋ매크로 같네요. 알았어요. 점 세개랑 느낌표, 물음표는 동공지진. 메모.

[독자43]

직장인 K에게
끄덕끄덕, 매크로 뭐예요?

[직장인 K]

43에게
어, 음... 프로그래밍 용어인데요. 음... 어떤 임의의 변수에 내가 의미를 부여해놓으면, 다음 번에 내가 그 의미를 쓰기 위해 변수만 부르면 되는 거에요.

[독자58]

직장인 K에게
오오, 이과!

[직장인 K]

58에게
오오, 공대.

[독자60]

직장인 K에게
멋있슴다.

[직장인 K]

60에게
'w' 에헴. 난 원래 멋있었어요.

[독자62]

직장인 K에게
섹시하구요. 그쵸?

[직장인 K]

62에게
그럼요. 그건 기본.

[독자64]

직장인 K에게
오오.

[직장인 K]

64에게
잘생기고, 귀엽고는 플러스.

[독자71]

직장인 K에게
일등이네요! 비바!

[직장인 K]

71에게
'w' 그럼요. 근데 비바? 비바가 뭐에요?

[독자78]

직장인 K에게
만세 또는 승리! 라고 기억합니다!

[직장인 K]

78에게
비바가 그런 뜻이에요? 어느 나라 말인데?

[독자79]

직장인 K에게
으음, 사실 나비도 기억이... (힐끔)

[직장인 K]

79에게
ㅋㅋㅋ나비 나라 말이야?

[독자82]

직장인 K에게
아닌데! 분명 어디서 봤는데...

[직장인 K]

82에게
에이, 나비만 아는 말인 거 같은데요?

[독자84]

직장인 K에게
아니, 아닌데... 8ㅅ8

[직장인 K]

84에게
어느 나라 말인지 나비가 알아오면 인정.

[독자87]

직장인 K에게
...;ㅅ; 아이 첸, 우리 사이에...

[직장인 K]

87에게
우리 사이에? 'w'?

[독자88]

직장인 K에게
...;ㅅ;

[직장인 K]

88에게
...'w'... 아, 알았어요. 넘어 갈게.

[독자90]

직장인 K에게
꺄.

[직장인 K]

90에게
오구ㅋㅋㅋ

[독자93]

직장인 K에게
헤헤, 내일 첸은 어디 가요? 나는 음, 제사 지냈다가 고모네 집... 응...

[직장인 K]

93에게
에구... 쓰담. 잘 다녀와요. 내일 아침에 차례 지내러 큰댁에 가요. 사실 나도 가기 싫어요. 하하...

[독자95]

직장인 K에게
토닥토닥. 우리 서로 으쌰으쌰해요, 나는. 음, 정신 좀 해치는 걸 제물로 삼아서 세뱃돈을 얻을래요. 그리고 안 가야지. 껄껄...

[직장인 K]

95에게
쓰담. 꼭 가야하는 거 아니면 가지 마요.

[독자97]

직장인 K에게
음, 돈 받고 끝내려구요. 허허. 몇시간 멍때리면, 응.

[직장인 K]

97에게
에구... 명절 싫다. 그쵸.

[독자99]

직장인 K에게
뭐, 그렇죠. 허허... 첸도 힘들면서. 토닥토닥.

[직장인 K]

99에게
덕담을 가장한 다른 말들이 스트레스에요. 으.

[독자100]

직장인 K에게
걱정을 가장한 비난도 많고, 쓰담쓰담.

[직장인 K]

100에게
쓰담. 어차피 오전에 차례만 잠깐 지내고 올 거라, 난 괜찮아요. 난 중간에 가고 싶으면 가고 되는 분위기라서 괜찮은데, 나비가 걱정이네요...

[독자104]

직장인 K에게
으음, 잘 될거예요. 허허. 첸 잘 자요!

[지아]

안녕하세요, 첸...

[직장인 K]

지아씨. 잘 잤어요?ㅋㅋㅋ 하루에 두 번 보는 것도 새삼스럽네요.

[독자5]

5분 정도 누워있다가 방금 전까지 일했습니다. 죽겠네요.

[직장인 K]

아아... 고생했어요. 에구... 저녁은요?

[독자8]

지금 그냥 튀김 몇개 주워먹는 중이에요. 이거 먹고 집에 갈려고요.

[직장인 K]

8에게
가족들이랑 함께 집에 들어가는 거에요?

[독자16]

직장인 K에게
아뇨. 음식만드느라 부모님가게에 있던거니까요. 들어가면 저 혼자 집가는거죠. 아주 그냥 망할 놈의 하는 일이라고는 노는 것 밖에 없는 동생은 놀러나갔고... 예...

[직장인 K]

16에게
동생이 잘 못했네요. 동생이 나쁘네. 지아씨 동생이나, 내 동생이나 나쁘네요. 에구.

[독자18]

직장인 K에게
첸 동생도 놀러나간건가요...? 첸은 설인데 어디 안 갔어요?

[직장인 K]

18에게
아뇨. 제 동생은 금요일 날 라섹 수술을 받고 며칠 째 저를 시종으로 부려먹고 있는 중입니다. 으. 피곤하네요.

[독자22]

직장인 K에게
힘내요... 토닥토닥. 나중에 동생분 그거 끝나면 첸도. 예. 노려보는겁니다.

[직장인 K]

22에게
예. 올해 추석엔 제가 수술 할 예정입니다ㅋㅋㅋ

[독자26]

직장인 K에게
나이스. 그때를 노려요

[직장인 K]

26에게
노예처럼 부려먹을 거에요. 반드시ㅋㅋㅋ

[독자48]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ㅋ 나중에 그 통쾌함 꼭 전해주세요.

[직장인 K]

48에게
머리도 감기게 할거고요. 밥 시중, 물 시중. 다 시킬 거에요. 새벽에 자는 거 깨워서 심부름도 시키고요ㅋㅋㅋ

[독자51]

직장인 K에게
그걸 실제로 첸이 한 건... 그... 아니죠?

[직장인 K]

51에게
후...

[독자53]

직장인 K에게
쓰담쓰담... 고생 많았습니다, 첸. 쓰담쓰담...

[직장인 K]

53에게
아까 머리 감겨주느라 허리가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TwT

[독자54]

직장인 K에게
전 일하다가... 이러다 허리에 염좌 또 올 것 같네요. 나도 토닥토닥. 첸도 토닥토닥.

[직장인 K]

54에게
아아, 지아씨 아프면 안되는데. 아이고. 염좌는 완치가 없죠? 계속 조심해야하잖아요.

[독자57]

직장인 K에게
네... 안그래도 급성염좌때문에 한 번 심하게... 그 이후로 조심했는데 오늘 내내 바닥에 앉아있다가 설거지하느라 허리 숙이고... 음... 하지 말란 자세를 많이 했더니 꽤 뻐근하네요. 아하하...

[직장인 K]

57에게
쓰담... 동생이 나빴네요. 아직 철이 안 들어서. 이래서 남자들이란.

[독자61]

직장인 K에게
네... 모르겠네요. 지금은 그냥 다 놓은 상태라. 넋이 나갔습니다, 저는...

[직장인 K]

61에게
찜질 해야하는 거 아니에요? 연휴 지나면 물리치료 받아요. 가만히 놔둘 수록 더 안 좋아져요.

[독자63]

직장인 K에게
찜질... 네. 나중에 물리치료도 한번 받으러갈게요.

[직장인 K]

63에게
꼭 가야해요. 내가 안마 해줄까요?

[독자67]

직장인 K에게
아뇨. 괜찮아요. 첸도 피곤할텐데. 누워있다보면 괜찮아져요.

[직장인 K]

67에게
따뜻한 장판에 몸 좀 뉘여요.

[독자68]

직장인 K에게
네. 지금 충분히 누워 있습니다.

[직장인 K]

68에게
저녁은요? 저녁 제대로 챙겼고요? 가게에서 대충 먹은 거 말고요.

[독자69]

직장인 K에게
배 충분히 채웠어요. 걱정마요. 지금도 배부른걸요.

[직장인 K]

69에게
에이... 집에 와선 아무 것도 안 먹었죠. 맞죠.

[독자70]

직장인 K에게
집에 들어온지도 얼마 안됐는걸요. 이따 배고프면 빵이라도 먹을게요.

[직장인 K]

70에게
아, 답이 늦었네요. 이따 꼭 챙겨요. 내딸금사월이라는 드라마가 있는데, 방금까지 이거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독자3]

꺅! 하루두번...예인장터구경중이에여

[직장인 K]

ㅋㅋㅋ오구. 그랬어요. 뭐 사려고요?

[독자56]

옷...? 근데 키가커서 ㅠㅠ 왠만한건 없는듯 ㅠㅠ

[직장인 K]

쓰담. 나도 거기 자주 염탐하는데, 의외로 건질 게 제법 되더라고요.

[직장인 K]

난 키가 작... 아서... 하하...

[독자73]

아...아니에요 .... ㅋㅋㅋㅋㅋ 아 옷살꺼에요! 10일쯤

[직장인 K]

73에게
10일쯤? 세뱃돈 받고요?ㅋㅋㅋ

[독자74]

직장인 K에게
시골안가서 세뱃돈 없쪄영 ㅠㅠ

[독자75]

직장인 K에게
그날 생일이니까..엄마한테...옷사달라구해야뎡

[직장인 K]

75에게
오구. 10일이 생일이구나. 기억해둘게요. 늦지 않게 축하해줄게요.

[독자86]

직장인 K에게
하트하트. 내생일이라니.ㅜㅜ스럼누가누가 챙겨줬는지신경쓰이고 이럴텐데ㅜ

[독자10]

형아.

[직장인 K]

민석아. 쓰담. 오랜만이다.

[독자12]

잘했죠. 오랜만에 시간 맞아서 달려왔어.

[직장인 K]

그런 거 신경쓰지말고 오고 싶을 때 오라니까.

[독자17]

으응. 그래도 미안하잖아. 다 늦어서 오면.

[직장인 K]

17에게
참나ㅋㅋㅋ 으이구.

[독자19]

직장인 K에게
나 이번 금요일에 졸업식했어요. 이제 진짜 성인!

[직장인 K]

19에게
진짜? 졸업식했어? 쓰담. 이제 민석이 진짜 다 컸네.

[독자23]

직장인 K에게
그럼요. 이제 진짜 다 컸죠. 형이 나 힘들때부터 계속 봐왔잖아. 이제 김민석 육아일기 써도 되겠네! 우리 첸첸형아.

[직장인 K]

23에게
어휴. 내 등골. 이 쪼끄만거 키우느라 진짜.

[독자29]

직장인 K에게
수고했어요. 진짜 많이 고마워 형아. 하트뿅❤️

[직장인 K]

29에게
쓰담. 진짜 다 큰 거 같네.

[독자33]

직장인 K에게
에헴! 그럼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형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옹!

[직장인 K]

33에게
옛다. 세뱃돈.

[독자35]

직장인 K에게
우와아. 이걸로 우리 형아 맛있는 거 사줘야지.

[직장인 K]

35에게
내가 이득인가? 'w'?

[독자40]

직장인 K에게
아니...? 형돈으로 형이 먹는거...이득은 아닌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

[직장인 K]

40에게
내가 세뱃돈 준 건데 민석이가 그걸로 사주면 내가 이득인데?

[독자45]

직장인 K에게
음...나도 그거 먹으니까 이득 아닌데!

[직장인 K]

45에게
민석이랑 먹으면 내가 이득인데?

[독자50]

직장인 K에게
헤헤. 형아가 날 너무 좋아하네!

[직장인 K]

50에게
쓰담. 그걸 이제 알았어?

[독자65]

직장인 K에게
아니이. 항상 알고 있었지!

[직장인 K]

65에게
아닌 거 같은데?

[은이]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오빠.

[직장인 K]

은이야. 오랜만이야. 잘 지냈어? 새해 복 많이 받아. 쓰담. 요즘 바빴어?

[독자31]

딱히 막 바쁘진 않았는데 오빠 신알신 올 때엔 제가 뭘 꼭 하고 있더라고요. ㅎㅎ 오늘은 그래도 저녁 먹고 나니까 시간이 남아서 이렇게 왔어요.

[직장인 K]

잘했어. 저녁 많이 먹었어? 신경 쓰지 말고 오고 싶을 때 오라니까. 말도 안들어, 이 아가씨야.

[독자36]

오늘 점심을 좀 부실하게 먹어서 저녁은 많이 먹었어요. 아니, 아무리 그래도 새벽 3시에 오는 건 그렇잖아요... ㅠㅠ

[직장인 K]

새벽 세시까지 뭐하는데? 야심한 시간에 잠도 안 자고?

[독자41]

잠이 안 오니 책도 좀 읽고, 영화도 좀 보고 그러니까 시간이 그렇게 흐르더라고요.

[직장인 K]

아침에 일찍 일어날 수 있어?

[독자47]

알람 소리는 기가 막히게 잘 들어서 일어날 수 있어요!

[직장인 K]

오구, 쓰담. 잘 일어나요. 아직 젊어서 그런가봐.

[독자59]

젊기는요. ㅎㅎ 명절인데 맛있는 건 많이 먹었어요?

[직장인 K]

내일 먹을거야. 내일 아침에 큰댁에 가거든. 쓰담. 은이 아직 애기지, 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