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프린스 민윤기 #2
" 아 진짜 내인생.. 서럽다 서러워 "
그렇다 . 나는 지금 화장실 청소중이다.
정국이는 커피 제조중이고.
사장님은 카운터를 보고있다.
"아니.. 보통 화장실 청소는 남자가 해야하는거 아니야?"
짜증을내며 카운터 쪽을 봤다.
재수탱이 민윤기,
아니왜 여자들은 민윤기를 저렇게 좋아하는거야?
오늘도 역시나 민윤기를 보러온 여자들로 가득했다.
[여기 사장이 그렇게 잘생겼데!]
[야 알바생도 대박이야 진짜.. 와 눈호강]
저것을 민윤기의 실체를 알아야할텐데
여자 알바생한테 엉? 화장실청소가 말이야?
짜증을 내며 민윤기를 쳐다봤다.
"아니 뭐.. 웃으니까 잘생겻긴 하네"
왜 여자들이 좋아하는지 대충 알것 같기도..?
민윤기와 눈이 마주쳤다.
"뭘봐 일이나해"
그래 시발 잘생기면 뭐하냐 성격이 저따구인데.
"아 예예.. 일하겟습니다"
서러워!!!!! 저 민윤기는 다른 손님들한테는 저렇게 웃어주면서..
나도 여잔데 나도 때려치우고 손님이나 할까?
"아 아니야 뭔소리를 하는거야 성이름 상대는 개새끼라고 월월"
"누나 뭐해요?"
"억!!!!!"
깜짝아 누군가 싶어서 뒤를 돌아보았다.
"누나?"
"어어.. 정국아 왜?"
"누나 손님다 빠져 나간거 같은데 누나도 좀 쉬어요"
"엉?"
뭔가 싶어서 보니 점심시간이 다 끝나 손님이 없을 시간이였다.
나도 이제 좀 쉴수있는건가...
"누나 좀 쉬어요 아까부터 계속 청소했잖아요"
"아니야! 아직 덜 끝냈어 너 먼저 저기 앉아있어"
등을 돌리고 마저 청소를 할려고 자세를 잡았다.
[-탁]
"응..?"
"제가 할게요. 무슨 여자가 화장실청소를... 사장님도 참"
"헐...정국아....."
감동받은 표정으로 정국으를 쳐다보았다.
역시 내새끼.... 개같은 사장밑에서도 역시 착해 우쭈쭈 우리 정국이
너 없으면 내가 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 참....
"정국아 사랑해!!!!!! 니가 짱이야 정말로 우쭈쭈 우리 정국이!!!!!!!!!"
하며 정국이를 꼭 끌어안았다.
우리 정국이...
솔직히 정국이한테 누나라고 불리는것도 감지덕지다.
정국이는 고3 나는 24살 , 5살차이
정국아.. 누나라고 불러줘서 정말 고마워......(눈물
감격스러운 표정을 뒤로하고 정국이의 엉덩이를 토닥토닥 해주었다.
"아 누나!"
"왜 우리정국이 누나가 넘 이뻐서 그러는거야 헤헤"
정국이의 빨간귀가 보이는것은 착각이겠지?
아 몰라 정국이는 나의 구세주다.
진짜진짜 너무 고맙다.
"정국아 다음에 누나가 밥살게!"
"밥 같은 소리하고 있네"
"......"
"너네 지금 일안하고 뭐하냐"
민윤기... 아오 저 악마자식 맨날 조금 이야기 할려고 하면 맨날 튀어나오지
최대한 짜증난다는 표정을 숨기고는 민윤기를 쳐다보았다.
"하하 지금 일하고 있어요"
" 성이름 너는 마저 하던거 계속하고"
"...."
"전정국은 가게 닫을 준비해 이제 끝날떄 다됐어"
"....."
"아 그리고 성이름 너는 한시간 더 일해야하는거 알지? 마저 청소 다 끝내"
아오 저 개새끼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 하느님
진짜 눈앞이 막막해서..내가...늦은것도 아니잖아!!!!!!
"사장님 제가 늦은것도 아니고......"
"뭐 그래서 싫다고?"
"아니요 남겠습니다 사장님이 남으라면 남아야죠"
저 개새끼.. 진짜 성격도 월월이야 얼굴 반반하면 뭐하냐 진짜
악!!!!!!! 복수할꺼야!!!!!!!!
그제서야 만족한 표정을 지은 민윤기는 가게정리를 마저 하러 나섰다.
"헝.... 난망했어....."
"아 누나 제가 정말 같이 남아있고 싶은데, 제사때문에 일찍 가야할거 같아요...죄송해요"
"아니야..! 니가 뭐가 미안해 얼른가봐 늦겠다"
"누나 진짜 죄송해요"
"아니야 얼른가 내가 하면돼"
그렇게 정국이가 가고 나 혼자 남았다.
우리 정국이 까지 가고나면.. 아 생각만 해도 외롭다
유일하게 우리 가게에서 나한테 잘해주는 우리 막내 정국이..
누나가 많이 아껴!!!!!!!
머릿속에 정국이를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웃음이 났다.
"헤헤"
그렇게 웃으면서 청소를 하고있었는데.
불청객이 나타났다.
"뭘 웃어"
"엄마야!!!!!!!!"
너무 놀래서 대걸레도 놓쳐버렸다.
그렇게 천천히 뒤를 돌아보니
" 너 뭐하냐 "
"아.. 사장님? 사장님이 여기왜있어요 퇴근 안하셨어요?"
민윤기 니가 여기왜있어, 자기가 나 남으랬으면서!!
너무 어이가 없었다. 지금 무슨 상황이지?
"내가 그렇게 쓰레기로 보이냐?"
"예?"
"지금 밤 11시야, 무슨 여자혼자 나두고 가냐 내가"
미친, 심쿵했다, 아니야 아니야 성이름 상대는 민윤기야 악덕사장이라고!
하지만 쿵쾅 거리는 심장은 멈출 생각을 안헀다.
"네..?"
"빨리 청소 다했으면 옷갈아입고와 태워줄게"
"....."
뭐야 지금 이상황은? 개싸가지 민윤기가 나를 태워다준다고? 오늘 지구멸망하는 날인가?
아니야 꿈일수도 나는 꿈꾸고있는거야.. 그래 맞아
"뭘 꿈뻑이고 있어 얼른 안와? 나두고 간다?"
"헐 네네!!!!!!"
얼른 탈의실로 뛰어 들어갔다.
옷을 갈아입으면서 온 생각이 다들었다.
"아니.. 민윤기가 왜? 나를? 어째서?"
머릿속의 의문은 떠나지 않았다.
아니 평소의 민윤기라면.......
"너 제대로 못 만들어?"
"청소 제대로 안해?"
"아 흘렸잖아 못난아"
"오늘은 니가 남아라"
"1분 늦었다 시급 깎는다"
"빨리빨리 움직여 못난아"
"아 진짜 성이름 제대로 안할래?"
내 기억속의 1년동안 민윤기는 이런 존재이다.
매일 욕하고..구박하고.. 아 갑자기 서럽네
근데 오늘은 왜이러냐고.. 약먹었나?술먹었나?
그렇게 계속 의문을 품고는 탈의실을 나왔다.
휴대폰을 하고있는 민윤기의 모습이 보였다.
조심히 민윤기의 곁으로 갔을까 민윤기가 말을했다.
"아 못난이 진짜 더럽게 늦게 나오네"
"아니.. 옷을 갈아입는데 누가 빨리 나와요!"
"시끄러"
"...."
저 재수탱이
" 빨리 나와 늦겠다 "
엥...? 설마 진짜 태워줄려는거야 민윤기?
설마가 사람 잡는다더니,
나는 정말 민윤기의 차를 타고 집을 향하고 있었다.
물록 어색함은 당연한거고, 5분째 한마디도 안하고 있었다.
아 어색해.. 왜하필 민윤기냐고!
"성이름"
"네..?"
"오늘 미안"
"...."
"화장실 청소"
"아.. 아니예요"
그렇게 우리는 또 아무말없이 집을 도착했다.
아 왜 갑자기 민윤기 같지 않은 행동을 하는거야 ! 대체왜!!! 오늘 무슨날이야?
내일 쉬는날이라고 이러는거야? 아 복잡해
"감사합니다 덕분에 편하게 잘왔어요"
"오냐 들어가라"
한마디와 함께 민윤기는 슝 하고 사라졌다.
집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를 탔다.
역시 내 생각은 온통 민윤기뿐
민윤기민윤기민윤기 진짜 약먹은거야?
왜그래? 아 민윤기 어디에 머리를 맞은건가?
아니야 머리 맞았다고 사람이 저렇게 되지는 않아.....
그렇게 집으로와서 침대에 누웠다.
골똘히 생각을 하고 있던와중 반가운 카톡이왔다.
[-카톡]
"엥 이시간에 누구래"
"뭐야 얜.. 읽고 답하지도 않고"
"에라이 모르겠다 될데로 되겠지"
그렇게 나는 잠에 들었다.
_________________
꿈에 민윤기가 나왔다.
민윤기가 나에게 환하게 웃어주었다.
정말 평생 저렇게 사람이 웃을수도 있구나 라고 느낄정도로
정말 예쁜, 정말 예쁜 웃음이였다.
내가 이때까지 본 웃음중에서 가장 예쁜 웃음이였다.
그런 웃음을 가진 민윤기는 나에게로와 나를 꼭 안아주었다.
하지만 이런 낯선 기분이 마냥 안좋지는 않았다.
아니 좋았다, 나를 이렇게 포근하게 안아주는 사람이 있었던가?
행복했다. 꿈이 아니길 바랬다. 꿈이라고 깨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헀다.
민윤기가 내 귀에 속삭였다.
"사랑해"
"..."
"정말 많이"
"..나도"
그렇게 나는 꿈에서 깨기 싫었다.
정말... 정말.. 내 생애 행복한 꿈이였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커피프린스 2화입니다.
하하 오글거리긴 하죠...?
왜 윤기가 갑자기 여주한테 저러는 지는 나중에 나올겁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
민윤기 사랑한닥!!!!!!!!!!!!!!!!!!!!
+ 아 왜 움짤이 안움직이는 걸까요....하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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