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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내용은 술술 써질까...

Robert De Boron-Chiru (Saisei No Uta)

[방탄소년단/국뷔] 新 윤기가 토끼인 썰 번외 5 | 인스티즈

정국이는 축구부 매니저의 집에 도착해서는 혀를 끌끌 차면서 저보다 낮은 눈높이에 제 눈을 맞추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는 네 남친이랑 싸우지 말고, 좀. 니네 둘이 싸우고 왜 나한테 달려오냐?

네가 제일 걔랑 친하니까 그러지. 나중에 화해하면 한 턱 쏜다.

그냥 오지 마. 솔로 염장 지르는 것도 아니고.

너 좋다는 애들 많잖아. 뭣하면 커플 하시던지.

여자애의 말에 정국이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가 이내 떠오르는 얼굴에 작게 웃으며 어깨를 으쓱였으면 좋겠다.

그 모습에 설마 전정국이 이제야 솔로탈출을 하는거냐며 부산을 떠는 여자애의 어깨를 잡아 그 여자애의 집으로 밀어냈으면.

시끄럽다. 가서 걔한테 사과나 해.

안 그래도 할 거거든. 잘 가.

고개를 끄덕인 정국이가 몸을 돌려 자신의 오피스텔로 향했으면 좋겠다.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고개를 들어올리자 막 집에 들어가려는 태형이가 보고 목소리를 내어 태형이를 불렀으면.

그런데 기대와 달리

태형이 집의 현관문이 가차없이 닫혔으면.

못 들었나?

형이라고 불렀던 정국이가 그런 제 목소리까 막아버리듯 닫힌 문에 정국이가 멋쩍게 제 목덜미를 매만졌으면.

그리고 못 들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집안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다음 날에 정국이가 태형이에게 전화를 걸었으면 좋겠다.

한참 안 받던 것이 겨우 연결이 되어 여보세요, 하는 태형이의 목소리가 들리면

정국아, 너는 한껏 들뜬 목소리로 태형이를 불렀으면 좋겠다.

형! 오늘 일 없죠?

[어? 어. 뭐... 왜?]

그럼 오늘 오후 2시에 우리 학교 올래요? 나 시합 나가는데 구경해요.

[내가 그 시합을 왜.]

축구 좋아한다면서요. 고등학교끼리 시합하는 거지만 나름 볼만 할걸요?

[...]

올 때 음료수 사오는 센스. 잊지 마요. 아, 바쁘면 굳이 올 필요는 없고요.

대답이 없는 태형이에 이 형이 오늘 기분이 안 좋은가, 싶었던 정국이는 제 턱을 긁적이다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핸드폰을 내려놨으면.

그리고 스트레칭을 꼼꼼하게 한 뒤에 운동장 한 켠에 서서 주위를 둘러봤으면 좋겠다.

경기가 시작이 되고 거친 몸싸움에,

힘을 가득 실어 박차는만큼 흩어져 올라오는 운동장 흙에,

어느새 저만치에서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에

그 공간이 정신없이 활기를 띄웠으면.

중간에 후반전이 시작하기 전에 정국이가 사람들이 앉아있는 쪽을 빤히 바라보며 누군가를 찾다가 입꼬리를 올려 씩 웃었으면.

매니저가 건네준 수건을 목에 두른 채로 달려가 멍하니 서 있는 태형이를 놀래키듯이 앞에 쳐진 철조망을 퉁 내려쳤으면.

아씨, 놀랬잖아.

나 보러 왔어요?

너 말고 내가 아는 사람이 누가 있다고.

나 이거 끝나면 딱 저녁 먹을 시간이니까 같이 먹어요.

... 넌 뭐가 그렇게 다 네 마음대로냐.

어, 후반전 시작하겠다. 내가 몇 골 넣는지 봐요! 두 골은 더 넣고 올게!

손을 붕붕 흔들며 다시 뛰어가는 정국이를 보고 작게 웃은 태형이가 이내 금방 어두워진 표정으로 정국이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태형이가 살짝 뒤로 한 발자국 물러났으면 좋겠다.

죄책감이라도 안 들게 네가 좀 어두컴컴한 녀석이었으면,

진짜 못된 놈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너는 어쩌자고 그렇게 빛나냐. 다가갈 엄두도 안 나게.

[방탄소년단/국뷔] 新 윤기가 토끼인 썰 번외 5 | 인스티즈

시합을 모두 끝내고 태형이가 요 사이 우울한 것 같아 정국이도 나름대로 신경을 썼으면.

축구를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제 시합을 보러오라고도 해보고,

태형이가 좋아하던 군것질을 해보기도 했지만 여전히 반응이 영 신통치 않았으면.

그러다 요 사이는 서로가 바빠져서 얼굴도 제대로 보지 못했으면 좋겠다.

잠깐이라도 얼굴 보자고 할까. 뭘로 불러내지. 심부름 시키면 또 화내려나?

어느 날 정국이가 뜸해진 태형이와의 연락에 작게 미간을 찡그렸다가

몸을 일으켜 앉아 핸드폰을 빤히 내려보며 고민하던 사이,

누군가가 쿵쿵쿵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정국이는 의아함에 목소리를 높여 누구냐고 물어보면서 현관에 다가갔으면.

대답이 없는 상대에 가는 길에 인터폰으로 누군지 확인을 한 뒤에야 문을 열어줬으면.

그리고 제가 부르기도 전에 먼저 찾아온 태형이는 거의 처음이라 기분좋게 웃으면서 태형이를 반겼으면.

무슨 일이에요?

어딘가 굳어보이는 얼굴, 꾹 다물린 입술. 쥐고 있는 봉투 틈으로 살짝 보이는,

하얗게 질린 손 끝.

정국이가 걱정스럽게 한 발자국 다가서려다가 태형이가 봉투를 들어 정국이의 품에 안겨주면서 그 걸음을 막았으면.

나 뭐 시킨 거 없는데?

정국이가 그 봉투를 받아들고 꽤나 묵직하고 크기가 있는 것에 놀라 이리저리 뒤적였으면 좋겠다.

뭔 놈의 빵이랑 우유를 이렇게 많이...

뭐냐는 듯 고개를 든 정국이를 보고 작게 숨을 고른 태형이가 무표정한 얼굴로 말했으면 좋겠다.

이제 나한테 이거 사와라, 저거 사와라. 시키지 마.

... 네?

쓸데없이 심부름 시키지 말라고.

아, 뭐야. 그거 때문에 갑자기 뭐 화나기라도 했어요? 요즘 안 그래도 안 하잖아요.

못 알아듣는 척 하는거야?

뭐를요.

나는 지금,

너에게 연락하지 말라는 소리를 하고 있는거라고.

할 말이 끝났다는 듯 태형이가 뒤로 한 발자국.

태형이의 말이 뒤늦게 이해가 된 정국이가 인상을 찡그린 채 앞으로 한 발자국.

그 행동에 흠칫 놀란 태형이가,

자신의 집 쪽으로 두 발자국.

몸을 돌리려 한 발자국 더.

그 때 정국이의 입술이 억눌린 감정을 담은 목소리를 뱉어냈으면.

형이 일반 사람이 아니라는 거, 그냥 말해도 상관 없다 이거예요?

...

태형이가 자신의 아랫입술을 짓씹었으면 좋겠다.

나는, 나는 뭐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줄 알아?

아까보다 더 힘이 들어가 꽉 그러쥔 주먹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본 정국이가 아차 싶어 제 입가를 손으로 가렸으면.

그리고 시선을 피했다가 천천히 돌려 태형이를 바라봤을 때 보인 것은

무섭도록 날이 선 사나운 얼굴이었으면.

여기 사람들이 좋고 내 직장도 근처라 가만히 네 장단에 맞춰준거지, 내가 진짜 그 협박이 무서워서 그딴 잔 심부름 다 해준 줄 알아?

... 잠깐. 방금 말은 미안해요. 내가 실수...

말하려면 해. 신경 안 써. 어차피 믿어줄 사람도 없을테니까.

태형이 형.

이제 연락하지마, 나한테.

한적한 복도를 울리는, 철문이 끼익거리며 닫히는 소리. 유독 그 소리가 크게 정국이에게 닿았으면.

던지든 내줬던 편의점 봉투를 내려보다가 어이가 없어서 헛웃음을 내보였으면.

정국이가 바스락거리는 봉투를 안은 채로 문을 닫을 생각도 못 한 채 한동안 그 자리에 서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다 봉투를 내던지고 몇걸음 옮겨 태형이의 집 문을 두드렸으면 좋겠다.

갑자기 왜 그러는 거냐고.

내가 뭘 잘못한거면 차라리 그걸 말하고 화를 내라고.

왜, 갑자기

왜.

나한테 이러는 거냐고.

한참을 두드려도 나오지 않는 태형이에 결국 화가 난 정국이가 형 마음대로 하라면서 제 집으로 들어갔으면 좋겠다.

멍한 얼굴로 안에서 현관문을 바라보던 태형이가 느릿하게 늑대의 귀를 내보이고, 꼬리를 내보였으면.

천천히 고개를 돌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확인했으면.

서로에게 상처가 될 일은 하면 안 돼.

무슨 실험을 당했는지, 앞으로 얼마나 살지, 어떻게 변할지도 모르는

실험체였던 반인반수가

어떻게 앞길 창창한, 그렇게 빛이 나는 애한테 그런 마음을 품을 수 있는거야.

그리고 사람이랑 엮여서 좋은 일이 뭐 있었다고. 이정도가 딱 좋아. 이게 당연한거야.

그러니까 얼른 이 묵직함이,

가슴을 짓누르는 아픔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태형이는 무릎을 끌어안고 자조적인 웃음을 뱉어냈으면 좋겠다.

아... 윤기 형 보고 싶다.

공허한 목소리가, 어두운 거실을 채우지도 못하고 사라져버렸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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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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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국뷔] 新 윤기가 토끼인 썰 번외 5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국뷔] 新 윤기가 토끼인 썰 번외 5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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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스틴입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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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이고 태형아 넌 할수있어 할수있다구 ㅜㅜㅠㅜㅜㅜㅠ 용기를 내...! 둘의 사이가 멀어져버렸어요.. 윤기랑 남준이가 좀 도와줘야되겠네요 아이고 다시 붙길바래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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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과연 둘의 사이는 어떻게 될 것인가...! 스틴님의 응원이 태형이에게 닿아야될텐데 말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스틴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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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솔선수범입니다 얘네 왜 자꾸 엇갈리는 걸까요 ㅠㅠ 태형이는 분명 정국이와 사랑할 자격이 있는데 ㅠㅠㅠ 자기도 빛이 나는 사람인데 ㅠㅠㅠㅠㅠㅠ 얼른 태형이와 정국이가 행쇼했으면 좋겠슴미다... 내가 들어가서 손잡으라 할 수도 없고... 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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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마음 같았으면 저도 솔선수범님과 함께 저 둘을 한 방에 밀어놓고 할 말 다 하고 나오라고 하고 싶은 기분. 그 자격이 있다는 걸 태형이가 얼른 알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댓글에서 솔선수범님의 안타까움이 느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솔선수범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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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비상입니다 글을 다 읽으니까 거짓말처럼 노래 볼륨이 줄어든 것... 넘나 소름이 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오해 풀고 행쇼했으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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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으음, 으음, 과연 둘 사이에 무슨 오해가 있으며, 어떻게 풀어질 것인가. 번외도 슬슬 막바지로 달려가고 있네요. 끝까지 태형이와 정국이를 봐주시길 바라요. 댓글 감사합니다, 비상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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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희망찬란ㅇ이에요! 아이고... 얘들아 오해하지 마 싸우지 마 ㅠㅠㅠㅠㅠ 근데 넘나 흥미진진한 것 ㅠㅠㅠㅠㅠ 서로 솔직하게 제 마음 털어놨으면 좋겠는데 마음이 아린 것... 8ㅅ8 밤에 리트리버 작가님 글 보니까 마음이 편안하네요 굿밤되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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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원래 싸움구경이 제일 재밌는 구경... 네. 죄송합니다. 참 그 솔직하게, 라는 말이 어렵죠. 태형이도 정국이에게도 얼마나 어려운 건지 모르겠지만요. 제 글을 읽어주시고 그렇게 느껴주셔서 도리어 제가 더 감사드립니다. 희망찬란님도 오늘 하루 잘 마무리 하시길 바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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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김태형 바보네 진짜 보고 싶은 사람은 윤기가 아니라 정국이 일 거 같은데 태형이가 속앓이 하는 게 왜 이리 안쓰러운지 모르겠네요 태형이가 다가가지 못하는 만큼 정국이가 많이 다가갔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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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항상 당차고 씩씩한 아이가 속앓이를 하는 게 더 안타깝고, 안쓰러운 법일지도요. 정국이가 힘을 내줘야 할텐데. 독자님 말씀 그대로요. 읽어주셔서, 댓글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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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안녕하세요 작가님. 하루 마무리하려고 움직이는데 알람이 울렸네요. 다들 그렇듯 그냥 한 마디면 되는데 그게 어려워 주저하죠. 태형이도 윤기가 보고 싶기보단 정국이가 보고 싶지 않을까 해요. 왜 그러는지 몰라 거세게 뱉은 한마디에 놀란 정국이도 선 그으려는 태형이도 안쓰럽네요. 어서 서로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는 사이인 모습을 보고 싶네요. 오늘 하루 정말 피곤했는데 풀고 갑니다. 달달해서 몸 둘 바 모르겠는 글이 아니어도 힐링이 된다는 게.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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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제 글을 읽으신 뒤 마저 하루를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말 한마디에 뼈도 있고, 가시도 있고, 마음도 다 들어가있는데 그게 들리는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게 신기하죠. 둘의 거리가 좁혀졌다가, 멀어졌다가를 반복하네요. 결국 어느 지점에서 마무리가 될지 곧 번외의 완결로 보여드릴 것 같습니다. 제 글과 함께 피곤을 푸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독자님들의 댓글로 피로를 푸는 기분이에요. 과분한 칭찬 감사드립니다. 독자님도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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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10.112
쀼쀼에요!너무 오랜만에 온것같아 죄송해요ㅠㅠ 근데 4화볼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찌통일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결국 이렇게 틀어지네요 태형이 마음도 이해가서 마냥 태형이를 말리지는 ㅁㅅ하겠어요ㅠㅠ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정국이는...... 아이고 둘다 안쓰업네요 빨리 풀려라ㅠㅠ 오늘도 잘보고가요 좋은밤되세요^_^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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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연나입니다 작가님 태형이랑 정국이 어제보다 더 찡한 느낌이에요 맘찢이 이런 느낌이겠지여 태형이의 그런 마음은 어느 정도 이해는 하지만 사람 좋아하구 그런 태형이가 얼른 그런 마음에서 나와서 정국이랑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열) 막 선 긋고 그러지 마로라 태형아 ;ㅁ; 정국이도 파이팅했으면 좋겠고 하루 빨리 예쁜 길 걷자 사랑둥이들 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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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참 아이러니 하죠. 태형이는 사람을 좋아하고 서스럼없이 다가가고, 심지어 아이들도 좋아해서 직업까지 사람과 어울리는 것으로 구했는데 정작 깊은 관계를 원치 않는 모습이. 얼른 태형이가 저런 걱정을 접어두고 나서야 정국이와 맞닿을텐데. 정국이와 태형이에게 연나님의 응원이 닿기를 바라며, 언제나 댓글 감사합니다 연나님. 저야말로 읽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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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딸기빙수입니다 오랜만에 온거같아요ㅠㅠ 학교다니다보니까 글잡올시간도없네요ㅠㅜ 그래도 짬내서 작가님글만보고나가요ㅋㅋㅎㅎ 태형이랑정국이는 언제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까요 태형이의 오해이기도한데 정국이가 더밀고나갔으면좋겠어요ㅠㅠ 맘을밝히라구 자식아ㅠㅠ 작가님글은 연애권장글이자 힐링글ㅋㅋㅋㅋ 제가가장필요한것들을 채우ㅓ주셨어요..! 다음편도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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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으음, 과연 무슨 오해가... 학교 생활이 바쁜 와중에도 제 글을 찾아와 읽어주시다니 제가 감격스럽네요. 정국이가 조금 더 다가서야 할텐데, 그 능글거림으로 다가가면 태형이는 더 화를 내려나. 그래도 밀고 들어갔으면, 싶은 게 아마도 딸기빙수님과 제 마음이 아닐까...! 어휴, 그냥 제가 쓰고 싶은 내용들을,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것을 좋아해주시니 제가 더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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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세계예요 너무 오랜만이라 작가님이 잊진 않으셨을 게 걱정이네요 이래저래 쓰자도 많이 먹고 바쁘기도 했고 진짜 뜸했죠 태형이가 윤기를 보고 싶어 하는 만큼 정국이도 태형이를 보고 싶어 할까요? 오래 아프지 않고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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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전부터 되게 익숙하다 해서 노래를 찾았는데 그 노래를 찾으니까 비슷하다고 생각했던 노래가 어느 테마에 나오는 어떤 노랜지 생각이 안 나요... 스웨덴 세탁소-두 손, 너에게(feat. 최대호)라는 곡인데요 아마 들어보시면 어떤 곡 말하는지 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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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아직 세계님이 제게 추천해주신 노래도 잊지 않았습니다. 꼭 추천해주신 그 달달한 노래와, 아련한 노래들에 어울리는 내용이 생각난다면 나중에라도 들고 오겠습니다. 세계님이 바라시는 대로, 저도 얼른 저 둘의 지금 상처가 아물었으면 좋겠네요. 흉도 없게 말끔하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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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작가님 아마 제가 말한 거 겨울의 끝자락 같아요 엄청 딱 눈에 띄게 비슷한 건 아닌데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요? 느껴지는게 약간 비슷했어요 처음 들었을 떄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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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꼬맹이
ㅠㅠㅠㅠ태형아.....
반인반수들인애들 수명얘기 나올때마다 저까지 슬퍼져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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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토끼썰에서는 처음 나온 수명이야기죠. 물론 명확하게 짧다, 길다. 라는 개념의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꼬맹이님 토닥토닥.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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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13.187
굥기입니다 맘이 아프네요... 태형이가 너무 불쌍해요 그래도 모두 풀리면 태형이도 행복해지겠죠? 얼른 정국이랑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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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호빈이예요!아..태태..윤기도 그렇고 반인반수라는 한계때문에 쉽게 사랑을 줄 수도 없는 입장이네요.그래도 다행인건 윤기가 토끼인걸 알고도 잘 해주려고 애쓰는 남준이가 있어서 너무 고맙고 다행인데..정국이가 알고나서도 태태를 끝까지 좋아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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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슙슙이에요!!!!태형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도 행복해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이도 빛나지만 너도 충분히 빛나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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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뜌입니다ㅠㅠ 이럴줄 알았어ㅠㅠ 겁쟁이 태태ㅠㅠ 정국아 얼른 더 잡아ㅠㅠ 정국이는 아직 자신의 마음을 모르는건가요?ㅠㅠ 둘도 얼른 이어졌으면!! 앞으로 이 아이들이 어떻게 될지 엄청 궁금해요ㅎㅎ 궁예에는 소질이 없으니 조용히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번 편도 슬프지만... 잘 읽고 가구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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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태형이가 결국 멀어지는 쪽을 선택했네요ㅠㅠㅠㅠㅠㅠㅠ아니야ㅠㅠㅠㅠ태형아 넌 할 수 있어ㅠㅠㅠㅠㅠ왜 못해ㅠㅠㅠㅠㅠ윤기도 하잖아ㅠㅠㅠㅠㅠㅠ마음아파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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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미역이에요! 진짜 감정도 내비치지 못하고 저런 식으로 접는다는게 마음이 아프네요ㅠㅠ그동안 고생해 온 만큼 행복해져야 할텐데....ㅠㅠ정국이도 갑자기 좋아하던 사람한테 저런 말을 듣고 실수까지 하니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네요ㅠㅠ 이번편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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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버뚜임돠 으허 태형이 마음도 진짜 이해가여ㅠㅠ 그래서 더 맘아프고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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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으어...어떡해요...태형이와 정국이..
태형이의 마음도 정국이의 마음도
둘 다 이해하고 공감이 되서
둘 다 안쓰럽고 걱정됩니다
태형이가 자신은 이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냐고
이야기하는 부분이 굉장히 마음이 쓰여요
말 그대로 정말 본인이 이 세상에 태어나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반인반수인 모습으로 살고 싶었던 것도 아니었을텐데
한편으로 화도 나고 한편으로 억울하고...
짜증도 많이 났을 것 같아요...
윤기가 태형이에게 조언?을 해줬으면 좋겠어요..엉엉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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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
고요_ 아아 태형아... 너도 사랑할 자격있어 너도 충분히 빛나는 사람이야... 니가 더 속상하고 아프잖아 그러면 어떡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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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당근이에ㅕ... 아 징짜 우울의 끝을 달리는.. 태형아 그거는 정국이를 위한게 아니구 둘다한테.피해가 되는거야...ㅠㅜㅜ 둘다 좋아하면서 그러능거 아니야...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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