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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노래 추천해주시는 거 모두 듣고 생각나는 썰이 있으면 바로바로 메모하려는 편입니다.

물론 하나를 추천해주시면 그 가수의 다른 노래들도 다 찾아보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지만요. 

그래도 제 플레이 리스트는 착실히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하, 행복...

트로이 시반, 악토버, 스웨덴 세탁소, 참깨와 솜사탕 등등...

뭐랄까. 듣는 범위가 넓어지다보니 최신 가요만 듣던 귀가 편식을 조금씩 고쳐나가는 느낌...!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어느 날부터 외출 욕심이 많아진 윤기를 보고 남준이가 다른 이들과 만나는 일이 아니라면

항상 윤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갔으면 좋겠다.

그 장소가 오락실이 될 수도, 피씨방이 될 수도, 마트가 될 수도, 공원이 될 수도 있었으면.

둘의 발자국이 나란히 보이지 않게 새겨질 곳이

그냥 평범한 길거리여도 좋을 것 같다.

날이 풀려서 햇빛이 조금 더 제 따스함을 찾아가고,

바람이 온기를 품은 채로 남준이와 윤기를 살짝 건들이고 지나갔으면.

그리고 남준이는 토끼의 모습으로 선 채 두 발로 서서 제 귀를 쓸어내리며 그루밍을 하고 있는 윤기를 가만히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겼으면 좋겠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

다가오는 개강일.

해야할 일, 정리해야 하는 일.

내년의 방 계약 등등.

마음 같아서는 윤기를 위해서라도 더 넓은 방으로 가고 싶지만 아직 대학생인데 그게 가능할리가.

손을 뻗어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가 윤기가 뭔가 싶으면서도 두 귀를 축 내린 채

남준이의 손바닥에 이마를 콕 박아 제 얼굴을 부볐으면.

남준이는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가 창틈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윤기의 얼굴을 내리 쬐자

다른 손을 올려 그 햇빛을 막아주었으면 좋겠다.

오늘 날씨도 좋은데 산책갈래요?

남준이의 말에 윤기가 고개를 번쩍 들었으면.

두 앞발로 남준이의 손목을 꼭 그러쥔 채로 연신 고개를 끄덕였으면.

남준이는 작게 웃음을 터뜨렸으면 좋겠다.

입꼬리를 올려 웃으면서도,

윤기가 분주하게 침대 아래에서 뛰어내려 얼른 옷을 챙겨달라는 듯 옷장 앞에서 폴짝거려도,

몸은 움직이면서 윤기와 같이 외출준비를 하면서도

시선은 윤기에게서 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끔 남준이의 시선에 윤기의 시선이 닿을 때쯤이면

안 그런 척,

고개를 돌렸으면 좋겠다.

날이 밝았으면 좋겠다.

햇빛은 환하게 거리를 비추면서 뜨겁지 않고,

가끔 옅은 온기가 조금씩 달아올라 열기가 될 즈음 아직은 서늘한 바람이 불어 열기를 가져가버리고,

사람이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길거리에 남준이와 윤기만이 걸음을 맞춰 걸어갔으면.

햇빛 아래서 더 하얗게 빛나는 윤기를 바라보던 남준이가 윤기가 소매를 잡아 흔들 즈음 상념에서 깨어났으면.

환하게 비춰지는 윤기의 눈동자가 들뜸을 겨우 내려앉힌 것을 눈치챈 남준이가 손을 올려 윤기의 머리를 헝클이듯 쓰다듬으면

윤기 너는 갑자기 왜 동생취급이냐고 하면서도 얌전히 남준이의 손길을 받았으면 좋겠다.

산책의 끝은 어느 한적한 카페였으면 좋겠다.

카드에 남은 잔액과, 가지고 있는 현금 등을 확인한 남준이가 뭘 마실까 하다가

윤기가 카운터에서 아이스크림 와플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것을 보고

나눠마시면 되겠지, 싶어 커피와 스무디 한 잔이 아니라,

와플 하나와 스무디 한 잔을 시켰으면.

카페 구석에 앉아 진동벨을 가지고 노는 남준이가 슬쩍 그 진동벨을 뺏어들었으면 좋겠다.

이게 그렇게 신기해요?

볼 때마다 신기하긴 해. 엄청 요란하게 울잖아.

그래서 매번 놀라고요?

안 놀라거든.

거짓말.

소리에 예민한 윤기가 진동벨의 요란한 진동을 견딜리는 없을텐데 싶어 남준이가 태연히 말하면

윤기는 별 것 아닌 것에도 토끼를 무시하냐면서

미간을 찡긋,

코를 씰룩거렸으면.

또 버릇 나온다며 윤기의 콧망울을 툭 친 남준이가 다시 윤기의 손에 진동벨을 내려놔줬으면 좋겠다.

끝이 조금씩 각이 졌으면서 둥글한 모양의 진동벨을 이리저리 살피던 윤기가 대뜸 위잉 울리는 진동벨에 놀랐으면.

토끼의 귀까지 내보인 채로 그대로 바짝 세워버려서

남준이도 덩달아 놀랐으면 좋겠다.

형, 형. 귀 나왔어요. 귀.

어, 어? 어?

남준이의 반응에 놀란 윤기가 허둥지둥거리다가 진동벨을 쥔 채로 제 귀를 꾹 눌렀다가 귀에 닿는 진동에 더 화들짝 놀랐으면.

윤기가 너무 어쩔 줄 몰라하다보니 되려 남준이는 침착해져서 몸을 일으켜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얼른 윤기의 옆으로 다가가 후드를 꾹 씌워주었으면.

시킨 거 가져올게요. 침착하고. 귀 집어넣고 있어요.

꾹 눌려진 후드 위로 선연하게 느껴지는 남준이의 손에 윤기가 아무 말 없이 고개를 끄덕였으면 좋겠다.

큰 후드를 푹 눌러쓴 윤기를 본 남준이가 힐끔, 윤기를 바라보다가 아직 요란하게 울리고 있는 진동벨을 들고 카운터로 갔으면.

그리고 와플과 스무디 한 잔을 가져와 내려놓을 즈음에는

윤기가 후드를 벗어내려 다시 토끼 귀를 숨긴 온전한 사람의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잘했다는 듯 씩 웃으면

윤기는 애취급이냐며 슬쩍 고개를 돌렸으면.

그러다가 와플을 보고 눈을 반짝였으면 좋겠다.

태연하게 포크를 만지작거리면서 이렇게 산처럼 쌓인 것을 어떻게 먹나, 아이스크림 따로, 와플 따로인가 등등의 고민에 빠졌으면.

남준이는 턱을 괸 채로 윤기를 빤히 보다가

표정은 덤덤하면서 귀 끝이 살짝 붉게 물든 것을 보고 작게 웃었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안 좋아하는 척.

귀여워.

속으로 중얼거린 채 작은 나이프를 들어 여러 시럽과 알록달록한 과일, 장식 등이 올라간 아이스크림 와플을 천천히 잘라내었으면.

모양이 꽤나 투박하고,

어느 면은 아이스크림이 나이프에 걸쳤다가 그대로 접시에 툭 떨어져도

윤기는 계속 그 나이프에 시선을 고정했으면.

조금 큼직하게 잘린 와플이 들여올려지고 제 입가에 닿아왔을 때 흠칫 놀랐으면.

이거 떨어져요. 얼른.

자신을 재촉하는 남준이의 어투가 꽤 다급해보여서,

저도 모르게 입을 벌려 그대로 남준이가 잘라준 와플을 받아먹었으면 좋겠다.

맛있냐는 물음에

고개를 몇 번 끄덕이다가

또 오물오물 입을 움직였으면.

부지런히 입을 움직이면서 스무디를 두 손으로 꼭 쥐고 있는 모습에 남준이의 입꼬리가 다시 올라갔으면 좋겠다.

윤기가 와플을 다 먹자 나이프를 넘겨주려는데

당연하다는 듯 입을 벌리는 것을 보고

얼결에 다른 조각하나도 골라내어 먹여주었으면.

아기새마냥 덥썩 덥썩 받아먹는 모습을 보다가, 나이프를 내려놓고 엄지로 윤기의 입가를 문질러 근처에 묻은 아이스크림을 닦아주었으면.

그마저도 아깝다는 듯이 바라보는 윤기의 모습에

결국 작게 다시 웃음을 터뜨렸으면 좋겠다.

커피 하나를 포기한 것 치고는 

꽤 보람이 큰 것 같아서

왜 그러냐고 묻는 윤기에게 아무것도 아니라며 답하고 다시 와플을 조금 잘라 윤기의 입가에 대어주었으면 좋겠다.  

와플을 다 먹고 스무디를 나누어 먹으면서 나른하게 늘어지는 윤기가 보고 싶다.

남준이는 핸드폰을 들어 몰래 그런 윤기의 모습을 저도 모르게 담아내었으면 좋겠다.

배도 부르고, 카페 안은 조용하고, 선선하고.

조금씩 꾸벅거리는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만 집에 가자고 남준이가 물었으면.

윤기의 고개가 끄덕여지고 둘은 카페 밖으로 나와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이런 게 휴일이구나.

남준이가 제 소매를 잡은 채 반쯤 꾸벅거리는 윤기를 내려보며 절로 풀어지는 마음에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으면 좋겠다.

잡히지 않은 쪽의 팔로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느려지는 윤기의 걸음에 자신의 걸음을 맞췄으면 좋겠다.

윤기가 없었다면 집에서 뒹굴거리거나 친구들을 만나 결국 술로 끝나는 만남을 가졌을 남준이의 휴일이

그렇게 따스하게 풍부해졌으면 좋겠다.

윤기가 남준이로 인해 품에 안고 있던 세상이 커진 만큼,

남준이는 윤기로 인해 크기만 컸던 세상 속을 풍부하게 채워나갔으면 좋겠다.

그게 아무리 사소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도

어렴풋이 서로가 그 사실을 느끼고 있었으면 좋겠다.

자연스럽게 녹아들듯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랬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7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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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가슴이간질이에요.
작가님 남나 오랜만이죠..죄송해요.. 그동안 못 본거 읽고오느라 늦었..8ㅅ8 와플만큼 달콤하네요.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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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정주행 수고하셨습니다. 오랜만이라 죄송하긴요. 오랜만이라도 이렇게 다시 댓글 달아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가슴이 간질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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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하앙 요 두명의 카페 데이트라니 너무 귀엽잖아요... 어쩜 윤기가 저렇게 귀여울 수 있을까 하앙 놀라서 귀 튀어나온 게 너무 사랑스럽네 남준이 눈에는 얼마나 예쁠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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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나름의 짧은 카페 데이트였죠. 문득 제가 스스로 생각하고도 가슴 부여잡고 넘어갔습니다. 눈도 동글해져서 귀를 바짝 세우는 토끼 윤기라니 얼마나 귀여울까요... 사실 쓰다보면 둘 중 누구를 부러워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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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개미예요. 한동안 좀 뜸했죠... 제가 바빠서... 예쁜 토끼와 예쁜 남준이가 담긴 이 글부터 찬찬히 읽으러 가겠습니다. 항상 좋은 글 고마워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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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괜찮습니다. 3월달은 모두 새로운 생활을 맞이하면서 정신없이 바빠지는 그런 나날 아니겠습니까. 정주행 화이팅입니다, 개미님. 저야말로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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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솔선수범입니다 오늘 국뷔도 보고 토끼네도 보니까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휴일을 보내는 느낌이네요 쟤네는 휴일에 연애하고 앉아있지만 (왈칵) 그래 너희가 행복하다면 나도 행복해... 남준이의 휴일이 윤기로 인해 풍부해진다는 거 엄청 발려서 더 행복해... 랩슈 영사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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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저도 이렇게 댓글을 보니 휴일을 제대로 즐기는 기분이라 기분이 좋네요. 현실은 동생과 피씨방에서 각자 할 일 하는 거지만요. 하하하... 맞아요... 내 몫까지 행복하고 내 몫의 연애까지 다해버려! 라는 마음으로... 랩슈 영사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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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옥수수수염차입니다
저는 휴일에 이렇게 침대 곁을 떠나지않고
핸드폰을 붙잡은 상태로 누워
작가님 글을 읽고 있는데....ㅎ
우리 남준이와 윤기는 따뜻하고 꽤나 알찬 휴일을 보냈네요
되게 부러워요... 밖을 나가는 걸 좋아하는 편이 아닌터라
아 물론 나가면 누구보다 신나게 놀지만요..ㅎ
저도 저렇게 집밖을 나가 같이 돌아다니고
사소한 일에 기분 좋아지는 그런 일을 같이 할
상대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글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면서도
외로워지는? 그런 기분이 들곤 합니다
주말 나른한 오후에 읽으니까 더욱 좋은 글이었어요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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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이번 주말도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옥수수 수염차님. 토요일의 점심과 저녁, 중간의 어딘가 가장 활기를 띄면서도 가장 졸립고 나른한 시간이기도 하지요. 사실 제가 졸립니다. 낮잠을 자면 딱 좋을 시간이니까요. 저도 밖을 나가는 걸 자주 즐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같이 살면 한 번 나갈 일도 두 번 나가게 되고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준이와 윤기도 비슷할까, 싶어서 말입니다. 쓰는 저는 왜 외로워지는 걸까요. 애인이 없... 없... 솔로라... 큽... 저도 댓글 잘 읽었습니다. 언제나 긴 댓글 감사드립니다, 옥수수수염차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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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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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딸기빙수입니다 주말이라 넘나신나요 알바에가지만.,저도 산책가서 카페에앉아 여유를 즐기고싶네여ㅠㅠ 귀튀어나온거 겁귀 사랑스러워요 작가님글은 진짜 있는일처럼 느껴져옄ㅋㅋ 왜그러지 ㅇㅇ랩슈는 사랑이니까여~~ㅎㅎ 오늘도 잘읽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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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저도 알바를 구해야 하는게 시기가 시기인지라 잘 구해지지 않네요... 귀 튀어나온 거 저만 귀여워죽는 포인트가 아니라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 껄껄. 현실 어디에 가면 저런 토끼와 남자가 있는거죠? 몰래 훔쳐라도 보고 싶은 이 마음... 하... 사랑아, 랩슈해. 댓글 감사합니다, 딸기빙수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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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슙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저희집 강아지랑 산책하고왔는데 무심코 인티들어왔다가 신알신 온거 보고 작가님 글 읽느라고 손도 안씻고 옷도 안갈아입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손도 안씻고 옷도 안갈아입으면서 보길 잘했어...윤기가 너무 귀여워....하....그리고 겁나 간질간질 으으으응ㅇ 겁나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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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강아지 기르시는구나... 부럽다... 아이고, 제 글을 그렇게 반겨주시다니 제가 더 부끄럽고, 막, 기분이 날아갈 것 같은 그런...! 지금은 손도 씻으셨고, 옷도 갈아입으셨나요? 남은 주말도 마저 푹 쉬시면서 좋은 주말로 보내기를 바랍니다, 슙슙이님. 읽어주셔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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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연나입니다 작가님 윤기 토끼 오랜만이네요 역시 랩슈 예쁘고 귀엽고 다 하고 있었어 하 사랑둥이 ;ㅁ; 헐 진동벨에 허둥대는 윤기에 침착하게 대응해주는 남준이라니... 예전에 비해서 서로 같이 하는 게 많아보여서 넘나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해요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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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리버
앞으로도 둘은 많은 것을 같이 하겠지요? 이 둘만의 느낌을 끝까지 가져간 채로 처음이라는 단어를 이것저것 쓸 생각을 하니 제가 다 설레는 이 느낌은 뭘까요. 저도 연나님 사랑합니다. 이제 연나입니다, 작가님. 하는 댓글의 초반만 봐도 반갑고 그러네요. 항상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잘 읽고 있어요.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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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7.233
오리, 아기새마냥 와플받아먹는 윤기라니, 그런윤기를 귀엽게 쳐다보는 남준이라니!! 둘이 뭘하던 자연스럽고 행복해보여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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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
고요_ 오늘 날씨가 정말 좋아요 작가님 전 집 안에서 뒹굴거리고있지만... 우리ㅜ랩슈는 산책도 가고 따스한 기억 잔뜩 만들어서 너무 좋네요 정말.. 랩슈야 사랑해... 랩슈하세요 다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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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시에예요. 요즘 너무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는데 잠깐 들어와보니 이렇게 토끼썰이 올라와있네요. 저도 랩슈들처럼 휴일 즐기고 싶은데... (울컥) ㅋㅋㅋㅋ 랩슈들은 오늘도 간질간질 달달하네요. 갑자기 귀 튀어나온 윤기 너무 귀엽고, 침착하게 모자 씌워주는 남준이는 멋있고, 저는 아이스크림 와플이 먹고 싶어지고... ㅠㅠ 바쁘다가도 작가님 글 읽고 나면 왠지 편안해지는 느낌이에요, 매번 정말 감사합니다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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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세계예요 고삼이라 그런지 그냥 바빠진 건지 자주 못 들어왔는데 딱 들어와서 처음 본 글이 작가님 글이네요 게다가 글 첫머리에는 지난번 추천해드린 그룹도 있고ㅎ이 글 보니까 괜히 와플이 먹고 싶어지네요 딱 오늘 날씨인 것 같아요 햇살 따스하게 비추고 바람도 선선한 날씨 오늘도 잘 보고 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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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맨날 글 올라와줘서 고맙다는 말 해요 ㅠㅠ댓글 오랜만에 다는데 항상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긓이에요 이 글 읽을때마다 이 세계에 녹아드는 기분이에요 고삼이라 남준이 대형견썰은 차마 정주행 할 엄두가 안나서 못하고있다만..;ㅅ;윤기토끼썰은 올라올때마다 보고있어요 수능끝나면 전부다 정주행 할꺼에요!!항상 글써줘서 고마워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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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오랜만에 토끼랩슈네요!! 토끼네 너무 반가운것ㅠㅠㅠㅠㅠ윤기가 너무 귀여워요ㅠㅠㅠ 그옆에 남준이는 듬직하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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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이 간질간질한 마음을 어쩌면 좋을까요 'ㅅ' 둘이 더 많이 친해져서 나중엔 없으면 못살 정도로 서로의 생활에 큰 부분을 차지해쓰면 좋겠어여... 그나저나 한국어가 딸려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도 모르겠다ㅠㅠㅠㅠㅠㅠㅠ 아 그냥 사랑해요 진짜로 작가님이 쓰신 글 하나도 빠짐없이 보는데 정말 하나하나 신경써서 쓰신게 느껴져요, 늘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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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4.220
지나가는 비회원입니다ㅠㅠ 항상 잘 보고있어요..! 하루에 적어도 한번은 꼭 리트리버님 글 올라오셨을까 들어와요;ㅅ; 글 연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ㅠㅁ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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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미역이에요! 저렇게 함께하는 모습을 보니 일상에 지친 저까지 다 마음도 편안해지고 기분도 좋고 그러네요!ㅎㅎ 오늘도 글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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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누누슈아에요 아가새처럼 받아먹는 윤기가 오늘의 발림포인틀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앓다죽을 남자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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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뜌입니다 진동벨에 놀란 윤기 귀여워서 죽을뻔했어요ㅠㅠ 진짜 항상 하는 말이지만 작가님 표현력이 너무 대단해서 현실 눈 앞에서 이 아이들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다 그려져요ㅠㅠ 그래서 더 미치죠ㅋㅋㅋ 귀 조절 못 하는 모습ㅠㅠ 항상 이렇게 좋은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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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3
밤이죠아에요!오늘따라 글이 더 나른하고 평화롭고 간질거리는게 좋네요!너무 귀여웠어욬ㅋㅋㅋㅋㅋ귀에다가ㅋㅋㅋㅋ안놀란다면서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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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당근이에여.. 아 징짜 이케 평화로운 분위기 너무 좋아여 사소한것 하나에도 즐거움을 느끼는 랩슈를 응원합니다... 아 좋아라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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