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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기 직전 사진을 고르다가 대뜸 날렸는데 중반부분부터 임시저장이 되어있지 않았다.)

세레노 - 소년이 소녀에게 보내는 편지.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예전에 한 번 다른 알바생의 대타를 뛰어준 적이 있어서 남준이에게 뜻밖의 휴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알바에 늦으면 큰일이 나는 줄 아는 윤기가 시간을 보고 사색이 되어 남준이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걸로 그 휴일이 시작이 되었으면.

막상 알바를 안 가고 쉬니까 좋기는 한데,

뭘 하지.

윤기를 보고 있으면 심심하지는 않지만 1시간을 깨어있으면 2시간을 자는 토끼를 보는 것도 한계가 있는지라

남준이는 침대 위를 뒹굴거리다가

시간을 확인하고

벌떡 일어났으면 좋겠다.

주섬주섬 간편한 옷을 챙겨입다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깬 윤기를 보고 다가가 머리를 쓰다듬어줬으면 좋겠다.

어디 가?

근처 오락실이요. 오랜만에 놀러가려고요.

치사하게 혼자 가냐. 나도 가.

웅얼웅얼. 이제 막 잠에 깼으면서 놀러간다고 하니까 눈도 다 못 뜬 채로 부스스 일어나는 윤기가 보고 싶다.

그렇게 둘이 걸음을 맞춰 예전에 놀러갔던 오락실로 놀러갔으면.

총게임 내기나 한 판 하자면서 그 근처로 향하는 남준이의 소매가 윤기의 손길에 잡혔으면.

윤기가 남준이에게 어딘가를 가리켰으면.

저거 무슨 박스야?

아, 코인 노래방이요?

노래방? 코인? ... 뭔가, 어두컴컴하네. 공중전화박스처럼 생겼어.

그건 파란색이었던가. 드라마나 어느 영상물에서 봤던 장소를 떠올리며 고민에 빠진 윤기의 어깨를 남준이가 잡았으면.

그대로 쭉쭉 밀고 가 작은 코인노래방 중 구석 한 자리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뭔지 모르겠으면 해보는게 답이죠. 노래방 처음이에요?

어? 응.

그럼 내가 먼저 부를게요. 그 사이 노래 고르고 있어요.

오랜만에 느껴보는 좁은 공간 특유의 답답함,

어두컴컴함, 그러면서도 화면 빛은 살짝 눈이 부실 정도.

마이크에 남준이의 목소리가 울려퍼졌으면.

윤기는 금방이라도 귀가 튀어나올 것 같아 손으로 그 부근을 꾹 누른 채로

눈을 동그랗게 뜬 채로 남준이를 바라봤으면 좋겠다.

좁은 부스 안이 금방

남준이의 목소리로 한가득 채워졌으면 좋겠다.

남준이가 3곡 정도를 신이 나서 연속으로 불렀으면 좋겠다.

누구 하나 일어나서 같이 호응해주거나,

신나는 곡을 부르는 것도 아닌데 그저 마음이 들떴으면 좋겠다.

문득

건네준 두꺼운 노래방 책을 꾹 쥔 채로 눈을 빛내고만 있는 윤기를 발견했으면 좋겠다.

형. 형은 노래 안 불러요?

나 노래 못 불러.

저 밖에 없는데 그걸 왜 신경써요. 원래 노래방은 못 불러도 그냥 부르는 거예요.

남준이가 마이크 하나를 꺼내어 윤기의 손에 쥐어주자 윤기가 어색하게 마이크를 잡았으면 좋겠다.

마치

처음 마이크를 쥔 사람처럼 두 손으로 꾹 움켜쥐었으면 좋겠다.

잠시 가만히 있었다가 무덤덤한 얼굴로 고개를 저으며 다시 마이크를 남준이에게 건네주었으면 좋겠다.

못 불러.

아는 노래가 없어.

윤기의 말에 남준이가 잠깐 당황했으면 좋겠다.

마치 뒷통수를 누군가 때린 것 같은 기분이 들어 잠시 아무 말도 못했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윤기와 눈이 마주치고는

입꼬리를 씩 올려 웃으면서 내밀어진 마이크를 밀어낸 뒤 자신의 마이크를 들어올렸으면 좋겠다.

무언가 찾는 듯이 핸드폰을 키더니 곧 번호 하나를 꾹꾹 눌렀으면 좋겠다.

노래 하나가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같이 불러요.

나 이 노래 모르는데.

반복되는 게 많아서 아마 1절 지나면 형도 따라 부를 수 있을걸요? 대충 불러요. 뭐 어때.

아는 노래가 없으면, 이 노래부터 알면 되잖아요.

입꼬리를 올려 씩 웃는 남준이의 얼굴을 본 윤기가 내민 마이크를 결국 거두어 제 손에 쥐었으면 좋겠다.

1절 후렴부터 윤기와 얼굴을 마주하면서

빠르지 않은 노래를 박자를 맞춰주며 따라 부르라는 듯 윤기의 목소리를 이끌어냈으면 좋겠다.

얼마안가 작은 부스 안에 윤기의 목소리도 울리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박자가 어색하고,

음정이 서투른 노래여도

조금씩 남준이를 따라 노래를 불렀으면 좋겠다.

그렇게 노래 한 곡이 끝났으면 좋겠다.

이 노래 부르기 쉽죠? 게다가 좋고. 이거 내가 좋아하는 노래였는데.

아, 어. 좋았어.

다음에는 나랑 큰 노래방에 가서 제대로 놀아요.

나 노래 모르는데.

내가 노래 가르쳐줄게요. 나도 잘 부르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쉬운 노래부터 하나씩 알면 되는거죠.

...

벌써 방금 불렀던 노래 하나는 알게 되었잖아요.

아...

다시 한 번 남준이가 다음에는 큰 노래방에 놀러가자고 말했을 때는,

윤기의 고개가 가볍게 끄덕여졌으면 좋겠다.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윤기의 볼이

조금 붉게 상기되어있었으면 좋겠다.

오락실을 나설 즈음에는 어느새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 하늘이 다른 색으로 옷을 입은 채 색이 물든 햇빛을 내리쬐고 있었으면 좋겠다.

목이 조금 따가웠던 남준이가 편의점을 들릴까, 고민하면서 먼저 걸음을 옮겼으면.

윤기는 거리 구경을 하느라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다가 남준이와 거리가 생겼으면 좋겠다.

문득 윤기가 남준이를 찾았을 때는

한 손을 늘어뜨린 채, 핸드폰을 내려보며

걸음을 멈춘 채 윤기를 기다리고 있는 뒷모습이 보였으면.

윤기야, 너는 그대로 남준이의 곁으로 달려갔으면 좋겠다.

평소처럼 남준이의 소매 끝이 아닌,

손 끝을 잡아 그러쥐었으면 좋겠다.

그대로 남준이와 눈이 마주쳤으면 좋겠다.

금방 윤기가 먼저 손을 놓아버리고는 당황한 얼굴빛을 보였으면.

남준이는 잠시 제 손을 내려봤다가, 손을 뻗어 윤기의 손을 다시 잡았으면 좋겠다.

손 끝이 아니라, 손바닥이 마주닿도록 깊게 윤기의 손을 잡았으면 좋겠다.

집으로 갈까요?

손...

윤기가 잡힌 손이 어색해 꼼지락거리다 살짝 놓아달라는 듯 흔들면

모르는 척 입꼬리를 씩 올려웃는 남준이가 보고 싶다.

두 사람의 걸음이 움직이기 시작했으면 좋겠다.

윤기는 여전히 뻣뻣하고 어색하게 손을 피고 있었으면 좋겠다.

자신도 손을 그러쥐어서 온전하게 두 손이 마주잡으면,

그 틈으로 터질 것 같은 제 기분도 같이 전달이 될까봐

집에 도착할 때까지 손을 그러쥐지 못했으면.

다만 그저

자신의 손을 잡아준 따뜻한 그 손을 내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윤기가 토끼인 썰 59 | 인스티즈

귀여운 그림과 글씨 모두 감사합니다. 하트.

 

암호닉

현 / 2반 / 미름달 / 아몬드 / 린찡 / 날개 / 진달래 / 하앙 / 침침 / 파닭 / 설렘 / 나비 / 작가님사랑해요 / 수조 / 쌍디 / 크롱 / 오월 / 레티 / 루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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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 어른 / 주커 / 비숑 / ☆요다☆ / b612 / 이연 / 개미 / 흑백설탕 / 한소 / 너나들이 / 설탕모찌 / 부메랑 / 두부 / 비요뜨 / 우타 / 제어판 / 멍뭉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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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마상 / 망고 / 11시 58분 / 연두 / 777 / 태쮸 / 당근 / 사과폰 / 퐁당 / 굥기형 / 프레시 / 낮누 / 리리아 / 미키부인 / 베어베어 / 자몽소다 / 젤리말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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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 덜RUN / 꾸엉 / 모찌부 / 홈매트 / 707 / 돌이돌이돌이 / 버뚜 / 늉늉기 / 민꿉 / 준나 / 두둠칫 / 새벽 4시 / Ban / 챈 / 촤롸뢍 / 미학 / 광어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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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꼬맹이
ㅎㅎㅎ 분위기 좋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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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딸기빙수입니다ㅜ 손...핳 설랜다..같이노래부르는거상상된다거오ㅠㅠㅠ 남준이 웃으면서 윤기쳐다볼거같아여 눈반달눈되고..설래죽음.. 오늘도 설래서 죽고갑니다 오늘도 잔잔한 분위기속에 핑크핑크설램설램한게 마구마구나오네욬ㅋ 잘보고갑니다 제가 작가님글보는낙에살아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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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헙... 뉸기 너무 귀여운 거 아님미까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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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슈가야금이에요..! 너무 오랜만이에요ㅠㅠㅠㅠ고삼이 되더니 정말 너무 정신없다가 공부하다가 알림울리길래 들어왔는데 랩슈들..여전히 넘나 달달한것8ㅅ8 힐링하고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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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620이에요~
토끼윤기의 순수함이 너무 귀여워요ㅠㅠ 남준이랑 세상을 점점 알아가는게 제가 다 뿌듯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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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삼월토끼입니다! 오랜만에 생긴 휴가를 즐기는 토끼네 이야기네요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오락실로 향하다가 문득 눈에 들어온 코인 노래방에 이끌려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것 같아요 다 큰 남자 둘이서 그 작은 공간에 들어가 서로의 목소리를 들어주고 노래를 부르는게 생각만 해도 가슴이 설레인다고 생각했는데, 노래를 알지 못해서 부르지 못한다는 윤기의 말에 서툴지만 조금씩, 그리고 함께 목소리를 쌓아가는 남준이의 모습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맞닿은 두 손이, 따스한 그 온기가 이제 막 서로의 마음을 나누기 시작한 초기의 모습과 많이도 닮아 있어서, 제 가슴이 같이 설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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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당근이에여!
아 징짜 이 랩슈글은 막 간질간질한것 같아여..아 징짜.. 너무 귀엽자나여..하악 괜히 연애하고 싶어지는.. 남친도 없는데...저도 언젠가는 저런 천천히하는? 사랑을 해보고싶네여...흡 오늘도 잘 보다 갑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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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8.116
슙슙이에여!!!저도 모르게 잠이 깨버렸는데 이런 힐링 글을....엌...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장족의 발전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랩슈들 손잡았쪄????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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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솔선수범입니다 손 맞잡는 랩슈 ㅜㅜㅠㅠㅠㅠㅠㅠ 왜이렇게 간질하게 설레게 막... 손 잡는 것도 이러면 ㅠㅠㅠㅠ 하루의 시작에 랩슈의 연애도 시작하는 기분도 들고 그러네요 으앙 랩슈 영사!해라!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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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쌈닭이에요. 끄아아 토끼윤기랑 남준이가 드디어 손까지 잡고 ㅠㅠ 작가님말대로 느리지만 계속 가는 중이라고 했던 말 그대로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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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핰. 윤기 넘나 귀여운것. ㄷ랩슈 평생 행쇼해라~~~~!!!~!~! 오늘도 잘보구가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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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미역이에요! 손을 잡는 것 까지도 조심스러워서 글을 보고 있는 저까지 다 떨리게 만드네요ㅠㅠ 오늘도 글 잘 보고 가요1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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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연나입니다 작가님 랩슈 둘이서 코인 노래방이라니 서로 같이 노래도 부르다니 진짜 귀여워서 어쩜 좋지요 손도 마주잡는 우리 랩슈 많이 컸다 어유 예뻐라 예뻐 ;ㅅ;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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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희망찬란입니다... 저 오늘 여기 누울게요... 노래방 가는 랩슈부터 부드럽게 손잡는 랩슈까지 ㅜㅜㅜㅠㅠㅠㅠㅠ 진짜 오락실에 코인 노래방까지 갑자기 너무 가고 싶고 그러네요 8ㅅ8 막 남준이랑 윤기 노래 부르고 싶구 8ㅅ8 (갑자기 현실) 노을 지는 하늘 아래서 손 맞잡고 가는 랩슈 상상하며 좋은 오후를 시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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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
고요_ 진짜 이렇게까지 예쁠 일이니 랩슈야... 남준아 다정아 ㅠㅠㅠ 우리ㅜ애들 이제 손도 잡는다 만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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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뜌입니다ㅠㅠ 작가님 항상 중간에 글을 한번 날려버렸다는 작가님의 멘트를 볼때마다 너무 마음이 아픈것... 우리 작가님의 소중한 글 날리지마로라ㅠㅠ 작가님 그래도 이정도의 퀄리티의 글 대단해요!! 오늘도 진짜 너무 귀엽고 설레고 간질간질한 랩슈 잘 읽고가요ㅠㅠ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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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32.3
밤이죠아에요!아..오늘따라 윤기 아련하고 귀엽고 달달하고 분위기에서 꽃향기날것같고 그르냥....작가님 늘 분위기깡패시네여..사랑한다구옇핳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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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숨쉬기가 힘드러쥽니다ㅠㅠㅠㅠㅠㅠ심장 아파옵니다 ㅠㅠㅠㅠㅠㅠ자꺄님 하....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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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131
연두에요!! 나결정 덕분에 비회원으로 댓글을ㅎ... 작가님 너무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아니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 차마 나결정을 수능 끝나는 11월에 설정하지 못하고 중간고사가 끝나는 5월에 풀리도록 해놓았답니다.. 진짜 보고싶어요 작가님.... 여전히 글은 달달하네요ㅠㅅㅠ 꽃놀이 가는 랩슈 보고싶어요. 꽃놀이 국뷔 버전도 보고싶다! (눈치) 아니 뭐, 딱히 써달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고...ㅇㅅㅇ 중간고사 끝나기 전에 다시 한번 들릴게요. 작가님 보러! 이제 안농-☆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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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남준이도 윤기도 너무 빠르기보다는 천천히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ㅠㅠ 분위기도 행동도 말하는 것도 다 예쁜 토끼네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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