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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남준이가 강아지의 모습으로 엎드려 누운 채 몸을 길게 눕히고 있었으면 좋겠다.

윤기는 자박자박 발걸음 소리를 내면서 남준이의 앞에 쭈그려 앉았으면.

옅게 불어오는 바람이 윤기를 지나 남준이에게 닿을 즈음

윤기가 손을 뻗어 남준이의 머리를 쓰다듬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제 쪽으로 내밀어진 두 앞 발을 내려보다가 오른쪽 앞발을 잡아 들어올리고

발바닥 부분을 꾹 눌러봤으면.

...

엄지로 발바닥 가운데를 꾹, 꾸욱 누르면서 발톱이 얼마나 나오는지 확인한 뒤 다시 조심히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나 욕실로 들어갔으면.

그리고 작고 낮은 통에 적당히 따뜻한 물을 담아와서 아래에 내려놓고 남준이의 앞발만 그 안에 담궈놨으면 좋겠다.

세상모르고 입까지 헤 벌린 채 자고 있던 남준이가

점점 더워지는 기분에 낑낑대면서 일어났으면.

그러다가 따뜻한 물에 자신의 두 앞발을 족욕을 시키고 있는 윤기와 눈이 정통으로 마주치고는,

퍼드득 일어나 통을 엎어버렸으면 좋겠다.

지금 자신의 주인이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를 채버리고는 젖은 앞발을 부지런히 움직여 방구석 한 켠으로 달려갔으면 좋겠다.

윤기 너는 멍하니 엎어진 물통을 바라보다가 짧게 헛웃음을 뱉어낸 뒤 물기를 대충 닦은 뒤에 남준이를 따라 방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햇빛이 반쯤 먹어삼킨 쨍한 빛이 맴도는 방 안에서,

침대 아래에 삐죽 나와있는 등허리, 뒷다리, 꼬리.

윤기가 남준이의 허리부근을 꾹 잡아챘으면 좋겠다.

놀라서 꼬리가 바짝 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끌어대어 나가기 싫다고 바둥거리는 남준이를 벅차게 감당했으면 좋겠다.

남준이를 완전히 침대 아래에서 꺼낸 순간에 남준이가 펄쩍 침대 위로 올라가 이불을 뒤집어쓴 채로 사람으로 변했으면.

그리고는 절박하게 윤기에게 외쳤으면 좋겠다.

발톱 깎기 싫어!

준아.

혼나기도 싫어!

야, 임마.

머리에 둘러싼 이불 아래로 귀가 쫑긋 세워진 채로 당당하게 싫다는 남준이가 보고 싶다.

다시 헛웃음을 뱉어낸 결국 이렇게 되나 싶어 제 머리를 쓸어올리고

깊게 한숨을 내쉬었으면.

슬쩍 제 한숨소리에 반응하는 남준이의 귀를 확인했으면.

준아. 네 앞발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그것만 씻겨주려고 족욕시킨거야.

아니야. 주인이 발톱을 부드럽게 하려고 앞발만 담궈놓고 있던거잖아.

...

쯧. 예전에는 이렇게만 말해도 진짜냐며 나오더니. 윤기가 작게 속으로 혀를 차다가 아직 포기할 수 없다는 마음에 부러 더 어깨를 늘어뜨리고 시무룩한 얼굴을 했으면.

준아, 생각해봐. 네 발톱을 깎으려고 했으면 진작에 발톱 깎이를 가져왔겠지? 근데 내 손에 아무것도 없잖아.

...

그리고 물로 불리려면 뒷발쪽도 내가 족욕을 시켰겠지. 앞발만 넣고 있었겠어?

나 진짜 앞발에만 냄새났었어?

남준이가 이상하다는 얼굴로 제 손바닥에 코를 박고 킁킁거리는 순간에,

윤기가 침대에 걸터앉았으면 좋겠다.

준이 네가 못 믿으면 어쩔 수 없고. 주인이 어지간히 못 미더운가봐, 내 강아지는.

아니, 아니. 그런 거 아닌데... 주인아. 주인아?

아냐. 난 저기 물 엎지른 거 치우고 올게, 준아.

어, 어... 주인아...

시무룩해져서는 어째 목소리에 한숨소리가 반정도 섞인 것 같은 윤기의 말투에 남준이가 당황했으면 좋겠다.

나 진짜 주인을 의심한거야?

울상을 지은 채로 안절부절 이불을 꾹 쥐고 있다가 방에 나가려는 윤기에게 다가가 허리를 껴안았으면 좋겠다.

윤기의 목덜미에 제 얼굴을 부비면서 미안하다고 웅얼웅얼 사과를 했으면.

윤기는 괜찮다며 남준이를 다시 침대에 눕히고 마저 낮잠을 자라고 했으면.

남준이는 고개를 저으면서 일어나고 윤기의 눈치를 보면서 꼬리를 느리게 흔들었으면.

많이 미안해 준아?

응. 미안해. 진짜, 미안해. 주인아.

그래? 그럼 가만히 있어.

응?

미안하다는 사과를 연이어 들은 윤기가 남준이의 표정을 살폈다가

방심한 틈에 남준이를 엎드리게 만들고는 그 위에 올라탔으면.

당당하게 남준이의 허리부근에 엉덩이를 대어 앉고 남준이의 한 쪽 손목을 제 손으로 꾹 눌러 저보다 큰 몸을 제압했으면.

그리고 아직 상황 판단이 안된 남준이가 의아한 얼굴로 고개만 겨우 돌려 윤기를 올려보다가

윤기의 바지 주머니에서 덜컹 나온 손톱깎이를 보고 놀라 귀와 꼬리를 바짝 세웠으면 좋겠다.

주, 주인아. 주인. 그거, 그거.

얌전히 있어. 움직이면 피본다.

남준이가 몸을 버둥거리면서 빠져나오려고 해도 윤기가 단단히 상체까지 숙여 몸으로 짓누르고 있어서 쉽사리 나올 수 없었으면.

결국

남준이가 항복을 선언하며 축 늘어지고 나서야

똑똑거리는 소리가 들렸으면 좋겠다.

그 소리에 맞춰 귀를 쫑긋,

어깨를 움찔,

손 끝을 파르르 떨던 남준이가

손톱 깎는 것이 끝나고 윤기가 자른 손톱을 치운 뒤 몸을 풀어주면

다시 강아지로 변해 침대 밑으로 몸을 우겨넣었으면 좋겠다.

두 앞발로 제 눈을 꾹 가린 채로 침대아래에서 통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한참 뒤에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삐쳤냐,

멍멍아.

윤기가 근처에 쭈그리고 앉아 소세지 껍질을 까서 살랑살랑 흔들었으면 좋겠다.

한참 뒤에 겨우 침대 밑에서 나온 남준이가 한 쪽 볼에 소세지를 가득 우겨놓고

원망 가득한 얼굴로 울상을 지은 채 윤기를 빤히 바라봤으면.

결국 윤기가 작게 한숨을 내쉬고 난 뒤에 남준이의 어깨를 잡고 내가 어떻게 하면 풀 거냐고 물어봤으면.

남준이 너는 당연하다는 듯

안아줘.

쓰다듬어줘.

뽀뽀해줘.

입술에도 해줘.

또 해줘.

라고 말하면서 윤기의 품에 파고들었으면 좋겠다.

윤기 너는 덩치 큰 강아지가 부려오는 어리광에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그대로 크게 웃어버렸으면 좋겠다.

--

선물 자랑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방탄소년단/랩슈] 남준이가 대형견인 썰 153 | 인스티즈

 

예쁜 글씨와 귀여운 그림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하트.


[암호닉] 새로 받는 중입니다.

- 기간 마감 후 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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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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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왓더.... 너무 설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정말 사랑해요...... 랩슈 오래오래 써주세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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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앍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강아지랑 똑같아서 어쩌짘ㅋㅋㅋㅋㅋ 남준이 너무 귀엽다 진짜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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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시에예요. 발톱 깎기 싫어하는 강아지라니 너무 귀여운 ㅠㅠㅠㅠㅠㅠㅠ 랩슈들 예쁘게 영사해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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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세계예요 발톱으로 싸우는 것도 귀여운데 당당하게 요구하는 건 또 왜 이렇게 귀여운지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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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ㅠㅠㅠㅠㅠㅠ 너무 귀엽잖아요ㅠㅠㅠㅠㅠ 가슴 간질간질합니다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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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어른이에요 ... 아 세상에 너무 귀엽잖아요 ㅠㅠㅠㅠㅠㅠㅠ 랩슈 영사해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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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초코파이임다... 잔잔한 척 숨어서 심장을 다 조져놓는 일상이네요 대형견 윤기 대사 진짜 하나하나가 명대사입니다 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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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쮸에요. 아 진짜 너무 귀엽잖아요 ㅠㅜㅜㅠㅜㅠㅜㅠㅜ 앞발을 물에 담궈놓으면 발톱이 부드러워지는군요! (팁을 얻어감) 랩슈 영사 ㅠㅜㅜ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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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꽃바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톱 깎기 싫어하는 몬무이... 넘 귀엽잖아여...ㅠㅁㅠ 아,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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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34.161
1029
으아ㅠㅠㅠ 남준이 왜이렇게 귀엽죠ㅠㅠㅠ 발톱깍이 무서워하는 남준이ㅠㅠㅠ 그리고 그런 남쥰이를 살살달래 결국 깍고마는윤기ㅠㅠ 그리고 삐친남쥰이를풀어주는 윤기까지ㅠㅠ 이번편도 너무 재밌게읽었어요! 좋은글 감사드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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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민윤기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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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 진짜...너무귀어우어오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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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아 진짜...너무귀어우어오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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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꼬맹이
ㅎㅎㅎ 손톱깎기ㅋㅋㅋㅋㅋㅋ
남준이 너무 귀여운거 아닌가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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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가슴이간질
아니이이ㅣㅜㅠㅠㅠㅠㅠㅠ남준이 귀여워...당당하게 뽀뽀해달라 안아달라 요구하는 남준이도 귀여워요..헝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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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연나입니다 작가님 남준이 그렇게 귀여워도 되는 일인가요 처음부터 끝 부분의 어리광까지 심장 부여잡고 봤잖아요 ㅇ<-<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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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탄콩이에요 남준이 너무 귀여운거아닙니까ㅠㅠㅠㅠㅠ 오늘따라 아가아가한 나오는 남주니라니ㅠㅠㅠ심쿵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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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솔선수범입니다 남준이 덩치에 펄쩍 펄쩍 뛰어댕기고 겁 내는 게 막 그려져요 징짜 넘 귀엽다... 귀엽고... 귀여워... 윤기 시무룩에 넘어가는 것도 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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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눈물나도록 좋아요 진짜 힘들고 우울한 하루를 다 씻어가주는 글인 것 같아요 감사해요 이런 축복 주셔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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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옥수수수염차입니다
발톱을 깎는 일이 이렇게나 귀여운 일이었나요
이제 알았네요ㅋㅋㅋ
아마 남준이와 윤기로 봤으니까
귀엽게 보이는 거겠죠?
제가 저희 강아지들 발톱울 깎아주는 일을 하려면...ㅎ
정말 난리도 아닙니다
저는 다칠까봐 걱정이고
강아지들은 아플까봐 걱정이고
서로가 가만히 있우면 일어날 일도 아니겠지만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요 그죠?
안아달라고눈 하면서 그 아픈 발톱울 자르기는 싫고.
안아주고는 싶은데 아픈 발톱이 신경쓰이고. .ㅎ
악순환의 반복이죠ㅋㅋㅋ
이해합니다
윤기도 남준이도..
잘읽었습니다 작가님
하트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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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8.116
아직은 슙슙이 맞지요?...ㅋㅋㅋㅋㅋㅋㅋ암튼 저 왔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남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발톱깎기싫었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무 귀여워서 어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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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남주나.. 심장에 무리 가는 거 같아요
넘나 귀여운 남주니.. 윤기 삐친 적 하는 것도 귀여워요 날이 갈수록 남준이 속이는 스킬이 늘어가는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귀여웡
오늘도 잘 보고 가요♥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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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별별이입니다!!! 남준이 귀여워.... 너무 긔여워서 미쳐버려요ㅕ...... ㅠㅠㅠㅠ 어쩌면 좋으ㅏ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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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누누슈아에요 이번화에서 남준이의 귀여움이 폭발하네요ㅠㅠㅠ 절로 엄마미소 지으며 우쭈쭈하게 되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준아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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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딸기빙수입니다 토끼윤기썰도좋은데 전 대형견썰이 더설래고뭔가몽글몽글하고힐링힐링하고그래오ㅠㅠ 막 내가연애하는거같고 하..낼 일욜이까 재탕해야겠어요 작가님 제가 항상 사랑하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따라 더 설래고 좋네요s2s2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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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윤이나에요ㅜㅜㅜ끄윽...오늘도 랩슈 분위기에 발리고 가요...ㅠㅠㅠ저도 집에 고슴도치 키워서 애기들 발톱깎는거 얼마나 힘든지 아는데 너무 공감돼요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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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뜌입니다ㅠㅠ 손톱?발톱? 깎기 싫어서 저러는 남주니 너무 귀엽자나요ㅠㅠ 시무룩인척하는 튠기도 귀엽고ㅋㅋㅋ 게다가 어떻게 하면 화 풀거냐는 윤기의 말에 안아줘! 뽀뽀해죠! 입술에! 또해줘!라니 나도 해줄수있는데ㅠㅠㅋㅋㅋㅋㅋㅋ 영창가야하나요ㅋㅋㅋㅋ 작가님 글 계속보려면 그래서는 안되겠죠ㅋㅋㅋ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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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30.123
자몽소다예요 남준이도 발톱깍기 싫어하는 군요ㅋㅋㅋ 귀여워요ㅠㅠㅠㅠ말하는 것도 행동도ㅠㅠㅠ그걸 설득하는 윤기도 그리고 삐친 남준이 풀어주는 윤기까지 다 귀여움 투성이네요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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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릴리아 입니다!!!
남준이가 저 큰 몸을 침대 아래에 욱여넣을 생각만 해도 아아아앙 이건 말로 표현이 안되게 마음 가운데에서 피어나는 몽글몽글하고 따뜻한 마음이 막막 나와요 사실 작고 귀여운 것들이 애교를 부릴 때도 그렇게 귀여울 수 없지만 또 남준이 같은 대형견이 애교를 부리면 이건 또 이거 대로 뭐 이리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진짜 입꼬리가 내려가지가 않는ㅎ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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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620이에요~
대형견 랩슈의 달달함에 입꼬리가 올라가요ㅠㅠ소세지하니까 첫만남도 생각나네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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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
고요_ 삐죽삐죽 우리 애기ㅠㅠㅠㅜㅠㅠ 준아ㅠㅠㅠ 너무 오랜만이야 보고싶었어...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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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구지입니다...(오열) 정지먹고 글 확인도 못 하고 있다가 어엉ㅇ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야 천천히 정주행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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