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른 날과 같이 하루가 짧음을 느끼고다 구겨지고 긁혀있는 운동화를 벗고 집 안으로 들어왔다.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려주듯이 조용하고, 차가운 공기가 돌고 있는 집 안이오늘 따라 조금은 더 쓸쓸해보였다. 부엌, 거실, 방이라고 나눌 수도 없는 이 작은 집 안이였지만,내가 혼자 살아가기에는 알맞은 크기였다. 옷을 갈아 입을 생각도 하지 못한 채침대 위에 털썩 주저 앉았다.검은 야상 오른쪽 주머니에 손을 넣어집에 오면서 손이 빨개지는지도 모를 정도로 멍하니보고 있었던 핸드폰을 들고 다시 카톡함으로 내 손은 향했다. 원식이와 주고 받은 카톡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말들만가득했다. 내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지길지도, 짧지도 않은 3줄의 문장 뿐인데도이해하지 못할 문장들이 나를 반겼다. '재환이형. 작은 방안에 내가 혼자 있어.근데 그걸 발견한 형은 날 지나쳤고.조금씩 희미해지는 형을 지워보려 노력할꺼야.' 고작 이 3문장일 뿐인데도 나는 아무 답장도 할 수 없었다.그냥 누가 한 대 친듯이 멍 때리기만 했고이것 때문에 하루종일 사장님께는 구박을 들었다.조금 이따가는 신문배달도 가야되는데....이것 저것 생각하니 머리가 아파와쳐지는 어깨를 뒤로 젖히고 침대에 몸을 뉘였다. 내가 아무리 바빠도 옆에서 잘 있어주던 아이인데...내가 또 쳐버린걸까..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은 나를 두고 떠날까.. 달과 구름이 싸움이라도 하듯 작은 숨소리를 내며새근새근 잠이 든 그의 얼굴에 그림자가 왔다갔다했다.하지만, 그는 그런 것 따위 상관 하지 않는 듯곤히 잠에 빠졌다. 그리고 손에는 여전히그와 어울리는 연두색의 케이스를 끼고 있는 하얀색의 핸드폰이쥐어져 있었다.그리고 조금은 달아올라 홍조가 띄워져 있는그의 두 볼과울었는지 안 울었는지 구별 하지 못할 이슬이그의 눈가에 맺힌 채떨어지지 못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찾아 뵙네요 ^^졸업고사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이제는 열심히 연재할 일만 남았네요 ㅎㅎ암호닉 받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와 같습니다.다음 글[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0312년 전이전 글[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0112년 전 월악산1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이 시리즈총 0화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안녕하세요^^ 111년 전위/아래글[VIXX/엔택/월악산1] 대답은 너니까 정택운 812년 전[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정리본 212년 전[VIXX/켄/월악산1] 지속적으로. 09 1212년 전[VIXX/홍빈/월악산1] 별빛카페 (부제 : 별) 312년 전[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03 212년 전현재글 [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02 112년 전[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01 212년 전[VIXX/다각/월악산1] The little. 프롤로그12년 전[VIXX/켄/월악산1] 지속적으로. 08 612년 전[VIXX/켄/월악산1] 지속적으로. 07 512년 전[VIXX/켄/월악산1] 지속적으로. 06 812년 전공지사항안녕하세요^^ 111년 전안녕하세요. 월악산입니다 41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