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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켄엔] 흩날리다 18 | 인스티즈  

[VIXX/켄엔] 흩날리다 18 | 인스티즈  

  

   

   

   

   

이시간만 되면 고개를 기린마냥 내밀고 학연을 불러야할 재환이 도무지 보이지를 않았다.   

계속 같은 곳만 쓸기를 몇십분째, 답답해보였는지 원식이 학연에게 뭐라뭐라 잔소리를 늘어놓아봤지만, 그역시도 학연의 근심앞에선 들릴 리가 없었다.   

   

   

" 아니, 아프시면 의원을 부르셨겠지. "   

   

" 아니야. 지금 시간이 몇신데. 벌써 진시가 다 되어간단말이야. 어디 아프신거 아니야? "   

   

" 넌 무슨 일개 노비놈이 그리도 참견할 곳이 많냐? "   

   

" 장남이시다. 대가 끊기면 "   

   

" 또 일장연설. 사람 불러와? "   

   

" 응.. "   

   

   

결국 보다못한 원식이 급히 뛰어가 재환의 어머니를 불러왔고, 학연은 생전 처음보는 이집의 안주인, 즉 재환의 어머니가 의원과 여종들을 데리고 재환의 방으로 왔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 니가 학연이냐? 따라오거라. "   

   

   

왠 낯선 사내의 호출을 받고 재환의 방으로 들어선 순간, 재환의 본래 향과 뒤섞인 온갖 한방약초 냄새가 골이 울릴 정도로 방안에 진동했다.   

   

   

   

재환은 말 그대로 초췌했다.   

바들바들 떨리는 온 몸에는 식은땀이 줄줄 흐르고 있었고, 핏기가 없는 마른 입술은 겨우 물만 받아 마시고 있었다.   

   

   

   

" 우리 환이가 아픈걸 어찌 알았느냐 "   

   

" 아, 그저 안보이시길래.. "   

   

" ……. "   

   

   

   

" 어머.. 니. "   

   

" 환아, 재환아. 이제 좀 괜찮아진것이냐? "   

   

" 괜찮.. 습니다. "   

   

" 어찌 이리 어미의 속을 태우는 것이냐. 이놈아 … "   

   

" 죄송합니다. "   

   

   

제 어머니의 손을 꼭 붙잡은 재환의 하얗고 긴 손이 떨려왔다.   

이내 재환의 손등에는 눈물이 한 방울 두 방울씩 떨어져 내리기 시작했다.   

   

   

" 쉬고 싶습니다. "   

   

" 그래. 그래 푹 쉬거라. 이 어미가 괜히 널 귀찮게 했구나. 푹 쉬거라 재환아. "   

   

   

그렇게 모두가 다 나가고, 끝으로 학연이 나가려는 차에 재환이 다시 학연을 불렀다.   

   

   

" 왜 그러십니까. 시키실 일이라도 "   

   

" 왜 말한 것이야. 그저 편히 가고 싶었거늘 … "   

   

" 도련님 "   

   

" 다음부턴 그저 편히 가게 놔두거라. 어차피 갈 거 살아봐야 뭐하겠어 "   

   

" 제발 그런 말씀 마세요. "   

   

" 고마워. 우리 연이. "   

   

   

힘겹게 입꼬리를 올린 재환이 학연을 바라보며 시리도록 웃어주었다.   

   

   

겨울은 그렇게 너무나도 모질게 둘을 그냥 보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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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메론사탕이에용!!! 진짜 재화나 아프지마ㅠㅠㅠㅠㅠㅠ 그래도 연이랑 떨어지지않아서 다행인거같네용 진쩌ㅠㅠㅠㅠ연이랑 재화니랑 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실핀이예요 ㅠㅠㅠㅠ 아 ㅠㅠㅠㅠ 재환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ㅠㅠㅠ 진짜 ㅠㅠ 연아 너라도 빨리 눈치채서 다행이다 진짜 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갑자기 왤케 울컥하지ㅠㅠㅠ아진짜ㅠㅠㅠ작가님ㅠㅠ짱짱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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