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 3-2.빅스 티비 한참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도중 택운이가 세트장 문을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와. 추운 날씨인데도 땀을 벌벌 흘리며 들어와서 너 별빛의 모습을 보며 손부채질을 하는 택운이의 모습에 그제야 좀 안정감이 생겨. "컷, 수고하셨습니다. 스텝들 다 장비 빼고 실장님 잠시만요." 드디어 새벽 6시부터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났어. 장장 15시간동안 진행된 뮤직비디오 촬영에 녹초가 된 너는 컷 소리가 들리자마자 소품이었던 침대에 누워. 피디님이 실장님과 택운이를 불러서 마지막으로 편집 확인을 했고, 넌 스텝분들께 한분한분 인사를 드리면서 감사하다고 얘기를 했지. 감독님한테 마지막으로 인사를 드리고 짐 정리를 하고 있는데 실장님이 카메라를 내밀어. "이게 뭐에요?" "빅스 티비 카메라. 이럴때 같은 소속사 선배 홍보 이용하는거지 뭐. 원식아 빨리와. 별빛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셀프 카메라 식으로 나가는거니까 잘 찍어봐. 그래도 홍보 꽤나 될거야." 라비는 익숙하다는듯 카메라 전원을 키지. 쇼파에 앉은 라비는 편안하게 셀카 모드로 바꾸고 말을해. "안녕하세요. 리얼브이 빅스티비입니다. 네, 오늘 저 라비가 이렇게 단독으로 카메라를 잡은 이유는요. 바로바로 제가 젤리피쉬의 신인 아이돌인 별빛양의 노래를 피쳐링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뮤직비디오 현장이 핫한데요. 그럼 젤리피쉬의 첫 여자 아이돌! 별빛양을 모셔보겠습니다." 술술 말 잘하는 라비와 대조되게 너는 벌벌미를 맘껏 뽐내고 있었어. 라비는 쇼파 옆에 서있는 너에게 카메라를 돌렸지. "아,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빛나는 별이 되고싶은 신인가수 별빛입니다." 몇날 몇일을 고민한 오글거리는 소개 멘트도 무사히 했고, 신인답게 패기 넘치는 목소리로 거의 폴더 인사를 하며 카메라를 봤지. "아니, 별빛씨 왜이렇게 떨어요. 지금 카메라에 까지 별빛씨 떨리는게 느껴져요." "으아, 어떻게요. 원식이 오빠. 진짜 못 하겠어요. 다시 찍으면 안되여?" 얼굴이 벌게져서 울상을 짓는 널 보며 라비는 크게 웃으며 카메라를 정지시켜. "별빛아. 여기 쇼파 앉아서 너 노래 소개도 하고 그래야지. 어차피 아까 너 촬영하는동안 조금씩 찍어서 분량은 대충 챙겼으니까 편하게 해, 편하게." 그런 라비의 말에 좀 마음이 편해졌는지 다시 심호흡을 하고 카메라를 쳐다봐. "자, 별빛씨 자기 소개 한 번 해봐요. 저희 티비를 한 3200만명 정도 보니까 여기서 어필하면 빅스같은 아이돌이 될 수 있어요." "음, 어, 아, 네. 그니까 저는 올 해 19살이고, 이제 곧 20살이 되고요, 아! 캐나다에서 살다왔고, 음. 진짜 빅스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고싶습니다." "아, 귀여워. 그게 다에요? 노래 소개도 좀 해주세요." "어, 그리고 이번에 라비 오빠가 피쳐링해주신 타이틀곡 someday는 평범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인데요. 올 겨울에 정말 마음 따뜻해질 그런 노래에요. 정말 기대하고 두근거리면서 만든 노래니까 꼭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쳐주는 라비를 보면서 웃던 너는 그제야 긴장이 좀 풀려. 그때 문을 열고 택운이가 들어오고 라비는 카메라를 택운이 쪽으로 돌렸지. "아, 저희 빅스 매니저형이 별빛씨한테 옮겨 갔어요. 배신자에요, 배신자. 우릴 버려두고." 택운이를 찍으면서 얘기하자 택운이는 재빨리 문을 열고 나가. 그런 택운이가 웃겨서 크게 웃자 다시 라비가 너에게로 카메라를 돌리지. 마무리 멘트를 하고 카메라를 드리니까 드디어 뮤비가 끝이라는 실감이나. 저녁 10시가 넘어서야 차를 탄 너는 녹초가 되서 그대로 창문에 기댔어. 그런 너를 위해 택운이는 라디오도 끄고 최대한 조용히 차를 몰아. "오빠, 꿈 같아요. 내일이면 다 사라지면 어떡하죠? 오빠도, 원식이 오빠도, 학연이 오빠도, 실장님도 다 사라지고 다시 연습생 별빛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무서워요." 그런 너의 말에 대답을 안하는 택운이지만 그래도 너는 반쯤 눈이 감긴 얼굴로 웅얼되면서 계속 얘기를 했어. "너무 행복해서 사라질 것 같아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요. 데뷔하기만 하면 다 잘 될 것 같았는데 막상 데뷔를 코앞에 두니까 무섭네..오빠는 끝까지 내 옆에 있.." 웅얼거리다긴 잠든 너를 본 택운이는 손을 뒤로 뻗어 담요를 덮어줘. 매끄럽게 주차장에 차를 주차한 택운이는 널 깨우지 않게 조심히 안아들어. 오랜시간 조명을 받아어 빨갛게 익은 얼굴과 데뷔를 앞두고 더 강도 높아진 식단조절에 더 살이 빠진것같은 너를 보면서 택운이는 안쓰럽다는 듯 쳐다보지. 방문을 열고 조심스럽게 널 놓아준 택운이는 이불까지 꼼꼼히 덮어줘.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폴라로이드 사진 한장을 꺼내 너의 침대 옆에 올려놓지. 빅스를 데뷔시키면서 지금보다 더 어렸던 상혁이가 늘 택운에게 데뷔전 하던 고민이었어. 남들보다 늦게 들어와서 더 위축되있던 상혁이는 뮤비 찍는 날에 별빛이와 같은 고민을 했었지. 그래서 별빛이도 같은 고민을 할거라고 생각한 택운이는 촬영 중간에 회사에 가서 폴라로이드를 가져왔고 뮤비 촬영을 하는 별빛이를 찍은거지. 폴라로이드 사진을 올려놓고는 숨을 색색거리면서 들이 마쉬고 있는 별빛이를 보며 다시 이불 정리를 해주고 택운이는 나가. +)빅스티비 삐ㅡ "네, 리얼브이 빅스티비! 라비입니다. 전 오늘 저희 젤리피쉬의 신인 별빛이의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와있습니다. 저기 열심히 감독님과 얘기를 하고있네요." 삐ㅡ "지금 잠시 쉬는시간인데, 저기 자고있어요. 아, 귀여워. 저거 침대 소품인데 진짜 푹 자네요. 피곤한가봐요." 삐ㅡ "지금 점심시간인데 이 도시락은 학연이 형이 별빛이 데뷔 축하 기념으로 쏜거에요. 오오오, 맛있겠다. 안에 고기도 있어요." 삐ㅡ 쉬는시간, 추운 촬영장 내부에서 담요로 몸을 칭칭감은 별빛이 총총거리면서 라비에게 핫팩을 가져다준다. 삐ㅡ 촬영이 끝나고, 스텝들과 감독님에게 폴더 인사를 하는 별빛. 삐ㅡ "안녕하세요. 리얼브이 빅스티비입니다. 네, 오늘 저 라비가 이렇게 단독으로 카메라를 잡은 이유는요. 바로바로 제가 젤리피쉬의 신인 아이돌인 별빛양의 노래를 피쳐링했기 때문입니다. 정말 뮤직비디오 현장이 핫한데요. 그럼 젤리피쉬의 첫 여가수! 별빛양을 모셔보겠습니다." "아,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빛나는 별이 되고싶은 신인가수 별빛입니다." "아니, 별빛씨 왜이렇게 떨어요. 지금 카메라에 까지 별빛씨 떨리는게 느껴져요." "으아, 어떻게요. 원식이 오빠. 진짜 못 하겠어요. 다시 찍으면 안되여?" 삐ㅡ "자, 별빛씨 자기 소개 한 번 해봐요. 저희 티비를 한 3200만명 정도 보니까 여기서 어필하면 빅스같은 아이돌이 될 수 있어요." "음, 어, 아, 네. 그니까 저는 올 해 19살이고, 이제 곧 20살이 되고요, 아! 캐나다에서 살다왔고, 음. 진짜 빅스 선배님들처럼 훌륭한 가수가 되고싶습니다." "아, 귀여워. 그게 다에요? 노래 소개도 좀 해주세요." "어, 그리고 이번에 라비 오빠가 피쳐링해주신 타이틀곡 someday는 평범한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발라드곡인데요. 올 겨울에 정말 마음 따뜻해질 그런 노래에요. 정말 기대하고 두근거리면서 만든 노래니까 꼭 좋아하셨으면 좋겠어요." 삐ㅡ "아, 저희 빅스 매니저형이 별빛씨한테 옮겨 갔어요. 배신자에요, 배신자. 우릴 버려두고. 이 배신자." 삐ㅡ "네, 이제 우리 별빛이의 신곡 someday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이 났는데요. 몇일 안남은 저희 무대도 기대해주시고요. 그럼 지금까지 리얼브이 빅스티비였습니다. 많이 이뻐해주세요" ㅡ +) [빅스티비 ep77] 신인 데뷔하는데 원식이 피쳐링 갔나보다. 중간중간에 노래 조금씩 들리는데 원식이 목소리 개꿀ㄷㄷ. 남탕소속사에 여자 솔로라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근데 왜 씹덕터짐? 귀여워서 욕도 못하겠음. 원식이한테 핫팩주는 장면이랑 못하겠다고 하는 부분 계속 돌려보는중임ㅋㅋㅋ데뷔하면 여덕 될 것 같다. 너넨 어때? ㄴ혁이랑 동갑이라던데 엄청 어려보임. 노래도 잘 뽑고 여튼 명불허전 해파리 기획력ㅜㅜㅜ ㄴ나랑 동갑인데 분위기 장난 아님.. ㄴ원식이도 애 보는것같아. 엄청 귀여워 하네. ㄴ나도 여덕될듯ㅜㅜㅜㅜㅜㅜ ㄴ원식이 완전 우쭈쭈 모드ㅋㅋㅋㅋㅋ케미 장난아니다. ㄴ정매니저 신인한테 갔네ㅋㅋㅋㅋ숨는거는 여전하구나 ㄴ질투도 안나고 그냥 마냥 귀여움ㅜㅜㅠㅜㅜ ㄴ저번에 빅스 쇼케에서 봤음. 연습생들이랑 있는거ㅋㅋ그중에 제일 열성적으로 응원하더라 바로 뒷자리였는데. 그래서 호감임ㅋㅋㅋ ㄴ근데 왜 학연이 도시락 조공함?ㅋㅋㅋ 원식이 뭐 말하려다가 마는것 같은데 뭔가 숨겨진 얘기 있는것 같아ㅋㅋㅋ궁금함ㅜㅜ ㄴ2222222 ㄴ333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VIXX] 신인가수 별빛 매니저 정택운 3-2 37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