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데뷔 뮤직비디오 촬영이 끝난 다음 날 너 별빛은 앨범 자켓 사진을 찍기 위해서 촬영장으로 이동중이야. 뮤비 후 바로 찍는 사진이라 오히려 긴장감은 없었어. 어제 고생해서 그런지 컨디션이 좀 안 좋긴 하지만 그렇게 심한정도는 아니라 너도 으쌰으쌰하면서 기운을 차리고 있지. "오빠, 사진 봤어요. 고마워요." 자고 일어났더니 자신 옆에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덕분에 너는 얼마나 택운이가 고마웠는지 몰라. 너 감정은 솔직하게 표현하는 편이라 차에 타서 가는도중 폴라로이드 얘기를 꺼냈지. 부끄러운지 택운이는 말 없이 운전만 해. "진짜 완전 감동 받았어요. 오빠 완전 짱짱! 진짜 오빠가 내 매니저여서 너무 좋아요." "자켓사진이나 잘 찍어." "또 시크한 척 한다. 표현 좀 하고 살지? 그래도 한 지붕 아래서 사는데." "넌 걱정도 안되냐. 이제 전국에 너 얼굴이 나간다는데. 얼른 마인드 컨트롤이나 하고 있어. 너 안그래도 요즘 살 쪄서 만두 같아." "괜히 말 돌리기는..그리고 만두는 무슨 만두에요, 솔직히 야식도 안 사주면서. 마인드 컨트롤은 안그래도 마음 속으로 깊이, 아주 깊이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요. 자켓 찍은 다음에 스케줄 뭐에요?" 택운이는 너의 질문에 옆 좌석에 있던 스케줄 표를 확인해. "이사님, 대표님이랑 미팅있고 7시에 보컬 연습, 9시에 운동 잡혀있네. 댄스는 어차피 지금 필요없으니까 다음 활동하기 전까지 빼기로 했고." "맨날 미팅이네, 대표님이랑 이사님은 봐도 봐도 무서워요." 시시콜콜한 얘기를 하면서 너는 너 나름대로 마음을 다 잡았어. 드디어 도착한 촬영장에 너는 또 우렁차게 인사하면서 들어가지.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신인가수 별빛입니다.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작가님은 안오셨다고 헤어랑 의상부터 하면 된다는 스텝언니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대기실로 향했지. 뮤비 촬영 전 레드 브라운으로 염색했던 머리에 웨이브를 살짝 넣었어. 타이틀곡이 발라드기 때문에 과하지 않은 핑크색 톤의 화장을 했고 가장 먼저 니트에 붉은색 체크 계열의 치마를 입었지. 이번 앨범은 10대의 마지막을 보내는 소녀가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감성을 다 드러내야한다고 대표님이 말씀해주셨어. 사랑, 우정, 질투, 짝사랑 등 수록곡 주제도 다양한 만큼 자켓사진 역시 다양한 의상으로 찍어야했어. 의상을 갈아입고 나갔더니 사진작가님이 사진기를 만지고 계시길래 얼른 달려가서 인사드렸지. "작가님,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별빛입니다, 오늘 예쁘게 찍어주세요." 어제 뮤직비디오 감독님과 다르게 여자분이셨는데 털털한 옷과는 다르게 그 자체에서 나오는 포스가 장난 아니셨지. "가서 서봐요. 오늘 처음 찍는다고 했나? 컨셉은 들었고?" "네. 그 때 대표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지금은 사랑에 빠진 소녀처럼 찍어야 된다고 들었어요." "아예 얼 빠진 애는 아니네. 거기 하얀색 침대에 앉아서 최대한 사랑스럽게 표현해봐요." 하나부터 끝까지 다 세세히 알려주시던 뮤직비디오 감독님과 다르게 전체적인 틀만 잡아주시는 작가님에 당황했지만 그래도 회사에서 연기 수업을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서 포즈를 잡았어. "뭐야, 저게." 포즈를 잡자 마자 못 마땅하다는 듯 널 쳐다보는 눈빛에 기가 죽어서 더욱 버벅였지. "제대로 못해? 너 이래서 데뷔 할 수 있겠어? 사랑에 빠진 여자가 그렇게 각목같이 있으면 어떡해?"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해보겠습니다." 몇 번씩 컷을 찍으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지 소리를 지르는 작가님에 너는 죄송합니다만 몇번씩 말했지. 이미 표정관리는 안되기 시작했고 악착같이 버티고 있지만 사실 눈물이 날 것 같아 입 안 쪽을 깨물어가면서 촬영을 했어. "조금만 쉬었다 가자. 쟤 메이크업 수정 좀 봐줘. 한실장, 어디서 저런애를 데리고 와서 나한테 사진을 찍으라고 해. 자기가 뭘 찍는지도 모르잖아 쟤. 어후, 속 터져."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작가님은 결국 카메라를 스텝에게 주면서 신경질을 냈지, 그런 작가님의 태도에 너는 더 위축되서 고개만 숙이고 있고 실장님은 웃으면서 작가님에게 아부를 떨고 있었어. 너는 너 때문에 지연된 촬영 시간과 굽신거리는 실장님, 그리고 살벌해진 분위기 속의 스텝들과 코디들까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너의 잘못인 것 같아 잠시 머리 좀 식히고 오겠다고 하지. 매일 예쁨만 받고 귀여움만 받으면서 앨범 작업 준비를 하던 너라 이런 상황은 처음이야. 촬영장 안에선 울수도 없고 속은 답답해서 화장실로 왔는데 어차피 정신이 확 깰정도로 얼굴을 씻지도 못하고 눈 메이크업 때문에 울지도 못해서 넌 차가운 물을 틀어놓기만 해. 얼른 촬영 다시 들어가야해서 안면 근육을 좀 푼 다음 얼른 화장실을 나왔지. 복도를 지나서 스튜디오로 가려고 하는데 계단을 급하게 뛰어 올라온 택운이가 따뜻한 우유를 내밀어. 너는 잠이 안오거나 생각이 복잡해지거나, 녹음하기전엔 꼭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데 오늘은 촬영장에 우유가 없어서 너는 그냥 촬영을 들어간거였어. "오늘, 이거 안 먹었잖아. 얼른 마시고 들어가." 너 자신도 잘 몰랐던 습관들을 챙겨주는 택운이가 눈물나게 고마워. 1층에 있는 편의점까지 급하게 뛰어갔다온 택운이는 헥헥 거리면서 숨을 골랐지. "..고마워." "얼른 들어가서 너가 얼마나 예쁜사람인지 보여줘. 여태까지 본 모습중에 오늘이 제일 예뻐." 그런 택운이의 말에 얼른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고서는 촬영장을 향해 들어갔지. 그 후로는 작가님 오더에 맞게 잘해냈어. 처음 입었던 의상으로는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느낌으로, 짧은 원피스에 하얀색 자켓을 걸쳤을 땐 다른 사람을 향한 질투에 빠진 소녀의 느낌으로, 하얀색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서는 가장 편한 평범한 19살 소녀의 모습으로 촬영을 했지. 그렇게 오랜 시간에 걸쳐서 촬영이 끝나고 작가님은 만족하신듯 카메라를 내려놓으셨어. "오늘 죄송해요, 제가 잘 몰라서." 컷 소리가 끝나자마자 얼른 달려가서 작가님께 고개 숙이면서 인사드렸더니 작가님이 수고했다면서 어깨를 두드려줬어. "수고는 자기가 했지. 미안해요, 내가 좀 찍을 때 예민해서." "아니에요, 괜찮아요. 오늘 정말 많이 배웠어요. 사진도 예쁘게 나왔고 진짜 감사드려요." "그래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 다시 찍어요. 이젠 자기 쪽에서 싫다고 하려나? 여튼, 신인인데 울지도 않고.. 보통 이 정도 소리지르면 촬영 못하겠다고 빽빽울고 난리를 피던데. 꾹 참고 내 말 들어줘서 고마워요. 앨범 나오면 꼭 살테니까 나중에 싸인이라도 해줘요." 촬영이 끝나니 편한 언니같은 포스를 풍기는 작가님 덕분에 웃으면서 기분 좋게 촬영을 마칠 수 있었어. 편한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차를 타자마자 너는 녹초가 되서 대자로 뻗어. "오늘 너무 힘들다, 진짜 힘들어. 오빠." "고생했어. 사장님이 회사로 오지말고 밥 사주신다고 음식점으로 오래." "헐? 진짜로? 와 대박이다. 아 짱 좋아. 진짜 사장님밖에 없다. 뭐 먹기로 했어? 고기? 회?" "고기는 무슨, 살 빼야지 데뷔가 얼마나 남았다고" "아, 좀. 고기 먹자고 그러자. 응? 고기 사주세요." 이동하는 내내 고기, 고기 노래를 부르는 너였기에 소고기집이 보이자 소리를 질러. "나 지금 소름 돋았어. 고기느님. 여기 엄청 비쌀 것 같음." "가서 예의바르게 행동하고, 좀 조신하게 행동해." "응응! 오케이. 와 대박 미치게하네." 차에서 내리자마자 곧 바로 식당으로 뛰어간 너는 택운이에게 빨리 오라고 손짓을 했어. "아 좀 빨리와. 사장님 기다리시잖아." "퍽이나. 고기가 기다리는거겠지." "그게 그거거든요. 고기! 고기!" 방으로 안내해주는 종업원을 따라서 갔더니 사장님, 이사님, 실장님까지 다들 계셔. "안녕하세요." 90도 인사를 하면서 들어가자 얼른 앉으라면서 자리를 내주시지. 이미 고기는 구워져 있었고 너의 시선은 고기로 고정되있어. 그런 너의 시선을 본 사장님은 일단 밥부터 먹고하자면서 너 쪽으로 고기를 주셨지. 그 말에 미친듯이 고기를 흡입하는 너를 택운이가 계속 주시해. 이미 밥 한 공기를 다 비우고 계속해서 고기를 집어먹자 택운이가 그런 너의 젓가락을 뺏었지. 높은 관리자분들이랑 같이 있어서 큰 소리는 못 내는 너는 왜 뺏어가냐면서 눈으로 택운이를 째려봐. "그만 먹지, 좀" 입모양으로 너에게 뭐라하는 택운이에게 메롱하고는 새 젓가락을 꺼내는데 사장님이 이제 별빛이 얘기 좀 하자면서 상을 물리자고 종업원을 부르지. 그래서 넌 조심스럽게 젓가락을 내려놓을 수 밖에 없었어. "일단 데뷔는 12월 6일 금요일날로 잡았어요. 4일쯤 보도자료 돌리기로 했고 뮤직비디오랑 음원은 5일날 자정에 공개하기로 했고요." "앨범 작업은 다 끝났어?" "네. 음원 다 따서 시디는 제작 끝났고요. 오늘 찍은 자켓사진이랑 속 사진들은 곧 후반작업해서 바로 앨범제작하기로 했어요." "수량은 일단 신인이기도 하고, 여자솔로 앨범은 잘 팔리지도 않고 해서 5000장 선제작 들어갔고요. 데뷔 다음 주부터 팬싸 돌리기로 스케줄 조정하고 있어요." 어차피 너랑은 크게 상관없는 얘기라 너는 후식으로 나온 매실차만 홀짝 거리고 있었지. "별빛아 이번엔 우리도 욕심 버리고 작업했으니까. 그냥 최대한 니 얼굴 알리는데 목표를 두자." "네. 열심히 하겠습니다." 1시간동안 진행된 회의 끝에 다시 한번 확정적인 스케줄이 나왔고 넌 밥 먹은 뒤 곧바로 연습실로 향했어. 몇일간 정말 하루에 3시간도 못 자면서 연습을 했고, 관리를 했지. 드디어 너의 앨범 제작이 끝나는 날이었어. 소속사 한 켠에 쌓여있는 너의 앨범을 보면서 웃음이 멈춰지지가 않았어. 땡스투도 너가 직접 쓴 글이 올라갔고 사진도 온통 너사진 뿐이니까 뭔가 부끄러우면서도 기분이 좋았어. 그 중 2장을 뽑아서 엄마, 아빠에게 편지를 쓰고 싸인을 한 뒤 택배로 보냈고 음악방송에서 돌릴 앨범에도 정성스럽게 싸인을 했어. 이제 내일이면 정식적으로 앨범과 음원이 풀리고 그 다음날에는 뮤직뱅크에 너 얼굴이 나오는 날이야. 이미 너에대한 보도자료가 나갔고 생각보다 반응도 괜찮아서 소속사에서도 다행이라면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어. "오빠, 여기요." 너는 아빠,엄마에게 사인 한 뒤 처음으로 한 사인 앨범을 택운이에게 줬어. 이제 택운이는 매니저를 떠나서 정말 의지할 수 있는 오빠로 너에게 자리잡았지. 하나씩 사진을 넘겨보던 택운이는 보일듯 말듯 웃어보여. 그리고는 너의 머리를 쓰다듬었지. "언제 이렇게 자랐어." "처음부터 컸거든요." "긴장하지말고 잘하자." "그럼요, 누구 소속 가순데. 오빠가 맡았으니까 잘될꺼에요." 눈코뜰새 없이 바쁜 이틀을 보내고 드디어 너가 데뷔하는 날이 왔어. 어제 뜬 뮤직비디오 덕분에 너와 라비 이름이 실검에서 중위권을 치기도 했고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꽤나 높은 편이였어. 오히려 그런 관심 때문에 너는 더 긴장하게 됐지. 새벽부터 진행된 드라이 리허설에서 약간의 음이탈을 낸 너는 그 실수가 자꾸 생각나서 미칠것같아. 그런 너를 라비가 괜찮다고 다독여줬지만 너의 귀에 그게 들릴리가 없었지. 무대 의상을 다 갖춰입고 드디어 사전녹화가 시작됐어. 무대 뒷켠에서 라비와 화이팅을 외치고는 너 먼저 무대로 올라갔지. "안녕하세요, 신인가수 별빛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신인이지만 라비가 무대에 선다고해서 팬들이 많이 자리를 채웠어. 너가 들어가자 고맙게도 박수도 쳐주고 소리도 질러주는 팬들 덕분에 긴장이 좀 풀렸지. 인이어를 끼고 노래가 시작됐어. 그 순간부턴 정신없이 그냥 질렀지. 음이탈도 안나고 마지막까지 노래를 부른 너는 감독님의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바로 주저 앉아. 긴장이 풀리자마자 바로 다리에 힘이 풀린거지. 걱정하는 팬들에게 오늘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정말 고맙다고 몇번씩 인사한 너는 결국 스텝이 나오라고 얘기한 후에야 내려왔어. 대기실에 들어가자 라비가 케잌을 들고 서있어. 라비 뿐만아니라 코디언니들, 택운이, 실장님, 대표님, 이사님까지 다 계셨지. 케잌을 보자마자 눈물을 펑펑 흐르는 너를 코디언니들이 다독여줬고 다들 좋은날인데 왜 우냐면서 위로도 해줬어. 그렇게 울다 웃으면서 케잌을 먹고 다시 본방무대 준비를 했지. 본방은 어차피 카메라에도 안 잡히고 아까 한 번 무대를 했었던지라 훨씬 여유롭게 무대를 했어. 본방 무대까지 끝나고 방송이 다 끝난 뒤 택운이와 함께 피디님들과 작가님들에게 시디를 돌린 너는 마지막으로 주차장으로 향했어. 차로 천천히 걷고 있는데 주차장 앞에서 너의 이름을 부르는 한 여자애를 발견했어. "언니! 별빛언니!" 너를 부르는게 맞는지 손가락으로 널 가르킨 너는 맞다는 여자애의 소리에 얼른 그쪽으로 가. 택운이도 딱히 말릴 생각 없는지 그냥 너를 따라가지. "언니 왜이렇게 늦게 나왔어요." "아, 저 시디 좀 돌리고 그러느라고요. 계속 기다린거에요? 날도 추운데." "언니 첫 데뷔잖아요. 오늘 엄청 잘했어요. 또 반할 것 같아요." "으아 진짜요? 다행이다. 추운데 얼른 들어가요. 얼굴도 빨개졌네." "아니, 언니 혹시 라비오빠 팬만 왔을까 속상해할까해서 기다렸어요. 오늘 언니 팬들도 왔었어요! 근데 다들 먼저 들어갔어요. 내일 음악중심도 갈게요." "고마워요. 아 진짜 감동이다. 눈물 날 것 같아요." 너보다 훨씬 어려보이는 팬이 널 위해서 이렇게 기다렸다고 하니까 정말 고마워서 어쩔줄을 몰라. 그런 너한테 이제 가자는 택운이의 소리에 팬한테 잠깐 기다리라고는 얼른 차로 갔지. 차에서 초콜렛이랑 시디를 가지고 왔어. "이름이 뭐에요?" "저 지민이요! 언니 제 이름 꼭 기억해줘요" "그럼요. 이제 추우니까 얼른 들어가요. 밤길도 위험한데 밝은길로만 가고요.여기 이거 제가 팬한테 한 첫 싸인이에요. 조심히 가고 꼭 멘션 남겨요, 들어가면! 제가 확인할게요." 손을 꽉 잡아주면서 얼른 들어가라고 신신당부한 너는 못내 아쉬운듯 차에 탔지. 차가 출발하고나서야 자리를 뜬 지민이를 보면서 너는 계속 뒤를 쳐다봐. "자리에 얌전히 좀 앉아." "오빠, 진짜 감동받았어, 나. 원래 라비 오빠 팬 밖에 없을 줄 알았는데 진짜." "별게 다 감동이다." "진짜 좋다.오늘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감동받을 일 투성이네." 그렇게 감동받으면서 너는 첫 무대를 잘 마칠수 있었어. 그리고 워낙 곡이 좋은 덕분에 너는 첫 무대만에 실시간 검색어 1위, 멜론 실시간 차트 10위권에 들어갈 수 있었어. +) [131206 someday 별빛(feat.VIXX RAVI)] 오늘 뮤직뱅크 무대영상임. 우리 원식이 알바 뛰고 왔어. 아 진짜 노래 내 취향 저격에 뮤비도 취향 저격하더니 무대매너까지 좋네ㅋㅋㅋㅋ 이러다 부업으로 별빛 뛸까봐 걱정임. 반응도 핫하고 다 좋다. 진짜 미치게하네ㅜㅜㅜㅜ ㄴ오늘 사녹, 본방 다 보고 왔는데 예쁨ㅜㅜㅜㅜ라비 보러갔다가 취향저격 당하고 옴 ㄴ뭔가 김태희처럼 예쁜건 아닌데 오밀조밀하게 예쁨 ㄴ원식이 오늘 의상 좋다ㅜㅜㅜㅜ ㄴ나 오늘 사녹 들어갔다 왔는데 원식이 랩 장난아님. 자비좀요ㅜㅜㅜㅜ ㄴ얘 홍빈이를 이은 제2의 벌벌미임. 아까 후기보니까 노래 끝나자마자 주저 앉아서 감사하다고 몇번씩 말했다더라ㅋㅋㅋㅋ ㄴ둘다 남매 케미bbb +) [131206 별빛 퇴근길 후기]
오늘 뮤뱅 뛰고 온 반짝이야. 사녹 후기는 다른 분들이 썼으니까 퇴근길 후기만 씀. 나 안가고 그대로 대기타고 있었음. 다른 가수들 빠지고 한시간 있다가 드디어 별빛느님 나옴. 미친듯이 이름 불렀더니 자기 부르냐고 손짓하길래 긍정의 끄덕임 했음. 그냥 손 흔들고 차로 갈 줄 알았는데 나한테 급하게 뛰어옴. 그러면서 추운데 왜 안 가냐고 폭풍 걱정ㅜㅜㅜㅜ진짜 별빛느님 아님? ㅜㅜㅜㅜㅜ 한참얘기하다가 매니저가 이제 가자고 부르니까 차에가서 초콜릿이랑 앨범 가져오더니 손수 이름 물어보고 싸인해주면서 건네줌. 자기 팬한테 한 첫 싸인이라면서. 이 언니 진짜 요물 맞나봐 어쩜 반짝이 심쿵하는 법을 이렇게 잘 아냐. 진짜 집가면서 너무 좋아서 벌벌 떨면서옴ㅋㅋ아 그리고 집 도착하면 멘션날리라고 2차 걱정도 해줬다. 나 평생 별빛느님으로 모시고 살아야겠어. 내일 음중도 가야되니까 난 이만 갈게ㅜㅜㅜㅜ안뇽! ㄴ헐 진짜 너 반짝이 계 탔다. ㄴ전생에 무슨짓함? ㅜㅜㅜㅜ ㄴ나도 내일 가야겠다ㅜㅜㅜㅜㅜ ㄴ222222 ㄴ3333 ㄴ얼굴도 이쁜데 마음까지 국보급임 ㄴ안방수니는 스밍이나 돌릴란다ㅜㅜㅜㅜ ㄴ별빛아ㅜㅜㅜㅜ언니는 너가 너무 좋아ㅜㅜㅜㅜㅜㅜㅜ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VIXX] 신인가수 별빛 매니저 정택운 4 31
12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