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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독백 (獨白)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1-1 (번외) | 인스티즈 


 

 


 

세상이 편안하게만 느껴지면 얼마나 좋을까, 

마음먹은대로 흘러간다면 세상이 얼마나 기분좋게 흘러갈까, 그런생각을 많이했다. 


 

이지훈을 처음만났을땐 나도 생생히 기억한다. 

늦게일어나 지각하고, 어김없이 상사한테 깨지고.. 정말 말그대로 엿같은 하루였다 

강제로 야근을하고, 재수없게도 비가내려 근처 편의점에서 우산을샀는데 그게또 가격이 좆같이도 비쌌다. 

비는 어찌나 많이내리는지, 우울한 내기분을 대신하듯 신발전체를 젖게만들었는데 

그때 이지훈을 만났다. 


 


 

"..여기서뭐해" 


 


 

왜 말을걸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그저 남의 일이구나, 하며 지나가면 그만인데 왜 나는 동정을 베풀듯 그아이에게 말을걸었는지 제 자신도 이해를 못하겠다. 


 

덜덜 떠는 온몸, 

핏자국이 여기저기 물들어있는 교복, 

주인에게 버림받은 개새끼도 이렇게 까지 처량할순 없을것이다, 

그래. 

그래서 데려온것 같다. 


 


 

처음보는 사람에게 이끌려오고 낯선사람에게 옷이벗겨졌는데도 수치스러운 표정하나 없이 담담했다. 

그 담담한 표정에 나도 모르게 힘이 쭉 빠졌다. 덕분에 손길은 차분했기에 녀석이 더 담담했는지도 모른다. 

웃기게도 녀석은 처음본사람을 선뜻 따라왔고 그사람손길에 자신에 몸을 맡겼다. 


 

아마 나는 이 상황에 당연스럽게 녀석이 하지마라며 소리라도 지를줄 알았지만, 녀석은 입을 꾹다문체 내 손길을 받아냈다 

모순적인건 오히려 그녀석이였다. 


 

이지훈, 처음엔 '말못하는 장애인' 그정도로 생각했다. 

내가 무슨말을하던 영혼없는 끄덕임, 텅 빈 눈에는 아무 읽힘도 들지않을정도로 녀석은 공허했으니까 


 

아마도, 솔직히 '일탈' 정도로 그녀석을 데려왔을지도 모른다 

이런 아이라면 내 스트레스를 풀수도 있을지 모른다, 

뭐어때 안들키기만 하면 되는거아니야? 

어차피 말못하는 녀석인걸. 

그런 못된생각이 나를 덮쳐왔다 


 


 


 

하지만 내생각외로 녀석은 말을 할수있었다. 

일주일째, 어떻게하면 녀석을 내맘대로 조리할수있을까 라는 미친생각에 박혀있을때쯤 녀석은 입을열었다. 

솔직히 엄청 놀랬다. 이렇게된다면 내가 원하는데로 행동 될리가 없어서 라기보단 

녀석에 목소리를 듣자마자 뭔가 번쩍,하고 느껴져버렸던게 문제였을까 

자신이 쓰레기처럼 느껴졌다. 


 

무슨생각을한거지, 

뉴스에라도 나올려고 한건가, 

미쳤구나 나도, 


 

이런생각이 날 압박해왔다. 


 

하긴 그날에 나는 아마 미쳤다해도 과언이 아니였을꺼다 

말그대로 정말 내가 '미쳐서' 데려왔던 이지훈이니까. 


 

미치지않고서야, 

길에 엎어져있는 길고양이 한마리쯤 무시해도 되는건데 데려와버렸으니까. 


 


 


 

녀석과의 초반에 기억은 이렇다. 


 

씻고나왔을땐 생각보다 깔끔하고 귀여워서 놀랬고 

두번째는 말을 할수있다는거에 놀랬다. 


 

세번째는 녀석이 지내온 이야기에, 

놀랐다. 


 


 


 


 


 


 

난 아마 남들이본다면 그게 뭐가 힘들까, 하는 그런 삶이였을것이다. 

평범한 부모님밑에서 별다른 고생하지않고 남들보단 편안히 공부하고 원하는 대학,회사에 들어가 지냈으니까 


 

하지만 행복은 상대적인거라고, 

난 나름대로의 고충이 많았기에 충분히 힘든 삶이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나보다 힘든 사람은 널리고 깔렸다. 


 

그때 내앞에 이지훈처럼. 


 


 

원조교제 

나는 상상도 못할 그런일을 고작 18살 아이가 했다. 

더럽지않다고 녀석을 안아줬지만 생각은 복잡했다. 

괜한짓을 한게 아닐까 

과연 녀석을 안고 갈수있을까 

지금이라도 내쳐야 하는걸까 


 

그런생각이 날 뒤덮고있을때 이지훈의 목소리가 심장을찔렀다. 

몸이라도 굴려서 함께있고싶다는 이야기,  


 

..얼마나 제 삶이 싫었으면 이런이야기를 처음보는사람한테 할까 

고작 고등학생밖에 안된아이가 이런이야길 하는거지. 


 

죄책감이 온몸을 감싸고 올라오는 기분이다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1-1 (번외) | 인스티즈 


 


 


 

녀석은 밀물처럼 빠르게 나를 차오르게 만들었다. 

속이없는건지 구애를 해대는 이지훈의 모습에 의아했다. 

'그런' 사람이 싫다면서 그렇게 행동해온건 이지훈이였다 

손길은 꽤나 숨막히고도 야하게다가왔다 

과연 이 아이가 고등학생인가 싶을정도로 자극적인 아이였다 


 

참을수있는만큼 참았던것 같다. 


 

사랑하지않는사람과 섹스를 하지않는다고? 

내가 내 뱉고도 우스운 말이다. 


 

원나잇은 밥먹듯했었다, 

여자든 남자든 가리지않고 하루의 일탈이라면 누구든 붙잡고 했던 행위인데 녀석에게는 왜인지 하지못했다. 

이따금 녀석이 다가올때 밀어낸다고 속으로 불렀던 애국가가 얼마나 애타게 불렀는지., 


 


 


 


 

내생각보다 녀석은 꽤나 끈질겼고, 나는 결심했다. 

연애 흉내라도내자고. 


 

연인흉내를 내기시작했을때부터 녀석은 그전보다는 좀 덜하게 행동했다 

섹스라도 할기세로 달려들던 이지훈은 내가 '애인'흉내를 내자, 녀석은 고작 입맞춤정도에 온 얼굴을 붉히고 안절부절할정도로 부끄러워했다. 

아마도 그때쯤 녀석에게 사랑은 낯설은것이라고 깨닳았던것 같다. 


 

일탈로 데려왔던 이지훈은 생각보다 순수했고 생각보다 날 꼼짝못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버렸다. 


 

그래, 초반은 좋았다. 

수줍게 웃는모습이 생각보다 사랑스러웠고 

날위한답시고 바보처럼 행동했던것도 귀여워 보였으니까. 


 

그런 생각이 점점 들기 시작하니, 난 흉내가 아니라 진짜 연인으로 녀석과 지내고자 생각했다. 

아껴주는법을 가르쳐주고자 손도 대지않았던 녀석의 몸에 처음으로 손을댔다. 

아마 이지훈보다 내가더 긴장했을지 모르지,. 


 

20살의 이지훈의 살결은 부드럽고 좋은 향기가났고 

그 이지훈이 나에게 매달리고, 사랑한다며 말하는 그작은 입술이 퍽 사랑스럽게 느껴져  

나도모르게 녀석과 같은말을하며 내 손길은 더욱더 조심스럽게 녀석을 탐했다. 


 

그렇게 계속 좋을줄만 알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녀석과 동거한지 2년즈음, 점점 질려버렸다 

흔한 연인의 싸움에도 이지훈은 내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빌었으니까. 

버리지말라며 울며말하던 이지훈이 처음엔 안쓰럽고 마음아팠는데, 날이갈수록 무뎌져버렸다. 

점점 집에들어가기싫어져버리고, 왜그때 녀석을 데려왔을까 하는 후회도 들기시작하면서 마음이 돌아서버렸는지도 모르지. 


 


 


 

바람은 피지않았다. 

그저 그상황을 피하고, 좀더 편하게 끝내고싶어 말했는지도 모르지, 


 

난 일부러 늦게들어가고, 거짓말을하며 귀찮게도 회사내 샤워실에서 씻고 집에들어가며 녀석을 자극했고, 자연스럽게 이지훈은 내게 매달리기 시작했다. 

모든게 예상대로였지만 마음 한구석은 복잡했다. 


 

..사실 마지막에 이지훈을 혼자 냅두고 방으로들어갔을때 이지훈의 목소리는 생생히 내 귀를 타고 흘러들어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나는 모진사람이였다 


 

버리지마세요, 

몸이라도 줄께요, 

사랑같은건 혼자할테니까, 

제발 

이렇게울잖아요, 


 

그날밤, 이지훈의 목소리는 어딘가 날 찔러오는 기분이였다.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1-1 (번외) | 인스티즈 


 


 

어째서 그렇게 모질게 굴었는지 알고있다, 

22살이된 이지훈은 필요이상으로 날원하고 갈망해왔으니까 

난 아마 부담스러웠는지도 모른다. 


 

조금은 자립심을 길렀어도 좋았을텐데, 

너무 매달리지만않았으면 그렇게까지 하지않았을수도있을텐데. 


 

방문앞, 녀석의 흐니끼는 목소리는 밤새들렸고 

안그런척했지만 나또한 밤새 잠을 이루지못했다. 


 

녀석의 목소리가 들리면 들릴수록 난 이지훈에게 책임을 떠넘겼는지도 모른다. 

나이가 30살이 넘은 나는 한심하게도 주위사람하나 케어할줄 모르는, 그런 멍청한 어른이였으니까. 


 


 


 


 

출근한지 얼마안되어 울리는 벨소리는 날 지겹도록 만들었고, 나는 그게 당연히 이지훈인줄만 알고 넘기고 또 넘겼다. 

그렇게 모든걸 넘겼다. 


 

오후 4시즈음, 

또다시 울리는 벨소리에 신경질적으로 받았던 핸드폰을 떨궈버릴수밖에없었다. 


 

'경찰서입니다.' 


 

낯설고도 차갑게 들려왔던 목소리는 심장을 찔러오는 기분이였다. 

처음엔 그저 이지훈이 뭔가 사고를쳤거나 날 엿먹일려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그건, 

내 착각이였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이지훈. 

그의 삶에 정말, 나밖에없었다. 

권순영밖에. 


 


 

우습게도 그는 그렇게 높은곳에서 뛰어내렸음에도 불구하고 거짓말처럼 외관은 멀쩡한듯 보였다. 

하지만 숨은 쉬지않았다, 


 

..분홍색만 잘어울리는줄 알았는데 

그는 모순적이게도 하얀색도 잘어울렸다. 

하얀천을 덮고있는 이지훈이 편안해 보이는 기분이 들어서였을까,. 


 


 


 

그는 날 처음만났을때 입고있던 교복을입고, 

내가 처음 사준 운동화를 신고, 

밤새울어 온 얼굴이 발갛게 부어오른체, 

웃으며 눈감고 있었다. 


 


 


 

그래도 눈물은 날줄알았는데 눈물 조차나오지않았다. 

소식에 허둥지둥 반차를 내고선 뛰쳐오는동안도 눈물은 나오지않았다. 


 

거짓말처럼 느껴졌을지도 모르지. 


 


 

경찰서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하고 

영안실에서 녀석을 마주했을때 당장이라도 눈을뜨고 다시 내게 매달릴줄알았다. 

아마도 그랬다면 내가 잘못했다 빌수도 있었겠지, 

하지만 이지훈은 눈뜨지도, 거짓말이라고 말도하지않았다.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1-1 (번외) | 인스티즈 


 


 

그나마 '가족'이라고 말할수있는 사람은 나뿐이였다. 

서류상으로도, 무엇으로도 녀석과 가족이라고 보기엔 어려웠지만 그동안 함께해왔기에 녀석의 장례는 내가 치룰수밖에없었다. 


 

화장 직원에게 관을 넘기기 하루전,  

관속에 누워있는 이지훈에게 마지막 말을 전하라는 장의사의 말에 그제서야 눈물이나왔다. 

후회해봤자 소용없다는 말이 왜 그때 떠올랐는지, 

정말 태어나 그렇게 운건 처음이였다. 


 


 


 

미안해, 

그런말해서 널 더힘들게 만들었어, 

왜 난 너에게 맞춰갈려고 노력하지않았을까, 

조금더 감싸줄수있는거였는데, 

그럼 네가 이렇게, 

이렇게,. 


 


 

이지훈의 장례를 나혼자 치루기때문에 다행이였을까 

하루를 꼬박 녀석에게 미안하다고 빌었다. 


 

생각보다 이지훈은 나에게 깊숙히 박혀있는 존재였다. 

사랑하지않는다 생각했고, 

그저 놀이정도로 생각했다. 


 

녀석에게 사랑한다 말할때도 진심이 아닌줄알았고, 

애틋하게 행동할때도 그저 아무 마음없이 하는 행동인줄알았는데, 

멍청한 권순영은 그동안의 모든것이 진심이였구나하는걸 이제서야 알았다. 


 


 


 

내가 죽어서 널 다시 만난다면 너에게 용서를 빌수있을까, 

용서를 빈다면 넌 어떤 표정을 지을까, 

날 원망할까, 아님 아는척도 하지않을까, 


 

이런생각을 해봤자 너에게 들릴일도 없을텐데 

부질없다. 


 

넌 이제 없고, 

난 여기 계속있다. 


 

남겨져있는 이지훈의 옷과, 내가 줬지만 가져가지않은 통장. 

모든건 그대로지만 너는없다. 


 

뜨겁지도 않은지 넌 불꽃속에 휩사여 

그 흔한 비명도없이 점점 사라져버리고있다. 


 


 

..하늘이 흐리다. 


 


 


 

.. 

비, 

내렸으면 좋겠다. 


 


 


 


 


 

안녕, 이지훈 


 


 


 


 


 


 


 


 


 


 


 


 


 


 

# 그의 독백 (獨白) 끝 


 


 


 


 


 


 


 


 


 


 


 

많은분들이 번외를 바라셨고, 저도 쓰고싶은 마음이 많아서 써내렸네요. 

글을 써줘서 감사하다는 말씀, 오히려 여러분들이 제글을 읽어주시고 댓남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8ㅅ8!!! 

아마 엄청 우울한 글일꺼같은데..흐힣.. 사실, 술먹고 썼습니다!!! 캬컄캬!!  

제가 많이 부족해서 오타도많고 맞춤법도 구린데, 응원해주셔서 항상 감사해욥!!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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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세상에아진짜 와 아 지훈아 아 순영 아ㅠㅠㅠㅠㅠㅠ어어떡해요 눈물나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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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으에에애앵애ㅐ앵ㅇ 쑤뇨 나빠ㅠㅠㅠㅠㅠ근데 쑤뇨도 불쌍해ㅜㅜㅜㅜㅜㅜ다 불쌍해ㅜㅜㅠㅠ쥬니가 제일 불쌍해ㅜㅜㅜ 자급자족님 너무 좋아ㅠㅜㅜㅜㅜㅜ살앙해영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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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4.54
ㅠㅠㅠ결국은이렇게ㅠㅠㅠ맘아프네여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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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 눈무리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지훈이 너무 안타깝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 순영이도 너무 안타깝고 ㅜㅠㅠㅠㅠㅠ 둘 다 너무 찌통이엥요ㅠㅡㅜㅠㅠㅠㅠㅠㅜㅜㅠ 아 진즈 눈무리 흫윽흐긍흑읗그 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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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오엠쥐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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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둘다 불쌍하고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슬픈 글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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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아 진짜 너무 .... 순영이도 못됐다 생각했는데 진짜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둘 다 너무 안타깝고.... 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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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아...먹먹해..힁...아....답답하다...후하....ㅠㅠㅠㅠ.....그냥 안타깝다....ㅠㅠㅜ아후....ㅠㅠㅠ오늘도 너무 잘보고갑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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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마음이 너무 아파요...ㅠㅠㅠㅠ 정말 아릴 정도로 아프네요... 평소에 달달한 연애이야기만 보다가 이렇게 슬픈 이야기도 보니까 정말 느낌이 색다른것 같아요ㅠㅠㅠㅠ 지훈이도 순영이도 정말 많이 안타까운 글이었어요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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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진짜 와 이지훈 와 권순영ㅇ 진짜 이런 분위기 글 접하기 쉽지않은데 이렇게 쩌는 글로 접해서 일단 너무 좋구요 저 눈물 쮸류류ㅠ륙 흘렷슴다 엉엉엉 호우 영원해 ...... ❤️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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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ㅠㅠㅠ안타깝고 너무 슬프네요ㅠ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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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너무 슬퍼서 눈물날 것 같네요..ㅠㅠㅠㅠㅠ순영이가 자기마음을 더 빨리 알아냈으면 좋았을텐데ㅠㅠㅠㅠㅠㅠ둘다 왜이리 안타깝고 어우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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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72.254
다음 생이라는 게 있다면 꼭 두 사람이 예쁜 연애했음 좋겠어요 ㅠㅠㅠㅠㅠ 글 속에서 너무 처량하고 불쌍한 쥬니.. 자급자족 호우님 짱 드세요 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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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3.74
아니ㅜㅜㅜㅜㅜㅠㅠ짐짜ㅜㅠㅠㅠㅠㅠㅠ 3번 이상을보는데ㅠㅜㅜ 너무ㅜㅜㅜㅜ 슬퍼ㅜㅜㅜㅜㅜ 진짜ㅠㅜㅜㅜ 너무 ㅜㅜㅜㅜ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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