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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속에서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3-3 | 인스티즈




요며칠 내가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웃음이 안나온다면 거짓말이겠지.

술김이지만 욕하고 도망간이후에 자신만보면, 늘그렇듯이 그렇지만 조금더 심하게 짜증나는 표정과함께 경기를 이르키듯 싫어하는 이지훈을 보면 그런생각이 들었다.

내가 진짜 미쳤나, 하는 그런생각

어쨋든간에 꿈속에 남자는 나오지않고, 잠또한 푹잔다.

근데 이놈에 망할 호기심때문에, 사이비소리까지 들어가면서 이지훈을 쫒아 다녀야할까


생각은 꼬리를 물고 늘어져만 가는데

도무지 진전이 없다.


이지훈은 나를 도망다니면서도 마주치면 꼭 욕을하고 도망갔다.

마치 그때의 복수를 하듯.


욕하고 도망가는 이지훈을 보면 짜증난다기 보단 그저 쪼끄만하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그만한게 욕도잘하고, 성질은 어찌나 더러운지.. 이지훈이 동물이였으면 아마 물어 뜯겼을꺼다.



자,

그럼 이제 나만포기하면 이 엿같은 대학생활 조금은 더 편하게 지낼수있겠지만,

꿈속에 '이지훈' 인지모르겠지만 남자가 마치 운명마냥 질기게도 그와 마주치게끔 상황이 자주 만들어졌다.

마치,

지금처럼.




"오! 사이비 왔냐?"




낄낄대는 녀석들의 목소리에 가운대 손가락을 올려주고 대충 자리에 앉았다.

친목인지 뭔지, 모임이있다며 빠지지말라는 말에 억지로 간 술집에는 술판이 벌여지고있었다.

아, 뭐 술집이니까 술판이 벌여지는건 당연하지만.

망할, 무슨 엠티도아니고 친목은 무슨 친목인지. 그냥 술먹고싶으니까 판벌려놓은거지.


여러 선배,후배들이 가득 섞여 모여있는 술자리는 꽤나 시끄러웠다.

대충봐도 20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당연한거지만.

벌써부터 피곤함이 몰려오는듯 머리를 긁적거렸지만 기다렸다는듯 내게 달려오는건 빈잔을 술로 가득 채우는 손길들이였다.




"캬- 권사이비! 한잔해야지!"




엿먹어 시발.

이지훈을 괴롭혔다는 죄목으로 권사이비라는 별명이 붙어버렸다.

왜 이지훈을 못괴롭혀 안달이냐, 너 진짜 사이비냐 등등 사람들입에 내이야기가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데, 딱히 뭐라 대꾸할수가없었다.


꿈속에 남자가나와요. 이지훈이랑 똑같이생긴 남자가. 근데 그게 7년째인데,

남자가 자기가 자꾸 꿈에 나오는 이유를 이지훈한테 직접물어보라고하고 이제안나와요. 그래서 쫒아다녀요.


라고 말하면 믿을것도 아니였고 진짜 미친놈되기 딱 좋으니 어찌 대꾸 할수있을까.

그냥 허허, 웃으면서 술이나 마실수밖에.




"자식, 안온다더니. 이지훈있는거 알고 온거아냐?"




먹던 술을 내뱉게 만드는 발언이였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양껏느껴지는 쓴맛에 한껏 인상쓰고 들이키고 있는데 또다시 들리는 이지훈이라는 이름에 켁, 하고 술을 뱉어버렸다.

미친, 이지훈이 여기있다고?


동기의 손에 따라간 시선에는 이지훈이 반대편 저끝에 똥씹은 표정으로 앉아 나를 노려보고있는 이지훈이있었다.

젠장, 있는줄 알았으면 안왔지.


이지훈에게 욕을하고 도망간이후로는 이지훈을 따로 찾아가거나 하진않았다.

그저 같은 건물이다보니 한번씩 마주치는것 말고는 말이다.


마치 내가 자신을 쫒아다닌듯 생각하는 이지훈이였지만 안타깝게도 난 더이상 이지훈을 쫒아다니지 않았다.

이거뭐 구애하는 한마리에 개새끼도 아니고, 내가 이지훈이라도 존나 싫었을꺼같긴하지만.

어쨋든 자신의 말을 들어줄 생각따위 없는 놈을 따라다녀봤자 들리는건 욕과 미친놈. 아님 사이비 딱 그정도였으니까.



끝과 끝자리. 허공에서 마주친 눈은 서로 피하지않고 쳐다봤다가, 이게 뭔짓인가 싶어 순영은 먼저 고개를 돌렸다.

그래, 뭐.. 쳐다보는게 좆같다고 계속 눈싸움하면 뭐해. 애도아니고.




"닥쳐, 나 쟤있는줄 몰랐어. 있는줄 알았으면 안왔지"

"크큭, 야 무슨 헤어진 연인도아니고, 니네보면 진짜 웃겨"




이런 미친.

안타깝게도 나는, 그래 권순영은 꿈같은 대학 라이프를 꿈꾸며 왔지만 CC는 개뿔, 성적이 C밭이고 모태솔로인것도 억울한데 연애따위 꿈도못꿀 상황이라 미칠지경이다.

근데 헤어진 연인은 무슨. 그것도 저런 성격파탄자를.


동기의 머리를 가볍게 한대 툭 쳐버리고는 그저 술만 마셨다.

한두잔 술을 들이키고 있자니 뒷통수따갑게 느껴지는 누군가의 눈빛이 느껴졌지만 그건 알바가아니였다.


대충 느껴진다,

언제가냐, 안꺼지냐, 이시발놈 왜 여깄냐. 뭐 이런 눈빛을 담은 이지훈의 시선이겠지 뭐.





으아, 시발

이놈에 술, 더럽게 쓰네..










[세븐틴/호우] 내가 보고싶어서 쓰는 호우 13-3 | 인스티즈






얼마나 마셔댔는지는 모르겠다

오랜만에 마셔서 그런지 살짝 머리가 핑핑도는거 보니 아마도 주량은 초과한듯 느껴졌다.

하긴, 그도 그럴것이 끝도없이 느껴지는 눈초리에 살짝 짜증이나 폭탄주를 계속 들이켰으니까.


아니 근데 쟤는 그렇게 싫으면 먼저 가든지 하면 될것을 눈아프게 계속 째려보나.




꼬라지 보아하니 이지훈은 지랄 맞은 성격에 아무리 마이웨이해도 선후배들이 다모인자리를 깽판내긴 뭐하니까 앉아있는듯 보였다.

이따금 이지훈이 앉은 자리에서도 내이름이 오르락한듯 보였지만 그때마다 이지훈은 세상 그렇게 무서운 표정을 짓고있다! 하는 표정으로 있었으니,

내이야기는 그저 잠시 왔다 가버리는 바람정도로 지나간듯 보였다.



지금 상태로는 꿈이던 이지훈이던 신경쓸께 아니였다.

앞에있는 잔을 말끔히 비운다면 아마 머리를 쳐박고 잘듯한 느낌에 잠시 바람쐬러 나가야할듯한 기분이였다.

잠시 나갔다올께, 하며 친구들에게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비틀거리는 발의 스탭이 꼬이는거보니 영 꼬라지가 말이아닐꺼같다는 생각이 든다.




"..후.."




가게에 나와 근처 계단에 주저앉아 찬바람을 맞고있자니 조금은 정신이 드는기분이다.

한숨을 내뱉았는데 훅, 하고 풍겨오는 내 술냄세에 하마터면 토할뻔했다.

젠장..



머리는 지끈거리고 주위는 울렁거린다.

멍하니 계단에 앉아있으니 또다시 꿈생각이 든다.


차라리 다시 꿈에 나와줬음 좋겠다.

물어보지 말껄 그랬어, 괜한 호기심에 친구를 잃은기분이랄까.


그래 뭐,

남자였지만 이따금 연인처럼 느껴지는 모습에 가슴설레는 일도있었지.


어째서 이지훈에게 물어보라고 말하고 더이상 나오지않는건지.

물어보고싶은건 많았지만 남자는 더이상 나오지않는다.



다리를 오므려 고개를 파묻고 멍하니 있자하니 옆에서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살짝 고개를 꺽어 소리나는쪽을 보니 이지훈이 비틀대며 서있었다.

새끼, 어지간히도 마셨나보다.



이지훈은 넘어질듯 말듯 비틀거리며 서있다 이내 점점 순영쪽으로 걸어왔다.

지훈은 순영이 있는지 모르는듯 순영이 앉은 계단쪽으로 걸어오더니 순영보다 몇칸밑에, 계단에 털썩 주저앉는다.


지훈은 쪼그리고 있던 다리를 쭉 펼쳤다, 다시 오므리고 계단 옆 벽에 기대어 멍하니 있다.

아마도 몇칸위 앉아있는 순영을 못본듯 앉아있다.




"..으..시발.."




지훈또한 꽤나 마셨는지 머리를 감싸고는 앓는듯 욕을 내뱉는다.

쯧, 하여튼 험한 입하고는.. 하며 생각하던 순영은 지훈을 멍하니 본다.


.. 거, 뒷통수한번 되게 동그랗네.

 뭐,. 이런생각을 하면서.




"으씨...짜증나..권순영..개새.."




중얼거리듯 말하는 지훈의 입에서 자신의 이름이 나오자 멍하니있던 정신이 번뜩 놀라차려졌다.

저새끼, 아무리 내가 좀 쫒아다녀도 그렇지, 술취한와중에도 혼자 앉아서 내욕을 할정도라니. 살짝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는 순영이다.



지훈을 멍하니 보던 순영이 짧게 야, 하고 지훈을 부른다.

순영의 부름에 지훈은 양옆으로 고개를 두리번 거리더니 계단위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앉아있는 순영을보고 놀란듯 헉, 하며 숨을 삼켰다.

 술취한 와중에도 순영을 보고 기분나쁘다는 표정으로 싹 바뀌는것보니 참 괘씸하다는 생각이 든다.




"너..!"

"너 그 표정좀 어떻게 못하냐"




순영을 보곤 벌떡 몸을 이르킬려하던 지훈은 살짝 몸을 비틀거리며 다시 주저앉았다.

순영은 쯧, 하며 혀를 한번차더니 무릎에 턱을 괴곤 지훈을 빤히 쳐다본다.




"이번엔 쫒아온거 아니거든"

"너..너..!"

"내가 먼저 앉아있었어. 니가 나중에 온거고"

"허,"

"그러니까 그 똥씹은 표정좀 하지말지"




생긴건 귀엽게생겨서는.. 참, 하며 중얼거리는 순영.

순영의 말은 들리지않는듯 지훈의 찡그린 눈썹은 펴질 생각을 하지않는다.





"이 사이비새ㄲ,"

"야. 나 사이비 아니거든"

"그럼 왜 자꾸,"

"아. 그냥 그런게있어. 종교도 없는데 사이비는 무슨.."




지훈의 말을 뚝뚝 자르며 말대답을 하는 순영.

그런 순영이 맘에안드는듯 어이없다는 표정을 하고 또다시 양껏 째려보는 지훈이다.

저런,

그렇게 째려보면 니 눈만 아프지.




"그만 좀 째려봐라"

"..허, 남이사 째려보던말,"

"그래, 뭐 째려보는건 니맘이긴한데, 그렇게 하루죙일 째려보면 눈안아프냐? 징하다 진짜.."




지훈의 말은 들을 생각이 전혀없는듯 손을 휘휘 저으며 말하는 순영이다.

순영은 지훈을 잠시 마주보다 주섬, 자리에일어나 옷을 털는데 지훈은 움찔하며 순영을봤지만 그런 지훈을 전혀 신경안쓴다는듯 순영은 지훈을 지나쳐 계단을 내려간다.

다시 가게에 들어갈려 내려가는 순영을 보다 지훈은 야, 하고 순영을 부른다.

몸을 살짝 돌리자 지훈또한 계단에서 일어나 순영을 마주하고 서있다.




"너 존나 재수없는거아냐?"

".."

"사람이 시발, 말하는데 뚝뚝잘라먹고, 야. 나 괴롭힌게 누군데"

"괴롭힌거 아닌데"

"허, 뭐?"

"그리고 말잘라먹는건 니가 잘하는거지. 내가 말걸때마다 잘라먹고 욕한게 누군데."

"..야"

"미친놈 취급하고, 뭐? 사이비? 허, 별에별 취급은 다해놓고. 너따라 말좀 잘라먹었다고 사람 개취급하고 말이야-"

"...."

"너야 말로 재수없어"





칼바람이 둘사이를 지나가고있는듯한 느낌이다.

어느정도 술이깬 순영과, 아직 비틀거리며 서있는 지훈사이에는 묘하게 냉기가흐른다.

평소처럼 맨정신이였으면 뭐라 말이라도 했을 지훈이지만 술때문인지, 아님 무표정으로 지훈에게 말하는 순영탓인지 입이 움직이지않았다.


언제나 처럼 얼빵하게 자신을 쫒아다니던 순영이 맞나, 하는 생각이 문득든 지훈이다.

아무말 하지못한체 빤히 순영을 쳐다보고 있자니 순영이 고개를 까딱, 하더니 다시 입을연다.




"..내 꿈에 7년째 남자가 하나 나와. 하루도 안빼놓고 7년을나왔어. 그거 때문에 내가 미쳤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스트레스 받고살다가

학교식당에서 우연히 널보고 존나놀랬어. 꿈속에 남자랑 너랑 똑같이생겼거든.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격은 전혀 다른데.. 뭐, 쨋든 그래서 널 처음본그날 당장 달려가서 다시꿈을 꿨는데, 어김없이 너랑 똑같이 생긴 남자가나오길래 꿈속 남자한테 어느게 진짜 현실이냐고,

누구냐고 물으니까 이지훈, 너한테 직접물어보래. 그러더니 이제안나와.

그남자한테 뭘 물어보려해도 나오질않으니까,. 그래서 너한테 말좀 걸어볼까 했는데, 니반응이 참..

하긴, 들어도 이게 뭔소린가 싶을꺼야, 그치? 근데 이거 물어보는 내입장은 어떨꺼같냐?

뭐... 무튼 니가 나 미친놈 취급하길래 엿먹어라, 하는 생각에 미친짓좀 한건 맞지만 나도 이제 포기다.

어쨋든 이제 꿈에 그남자 안나오고,. 니 그런 눈초리 받는거 지겨우니까 안엮기도록 할께. 그러니까 그만좀 째려봐. 거 눈깔 돌아가겠어."





순영이 쏟아내듯 말하는 말에 지훈은 무슨말인가 싶어 얼굴이 구겨졌다.

하긴, 자신도 이해를 못하는데 너라고 이해할까, 하며 생각하던 순영이 고개를 젓는다.




"니가 사이비취급을하던 미친놈취급을 하던 그건 이제 내알바아닌데,"

"...."

"나보는 그 표정좀 어떻게 해라. 그렇게 찡그리면 주름생긴다-"

"..장난하냐?"

"..장난같으면 장난이라고 생각하던지. 어쨋든 난 내이야기 다했으니까 들어간다."

"..야, 야!"




지훈의 부름에도 무시하고 걸어가던 순영이 잠시 멈칫하더니 고개를 돌려 지훈을 향해 입을 열었다.

'나 재수해서 너랑 동기지, 너보다 한살많거든? 야 라고 하지마라' 하며 자신의 할말만하고는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버리는 순영.

그런 순영을 어이없게 바라보던 지훈이 가만 서있다 입술을 꽉 깨물더니 뭐라 중얼거리고는 순영과 반대로 몸을돌려 집으로 향했다.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8ㅅ8


다음글은 아마 다른이야기로 쓸꺼같아요

물론 이 주제도 끝을 내긴할꺼지만!, 아마도 번갈아가며 쓸듯싶네요8ㅁ8..

사실 제가 저질러놓고 어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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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저 이런내용 완전 좋아하는데ㅠㅠㅜㅜㅜ괜찮아요 다음 글이 이게 아니어도 이 다음 글으 언젠가는
올라올꺼잖아요!!제가 기다릴게요!!!ㅜㅜㅜ우리 지훈이가 순영이랑 같이 다니는 날이 언제 올까요ㅠㅠㅠㅠㅠ역시 자자호우님 글은 재미써요 다음글도 기다릴게요 다른 글이어도 기다릴꺼에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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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지훈이는 정말 꿈을 기억 못하는 걸까요 왜 꿈에서의 지훈이는 더 이상 안나오는 건지...!!!! 물어보래서 물어봤는데 사이비 취급받은 순영이는 어쩌면 좋됴... 빨리 지훈이랑 꿈에서처럼 꽁냥꽁냥한 모습이 보고싶은데여...8ㅁ8 순영아 지훈아 좀 힘들겄다 화이팅...!!!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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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지훈이는 아는데 막 모르는척하고 그런거 아니져 ? 대박 맞다면 소름돋을거같아요 ,, 개재밋어 ..... 지훈이랑 순영이랑 이제 꽁냥꽁냥해보쟝 애덜아 ~~ 그리고 꿈속의 귀여운 지훈이는 이제 안나오는겅가요 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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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46.22
지훈이는 진짜로 수녕이를 모르는걸까요..?ㅠ
빨리 둘이 이어지면 좋겠어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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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와 첨부터 정주행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글 너무 잘쓰시는듯... 신알신 하구감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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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56.222
진짜 소재도 너무 좋고ㅠㅠㅠ앞으로 내용도 너무 궁금하고 기대돼요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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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권사이빜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웃기네ㅋㅋㅋㅋㅋ재밌어요 작가님 이런 좋은글 감사합니닼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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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지훈이도 뭐 아는거같은데...아닌가
8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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