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신부 열심히 짤 복붙하면서 첨부했다가 이상하게 떠서 다 지운 우울한 자까)
....하 열심히 짤 첨부 했는데... 이번에 토끼신부 참 부실하네여 그쳐..? 오랜만에 쓰니 감을 잃었....
잡담은 집어치우고!
여러분들 오랜만이요. 그쵸?
갑자기 사라졌다가 뻔뻔하게 나타난 자까 진짜 때리고 싶죠?
맞을 준비 하고 왔습니다...(주륵)
우선 사과부터 하고 시작해야 할 것 같아요.
말도 없이 사라져서 정말 죄송합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먼저 설명해드리려고 해요.
한참 제 글에 대한 표절논란이 있었을 때 그 당시에는 멘탈 추스르며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글을 쓰다보니 그게 아니었나봐요.
괜히 스토리노트 수정도 해보고 스토리를 다시 짜기도 하고 표절이라는 말에 멘붕와서 이것 저것 다 해본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스토리를 어떻게 이어나가야 할지 너무 막막해서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기다리는 독자님들 생각하면 얼른 다음화를 들고 나가야 하는데 스토리 정리는 안되고 조급한 마음으로 글을 쓰는데 하나도 즐겁지가 않더라고요.
그렇게 몇 주? 그정도 미뤄지다가 다시 돌아가기가 괜히 미안하더라고요.
글을 쓰는 게 즐겁지도 않고.. 슬럼프 아닌 슬럼프가 온 거 같았어요.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제 자신이 한심하기도 하고 독자님들이 기다려주시는데 용기가 안났어요.
그렇게 한 달을 머뭇거리다가 거하게 현생에 치였죠 ㅎㅎ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 교수님께서 어마어마한 임무를 주셔서 거의 노예처럼 학교에 갇혀서 살았어요..
지금도 계속 노예이긴 하지만 ㅠㅠ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글잡이 멀어지더라고요... 애들 덕질할 시간도 모자르기도 했고...
그러다가 애들 컴백하고 현생에 치이면서 애들 영상 챙겨보고 투표하고 스밍하고.. 그렇게 보냈던 것 같아요!
이번에 머스터도 갔다오고..
아무튼 슬럼프 + 현생 때문에 계속 올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앞으로 연재를 하긴 할 건데 그 텀이 매우 길 것 같아요... 지금 현생에 거하게 치여있는 상태라 시간이 모자라서 따로 컴퓨터로 인티를 킬 시간이 별로 없네요ㅠㅠ
매우 느리게 굴러갈 거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앞으로 무슨 일 생기면 미리 말하겠습니다ㅠㅠ
그래도 우선 지금 연재중인 여우신부를 중심으로 달릴 생각입니다! 오마꾹도 단편인데 너무 질질 끌고 있는 것 같네요ㅠㅠ
기다려주신 독자분들 감사합니다.
사라져서 실망하신 독자님들 마음 다 이해합니다. 맘껏 원망하셔도 돼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 말 밖에 할 말이 없네요..
다시 한 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곧 여우신부 13화로 찾아올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