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로 그대 감사합니다.
[인피니트/다각/수사물] 제 8의 피해자 07
W. 여우
성종이 여섯번째 살인사건의 현장에 발을 들였다. 벌써부터 한숨이 흘러나오는 것이 만만찮은 작업일 것 같았다. 여섯번째 피해자는 자신의 집 욕실에서 발견되었다. 자신의 피에 가득 몸이 잠긴 채, 검은 눈을 감지도 못하고 있었다. 성종은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었다. 플래시가 터지는 소리, 그리고 이내 렌즈가 돌아갔다. 찰칵- 찰칵. 렌즈가 잠겼다 풀리는 소리만이 욕실을 가득메웠다. 욕실 가득 채워진 피가 붉다 못해 검었다. 성종은 저절로 써지는 인상때문에 참을 수가 엇었다. 녹슨 철 마냥, 비릿한 향기가 성종을 감돌았다. 성종은 사체의 시선이 꼭 자신을 향하는 것만 같아서 속이 메스꺼웠다. 눈을 감겨주고 싶었다. 성종은 슬쩍 왼 손을 내밀어 사체의 눈꺼풀에 손을 대었다. 하지만 이내, 사체의 훼손과 관련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얼른 팔을 움츠러뜨렸다. 그러나 이미 경직 된 채 욕조 밖으로 나온 사체의 오른 팔이 자꾸만 눈에 거슬렸다. 성종은 한숨을 쉬었다. 고개를 돌리니, 자신을 비추는 거울에도 잔뜩 피가 튀어있었다. 찰칵- 찰칵. 성종이 계속하여 사진을 찍었다. 그 순간, 성종의 눈에 무언가 들어왔다. 선명하게 남아있는 손자욱-. 뿌연 자국과 이내 튄 핏방울이 잘 눈에 띄지 않았지만 그것은 분명한 오른 손 자국이었다. 성종이 급하게 사체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다시 거울을 보았다. 여성의 손 보다 훨씬 큰 손, 성종이 거울에 비친 손자국을 빠르게 찍어내었다. 그리고, 이내 지문채취작업에 들어갔다.
"제발……, 제발 범인이기를."
성종은 금새 지문을 채취했다. 선명하게 잡은 지문자욱이, 눈에 들어왔다. 성종을 지켜보던 다른 수사관이 툭툭- 성종의 어깨를 두드려주었다. 이 지긋지긋한 일이 드디어 끝마칠 지경에 이르렀다는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행복해지는 것 같았다. 성종은 성열에게 가보아야겠다며 현장을 빠져나왔다. 그 순간, 성종의 시야에 어린아이가 들어왔다. 사시나무 떨 듯 덜덜 떨며, 파리해진 입술색을 가진 아이. 순간 성종의 머릿속에 사체의 얼굴이 스쳐지나갔다. 그녀의 아이임에 틀림이 없었다. 성종은 그 아이를 안아들었다. 놀란 듯, 딱딱- 치아를 부딪히는 아이. 성종은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랐다. 다행히, 저 멀리서 지켜보고 있던 의료지원팀 두 명이 아이를 보고 달려왔다. 의료지원팀은 성종의 신분을 확인하려다 이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라고 적혀있는 겉옷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성종이 아이를 건네주었다. 멍하니 손에서 손으로 넘겨져가는 아이가 위태로워보였다. 의료지원팀 중 한 명이 아이를 데리고 사라졌다. 성종은 한숨을 내쉬며, 안겨있던 아이의 향을 느꼈다. 갑자기, 남아있던 의료지원팀 중 한 명이 성종에게 말을 걸었다. 성종은 남자의 명찰을 확인했다. '이대열'-. 익숙한 이름이었다. 곰곰히 생각하던 성종이 '아!' 하고 탄성을 터뜨렸다. 이전에 본 적이 있던, 성열의 대학동기였다.
"성종이 맞니? 너, 국과수에서 일한다더니. 진짜였구나? 힘들지는 않아?"
"아, 대열이 형님! 안녕하셨어요? 저야 뭐 힘든 게 있나요-. 아, 그나저나 저 아이는 피해자 아이인가 봐요? 죽은 피해자랑 많이 닮았던데-."
"어? 아, 응-. 참 안 됐지-. 자기 부모 죽은 꼴을 저 나이에 직접 봤으니."
"네? 그게 무슨……."
"못 들은 거야? 피해자 사체말이야-. 저 아이가 유치원 다녀와서 발견한거야. 혼자서 112에 신고까지 다했대. 그리고 무슨 아저씨를 봤다는 걸로 봐서는…… 저 아이가 범인을 봤을 수도 있대. 어쨌든 저 어린 것이 무슨 죄야. 제 에미는 눈도 제대로 못 감고 죽었다던데-. 저 아이가 트라우마에서 과연 벗어날 수 있을지도 문제다. 어휴, 난 저쪽에서 또 부른다. 가 볼게, 성열이한테 안부 좀 전해줘-."
"아, 네-. 들어가세요."
성종이 멍하니 서 있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것 같았다. 대열이 뛰어간 장소를 멍하니 바라보았다가, 다시 아이가 사라진 장소를 멍하니 응시했다. 헛웃음이 흘러나왔다. 자신은 무엇을 위해 이리도 열심히 뛰어다니는 걸까-. 한 사람, 한 사람을 지켜내기 위해서 하는 일인 걸까-. 아닌 것 같았다. 그저,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 혹여나 자신이 그런 것은 아닐까 너무 속상해졌다. 저 어린 아이가 과연 이겨낼 수 있을까 하는 것도 의문이었다. 눈 앞이 캄캄해졌다. 저 어린 아이가, 과연 무슨 죄일까-. 아이의 얼어붙은 눈동자가 생각났다. 모든 것을 잃은 듯한 허망감이, 모든 것을 지운 듯한 공허함이-. 자꾸만 성종을 괴롭혔다. 마지막 절규를 담은 피해자의 눈동자보다 더 끔찍했다. 성종은 고개를 흔들며, 작은 봉투에 담은 지문을 그러쥐었다. 이 지문이, 제발-. 제발 자신을 도울 수 있기를, 저 아이를 도울 수 있기를 바랬다. 그리고, 그 범인을 심판에 세워, 모두의 손가락질을 받을 수 있게 하기를……, 성종은 뚝뚝- 떨어지는 눈물을 흘려닦았다. 지금 당장 성열에게 달려가, 이 소식을 전해야했다. 성종은 겉옷 안쪽에 있는 수첩을 꺼내, 사체가 발견된 위치부터 적기 시작했다. 지난 번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하면 어떻게든 감정의뢰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었다.
* * * * *
[띡.띡.띡.띡.]
성종이 성열의 집에 발을 들였다. 지난번에 분명 비밀번호를 바꾸라고 일렀다. 그러한데도 이렇게 바꾸지 않은 것을 보면, 들어와서 구경이라도 하란 의미인가 싶었다. 성종은 현관에 들어서 바닥에 놓인 신발을 바라보았다. 신발 하나가 성종의 눈에 들어왔다. 제발 명수가 아니기를-. 성종은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았다. 그리고 이내,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고서 집 안으로 들어왔다. 천천히 발을 뻗어 집 이곳저곳을 살펴보았다. 하지만 아무리 둘러보아도 성열의 흔적을 찾을 수가 없었다. 성종이 의아하게 생각하며, 돌아가기 위해 몸을 돌리려는 찰나, 욕실에서 샤워기의 물소리가 들려왔다. 성종의 가슴이 덜덜 떨려왔다. 천천히 욕실로 발걸음을 옮겼다. 자신이 이 지문을 보여주면, 성열이 무슨 반응을 보여줄까-. 벌써부터 실소가 터져나왔다. 성종은 가져온 증거봉투를 슬쩍-, 왼 손에 잡았다. 그리고 이내 문을 열었다. 하지만, 성종의 눈에 들어온 것은 …… 명수였다. 성종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단지, 명수였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었다 온 몸을 적신 피가, 천천히 명수의 몸을 타고 흐르는 것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쾅-. 시끄럽게 욕실문이 닫혔다. 성종은 스스로 문을 닫은 소리에 놀라서, 풀썩-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 성종은 고개를 흔들었다. 이전에 보았던 욕조의 가득찬 피가 떠올랐다. 그리고, 한 쪽 팔을 내민 채, 두 눈을 부릅뜨고 죽은 사체-. 또한 방금, 온 몸 가득 묻어있다시피 한 피를 닦아내는 명수의 실루엣이 겹쳐졌다. 뿌연 수증기에 가려 제대로 볼 수 없었지만 피가 분명했다. 성종이 고개를 흔들었다. 그리고 이내, 지문이 담긴 증거봉투를 더 세게 그러쥐었다.
"……피, 피였어-. 분명……피, 였다고."
성종은 후들거리는 팔을 내 뻗어, 천천히 뒤로 밀려갔다. 욕실에서 멀어져야한다는 생각, 그 생각만이 성종을 지배했다. 욕조 가득 담긴 피와 잔인하게 누워있는 사체-. 그리고 방금 피를 씻어내는 명수의 모습이 자꾸만 눈에 합쳐졌다. 집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진작에 잊어먹어버렸다. 그 순간, 샤워기의 물소리가 뚝- 하고 끊겨버렸다. 성종이 힘 풀린 다리를 부여잡았다. 그리고, 쇼파와 베란다 틈으로 몸을 숨겼다. 두꺼운 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성종은 급한 숨을 가라앉혔다. 제발 자신을 가려주기를-. 성종을 덜덜 떨려오는 가슴을 부여잡았다. 그리고, 최대한 숨을 참았다.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건지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사지가 마비된 듯 덜덜 떨려왔다. 욕실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욕실의 불이 꺼지는 소리가 들렸다. 딸칵-. 성종의 심장이 찌릿거렸다. 타박타박-. 명수가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렸다. '이 신발은 누구 거지.' 성종이 흠칫 놀랐다. 커튼이 살짝 흔들렸다. 성종은 자신의 입을 꼭 막았다. 다시 명수의 발걸음이 성종을 울렸다. 그 순간, 안방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명수가 방안으로 걸어간 듯 싶었다. 성종은 이 시간에 빠져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성종아, 여기서 뭐해요?"
"악!"
성종이 비명을 질렀다. 커튼을 걷은 명수가 생글거리며 웃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명수는 마치 성열을 대하듯 예쁘게 웃어주며, 성종에게 왼 손을 내밀었다. 성종이 두 눈을 동그랗게 뜨며,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살, 살려……줘…….요.' 성종이 내뱉은 말이었다. 명수의 얼굴이 흠칫 변하는가 싶더니, 이내 호탕하게 웃었다. 성종의 얼굴이 알아볼 수 없게 일그러졌다. 명수는 하하, 웃다가 이내 성종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는, 무슨 뜻인지 알겠다는 듯, 껄껄 웃으며 잠깐 자리를 비웠다. 명수는 오른팔에 둘둘 붕대를 감으면서, 성종을 바라보았다. 거실 한 가운데에 서 있던 성종은 여전히 덜덜 떨리는 다리를 주체하지 못했다. 명수였다. 김명수-. 자신을 잔인하게 죽여버릴지도 모르는 김명수였다-. 성종은 명수의 지문이 담긴 종이를 더욱 더 세게 그러쥐었다. 명수는 이내 붕대를 다 감았는지, 성종을 불렀다. 믹스커피를 타고 있는 그 모습이, 성종으로 하여금 오소소 소름이 돋게 했다. 기분 좋은 커피향이 헛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성종은 최대한 태연히, 식탁 의자에 앉았다. 명수가 뜨끈히 달아오른 커피를 성종에게 넘겨주었다. 성종은 크게 숨을 내어쉬고는, 명수가 내민 종이컵을 받아들었다.
"……성종이가 무슨 일이에요?"
"성, 열이 형- 보러 왔어요."
"아, 무슨 할 말 있어서 온 거에요? 그럼 나한테 말해요, 오늘 퇴근하면 전해줄게요. 커피 식겠다, 뜨거울 때 마셔요."
"……형-."
"네?"
"……제가 형을 어떻게 믿어요? 성열이 형한테 그 말을 전해줄지, 아니면 혼자 조용히 모른 척 할지-. 혹여나 이 커피에 독이라도 타지는 않았을지-. 제가 어떻……게, 형을 믿어요?……, 형, 형 진짜……."
"성종아, 무슨 소리에요?"
명수의 얼굴이 차게 식어갔다. 하지만 이내 명수는 깔깔- 웃었다. 성종이 덜덜 떨리는 얼굴 근육을 주체하지 못했다. 명수는 천천히 성종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보드라운 손길-. 하지만, 피가 배어나오는 오른 팔의 하얀 붕대가 신경쓰였다. 성종은 천천히 왼 손을 꺼내들었다. 주머니 속에 들어 있던 하얀 손이 식탁 위로 올라왔다. 성종은 손에 쥐고 있던 종이 봉투를 뚝- 떨어트렸다 들고 있던 작은 봉투가 식탁 위로 착지했다. 명수의 표정이 다시 급하게 일그러졌다. 성종의 손은 덜덜 떨렸다. 괜히 내려놓은 걸까-, 성종은 명수의 눈치를 살살 살피기 시작했다. 역시나, 잘못된 선택임에 틀림이 없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명수의 표정이 저렇게 굳을리가 없었다. 명수는 손을 뻗어 작은 종이봉투를 들어올렸다. 살짝-, 명수의 손이 떨렸다면 그것은 거짓말일까. 명수는 천천히 그 속에 담긴 증거물을 꺼냈다. 떡- 하니 보이는, 지문 하나-. 성종은 천천히 시선을 옮겼다. 명수의 깊은 눈동자가 성종을 어루만졌다. 이 사람이 이럴리가 없다는 것을-. 하지만 점점 울음이 터져나올 것 같았다.
"……형……, 명수 형-. 왜, 대체 왜……."
"성열이가 걱정할거에요-. 성종아, 넌 이성종이잖아요-. 이성열 없으면 죽는. 근데 이성열도 그래요. 제가 없으면 죽어요-. 이제 한 번이면 돼요, 그 땐 스스로 자백할게요-. 대체 왜 그렇게 된 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모조리 다……, 다- 이야기할게요. 기다려 줄 수 있죠? 난 성종이 믿어요. 대신……, 입을 다물어요-. 난 지금 성종이 한테 기회를 주는 거에요-. 이성열 동생이니까. 내가 사랑하는 이성열 동생이니까. 근데…… 기회는 한 번 뿐이라는 걸 잊지 말아요."
명수가 천천히 성종의 머리칼을 쓸어주었다. 그리고 이내, 빡빡하게 굳은 입근육을 움직였다. 얼음을 쏟아 부은 듯, 얼어붙은 미소가 성종을 안았다. 성종이 덜덜, 몸을 흔들었다. 잔인한 모습으로 죽어간 여자들이 떠올랐다. 다섯번째 피해자의 굶어죽은 아이도-. 여섯번째 피해자의 툭- 떨어진, 오른팔도-. 죽어가며 굳어버린 표정도-. 마지막으로 부모의 죽음을 확인한 어린아이의 진한 눈동자까지도-. 하나부터 열까지 스쳐지나가지 않는 이야기들이 없었다. 성종이 어깨를 움츠렸다. 성열과 함께 둘 수 없었다. 하지만 더 무서운 것은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끔찍한 불안감-. 성종은 스스로에게 허탈감을 느꼈다. 명수의 협박에 시린 듯, 몸을 움츠렸던 자신을 죽여버리고 싶었다. 살기 위해, 일한다는 자신은 ……, 살아남기 위해 일하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목숨을 위해, 성종은 고개를 끄덕였다. 한 번만, 이번 한 번만 지나면 분명 스스로 자백한다고 하였다. 자신은 그럼, 그 때까지……, 조용히 모른 척만-. 그렇게만 하면 되리라, 스스로 생각했다.
* * * * *
*여우사담*
안녕하세요, 허허 여우입니다. 아잌, 저 오늘 일찍 왔져? 하하하하하 기분 좋아라
는 무슨, 저 앨범 왓는데 쿡, 아-. 사진에 잇는 커서는 어째요? 그리고 내내내내, 내 앨범
쿡, 일반이 더 예쁨, 그러함. 절대절대 부러워하는 거 아님. 근데 진짜 뭐였더라.
싸인 아니었으면, 그거 별로 안 부러웠음 그럼 2개 시켰으니까 갠차늠 쿡.
근데 2개다 아니니까 뭐. 원래 서러워서 7화 안 올리라 햇어여. 허허헣, 그리고 나 뭐더라
나, 엄엄. 아 기억 안나 죽겠다 어떡하지 ㅠㅠ 엉엉, 나 그래서 내용 다 바꿧어요, 쿡-. 나란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용 진짜 하나하나 풀면 삼, 사십화 될 내용들인데.
다 이렇게 축소하니까 너무너무 죄송해 죽겠음. ㅠㅠ 엉엉, 미안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엉엉, 아, 맞다다아아아아 나 또 뭐 잇엇는데 하여간.
그대들 저 그대들 매우 사랑하고, 저는 지금 야자끝난 친구랑 피자먹으러 감, 전 집이구여.
전 야자안하니까여 하하하핳, 그럼 저 사라질게여. 하하하핳, 사랑해요! 아잌아잌, 안녕 뿅뿅!
+) 그대들, 댓글 달아주면 사랑해주지롱
+) 혜댜, 내 지갑 좀 갖고 와죠, 내가 요즘 치매가. .ㅎ하하하하 알지?
학교에 지갑도 놓고 다니는 나는 기요미! 기요미 여우 뿅뿅!
일 더하기 일은 기요미 잉잉 스릉ㅎ마 하하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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