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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전체글ll조회 694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다.. 하하하하하하

같은 학교 남자애라는데. 둘이 손잡고 우리집 쪽으로 오는거 나한테 들켰거든.

요즘에는 고등학생들도 연애를 많이 하나? 당황스러워서..

 

부모님한테 절대 비밀로 해달라는데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걱정인건

 

 

허우대 멀쩡한 녀석이 왜 내 여동생이랑 사귀는거지.......허참.....

 

남자애 전번이라도 동생한테 따서 진지하게 인생 구해줘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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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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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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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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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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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진짜 걱정되는데... 그러니까 그 남자애가. 남자애 번호라도 따서 진지하게 이야기 해야 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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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나 내 오빠같아서 패고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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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그러지 마. 인류애를 가지고 있는거다. 뭐.....자기도 보는 눈이 있어서 사귀는거겠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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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우리남매도 서로 존나 못생겼다 욕하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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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ㅎㅎ 난 동생에게 그런 언어는 사용하지 않는다. ㅎㅎ 나이차이도 많고 내가 업어키우다시피 해서... 지금도 반쯤은 장난이긴 한데 흐음...고등학생인데 공부에 지장이 있지 않을까 좀 마음에 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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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여동생의오빠에게
오, 좋은오빠다. 근데 아까 남자애를 걱정한다고 하지않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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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39에게
ㅎㅎ 반 농담이지. 사실 둘다 걱정되는거야. 고2인데 둘다 자기 시간이나 페이스 갉아먹을까봐서. 그보다도... 오빠 입장에서는 동생 아무나 사귀는거 진짜 싫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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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여동생의오빠에게
와; 우리오빠가 반만 닮았으면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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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여동생의오빠에게
근데 그런게 여동생입장에서는 좀 스트레스 일수도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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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9에게
그러려나. 흐음... 뭐, 애정관계에까지 이래라 저래라 하기 보다는 같은 남자가 보는 남자는 또 다를 수 있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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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ᄏ으악 현실적인 오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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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음..그렇지. 내가 정상인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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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오랜만이야 오빠...나 누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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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누굴까? ㅎㅎ 궁금하다 누구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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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맞춰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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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힌트 하나만. 힌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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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음.............. 바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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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에게
바나나.......짚이는건 하나밖에 없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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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여동생의오빠에게
아..너무 쉬운거 줬나봐ㅋㅋㅋㅋㅋㅋ
요새는 중딩들도 연애하더라... 나만 못해 나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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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9에게
나도 못해...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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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여동생의오빠에게
동생...이제 고3 아닌가?
동생 만난다는데 뭘 구해준데ㅋㅋㅋㅋ 만나서 밥사주면서 잘 만나라고 조언이나 해주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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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22에게
이제 고2 올라가. 나랑 9살차이니까. 흐음. 그런데 지금 시기에 사귀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어. 최대한 배려해주고 싶긴 한데 둘의 감정선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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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여동생의오빠에게
고2면 잠깐 만나는것도 나쁘지 않....을까?ㅋㅋㅋ
그냥 밥먹자고 불러내서 학생들 만나는 수준에서 만나라.. 경고 아닌 경고를 해줘
어른이 와서 그런말 하면 알아듣기는 할거야. 그거 못알아들으면 만나지 말아야할 못된놈이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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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33에게
흐음. 그러게. 별볼일 없는 녀석이면 후려쳐주려고. 어딜 감히. 서로 시기도 이제는 긴장해야 하는 시기인데..어떤 녀석인지 내가 아예 모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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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여동생의오빠에게
애들이라 딱 보면 나오잖아ㅋㅋㅋ 말 몇번 해보면 얘가 싹수가 된 애인지 아닌지ㅋㅋㅋ
진짜 못된놈 같으면 저번처럼 강하게 나가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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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0에게
흐음 그럴까. 너무 강하게 나가면 바로 도망갈거 같은데. 차라리 반항해주면 인정해줄거 같은 기분이야. 아....속아파. 요즘 망년회 너무 많다. 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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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여동생의오빠에게
이상한 애는 아닐거야. 손잡고 집앞에 걸어오는거 귀엽다ㅋㅋㅋㅋㅋ
오늘도 송년회 하고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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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0에게
오늘은 친구랑 마시고 왔는데 지금 3시간정도 쓰러졌다 일어나니까 제정신이 돌아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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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여동생의오빠에게
많이 마셨어? 몸도 아픈 사람이 왠 술을 마셨어ㅋㅋㅋ 감기는 다 나은거야?
오빠 감기 나한테 온거같아ㅠㅠ 어제 아파서 10시에 출근했어...7시 반 출근이었는데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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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1에게
헛..... 많이 아팠어? 지금은 좀 괜찮고? 나는 많이 나아졌지. 병원은 가봤어?
어제까지 망년회 계속 연이어서 달렸어. 진짜 폭탄주 처음 만든놈을 사형시키고 싶더라...
아침에 전화했길래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해장시켜주겠다고 오라고 해서 점심 저녁 같이 먹었는데 술을 먹일줄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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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여동생의오빠에게
많이 아픈건 아니고 저녁에 좀 어지러워서 약먹고 잤는데 알람 못듣고 그냥 자버렸지 뭐ㅠㅠ
가서 아팠다고 하니까 봐주기는 하더라ㅋㅋㅋ 지금은 괜찮아! 심한거 아니었어!
신입이라 회식 빠지기도 참 눈치보이고 힘들겠다...
오늘도 카페하는 오빠랑 놀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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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7에게
응 노는 오빠가 그 오빠지 뭐. 맨날 그 오빠지 뭐. 다른 애들 약속도 있긴 한데 못나갔어. 너무 힘들어서..
걔 카페 안에 뭐라고 해야하나 사장실? 매니저실? 같은 방이 있는데 거기 가서 누워서 쉬다 왔다. 아 죽겠더라. 그런데 오늘 새로운 걸 안게 해장에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가 참 좋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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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여동생의오빠에게
아이고...얼마나 많이 마셨길래 힘들어서 그러고 있어...
어머니께 콩나물국이라도 끓여달라고 해서 먹고 나가지ㅋㅋㅋ
카라멜 마끼아또 맛있지... 손님들 엄청 들이닥치고 나서 먹으면 기운도 나고 좋아ㅋㅋㅋ
뭐니뭐니해도 해장에는 까르보나라가 짱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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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5에게
그거 아까 저녁에 친구가 사줄까 했다가 나한테 맞았어. 내가 힘들어하는걸 보고 좋아하는 기분이었거든.
힘이 없어서 집적거려도 저리 가라고 하지도 못했다. 거기에 저녁먹고 사케먹여서 지금도 좀 멍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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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여동생의오빠에게
까르보나라? 진짜 좋은데... 마치 그 기름기가 내 속에 있는 알콜을 다 흡수나는 기분이랄까?ㅋㅋㅋ
술마셔서 힘든 사람한테 또 사케라니...그 오빠 참 사악해ㅋㅋㅋㅋ 악마야 악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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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1에게
내가 힘든게 좋은거 같더구만. 아주 열받더라. 그런데 열받으면 머리가 띵해져서 열받을 힘도 없었어...사실 나 사케 정말 안받거든.
저녁먹고 사케 잠깐만 먹고 카페 다시 가서 죽은듯 있다가 걔가 태워다 줘서 집 오고... 한 2~3시간 쓰러져 잤네. 카톡확인하기도 싫다....
악마에게 보복하고싶다..아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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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여동생의오빠에게
아무튼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오빠가 받아 마셨구만 뭘!
복수하고 싶으면 여자를 데려가. 엄청 예쁜여자를 찾아서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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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5에게
같이 가자니까. 여자 데려가면 후환이 무서워서 거 참..제일 기분나쁘게 하는 확실한 방법이긴 하지만. ㅎㅎ 그래도 여자친구도 아닌데 데려가는건 양쪽 모두에게 실례 같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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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여동생의오빠에게
가줄수는 있는데...지금은 안됔ㅋㅋㅋㅋ 다이어트를 좀 더 해야되니까....기다려봐ㅋㅋㅋ
아! 오늘 진부스시 어디있는지 봤어ㅋㅋㅋ 모르고 지나가면 있는지도 모르겠더라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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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1에게
아 진부스시 봤어? ㅎㅎ 좀 가게가 작지? 그런데 잠깐만. ㅎㅎ 우리 오늘 그쪽 왔다갔다 했는데 하하하 아까 저녁 파스텔시티 메드포갈릭에서 먹고 그 아래 이름 기억 안나는데....일본식 주점가서 먹었거든. 사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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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여동생의오빠에게
아...그 커피빈 옆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 거기 맛있어?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ㅋㅋㅋㅋ
나 오늘은 그쪽 아니라 이수역쪽에 있었어! 진부스시 건너편 2층에 닐리라고 알아?
거기서 파스타랑 피자 먹었어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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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9에게
아하. 좀 더 아래쪽이었구나. ㅎㅎ 이거이거 돌아다니다가 모르는 사이에 스쳐지나가겠다. 허허허 닐리는 못들어봤는데 괜찮은 곳이야? 나중에 친구한테 데려가달라고 해야 하나. ㅎㅎ

써놓고 보니까 내가 왜 그녀석이랑 가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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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여동생의오빠에게
거기 그냥 먹을만해ㅋㅋㅋ 가족모임 했거든! 오랜만에 뱃속에 기름칠했더니 좋더라... 소고기 올라간 샐러드가 맛있더라고ㅋㅋㅋㅋ
남자 둘이 파스타 먹으러오면 참 웃기긴 하겠다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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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1에게
우리 파스타도 둘이 먹고 영화도 둘이 보고 술도 둘이 먹고 카페도 둘이 가고 여행도 둘이 갔구나.

아 징그러운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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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러니까 진짜 연인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잘 다니네 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그 오빠밖에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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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4에게
아니 아주 많지. 지금 그녀석 이야기만 하니까 그런데 남자도 여자도 많고 후배들도 많지. 그런데 집도 가깝고 하니까 뭐랄까. 자투리 시간이라고 해야 하나? 자잘하게 자주 많이 보는게 이녀석이야. 그리고 알다시피 나랑 다니는걸 의욕적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에 더 그렇기도 하나보다. 물론 오래 알기도 했고...이런저런 감정적 부분이 또 있기도 하고. 아 또 마음이 답답해지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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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여동생의오빠에게
괜한거 물어봤다... 그런 친구 하나쯤 있는거 나쁘지 않지...
감정적으로 좀 섞여있기는 해도 또 그만한 친구 없잖아! 안볼수도 없는 사이고
그냥 잘 지내면 되지 뭐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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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8에게
아녀 정말 괜찮어. 나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겠니. 그만한 친구도 없고 솔직히 뭐랄까... 내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나서도 이녀석과 소홀해지거나, 또는 여자친구가 이녀석을 싫어한다고 하면 그때 내가 과연 단호하게 여자친구 편을 들지 의문이다. 그걸 며칠전에 생각하고 나서 좀 싸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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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여동생의오빠에게
음...고민이긴 하겠네... 여자친구 생기면 확실히 친구들한테 소홀해지긴 하니까...
친구편을 들자니 여자가 울고 여자편을 들자니 친구가 울고...
그냥 상황이 닥치기 전에 생각하지마ㅋㅋㅋ 괜히 머리만 아파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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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1에게
그래서 지금 내가 여자친구가 안생기나....... 머리 안아프려고... 오늘 완전 숙취에 맛이 가서 카페까지 거의 기어갔는데 상태 보더니 엄청나게 놀라서 그거 뭐지...뜨거운 팩... 배에 얹는거. 그거도 틀어주고 전기장판 틀어주고 이불말이 해놓고 가더라고. 어쩐지 눈물이 나더라. 아..좋은새끼...... 그런데 사케줘서 화났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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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여동생의오빠에게
핫팩? 사당에서 술마시고 카페까지 갔다고? 멀리도 갔네ㅋㅋㅋ 그 와중에 집에 안데려다주고 카페에는 왜 데려가ㅋㅋㅋㅋ
참...알다가도 모를 사이다... 난 지금 이해 불능상태야ㅋㅋㅋㅋ 취해서 그런가...
요즘 한동안 술 안마셨더니 맥주 두캔에 알딸딸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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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6에게
아니아니. 아침 ㅎㅎ 너 취했구나. ㅎㅎ

아침에 일어났는데 전화해서 오늘 프리하면 놀러오라고 하길래 나 숙취 쩐다 그랬거든. 그러니까 그럼 해장시켜줄테니 카페 오라고 해서 내가 거의 기어갔어. ㅎㅎ 가니까 저렇게 해주고 점심 죽 먹고 저녁 먹으러 사당간거지. 사당에서 저녁먹고 사케먹고 다시 카페 와서 좀 있다가 집에 데려다 준거고. 그리고 집에 들어와서 좀 쉬다가 인스티즈 접속한거야. 오늘의 일과보고 끝!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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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여동생의오빠에게
아ㅋㅋㅋ 난 또 사당에서 취할때까지 마셨다고ㅋㅋㅋ
좀 알딸딸 하긴 한데 아직 멀쩡해. 맥주 두캔에 쓰러질 내가 아니야ㅋㅋㅋㅋ
지금 더 마시고 싶은데 돈도 없고 나가서 맥주 사오기에는 너무 춥고...냉장고에 소주가 있기는 한데 안주가 없어서 한캔 남은거 홀짝이고 있는 중이야ㅋㅋㅋㅋ
근데 밥먹으로 사당까지 뭐하러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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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0에게
소주는 섞어먹지 말아라......나 폭탄주 너무 먹어서 어제는 정말 입과 코에서 소주와 맥주섞은 냄새가 감도는거 같아서 미칠뻔했다. 손수건으로 내내 틀어막고 다녔어.......

그러게. 우리가 왜 밥 하나 먹자고 사당엘 갔지. 그녀석 집 옆에도 메드포갈릭 있는데. 걘 왜 차까지 끌고 거길 간거지... 아. 그 파스텔시티 1층 카페에서 파는 로얄밀크티 먹인다고 가자고 했나... 왜그랬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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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래서 참고있는 중이야... 사실은 김치찌개 데워서 소주 한잔 하고싶은데 참는중ㅋㅋㅋㅋ
1층 카페면 커피빈말고 하나 하겐다즈 건너편에 있는 그 비싸보이는 카페? 밀크티 맛있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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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5에게
거기 로얄밀크티 아주 맛있어. 기네스도 거기서 파는데... 기네스 사주지 이 나쁜놈이... 사케먹자고....혼내줘 ㅠㅠ
거기 케이크류도 맛있어서 우리는 자주 가는데. 가서 덩치큰 깡패같은 녀석하고 마른 남자 앉아있으면 우리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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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여동생의오빠에게
지나가다가 한번씩 기웃거려봐야겠다ㅋㅋㅋㅋ 창가에 케이크 진열되있는거 맨날 먹고싶었는데 되게 비싸보여서 선뜻 들어가기기 참...
난 사케 좋던데 오빠는 안받나봐? 친구들이랑 자주 가는 선술집? 있는데 거기 안주도 좋고 맛있거든ㅋㅋㅋ
근데 방사능얘기 계속 나오니까 사케도 좀 꺼려지더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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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9에게
아...난 사케 정말 안맞아. 차라리 독주 종류들이 나아. 도수 높은거. 사케와 와인이 정말 안받는데 고량주같은 중국술이나 보드카는 또 괜찮거든. 예전에 대학 새내기때 이녀석하고 사케 먹고 완전히 기절한 적도 있어. 왜그런지 모르겠는데 정말 먹고나서 1시간정도 되면 그야말로 기절이야. 쓰러지거나 잠든 자세 그대로 아침까지 쭉 자버린다고.

그 카페 자주 가니까 언제 스쳐지나갈수도 있겠는걸. ㅎㅎ 우린 대개 밤중에 가는데. 좀 늦게. 그런데 친구놈 보고 너 놀랄까봐 걱정된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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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여동생의오빠에게
진짜로 안받나보다ㅋㅋ 그런술은 마시면 안돼... 밖에서 잘못 마셨다가 안좋은일 당하면 어떡해ㅠㅠ
고량주 잘받는구나? 고량주는 또 중국집가서 요리랑 먹어줘야 제맛인데ㅋㅋ 그거 먹은지도 오래됐네... 깐풍기랑 먹고싶다ㅋㅋㅋ
밤마다 그 카페 앞에 서성이면서 남자 둘이 있으면 가서 구렁이 주인이죠? 하면 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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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3에게
지나가면서 구렁이...구렁이 하면 내가 헐 챔피언스 리그 봐야하는데? 라고 해볼게. 만약 서로 맞다면 만나는거고. ㅎㅎㅎ 이제 그 카페 갈때에는 정장입고 머리정리하고 향수도 뿌리고 가야하는거냐.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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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여동생의오빠에게
아 웃기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가 막 만나ㅋㅋㅋㅋ 그 카페 오빠는 뭐야? 이러고 쳐다보고ㅋㅋㅋ
나도 풀메이크업 하고 구두신고 나가야겠다... 평소에 동네 돌아다니는 꼬라지로는 절대로 안돼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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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8에게
카페오빠는 아마 누구세요. 라고 너한테 물어볼걸. ㅎㅎ 내가 아는 여자는 그녀석이 거의 다 알고있어서. ㅎㅎ
야 이거 동네를 편안히 돌아다닐 자유를 박탈하는거 아닌가 싶네. 헛헛. 나도 거기 트레이닝복 입고 가기도 했는데 이젠 슈트에 구두신고 타이하고 가야하냐. 이러면 선보는 분위기일텐데 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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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여동생의오빠에게
저요? 아챔인데요? 아마 그쪽은 구렁이 수염뽑은 카페 오빠죠? 카페는 잘 되세요? 하면 엄청 놀라겠지ㅋㅋㅋㅋㅋ
아니야...그냥 편하게 하자ㅋㅋㅋㅋ 동네에서까지 차려입고 돌아다닐수 없어...
오빠는 걱정말고 그냥 놀아! 저녁에는 잘 안돌아다녀서...게다가 나 집순이라 집에만 있어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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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3에게
구렁이 수염뽑은 이야길 하면 아마 나에게 분노하겠구나. 저런 우리만의 이야기를 누구에게 한거냐며 ㅋㅋㅋ 아 ㅋㅋ 이거 보복감으로 아주 좋은데 어쩌냐. 그래도 난 면도는 하고 가야하지 않겠니.......그건 예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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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여동생의오빠에게
옆에서 막 놀려야겠다ㅋㅋㅋ 구렁이 왜 자꾸 괴롭히냐고ㅋㅋㅋㅋ
나도 최소한 화장은 하고 나가야지... 멀리서 몰래 보고 사진찍어서 여기다 올려도 돼?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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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6에게
올려도 상관없지. ㅎㅎ 놀려줘 놀려줘. 구렁이 괴롭히지 말고 나한테 사케먹이지 말라고 해줘라 ㅠ 지금도 아주 속이 영 이상하네. 그러고서는 카톡으로 내일 북어국 콜? 이렇게 오는데 때리고 싶다. 예전처럼 아주 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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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러다 나맞는거 아니야...나도 막 턱 나가고.... 그러면 오빠가 막아줘?ㅋㅋㅋ
그래도 술 먹였다고 북어국 사준다잖아... 가서 북어국 먹고 속 풀고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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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8에게
아챔아 우리가 과거에 정말 심하게 놀았는데 여자는 손 안댔다. ㅎㅎ 그리고 감히 네게 목소리만 조금 높여도 내가 턱주가리를 날려버릴거여. 예전에도 날렸는데 지금이라고 못날리겠냐. 턱뿐이니. 팔 뺴버릴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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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여동생의오빠에게
오빠 믿고 옆에서 엄청 까불어야겠다ㅋㅋㅋ 그래도 나때문에 팔은 뽑지마..그러다 큰일나ㅋㅋㅋ
속 안좋은데 이렇게 늦게까지 안자도 돼? 몸도 안좋은거 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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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1에게
나 진짜 화나서 싸우면 걔 팔 뽑는데. 어깨 습관성 탈구거든. 두번쯤 그랬어. 아챔이 건드리면 세번째를 만들어주마.
이제 나도 슬슬 잘까 하고있었으. 아챔이는 아직 안자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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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여동생의오빠에게
역시 무서운 오빠들이야... 진짜로 만나면 지려서 까불지도 못하겠엌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 팔팔해.. 오늘 1시에 일어났거든! 지금 마녀사냥 보고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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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2에게
마녀사냥은 드라마야? 우리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은 아닌데... 봐봐. 내 친구는 깡패같긴 하지만 리락쿠마를 좋아하는 섬세한 바리스타고 나도 (구)깡패에다가 친구 팔도 뽑아봤지만 법학을 전공하고 법무팀에 근무하는 바른 직장인이라고. 음...우린 안무서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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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여동생의오빠에게
그...그래...믿..어보도록 하지...정확히는 만나보고 판단하겠어ㅋㅋㅋㅋ
마녀사냥 몰라? 요즘 엄청 핫한데... 성시경, 신동엽, 샘, 허지웅 나와서 하는 토크프로그램인데 19금 프로야ㅋㅋ재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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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4에게
티비를 거의 안보니 원.... 토크쇼 같은거겠네. 티비는 봐봐야 뉴스정도밖에는 안봐. 이제 슬슬 자야할 것 같은데 아챔이는 계속 마녀사냥? ㅎㅎ 왠지 마녀사냥이라고 하니 어감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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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여동생의오빠에게
나도 티비는 거의 안보는데 이거 친구가 강추해서 보는건데 진짜 재밌엌ㅋㅋㅋ 좀 야한데 엄청나게 그런거 아니야ㅋㅋㅋ
피곤하면 얼른 가서 자! 나는 이거 30분남아서 보고 자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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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6에게
ㅎㅎ 그러게. 난 사케의 부작용이 슬슬..... 아오 이놈새끼.. 알고서 먹인거 같다. 내일 천상 북어국 먹으러 가야겠는데 일어나기 힘들거 같고 미치겠다. ㅠ 아챔이도 잘자고 재미있게 시청해. ㅎㅎ 늘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언제나 글 쓸때마다 혹 아챔이 있을까. 하고 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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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여동생의오빠에게
응! 가서 푹 쉬고 내일 북어국도 맛있게 먹어ㅋㅋㅋ
나는 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인티에 상주중이니까 언제든지 와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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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8에게
ㅎㅎ 아챔이 덕분에 늘 여기 글쓰는게 즐겁다. 또 보자 아챔아 오늘 좋은꿈 꾸고 푹 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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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여동생의오빠에게
응! 오빠도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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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막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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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가장 진지한 고민이 담긴 곳이었어. 핵심을 잘 짚었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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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그렇죠? 제가 국어를 좀 잘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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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아주 날카로운 분적이었으. 내 글의 핵심은 저거니까. ㅎㅎ 미래의 대국어학자와 이야기 하는 기분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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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오빠의 진심어린 걱정이 담겨있는 구절인걸요. 못알아보면 섭하잖습니까. 대국어학자라니... (부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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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29에게
진심이 담겨 있었지. 음....회한과 우울과 염려와 탄식이 함께 담겨있잖어.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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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여동생의오빠에게
그게 여동생이 아닌 여동생의 남자친구를 향한 것이라는게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말과 모순이지만 말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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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5에게
이게 뭐랄까....말할 수 없는 비밀과 같은.....음....... 아련하고 음..... 하아..아냐 나 동생도..걱정..하고있어...그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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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여동생의오빠에게
왤케 횡설수설하세요 오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죠 당연히 여동생도 걱정하고 있다는거! 아니라고 해도 다 알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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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2에게
고마워. 역시 대국어학자라서 내가 쓴 댓글의 행간에서 묻어나오는 여동생 걱정을 읽어줬구나. 인정한다. 넌 대국어학자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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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여동생의오빠에게
황송한 말씀이에요. 앞으로 종종 놀러올 때 대국어학자라고 할테니까 알아봐주세요. 좋겠다 이렇게 예뻐해주는 오빠도 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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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8에게
응 놀러오면 꼭 그렇게 말해줘. 나의 행간의 미묘한 감정까지 알아차려주다니!!!!!
내 동생이 과연 좋다고 생각할지 모르겠다. ㅎㅎ 하도 나이차이도 많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는것만 같거든. 아..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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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여동생의오빠에게
동생들의 예전의 행적들을 보면 크게 그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요? 부모님한테 말하지말라고 한 것도 오빠를 믿으니까 그런 거겠죠. 좋게좋게 생각해요, 기왕이면! 이 기회에 동생이랑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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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7에게
흐음. 굉장히 긍정적인 기분을 나에게 주네 대국어 동생이. 흐음. 한번 이야길 나누는게 제일 중요하겠지. 가장 중요한건 결국 당사자들의 상황이자 마음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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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런 기분을 준다면 다행이에요. 얘기하는 것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해요. 서로의 생각을 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 아, 구렁이는 잘지내요? 궁금하다. 제가 고양이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애묘인! 할머니께서 동물털에 알레르기가 있으셔서 키우지는 못하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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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8에게
아하하 우리 구렁이 ㅠ 살쪄서 다이어트 사료 줬더니 나라 빼앗긴 독립투사처럼 날 째려봐 요즘. 그래도 지금 내 무릎 위에서 있다가 발밑에 내려가기도 하고 주변에서 왔다갔다 해주네. ㅎㅎ 나중에 사정이 될 때 꼭 키워볼 수 있기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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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여동생의오빠에게
다이어트 사료줬다고 째려봐요? 맛이 없나... 아 귀여워ㅠㅠ 고양이는 그런게 좋아요. 아닌 거 같으면서도 보면 은근슬쩍 옆에 다가와있고, 어슬렁거리고. 고양이는 주인을 주인이 아니라 동거인, 친구 정도로 생각한다고 하더라고요. 음, 벌써 알고 있었으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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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5에게
응 ㅎㅎ 강아지는 주인이 우리 무리의 짱! 이라고 생각하는데 고양이는 "우리 무리의 일원" 이라고밖엔 생각 안하는거. 우리 구렁이는 가장 예쁜게 꼭 잠은 나랑 자려고 하는게. ㅎㅎ 아마 길에서 데려온게 나라서 그런건지 좀 집에서 적응한 이후로는 나하고만 자더라고. 와서 가끔 다리에 부비적 거릴 때에도 예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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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여동생의오빠에게
아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잠깐만 울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떡해 너무 예쁘겠다.... 저 아는 선생님께서는 결혼하시고 자녀없이 고양이들만 세 마리 키우시는데 언제 한 번 선생님댁에 놀러갔을 때 세 마리가 다같이 현관문 소리 들리니까 신발장 앞으로 모여들더라니까요? 까칠하다 어떻다해도 역시 귀여워요, 고양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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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7에게
우리 구렁이도 내가 문 열면 현관 앞에 딱 앉아서 왔냐고 야옹야옹 해줘. ㅎㅎ 발에 꼬리로 발도리 만들고. 발도리 아나? 꼬리 동그랗게 말아서 앞발을 감싸는건데 정말 그 모습이 귀여워. ㅎㅎ 요즘 계속 술마시고 왔더니 야옹야옹 소리가 좀 이상하게 바뀌더라. 마치 너 뭐냐 엉? 이런 비난의 소리로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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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여동생의오빠에게
흡ㅠㅠㅠㅠㅠ 저격... 심장 저격....ㅠㅠㅠㅠㅠㅠㅠ 비난받을만 하네요! 술 많이 마시는 건 하나도 좋은 거 아니니까... 근데 으윽ㅠㅠㅠㅠㅠ 제가 갑자기 답없으면 고양이 앓느라 그런 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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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5에게
아하하 고양이 앓이는 언제나 좋다. 우리 구렁이는 또 발이 아주 폭신말랑하지. 포도젤리다. 구렁이 사진 본적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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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여동생의오빠에게
헐 포도젤리!!!!!!! 아니요 본 적 없어요!!! 볼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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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첨부 사진114에게
구렁이다. ㅎㅎ 예전 글에 있는거 같긴 한데 바로 첨부해줄 수 있는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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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여동생의오빠에게
헐... 미묘....!!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상상한 모습이랑 비스ㅅ해요ㅠㅠㅠㅠ 저장... 두고두고 봐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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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7에게
귀엽지 우리 구렁이. ㅎㅎㅎㅎ 팔불출 집사다. ㅎㅎ 보송보송해. 저거 내가 놀아달라고 냥냥거리는거 모르는척 지나가니까 바닥에 발라당 누운거야. ㅎㅎ 눈이 좀 불만스럽지 않누?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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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여동생의오빠에게
흐읍....ㅠㅠ 계속 얘기듣고 사진보면서 대리만족 중입니다..... 코피날 것만 같은 기분이지만 정작 현실은 콧물이네요. 극성맞은 날씨때문에 감기 걸려버려서! 오빠는 이제 몸 괜찮아지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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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6에게
헛.. 감기 걸리면 안되지. 난 입원 하고 나오니까 괜찮은데 감기인데 아직 깨있는거야? 이런. 얼른 들어가 자. 많이 쉬어야 낫는데 아직 있으면 어떡하누. 따듯한 물도 많이 마시고. 더 심해질까 걱정되는데. 너 재워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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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여동생의오빠에게
걱정해주셔서 고마워요. 안그래도 약먹어서 반쯤 졸면서 핸드폰 붙잡고 있었어요... 구렁이 얘기를 듣겠다는 일념 하에? ㅋㅋㅋㅋㅋㅋ 그럼 전 이만 자러갈게요. 오빠도 얼른 주무세요! 굿나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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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2에게
그래. 얼른 코 자. 푹 자고 따듯하게 하고! 내일은 꼭 감기 떨어져라. 좋은 꿈 꾸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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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다 하는 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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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아.....하...초등학생때 하는건 소꿉놀이 아닌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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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제 동생이 초등학생이라서 아는데 지들끼리 막 투투 챙긴다고 실 사서 뜨개질 하고 크리스마스 선물 챙긴다고 용돈 모으고 그러던데요? ㅋㅋㅋ 귀엽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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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투투가 뭐야? ㅎㅎ 귀엽다. 난 이제 늙었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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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22일이요! 투투데이라고 막 챙기는 거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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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38에게
맙소사 ㅎㅎㅎㅎ 200일도 아니고 22일? 아 ㅎㅎ 귀엽네 ㅎㅎㅎ 그럼 33일은 쓸쓸데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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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3일은 안 챙기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 22 50 100 200 300 1년 2년 3년 뭐 이렇게 챙길 걸요?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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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5에게
음..아쉽군 쓸쓸데이 라던가 포포데이 같은거도 어감이 귀엽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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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파워디스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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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음. 늘 이렇게 디스하지는 않는데...난 굉장히...챙겨주는 오빠야. 진짜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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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ㅋㅋㅋㅋㅋㅋ ??... 믿어드려야 합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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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응 믿어라. 단호히 믿어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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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근데 신기하다. 어쩌다 사담톡 하게 된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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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7에게
응? 나 인스티즈도 동생이 하도 열심히 하길래 가입해봤어. 사담톡은 익명잡담에서 이야기 하다가 써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오게 되었지. 동생이 여기 글잡담의 빨간 동그라미 달린거 열심히 보길래 그거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설명도 잘 해주고 이야기 더 하고싶다고 여기 글써보라고 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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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여동생의오빠에게
멤버 달고 얘기하고 노는 데라 익잡이 더 얘기 잘 해줄 것 같은데. 신기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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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4에게
익잡에 글 썼다가 천개 넘게 달려서 너무 고생했거든. 그래서 이리로 왔어. ㅎㅎ 여기가 편하더라고. 멤버 달고 노는곳이라는게 아는사람끼리 이야기 하는 곳이라는거야? 난 그냥 아무나 와서 대화하는게 좋아서.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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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여동생의오빠에게
아니 아는 사람이랑 얘기한다기보다 진지한 일상글보단 짝 얘기나 뭐 놀이가 주니까. 여기도 속 깊고 착한 애들 많긴 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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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9에게
아하. 난 그냥 동생들과 이야기 하고 싶어서 글을 써보곤 해. 다들 착한거 같던데.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 희안한 사람은 한명도 못봤어. ㅎㅎ 다만 빨간 동그라미 있는곳은 못들어가겠더라. 하나 들어가 봤다가 무서워서 나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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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여자에 대한 환상이 깨졌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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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6에게
아니 남자들만 있던데? 남자들 둘인가 몇명이서 톡을 하고있는데 너무 거칠어서. ㅎㅎ 좀 무서웠어. 여자애가 있는 글은 아직 못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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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여동생의오빠에게
그거 남자 코스프레일 수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했잖아 여기 멤버달고 놀아서 여자도 남자인 척 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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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2에게
.....무언가 세상이 날 다 속인 기분인데. 아니 완전히 남자던데... 그것도 상남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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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남자도 간혹 있긴 한데 95퍼는 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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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6에게
...아 뭔가..뭔가 내가 한없이 바보같은데. 아니 나는 그..대화내용이 남자들끼리 너무 거...격하게 하길래. 일반적인 남자들보다 험하게 놀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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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그래. 더 남자스럽게 하는 거지. 이제야 알다니... 순진하시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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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2에게
뭐랄까... 와... 실제 남자인 내가 아무런 의심 없이 같은 남자로 생각했는데 그럼 그 사람들이 거의 여자란말이야? 허..... 맙소사..아니 진짜 다들 남자였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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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다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생각엔 여자들이었을 듯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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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7에게
아 나 정말 진지하게 내 인지와 정신세계의 붕괴를 겪고 있다... 와.. 어떻게 그렇게 남자처럼 하지? 아니 잠깐만 그런데 대화하는거 보면 남자 둘이서 커플처럼 하길래 아 소수자 분들이구나 했는데 그것도 아니라는거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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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 앜ㅋㅋㅋ 아니라고 멤버 달고 연애놀이하는 거라고.. 감정은 진심일 수 있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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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2에게
아 맙소사...내 순수함을 돌려줘.....나 진짜 그거 보고 아..소수자분들이 여기서라도 숨통 틔이게 서로 이야기 하는 모습이 좋구나. 그런데 말을 너무 험하게 서로 하시는데 서로 친해서 그렇겠지....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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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이 진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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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0에게
내 진지함과 순수함좀 돌려줘..... 아 나 ㅋㅋㅋㅋ 미치겠네. 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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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 이런 건 아무도 안 알려줬나보넼ㅋㅋㅋㅋㅋㅋㅋ 토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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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3에게
그렇지...나 가입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가끔 여기 사담톡 쓰는거밖에 없거든.... 아.... 다 여자였다니....위로해줘서 고맙다...
뭐랄까 이 세상의 쓴맛을 본 기분이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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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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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9에게
이곳이 여자가 남자로 탈바꿈하여 거친 생각과 불안한 언어를 쓰고 있다는 인스티즈 글잡담인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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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러하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대도 어리고.. 좌절스러운 곳이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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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3에게
아....나보다 한참 어린 여동생들에게 순수를 빼앗긴 기분이 바로 이거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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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여동생의오빠에게
너무 웃겨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닥토닥, 멘탈 회복하십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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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6에게
조각난 내 멘탈에 테이프 붙이는 중이다...하.... 이거 언제 조각 다 찾냐..... 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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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발 조심해라 조각 밟아 피날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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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1에게
아...익인님 님 발 잠깐만 치워주시겠습니까 그 아래 제 멘탈조각 있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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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여동생의오빠에게
익인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들어봐 그 호칭. 익잡에서 놀다온 티가 나네. (슬쩍 발을 들어준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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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4에게
응 익명잡담에서는 보니까 익인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얼른 익혔지. 흠 ㅎㅎ
아...익인님 옮겨딛은 쪽에 제법 큰조각이 있는데 조심하십시오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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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엽고 난리.. 아무튼 여긴 여자천국이라는 거. 현실을 보게 해서 미안하오 낯선 이여. 좋은 밤 되시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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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7에게
나에게 충격과 공포와 신세계를 열어버린 그대여 좋은 밤 하시오. 나의 순수는 당신의 손에 깨졌소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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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 꿈에 나타나 목 조르지만 말아주시오. 미안하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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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9에게
내 이것이 그대의 탓이 아닌걸 알거늘 어찌 그러하겠소. 너무 미안해 하지 마시오. 내가 미욱한 탓이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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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존나 우리 오빠같음 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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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설마 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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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혹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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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내동생도 인티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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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아 아니야 우리 오빠새낀 국방의 의무를 다하시러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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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8에게
그럼 아니네. 난 제대한지 오래되었어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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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여동생의오빠에게
아 맞어 원래 남자들 군대 갔다오면 오히려 살찌고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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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30에게
반반이야. 갔다와서 참았던 외부세계 음식 좀 폭식하는것과 더불어서 군대에서 규칙적으로 하던 운동을 바로 안하게 되면 좀 찌는 경우가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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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반갑슴다:) 여동생 능력좋슴다. 부럽슴다. 그나저나 입원하셨슴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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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아 미음이 안녕? ㅎㅎ 응 잠깐 병원에 있었어. 독감이 너무 심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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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면역력 안좋으신가봄다. 예방주사 안맞으셨슴까? 왠 독감. 그나저나 위에 혹시 여동생임까...? 무섭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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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음.... 두어시간 강가에서 찬바람 맞으며 걸어다녔더니 그러더라고. 여동생 아니라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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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안도. 그나저나 동생분 이제 고삼임까? 어휴. 오빠님 심정 이해 감다 저도우리 오빠새끼라 만나는 여자사람둘 볼때마다 한숨이 남다 아 시발 저 호구년.........집에서하는대로하면 호구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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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25에게
이제 고2 올라가. 흐음. 오빠의 여친도 마찬가지로 보이는구나. ㅎㅎ 나야 둘다 걱정되지. 공부걱정도 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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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여동생의오빠에게
아니 저희 오빠새기는 그냥 좀 호구새기라서요. 아오 진짜 이 호구새기. 호구호구호구!!! 오빠님같은 오빠면 말 안함다. 저는 제 친구랑 친구 남친이 둘이 윈윈하는걸 봐서 잘 모르겠슴다.. 제친구이과고 그 남친이 문과라 친구는 수학가르쳐주고 남친은 영어가으쳐주덥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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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36에게
그렇게 사귀면 좋지. 차라리 내 동생도 그렇게 사귀면 좋겠어. 건전하고 서로 의지되게 사귀면 그것만큼 좋은게 없을거 같은데 어떤 녀석인지를 모르니까 좀 그렇네. 이야길 해보는게 좋을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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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여동생의오빠에게
이야기는 놉임다 도움안됨다... 걍 알아서 해쳐먹고 말라고 냅두면 됨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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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2에게
에이. 그래도 동생은 단속 해줘야지. 여동생인데... 뭐랄까. 위험한 곳은 아예 밟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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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라면 아니 오빠 그건 축하해줘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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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축하해야 하는거야? 내 동생은 축하받을지 몰라도 남자애는 애도받아야 하는거 아닐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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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니왴ㅋㅋㅋㅋㅋㅋ서로 좋아서 사귄다는데 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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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그...그..그렇지...좋아서..음...좋다는데 내가 참견할 수 없지만 참.....마음이 아련하구나...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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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ㅋㅋㅋㅋㅋㅋㅋㅋ여동생을 시집보낸 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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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26에게
아니 남자애가 수렁에 빠지는 아련한 마음...은 반쯤 농담이고. ㅎㅎ 흐음...이제 고2 되는데 슬슬 공부 신경쓸 때잖아. 둘이 괜히 서로 시간 갉아먹는 결과가 될까봐 좀 걱정되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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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여동생의오빠에게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면 좋을텐데... 나도 고2되는데 나는걱정없지! 히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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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1에게
나도 걱정없지! 히힣....눈물이 조금 나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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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여동생의오빠에게
(울컥) 난 안만드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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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2에게
나도 안만드는거야. 우리 비슷하구나. 괜..괜찮아. 우린 괜찮아.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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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여동생의오빠에게
응...ㄱ..괜찮지.....흡.. 아 솔직히 혼자가 편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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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4에게
그럼. 편하지. 뭘 해도 자유롭잖아. 약속도 마음대로 만들 수 있고 내가 자고싶을 때 자고.....장점미 엄청 많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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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러하다! 그러해....헿........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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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7에게
.....내 들어보니까, 애인 생기면 솔로일 때가 부럽다고 하더라고. 나도 사귈때 좀 그랬기도 하고.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말자. 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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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여동생의오빠에게
나는.. 한번도 사겨본적이없어....... 심지어 내 육학년짜리 동생도 남친이 생겼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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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4에게
그럼 더 소중한 인연이 생길거여. 염려마. 한번도 안사귀어 본거는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거든. 일찍 사귀어보고 많이 사귀어보는게 능사가 아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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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여동생의오빠에게
그치...? 하...나는 언제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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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6에게
ㅎㅎ 기다리는 만큼 정말 마음이 떨리게 좋은 사람을 만날거다. 염려마. ㅎㅎ 대학 가서도, 사회 나가서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게 제일 중요한거지 시기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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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여동생의오빠에게
맞아! 근데 나 자꾸 기침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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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9에게
헛... 감기 오는거 아닐까? 얼른 들어가서 자야 하는거 아니냐. 지금 늦었는데... 혹시 감기 같으면 따듯한 물 많이 마시고 비타민 먹고. 잘때 따숩게 하고 자! 꼭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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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여동생의오빠에게
감기여요... 그저께 눈오는데 뛰댕겼더니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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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4에게
이런. 그럼 빨리 들어가서 자. 늦었다. 더 이야기 하고싶긴 한데 얼른 자. 푹 쉬어야 낫는게 감기다. 내가 얼마 전에 감기 호되게 걸려서 입원까지 했었어. 후딱 이불 따듯하게 덮고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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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여동생의오빠에게
으우.... 알겠어 오빠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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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8에게
응. 다음번에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 감기 빨리 안나으면 오빠가 혼낼거야. 알았지? 푹 쉬고. 물도 자주 먹어주고 그래. 토닥토닥. 내일 꼭 나아라 라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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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한테 왜그래요, 오빠 오랫만이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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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오랫만인 동생은 누구니 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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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미안한데 이름 없는 동생이요..음, 전에 새벽에 공부하던 앤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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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아 아 기억났다. 나 거의 다 기억하고 있어. 새벽까지 이야기 한 동생이구나 ㅎㅎ 잘 지내고 있었어? 감기같은건 안걸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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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이름을 하나 만들어야 하나..내일 시험이에요. 쥬글 것 가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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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0에게
월요일 시험이구나...뭐뭐 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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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여동생의오빠에게
문학 물리요. 참고로 저 문괍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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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8에게
.....물리.

나 사실 고등학교때 물리가 너무 싫었어. 물리에 나오는 학자들을 전부 저주했었지. 그 사람들 뇌구조는 어떻게 생겨먹어서 이런 이론을 생각해내는지 참 궁금했거든. 나랑 아예 인종이 다른거 같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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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여동생의오빠에게
ㅋㅋㅋㅋㅋㅋㅋ어차피 엄청 쉽고 답도 다 알려줘서 괜찮아요. 뭘 그렇게 생각할거까지야..ㅋㅋㅋㅋㅋㅋ진짜 싫어했나봐요 둘째날이 카오스죠 영어 세계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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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8에게
세계사..... 외워도 외워도 안외어지는 분야. ㅎㅎ 난 물리 정말 싫어했어. ㅠ 이해가 잘 안가기도 하고 선생님이 정년퇴직 1년 남은 사람이어서 정말 건성이었거든. 영어 세계사면 좀 살떨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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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여동생의오빠에게
영어가 문제에요 영어가 진짜 영어 너무 못하는데 어떡해여ㅠㅠㅜㅜㅜㅜ세계사 외우능거 그리 안어려워요 그냥 외우면 되는데 영어가 맘대로 안되니까 막 시험시간에 긴장하고 그래요 외운거 다 까먹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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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3에게
긴장을 안하는게 제일 중요한데. 긴장하면 말한대로 알고 있는겄도 "아 내가 이거 모를거 같은데" 라는 생각에 다 잊어버리거든. 스스로를 더 믿으면 어떨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찍어도 다 맞고, 아는것은 다 적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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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여동생의오빠에게
고마워요..(눈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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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1에게
울지마 울면 힘빠져!!!!! 잘할 수 있을거야. 스스로를 믿고 잘 하고있다고 생각하면 뭐든지 잘 풀려. 염려말고 차근차근 공부하면 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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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여동생의오빠에게
이제 고삼이에여!!!미술도 같이 해야돼는데 이제..지금도 아등바등해서 4정도 나오는데 잘모르겠어여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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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5에게
아 미술 해? 와. 멋진데. 그렇지만 굉장히 힘들거 같다. 어쩌누.. 아이고. 토닥토닥. 괜찮어. 잘 할거야. 너니까 잘 할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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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여동생의오빠에게
4-5 왔다갔다하는데 이것도 2학기돼서 6이었던거 올린거에요..잘하고 있는거 맞겠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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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5에게
그렇게 올린거 보면 정말 잘한거지. 높은걸 유지하는거도 힘들지만, 익인처럼 더 높이 놀리는게 얼마나 힘든건데. 잘했어. 고생도 많이 했을거고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런 페이스로 계속 나가면 되는거지. 다만 너무 지쳐서 탁 맥풀리지 않게 건강관리도 잘 하고. 지금 정말 잘하고 있는거다. 토닥토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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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여동생의오빠에게
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우리 부모님도 몰라주는데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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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9에게
왜. 당연한거 아닌가. 6이었다가 5 올리는게 새롭고, 5였다가 4 올리는게 새롭고 하루 하루를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 올라가는건데. 똑같이 해서는 그저 유지만 하는거잖아. 올리려면 그 선에 있는 애들보다 더 많이 더 노력해야 하는건데 그건 정말 대견한거지. 잘했어. 진짜 노력한거고 잘했어.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하자. 힘들면 잠깐씩은 숨 돌려도 괜찮으니까 열심히. 지금도 잘 하고있는거고 앞으로도 잘할거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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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처음 만나요! 여동생은 좋겠다, 걱정해주는 오빠도 있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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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처음보는 동생이구나! 반가워. 음... 아무래도 나이차이가 나다보니까 늘 애기같고 그렇지. 그런데 남자친구라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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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동생은 고등학생, 오빠는요? 난 오빠 로망있거든요! 엄마한테 오빠 낳아달랬다가 많이 맞기도 하구...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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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난 올해 대학 졸업하는 직장인이야. 졸업 전에 취직해서...26살. ㅎㅎ 동생과는 9살 차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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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우와우와, 그럼 동생은 고1? 애기 맞네요, 애기애기! 나도 오빠아...ㅠㅠ 저는 몇살 같아요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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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27에게
음... 익인도 애기같은데. 내 동생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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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여동생의오빠에게
아닌데, 내가 오빠 동생보다는 언니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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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35에게
와. 애기같아. ㅎㅎ 흐음. 그럼 나하고 5살 이내의 나이차이려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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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여동생의오빠에게
으잉? 나 애기같아요? 5살 아쉽다! 6살인데.. 13학번 새내기입니다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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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3에게
와우. ㅎㅎㅎㅎ 반가워 새내기! 와. 상큼발랄함이 느껴지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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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여동생의오빠에게
에이, 늙은이처럼 말하지마요! 우리 과 선배들도 당당하게 새내기랑 행쇼하고 그러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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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6에게
아..아니다.. 새내기를 어찌 내가 감히..난 송구해서 새내기 친구들 옆에 가지도 못해. 부끄럽기도 하고 ㅎㅎ 그리고 이번학기 졸업이라... 한학기동안 취업하고 학교 같이 병행하느라 또 학교 잘 못가기도 했고. 와..좋을때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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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여동생의오빠에게
저랑 이번에 교양 같이 들은 오빠도, 막 ...오빠 오늘이 대학생활 마지막 수업이야... 이러면서 아련아련해하길래, 커피사드렸는데...ㅠㅠ 친하게 지내는 새내기들 없어요, 그러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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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3에게
나도 아련아련하긴 한데 음..친한 새내기 너무 많아서 걱정이다. 얼마 전엔 회사에까지 일곱명이 왔지. ㅎㅎ 동아리 후배들도 있고...

그거보다 취업을 하고 나니까 내 지갑은 그들의 공통 용돈박스가 되었더라고. 하하하. 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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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여동생의오빠에게
으에엑, 그런 게 어딨어요! 일곱명은 너무 많다... 나는 내가 사드렸는데... 오빠 무슨 동아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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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9에게
ㅎㅎ 검도동아리랑 법지 라고 법학과 신문 만드는 곳. 검도동아리는 친구따라 강남간 케이스라서 그다지 활동은 안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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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여동생의오빠에게
우와, 법학과(반함)! 저는 법대랑 같은 건물 쓰는데 법학과 짱 멋있어요.. 오빠도..(설렘) 멋있는 거 혼자 다했네, 이남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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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4에게
헐. 우리 안멋있어. 그냥 법전과 교과서에 찌들어 있잖아. 이제 우리 학교는 로스쿨 때문에 법대 없어져서 아쉬워. 그래도 회사는 법무팀 들어가서 그나마 다행이여. 결론적으로...난 아직도 찌들어 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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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여동생의오빠에게
나 원래, 변호사가 꿈이었거든요. 지금은 진로 변경했지만.. 그래서 그런가, 여전히 법대생에 대한 로망도 있구, 검도부 특히! 이 남자, 내 로망 총집합이네... 연상, 법대생, 검도동아리, 신문부, 법무팀... 오빠는, 뭐 로망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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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0에게
로망이라고 말해주기에는 내가 너무 평범한거 같은데 좀 부끄럽고 송구하다. 음..어.. 부끄러워.

난 그냥 소박한 여자. ㅎㅎ 착하고 소박하고 나만 좋아해 주는 여자가 좋아. 말 한마디 한마디를 생각하면서 하는 사람이 내 로망이다..그리고 내가 지켜주고 싶은 여자. 저거만 충족되면 아무것도 바랄게 없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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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여동생의오빠에게
어머, 그것 참 저네요? Aㅏ.. 지켜주고 싶은 여자에서 fail인듯.. 저는 좀..음.. 씩씩한 타입? 눈물 많고 감성적인데, 친구들이 그런 모습이 의외라고 하는 그런 타입인가봐요. 에에이, 다른 건 딱 나인데! 하나만 바라보는 게 또 내 대표적인 성격이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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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6에게
흐음. 익인이..음. 중요한걸 말해줘야겠네. ㅎㅎ

눈물도 많고 감성적이지만 씩씩한거는 오히려 지켜주고싶은 사람의 요소야. 굉장히 안쓰럽고 그렇거든. 씩씩하지 않아도 되게 내가 가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던데.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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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여동생의오빠에게
으에에? 그래요? 근데, 왜 나 지켜주고 싶다는 남자는 없지..? 난 법대니 검도부니, 그런 말 그대로 로망, 말고는... 따뜻한 사람. 이야기 나눌 때 눈 맞춰주는 사람. 내 마음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사람. 으악! 좀 오글거리나?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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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0에게
좋은 관점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 말을 할때 경청하면서 눈을 맞추는 것은 나도 항상 신경쓰는거다. 그 사람에게 집중해 줘야 말을 하는 사람 마음이 즐겁고 편한거니까. 오글거리지 않아. 누구나 자신의 이상형이나 좋아하는 포인트는 있는거고. 나도 여자친구에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고.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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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런 의미에서, 오빠도 따뜻한 사람인 것 같아요. 우리가 나누는 대화 내용도 그렇고, 눈을 맞출 수 없는 온라인 공간에서도 눈을 맞추고 있다는 기분이 들게 하니까요. 뭐랄까, 댓글에서도 나한테 신경쓰고 집중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 라고 하면 설명이 되려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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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95에게
그런 기분을 느꼈다면 오히려 내가 고마워해야 할거 같은데... ㅎㅎ 부끄러우면서도 뭔가 좋다. 음..쑥스러워. ㅎㅎ
언제나 말을 하고, 대화를 함에 있어서는 바로 그 사람, 그 대상에게 오롯히 집중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가 말을 뱉는 그 순간은 상대방의 것이라고 해야 할까. 비단 남녀관계 뿐만 아니라 여러 생활에서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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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여동생의오빠에게
우와, 감동. 이런 대화 나눌 수 있는 상대, 그렇게 많지 않거든요. 이성 뿐만 아니라, 그냥 인간관계에서도. 난 연애라는 건, 물론 연애보다는 사랑을 하자는 주의긴 하지만, 아무튼 그런 관계라는 건 서로가 서로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쏟고 사랑을 준다는 그 느낌 때문에 설렘과 따스함을 주고 받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긴 인생은 아니지만 그나마의 인간관계 속에서도 진심으로 저한테 그런 애정을 준 사람을 만나기는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처음 마주친 오빠랑,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게 저한테는 굉장히 설레고 의미있는 날인 것 같아요. 비록 제가 글을 두서없이 쓰기는 했지만요ㅠ_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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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2에게
연애와 사랑이라는 것은 동일할수도 있고 또 다를수도 있는거 같아.
적어도 내가 생각하는 연애와 사랑은 같은 의미이긴 한데 다를수도 있더라. 음..일단 내가 생각하는 사랑=연애 라는 전제가 맞다는 가정 하에서 이야길 하자면..

사랑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어떤 모습이건, 어떤 상태이건 오직 그 사람이기 때문에. 오롯이 그것 하나로 기쁘고 즐거운 것 같아. 설레이는 것도 그 사람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그 사람의 예쁜 모습이나, 그 사람이 가져올 선물이나, 즐거움 때문이 아니라 단지 "그 사람이 내게로 온다" 라는 것 그 하나로 설레는거 아닐까 싶어. 그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그 사람과 감정을 나누고 내 이야기를 전하는 것에서 마음이 편해지는 그런게 사랑 아닐까.

내 경험으로는, 내가 옛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거울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내가 정말 즐겁게 웃고 있더라고. 통화가 정말 기쁘고 신나는 얼굴로. 난 그게 내가 사랑을 한 순간이라고 생각해. 비록 군대가면서 그녀와는 헤어졌고 서로 좋게 떨어졌지만 그때 나는 그사람을 사랑한거 같다.

나도 이렇게 대화할 수 있어서 익인에게 고마워. 이야기 나눠줘서 고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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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여동생의오빠에게
맞아요, 같을 수도 있지만 저는 그 다를 수도 있는 경우를 전제로 보자면 역시 연애보다는 사랑이랄까. 사랑은 오빠 말대로 그 사람 하나 만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거구, 연애는, 가끔은 밀당으로 혹은 물질적인 무언가로 행복을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나도, 그런 사랑이 있었는데.. 나는 일방통행이었으니까 그 사람 생각만으로도 행복했던 건 사실이지만 그게 혼자라서 외롭기도 했었죠. 뭐, 언젠가는 내가 바라보는 사람이 함께 나를 바라봐주는, 그런 만남이 있으리라 믿어요. 원래 그렇게 자연스러운 거니까.
나도 오빠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해주는 오빠 있었으면 좋겠다. 동생밖에 없어서, 아까 말했듯이 늘 로망!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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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07에게
나도 이런저런 이야길 할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어. 썼다시피 동생과 나이차이가 많으니 거의 아버지같이 대해서. 내가 업어키우기도 했고. 그러고보니 내 로망은 데이트하는 내내 손을 꼭 잡고 다니는거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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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여동생의오빠에게
나랑 오빠동생할래요?? 의남매! 오빠 글 쓸 때마다 놀러올게요~ 나도 동생이 아직 중학생이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에는..ㅠㅠ
헐, 나도.. 손 잡는 게 세상에서 제일 설레! 저 손발이 차거든요. 손 꼭 잡고 가다가 손 시려우면 남자친구 주머니에 손 넣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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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2에게
하하 오빠동생 나야 좋지. 난 간혹 여기 글 쓰는데 시간이 맞고 편하다면 놀러와. 나는 특별한 내용 없이 그냥 익인들과 수다나 일상 이야기 하려고 글 쓰거든. 톡은 무언가 주제나 대화 파트너가 있는거 같지만 난 안그러려고. 손이 차면 가끔 호 불어도 주고 같이 잡고다니면 좋겠어. 길 다니면서 제일 좋아보이는게 노부부가 서로 손 꼭 잡고 가는거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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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여동생의오빠에게
우리엄빠! 아직 노부부..까지는 아니지만, 맨날 손 꼭 잡고 다니시거든요, 보는 솔로 서럽게! 음, 나 이름 정하면 오빠가 기억해주려나? 내 이름 뭐가 좋을 것 같아요? 하나 추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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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18에게
우리 부모님은 안그러신데 부럽다.. 이름은...사랑이? ㅎㅎ 사랑이 추천드릴게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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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여동생의오빠에게
으아, 김사랑 생각나서 부끄러워지네요.. 김사랑처럼 예쁘지 않으므로?! 그래요, 그럼 다음에 볼때는 사랑이 왔다고 해야지~ 오빠도 그냥 편한 동생 대하듯이 말도 편하게 하시고 그러세요!
근데 오빠 안주무세요? 벌써 2시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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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0에게
난 동생들 다 재우고 자야지. 사랑이도 재우고 자야하는데. ㅎㅎ 사랑이는 언제 자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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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여동생의오빠에게
나도 재우게요? 나 안자고 버티면 어떡하려고?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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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22에게
음..그럼 같이 있어야지. 동생들 배웅하고 자는게 내 낙인데. 다들 가는거 보고 가거든 나 거의. 버티면 어떡하겠어. 사랑이 잘때까지 같이 있는거지.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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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여동생의오빠에게
으음, 다른 동생들은 다 자러 갔어요? 나 하나 남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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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0에게
아니 그렇지 않아. ㅎㅎ 다른 동생들 하나씩 재우고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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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여동생의오빠에게
다들 늦게 자는 구나, 늦게 일어나도 되니까. 난 자고 싶어도 못자요, 할 일이 남아서 하는 중이에요. 하루종일 노트북 하니까 안아픈데가 없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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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1에게
이런... 그럼 자지 않더라도 좀 스트레칭 해. 온몸 우득거릴텐데. 과제하는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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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여동생의오빠에게
음, 대외활동? 다음달에 해외봉사 나가는데,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서 짜가야 되거든요. 오늘 회의 가서 1차 기획서 현지로 보내드리고, 지금은 수정기획안 만드는 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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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4에게
와 해외로 가는거야? 대단한걸. 어디로 가는데? 멋져보인다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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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여동생의오빠에게
네팔이요. 올해 1월에도 1기 봉사단으로 다녀왔었는데, 음, 우리 인권센터에서 처음으로 가는 자체 해외봉사라 관광도 많이 하고, 별로 봉사같지가 않았거든요. 저는 2기 또 가는 건데, 이번에는 사람도 적고, 팀장님 빼면 제가 유일하게 경험자라 거의 주도해서 하고 있어요, 회의 같은 거. 그리고 올해는 일주일 내내 교육봉사! 아이들이 너무 예뻐요. 헤어질 때 엉엉 울면서 내년에 또 올게, 했는데 약속 지키게 되어서 참 다행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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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37에게
와...정말 대단한걸. 대견해. 나하고는 비교도 못할만큼 정말로. 진심이야. 예전에 갔을때 힘들지는 않았어? 난 예전에 미국에서 잠깐 공부했었는데 네팔이면 미국만큼 편하지도 않을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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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여동생의오빠에게
일주일인데요, 뭐. 수도나 전기 시설 같은 게 엄청 열악해요. 제가 가는 지역은 카스트제도에서 낮은 계층 사람들이 모여사는 카트만두 외곽지역이거든요. 핸드폰 로밍해가도 데이터 못쓴대요, 안터져서. 온수기 없으면 따뜻한 물 안나오고, 밤 되면 발전기를 못 돌리니까 전기 끊기고... 평생을 그렇게 사시는 분들인데, 일주일쯤이야! 사실, 안힘들다면 그건 거짓말이구?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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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0에게
아.... 내가 사람이 덜된건가. 난 봉사는 괜찮은데 아직까지 환경의 열악함은 잘 견디지를 못하는거 같아. 정말 대단하다 사랑이. 카스트제도라니.. 세계사 시간에나 들어본건데. 허.... 정말 좋은 일 하는거다 사랑아. 대단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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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여동생의오빠에게
인간의 적응력이란..bb 엄청 무섭고 그랬는데, 사람들도 좋고 정붙이니까 그때부터는 한국오기가 싫더라구요. 아니 막 그게.. 부끄럽다..헤헹 사실은 별 거 아닌건데. 진로랑도 관련 있기도 해요. 국제개발 하고 싶어서, 그런 지역을 정기적으로 찾으면서 뭔가 개발(이라기 보다는 발전)되는 모습 보고서로 만들어보고 싶어서요. 그건 기존에 있던 무언가가 아니라, 내가 직접 보고 경험해서 만들어낸 거니까, 보다 진정성이 담기지 않을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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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3에게
아주 좋은 생각이고 목표라고 생각해.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고자 하고 그것에서 무언가를 이루려고 하는것 만큼 멋지고 대단한건 없어. 와...정말 대단하다. 진로와도 관련 있다면 더더욱 좋은것 같아. 와우. 멋져.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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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여동생의오빠에게
대단하다고 자꾸 그러니까 부끄럽쟈나요오.. 오빠도 충분히 멋있어요. 다른 누군가의 꿈을 칭찬해주고 응원해주는 것도 충분히 멋진 일이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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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5에게
어. 난 다만 감탐하고 있을 뿐인데. 난 그냥 남자사람오빠일 뿐이라서. 사랑이 나이에 그렇게 명확한 꿈과 목표가 있는게 굉장히 어려운 일이거든. 내 후배들도 그렇고.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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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런가? 나는 어렸을 때부터 꿈이란 게 늘 있었어서, 사실은 제 또래에 꿈이 있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해는 잘 안돼요. 조금씩 방향이 바뀌었긴 했지만, 그래도 늘 꿈이 있었고 그게 내가 노력하는, 혹은 공부하는 이유였으니까. 오빠는, 그냥 남자사람이어도 좋아요. 이렇게 어린 동생 이야기도 가만가만 귀기울여주고, 한 사람에게라도 따뜻함을 준다면 그걸로 충분히 멋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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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7에게
....왜인지 내가 부끄럽고 쑥스러운데. 음..어. 아냐 난 그냥 오빠사람남자. ㅎㅎ
슬슬 나도 잘까 하는데 사랑이는 나와 동시에 취침하는게 어떠겠나. 동생들 다 재웠다. ㅎㅎ 너까지 배웅하고 가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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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여동생의오빠에게
우와, 다들 자는 구나. 그럼 나도 일 접고 내일 다시 해야겠다. 같이 자요, 오빠. 피곤할텐데 이야기 들어주느라 수고했어요! 잘자구, 예쁜 꿈 꿔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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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149에게
사랑이도 무리하지 말고 얼른 자. 토닥토닥. 오늘 수고했고 감기 안걸리게 따듯하게 하고 자고! 사랑이와 이야기 나눠서 나도 정말 즐거웠어. 다음에 꼭 또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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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여동생의오빠에게
전기장판 세팅 끝! 이제 댓글 달지 말고, 얼른 주무세요. 신알신 했으니 타이밍이 잘 맞는다면 또 보겠죠? 그럼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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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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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ㅋㅋㅋㅋㅋㅋ 나도 보고 헛웃음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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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아니 난 너가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쁜새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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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내가 왜나빠. 억울해..........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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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졸귀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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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우리 동생 귀엽지. ㅎㅎ 지금 17살이고 곧 18살이 된다. 사실 별볼일 없는 녀석이면 후려쳐 버리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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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오빠는 멋쟁이네여(찡긋) 근데 나도 없는 애인을 벌써부터..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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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아하하 그런거야? 하긴 오빠도 없는 애인을...동생이.......잠깐 눈물이 좀...나오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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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하...저도 갑자기 눈물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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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48에게
내가..눈물이 없는 사람인데 눈물이 흐르네...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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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여동생의오빠에게
...생기겠죠..우리..생길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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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53에게
그래.....꼭....생길거다. 우리도 마음고생도 하고 그럴...애인이 생길거야. 울지마 힘빠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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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여동생의오빠에게
오빠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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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61에게
너도..꼭...원빈같은 녀석으로 만나라.....얼굴은 원빈인데 성격은 호구라서 너한테만 목메는 남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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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여동생의오빠에게
오빠는 김태희같은 여자만나요.. 얼굴은 김태흰데 오빠만 사랑하는 여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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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0에게
그래..우리 각자 원빈과 김태희를 옆에 끼고서 행복한 연애를 할 날이 올거다. 그럴거다. 우리의 미래는 밝기만 하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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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여동생의오빠에게
....오빠..그러니까 너무 슬프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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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3에게
우리 눈에 흐르는 이건 슬픔의 눈물이 아니다. 기쁨의 눈물이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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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래여..짚신도 짝이 있으니까! 우리가 짚신만도 못 하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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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79에게
야 우리가 짚신벌레도 아니고. 걱정마. 다 생겨. ㅎㅎ 다 인연이 있다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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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여동생의오빠에게
그래요 오빠 전 자요! 빠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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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의오빠
83에게
응 잘자고 좋은꿈 꿔! ㅎㅎ 내일 가뿐하게 일어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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