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ining 특별편
택운은 30분째 휴대폰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다. 휴... 한숨을 포옥, 쉬고 탁자위에 휴대폰을 올려놓고 쇼파위에 앉았다.
택운이 한남동으로 들어오고 학연은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머리도 정리하고 검은색으로 염색도 다시했는데... 학연은 오지 않았다.
택운은 무릎을 세워 그 사이로 얼굴을 묻었다. 왜, 오지 않는것일까? 그러다 어둠사이에서 휴대폰 불빛이 반짝였다.
택운은 아이처럼 웃으며 탁자위에 올려진 휴대폰을 집어들었다. 학연의 짧은 카톡이였다.
사실 여태껏 뭐라 불러야 할지 고민을 했다. 자신이 생각해도 주인님은 좀 아닌거같았는데.. 학연씨, 학연씨라고 부르면 되는구나. 택운은 휴대폰 액정을 어루만졌다.
"학연씨, 학연씨..."
그의 이름을 부르다보니 택운은 자신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
학연은 주인님이라는 글자에 피식, 웃었다. 정말 가끔 이런 엉뚱함이 웃게한다.
그 아이에게 가야겠다, 곁에 머물러 줘야겠다. 함께 해아할것만 같다. 학연은 보던 서류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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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여러분 모두 메리크리스마스되세요!!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음... 앞내용 다 잊고 이것만 보세요!!!! 재미없으면... 저당황ㅋㅋㅋㅋㅋ
10화는 학연이 과거이야기로 흘러갈듯해요?! 다음주 쯤 오겠습니다ㅠㅠ 제가 25~30일까지 여행을 갈 예정이거든요ㅎㅎㅎ
여행겸 콘서트도 보고! 2013년 마지막 불태우고 오겠습니다!! 몸조심하시고! 절 잊으시면 안되요ㅠㅠ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