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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 향기 전체글ll조회 2148l 3

 

bgm IU - 밤편지

[방탄소년단/김남준] 17171771 五 | 인스티즈

 

 

"뭐 읽어요?"

 

"로미오와 줄리엣."

 

"언제는 재미없다면서."

 

"재미는 없어."

 

"선배."

 

"왜."

 

"만약에. 만약에 말이에요."

 

 

로미오와 줄리엣이 그렇게 빨리 목숨을 끊지 않았더라면 두 사람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17171771

w. 복숭아 향기

 

 

영화관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말이라 그런지 내 앞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었다.

나는 멍한 표정으로 의자 위에 앉아있었다. 팝콘을 사러 간 너는 아직까지도 감감무소식이었다.

고개를 들어보니 커다란 포스터가 바로 눈에 들어왔다. 미녀와 야수.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엠마 왓슨이 참 예뻤다.

 

가끔 너는 글을 쓰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클리셰를 좋아하곤 했다.

방 한 켠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들 중 반 이상은 진부하기 그지 없는 그런 책들이었다.

늘 같은 이야기만 반복이 되는 걸 왜 그렇게까지 좋아하는 걸까 라는 의문을 품을 때가 많았지만 너는 오히려 그래서 클리셰가 좋다고 내게 말을 하곤 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정착이 되는 거에는 모두 이유가 있다는 게 너의 논리였다.

틀린 말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클리셰를 그냥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꼬인 인간이라.

그런 내게 이런 전형적인 공주 스타일의 스토리가 지루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미녀와 야수.

이 동화가 주는 교훈은 매우 간단했다.

사람은 겉모습으로만 판단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내면의 아름다움까지 살펴봐야 한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글쎄... 미녀는 야수의 겉모습에도 불구하고 야수를 사랑하지만 야수는 과연 어땠을까.

미녀가 '미녀'가 아니라 그저 평범한 여자였어도 야수는 그녀를 사랑했을까.

아니. 나는 절대 아니다 에 한 표를 던질 수 있었다.  그렇게 따지면 이름부터 웃기잖아. belle. 아름다운 여자.

그렇다면 미녀는 야수를 사랑했을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려 했고 자신을 성 안에 가둬놨던 그 야수를 미녀는 어떻게 사랑하게 된 걸까.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

 

"선배."

 

 

언제 왔는지 위에서 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너는 작게 웃어보이며 내게 팝콘을 내밀었다.

나는 말없이 팝콘을 받아들었다. 나 이거 안먹는 거 알면서.

둘 다 팝콘 종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바득바득 우겨서 결국 팝콘을 사온 너였다.

둘이서 방 안이 아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처음이라 들뜬 걸까. 나는 푸스스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영화 상영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너는 한 손에는 콜라를 다른 한 손에는 아메리카노를 들고 있었다.

하나는 네 것, 하나는 내 것이었다.

 

 

-

 

 

영화는 내가 예상한 내용 그대로였다.

엠마 왓슨은 참 예뻤고 노래는 참 좋았다. 스토리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디즈니 애니매이션 그대로였고.

너는 뭐가 그리 좋은지 계속해서 배실배실 웃으며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아침부터 묘하게 기분이 좋아보이는 너였다. 나는 턱을 괸 채로 너를 빤히 바라보았다.

 

 

"왜 그렇게 봐."

 

"처음이잖아요."

 

"뭐가?"

 

"선배랑 이렇게 둘이 나온 거."

 

 

지금까지 못나오게 했던 사람이 누군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너에게 있기는 한걸까.

나는 괜히 빨대를 만지작거리며 눈을 내리깔았다.

영화관 앞에 있어서 그런지 카페 안은 매우 소란스러웠다. 마음만 같아서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있는 것처럼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럴 수 없었다.

뭐랄까... 처음 보았기 때문이었다. 저렇게까지 편안하게 웃음을 내보이며 나를 바라보는 네 모습을.

나랑 같이 나왔다는 사실이 좋은걸까, 아니면 그냥 밖에 나왔다는 사실이 좋은걸까.

그래. 나는 알고 있었다. 내가 집 안에 있으면 네가 절대 밖으로 나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네가 나를 집 안에 가둬놓는다고 생각을 할 수도 있었지만 실상은 반대였다.

 

내가 너를 집 안에 가두고 있는 셈이었다.

 

 

-

 

 

"근데 앞뒤가 안맞기는 했어요."

 

"뭐가?"

 

"미녀는 프랑스 사람이잖아요."

 

"응."

 

"근데 셰익스피어라니... 앞뒤가 안맞지 않아요?"

 

"그런가?"

 

"프랑스랑 영국은 유명하잖아요."

 

"거기서 그럼 레 미제라블을 외칠 수는 없잖아."

 

"그래요?"

 

"로미오와 줄리엣. 클리셰 돋고 좋네."

 

"흐음..."

 

 

네가 입꼬리를 말아올리며 나를 바라보았다.

왜? 내가 눈짓으로 묻자 너는 작게 고개를 가로저어보였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걸까. 나는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탁탁 두드렸다.

너는 그런 내 손 위에 손을 겹쳐잡아왔다.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네 손은 참 따듯했다.

때로는 부정을 하고 싶을 정도로.

 

 

"왜."

 

"선배 입에서 클리셰가 좋다는 말이 나올 줄은 몰랐어요."

 

"사람들이 오랫동안 좋아하는 거에는 이유가 있는 거라며."

 

"그렇죠."

 

"그렇게 오랫동안 좋아하고 정착이 될 정도면 영국이던 프랑스던 그런 건 상관없겠지. 게다가 책벌레 설정인데."

 

"헤에..."

 

 

네가 자리에서 일어나 내 옆으로 다가왔다.

나도 모르게 조금 뒤로 물러났지만 너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그저 말없이 내 옆에 앉아 나를 빤히 바라볼 뿐이었다.

오늘따라 아니 한 번 쓰러지고 난 이후로 너는 조금 많이 변한 것 같았다.

가끔 되지도 않는 어리광을 부리는 것도 그렇고 오늘처럼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하는 것도 그렇고.

 

사람이 평소에 하지 않던 짓을 하면 죽을 때가 되었다는 건데 설마 너도 그런걸까. 나는 손을 내밀어 네 머리칼을 만지작거렸다.

너는 그런 내 손목을 그러쥐고는 내 손바닥에 가볍게 입을 맞춰왔다.

손바닥을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이 간지러웠다.

 

 

"Put out the light, and then put out the light."

(촛불을 끄고나면 이 촛불[생명의 촛불]을 끄겠어요.)

 

"..."

 

"사랑의 클리셰는 비극이 많죠."

 

"희극도 많아."

 

"선배는 어떨 거 같아요?"

 

"뭐가?"

 

"비극과 희극."

 

"..."

 

"사랑의 클리셰는 어느 쪽일까요?"

 

 

나는 고개를 들어 너를 바라보았다. 너는 여전히 입꼬리를 말아올리고 있었다.

비극과 희극. 사랑의 클리셰는 어느 쪽일까. 라고 네가 물어왔다.

비극이냐 희극이냐. 그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방금 전 네 입에서 나온 말 중 중요한 부분은 따로 있었다.

 

'사랑.'

 

나는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그래서 지금 네가 하고 싶은 말은 뭘까.

 

 

"Love looks not with the eyes, but with the mind. And therefore is wing'd Cupid painted blind."

(사랑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 그래서 날개가 달린 큐피드는 장님으로 그려져있죠.)

 

"준아."

 

"선배."

 

"..."

 

"나는 장님일까요?"

 

"..."

 

"아니면 데스데모나를 죽인 오셀로일까요?"

 

"..."

 

"이왕이면..."

 

"..."

 

"저는 오셀로가 더 좋아요."

 

"..."

 

"로미오와 줄리엣도 결국은 비극이어서 세기의 사랑이라 하잖아요."

 

"..."

 

"사랑의 클리셰는 비극이 맞는 거 같아요."

 

 

화장실 좀 다녀올게요.

너는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다.

나는 그런 네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방금 전 네가 챙겨왔던 포스터가 눈에 들어왔다.

전 세계가 기다려온 세기의 사랑. 이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사랑의 클리셰는 비극이 맞는 거 같다.

 

나는 포스터 한 쪽을 손으로 그러쥐었다. 곱게 그려져있는 드레스 자락이 구겨졌다.

그렇게 그들은 오랫동안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보다는

그들은 결국 사랑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하고 같은 시간 같은 곳에서 함께 목숭믈 끊었습니다. 가 더 여윤이 짙게 남는 건 사실이었다.

여운이 짙을수록 사람들은 오랫동안 기억을 하는 건은 당연했고.

어쩌면 그래서 일 수도 있었다. 그래서 네가 입 밖으로 '사랑'이라는 단어를 꺼내지 않는 거 일수도 있었다.

 

하지만 네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몇 가지 있었다.

하나는 내가 클리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모습 즉 우리의 사랑을 알리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나'를 사랑하는 '너'의 모습은 오로지 '나'만 간직할 수 있는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

[방탄소년단/김남준] 17171771 五 | 인스티즈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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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가 각성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번 화는 미녀와 야수를 본 분들이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사실 안 본 분들도 이해할 수는 있어요. 중간에 나온 대사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인 오셀로 그리고 5대 희극인 한 여름밤의 꿈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분량이 좀 짧네요. 죄송합니다...

 

암호닉 신청 받을게요! 6화가 올라오기 전까지 받겠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제 글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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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적가닍
7년 전
독자3
퓨ㅠㅠㅠ드디어 암호닉을 받는군요ㅠㅠㅠㅠㅠ저는...저는...그럼 아 뭐하지 저는!!!![클리셰]로 할래요!!!!!!!!!!!아무튼 작가님 제가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정말로 잘 보고있어요ㅜ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워더에욥ㅠ 제일먼저들어왔는데 폰 렉...휴....똥폰사라져랴 얍 저는 자고 일어나서 볼래용
7년 전
독자4
[밍]으오 암호닉 신청합니다!!!!!!!
오 여주가 각성...
남준이는 여주랑 나와서 기분이 좋은게 맞는거겠죠...?
너무 당연한가
남준이가 사랑은 비극이라고 하는게 마음에 걸리네염...
아니야...남준아... 나쁜생가구하디마ㅜㅜㅜㅜ

7년 전
독자5
[뷔글뷔글]로 암호닉 신청합니다ㅠㅠㅠㅠ
드디어 암호닉 신청이라니ㅠㅠㅠㅠㅠㅠ근데 여주가 각성이라 무슨 뜻인가요...그리고 남준이가 한 말들이 자꾸 신경쓰여요 둘의 사랑이 비극으로 끝나는건지.. 그리고 남준이 화장실가서 뭘 하고 있는건가 걱정도 되구ㅠㅠ 예쁜 사랑했으면 좋겠는데 아이구...

7년 전
독자6
다이아몬이에요 작가님 열일하시네요ㅠㅠㅠㅠ오늘은 조금 달달하네요ㅠㅠㅠ대화내용은 역시 어렵지만 ㅠㅠ뭔들 다 너무 좋네요 ㅠㅜㅜ뭔가 벌써 새드결말 암시하는거 아니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7
[아메리카노]로 신청할게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것 같네요..!!

7년 전
비회원112.222
[도리도리]로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ㅠㅠㅠㅠ 원래 회원인데 4월1일부터 다시 댓을 달 수 있어서... 이렇게 급하게 신청해요!!! 항상 재밌게 읽고 있어요ㅠㅠ 좋은 글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8
열렬 입니다! 세상에... 진자 오늘의 이번 화도 미친 것 같아요 분위기 넘 쩌는 거 아닌가요 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 쥬니가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은 자신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뻔한 클리셰를 싫어하는 탄소의 마음이 이해가 될 듯 싶으면서도 뭔가 속마음은 어떨지 궁금해져요!!!!!! 쥬니 어리광 부리는 거 넘 좋고 영어 하는 것도 넘 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시 우리의 천재 작가 남쥬니,,, 쥬니,,, 앓다 쥬글 쥬니,,,, (?) 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작가님 덕에 오늘 저의 새벽도 넘 풍족하답니다!!!!! 사랑해요 오늘도!!!!!!! ✨❤✨❤
7년 전
비회원248.75
[2월2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다른 화와 다르게 분위기가 바뀌었네요! 이번화도 그래도 넘 좋았어요! 엔딩이 비극이든 희극이든 넘 매력적일거 같아요 ㅎ ㅎ ㅎ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뿅!
7년 전
독자9
호빵이에요! 조금은 아주조금? 분위기가 가벼워진것 같으면서도 여전히 무거운.. 그저 둘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ㅜㅜㅜ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사랑하고ㅠㅠㅠ
7년 전
독자10
[또이]암호닉 신청이요!! 비극보다는 희극이 좋아요ㅠㅠㅠㅠ갈수록 결말이 궁금해요ㅠㅠ 준이도 여주도 서로에게 사랑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할수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7년 전
독자11
헐헐 저 [수니]로 암호닉 신청 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12
[버츠비자몽]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비회원34.112
[따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오늘은 조금 분위기가 밝아진 듯 하면서도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점점 결말이 궁금해집니다ㅠㅠㅠㅠㅠ 오늘도 재밌게 잘 봤어요!
7년 전
비회원55.202
daydream으로 암호닉신청합니다ㅠㅠㅠㅠㅠ
남준이,,,여주랑 놀아서 기분좋은거 맞죠? 뭔가 불안해,,,,,

7년 전
독자13
저 [맙소사]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남준이가 비극이라고 한게 뭔가 무슨일이 일어날것만 같달까.....
7년 전
독자14
끄아아아ㅏ앙ㅇ 기달ㄹ렸어요!!!!!! 어제 독서실보고 암호닉신청했는데!! 똑같이 [뫄뫄]러 신청할게여!
7년 전
독자15
그때쯤이면 이예요!! 준아ㅠㅠㅠㅠ 비극아니야ㅠㅠㅠㅠ그러지말아 여주랑 준이는 희극이야..
7년 전
독자16
[골뱅] 신청합니다!!!!!!! 아니 비극 아니야 인마 아니라고 아니야 왜 그래요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1.238
우오ㅠㅠㅠㅠ작가님 진짜 제가 사랑한다요
[❤️천혜향만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7
[꾸아바]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18
각성이라...오늘글에서나온미녀와야수랑관련이있는걸까요??어떤식으로여주가변해갈지궁금해지네요ㅎㅎ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19
(아이스)로 신청합니다!너무 재미있어요ㅠㅠㅠㅠ제 인생글잡이 될 것 같아요ㅠㅠㅠ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20
뜌입니다ㅠㅠ 으러어어어ㅠㅠㅠㅠㅠ 이 커플의 사랑의 끝은 행복이길 바라며ㅎㅎ 작가님 이번편도 정말 잘 읽고가요! 항상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22
봄봄이에용.. 남주니랑 여주의 마지막은 비극이아니라 희극이길 ㅠㅠㅠ 곧 벚꽃이필텐데 남주니랑 여주에게도 봄이왔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23
[가슈윤민기]암호닉 신청합니다! 항상 잘읽고있어여:)
7년 전
독자24
단아한사과
사랑의 클리셰가 비극이라고 생각하는 남준이의 생각에 저도 조금은 공감하면서도
여주와 남준이의 사랑의 결말은 비극이 아니길 바래요
세상의 모든 사랑이 이루어질순 없듯이 모든 사랑이 희극이 될순 없지만
서로가 너무 아프게 끝이 맺어지는 비극은 아니길.....
오늘도 잘 보고갑니다 ♥

7년 전
독자25
[아듀] 암호닉신청해요!
으허 드디어 암호닉을 신청했서요 헤헤

7년 전
독자26
이상해씨 입니다!!!! 이번화는 뭔가 분위기부터가 다른것 같아요! 둘이 같이 밖에 나와 연인들처럼 둘이서 영화를 봐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뭔가 조금 밝아진 것 같은데 아직까지 무거운 안개가 있는것 같아요ㅎㅎ 것보다 여주와 남준이 미녀와 야수도 보고 부럽네요 8ㅁ8 이번 주말에 꼭 봐야겠어요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남은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
7년 전
비회원 댓글
[흔]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이번 화를 통해 준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 것도 같아요.
자신의 마음을 사랑이라 명명하면 둘의 사랑이 비극이 될 것이라고
믿어서 불안해하면서도 희극이 되지 못한다면 차라리 비극으로 남아 잊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것 같기도 하고. 으아.. 너무 어려워요. 그래도 이번엔 조금 분위기가 가벼워진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D
둘이 서로에게 솔직하고 건강한 관계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히히.
오늘도 너무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하트는 여기 두고 갈게요!! (하트하트하트)

7년 전
비회원 댓글
통증

점점 여주가 뭔가를 알아가는 것 같아서 점점 설레면서 더욱 긴장되는 것 같아요 아무렇지 않게 나와 영화를 보는 남준이와 여주의 모습과 이 브금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비회원 댓글
통증

점점 여주가 뭔가를 알아가는 것 같아서 점점 설레면서 더욱 긴장되는 것 같아요 아무렇지 않게 나와 영화를 보는 남준이와 여주의 모습과 이 브금이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7년 전
독자27
아 브금이랑 너무 잘어울리는거같아요ㅠㅠㅠㅜㅜ분위기가ㅠ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28
남준이 성애자입니다!!
미녀와야수..안봐서 잘 모르겠..꼭 봐야겠네요!!!
여주..남준이 둘다 변한것같다...

7년 전
독자29
와 대박ㅠㅠㅠㅠㅠ [만두짱]으로 암호닉신청해요!!!
7년 전
독자31
역시 작가님글은 읽을 맛 나는 좋은글!저장소666 씀
7년 전
독자32
핫초코입니당
보통은 그렇지...비극으로 끝나야 괜히 마음도 찝찝하고 눈물도 흘리고 여운도 남고
하지만 너희의 사랑은 비극이 아니야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96.74
땅위입니다! 사랑은 비극일수도 있다는 말 멋진 말 같아여ㅠㅠ 사랑이 마냥 행복할수는 없지만 그 사랑을 생각하면 따뜻해지는 사랑을 남준이와 여주가했으면 좋겠네요!
7년 전
독자33
[쫑냥]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ㅎㅎㅎ 남준이 이런모습 너무 좋아여ㅎㅎㅎ
7년 전
비회원149.181
[펭귄사탕]으로 신청합니다!!
오늘도 글 잘보고 갑니다ㅎㅎ

7년 전
비회원145.79
란입니다. 음...음... 사랑이 비극이라고 생각하면..비극으로 향할 수 밖에 없을텐데...준아...
7년 전
독자34
[첫사랑]으로 암호닉 신청하겠습니다!!! 와 제가 미녀와 야수 보면서 들었던 생각을 여주가 고대로 해서 놀랐어욬ㅋㅋㅋㅋㅋㅋㅋ저도 꼬인 사람일까요...뭐랄까 미녀와 야수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깨달아야 할 사람은 야수인데, 결국 야수는 아름다운 여인에게 사랑에 빠진다는게..진짜 미녀가 아니라 평범한 여인이어도 그랬을까? 라는 생각이 영화 보는 내내 들었거든욬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여주랑 남준이 분위기 진짜ㅠㅠㅠ연하랑 연애하는 법 재밌게 봤는데 사랑스러운 남준이 모습이 남아있으면서 묘한게..작가님 진짜 천재신 거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다음화에 또 봬여^ㅁ^
7년 전
독자35
[쀼우웅]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당!! 진짜 오늘도 글분위가가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여 브금듀 너무좋고ㅠㅠㅠㅠ 진짜 비극으로 생각하는게 너무 안타깝고 둘 역시 비극으로 끝나는 건가싶고 그러네요ㅠㅜㅜ 오늘도 잘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36
초코아이스크림2입니다! 처음에 남준이가 여주를 가두어놓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여주가 남준이보다 더 이상한(?) 것 같네요...
7년 전
독자37
[방소]로 신청이요!!!!!! 정국이 글에만 신청을 했나봅니다 허허 호석이글 재업하실때부터 정말 열심히 챙겨봤습니당 ㅠㅠㅠㅠㅠ 이번편도 분위기는 최고네요 작가님 쓰시면서 충분히 기빨리실만 합니당 ㅠㅠㅠ이번편도 잘 보고가요!
7년 전
비회원240.213
브금이랑 너무 잘 맞는 에쁘고도 비극적인 글 잘 읽었습니다 [정국어] 로 암호신청 가능할까요
7년 전
독자38
무네큥
사랑의 결말은 ... 비극이라니 막 걱정이 되는데 제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진 않겠죠 ㅠㅠ 물론 아직까지 준이나 여주의 행동들이 의문점이 가신 건 아니지만... 비극까진 바라지 않네요 흑

7년 전
독자39
오잉이에요! 둘의 사랑은 희극이 될 수 없는건가요...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0
짐꾸입니다 꼭 사랑은비극이어야될까요ㅠ.. 남준이가 살짝 안쓰러워요,, 이제 남준이나 여주가 어떤 행동을 해도 불안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재밌게 읽구갑니당 ㅎㅎ 다음화 기다릴게요 !!!
7년 전
독자41
헐 작가님 드뎌 암호닉 ㅠㅠㅠㅠㅠ [담소]로 암호닉 신청해요! 각성이라니 심오하면서도 신기해요 준이가 했던 말들도 약간 신경쓰이구... 하긴 결말이 행복인 것보다는 슬퍼야 더 여운이 길게 가고 기억에 남는 것도 있죠! 근데 왜 그걸 물어봤을까요 8ㅅ8 ㅠㅠ
7년 전
독자42
토끼에요 여주가각성...뭐다음화를보면알수있겠져헤헤사랑은비극이라니ㅠㅠㅠㅠ그리고클리셰좋아하는이유가왜전되게좋졓ㅎ
7년 전
독자43
[모미소]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비극이라니.. 그럴수없어요ㅠㅠㅜ 이대로 남준이가 떠나지 않겠죠..!

7년 전
독자44
암호닉 [퓨어남준] 신청할게요! ㅠㅠ
항상 잘보고있어요!

7년 전
독자45
[짐니J]로 신청해요
제발 희극이길..ㅠㅠ

7년 전
비회원198.204
[망개야망개야]로 암호닉신청합니다:) 와 소름이 쫙..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만 떠날까봐 .. 버리고 버려질까봐 말하지 않는것 같은 ㅠㅁㅠ.. 매화매화 분위기 대박적입니다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6
너만볼래♡예요!
이야.. 전 미녀와 야수 보고싶은데ㅠㅜㅠㅠ 못보고있어서 너무 술퍼요ㅠㅠㅠㅠㅠ 언제보지.. 여튼 비극일리 없어요ㅠㅠ 힝.. 그러면 안돼요ㅠㅠㅠㅠ 그래도 여두가 자기은 클리셰를 안좋아한다고 했으니깐!!! 희극이기류ㅠ

7년 전
독자47
[마솨]
제발 비극만은 안돼요 드라마 클리셰는 해피엔딩이잖아요 ㅠㅠㅠㅠㅠ 비극이면 너무 슬퍼요

7년 전
독자48
이 글의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첫화부터 보고 왔는데 아직도 느낌이 묘해요
다음화도 기다리겠습니다!

7년 전
독자49
[뚝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독서실 고등보다가 하마터면 놓칠뻔했어요...헣 암호닉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0
[정꾸기냥]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7년 전
비회원89.126
(유딩)으로신청할게요!
잘읽고있어요^^

7년 전
비회원44.64
[링링뿌]로 신청할게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비회원110.133
온기 입니다! 그럼 남준씨의 사랑은 비극이라는 걸까요?으앙 ㅠㅠㅠ 여주 각성모드!! 혹시 이거 장르가 새드..인가..요..쥬르륵.. 오늘도 여전히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51
[우와탄]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이 글을 이제야 봤다니ㅜㅠㅜㅜㅜㅜ지금이라도 보게돼서 다행이네요!! 작가님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52
[랩모나]로 신청합니다!
드디어 암호닉 신청하고싶었는데ㅠㅠㅠㅠ대기탔었는데 너무기뻐요!다음글 기다리고있을게요!

7년 전
독자53
비비빅이에요! 언제 봐도 여주랑 남준이 관계는 어딘가 불안한가 싶으면서도 궁금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ㅠㅜㅜ
7년 전
독자54
[검은여우]로 암호닉 신청해요! 이번편도 너무나 제 취향인것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5
[준]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글 내용이 너무 취적이에요ㅠㅠ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D
다음 편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비회원181.242
[달다리]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작가님 너무 좋아요ㅠㅠㅠㅠ 글 취향이에요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56
[베네핏]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글 취향 제 스타일이에요ㅠ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58
[엔구] 로 신청하겠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글을 정말 좋아하는데 작가님이 그린 남준이란 캐릭터도, 여주 캐릭터도 모두 사랑스럽네요. 저 또한 사랑은 비극이라고 생각하는 편인데 엔딩은 해피였으면 좋겠다는 모순적인 생각을 합니다,,,

7년 전
독자59
헐너무좋아요진짜ㅠㅠㅠㅠㅠㅠㅠ이제야읽어서 두번째암호닉신청도놓쳤네요ㅠㅠㅠ다음엔꼭!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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