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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전체글ll조회 602

 

[인피니트/공커] 뱀파이어 가든 <02> | 인스티즈

 

 

 

 

 

 

 

 

 

 

성열이 눈을 뜬 곳은 전혀 본 적이 없는 곳이였다.

방안에 있던 가구도 성열이 지금껏 살아오면서 처음본 물건들 뿐이었다.

 

"아..아윽"

 

방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던 성열은 목에서 따끔거리는것이 느껴져 손가락을 가져다 대었다.

 

"뭐..뭐야?"

 

목에서 느껴지는건 두개의 자그마한 구멍이었다.

 

짐승의 습격이라도 받은것일까? 그렇다면 여긴 어디지?

 

성열은 자리에서 일어나서 문으로 보이는 것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계단을 따라 내려간 곳에는 의자로 보이는 길다란 것에 앉아있는 두 사람이였다.

그 둘은 찻잔에 차를 따라 마시고 있었으나, 검붉은 것에 나는 냄새가 인상을 찟푸리게 했다.

 

"누,누구요? 여긴 또 어디고?"

"어? 일어났구나~"

 

성규가 찻잔을 내려놓고 성열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성열은 날을 세우며 뒷걸음질 쳤다.

 

"가..가까이오지 마시오!"

"아, 그래도 생명의 은인인데 너무하네"

"생명의..은인..? 아, 나의 어머니는? 어머니는 어떻게 됬소?"

"봤지않았던가?"

"우현아!"

 

성규에게 대하던 꼴이 마음에 들지 않던 우현은 날카롭게 말했다.

 

"환몽..환몽이 아니었단 말인가..!"

"환몽? 이제 앞으로 꿈꿀일도 없을텐데,"

"우현아, 그만해"

 

성규가 우현을 제지했다. 그러자 우현이 성열에게 대했던 태도와는 완전히 다르게 빙그르르 웃으며 성규목을 끌어안았다.

우현보다 조금 더 큰 성규인지라 버거웠던 우현은 팔의 위치를 허리로 옮겨 백허그를 했다.

 

"이름이 뭐야?"

"내, 내이름은 성열이다. 이성열"

"아 성열? 그렇구나, 내이름은 성규야 김성규, 얘는 남우현이야. 나무 아니고 남.우.현"

"...구해줘서..고맙다고,말..해야하나..?"

"음, 아니.. 원망만 하지마."

"원망하지않는다."

"나중에말이야, 나중에하지말라고"

"...?"

"그것도 나중에 알게 될거야, 왜 원망하지말라고하는지"

"그럼,나는 이만 가보겠다."

"어딜간다고 그래? 나가봤자 니가 사는 곳도 아닌데?"

"그럼, 여긴 어디지?"

"흐흫, 레일라아일렌드"

 

우현이 놀리는 투로 말했다.

 

"저기 저거 커텐이라는거야 저거 옆으로 걷어내고 한번 봐봐"

 

우현의 말해 성열은 커텐이라는 것을 걷어내고 보이는 풍경에 경악을 했다.

 

여..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인가!!

 

하지만 그 보다 더 경악할 일이 성열을 기다리고 있었다.

몇일을 해가 뜨고 달이 뜨는 것을 봤지만 성열은 전혀, 배가 고프지도 잠이 오지도 않았다.

 

아아, 내가 요괴가 되어버린것인가?

 

단, 목은 말랐다.

물을 마셔도 마셔도 그 갈증은 해소 되지 않았다.

결국 성열은 우현과 성규에게 목이마르다고 갈증을 해소할만한 것을 달라고 말했다.

 

"오래도 버텼네-"

"자, 성열아 이거 마시면 괜찮아 질거야."

 

성규가 컵에 어떤 액체를 담아 성열에게 건냈다.

 

"이..이건 설마..?"

"피!"

"우현아! 놀리지좀 마"

 

성열은 역겹다는 듯 입을 가렸지만 구역질이 전혀 나지 않았다. 오히려 덜덜 떨리는 손이 피를 원하고있음을 말해주었다.

 

"마셔 성열아, 사람피는 아니고 동물피야. 너 그거 안마시면 이제는 진짜 위험해"

"하, 피를 마셔야 한다고? 내가, 요괴가 된것인가?"

"요괴? 요괴라면 요괴겠지."

"우리는 뱀파이어라고 불려져 성열아. 내가 니 목을 물었어."

"그럼, 그 구멍들은..!"

 

요괴라는 말에 우현과 성규의 표정이 씁쓸하게 변했다. 성규가 뱀파이어에 대해 설명했고 성열에게 목을 물었다고 말했다.

 

"우리도 원래 인간이었다구, 니가 태어나기도 몇 백년전에."

"난 몇 십년전에."

 

성규와 우현이 차례로 말하자 성열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그걸 믿을것 같나?"

"믿기 싫으면 믿지마 너도 곧 그렇게 될꺼니까."

"성열아 마셔, 얼른."

 

성규가 성열의 손을 잡고 억지로 입에 갔다대었다. 입에 닫자 성열도 모르게 피를 한번에 다 마시고 말았다.

 

"더..더줘."

"푸흡, 성규형 얘 더 달래."

"알았어 성열아."

 

 

 

 

 

 

 

 

 

 

댓글을 읽으면 힘이난답니다!!

댓글달아주세요그대들 흡 사랑합니다.

 

내 사랑머겅 두번머겅 계속머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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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등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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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 일등 축하해요!!흐헣ㅎ헠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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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아잌 일등조으다 으허 남우현 왜그르냐 ㅋㅋㅋ 성열이 혼란스러워하잖어 ㅋㅋㅋ 좀 챙겨주라겈ㅋㅋㅋㅋ 아...성열이 ㅜㅜㅜㅜ 왜 프롤로그가 생각나서 슬퍼지죠...브금이 감수성 폭발하게 만드네열 허허 앞으로 전개가 어떻게 될지 기대되요! 조금 애잔할것같기도... ㅜㅜ 성열이 말투좀 빨리 바꾸자 ㅋㅋㅋㅋ 죠금 오글거린닼ㅋㅋㅋㅋㅋㅋ 아 성규 천사인것 같음 남우현 ㅋ 성규앞에서만 순둥이되는구나 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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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끄흫흫 감사해요 그대!! 이제 곧 현대로 넘어가겠죠??? 흐핳하 성경바라기 나무에욬ㅋㅋㅋㅋㅋㅋ 흐헣ㅎ 감사해요 그대!! 스릉흡느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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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성열이말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재밋어요!ㅎ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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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ㅋㅋㅋ어떻게 옛날 양반집자제 같나요??ㅋㅋㅋㅋ 감사해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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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말투는양반지자제인데......성열이이미지를생각하면 뻥터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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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잌 초딩이 양반집자제라니ㅋㅋㅋ아잌아잌 제가 썻만..흐헣..ㅜㅜㅜ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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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ㅠㅠㅠㅠㅠㅠ 조으다ㅠㅠㅠㅠㅠ 진짜ㅠㅠㅠ 흡 더보고싶어요ㅠㅠ 그대 진짜 담편 기다릴께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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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아잌아잌 감사해요 그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흐헣허 아잌아잌 부끄럽네요 흐헣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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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아..슬프다ㅠㅠ브금도 슬프구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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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헿 감사해요!!!흐헣ㅎ헝 아잌아잌!!!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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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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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헣 감사해요 그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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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두유에용모르시겠지망....저이따가컴퓨터할수있으면표지만들어드릴래요많이부족하싀만-.ㅎㅎ열이에게이런히스토리갓!!!!!피맛을알았네요열이갘ㅋㅋ담화기대중이에요그댕♥아근델슬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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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어 왠지 알것만같아요 그대!!흐헣 만들어주시면 저는 정말 감사하죠!! 그대 영광이에요!!!!아잌아잌 피맛을 너무알면 안될텐데 큰일이에요 흐허 감사해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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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낼오후까지만들어드릴게요그댕!!이메일주소남겨주세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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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헿헿 기대되요 흐헣 (이메일은 본인/글쓴이/운영진만 확인 가능)이에요 그대 감사합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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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지인이에요ㅠㅜㅠㅠ성열이 이제 진정한 피맛을 알았구나!!!!*△*ㅋㅋㄱㅋㅋㅋㅋㄱㅋㅋㅋㅋ 아잌아잌 완전 재미지다ㅠㅠ 담화기대할게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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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아잌아잌 그대ㅜㅜㅜ 흐헣헣 성열이도 이제 진정한 뱀파이어가!! 흐헣 아잌 감사해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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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방금정주행하고온아이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대ㅠㅠㅠ담편기대해봐옄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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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헣헣 그대 정주행 감사해요!! 아잌 흐헣 담편은 또 어떻게 써야하나.. 오늘 고민좀 해야겠네욬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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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아잌아잌//이제좀 살만해요...ㅋㅋㅋ역사가 없으니 이렇게 좋군요...ㅋㅋㅋㅋㅋ여리도 이젠 뱀파이어가 됐군요+_+☆★다음화 기대해도 되죠...?그대 호이팅>_<!!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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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아잌아잌 저도 너무 좋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흐헣헝 감사해요 그대!! 호이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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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역시 역사는 우리스타일이 아니에요//ㅋㅋㅋㅋ아잌아잌 천천히 오셔도 되니까 부담없이 다음편 들고오셔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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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헿헹 네!! 흐헣 스릉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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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조으다!!!뱀파이어라니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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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감사해요 그대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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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역시 규형이어써...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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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흫ㅜㅜㅜ규형짜세!감사해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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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아진짜진짜진짜재미이써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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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아잌아잌 진짜진짜감사해요 그ㅐ두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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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아ㅠㅠ학원갓다왓더닝벌써올라왓네여ㅠㅠㅠ이번꺼도재미잇어요ㅠㅠ그대..저를반례하로기억해주세요..반례하..ㅠㅠ3화도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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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흡 감사해요 반례그대ㅜㅜㅜㅜㅜ아잌아잌 사랑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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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눈팅음 안돼 주거주거~재미지다 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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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흐핳항 아잌 감사해요 그대!!!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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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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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흡ㅜㅜㅜㅜㅜㅜㅜ기구한운명감ㅜㅜㅜㅜ 감사해요 그대ㅜㅜㅜㅜㅜㅜ스릉해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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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누가물은거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썽열이어째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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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개짱
아잌 누가 물었을까요ㅜㅜㅜㅜㅜ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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