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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루민] 새벽이 싫은 사슴 01 | 인스티즈

 

 

 

 

 

 

 

 

 

 

 

 

 

 

 

 

 

 

 

 

 

 

 

 

 

 

 

 

 

 

 

 

 

 


[루민] 새벽이 싫은 사슴

W. 아카시아

 

 

 

 

 

 

 

 

 

 

 

 

 

 

 

 

 

 

 

 

 

 

 

 

 

 

 


창밖의 하늘은 우중충 했다. 꼭 비가 올것만 같은 하늘은 회색빛을 돌고 있었으며, 어두운 먹구름이 가득 끼어 있었다.

덕분에 내 기분도 썩 좋지는 않았다.

민석은 들고있던 서류를 내려 놓으며 냉장고로 향했다. 드문 드문 들어있는 반찬들과 텅 빈 냉장고는 민석의 미간을 저절로 찌푸리게 하였다.

하, 민석은 작은 탄식을 내뱉으며 경수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내 신호음이 몇번 울리더니 피곤한 목소리의 경수가 전화를 받았다.

 왜. 민석은 통화를 이어가며 천천히 쇼파에 누웠다.

 

 

오늘 늦게와? 그럴꺼 같아. 밥은. 먼저 먹어.

 

 

단조로운 일상의 대화가 오고갔다. 통화를 마친 민석은 무거운 몸을 일으켜 느릿느릿 현관으로 걸어갔다. 저녁 반찬거리가 떨어졌다. 마트에 가야만 했다.

비가 올것만 같은 하늘을 바라보던 민석은 푹푹 한숨을 쉬며 집을 나섰다.

 

 

 

 

 

 

 

 

 

 

 

 

 

 

 

 

 

 

 

 

 

 

 

 


습한 안개가 자욱한 거리는 후덥지근 했다. 무더운 여름. 민석은 끈적이는 팔을 바라보다 마트로 총총 걸음을 옮겼다.

 시원한 마트 안에서 장거리를 보고 나왔을때에는 방울방울 비가 후두둑, 소리를 내며 떨어지고 있었다.

귀찮아서 우산을 안가지고 온 민석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비가 내리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더운 습기까지 가득한 지금, 민석은 짜증이 올라왔다.

 비를 맞고 가야하나, 그칠때 까지 기다려야 하나. 민석은 속으로 수십번 고민을 했다.

 

기다리는 것도 싫었지만, 비를 맞고 가는것은 더더욱 싫었다. 끈적이는 몸이 빗물과 섞이는 것은 꺼림칙 했다.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우산이 있나 살피던 민석은 짧은 탄식을 내뱉으며 마트 옆에 있는 스타벅스로 후다닥, 뛰어갔다.

 비를 맞는것 보단 기다리는 것이 났다고 생각했다.

 

 

 

 

 

 

 

 

 

 

 

 

 

 

 

 

 

 

 

 

 

 

 

 

 

민석은 물기어린 머리를 탈탈 털어내며 카운터로 향했다.

 

아메리카노…

 

민석이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카운터에 있는 남자가 웃으며 대답했다.

 

 벤티 한잔.

 

민석은 고개를 끄덕이고는 창가 자리에 앉았다. 찬열은 민석을 기억하고 있다. 민석은 종종 아침마다 말끔하게 정장을 차려입고 항상 아메리카노를 사가곤 한다.

 27살의 외모로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앳된 얼굴을 지닌 민석은 카라멜 마끼야또를 먹을것만 같았지만 항상 쓰디쓴 아메리카노를 고집했다.

 

 

 

 

 

 

 

 

 

 

 

 

 

 

 

 

 

 

 

 

 

 

 

 

 

 

찬열이 민석의 나이와 직업을 안것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의뢰인과 카페에서 대화를 하는것을 얼핏 들은 찬열은 그제서야 민석의 나이와 변호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일이 없는것인지, 하얀 반팔티에 무릎위로 올라오는 검은 반바지를 입은 민석은 영락없는 고등학생 소년 같았다.

 민석을 바라보던 찬열은 입꼬리가 씨익, 올라갔다.

 

 

 

 

 

 

 

 

 

 

 

 

 

 

 

 

 

 

 

 

 

 


"오늘은 일이 없으신가 봐요?"

 

"네."

 

 

 

 

 

 

 

 

 

 

 

 

 

 

 

 

 

 

 

 

 

 

 

짤막한 대화였다. 찬열이 민석에게 아메리카노를 건네주자 찬열 특유의 달달한 커피향이 훅 풍겨져 왔다. 싫지 않는 냄새였다.

 가볍게 목례를 한 찬열은 다시 카운터로 돌아갔다.

적당히 올라간 눈에 앙 다물어진 입술로 스트로를 물고 있는 민석은 새초롬한 고양이를 닮았다.

찬열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민석을 보면 꼭 고양이를 키우고 싶게 만든다.

 아기 고양이.

통통한 볼이 커피를 마실때 마다 쌜룩 거리며 올라갔다. 덩달아 찬열의 입술도 푸스스, 웃으며 올라갔다.

 

 

 

 

 

 

 

 

 

 

 

 

 

 

 

 

 

 

 

 

 

 

 


"……아."

 

 

 

 

 

 

 

 

 

 

 

 

 

 

 

 

 

 

 

 

 

 


무의식 적으로 흘러나온 말이었다.

 비가 내리는 하늘만 바라보던 민석의 행동이 잠시 멈췄다. 찬열도 민석의 시선을 따라 창밖을 바라 보았다. 민석의 시선이 멈춘 곳에는 한 남자가 서있었다.

 민석은 그 남자를 바라 보았다.

정장을 말끔하게 차려입은 남자도 민석의 시선을 마주하며 서있었다. 남자의 모습은 난간위에 서있는 사람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빗방울이 남자의 머리를 타고 투둑,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다. 노란 금빛의 머리는 물에 젖어 푹 가라앉아 있었다.

 

 

 

 

남자의 모습은 한폭의 그림 같았다. 짖은 쌍커풀에 곧게 뻗은 코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쯤은 돌아보게 하였다.

 남자는 곱상한 얼굴과 맞지않게 잦은 상처가 가득했다. 작은 얼굴에 눈, 코, 입이 다 들어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남자의 눈은 매우 깊었다. 그 눈을 마주보니 무언가에 홀린것 처럼 빨려들어 가는것만 같았다.

 

 

 

 

 

 

 

 

 

 

 

 

 

 

 

 

 

 

 

 

 

 

 

남자와 시선을 마주하며 마시던 벤티 사이즈의 아메리카노는 어느새 반으로 줄어있었다.

 민석이 오랜시간 카페에 있었다는걸 알려주듯, 세차게 내리던 빗방울 들은 멈춰 있었다. 남은 아메리카노를 들고 천천히 스타벅스를 나왔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나오자마자 습기가 온몸을 지배했다. 그나마 잠시 말라있던 몸이 끈적하게 되었다. 이래서 여름이 싫다.

 

 

 

 

 

 

 

 

 

 

 

 

 

 

 

 

 

 

 

 

한 손에는 커피를, 한 손에는 반찬거리를 든 민석은 집으로 걸음을 옮겼다. 남자는 여전히 민석만 바라보았다.

 그 시선이 영 좋게만 느껴지지는 않았다. 부담스러웠다. 어떤 사람이 뚫어지게 쳐다보면 안부담스러운 사람이 어디 있을까. 내가 무슨 잘못했나?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손에 쥐고있는 짐에 힘이 들어갔다. 민석은 서둘러 걸음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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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었어?"

 

"어. 라면."

 

"니가 그렇지 뭐."

 

 

 

 

 

 

 

 

 

 

 

 

 

 

 

 

 

 

 

 

 

 

 

 

 

 

 

 

 

경수는 정갈한 옷가짐을 흐트러트리며 더운듯, 옷을 펄럭였다.

 나도 라면이나 먹을까. 중얼거리며 부엌으로 걸어가는 경수를 보던 민석은 쇼파에 벌러덩 드러 누웠다. 최근 큰 재판을 잘 마친 민석은 피로가 몰려왔다.

 

 

 

 

 

 

 

 

 

 

 

 

 

 

 

 

 

 

 

 

 

 

경수와 민석은 고등학교, 대학교 동창이다. 고등학생 때는 모르는 사이 였지만, 같은 대학교에 둘만 붙으면서 급속도로 친해지게 되었다.

 민석은 법학과에, 경수는 경제학과에 들어갔다. 대학을 졸업한 두사람은 한국에서 알아주는 유능한 변호사, 재산 컨설턴트가 되었다.

한번 사귀면 깊게 사귀는 민석의 성격 탓에 민석은 발이 그닥 넓지는 않았다. 비슷한 성격 인지라 그것은 경수도 마찬가지 였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로 동거를 시작한지 3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지금의 둘은 아마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일것이다.

 

 

 

 

 

 

 

 

 

 

 

 

 

경수야.

 

 응?

 

 

 

 

 

 

 

 

 

 

 

 

 

 

 

힘없는 민석의 말에 경수가 돌아보았다.

 

 

 

 

 

 

 

 

 

 

 

 

 

 

 

 

"너 올때 밖에 정장입은 남자 있었어?"

 

"남자?"

 

"응."

 

 

 

 

 

"…기억 안나."

 

 

 

 

 

 

 

 

 

 

 

 

 

 

 


니가 그렇지 뭐. 민석이 입을 삐죽 내밀며 쇼파에 얼굴을 묻었다. 카페를 나서는 순간부터 그 남자의 얼굴이 잊혀지질 않았다.

남자는 내가 갈때까지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그 눈이 너무 선명해 머릿속을 복잡하게 만들었다. 기분탓이겠지. 처음보는 사람이 나를 왜 그렇게 보겠어.

민석은 꺼질듯한 한숨을 내쉬며 무거운 몸을 이끌고 방으로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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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다시 만난것은 다음날 오전이었다. 점심을 먹은 뒤 입가심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섰다.

사실 경수가 사온다고 하긴 했지만, 어제 그남자를 다시 만날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며 민석이 나왔다. 남자의 눈빛이 하루종일 민석을 괴롭혔다.

여전히 밖은 축축했다. 빗물이 발목에 튈때마다 서늘한 느낌에 민석의 미간이 찌푸려졌다.

 

 

 

 

 

 

 

 

 

 

 

 

 

 

 

 

 

 

 

 

 

 

 

 

 스타벅스에 다다를때쯤, 그 남자를 다시 볼 수 있었다. 푹 젖어있던 머리는 하루사이 바싹 말라 있었다.

공허한 눈빛으로 벤치에 앉아 다리를 꼬은채 담배를 피고있던 남자의 눈이 민석의 눈과 마주쳤다.

어제와 다른 눈빛이었다. 어제는 위태로운 슬픈 눈빛이었지만, 오늘은 모든것을 잃은 초점없는 눈빛이었다. 마른 몸에 얼굴은 조금 더 헬쑥해져 있었다.

 남자의 눈을 바라보니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시간이 멈춘듯 민석은 그자리에서 굳은듯 서있었다.

 

 

 

 

 

 

 

 

 

 

 

 

 

 

 

 

 

 

 

 

 

 

 

 

 

얼마나 그자리에 서있었을까. 시간이 민석과 루한에게만 멈춰 있던것 같았다. 민석을 바라보던 루한이 피식, 웃으며 벤치에서 일어났다.

주머니에 손을 꽂은채 느긋느긋 루한은 천천히 걸어왔다. 한걸음 한걸음 디딜때 마다 바싹 마른 노란 머리가 나풀 나풀 흔들렸다.

민석은 왠지모를 긴장감에 마른침을 삼켰다.

 

 

 

 

 

 

 

 

 

 

 

 

 

 

 

 

 

 

 

 

 

 

 

 


"왜 서있어요. 더운데."

 

 

 

 

 

 

 

 

 

 

 

 

 

 

 

 

 

 

 

 

 

 


루한은 속삭이듯 민석에게 말을하고 그대로 지나쳐갔다. 얼굴이 달아올랐다. 남자가 다가올때 알싸한 담배냄새와 달큰한 스킨냄새가 민석의 코끝을 맴돌았다.

무거운 습기와 함께 루한의 체취가 민석의 몸을 휘감았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머리가 아찔해졌다.

 

 

 

 

 

 

 

 

 

 

민석은 고개를 두어번 저으며 스타벅스의 문을 열었다. 차가운 에어컨 바람이 얼굴에 스치자 그제서야 달아오른 얼굴이 가라앉는거 같았다.

 달달한 커피향이 루한의 냄새를 씻겨내주는것 같았다. 민석은 아메리카노 한잔과 카페모카 한잔을 시킨 뒤 어제와 같은 창가 자리에 앉았다.

남자는 여전히 담배를 피우며 어제와 같은 자리에서 민석을 바라보았다.

담배를 물고있는 입술은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 까칠해 보였다. 습기를 가득 머금은 회색빛의 하늘과 자신을 바라보는 루한의 시선 때문에 민석의 마음도 뒤숭숭 해졌다.

 

 

 

 

 

 

 

 

 

 

 

 

 

 

 

 

 

 

 

 

 

 

 

 

 

 

"요즘은 일이 없으신가 봐요?"

 

 

 

 

 

 

 

 

 

 

 

 

 

 

 

 

 

 

 

 

 

 

 

앗 차거, 얼음이 가득 들은 아메리카노를 흔들며 찬열이 민석의 얼굴에 커피를 대자 민석이 흠칫 놀라며 몸을 뒤로 뺐다.

 웃는 찬열의 얼굴을 보자 민석의 눈썹이 살짝 올라갔다. 이런 시덥지 않은 장난은 딱 질색이다.

 

네.

 

찬열은 싱긋, 웃으며 민석의 맞은편에 앉았다. 커피를 받아든 민석은 스트로를 물며 한모금 쭉 마셨다. 바짝 타들어갔던 목이 축축해지는 기분이었다.

 커피를 양볼에 가득 담은 민석을 보니, 찬열은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갔다. 아메리카노 컵에는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혀 있었다.

 

 

 

 

 

 

 

 

 

 

 

 

 

 

 

 

 

 

 

 

 

 

 

 

민석은 서둘러 커피를 들고 스타벅스를 나왔다. 나오자마자 더운 습기가 몸을 감싸안았다. 짜증이 났다.

잠시 찬열에게 시선을 돌린 사이 남자는 사라져 있었다. 남자가 있던 자리에는 몇개의 담배꽁초만 남아있었다.

 여섯개.

 담배꽁초를 바라보던 민석은 스트로를 입에 물고 집으로 향했다.

민석의 뒷모습만 바라보던 찬열은 테이블에 손가락을 다다닥, 다다닥, 두들기다 느릿하게 몸을 일으켜 카운터로 향했다. 

 

 

 

 

 

 

 

 

 

 

 

 

 

 

 

 

 

 

 

 

 

 

 

-

 

 

사실 어제 경성스캔들로 글을 올릴려고 했는데 너무 부족해서 올리질 못했어요ㅠㅠㅠㅠ

그런 망글은 쓰레기 통으로...ㅠㅠㅠ이글도 그렇지만..... 하루 늦어서 너무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

새벽이 싫은 사슴도 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딴 망글...

 

겨울이라 추워죽겠는데 왜 계절을 여름으로 잡은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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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대박이예요ㅠㅠㅠㅠㅠ 완전 흥미진진해요ㅠㅠㅠㅠㅠㅠㅠ 우와 이런 캐릭터도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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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으익... 과찬이세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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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와ㅠㅠㅠㅠㅠㅠㅠ이번에도 최향 저격이에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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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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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작가님 이번거도 짱짱이에요!!!ㅠㅠㅠㅠ 여름분위기 너무 좋네요 한겨울에!!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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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짱짱 아니에요ㅠㅠㅠ한겨울에 얼어죽겠네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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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새송이에요ㅠㅠㅠㅠㅠㅠ작가니뮤ㅠㅠ이번거도 짱짱 취격이에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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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새송이님!!! 취향 저격이라니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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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망글이라녀망글이라녀ㅜㅜㅜㅜ너무좋아여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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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망글이에요ㅠㅠㅠㅠㅠ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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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망글아라뇨 분위기 좋아요 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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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망글이에요ㅠㅠㅠ 분위기도 참...ㅠㅠㅠ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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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사람이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번 작품도 분위기가..우오워어 변호사 민석이라니!!!! 검은정장 루한이라니!!!! 저번 작품에서는 파란만장 청게를 보여줬던 애들이 이번에는 성숙한 성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작품은 꼭 첫 화부터 꾸준히 댓글 달면서 함께 달리겠습니다!! 아 저번 작품 암호닉 옮겨와도 될까요..? 이미 쓰고있는 것 같지만ㅋㅋㅋ 그럼 이번 작품도 작가님 잘 부탁드려요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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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눈사람님!!! 저번글도 망쳤는데 이건 잘 쓸수있을지 걱정이에요ㅠㅠㅠㅠㅠㅠ 쓰다보면 내용이 산으로 가는거 같기도 하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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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작가님 분위기 지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 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핑구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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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핑구님!!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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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작가님 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변호사 밍소쿠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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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으익.. 과찬이세요ㅠㅠ 망글입니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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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백오십이에요!! 변호사 민석이라니ㅠㅠ 멋져요ㅠㅠ 이번 글은 제목만 보면 왠지 새드 느낌이 나는데 아니겠죠..??ㅋㅋ 이번 글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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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백오십님!! 댓글 감사드려요!! 새드에 대한 휴유증이....하...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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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백오십이에요!! 변호사 민석이라니ㅠㅠ 멋져요ㅠㅠ 이번 글은 제목만 보면 왠지 새드 느낌이 나는데 아니겠죠..??ㅋㅋ 이번 글도 기대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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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후니에요!!!!와 분위기 지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느낌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변호사 민석이라니 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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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후니님!! 댓글 감사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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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민석이가 변호사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울리네요ㅠㅠㅠㅠ이번엔 성인이네요ㅠㅠㅠㅠㅠㅠ이번 작품도 취향저격입니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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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아니에요ㅠㅠㅠㅠㅠ너무 망글이라 취향 저격이라니요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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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헐...작가님.....사랑해요....ㅠㅠㅠ분위기도 취향저격이에요 ㅠㅠㅠㅠㅠ블루베리 입니다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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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블루베리님!! 댓글 감사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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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허류ㅠㅠ조타ㅠㅠㅠ암호닉그대로가는건가요????ㅠㅠㅠㅠㅠ이번글도기대할게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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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암호닉은 그대로 가는것이 기억하기가 더 쉽지 않을까요...? 저는 그저 감사할뿐입니다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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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루민이들이 이번엔 성인이네요 ㅠㅠㅠㅠ작가님 잘보고갑니다!! 호빵이에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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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호빵님 댓글 감사드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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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우와...ㅠㅠ 이번것도 너무 좋아요ㅠ 분위기 진짜 짱이에요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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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아니에요ㅠㅠㅠㅠ망글의 느낌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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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으갸갹이예요 ㅜㅠㅜㅠㅜㅜ와 ㅜㅠㅜㅠ이번글도 분위기 짱좋아요 ㅜㅠㅜㅠ으아 ㅜㅠㅜㅠ루한은 뭘까요....후...두근두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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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으갸갹님!! 과찬이세요ㅠㅠㅠ쓰다보면 점점 망글로 향하고 있는.........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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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첸첸이에여!!!!!!!!!!!!!!!!!!!!!이번글도 분위기 취향저격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한이가 왜 민석이를 쳐다봤을까요 왜 막상 말을걸고 쌩 가는걸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이번글은 찬열이와의 삼각구도인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보구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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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첸첸님!! 이번에도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ㅠㅠㅠ 정법을 보니 찬열이가 너무 잘...잘생겨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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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빠오즈에요!!오오 이런분위기 뭔가 느낌 있어요....좋아요ㅠㅠㅠㅠㅠ다음편 읽으러 가야겠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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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후 분위기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하네여...취향저격 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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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대박 변호사 민석이 ㅠㅠㅠㅠㅠ 엉엉어 작가님 감사합니다. 브금마저 좋아요ㅜㅜ 얼른 다음 글 읽으러 가겠습니다. 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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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헐분위기쩐다ㄷㄷㄷ다음글읽으러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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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우와...분위기진짜.....좋아여ㅠㅠㅠㅠㅠ루한이 뭐가있는지 궁금해요ㅠㅠ다음편보러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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