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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온앤오프 몬스타엑스 샤이니
디야 전체글ll조회 3416l 1


[VIXX/랍택] 조각 | 인스티즈

[VIXX/랍택] 조각 | 인스티즈






오랜만에 대낮의 햇살과 함께하는 데이트인데 그 좋아하는 라떼도 멀찍이 밀어놓고 카페 테이블에 엎드려 답지않게 입을 잔뜩 내밀고 자신에 대한 불만을 뱉어내는 택운이 형은 그저 귀여울 뿐이였다. 매일같이 작업실어 틀어박혀 하루종일 움직이지도 않고 잔뜩 예민해진 채로 가만히 앉아 곡만 써대는 나때문에 제 아무리 사람많고 시끄러운 곳보다 둘만 있을 수 있는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형이라도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지 작업실을 나서는 순간부터 저 작은 입에서는 투정만 잔뜩 쏟아져 나왔다. 그래도 오랜만에 밖에서 하는 데이트다운 데이트에 신이 나는지 입은 투정만 뱉어내면서도 테이블 아래로 이리저리 흔들리는 다리는 본인만 모르는 눈치였다.




"...그러니깐 내 말은, 작업실에만 있으면 너 하루종일 앉아만 있으니깐 건강에도 안 좋잖아. 그니까 가끔 나와서 바깥 바람도 쐬고 그러는게 좋다고."




내 말 듣고있어? 그냥 작업실말고 밖에서 데이트하자는 말이 뭐 그리 어려운지 내 건강까지 운운하며 빙빙 돌려서 말하는 형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 형은 아무 말 없는 내가 이상했는지 테이블에 붙어있던 고개를 들어 나를 올려다 보며 내게 대답을 재촉했다.




"듣고있어요. 이제 자주 나와요. 날씨도 좋고 작업실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바깥 바람도 쐬니깐 좋네요. 어두운데서 보는 형도 예쁘지만 자연 빛 아래에 있는 형은 더 예쁘고요."




긍정적인 내 대답에 기분좋은 표정을 지은 형은 여전히 발을 이리저리 흔들며 테이블에 몸을 기대어 반쯤 식은 라떼를 빨대로 휘저었다.




"오랜만에 나왔는데 왜 자꾸 테이블에 엎드리려고 해요, 나 안 볼 거예요?"


"햇빛이 따뜻해서, 막, 나른해."


"졸려요?"


"아니, 안 졸려."




밀려오는 졸음에 무거워진 눈꺼풀이 자꾸만 감기는데도 혹시나 졸리다고 하면 내가 들어가자고 할까봐 형은 억지로 감기는 눈을 치켜 떴지만 쏟아지는 오후 햇살에 결국 스르륵 테이블에 엎드려 잠이 들었다.




"나때문에 밖에도 못 나오고 어두컴컴한 작업실에만 있게 해서 미안해요. 앞으로는 자주 나와서 형 가고싶은데 다 가고, 형 하고싶은 거 다 해요. 알겠죠?"




엎드려 잠을 자는 형의 흐트러진 머리칼에 손을 뻗어 정리해주며 자느라 들을리 없는 형에게 속삭이듯 말하자 잠결인지 우응, 하는 소리를 낸 형은 기분좋은 꿈을 꾸는지 입가에 미소가 걸려있었다.











남팬일화인줄 알았는데 랍택이라서 놀랐지? 나도 내가 써야되는 걸 안쓰고 랍택을 쓰고있어서 많이 놀랐어.

레오남팬일화를 기다리고 있을 내 예쁜이들을 위한 작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어. 기다리는 동안 심심하지 않도록...? 근데 거의 삼십분만에 찌끄린거라서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내용도 없고 뭘 쓰려고 한 건지 쓴 나도 모르겠고!!! 그냥 내가 다 미안해, 내가 죄인이야.(오열)


남팬일화를 써야되는데 돌머리가 안 굴러가고(됴륵) 자꾸 막 안 써져서(찡찡) 손을 못 대겠어(눈물) 근데 이러면서 랍택을 쓰고있었어... 미안해(오열) 지금 쓰는 중이니까 최대한 빨리 올릴게. 진짜, 뻥 아님.





★암호닉★

단풍잎 / 겨울 / 타요 / 꿀 /  블베 / 두야 / 먹이주머니 / 쨍쨍빚쨍 / 샤인 / 5비글1냥 / 녹차라떼 / 개냥 / 휘휘 / 꿀쟈니 / 설탕 / 꾸잉뿌잉 / 고양이 / 키코켄 / 코코 / 택운이어깨 / 와디 / 으앙쥬금 / 뀽야 / 규야 / 강낭콩 / 징징 / 콩덕 / 댜기 / 오또카지 / 오레오즈 / 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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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규야에요! 랍택이라니ㅠㅜㅜㅜㅜ달달하네요ㅜㅜㅜㅜㅠㅠ택운이 투정부리는거 상상하니까 너무 귀여워요ㅜㅠㅠㅜ이런 조각글도 참 좋네여ㅜㅠㅜㅜ
10년 전
디야
첫 댓글! 우이규야예쁜이! 우이에쁜이가 좋다고 하면 가끔 하나씩 들고올게. 물론 똥퀄이지만...ㅇㅅㅇ 지금 남팬일화 열심히 쓰고있으니까 좀만 기다려줘!
10년 전
독자2
5비글1냥!!!!!!!! 랍택이라니ㅠㅠㅠㅠㅠㅠ 달달한 랍택은 사랑입니다...S2 다정한 우이시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글은 다 힐링 글...♥
10년 전
디야
5비글1냥예쁜이! 역시 달달한 건 랍택이지ㅠㅠㅠㅠㅠㅠㅠ 내 글이 힐링 글이라니... 너 말 이렇게 예쁘게 하는 거 누구한테 배웠어? 뎡말 내 사랑이네♡
10년 전
독자3
댜기왔어요!!!!! 기다릴게요 내 작가님 천천히 와도 돼요♥♥♥
10년 전
디야
댜기예쁜이! 지금 열심히 쓰고있으니깐 조금만 기다려 댜기♥
10년 전
독자4
알겠어요 내작가님♥
10년 전
디야
아잌 우이댜기 너무 예쁘네♥
10년 전
독자5
랍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내사랑 앓다죽을 랍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달달한 랍택은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7
진짜 사랑이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앞으로도 이런 글 올려주시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남팬일화가 안써져서 머리 좀 굴리는 연습할 겸 써본 건데 이렇게 좋아해주면 내가 정말 코ㅎ맙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어머 쟈기야...랍택,... .역시 자기는 내취향 잘알고있구나♥♥♥♥♥ 신알신 받자마자 바로 뛰어왔다궁~~
10년 전
디야
잘왔어, 자기야! 랍택은 만인의 사랑이쟈나♡
10년 전
독자8
꿀쟈니!
저런 나른한 느낌 좋아여ㅠㅠㅠㅠ 어휴달달한냄세♥

10년 전
디야
꿀쟈니예쁜이! 내가 나른나른해서 글도 나른나른ㅋㅋㅋㅋㅋㅋ 달달한 건 역시 랍택이지!
10년 전
독자9
랍택에 달달물이라니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 달달해서 죽을꺼 같아여ㅠㅠㅜㅜㅠㅠㅜㅠㅠㅠㅠㅠㅜㅠㅜㅠㅠㅠ 안졸리다고 하는 운이 너무 귀엽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요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오랜만에 하는 광합성이 좋은 우이우니! 예쁜아 나도 사랑해(찡긋)
10년 전
독자10
녹차라떼에요,어휴 작가님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이럿케ㅜㅜㅜㅜ막ㅜㅜㅜㅠ네?ㅜㅜㅜㅜ막이럿케설레게하시면ㅜㅜㅜㅜㅜㅜㅜㅠㅜㅡ아설레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
10년 전
디야
녹차라떼예쁜이! 우이예쁜이 설레라고 그러는건데ㅎㅎㅎㅎㅎ
10년 전
독자11
겁나 달달하다!!!!ㅠㅠㅠ나 쨍 우럭우럭ㅠㅠㅠㅠㅠㅠㅠ
남팬일화도 그렇지만 너쨍글은 다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
이 조각글이 조각글에서 벗어나서 연재되었으면 좋겠다!!!
아 그리고 나는 쨍쨍빚쨍이였어!!!

10년 전
디야
쨍쨍빚쨍예쁜이! 이게 연재되면 좋겠다고...?(당황) 저거밖에 생각안나서 이어서 못 써...ㅇㅅㅇ 저런 식으로 찌끄려놓은 글만 자꾸 쌓여가고...☆★
10년 전
독자12
블베에요! 작가님 신고!!! 내 맘에 입주신고...하핫 전 글 편식 안해요!! 자까님이 쓰시는 글이라면 무족권 좋아여^^헷 장난이고 이번 글도 진짜 좋아요ㅠㅠㅠ 귀여운 태긔와 라비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장르 글도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10년 전
디야
블베예쁜이! 예쁜이는 말을 왤케 예쁘게 해? 나 감동먹어서 우럭ㅠㅠ
10년 전
독자13
우럭아 왜 우럭?....지송해요^^; 울지마셔요!하뜨하뜨
10년 전
디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우럭아니야...ㅇㅅㅇ 블베 내 사랑 받아 하뜌♥
10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0년 전
디야
개냥예쁜이! 랍택 영사하실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원식이는 무슨 다정한 연하남의 교과서세요? 달달한 건 혼자 다 해먹어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5
꾸잉뿌잉!!!!! 엇! 나 늦게와서 남팬일화부터 보고왔어여! 우리작가님 금손이야 어쩜 커플링떠나서 글들이 다 취격인지 ㅠㅠㅠ 자주 데리고 나가 ㅠㅠㅠㅠㅠㅠ꾸잉뿌이이이이ㅣ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꾸잉뿌잉예쁜이! 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커플링으로 글을 쓰고있어ㅋㅋㅋㅋ 물론 그 커플링들이 다 택총인건 비밀ㅇㅅㅇ 금손이라는 말 엄청 어색하고 부끄럽다!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16
겨울이에요!! 오모오모 랍택이라니ㅠㅠ ㅠㅠㅠㅠㅠ취향저격대박이네요ㅠㅠㅠㅠ저 다정한 김원식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겨울예쁜이! 김원식은 다정해야 제 맛이지ㅠㅠ 김다정ㅜㅜㅠㅠㅠㅠ
10년 전
독자18
김다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제주위에는남자가없을까요ㅠㅠㅠ왜ㅠㅠㅠㅜ
10년 전
디야
내 주위에도 남자가....(오열) 남자들이 저러고 있으니까 내 주위에 남자가 없는거야! 라며 자기 위안을....흡.
10년 전
독자17
랍택 좋다젛다좋더ㅠㅠㅠㅠ♥♥♥자까님 내사랑받아염♥♥
10년 전
디야
우이예쁜이도 내사랑받아♥♥♥
10년 전
독자19
랍택이라니ㅠㅠㅠ그것도 달달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디야
달달한 건 역시 랍택인가봐ㅠㅠ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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