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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전체글ll조회 458


[강다니엘] 주먹질 | 인스티즈


.. 아, 니 지금 내 쳤나. 오늘 니는 내 손에 디짓따. 마, 니 나온나. 비키라고.


-

네 애인 녤. 넌 모범생이고 녤은 양아치.

넌 꼭 대학을 가야하니까 내신관리에도 목숨을 걸고 하는데 그런 네 옆에서 니가 열심히 적은 요점노트나 모은 기출문제를 낚아채가는 새끼가 있어.

고액과외도 받고 성적도 좋으면서 꼭 네 옆에 붙어서 그 짓을 하는거지. 그냥 니가 맘에 안드니까. 엿먹으라는 심상으로.

물론 너도 걔가 그러는거 알고는 있지만 네 어머니가 걔네 집에서 파출부 일을 하고 있어서 너 역시도 분하지만 그 얘한테 머리를 숙일 수 밖에 없는거야. 어머니를 위해.

녤은 그 사실 모르고 있었다가 (네가 전혀 내 앞에서는 티를 안내니까) 뒤늦게 알게됨. 당연히 빡치겠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널 건들였으니까.

근데 니가 녤이 주먹질하는거 죽기보다 싫어하는거 녤도 아니까 말로 잘 해보려고 했는데 그새끼도 워낙 오냐오냐 자란터라 녤 말을 곱게 들을 사람이 아니지.

 결국 녤한테 먼저 주먹을 날렸고 거기에 핀트 나간 녤도 똑같이 되갚아주려는데 그 사이를 가로막는 너야.

녤이 걱정되기도 하고, 괜히 어머니한테도 안 좋은 영향 끼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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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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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잠깐만, 폭력은 아니잖아. 응? 나 괜찮아. 그러니까 그만 흥분 좀 가라앉히고 나 좀 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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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점마가 먼저 쳤으니까 내가 쳐도 쌍방과실이다. 비키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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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니야. 다니엘. 너도 쟤 치면 똑같은 사람되는 거야. 그러니까 그냥 무시하고 와.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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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내는 니가 왜 나를 걱정하는게 아이고 점마를 걱정하는 것 처럼 들리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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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그건 또 무슨 소리야. 내가 쟤를 왜. 네가 신경 쓸 필요도 없는 애니까 그냥 가자.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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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햄, 맨날 그래 병신처럼 당하고 참기만 했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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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누가 당해. 그냥 상대하기 싫어서 그랬던 거지. 이제 가자. 나 진짜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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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후우. ( 속에서 끓는 화를 억지로 꾹꾹 누르며 마른세수를 하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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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네 눈치를 좀 보다 널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오는) 나 진짜 괜찮아. 진짜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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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알았다. ( 짧게 대답하고 널 지나쳐가려는데 네가 손목을 붙잡자 화가 나 벌개진 얼굴로 널 보며 ) 알았다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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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형, 나 봐봐요. 형 지금 화나는 거 나도 아는데요. 상대할 가치도 없는 애니까, 형 좀... 응? 참아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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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비키라고. 내 말 안 들리나. 마, 좋은 말로 할 때 나온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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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형 나 진짜로 괜찮아요. 그런 거 아무렇지도 않아요. 정말이에요, 내가 괜찮다고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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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내가 안 괜찮다. 니 안 껴들게 할께. 오늘은 내 점마 얼굴 떡쳐놔야 속이 풀리겠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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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내 일이잖아요. 내가 괜찮다는데 왜 자꾸 그래요! (입술 꾹 문채로 너를 쳐다보다가 손목을 붙잡아 자리를 뜨려 잡아당겨대는) 가자고요, 나는 괜찮으니까 그냥 좀 가자고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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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방금, ( 네 말에 대꾸하려다 큰소리를 내는 너에 결국 입을 꾹 다무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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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너의 손목을 붙잡은 채로 빠르게 교실을 벗어나 아무도 없을 음악실로 걸어가면서 아무 말 없이 날 따라오는 너를 흘끗 쳐다보고는 작게 한숨을 쉬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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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니 기분 상했음 미안타. ( 바닥만 바라보며 웅얼거리듯 말하는 ) 내 너무 빡쳐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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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음악실로 들어와 너에게 등을 보인 채로 뒤돌아서 있다가 음악실에 아무렇게나 놓인 의자에 앉으며 옆자리를 손바닥으로 툭 치며) 앉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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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아무 말 없이 조용히 네 옆 의자에 앉아 작게 한숨을 쉬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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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한참 동안 아무 말 않고 고개 숙인 채로 교복 바지를 잡아 뜯어대다 흘끗 너를 쳐다보며)... 한숨 쉬지 마요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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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와. 내 맘대로 쌈질도 못하게 하드만, 인제는 한숨도 못 쉬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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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한숨 쉬면 행복 다 도망가잖아요. 아까 맞은 데는 괜찮아요?(허리를 숙여 다친 데는 없는지 살펴보다 입가에 맺혀 굳어있는 피딱지를 발견하고는 인상을 쓰는) ... 아프겠다. 싸웠으면 이것보다 더 다쳤을 거 아니에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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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그래도 내도 쳤으니깐 억울하지는 않제. 지금은 억울하고 답답해가 속이 터질 것 같다. 아, 누가 말리지만 않았어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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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그러게요, 누가 못나지만 않았어도 형이 이렇게 싸울 일도 없었을 텐데. 맞죠. 누군지 몰라도 못쓰겠네. 형 답답하게 만들고 다치게 만들고. 만나면 내가 한대 패 줘야겠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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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그래 한 대 쫌 때리도. 근데 좀 살살 때리라. 상처나며는 안된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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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아니죠, 기왕 때리는 거 있는 힘껏 때려서 똑같이 피 보게 해줘야죠. (조심스럽게 너의 입가를 매만지는) 이거 많이 아프겠다, 맞죠 형.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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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이다. 이 정도는 아픈 축에도 못 낀다. 그니까 괜히 걱정하지마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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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알았어요, 근데 자꾸 눈에 보이니까 속상해가지고요... 이따가 나랑 같이 양호실 가요. 그리고요... (쉽게 말 꺼내지 못하고 입만 벙긋거리며 주저하다 고개 푹 숙인 채로 너의 손을 만지작거리며)... 아까 아무 말 않고 나 따라나와줘서 고마워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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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다니엘! 하지 마. 응? 네가 조금만 참아. 싸우다가 걸리면 너만 혼날 거 뻔하잖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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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니는 와 병신처럼 점마한테 당하고 사는데. 오늘은 내 몬 참는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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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다니엘 제발. 너 이러면 나도 너도 더 힘들어져. 그냥 평소처럼 한 번 더 참으면 끝날 일이야. 크게 만들지 말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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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한 번이 두 번되고, 두 번이 열 번 되는기다. 햄이 맨날 그래 참으니까 저 새끼가 햄을 병신으로 보는거 아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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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일단 가서 둘이 얘기해. 네가 소란 피우는 게 날 더 창피하게 만드는 거 모르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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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후우. 진짜 니는.. ( 입을 다물어버리고 짜증스래 머릴 쓸어넘기는 ) 됐다. 내 간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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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빠르게 걸어가는 네 뒤 힘겹게 쫓는) 다니엘, 화났어? 어쩔 수 없는 거 알잖아. 우리 엄마가 그만두지 않는 한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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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안다. 내도 안다꼬. 그렇다고 평생 참기만 할끼가. 니도 밟으면 꿈틀한다는거를 알아야 점마도 그만할꺼 아이가. 니는 니 인생도 없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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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어차피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더 이상 마주칠 일도 없어. 그리고 너 이제야 선생님들이 변했다고 칭찬하는데 나 때문에 또 문제 일으킨다고 혼나는 거 보고 싶지 않아. 내 맘 좀 알아주면 안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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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알았다. ( 네 말에 더이상 아무 대꾸도 하지 않고 입술을 꾹 깨물다 작게 대답하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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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이미 감정이 상한 듯 저를 쳐다보지 않는 너에 한숨 푹 내쉬고 너를 끌어안는) 미안해. 이것밖에 안되는 애인이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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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됐다. 그래 말하지마라. ( 네 손을 풀어내지도, 그렇다고 받아주지도 않고 그대로 가만히 서있기만 하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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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저도 답답한 마음에 네 품에 한참을 기대 있다 떨어지는) 나 싫어? 내 눈 안 볼 거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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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이다. 니가 와 싫노. 내는 니 좋다. 그래서 더 열받는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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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알아, 네가 왜 화내는지. 그래도 일 년밖에 안 남았으니까, 딱 일 년만 참아주라. 할 수 있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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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햄이 해달라카믄 해야제. 내 우야겠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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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팔을 뻗어 네 머리를 쓰다듬는) 아, 예쁘다. 다니엘 진짜 많이 착해졌네. 나도 앞으로 중요한 필기는 안 보여줄게. 집에서 공부하고 안 가져오지 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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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으, 강다니엘이 성격 마이 죽읏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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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그러게. 그래서 더 좋아. 오늘 끝나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내가 사줄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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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됐다. 내도 돈 있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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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알지, 근데 오늘은 내가 사주고 싶어서 그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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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그만해. 응? 나, 나 괜찮아 진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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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내가 안 괘안타. 비키라. 마, 니 와 금마 감싸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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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너 여기서 때리면 똑같은 사람 되는 거야. 그래도 때릴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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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내 할 줄 아는게 쌈질밖에 없는데 우짜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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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래도 싫어... 나 주먹질하는 사람 싫어하는 거 알잖아.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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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니는 와 맨날 점마한테 븅신처럼 당하기만 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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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 이유가 있으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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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무슨 이유. 내는 비밀 생기는게 젤 싫타안했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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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나중에 말해줄... (갑자기 그 아이가 끼어들면서 저를 가리키며 이 새끼네 엄마가 자기네 집에서 도우미로 일한다면서 크게 소리치며 이야기하고 엄마 잘리는 게 싫으면 무릎 꿇고 사과하라고 하는) ...들었지 대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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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귀가 아플정도로 소리치는 그 새끼를 짜증난다는 듯이 쳐다보다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말의 내용에 얼굴이 굳고 짜증스래 머리를 넘겨버리는 ) ..씨발, 속터져 뒤지겠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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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밖에 나가있어... 내가 해결하고 갈게. (전부 저를 쳐다보는 시선에 눈물이 차올라 손등을 꼬집으며 겨우겨우 참는) 그래, 내가 사과할게. 무릎이면 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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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나가있으라는 네 말에 꿈쩍도 안하고 그대로 서서 널 바라보는 , 그리고는 널 옆으로 밀치고 무릎을 꿇어버리는 ) 마, 내 미안타. 용서해도. ( 평소 자존심이 세기에 귀가 벌개지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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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대니, 대니 뭐 해. (소리 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너를 일으키려고 하는) 내가 하면 돼. 왜, 왜 네가 해 진짜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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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 놔봐라. ( 네 팔을 잡고 당기는 네 손을 뿌리치며 ) 내 열 받으면 눈까리 도는거 니도 알제. 이번에도 그랬는갑다. 앞으로는 그럴 일 없으테니까는 용서 좀 해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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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네 행동에 웃다가 생각해 보겠다며 나가는 아이와 너와 나를 둘러싼 사람들에 네 앞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미안, 미안해... 미안해 대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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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문이 쾅 소리를 내며 닫히자 그제서야 꿇었던 무릎을 피고 일어나는 ) 마, 니 와 우노. 울지마라. 에헤이, 울지말라니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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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나, 나 때문에... 네가 왜 해. 바보야 진짜? 내가 잠깐 쪽팔리면 되잖아... 이제 그거 가지고 너 계속 협박할 거란 말이야 쟤라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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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내도 함 쪽팔리면 되는거다. 마, 그깟 협박에 쫄거같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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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진짜 자존심도 센 사람이... (네 귀를 만지작거리다가 손을 잡고 일어나는) 귀 진짜 빨갛게 달아올랐어 너. 우리 그냥 어디 좀 가자. 응?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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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어데가는데, 인제 수업 시작한다. 내야 뭐 안들어도 그만이지마는 니는 대학가야된다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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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너 창피할까 봐 그랬지... 그럼 학교 끝나고 어디든 갈까? 그냥 너랑 같이 있고 싶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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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하모. 좋제. 끝나고 내 니 교실 앞으로 올께. 기다리고 있으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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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응, 응. 끝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러자. 그리고... 괜찮으면 집에 나랑 같이 있을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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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윤기
그만해. 내가 주먹질하지 말랬잖냐. 또 담임선생님한테 불려가고 싶냐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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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불르라캐라. 내는 오늘 점마 잡아패야 속이 후련 할 것 같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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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이번에는 담임선생님으로 끝날 일 아니니까 화 좀 죽여라. 나가자. 빨리.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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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 놔라! 니는 와 맨날 그래 병신같이 참기만 하노. 그니까 임마가 니를 그래 얕보는거 아이가. 니도 밟으면 꿈틀 좀 해라!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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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아, 좀. 그만하라고. 참을만한 이유가 있으니까 참는 거라고 생각은 안 드냐. 너 이럴까 봐 말도 안 꺼낸 거였는데, 도대체 어디서 알고 온 거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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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닌 지금 그게 중요하나. 어데서 알고 왔든 그게 뭔 상관인데. 니가 내한테 말을 안했다는게 내는 더 충격이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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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말하면 뭐가 달라지냐. 너 지금처럼 죽자고 덤벼들게 뻔한데 내가 어떻게 말하는데. 일단 나가자, 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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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니 혼자 나가라. 내는 임마랑 끝장을 볼기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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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아, 제발 좀. 한 번만, 이번만 부탁할게. 가자, 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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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니는 내 못 믿나. 못 믿으니까 내한테 암 말도 못하고 그라는거 아이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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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한숨을 푹 내쉬곤 입술을 꾹 깨무는) 못 믿는 게 아니라 내가 쪽팔려서 그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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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뭐가 쪽팔린데. 내한테 쫌 쪽팔리는게 뭐 어때서. 니 진짜 서운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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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우리 엄마, 쟤네 집 파출부 일 하고 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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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니 그래가 병신처럼 암 말도 못하는기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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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알았으면 빨리 나가자. 여기 더 있기도 싫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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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알았다. 가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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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왜 갑자기 풀 죽었냐.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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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형... 이런 건 안 보이는 곳에서 은밀하게 이불 덮어놓고 상처는 안 남지만 아프긴 더럽게 아픈 멍석말이를 해야 증거도 안 남고 탈도 안 난다고요... 진정하고 일단 오늘은 저랑 가요, 예?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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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아, 놔라. 니는 내가 이래 맞았는데도 그냥 가자는 말이 나오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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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그럼 맞았다고 서로 같이 싸울 거예요? 쌍방 과실 되는 거잖아요. (네 귀에만 들리게 속삭이는) 형, 저 새끼는 제가 족칠게요... 설사약 사러 같이 가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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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네 말에 피식 웃음을 터트리는 ) .. 니는 진짜, 아, 니 때매 화 다 죽어삔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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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네 웃음에 안도의 한숨을 쉬며 네 팔에 꼭 붙어 지나가면서 옆에 서 있는 그 새끼 어깨를 치고 지나가는) 그러니까 화 풀고 나랑 있어요. 내 얼굴 보기에도 바쁜 시간이잖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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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알았다. 니 내 눈에 띄지마라. 죽여삘라. ( 등 뒤까지 들리게 크게 말하는 )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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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아니 근데 왜 갑자기 저 새끼랑 싸움 붙었어요? 말 안 해도 뻔하지. 저 새끼가 먼저 시비 털었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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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내 먼저 했는데. 아니, 내 말 좀 들어도. 점마가 니한테 그래 개같은 짓을 한다카는데 내 우예 가만히 있노..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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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네? 저한테요? 왜 저도 모르는 개같은 짓을 형이 알고 있는지 설명 좀요. 아, 맞다 얼굴 좀 봐요. (아까 맞은 곳이 어떤지 네 얼굴을 잡고 이리저리 만지는) 으 씨발 속상해. 이거 학폭위로 넘겨요. 이런 게 인실좆이지. 형 입술 좀 잘근잘근 씹어서 피도 좀 내...는 건 오버고. 암튼 진짜 다 죽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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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 혼자 쫑알쫑알 말하는 널 피식 웃으며 보다가 순간적으로 입술을 부딪히는 ) 그 주디는 이래야 멈추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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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한참 분을 토하며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부딪혀 오는 말랑한 감촉에 눈만 동그랗게 떴다가 네 입술이 떨어지자 멈췄던 숨을 내쉬는) 와,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는 게 어디 있어요. 아니 뭐, 싫다는 건 아니고요. (괜히 민망해져서 땅만 보다 화제를 돌리는) 아니 그래서 저 새끼랑 왜 싸웠는데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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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싸운거 아이다! 내 일방적으로 맞은거제. 안그나. 내는 점마 안 쳤다.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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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맞은 게 뭐가 그리 자랑인지 당당하게 외치는 너에 헛웃음이 나오는) 어이구, 그러셨어요. 그래서 왜 맞았는데요. 저 새끼 저거 인간 아니니까 앞으로 주위에 가지 마요. 우리 형 좋은 것만 보게 하고 싶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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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너 미쳤어? 그만 해. 선생님 오시면 너만 나쁜새끼 되는거 알잖아. 다니엘, 너 그만 하랬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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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싫다. 싫다꼬. 햄아 나온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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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조져도 내가 조질테니까 넌 좀, 가만히 있어. 알아들었어? 왜 이래.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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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니가 우예 조질낀데. 조질 수 있었으면 진작에 조졌겠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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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못 조져. 니 말 다 맞는데, 그니까 가만히 있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잠깐만 나가있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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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싫다안카나! 니는 내 못 믿겠나. 와 내한테는 암 것도 말 안해주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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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쪽팔려서. 내가 쪽팔려서 그래, 다니엘. (눈물이 차오르려는 붉은 눈으로 말하곤 네 가슴팍을 밀어 교실 밖으로 겨우 내보내고 문을 닫곤 앞에 가서 서는) 어떻게 사과해줄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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