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너징] 수호 친동생인 너징이 SM솔로 여가수인 썰 17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1/7/1173c0d2e1c05f1d1abdd719caca84f0.png)
수호 친동생인 너징이 SM솔로 여가수인 썰
: 런닝맨에서 뛰어보세훈!
너징은 티비 앞에 앉아서 티비 속으로 빨려들어갈 정도로 집중을 하고 있었어. 그 이유는 바로바로 지현님.
수요일 목요일 10시부터는 지현님을 뵙는 시간이니 연락하지마시오! 라고 드라마가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선전포고를 해둔탓에 아무도 그 시간에 너징에게 연락을 하지 않아.
그런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테이블 위에 올려두었던 휴대폰이 시끄럽게 울렸어.
"아 뭐야.."
마침 지금은 이재경과 한유라가 나오는 장면이니 괜찮겠지, 라고 생각한 너징이 전화를 받았어.
"여보세요?"
"어 징어야 오빤데, 지금은 니가 사랑하는 지현님 안나오시니까 전화했어"
킥킥 웃으며 말하는 매니저의 말에 너징도 웃으며 무슨 일인데요? 라고 물었어.
"너 런닝맨 섭외 들어왔어"
"헐? 진짜요?!"
평소에 너무너무 나가고 싶던 예능프로인 런닝맨에서 섭외가 들어왔다니! 벌떡 일어나며 소리를 지르는 너징에 매니저가 크게 웃으며 그럼 농담이겠어? 라는 답을 하자마자 우와!!! 하고 방방 뛰는 너징이야.
"이따 드라마 끝나면 다시 연락할테니까 우선 드라마 봐"
간단하게 전화를 끊은 후 다시 지현님께 집중 또 집중을 하는 너징이었어.
신나는 마음으로 룰루랄라하며 촬영장으로 간 너징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뛰어가다가 누군가의 등에 부딪혀버렸어.
너징보다 키가 한참 큰 사람이라서 앞도 안 보이고 떨어졌는데도 등판밖에 보이지 않아 키가 진짜 크구나.. 하고 생각하는 너징이야.
그런 생각도 잠시 자신이 박았다는 것이 생각나 황급히 고개를 숙이며 사과를 했어.
"죄송합니다.."
"괜찮아ㅇ.. 어라 징어??"
익숙한 목소리와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남자가 누구더라.. 하고 고개를 숙인채로 생각하던 너징이 고개를 들었다가 화들짝 놀랐어.
"세훈오빠??"
"헐 여기서 만나다니 역시 너랑 나는 인연이야 징어야!!!!"
알고보니 세훈이도 같이 섭외가 된 것이었어. 거의 엑소 내에서 비실비실 하기로는 상위권이라는 세훈오빠가..?! 라고 잠시 의문을 가졌지만 세훈이가 후드집업 주머니에서 꺼낸것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어.
"형들이 나 갔다가 비실비실 쓰러질거라고 청심환이랑 사과즙 챙겨줬어. 너도 먹을래??"
"전학생이 누구야??"
"나다!"
학교 비밀커플 특집이라는 특집명에 맞춰 너징과 세훈이가 비밀연애중인 커플이었고 나머지 런닝맨 멤버들은 비밀커플을 맞추는 역할이었어.
전학생(=게스트)가 누구냐고 묻는 말에 교실문을 박력넘치게 열며 들어온 너징이야.
물론 부끄러움은 너징과 다른 사람들의 몫이었지^^..
"어때, 우리 전학생 귀엽지?"
"야! 니네 전학생이 그렇게 귀여우면 우리 전학생은 엄청 멋있거든??"
지효의 말에 하하가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말을했어. 그 말에 또 문이 열리며 웃음을 참느라 입꼬리가 씰룩거리는 세훈이가 등장했지.
"나..크흐흐..나다!!!"
모두 한 교실에 모이고 비밀커플을 찾으라는 미션에 사방을 둘러보는 사람들이야.
너징과 세훈이는 비밀미션을 모두 클리어해야 하는데 첫번째 미션부터 만만치가 않아.
손깍지끼기. 라는 미션에 할 수 있을까.. 하고 걱정이 된 너징이었지만 곧 티를 내지 않고 팀원들을 따라갔어.
물론 미션을 본 세훈이도 헐.. 하는 반응을 속으로 보였지만 티는 내지 않았지.
"이번 미션은 볏짚넘기입니다"
PD의 말에 아.. 하고 반응을 보인 세훈이팀 멤버들이야. 반면 너징팀은 운동신경이 최고인 너징과 지효, 종국이 한 팀이라 환호를 보냈어. 첫판부터 이긴다!
"볏짚을 넘는데 바통터치는 상대방팀 맨 앞 사람과 손을 잡으시면 같은팀 다음 주자가 출발합니다"
오호라. 이번이 기회였어. 너징과 세훈이는 살살 눈치를 보며 순서를 맞췄지. 가장 쉽게 너징이 첫번째, 세훈이가 두번째로.
"시작!"
시작 소리와 함께 볏짚을 가볍게 넘어가는 너징과 반대로 자꾸 볏짚을 넘어뜨리는 하하야.
쉽게 반환점을 찍고 돌아오며 세훈이와 눈이 마주쳤어. 지금이지? 라며 눈빛으로 대화하던 둘은 세훈이가 손가락을 살짝 벌리고 너징이 거기에 맞게 손을 끼워넣고 잡았어.
그리고 다음 주자가 출발했고 아직까지 너징과 세훈이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어.
두번째 미션은 팔짱끼기. 전보다 난이도가 좀 더 높아져서 걱정스러운 표정을 한 너징과 세훈이야. 본 미션은 꼬리잡기. 한 줄로 길게 섰다가 떨어지면 한 쪽 구석으로 가서 기다리는 형식이고 다 떨어지는 팀이 지는거였어.
가장 먼저 탈락을 할까하고 생각을 하다가 시작 소리와 함께 무섭게 달려드는 상대편에 깜짝 놀란 너징이 옆으로 넘어졌어. 다행히 꼬리라서 너징 혼자 탈락이었지만 다른사람들은 너징에게 괜찮냐고 계속계속 물어보았어. 사실 볏짚이라 별로 아프지는 않았는데 말이야.
아무튼 탈락 후에 옆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곧 세훈이가 탈락을했어. 옆에서 서있는데 아무래도 볏짚이 많다보니 쥐들도 꽤 있어서 쥐 두어마리가 너징의 앞으로 슉 지나갔어.
놀란 너징이 소리를 작게 질렀고 세훈이도 놀라서 너징에게 팔짱을 끼고 뒤로 당겼어.
아무도 못 보는 사이 얼떨결에 미션성공을 해버린 너징과 세훈이야.
마지막 미션은 이마키스. 일명 앙드레 김 패션쇼의 하이라이트라는 그 동작이었어. 이걸 어떻게해.. 하며 거의 절망식인 너징과 세훈이는 이거 할 수 있을까? 라고 눈빛으로 주고 받아.
"이번 미션은 이마로 레몬 옮기기 입니다"
아 이건 뭐야! 라는 반응을 보이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가능성있어! 라며 속으로 다짐하는 너징이야.
너징과 지효가 짝이었고 키가 맞는 세훈이와 광수가 짝이었는데 레몬 하나를 구한 너징이 좀 뒤에 떨어져서 연습하는 척 세훈이를 불렀어.
순식간에 후다닥 이마를 대고 카메라를 향해 윙크까지 하는 여유를 부린 너징과 세훈이였어. 앞에선 미션중인 다른 두 사람을 보느라 바빴고 카메라와 스탭들 모두 그 장면에 집중하고 있는걸 알아차린 세훈이가 너징의 앞머리를 정리해주는 척 하며 볼에 뽀뽀를 했어.
"..우리 안 들켰으니까"
씩 웃으며 말하는 세훈이야.
안 들키긴 무슨^^.. 너징과 세훈이를 수상하게 여긴 개리가 최종으로 너징과 세훈이를 뽑아서 밀가루를 맞았어!!!
♡ 내 사랑들 ♡
짜장이 햇살 둥이탬 차우 오리곡이 마지심슨
사라지긔!!!!!!!!!!! 낮잠자러가긔!!!!!!!!!!!! 주사 맞으니까 잠 완전 잘 와요 헝헝 ㅠㅠㅠㅠㅠㅠ
주사 맞고나서 그동안 못자던 잠 다 자는 기분 ㅠㅠㅠㅠㅠㅠㅠㅠ
여러분 저 5일날 퇴원해요 예헷!!!!!!!!!!!!!!!!!!!!!!!!!!!!
학교가야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벌써 2월... 아프지 말고 항상 이케이케 이쁘게 지내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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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