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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젤현] 1월30일 | 인스티즈

[B.A.P/젤현] 1월30일 | 인스티즈









"형,공부는 잘하고 있어요?"

-응,내 걱정은 말고 너 학점관리나 열심히해

"난 잘하고 있어요.누구 덕분에 대학까지 들어간 사람인데"




오랜만에 대현이 형에게서 전화가 왔다.형이 지구 반대편으로 떠나고서 연락이라곤 메일을 통해서 해왔던터라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가 무척이나 반가웠다.2년을 채워가는 지금까지 통화를 한횟수를 꼽자면 열손가락을 간신히 넘는 수였다.섭섭한 마음이 없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지,몇년동안 보지도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는데 왜 목소리마저 못듣게 하느냐고 형에게 투정을 부린적이 있다.내 투정을 가만히 듣던 형의 대답은 참 현실적인 이유였다.국제통화잖아,전화요금 많이나와.진짜 너무해.누구는 보고싶어 미치겟는데 누구는 전화요금 때문에 그깟 전화요금 많이나올까봐 전화를 안한다고 말하고 




-어이구,잘났어.그나저나 한국은 곧 있으면 설이지?

"응.며칠 안남았어요"

-올해는 내려갈꺼야?

"아니,난 그냥 집에 있으려고.내려가봤자 잔소리만 들을꺼 같아





부모님 자주 찾아 뵈야지.보고싶어 하실꺼야.통화는 대부분 준홍을 향한 대현의 걱정으로 계속 되었다.통화가 끝날때까지 계속되던 대현의 말의 준홍은 이제 그만해도 된다며 대현을 막았다.사실은 오랜만에 통화에 기분은 좋았지만 대현의 잔소리에 자신이 매우 어려진것만 같아 기분이 상했기 때문이였다.어릴적 자신을 챙기던 대현의 행동이 성인을 훨씬 지난 지금의 준홍에게는 마냥 못마땅했다.





-아,이만 끊어야 겠다.

"벌써요?"

-벌써는 무슨,우리 한참동안 통화했어.

"그래도..."

-연락할게,다음에 보자.

"응.기다릴게요."

-오냐.





대현의 나지막한 목소리를 끝으로 전화가 끝났다.쩝.아쉬운 마음에 입맛을 다진 준홍은 따끈따끈해진 핸드폰을 만지작 거렸다.언제쯤 연락이 오려나.보고싶다.준홍은 습관처럼 대현과 주고받은 메일이 가득한 메신저를 들어가 대현과의 추억을 되집으며 걸어나갔다.





-





-그래서,올해는 못온다고?

"응,미안해 엄마.추석때는 꼭 갈게"

-그래...바쁘다니 어쩔수가 없네.몸조심하고.

"엄마도 몸조심해,감기 걸리지 말고.이만 끊을게."

-그래,준홍아 들어가렴.






자신의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마친 준홍은 다시 이불 속으로 숨어들었다.아으,추워.햇빛은 쨍쨍하지만 찬바람은 여전한 겨울날 이였다.잠은 이미 달아난지 오래지만 따듯한 이불속에서 나오기 싫어 밍기적 거리던 준홍은 자신의 배꼽시계가 울리자 그제서야 이불속을 비집고 나왔다.배는 고프지만 딱히먹고싶은건 없었기에 간단히 배를 채울 요량으로 토스터기에 식빵을 넣고 찬장에서 잼을 꺼내었다.토스트가 완성될동안,식탁에 앉아 돌아가는 시계의 초침만 멀거니 바라봤다.문득 그곳은 지금 한밤중이라는게 떠올랐다.대현이 형은 지금쯤 자고 있겠지.이불 걷어차고 자면 안되는데.한겨울에도 밤중에 이불을 걷어차고 자는 대현의 습관은 성인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았다.그런 대현때문에 새벽에 깨어 이불을 고쳐 덮어주는건 준홍의 일상으로 자리잡았지만,대현이 유학을 떠난후 습관처럼 잠에서 깨는 준홍은 불필요한 행동임은 알고있어도 그 행동을 고치기란 쉽지 않았다.새벽에 눈을 뜨고 옆자리에 누워 세상 모르게 잠을 자고 있는 대현의 모습을 그리워하는 준홍의 습관아닌 습관이였기 떄문이었다.오늘 새벽에도 준홍은 자신의 옆자리를 정리한후에 잠들었다.여전히 대현이 그리웠다.





초침 돌아가는 시계소리만 들리는 집안은 오늘따라 유난히 고요했다.설이라서 그런지 이 아파트에 남아있는 사람이라곤 자신뿐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지금쯤 다른사람들은 고향 집으로 향하고 있겠지.고속도로 엄청 막히겠다.이런 생각을 하니 답답함이 잔뜩 밀려왔다.토스트가 완성 됬다는 소리가 들려 준홍은 식탁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노릇노릇 구워진 식빵 두조각을 접시에 옮기고 토스터기 옆에 두었던 딸기잼을 집어들어 식탁으로 향했다.잼을 슥슥 바르고 한입 배어물었다.입안 가득 퍼지는 단맛에 시큰둥 하던 기분이 조금 나아졌다.그러고 보니 대현이 형,딸기잼 좋아했는데.대현이 오늘은 늦을것 같다며 장을 준홍에게 대신 봐달라고 부탁한 적이 있었다.그때 마침 잼이 떨어졌었는데 준홍은 항상 딸기잼만 먹었으니 이번에는 다른 잼을 먹자,하며 포도맛 잼을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대현은 준홍이 장을 봐온 물품들을 정리하다가 포도잼이 있는걸 보고서 적잖게 당황했다.준홍은 그런 대현을 보고 왜 그러냐고 물었다.자신은 포도맛 싫어한다는 대현에 대답에 한달동안 포도맛 잼을 준홍이 겨우겨우 다 먹었다.매일 아침 식탁에 딸기맛 잼은 대현의 앞에 포도맛 잼은 준홍에 앞에 자리했다.지금 생각하니 그냥 포도맛 잼을 딸기맛으로 바꿔오면 간단했을 문제인데 대현이 싫어하는 음식을 사왔다는 미안한 마음때문인지 딸기잼을 새로 사왔다.포도맛 맛있었는데.이 딸기잼 다 먹으면 포도잼 사와야지.생각한 준홍이였다.





-




어느덧 해가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창밖에 붉은 물결이 일렁이기 시작하자 준홍은 읽던 책을 덮었다.준홍은 대현이 읽고있던 책을 읽고 있었다.대현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며 처음 이 책을 샀을때 아이처럼 좋아하던 대현의 모습이 떠올랐다.준홍의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올랐다.준홍은 대현의 책갈피가 꽂혀있는 페이지에 자신의 책갈피를 곂쳐 놓았다.준홍은 책을 잘 읽는 편은 아니였자만 책을 좋아하는 대현덕에 책읽는 버릇이 들었다.대현은 자신이 읽는 책만 읽으려는 준홍때문에 종종 어려움을 겪었었다.분명 자신의 책상위에 읽던책을 올려 두었는데 하루밤 지나고 보면 항상 없어져 있었다.침대 머리맡에도 가방속에도 없는 책은 항상 준홍의 손에 들려있었다.대현은 자신덕에 준홍이 책 읽는데 재미를 들였다는것에 뿌듯했지만 항상 자신의 책을 가져가는 준홍은 뿌듯하지 않았다.언제한번 대현이 읽던 책을 빼앗아 먼져 읽어버린 준홍이 한창 책 내용에 몰입하고 있던 대현에게 그 뒷내용을 모조리 말해버린적이 있다.그날 준홍은 대현의 온갖 미움을 다 받았다.난생처음 대현이 휘두르는 책 모서리에 맞을뻔한 준홍은 그 날 이후로 대현의 책을 먼저 읽지 않았다.대현이 책을 다 읽어갈 때쯤 대현의 책상에 자리잡아 읽어가기 시작했다.대현이 사용한 알없는 안경을 쓰고있던 준홍은 그 안경을 덮은 책위에 올려두었다.준홍은 끄응 소리를 내며 기지개를 크게 폈다.5시가 넘었다.저녁밥을 만들 요량으로 방문을 열고 주방으로 향했다.




"먹을만한게 없네."




흔한 라면 한봉지 없는 텅빈 찬장에는 아침에 먹은 반정도 남아있는 딸기잼뿐이였다.아무래도 장을 봐야 할것같다.귀찮은데.그냥 한끼 거르기에는 배꼽시계가 요란한 준홍은 지갑을 챙기고 겉옷을 입었다.엘리베이터에 올라타 1층으로 내려가는 동안 목도리를 둘렀다.간단히 배만 채울생각으로 준홍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라면을 사오기로 했다.




딸랑-




츨입문을 열자 종소리에 알바생이 인사를 건냈다.대충 고개를 주억거린 준홍은 컵라면이 가득한 진열장으로 걸음을 옮겼다.눈에 띄이는 컵라면을 집어든뒤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며 계산대로 향했다.계산대 옆에는 잡다한 먹을거리가 있는데 그중 막대사탕이 눈에 들어왔다.준홍은 사탕을 좋아한다.그중에서도 레몬맛을 특히나.대현이 준홍에게 책을 물들였다면 준홍은 대현에게 사탕에 단말을 물들였다.항상 사탕을 입에 물고있는 준홍 때문에 어느샌가 대현의 입에도 막대사탕이 물려있었다.대현은 레몬맛이 아닌 딸기맛을 좋아했다.딸기잼에 딸기맛 막대사탕에 항상 먹는거라곤 같은 과일이니 준홍은 대현에게 딸기가 그렇게 좋냐고 물었다.대현은 딸기가 좋다기 보다는 딸기의 느낌이 좋다고 애매한 대답을 남겼다.




"손님?"

"...아"




계산대 앞에 멀건히 서있었는지 알바생이 준홍을 불렀다.정신을 차린 준홍은 계산대옆 막대사탕 두개를 집어 컵라면과 함께 계산을 하고 편의점은 나왔다.준홍은 오늘따라 자주 떠오르는 대현의 생각의 괜히 메신저를 켜 대현이 보낸 메일들을 읽어내려갔다.전화를 하고싶지만 또 전화요금이 어쩌내 하는 대현때문에 그러지도 못하는게 참 싫었다.보고싶은데...괜히 울컥하는 기분에 입술을 꾹 물고 집으로 걸었다.보고싶어,보고싶어,대현이형,보고싶어.걷는 내내 떠오르는 생각이라곤 대현의 생각뿐이였다.2년동안 어덯게 지냈는지,그곳 생활에 잘 적응 했는지,2년동안 나 안보고싶었는지,형은 나 안보고싶은지,나는 보고싶은데,형은,꿈속에서 아른거리는데,형은,형은 나 보고싶기는 한건지,보고싶어,보고싶어,보고싶다고 정대현.대현의 생각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졌다.




"에이씨..."




결국 눈 앞이 흐려지고 눈물이 한가득 고였다.준홍은 아까 샀던 막대사탕을 입에 물었다.딸기맛이네..대현이형이 그렇게 좋아하는 딸기맛.결국 눈몰이 고개를 내밀었다.슥슥 닦아낸 눈가는 빨갛게 부어올랐다.이제 뭐야...궁상맞게 울기나하고.울음을 참으면서 훌쩍거리는 준홍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빠르게 걸어들어갔다.고개를 푹 숙인 준홍은 누가 볼까 부끄러워서 볼까지 붉어졌다.몰라.정대현 미워.진짜 미워.





"미워,정대현..."

"응?정말?"





익숙한 음성이 들렸다.고개를 푹 숙이고 걷던 준홍은 걸음을 멈췄다.발걸음 소리가 들리더니 새하얀 신발코가 준홍의 시야에 들어섰다.이 신발 대현이 형이 아끼던 건데,때가 잘타서 불편하다고 칭얼거리면서 조금이라도 더러워지면 화장실에 쭈구려 앉아 비누를 벅벅 문지르던 대현의 신발.설마,말도안돼,대현이 형이 지금 한국에 있을리가 없지,준홍은 지금 헛것을 보고있다고 생각했다.






"고속도로 엄청 막히더라"

".. ..."

"설이라서 그런가.늦게 도착했어."






눈을 동그랗게 뜬 준홍이 느리게 고개를 올렸다.



"미안해.많이 기대렸지?."

"... .."




익숙하지만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이 다섯걸음 앞에서 환하게 웃고있었다.손에 들려있던 편의점 비닝봉지를 떨어트렸다.준홍은 한걸음에 달려가 대현은 끌어 안았다.제 품에 쏙 들어왔던 대현은 2년이 지나도 그대로였다.대현의 익숙한 체향이 훅 풍겨 올라왔다.준홍은 헛것을 보는게 아니였다.히죽 웃은 대현이 준홍의 허리를 끌어안았다.





'준홍아."

"...응."

"난 딸기맛 좋아해."





어깨를 꽉 잡아 놓지않던 준홍의 손을 풀어낸 대현이 준홍을 올려다 봤다.눈가가 시뻘게진 준홍이 대현을 내려다 봤다.진짜 대현이 형이다.





"근데,있잖아."

".. ..."

"레몬맛도 좋아해."






대현이 웃고 준홍이 따라 웃었다.





"나도."


대현이 형


"좋아해요,딸기맛."




보고싶었어요.








-

아...오글거려

주제는 장거리 연예하는 젤현이였는데 연애는 무슨

준홍이가 대현이 보고싶어서 찡찡 거리는거 보고싶어서 확 써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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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쓰니 너무좋아 더 써오면 안되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2
아, 신알신하고가요!
10년 전
독자3
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다 ㅠㅠㅠㅠㅠㅠ 대현이 찾아올줄알아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잔잔허니 좋구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도 쓰면 읽으러올게!!!yo!!
10년 전
독자4
헐 금손...신알신하고 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아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련이들 만나는씬에서 나도 찡해진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잘읽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와ㅠㅠㅠㅠㅠㅠ달달다라라라ㅏ다다달ㄹ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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