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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 5분



상황, 연상연하동갑, 존댓말여부, 종인이할지 경수할지 까지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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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한번에올라갔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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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ㅍ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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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ㅠㅠ꼬꼬에여 하고싶은데ㅠㅠ잠깐 나가야되서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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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ㅠㅠㅠ알았어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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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오랫만인데..눈물을 머금고 패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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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다음에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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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ㅠㅠㅠ당연하죠!!관음할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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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경수는 약간 모자란 얘인데 우울한 분위기는 아니고 둘다 고등학생인데 서로 좋아함 간질간질거리고 종인이도 다정하고 자상한 성격은 아닌데 경수가 좀 그렇다 보니까 경수 더 챙겨주고 그러는데 오랜만에 종인이가 데이트 하려고 경수 불러내는 거 / 동갑 / 내가 경수 / (목도리 둘르고 콩콩 뛰면서) 종인이 보고 싶다... . (입김 호호 불면서 말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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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서있는 경수 보고 얼른 뛰어옴) 도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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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멀리서 오는 종인이 보고 뛰다가 넘어짐) 아, 아파... . (그래도 종인이 보면서 방실방실 웃으면서) 종인이 안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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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넘어지자 놀라서 쪼그려앉아 경수 무릎 툭툭 털어주고 일으켜줌) 괜찮아? (머리 쓰다듬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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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금세 울상 지으며 제 머리 한 번 만지고) 겨, 경수 여기 아파 종인아. (이내 헤, 웃고는) 종인이가 준 목도리 하고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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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아파? (걱정스럽게 보며 볼 살짝 꼬집어주고) 그랬어? 잘했어 우리 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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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종인이 코트 허리춤에 손 낑낑 끼워넣고) 추, 추워... . 종인아 경수 추워 (코하고 볼이 빨개져서 종인이 바라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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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살짝 안아서 머리 쓰다듬어주다가) 추워? 얼른 들어가야겠다. (주변 두리번거리다가 가까운 카페에 경수 손 잡고 데려가 들어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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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종인이 옆에 앉으려고 낑낑대는자 의자가 좁자 울상 지으며) 경수 종인이 옆에 앉고 싶은데... . (떨어지기 싫다는 듯이 종인이 허리 감싸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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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고 주변에 소파로 된 의자로 자리 옮기는) 여기 앉자 경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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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종인이 옆에 꼭 붙어 앉아서 눈 크게 뜨고 종인이 쳐다보면서 웃음) 종인이 코 잘생겼어...여, 여기 이것도... .(입하고 눈 가리키다가 결국 다 가리키면서 말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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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웃더니) 우리 경수도 다 사랑스러워. 전부 다. (이른 아침이라 사람 별로 없는 카페 둘러보더니 경수 쪽으로 고개 돌려 사람들한테 얼굴 안 보이게 가리고) 그럼 경수야, 종인이 잘생긴 곳에 다 뽀뽀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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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주위 시선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주위 신경쓰지 않고 코에 뽀뽀함) 쪽. (그러다가 얼굴 갸우뚱 하더니 입에 뽀뽀함) 쪽! (또 생각하더니 볼에 뽀뽀하고 곧 울상) 너, 너무 많아...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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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경수가 귀여운지 머리 쓱쓱 쓰다듬어 주고 경수 입술에 쪽 뽀뽀하고는) 알겠어, 그러면 다음에 또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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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뽀뽀에 기분 좋아져서 헤실헤실 웃어대다가 코코아 모르고 살짝 엎음) 아! (빨갛게 부은 손 호호 불면서) 뜨, 뜨거워...아파...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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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휴지 뽑아들어 경수 손 닦아주고) 많이 뜨거워? 경수 찬 물에 손 씻어야겠다. 일어나. (경수 일으키며 손 계속 살펴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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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계속 보자 손 숨기면서) 겨, 경수 안 아파! (병원가기 싫은 마음에) 안 아파! 조, 종인이가 호ㅡ 해주면 나을 것 같아... . (볼 빨개져서 고개 숙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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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야, (살짝 한숨쉬고) 병원 안 가. 주사 안 맞으니까 화장실 가서 손만 차갑게 하고 오자, 응? (경수 머리 쓰다듬어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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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ㄹ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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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반존대/경수할게여/경수가 한 살 선배인데 종인이 입학해서 반해서 매일 경수 쫓아다니는거.경수는 은근 싫은 척하면서 종인이랑 다는거 좋아하고 은근 종인이 챙겨주길 바라는거/(지나가다가 종인이보고)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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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돌아보고 얼굴 밝아져서 막 뛰어옴)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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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뛰어오는 종인이 보고 웃으면서)왜 이렇게 뛰어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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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보고싶어서요. (웃고는 머리 살짝 정돈하며 경수 보고) 저 오늘 멋있죠 선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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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아니..별론데(말하면서 까치발들고 머리 정리해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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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은 그게 아닌데요? (킥킥 웃다가 경수 손에 빵 쥐어주고) 오늘도 아침 안 먹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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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응. 아침 안먹었어. 근데 어디가던 길이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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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반에. 근데 여기서 다 만나네, 우리 진짜 천생연분인가 봐요. 그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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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으응? 우리가 왜 천생연분이야...(얼굴 붉어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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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얼굴 빨개졌다. (경수 얼굴 살살 만지며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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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빨...빨개진거 아니야..더워서 그래!(손부채질 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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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살짝 둘러보더니 경수 손 치워내고 볼에 살짝 입맞추고) 이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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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놀래서 눈커지면서)여..여기 학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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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아니면 해도 된다는 말? (씩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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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아..아니 그게...그게 아니라...잘가 종인아(교실로 들어갈려고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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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당겨 뒤에서 끌어안으며) 나 이대로 보낼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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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너..수업 안 들어갈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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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5분 남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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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그럼..5분동안 뭐 할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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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랑 즐거운 한때를 보낼거에요. (씩 웃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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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응? 즐거운 한때?? 어떻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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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기 볼 톡톡 치며) 여기다가 뽀뽀해주면 보내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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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아...(손가락 꼼지락거리다가 주위사람있나 살피고 쪽 뽀뽀하고)나 갈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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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어주고) 이따가 점심 시간에 올게요. 나랑 같이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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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고개끄덕이고)알았어. 이따가 봐. 수업 잘 듣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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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생각나서 잘 못 들을 것 같은데. (웃고는 손 흔들고 교실로 내려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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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종인의 말에 웃고 손흔들어주고 교실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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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워ㅋ프ㅋ / (점심시간 종 울리자마자 2학년 교실로 달려올라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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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점심시간인지 모르고 책상에 엎드려 자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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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점심 먹으러 나가서 텅 빈 반 쳐다보고 경수 옆자리로 쪼르르 달려가 앉아 쳐다보고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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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자다가 일어나서 주위 둘러보다가 종인이 쳐다보고)점심시간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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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다듬어주며 고개 끄덕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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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근데 왜 안 깨웠어....배고프지?얼른가자!(일어서서 손잡고 일으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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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일어서며 경수 손 꽉 잡는) 예쁘다. 오늘은 먼저 손도 잡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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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아니...너 일으켜줄려고 그런거야(손 빼려고함)//밥막고올게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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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더 꼭 잡고 경수 끌어당기며 교실 나감) / 다녀오세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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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종인아...손 놓고가면 안돼?/빠르게먹고왔져 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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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요? / 잘하셨어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빠르시네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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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급식실에 사람많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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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잡고가고싶은데. 선배가 그러면 뭐... 대신 오늘 선배 집에 놀러갈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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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우리집???(생각하더니)그래. 오늘 끝나면 우리집가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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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선배.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쉽게 승낙해요? 그러면 절대 안돼요. 남자는 다 늑대거든. (손 놓고 급식실로 내려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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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그럼 너도 늑대고 나도 늑대야??(눈 빤짝거리며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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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선배는 잠재된 늑대. 나는 항상 늑대. (어깨동무하며 경수 귀에 속삭이는) 그러니까 조심하라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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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슬쩍 옆으로 피하면서)오늘 집 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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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한 입으로 두말하는거 아닌데. (끌어당겨 걸어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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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너가 조심하라며...그러니까 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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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가지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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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눈 됴르륵됴르륵 움직이면서)아니..생각해볼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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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웃으며) 아 기대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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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난 아직 생각해본다고 했는데?(장난스럽게 웃으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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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는 맨날 생각해본다고 하면 99퍼센트가 승낙이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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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오늘은 그 1퍼센트일 수도 있잖아!(급식 배급받아서 앉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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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감치 밥 비우고 경수 먹는 거 바라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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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밥먹다가 쳐다보고는)미안..내가 느리지? 얼른 먹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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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선배~ 데려가 줄거죠? (건너편에 앉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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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밥 먹으면서)몰라. 너 하는거 봐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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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반찬 경수 식판에 올려주면서) 응,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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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밥먹다가 고개끄덕이고)알았어! 데리고 가면 되잖아. 얼른 밥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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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야 싱글싱글 웃으며 밥 먹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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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웃는거 보고 따라 웃으면서 머리 쓰다듬어주면서)많이 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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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응. 선배도 많이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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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응.(말하고 열심히 밥먹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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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먹는 게 이뻐서 쳐다본 건데. 천천히 먹어요. 체할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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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다 먹고 웃으면서)가자! 다 먹었어. 나 아이스크림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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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뭐 먹고 싶어요? 말만 해. 다 사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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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난 빵빠레!!초코맛!(신나서 뛰어다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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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형인지 모르겠다니까 진짜. (웃으며 경수 머리 헝클어뜨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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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헝클어진 머리 정리하면서)내가 형이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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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면 형답게 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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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나 여태 형답게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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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안 찔려? (웃으며 경수 끌어안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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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고개끄덕이면서)응? 왜 양심에 찔려야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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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전혀 형같지 않았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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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종인이쳐다보고 무서운표정지으면서)내가 형이야!왜 내가 형같지 않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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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봐, 이것도 귀엽잖아. (픽 웃으며 손등에 뽀뽀하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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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무서운 표정을 여전히 안풀면서)이렇게 있는데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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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귀여워. 내 눈에 콩깍지가 씌였나... (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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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표정풀고 웃으면서)응. 니 눈이 이상한가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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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떼어내고 끌어당겨 걸어가며) 선배 뭐 먹고싶다고 그랬더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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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빵빠레! 아이스크림! 사줘 사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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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가지고 와요. (경수 아이스크림 코너 앞에 세워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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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아이스크림 골라와서)종인아 너는 안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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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ㅇㅇㅇㅇ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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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이양보하셨어요! 하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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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워낙 성격 둥글고 남들한테도 다 잘해주는 성격의 종인이때문에 경수는 불안불안해요ㅠㅠ 종인이가 친구 심부름 도와주는걸 본 경수는 화났는데 형이라 화났다고 말도 못하고 틱틱... 종인이가 화난 경수 풀어주는거!!! / 경수가 연상 / 경수할게요~ /선톡해주실수 있나용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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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경수형. (왠지 삐져있는 것 같은 경수 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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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종인이 눈 못 마주치고 땅만 보면서) 왜에.. 아까 어디갔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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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까 누가 심부름 하고 있길래 좀 도와주고 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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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그래?...종인이 착하네...(여전히 땅만 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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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형 표정이 왜 그래요. 안좋은 일 있었어요?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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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몰라...(작은 목소리로) 김종인 미워... 딴애들한테 잘해주지마... 나한테만 잘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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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아하게 경수 쳐다보다가 알아들은 듯 풋 웃고는 경수 껴안는) 아, 형 진짜 귀여워 죽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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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종인이한테 파고들며) 형한테 귀여워가 뭐야... 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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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으며) 질투했어요, 우리 경수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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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고개 도리도리) 질투아니야... 나 질투 안 했어... 그냥.. 나는 니가 딴 사람들 한테도 나랑 똑같이 대해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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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아니에요. 형은 더 특별하잖아. (경수 머리 정리해주고 눈, 코, 입에 차례대로 뽀뽀하며) 이런 거 다른 사람들한테 안 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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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멍- 해있다가 종인이 한테 안김) 이런거... 다른사람들한테 하면 안돼... 그리고 뽀뽀할때... (작은소리로) 말하고해... 심장 떨어질 것 같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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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내가 다른사람들한테 뽀뽀하고 다닐까. 안 그래요. (경수가 귀여운지 웃다가) 그럼 키스는 말 안하고 해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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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한동안 아무 말 없다가 종인이 어깨에 손 올리고 까치발 들고 뽀뽀) ... 해줘. 키스해줘, 종인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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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하는 경수 뒷목 당겨 깊게 혀 섞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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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키스하다 잠깐 입술 떼고 뽀뽀) 숨막혀 바보야. 히히. 좋다 종인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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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 웃으며 경수 뽀뽀 받아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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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종인이 목에 팔 두르고 안겨서) 종인이가 뽀뽀해주면 서운했던게 다 풀려버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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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앞으로 맨날 해줘야겠네. 경수 형 서운한 일 없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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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치...처음부터 서운하게 만들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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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어요. (웃고는 경수 등 토닥이며 경수 어깨에 턱 올리고) 요 머리로 대체 무슨 생각을 한 거에요. 귀엽다 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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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종인이 등 쓰다듬으며) 종인이 니가 더 귀여워. 애기 같아, 애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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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구보고 애기라는 거에요 지금. (풉하고 웃음 터뜨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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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야, 내가 형이다? (종인이 궁디 팡팡) 우쮸쮸 우리 종인이,이뻐이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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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좀 그만 만져요. (경수 귓가에 입술 가까이 대고 속삭이는) 형 변태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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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당황해서 말도 안 나옴) 야! 누가.. 누가 누굴보고 변태래. 웃긴다 너. 야 그냥 한번.. 만진것도 아니고 그냥.. 친건데, 와 누가 들으면 진짜 나, 막, 변탠줄 알겠다? 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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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아니고 여러번 만졌잖아요, 이렇게. (경수 엉덩이 살짝 때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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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깜짝 놀라서 종인이 손 쳐내고)어..어딜!어딜 만져... 김종인진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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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 웃으며 경수 볼에 뽀뽀하는) 아니, 형이 그랬다니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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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종인이 손 깍지끼고 바닥 보면서) 나,나는 살짝 친거고.. 너는 막.. 아 부끄러워. 말 안 할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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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았는데? (싱글싱글 웃으며 경수 놀리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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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경수랑종인이는같은반친구야근데종인이는전교일등에완전모범생인데경수는지금까지공부에관심이없어서손놓고있다가종인이만나면서정신차리고공부하게된케이스그래서성적은엄청올랐는데아무래도익숙하지않으니까스트레스가엄청쌓인거야그래서괜히종인이한테막짜증내고그러는데종인이는다받아줘그러다종인이한테다른여자애가막궁금한거물어봤는데그거에삐져서막화내고툴툴거리는데종인이가받아주고막달래주는거애그래서막미안해져서울다가다정하게위로해줘서행쇼/동갑이고반말!/내가경수/달달톡인데...종인이만달달해서안되나..ㅡ?ㅠㅠ/ (여자애가 종인이한테 말 거는 거 보고 화나서 뚫어져라 쳐다 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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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풀어주고 여자애 보냈는데 경수가 쳐다보는 거 보고 움찔해서는 경수한테 말 거는) 뭐 물어볼 거 있어? / 돼 !!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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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고개 홱 돌리고 교과서 쳐다보며) 없거든? 저리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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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옆으로 자리 옮겨서) 왜, 또 뭐가 뒤틀렸을까 우리 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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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인상 찡그리고 종인이 쳐다보며) 내가 뭐가 뒤틀려? 아니라고, 저리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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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보니까 그게 아닌데? 말을 해야 알지.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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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다시 교과서 바라보고 연필 끄적거리며) 아 그냥 짜증나서 그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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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짜증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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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아...진짜 공부! 공부때문에 그런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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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경수 눈치보더니) 방해해서 미안. (경수 손에 핫팩 쥐어주고) 추워보이던데, 따뜻하게 공부해. 감기걸리지 말고. 짜증 풀어지면 나한테 오고, 응? (제자리로 돌아가려 일어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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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괜히 심술나서 핫팩 집어던지며) 이런 거 필요 없거든? (뒤 늦게 심하다고 생각했는 지 종인이 힐끔 봤다가 아무렇지 않은 척 고개 돌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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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말 없이 핫팩 주워들며 경수 머리 쓰다듬어 주는) 많이 짜증나나 보다. 내가 미안해. (경수 표정 보다가 자기 자리 돌아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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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아래 입술 꾹 깨물고 연필 꽉 쥐며 고개 푹 숙이고 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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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되는 시선으로 경수 보고있다가 경수 짝 불러서 잘 좀 챙겨주라고 부탁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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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종인이 말 듣고 짝이 자꾸 챙겨주자 더 열 받아서 필통 던지며) 아씨! 뭔대 자꾸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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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짝한테 열내는 경수 보며 일어나서 경수 끌고 나옴) 경수야 잠깐만 좀 보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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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신경질적으로 팔 빼내며) 아 넌 뭔대! 왜 자꾸 나 짜증나게 하냐고! 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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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짜증난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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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다 짜증나게 한다고 지금! (인상 찡그리고 발 굴려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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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둘러보고 악력으로 경수 꽉 잡고 끌어냄) 경수야, 나가서 얘기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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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아픈 지 손 탁치고 노려보며) 무슨 말을 하는 데 진짜 짜증나게 왜 이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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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지금 괜히 다른 애들한테 시비걸고 있잖아. 경수야, 제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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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종인이 말에 울컥해서 눈 치켜뜨며) 짜증나는 데 그럼 나보고 뭐 어떡하라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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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크게 내쉬고는 경수 손 놓고 뒤돌아섬) ...그래, 내가 미안. (천천히 교실 나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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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나가는 종인이 노려보다 급하게 복도로 나가서 큰소리로) 야 짜증나게 만든 건 넌데 왜 그냥 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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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돌아보고 천천히 다가와서) 내가 그랬어?... 그래, 미안. 그래도 뭘 잘못했는지 말해줘야 다음에 고치지.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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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너가 자꾸..! (머뭇대다 조그맣게 중얼거림) 다른 애랑 말 하지..말라고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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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잘 안 들리는지 살짝 인상 찌푸리며 경수 말 듣다가) ...그래서 그런거야? (그제야 표정 살짝 풀리며 경수 머리 쓰다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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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지금까지 했던 행동들 미안해서 고개 푹 숙이고 눈물 닦으며) 미..미안해에...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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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울자 당황해서 끌어당기고) 왜 울어, 응? 울지마, 울지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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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와.. 자기 인기 장난 없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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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기는 논외지
자기도 이정도 인기는 있거든!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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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근데 놀랬어
다들 엄청 빠르시구나
자기 인기 많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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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질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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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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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자기 진짜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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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나도 자기 질투나게 만들어야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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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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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ㅋㅋㅋㅋㅋ음.. 어떻게 할까?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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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낭ㄴ돼 자기 앙돈대ㅠㅏ어ㅠ니ㅏ우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워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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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이구 자기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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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울꺼야!!!!!침뱉을꺼야!!!!!!토할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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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아고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할까요 말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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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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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알겠어 안할게 귀여운 우리 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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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안그래도 맨날 자기톡 관음하면서 질투하는데 이러면안돼...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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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알겠어요 우리 자기. 자기 내 톡 관음하는구나 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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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누구 톡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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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아... 그러면 다 보는구나.. 음..음... 자기밖에 없는거 알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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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모르는데? ㅎ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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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난 자기밖에 없어 당신없인 못 살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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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생각해볼게
톡해주면 안잡아먹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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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자기 새로 댓글 달았어 / 종인 / 종인이랑 경수는 학생인데 종인이는 일란성 쌍둥이 형이 있어. 종인이보다 조금 더 철이 들고 성숙해서 무뚝뚝 하고 그런데 경수는 그런 종인이 형을 동경 반 진심 반으로 좋아하고 있고. 종인이는 경수 좋아하는데 자기 형 짝사랑인지 뭔지 튼 좋아하는거 아니깐 표현이나 내색 같은거 못하고 경수 고민 받아주고 경수가 잘 되게 도와달라고 해도 그냥 묵묵히 참고 도와줘. 그런데 어느날 경수가 비 다 맞고 온거야. 그날은 종인이 형한테 경수가 고백한다고 잘 꾸미고 나간 날. 경수는 그날 종인이 형이랑 같이 영화도 보고 좋았는데 경수 앞에서 새로 소개시켜줄 사람 있다고 하면서 경수 한테 종인이 형이 여저친구 소개 시켜줘서 경수가 비 다 맞고 울면서 종인이한테 온거. 종인이는 질투도 나고 그래서 진짜 속 쑤리고 그런데 경수 우는거 보고 달래주다가 형만 찾는 경수 보다가 답답해서 고백하고 행쇼? 지금 심란한 나의 마음 상태를 담아봤어.. 자기 비맞고 걸어오는거부터 선댓해주라 종인이 형이름은 종민이라 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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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다 젖은 상태로 입술 깨물고 덜덜 떨다가 종인이네 집 초인종 누름) 형... 종인이 형... / 자기 진짜 귀엽닼ㅋㅋㅋ 심란한 마음상태래 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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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 초인종 소리에 누군가 하고 인터폰으로 경수 확인하고 놀라 문 여는 ) 너 여기서 뭐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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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 보고 참았던 눈물 흘리며 소매로 눈물 훔치는) 형... 나, 흐으...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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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 경수 끌어 당기고 우는 얼굴 붙잡는 ) 왜 울어. 무슨 일 있었어? 오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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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이 형, 으, 여자 친구... 있다고, 오늘...... (말 잇지 못하고 끅끅대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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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 종인이 한숨 푹 내쉬고 경수 진정 시키는 ) 일단 들어와. 경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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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닦으며 종인이 따라 들어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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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 경수 수건 가져다 머리 말려주고 물기 닦아주는 ) ... 말해봐. 도경수. 무슨 일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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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허공 응시하다가) ...나갔는데, 형이, 여자친구 소개시켜주더라구요...언제 한번 소개시켜주고 싶었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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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 그제야 상황 판단하고 한숨 푹 내쉬며 말하는 ) 그렇다고 이렇게 비 맞으면 어떻게 해. 감기 걸리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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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이 없어서... (고개 푹 숙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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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 경수 옷 벗게 하고 욕조에 물 채우는 ) 일단 씻고 나와. 옷은 대충 준비 할 테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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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물거리며 욕실 들어가 옷 벗고 욕조에 몸 넣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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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저한테 좀 작은 옷 골라 놓고 문 앞에 둔 후 소파에 앉아 멍하니 있는 ) 내가 종민이형 사고 칠 줄 알았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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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씻고 옷 입다가 살짝 미끄러져 넘어지지만 종인이 걱정할까봐 곧바로 일어나 옷 입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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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 경수 나오는것 보고 젖은 머리 말려주려 소파에 앉히는 ) 일단 울지 말고. 다 하고 울어. 울으려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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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살살 깨물며 일부러 웃어보임) 저 안 울어요. 왜 울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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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 경수 가슴팍에 살짝 안고 말하는 ) 지금 슬프잖아.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 좋아하는 마음 내가 제일 잘 알거든.. 지금도 그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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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도, 그래요? (가만히 종인이한테 안겨 종인이 티셔츠 눈물로 적시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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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 머리 쓰다듬어 주면서 ) 응. 나도 되게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 사랑하고 있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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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금세 눈물 그치고 눈물 그렁그렁한 얼굴로 종인이 올려다보며) 그 사람... 제가 아는 사람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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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 고개 끄덕이면서 ) 음.. 응. 경수도 아는 사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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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동그랗게 뜨며) 누구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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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 고개 저으면서 ) 비밀. 예쁜사람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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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왠지 서운해지는 기분에 이상하다고 생각하며 고개 젓고는) 많이...예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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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 고개 끄덕이고 경수 얼굴 보면서 웃는 ) 응. 엄청 예뻐. 내가 감당하기 힘들 만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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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지로 입꼬리 올리며) 아... 궁금하다. (고개 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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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 고개 숙이는 경수 머리 쓰다듬어 주는 ) 경수 피곤할 텐데 자. 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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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민 여자친구보다 종인이가 더 신경쓰이는 기분에 종인이 올려다보며) ...기분이 이상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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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 경수 이부자리 펴주려고 침대로 향하다가 고개 돌리는 ) 응? 기분이 이상해? 어디 아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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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고개 숙이고) 형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 소리 들으니까... 몰라요 나도 왜 이러는지... (손가락 꼼지락거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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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 경수 말에 괜히 기대감 생겨서 진정하는 ) 에이, 그냥 형이 일방적으로 좋아하는거야. 그 사람은 평생 모를걸 ? 경수. 여기 누워 ( 침대 가리키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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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진짜 말해주면 안돼요? (침대에 걸터앉아 종인이 올려다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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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 항상 경수 잠들면 고백하던 자기 모습이 생각나 고개 젓는 ) 음.. 안돼. 형 비밀이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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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살짝 깨물고 고개 끄덕이며 자리에 누움) ...알았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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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 경수 재우면서 토닥이다가 경수 잠자는 듯 눈 감은거 보고 웃는 ) 이... 못난이가.. 울고 와서 사람 마음 들었다 놨다 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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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살짝 떴다가 다시 감고 자는 척하며 종인이 반대편으로 돌아누움) 우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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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 경수 이불 더 덮어주고 경수 뒷 모습 보면서 경수 몸 쓸어 내리는 ) 경수야.. 많이 좋아해. 많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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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놀래서 입술 꼭 깨물고 눈 떠 움직일까 말까 고민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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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 경수 머리 쓰다듬으면서 자기 얘기 다 하는 ) 가끔씩 형 좋아하는 얼굴로 날 볼때마다 원망도 많이 했는데...그래도 니가 웃어서 좋았는데. 행복하면 된 건데. 내가 욕심이 점점 커진다.. 어떻게 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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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깨물며 눈치보다가 종인이가 가만히 있자 천천히 일어남) ...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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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 경수 뒤에서 잠 청하랴다가 갑자기 경수 일어나자 당황하는 ) ....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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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얼굴로 종인이 내려다보며 입술 잘근잘근 깨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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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상체 일으켜 세우면서 자기 말 다 들었을까 당황하는 ) 물 마시고 싶어? 아님 어디 아파? 나쁜 꿈이라도 꿨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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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진짜 저에요? ...왜? (침대만 내려다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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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 경수 떨리는 목소리와 다 들었다는 생각에 당황하는 ) ...응? 아.. 그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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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대답 해주세요... 저 기분 진짜 이상해요, 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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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 고개 푹 숙이고 한숨 내쉬다가 고개 끄덕이는 ) 응.. 너 맞아. 내가 좋아하는 사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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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들어 종인이 바라보고) ...왜...? / 자기야 나 밥먹구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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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이유를 알았으면 나도 이렇게 너한테 마음이 있진 않았겠지.( 고개 숙이고 경수 쳐다보지 못하는 ) 네가 종민이형 좋아하기 전부터, 좋아했으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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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내가... 도와달라고 했을때, 형... (말 잇지 못하고 가만히 있다가)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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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 아니라는 듯 고개 젓고 웃는 ) 괜찮아. 뭐... 나 혼자 이러는 거니깐. 부담 안 갖어도 돼. 경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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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저으며) 나 좀 이상해요... 형이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을 때 많이 서운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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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 괜히 기대되어 진정하고 경수에게 웃는 ) 그건.. 그냥, 돌봐주거나 고민 해결 할 사람을 잃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일거야. 경수야. ( 쓰린 속 감추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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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럼 왜... 종민이 형 생각 안 나고 형 생각만 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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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 잘못 들은 줄 알고 다시 되묻는 ) 응? 내 생각이 났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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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끄덕이며) 자꾸 생각 나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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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 고개 내 젓는 ) 아니야.. 그냥 생각이 났던 걸 꺼야 괜히 심란하게 만들어서 미안해, 경수야. 자자. ( 쓴 웃음 지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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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야, 형. 그거 아닌 것 같아요... 나 어떡해. (종인이 옷자락 잡고 올려다봄) ...종민이 형 좋아하는게 아니였나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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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 경수 말에 순간 멈칫하고 경수와 눈 마주치는 ) 응? .... 그거 진심이야? 그말. 진심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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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살짝 끄덕이며 울상으로 종인이 올려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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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 믿기지 않는 다는 듯 ) ㄱ..그러면, 종민이 형 말고... 내가 좋은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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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에 왠지 부끄러워져서 얼굴 달아올라 말없이 고개 숙이고 끄덕끄덕)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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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 순간 경수 당겨 끌어 안는 ) ㅇ..와 이거 꿈 같다. 꿈 아니지? 진짜 상상도 못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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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붉히며 종인이 가슴에 얼굴 묻고 웅얼거리며) 아...아니에요, 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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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 경수 안고 머리쓸어주다가 꽉 끌어안는 ) 경수야 많이 좋아해.. 아니, 사랑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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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빨개진 채로 종인이 바라보며) 나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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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이런 말 하게 될지는 진짜 모르게 됐는데. ( 고개 내리고 경수 바라보며 ) 결국은 이런날이 오긴 오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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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붉은 얼굴로 종인이 바라보며 웃고) 종인이 형, 좋아요, 좋아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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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 경수가 너무 예뻐 저도 모르게 경수 입술에 뽀뽀하는) 아.. 저.. 그게 이건. 그러니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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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러들었다가 종인이 눈치보고 살짝 웃다가 천천히 종인이 입술 가까이로 입술 갖다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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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 경수 입술에 살쩍 입술 대다가 허리 끌어당겨 안고 경수 입 가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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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칫 떨며 종인이 품에 안겨 입술 내주며) 흐읏....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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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 경수 안고 머리 쓰다듬으면서 입술 부딪히고 혀 섞다가 떼어내는 ) ...여기서 더 하면 너가 너무 위험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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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며 풀린 눈으로 종인이 올려다봄) 혀엉...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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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 경수 끌어 안고 어깨에 이마 대는 ) 응.. 경수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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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맘도 모르고 자꾸 형 아프게 해서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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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 고개 저으며 경수 보고 웃는 ) 아니야. 내가 더 일찍 고백 했어야 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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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이가 웃자 따라 웃으며) ...이제 한눈 안 팔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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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응. 고마워 경수. / 행쇼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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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쇼!!!!!ㅋㅋㅋㅋㅋㅋㅋㅋ으히히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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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자기 수고 했어 이제 내가 톡글을 올릴 차례인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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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난 오래는 못할거같아ㅠㅠㅠㅠㅠ 오늘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잘꺼같거든... ㅠㅠㅠ 미안해 자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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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아니야 자기 일찍 자!! 나도 지금 고민중이었거든 올릴까 말까 자기 자도 괜찮아 얼른 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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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기랑 더 놀고싶으ㄴ뎅..졸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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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광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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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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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늦어도 너무 늦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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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헐 복 받으실꺼에요 정말..(하트) 잠시 수정 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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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제가 경수고 종인이가 연하, 존댓말 했으면 좋겠어요! 상황은 경수랑 종인이는 캠퍼스커플임! 물론 비밀ㅇㅇ..근데 엠티를 가게 됬는데 아무리 선배라도 귀여운 경수의 외모 때문에 후배들이 가만히 안냅둠 또 워낙 착한 경수는 후배들이 주는 술도 거절하지 않고 다 마시는..종인이는 계속 질투하고 그러는데 반면 경수는 평소에 종인이는 질투는 뭐죠? 먹는거? 이런 마인드를 갖고있다고 생각함 워낙 평소에 쌀쌀맞고 표현을 자주 안하는 종인이라서..! 술 먹고 있는 상황으로 가요! / (양쪽에서 쉴새없이 따라주는 술에 깜짝 놀랐지만 거절하기 미안하기에 계속 받아 마시는 중)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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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가만히 보다가) 너무 많이 마시는 거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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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반대편에 앉아있는 종인 쳐다보며) 응? 아..아니야! 괜찮아 흐흐- (걱정해주는 것 같은 느낌에 슬쩍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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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에 거슬리지만 그냥 경수 흘끗흘끗 보면서 술 마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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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다시 술만 마시는 종인에 걱정해주는게 아니였나 싶어 살짝 울상 짓다가 옆에 앉은 후배가 애인 없냐는 질문 함) 응? 아,.없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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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없다는 말에 고개 들어 경수 노려보다) 경수선배 애인 있잖아요. 얼마 전에 생겼다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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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깜짝 놀라서 종인 쳐다보며) 무,무슨..! 내가 무슨 애인이야, 농담도 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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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래요? (경수 잠깐 쳐다보다 술잔 내려놓으며) 잘못 들었나보네요 그럼. 야, 나 잠깐 나갔다 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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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나가려는 종인을 보며 안절부절 못하며 급하게 물어봄) 조,종인아! 어디 가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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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시세요 계속. (차가운 듯한 어조로 말하고 나가버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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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그런 종인에 굳어버려 가만히 앉아있다가 안되겠다 싶어 화장실 핑계로 나와버림) 아..어딨어, 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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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기대서 담배 피다가 경수랑 눈 마주치자 시선 피함) 왜 나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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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멈칫 하다가 종인 곁으로 다가가서는) ..너가 그러고 나가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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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빠지는 소리 내며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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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왠지 모르게 빈정이 상해서) 너,.아까는 왜 그랬어? 너가 먼저 비밀로 하자며, 얼마나 놀랐는지 알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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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존재 자체를 부정하자고는 안 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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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종인이 눈치보면서) 그건 미안.. 그래도 나중에 애들이 막 물어볼게 뻔하니까,.. 미안. 근데 너 원래 이런거 신경 안썼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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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안 쓴적 없어요. 형이 몰랐던 거지. (담배 비벼 끄고 가만히 경수 쳐다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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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살짝 당황하며) 으,응..? 아,. (종인이 눈 피하고 괜히 딴말 하며) 너,너 내가 담배 끊으라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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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고 보니. (머리 긁적이다가) 이제 안필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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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종인이 주머니에 손 넣어서 담배 꺼내서는) 맨날 말로만.., 내가 가지고 있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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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돼요. (당황해서는 뺏으려고 가까이 다가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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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뒷걸음 치며 담배를 주머니에 넣음) 어?,.오지마! 너..진짜 계속 그러면 뽀뽀 안해줄꺼야. (자신이 생각해도 낯간지러운 말이라 얼굴 붉어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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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 들리자마자 딱 멈취서며) 그럼 형이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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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뜨거워 지는 얼굴 때문에 손으로 열을 식히며) 왜,.? 뺏어가려고 그러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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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뽀뽀 해준다며. (손 까딱거리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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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다시 얼굴 붉어지며) 내,내가 언제! 안피면이라고 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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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피잖아요, 뽀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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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주변 둘러보고는 한숨 쉬고는) 그럼.., 아까 일은 화푸는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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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 셈 치죠. 뽀뽀 해주면. (강조하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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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한숨 쉬고는 볼에 살짝 뽀뽀함) ..됐지? 화 풀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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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어당겨 입술과 입술 가까이 대고) 입술에다 해 줘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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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깜짝 놀라서 눈 커지고는) 왜,왜이래..! 누가 보면 어쩔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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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 전에 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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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못말린다는듯이 슬쩍 웃고는) 싫어, 이번엔 너가 해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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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할 줄 알아요? (씩 웃고는 끌어당겨 키스함)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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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숨 차서 입 살짝 때고는) ..나도 너랑 사귄다는거 말하고 싶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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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머리 쓰다듬어주며) 들어가면 애인 있다고 말해요. 난 말해놓은 지 오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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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깜짝 놀라며) 정말..? 언제!?,..나도 진작에 그럴껄..흐흐- (장난스레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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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웃고는) 왜 그렇게 바보같이 웃어요. 귀엽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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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낯뜨거워지는 말에 고개 숙이고는) 야.., 나도 남잔데 귀엽다가 뭐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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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귀여우니까 귀엽다고 하지. 남자한테는 귀엽단 말 안 쓰나? (경수 머리 헝클어뜨리며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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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까치발 들고 종인이 머리 쓰다듬으며) 종인이도 귀엽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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