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너구리요정 민석 톡

안녕하세요! *''*

오늘은 자유를 할거예요!

왜냐하면 주제가 없기때문에..^^!

오늘도 역시 선착없어요!

제가 감당하기 힘들다싶으면 끊기로합시다

*''* 워더 암호닉분들♡

핑구, 까칠, 오세훈, 구희수, 'ㅅ', 루민만세, 슈밍, 루루, 끙끙, 쀼, 가요나시, 배켜니, ㅇㅅㅎ, 칠씽이, There, 소맥,뀨

설마 제가 빼먹은분은 없겠죠?ㅠㅜㅠ

커플링/상황/선댓

[독자1]

오세훈!!오세훈!!!!!!!!!!!!!!!!!!!!!!!!!!와ㅏ 일등이다 자축자축

[민석]

와!!!!!축하해여ㅋㅋㄱㅋㅋㄱ어서와요!

[독자2]

클민/이제 민석이는 크리스가 알려준대로 심부름도 가게 되었습니다 짝짝짝 크리스도 애기 키우는것같은 마음으로 심부름하는 민석이가 귀여워서 심부름도 자주 시키는데 민석이가 심부름을 갔다가 고등학교애들한테 삥뜯기고 울면서 들어오는상황/ (소파에 누워서 도어락 풀리는소리듣고) 민석아 다녀왔어?

[민석]

(울어서 눈가랑 코끝이 빨개져들어오더니 크리스보고는 눈물 뚝뚝 흘림)

[독자8]

(민석이 훌쩍거리는 소리에 일어나서 민석이 한테 감) 뭐야. 왜 울어.

[민석]

(대답도못하고 엉엉울음)

[독자11]

(손으로 민석이 눈물닦아주면서) 뚝하고. 왜 울어. 응?

[민석]

(크리스손잡고 울다가 점점 진정되고나서) 심부름..못했어

[독자12]

(다른손으로 민석이 등 쓸어주면서) 응? 왜? 문 닫혀있었어?

[민석]

(눈비비면서) 아니..똑같은옷입은 남자애들이와서..돈..

[독자14]

(얼굴찌푸리면서) 뭐? 남자애들이 돈 왜 뺏었어?

[민석]

몰라..갑자기와서 (또울컥하면서)

[독자16]

괜찮아. 울지말고... (민석이 등 토닥토닥 해주면서) 무슨색입고 있었어?

[민석]

남색..미안해, 심부름도못하고..

[독자19]

괜찮다니까.. 어디봐. 설마 맞지는 않았지? (민석이 이리저리 둘러보면서)

[민석]

응, 안맞았는데..(귀랑꼬리축 쳐져서)

[독자21]

(민석이 머리쓸어주면서) 이제 걱정되서 심부름도 못시키겠다. 내가 가서 혼내주고 올까?

[민석]

(훌쩍거리면서 쳐다보다가) 걔네 덩치 진짜 커.

[독자23]

(웃으면서) 커봤자. 나보다 클려고? 걱정하지마. 같이갈래?

[민석]

(고개저으면서) 가기싫어..

[독자24]

그러면 집에서 잠깐만 기다려 금방 다녀올테니까 알았지? (민석이 엉덩이 툭툭침)

[민석]

(크리스팔 잡고) 어디가? 가지마..

[독자25]

걔네들 혼내줄려고. 가지말까? 응?

[민석]

(팔끌어당기면서) 가지마, 나랑있자 그냥. 응?

[독자27]

(민석이 안아주면서) 알았어. 알았어. 그냥 있을께.. 놀랐지?

[민석]

(고개 어깨에 기대고) 자존심상해..돈이나 뺐기고

[독자29]

(등토닥여주면서) 그랬어? 어이구 우리 민석이..

[민석]

너도 맨날 애취급하고. (살짝 뚱한채로인상쓰고떨어짐)

[독자30]

에이! 우리 민석이가 얼마나 멋있는데 걔네들이 사람을 잘못봤네-

[민석]

그치..(귀랑꼬리 축 늘어뜨리고 소파에 풀석앉음)

[독자31]

(민석이 옆에 앉아서) 그러게. 우리 민석이가 그때 당황하지만 않았으면 혼내줬을텐데. 당황해서 그렇지?

[민석]

(크리스쳐다보다가 풋웃고는) 당연하지!

[독자34]

다음번에 또 그러면 그때는 당황하지말고 혼내줘, 그래야 정신차리지

[민석]

응, 크리스도 나 애취급하면 혼낼거야 (노려보듯쳐다보다가 웃음)

[독자36]

(웃음참다가 크게 웃고 민석이 머리 쓸어줌) 어휴, 무서워라..

[민석]

참나 얼굴엔 웃기다고 써있거든요?(크리스 볼 꾹꾹 누름)

[독자38]

누르지마. 웃을꺼 같아.. (인상찌푸리면서 웃음참음)

[민석]

(볼잡아 늘리고) 왜웃어, 왜? 나 진짜 화내면 무섭거든?

[독자40]

(결국빵터져서 웃고) 무섭다고? 한번도 본적없는데

[민석]

(인상찌푸리고) 화낸적 없으니까

[독자43]

(민석이 미간 누르면서) 알겠어, 알겠어. 그렇다고 화내지말고.

[민석]

화안냈어..(인상찌푸린거 풀고)

[독자46]

(시계보다가) 그럼 오늘 김치찌개는 못해먹겠네. 뭐 시켜먹을까?

[민석]

(고개끄덕임) 응, 난 다 좋아!

[독자47]

그럼 치킨이나 시켜먹을까? (핸드폰 들어서 시키고) 치킨 괜찮지?

[민석]

(꼬리살랑이면서) 응, 좋아.치킨!

[독자48]

(민석이 눈가 만지면서) 치킨오기전에 좀 씻어야지? 밖에 나갔다와서 추울텐데

[민석]

괜찮은데.. 별로 안추워- 나 씻고올게 (일어나서 금세 꼬리살랑이면서 화장실들어감)

[독자49]

(민석이 화장실 들어가 있을때에 치킨받고 식탁에다가 먹을준비도 다 해놓음) 민석아- 다 씻었어?

[민석]

(수건으로 젖은머리 털면서 나오는데 꼬리때문에 물이 뚝뚝 떨어짐) 응-

[독자51]

(수건 가져가서 머리 말려주고) 꼬리좀 잘 털고 나오지. 물떨어지는것좀 봐.

[민석]

(꼬리쳐다보고 민망한지 베시시웃고) 그러게

[독자53]

(꼬리도 탈탈 털어주고) 이제 치킨먹어야지?

[민석]

(덜마른 머리 만지작거리다가 웃으면서 식탁에가서 앉음) 응, 우와. 치킨 맛있겠다

[독자54]

(치킨 다리 하나 민석이 접시에 놔주면서) 많이 먹어.

[민석]

(꼬리흔들면서 먹음) 근데..나 동물도 되는데 저번부터 동물을 먹네..미안하게

[독자56]

(민석이 한번보고 웃음) 그렇게 말하시면서 굉장히 잘 드시네요? 너구리씨?

[민석]

(멈짓했다가) ..어..미안한데..맛있어..

[독자57]

(먹으면서) 나중에 닭보면 미안하다고 말좀해줘.

[민석]

그래야겠다..근데 나한테 화내면 어떡해?

[독자58]

그러면, 뭐, 치킨또 먹는거지. 잡아서 먹자.

[민석]

(꼬리흔들던거 심각한표정으로 뚝 멈추고) ..그만먹을래

[독자59]

(먹다가 깜짝놀라서 민석이 보고) 장난이야, 장난. 빨리 먹어.

[민석]

닭한테 미안하잖아..(귀랑 축 쳐져서)

[독자63]

그래서 안먹을꺼야? ...배고플텐데.

[민석]

(머뭇거리다가 다시 집어들고) 닭만나면 열심히사과해야겠다

[독자65]

그래, 그러면 이해해줄꺼야. (민석이 접시위에 열심히 닭올려줌)

[민석]

(눈 끔뻑이면서 쳐다보다가) 크리스, 나 챙기지말고 크리스 많이 먹어-

[독자67]

에이, 민석이 많이 먹어야지 많이 많이 먹어.

[민석]

아니야 (살많은거 접시에 올려주고 꼬리 흔들면서) 크리스 많이많이 많이 먹어

[독자68]

(민석이 쳐다보면서 웃고) 나 챙겨주는거야 지금?

[민석]

(따라서 웃고) 응, 많이 먹어-

[독자69]

민석이가 챙겨주는건데 당연히 많이 먹어야지-

[민석]

진작 많이 챙겨줄걸.. 내가 훨씬 어른인데

[독자71]

(고개저으면서)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거 알지?

[민석]

왜? 사실인데, 형해봐!

[독자73]

(치킨내려놓고) 진짜. 생각만해도 소름끼치거든? 하지말자 우리

[민석]

왜.. 원래는 너 할아버지 뻘도 넘는데 많이 봐준건데

[독자74]

아. 안돼 진짜. 그건 너가 요정이라서 그렇지. 나도 요정이었으면 너보다 나이많았을껄.

[민석]

에이, 그걸 크리스가 어떻게알아? 근데 왜 형이라고 안불러?

[독자76]

아 싫어 싫어. 절대로 형이라고는 안부를꺼야

[민석]

그러니까 왜-(빤히 쳐다보면서)

[독자78]

(민석이 쳐다보면서) 그렇게 듣고싶어?

[민석]

(생각하는듯하다가 고개끄덕이곤꼬리흔들음)

[독자80]

(웃고서) 오빠라고 불러주면 형이라고 불러줄께.

[민석]

(꼬리흔들던거 뚝 멈추고) 나 남잔데..

[독자81]

그것봐. 민석아 너도 싫지? 나도 싫으니까 우리 서로 하지말자.

[민석]

(입삐죽거리면서 투덜거림) 난 진짜 형인데 치사해

[독자83]

(고개저으면서) 안돼,안돼. 아무리 치사해도 안돼는건 안돼

[민석]

(입 삐죽내밀고)

[독자85]

입집어넣고 치킨먹자? 응? (치킨살 발라서 입에 넣어주고) 민석이형 많이 먹어야지 그치?

[민석]

(눈크게뜨고 쳐다보다가 웃고) 응, 크리스도!

[독자86]

(민석이 보면서웃고) 좋아? 형이라고 불러줘서?

[민석]

당연히 좋지! (웃으면서 꼬리살랑임)

[독자88]

처음이자 마지막이였어. 이제 안해줄꺼야.

[민석]

치..사해..(꼬리는계속 살랑이면서)

[독자91]

(꼬리 보면서 웃고) 그래도 기분은 좋은가 보다?

[민석]

응 좋아- (웃다가 입에 가득 치킨물고)

[독자93]

뭐, 그렇게 좋아하니까 가끔 불러줄께. 가아끔.

[민석]

그래도 좋아! (베시시웃고 치킨 주면서) 아-해

[독자94]

(입벌려서 받아먹고) 진짜 좋나 보네. 먹을것도 주고

[민석]

(웃으면서) 크리스한테 들켜서 다행이야

[독자95]

진짜? 그거 진심이야? (의심스럽게 쳐다봄)

[민석]

그럼, 당연히 진심이지! 처음엔 조금 무서웠는데.. 하나도 안무서워!

[독자96]

(고개끄덕이면서) 당연하지. 내가 좀 무섭게 보이기는해도 무서운사람은 아니야

[민석]

응, 크리스 착해. (꼬리살랑이면서)

[독자97]

(민석이 머리쓰담고) 그래도 착하다는말 들어보는건 처음이네.

[민석]

왜? 크리스 착한데..

[독자98]

너한테만 착한거일수도 있어, 처음에 기억안나? 다짜고짜 설거지 하라고 시켰잖아. 나도 착한편은아니지.

[민석]

왜? 그건..그렇지만. 내가 잘못한거고..나 여기 살게도 해줬잖아

[독자99]

음, 너 여기서 살게해준건 내가 오히려 고마워해야할거 같은데

[민석]

(고개갸웃하다가) 왜?

[독자100]

혼자 있는거 싫어서 강아지라도 키울까 하다가 너가 집에 들어온거거든.

[민석]

강아지 대용..이구나..

[독자101]

아아- 처음에만이었지. 지금은 아니야.

[민석]

거짓말- 강아지보다 내가 더 골치아플텐데?

[독자102]

에이- 거짓말 아닌데? 강아지보다 너가 더 귀엽고 더 좋은거 같아.

[민석]

(장난스레 씩웃고) 크리스는 날 너무 좋아해

[독자103]

이제 알았어? 너 좋아하는거?

[민석]

(살짝 놀라쳐다보고) 응?

[독자104]

(민석이 입주위에 묻은거 닦아주면서) 너 좋아하는거 이제 알았냐고.

[민석]

아니.. 키..스..도 했는걸, 그냥 들을때마다 놀라서

[독자105]

(웃으면서) 민석아 좋아해. 사랑해.

[민석]

(쑥쓰러웃듯 고개 숙였다가 들면서) 나도..크리스 좋아해

[독자106]

오,오늘을 여기까지만 해요.. 1시간이라도 자고싶어서.. 엉어유ㅠㅠ

[민석]

얼른 자요!ㅠㅠ그냥 일찍 끊고 주무시지ㅠㅠ

[독자4]

ㅇㅅㅎ

[민석]

어서와여@''@

[독자13]

루민/요즘은 말도 잘 안듣고 귤로 유혹해도 뽀뽀안해주니까 꼬리 뽑아서 장식으로 쓰겠다고 아님 베게만들겠다고 위협하는 ㅋㅋㅋ/민석아 일루와

[민석]

(앉아서 쳐다보면서) 왜또

[독자15]

(하던거 멈추고)오라고-

[민석]

(티비쳐다보면서) 왜- 이것 좀 보고..

[독자18]

(민석이 뒤로 다가가서 꼬리 만짐)너요즘 말안듣는다?

[민석]

(말없이 꼬리움직여 피하다가) 내가 뭐-

[독자20]

어?(힘줘서 꼬리 움켜쥐고)확 뽑을까?

[민석]

(놀라서 쳐다봄) 왜그래?

[독자22]

너 요즘 너무 말 안들어서 그래..귤줄까?

[민석]

(귀 쫑긋세우고) 귤? 응, 귤 줘!

[독자28]

그럼 (얼굴내밈)

[민석]

(자동적으로 뒤로 좀 물러나고) 그럼 뭐..왜그래

[독자32]

(얼굴돌려서 이상하다는 듯)뽀뽀안해?

[민석]

(쳐다보다가 티비로 고개돌림) ..나중에

[독자35]

나중에? 귤은? 안먹어?

[민석]

너 뽀뽀하기 전까진 안줄거잖아..

[독자41]

알면서..왜 뽀뽀안하는데?

[민석]

종대가..친구끼리 뽀뽀안한대. 그것도 남자끼리

[독자5]

sdfㄴㅇ

[독자6]

야아! 칠씽이야!

[민석]

어서와요!

[독자7]

우엌ㅋㅋㅋㅋㅋ너무 귀여워요ㅠㅠ너구리 민석톡이라니ㅠㅠ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관음하고 있을게요!! 민석이는 처음이네요ㅋㅋㅋㅋ아 귀여워

[민석]

허허ㅋㅋㅋ 기대하시는것만큼 귀엽지 않을지도 몰라여..

[독자9]

으갸갸갸갹

[독자10]

쀼에요!!!

[민석]

ㅋㅋㅋ어서와요!

[독자17]

음마갈거에요 나는 음마징어니까ㅠㅠㅠㅠ 클민 / 크리스가 질투가 심한데 민석이가 집 나가지 말랬는데 친구들이랑 놀러간거에요! 근데 크리스가 왠일로 야근 안 하고 일찍 집에 왔는데 민석이가 없어서 화가 났어요, 그때 민석이가 들어오다가 크리스 보고 당황하고 음마 흥 음마갈거야 / (민석이 찾으러 나가려고 겉옷 입으면서)

[민석]

ㅋㅋㅋㅋ음마ㅋㅋㅋ*''*/(집에 웃으면서 들어왔는데 크리스보고 당황) 어?

[독자26]

(집 나가려다가 민석이 보고) 김민석?

[민석]

(당황해서 멍하니 쳐다보다가) 크리스가 왜 이시간에..

[독자33]

(표정 굳어서) 어디 갔다와? 내가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어?

[민석]

너무 심심해서 잠시 요앞에...갔다왔는데..

[독자37]

누구랑, 혼자? 내 말은 어디로 들었어, 어?

[민석]

미안해, 그냥 친구랑있었는데..

[독자39]

친구 누구, 걔랑 뭐했는데? (민석이 팔 잡고 집안으로 끌고 들어오며)

[민석]

크리스도 알잖아, 루한이랑 그냥 장난치고 놀았는데..(당황해서 쳐다봄)

[독자42]

(방으로 끌고 들어가면서) 내가 집에서 나가지 말랬지, 어? 내 말 기억안나?

[민석]

기억나는데.. 나 집에서 하루종일 할것도 없단말이야

[독자44]

내가 걱정할 건 생각 안했어?

[민석]

루한이랑있어서 괜찮아..많이 걱정했어?

[독자45]

(침대로 민석이 밀면서) 다른 남자랑도 있지 마, 너 집에서 나가면 내가….

[민석]

(놀라서 쳐다보고있다가 일어나 앉음) 크리스, 왜그래..

[독자50]

내가 나가지 말라고 했잖아, 응? (민석이한테 키스했다가) 벌이야.

[민석]

(크리스 밀어내고) ..루한이 친구랑은 이런거 안한댔어.

[독자52]

내가 친구야, 김민석?

[민석]

(쳐다보면서) 그럼?

[독자55]

미안한데, 나한테는 너 친구 아니야, 애기야.

[민석]

친구가 아니면 뭔데?(귀랑꼬리 쳐져서)

[독자60]

(귀 만지작 거리면서) 애인.

[민석]

(놀라서 쳐다보다가 귀 쫑긋세움) 응? ..애인?

[독자61]

(민석이 껴안고 웅얼거리며) 다른 사람한테 안 넘길거야.

[민석]

그래도 루한은 친구인데..

[독자62]

친구도 다른 사람이잖아. (키스하면서)

[민석]

(밀어내고) 하지마..

[독자64]

(표정 살짝 굳어서) 김민석.

[민석]

(조금 울상짓고 고개 푹 숙임) ..왜

[독자66]

(확 민석이 눕혀버리고) 울든 말든 신경 안 쓸 줄 알아.

[민석]

(놀라서 눈크게뜨고 쳐다보다가) 크리스 뭐하는거야? ..무서워

[독자70]

무서워야 우리 민석이가 말을 들을 것 같아서. (옷 벗겨내면서)

[민석]

(옷붙잡고 놀라서) 뭐..뭐하는거야?

[독자72]

(민석이 옷 던져버리고는) 나, 너랑, 잘거야. 민석아.

[민석]

(어색하게 애써웃다가 울상짓고) 자는데 옷을 왜 벗어..

[독자75]

모르는 척 하지마, 민석아. (민석이 가슴 살짝 지분거리며)

[민석]

흐..(놀라서 팔 붙잡고) 크리스, 하지마..싫어

[독자77]

누가 내 말 듣지 말라고 했어? 울어도 몰라. (유;두 앙 물고는)

[민석]

읏! 아..아파, 이상해. 싫어 (입술 꾹 물고 밀어냄)

[독자79]

(아프다는 말에 살짝 떨어져서) 많이 아파?

[민석]

(눈물뚝뚝흘리면서) 크리스 이상해

[독자82]

(민석이 안아주면서) 미안해, 애기야...

[민석]

(울다가 잦아들자 쳐다봄) 이제 안그럴거야?

[독자84]

(고민하다가) 아니, 그건 아니고...

[민석]

그럼..계속 하게?

[독자87]

솔직하게 말해줘? (민석이 쳐다보먀)

[민석]

(쳐다보면서 고개 끄덕임)

[독자89]

지금도 하고싶어, 민석아.

[민석]

내가 여자처럼 예쁜것도 아니고..그냥 남잔데..왜..

[독자90]

예쁘고 귀엽고, 야해. 소유욕도 생기고, 좋아하는 사람.. 요정이잖아.

[민석]

(멍하게 쳐다보다가) ..그래도 남자는 남자야..

[독자92]

(민석이 얼굴 잡고) 남자가 남자 좋아하면 안돼?

[민석]

아니..그건아니지만. 니가 걱정되서..

[독자107]

(갸우뚱하며) 내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