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표우희"
"왜"
"나 성형이나 할까"
거울앞에서 자신의 얼굴을 이리저리 돌려보는 지훈이였다
"갑자기 뭔소리야?"
뜬금없는 동생의 말에 놀란 우희가 물었다
"그냥 코가 좀 높았으면 해서"
"미쳤냐"
"아니 난 괜찮은데"
성형이 무슨 놀이인줄아나
매사에 충동적인 동생이 이런식으로 나올줄은 또 몰랐다
왜이래 정말
"됬고 잠이나 자"
"좋은 성형외과있으면 좀 알려줘"
"됬다니까?"
이런말하기 뭐하지만 지훈의 얼굴에 흠이 그닥 없다고 생각하는 우희였다
"야"
"........."
"표우희"
"이게 보자보자하니까 누나 이름을 막 부르고. 죽을래?"
"니 코도 니꺼 아니잖아 그냥 알려주지?"
"누가 그래!!"
"누굴 속이려고. 코에 붕대 칭칭감고 누워있던주제에"
"다친거라고 했잖아!!"
"퍽이나"
지훈이 실소를 터트렸다
"아씨..짜증나"
우희가 신경질적으로 핸드폰 자판을 눌러댔다
"문자로 보냈어 니 맘대로 해 고치든 말든. 이 인조인간아"
"니가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한마디도 안지지
우희가 건방진 동생을 흘겨봤다
"태일성형외과?"
"응"
"이름이 뭐이래"
"소문난데거든. 누나말 믿어"
"그래?.."
영 믿음이 안간단말이야
다시 거울을 보는 지훈이였다
"어디를 고쳐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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