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현동성톡

집으로가는 골목을 돌자 가로등 아래에서

자신의 누나와 키스하고있는 대현이 보여.

그게 찮과 대현의 첫만남

찮의누나가 대현에게 진심이였던것에 비해

대현은 그저 그렇게 만나고있던 여자중 하나었는지

찮의 누나를 무심히 차버려

그후 자신과 친해지고 싶다는듯 노골적인 대현의

행동에 찮은 당황스럽다가도 곧 대현과 금새 친해져

대현의 한순간의 호기심이 점점 진심으로 바뀌어가고

찮도 점점 대현에게 마음이 생기는 시점이야

아무말도없이 찮의 집에 쳐들어온 대현의 어깨를

퍽퍽치면서 누나있으면 어쩌려고 여길왔냔 찮의말에

-(소파에 드러누으며)없는거알고왔으니까 땍땍거리지 좀 마.

여덟명까지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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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나 쓴이 톡 1등 처음해봐 헐 감격이야 헐. 잠깐만 나 헐 나 감동이야 헐...//

그러다가 누나오면,누나오면 어쩌려고 그러는데

[정대현]

(찮의 배를쿡쿡찌르며)남자애가 간이 이렇게 작아서야

[독자23]

너는 그렇게 커서 어디다 쓰려고 그렇게 커

[정대현]

(앉은채로 찮의 허리를 감싸안으며)잔소리 그만. 내가 잘못했어

[독자29]

(놀라서 떼어내며)뭐하냐 지금

[정대현]

(올려다보며)어..뭐가?

[독자40]

임마 남자끼리 소름돋게 무슨 허릴 감아 임마 (웃음)

[정대현]

(찮의배에 얼굴을 묻으며)오글거려도 좀 참아 난 좋으니까

[독자45]

(인상찡그리다가 대현이 머리 쓰다듬으면서)왠 어리광 안어울리게

[정대현]

나 오늘 뺨맞았어

[독자52]

(인상더찡그리고 대현이 얼굴 잡아서 돌리면서 부은뺨보고)미친놈 뭘하고다니길래 쳐맞고다녀

[정대현]

(피식웃으며)니네 누나한테 맞았어

[독자58]

(한참동안 말없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다른방으로 가면서)거기 가만히있어봐

[정대현]

(드러누으며)약가져오냐?약싫은데..

[독자70]

눈치는 또 겁나게빠르지 (약상자 들고와서 앉아서 대현이 턱잡고 이리저리 보다가)많이도부었네

[정대현]

(따끔거리는지 눈을 살짝감으며)너네 누나가 나한테 뭐라했는지알아?

[독자81]

내가 어떻게아냐 (무심한듯하다가) 뭐라했는데

[정대현]

나보고 걸래래. 이여자 저여자 다 만나고 다닌다고

[독자87]

우리 누나가...? (표정굳어서 괜히 약상자만 뒤적임)

[정대현]

응 너희누나가. 따지고보면 틀린말도 아니고해서

[독자98]

그니깐 여자 그만 만나 그런말들으면 기분 안좋잖아

[정대현]

너한테 정착한지가 언젠데.
나 못믿냐?

[독자111]

(괜히 큰소리로웃으면서)이게 또 개그치네

[정대현]

(입을삐죽이며)개그 아닌데. 이게웃기냐?

[독자116]

됐다 치아라 (약뒤적이면서)뭐발라줘야되

[정대현]

(몸을 일으키며)치우긴 뭘치워. 이건 확실히 짚고넘거야해. 넌 나를어떻게 생각하냐?

[독자136]

(못들은척 후시딘꺼내며)야 이거면되지 이리와봐

[정대현]

(약을 밀어내며)대답.

[독자144]

(손에다가 후시딘 짜면서)어떻게 생각해줬으면좋겠는데

[정대현]

니가 나 좋아했음 좋겠어
내가 너 좋아하는것처럼 찮아

[독자153]

(대현이 볼에 발라주면서)나도 좋아

[정대현]

(눈을감으며)얼만큼

[독자160]

(호호불어가면서 발라주고)니가 좋아하는만큼

[독자2]

그래도 빨리 집에나 가

[정대현]

지 누나닮아서 떽떽거리기는.
형이라고 안하지?

[독자18]

내가 언제 떽떽거렸다고 그리고 형같아야 형이라고 하지..

[정대현]

형이라고 안하는건 상관안해.
나 못나가 밖에 추워

[독자25]

밖에 추운데 여긴 어떻게 왔데

[정대현]

(무신경하게 티비채널을 돌리며)자꾸 말꼬리잡으면 뽀뽀한다

[독자36]

(입 다물고 쳐다보다가) 근데 왜 왔어?

[정대현]

(여전히 채널을돌리며)티비보러

[독자39]

뭐야.. (소파 밑에 앉고서) 집에 티비 없는것도 아니면서

[정대현]

(찮의 머리가지고 장난치며)너희집티비가 더커

[독자50]

(손 휘적이면서) 아 머리 가지고 장난치지마-

[정대현]

(귀를 만지작거리며)너만보면 막 만지고싶어

[독자67]

(움찔거리다가 살짝 피해서) 귀 만지지말고 아 그냥 만지지마

[정대현]

흥분되는구나. 맞지?
대놓고 움찔거리면 너무 재밌잖아

[독자71]

흥분되기는.. 그냥 간지러워서 피한거거든요?

[정대현]

(찮의 귀를 물며)나한텐 그게 그거로 들리는데

[독자83]

아 진짜..! (벌떡 일어나면서) 티비나 봐 난 들어가서 잘래

[정대현]

(손목을잡아 제무릎에 앉히며)알았어 안할께..가지마

[독자94]

진짜 안 할꺼지? 그럼 안가고..

[정대현]

(마주보며 입을맞추곤)여기까진 괜찮지?

[독자107]

(눈 못 마주치고) 어.. 뭐 괜찮지

[정대현]

(고개를 손으로 잡아돌리며)나 똑바로 봐. 무슨 첫날밤도아니고 왜이렇게 수줍어해

[독자122]

(눈 마주치면서) 그냥! 부끄러우니까 그렇지!

[정대현]

(콧잔등에 입을 맞추며)그니까 안부끄럽게 연습하자

[독자129]

(대현이 손 잡고 만지작거리면서) 아 막 심장이 간질간질거리는데..

[정대현]

(찮의 가슴팍에 귀를대며)와 장난없다 너..

[독자139]

(머리에 턱 대고) 이러다 심장 터지면 어떡하지?

[정대현]

쓸데없는소리한다.
(실실웃으며)기분은좋네

[독자150]

(입술 삐죽이면서) 나만 좋아하는거 아닌가 몰라..

[정대현]

(제가슴팍을 치며)너도 들어볼래?

[독자162]

(가슴팍에 귀대고 허리 껴안으면서) 음.. 별로 안 뛰는데?

[독자3]

(소파모퉁이에 엉덩이반만 걸터 앉아서) 그렇다고, 이렇게 막 들어오면 어떡해요.

[정대현]

(얼굴을 찌푸리며)그래서 싫냐?

[독자16]

(고개저으면서) 내가 언제 싫다고 했나?

[정대현]

(입을삐죽이며)반갑게 맞아주면 어디가덧나?

[독자24]

(대현이 다리꼭꼭 주물러주면서) 누나한테 걸릴까봐 무서워서 그렇지.

[정대현]

(찮의뺨을 손가락으로 툭툭치며)뭐가 그렇게 무서워

[독자31]

(입술삐죽내밀고) 둘이 좋게 헤어진것도 아니고, 이거 들켜봐. 흐으.. 생각만 해도 무섭네

[정대현]

(입에 쪽하곤 뽀뽀하며)그러게..생각해보니까 들키면 우리둘다 아작 나겠네

[독자38]

우리 누나 무서운데. (대현이 입술에 뽀뽀하고) 진짜. 죽을지도 몰라요.

[정대현]

걱정하지마 내가 이겨.

[독자48]

다행이다. 꼭 이겨야 돼요. 우리누나 진짜 무섭거든요

[정대현]

누나 무서워하냐 진짜 애기네.
등치는 니가 훨씬 크거든

[독자57]

(대현이 허벅지에 앉아서) 그래도, 누나니까

[정대현]

(실실웃으며)거기엔 왜 앉는거야?

[독자60]

왜요? 앉으면 싫어요? (싱글싱글 웃으면서 대현이 올려다봄)

[정대현]

앉았으면 뭐라도 해보지?
꽤 무거운데 지금

[독자69]

무거워요? 살좀빼야겠다.. (대현이 볼에 뽀뽀하면서) 이런거?

[정대현]

(찮의얼굴을 두손으로 잡으며)빼기만해 마른사람은 여자든 남자든 딱 질색이야

[독자79]

(입술삐죽 내밀고) 근데, 왜 무겁다고 그래.

[정대현]

(찮의 입술을 만지작걸리며)지금 이표정 귀여워서

[독자89]

그래서, 일부러 그러는 거에요? 못됐다. (대현이 어깨에 얼굴부비적부비적 거림)

[정대현]

(간지러운듯 웃으며)하지마 간지러워..

[독자100]

(얕게 웃고 더 부비적거리면서) 왜요- 난 좋은데

[정대현]

고양이같아. 귀엽다

[독자106]

(고개들어서 대현이 쳐다보고) 고양이요? 고양이 같아요?

[정대현]

(쓰다듬으며)응 고양이같아 작고 귀여워서

[독자117]

(대현이 입술에 뽀뽀하면서) 애교도 잘 부리고 이런고양이가 어딨어요.

[정대현]

(찮을껴안으며)자꾸 그러면 잡아먹는다

[독자128]

(대현이 품안에서 꼬물꼬물거리면서) 잡아 먹히기 전에 도망가야지-

[정대현]

(더 꽉안으며)어딜가. 먼저 꼬리친게 누군데

[독자135]

(숨막혀서 대현이 등 툭툭 치면서) ...꼬리친적 없는데!

[정대현]

(팔을 느슨하게 풀며)다른애들 앞에서도 그렇게 눈접고웃냐?

[독자146]

(대현이 몸에 얼굴 부비적거리면서) 원래 그렇게 웃어요, 왜요? 이상해요?

[정대현]

아니 예뻐. 그래서 싫어
남앞에서 그렇게웃지마 기분나빠

[독자154]

(대현이 올려다보고 웃고) 질투에요? 알았어요.

[독자4]

(대현이 얼굴에 쿠션 던지며) 아 빨리 나가 누나 언제 올지 몰라

[정대현]

(쿠션을 품에 안으며)누나 안들어올껄 아마

[독자21]

니가 어떻게 알아

[정대현]

(핸드폰을 톡톡거리며)다 아는법이 있지요. 걱정하지마

[독자26]

니 알아서 해라 난 잔다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눕는)

[정대현]

(방으로 따라들어가며)너 자버리면 내가 여기까지온 보람이 없는데

[독자33]

그니까 누가 오래? 집에 가던가

[정대현]

(입을 삐죽이며)너보러 여기까지왔는데 말이라도 좀 따뜻하게해주면안되냐? 날도 추운데 더춥네 그냥

[독자43]

(큭큭 웃곤) 우쭈쭈 우리 대현이 나 보고 싶어서 왔어요?

[정대현]

(째려보며)웃지마 나 진짜 섭섭해

[독자51]

(옆에 툭툭 치며) 야 여기 누워봐

[정대현]

(마지못해 누으며)왜, 뭐하게

[독자56]

잠 좀 자자 (대현이 허리 감싸고 안으며) 나 인형 없으면 잠 못 자

[정대현]

(찮의 이마에 뽀뽀하며)인형아닌데 정대현인데

[독자63]

(고개 끄덕이곤) 응 정대현 인형

[정대현]

(찮을감싸안으며)벌써 나 없으면 못자냐?

[독자73]

(대현이 가슴에 얼굴 부비며) 좋다 니 냄새

[정대현]

냄새나 맡고 변태네.
무슨냄새나?

[독자80]

(베시시 웃곤) 정대현 냄새

[정대현]

(고개를 갸읏거리며)내 냄새? 음 좋은거면됐어. 강아지마냥 파고드는게 귀여워죽겠네..

[독자91]

강아지? 멍멍!

[정대현]

주인이 누구야? 잘생각하고말해

[독자103]

음.. 엄마!

[정대현]

(인상쓰며)더 잘 생각해봐

[독자110]

(푸스스 웃곤) 주인님 찮이 이뻐?

[정대현]

(바보같이 헤실헤실웃으며)응 진짜예뻐..

[독자118]

진짜? 누나 보다?

[정대현]

누나가 거기서 왜 나와 바보야

[독자127]

나 바보 아닌데.. 대현이 강아진데.. 힝

[정대현]

(뺨에 뽀뽀를하며)강아지야 누나가 신경쓰여?

[독자137]

(고개 저으며) 아니.. 괜찮아..

[정대현]

괜찮은데 왜그래. 말해도괜찮아
많이 신경쓰여?

[독자147]

어.. (울상 짓는)

[정대현]

(속상한듯 얼굴을찌푸리며)말을하지..신경쓸거없어 나 네누나 안좋아해. 너 좋아해서 너보러온거야 오늘

[독자157]

진짜 나 좋아?

[정대현]

좋아해 진짜 많이.
(울상지으며)나 좀 좋아해줘 진심이야..

[독자165]

나도 좋아 대현아 (대현이 볼에 쪽- 하고 뽀뽀하는)

[독자5]

누나 언제 올 지 몰라. 빨리 일어나시지?

[정대현]

안온다니까? 너희누나 지금 클럽에있어 내가 보고왔어

[독자32]

어쭈. 그 말은 클럽에 갔다왔단 얘기? 거기 있지 뭐하러 여기까지 왔어.

[정대현]

기회다 하고 너희집까지 뛰어왔어 나 여기서 자고갈꺼야

[독자49]

누구 맘대로? 안 돼. 누나한테 일찍 오라고 할 거야.

[정대현]

왜! 넌 나랑 단둘이있는게 좋지도않냐?

[독자68]

누나한테 들킬까봐 그러지. (장난스레 웃는) 누나가 너 같은 사람은 절대 만나지 말랬어.

[정대현]

(표정을굳히며)나같은사람이 뭔데?

[독자88]

자기한테 무관심한 사람? (손으로 대현 입꼬리 올리며) 농담이야. 정대현은 나한테 관심 엄청 많잖아.

[정대현]

(찮과 머리를 맞대며)안알아주면 서운할뻔했다. 나 너한테 관심 무지하게많아

[독자108]

그렇게 티를 내는데 누가 몰라. (머리 콩 박고는 살짝 떨어지는) 내가 바보도 아니고.

[정대현]

찬바람 쌩쌩부는 찮은 어디로갔을까

[독자123]

오늘만 봐주는 거야. 내일부턴 얄짤없어.

[정대현]

(울상지으며)내일은 뭐. 내일은 다시 쌀쌀맞아?그런게 어딨어..

[독자140]

(웃으며 대현 눈가 만지는) 으이그... 금세 축 처지는 것 봐.

[정대현]

(찮의 어깨에 머리를비비며)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그렇잖아..

[독자159]

그래서 막 서운했어요? (머리 쓰다듬으며) 강아지 같아. 애교 많은 강아지.

[정대현]

서운했어 막 짜증도나고..
나 좀 예뻐해 그러니까

[독자6]

그래서 누나도없는집에 여기왜왔냐

[정대현]

너보러왔지. 왜왔겠냐

[독자20]

(쿠션끌어안으면서)잘려고그랬는데 이늦은시간에 왜 나를보러오냐이소리야 누나도아니고

[정대현]

너희 누나는 관심없고.
원래 늦은시간에 더 보고싶은법이거든. 하도 비싸게 굴잖아 너가

[독자27]

내가 뭘비싸게굴었다고.. 나봤지? 나잘껀데 계속거기있을꺼냐

[정대현]

진짜 보고만가라는건가..
완전 너무하네

[독자34]

그럼뭐하고싶은데 (쿠션대현이무릎위에올려놓고누우며)아 좀편하네

[정대현]

(머리를 쓰다듬으며)자고갈래 여기서

[독자44]

(부비적거리며)으응..왜여기서자고가 니네집놔두고

[정대현]

(찮의 뒷머리를 쓰다듬으며)우리집엔 네가없으니까

[독자47]

어으 존나오글거려.. 내일보면되지 급하기는

[정대현]

(찮의어깨에 고개를묻곤 킥킥거리며)인상찌푸리지말고. 내일까지 어떻게 기달려

[독자55]

한숨자고나면되는구만 내가그렇게보고싶었냐 (머리밀어내며)너무가깝다?

[정대현]

(찮의귀에 바람을불며)왜 안좋냐?

[독자64]

(몸움츠리며)아 쫌 또이러지! 바람불지말라니까맨날불어 (대현이귀에바람불며)이럼좋냐!

[정대현]

(살짝 움찔거리며)어..좋은데

[독자72]

뭐? 좋다고?! ㅇ..왜좋지? 설마느끼냐?

[정대현]

(킥킥거리며)느껴지니까 느끼는건데 뭐라하지마

[독자82]

(어깨에기대고훅바람불며)그럼계속느껴봐 반응재밌네

[정대현]

(눈을 살짝 감으며)좀 약한데..

[독자93]

뭐가약해 세게해줄까그러면? (입술로귓볼물었다가놓으며)좋냐

[정대현]

(킥킥웃으며)응 좋다..더해줘 더

[독자101]

귀가성감대냐 (귓바퀴만지작거리면서)근데이러다큰일나는거아니냐

[정대현]

그러게 이러다 일치겠네..

[독자112]

(귀만지작거리다손놓으며)쩝.. 니만좋고 ,,안할랜다

[정대현]

(눕히며)너도 좋게만들어줄까 오빠가?

[독자119]

(실실웃으며)오빠는무슨 해봐라 내가쉽게넘어가는지

[정대현]

(찮의 바지앞섬에 손을대며)뺨 때릴꺼냐?

[독자130]

내가 뺨을왜..(당황하며)ㅇ..야? 뭐하냐..!

[정대현]

(버클을풀며)좋게 만들어주라며

[독자138]

진짜로할꺼야? 야..? 아니기분좋게해주는건좋은데..어..

[정대현]

(바지를벗겨 속옷위로 살살문지르며)얼굴이 홍당무네..부끄러워? 아님 흥분돼?

[독자148]

흐아..야 그만문질러..! 무슨애가부끄럼같은게없냐..!

[정대현]

(벗기려는듯 속옷을 잡으며)해도돼?

[독자155]

(한쪽팔로눈가리고서조그만목소리로)아몰라...존나민망해..

[정대현]

(속옷을 벗기곤 찮의것을잡으며)한손에 들어오네..

[독자164]

그래 나 작다..불만이냐 아으..손왜이렇게뜨거워..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정대현]

(표정을 찡그리며)뭐가 미쳤단거야?

[정대현]

(주머니를 뒤적거리며)핸드폰 놔두고왔나봐. 화내지마..

[정대현]

(헤실헤실웃으며)대책없는것도 귀엽지?

[정대현]

(입술을 쭉내밀며)해봐

[정대현]

(찮의 손바닥에 뽀뽀하며)뽀뽀 멍청아

[정대현]

너랑 하는 뽀뽀가좋은거지. 내가 이여자 저여자 다 뽀뽀하고 다니는것도 아니고

[정대현]

(못마땅한단듯 얼굴을 찌푸리며)싸우자는건가

[정대현]

(어깨동무를하며)하긴 내가 믿음이안가는 캐릭터긴해

[정대현]

예쁘게좀 봐주지 나 노력하고있는데

[정대현]

엄청 선심쓰듯말하네
넌 나 좋아하는거 맞냐?

[정대현]

장족의 발전이네. 너 처음에 나 완전 싫어했었잖아

[독자8]

(대현의다리를툭툭치며) 누나없는건 어떻게알았는데

[정대현]

네 누나 클럽에있는거 보고왔어
아마 오늘은 안들어올지싶은데

[독자22]

(한숨쉬면서) 그래서 뭐. 왜 왔는데?

[정대현]

뭐 이유랄것까지야 없는데
(씩웃으며)보고싶어서

[독자30]

(못말린다는듯이웃으면서)하여튼 말은잘해요 보고싶어도 좀 참지?어차피 내일 만나기로했었잖아

[정대현]

내일까지 몇시간이나 남았어.
못기다려 그리고 학교에서 보는건 의미없잖아

[독자37]

학교에서 보는게 왜 의미가없냐? 그냥 얼굴보고 얘기할수있으면 된거지

[정대현]

뽀뽀도못하고 손도못잡잖아 내껀데

[독자46]

대신 학교밖에서는 실컷하잖아 그걸로 충분하거든요 정대현씨

[정대현]

(흘겨보며)만족 못하거든 엄청 부족하니까 오늘 다 채우자

[독자54]

(큭큭거리면서) 부족하긴 뭐가 부족해. 혹시라도 누나들어오면 우리 진짜 큰일나. 그러니까 참아라 좀.

[정대현]

(찮에게 기대며)누나오면 뭐라고 둘러댈꺼냐?

[독자61]

그냥 친구라고 해야지 뭐. 누나가 너랑 사귀었던건.....몰랐던척하고.(표정 왠지 우울해짐)

[정대현]

(찮의 뺨을 툭툭치며)표정풀어. 왜 우울해해 너가

[독자78]

내가 안우울하게생겼냐? 다 너때문이다 우리누나는 왜 사겨가지고...(대현의 손 잡으면서) 우리 이래도 되냐 진짜?

[정대현]

(손에 깍지를끼며)안된다는법있나

[독자92]

(깍지 낀 손에 힘주면서) 하긴.. 안된다는 법은 없지. 나도 모르겠다. 그냥 마음가는대로 할래.

[정대현]

너도 내가 좋아서 막 ..좋냐?
난 너 되게좋아해 니가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독자99]

내가 생각하는게 얼마만큼 인줄 알고? (기분 좋아져서 웃음) 나도 너 엄청 좋아해 너무좋아서 막 미치겠어

[정대현]

(목이 빨개지며)그러냐..몰랐네..

[독자105]

(킥킥웃으면서) 너 부끄러워하는거 진짜 안어울린다 .

[정대현]

(발끈하며)내가 뭐! 언제 수줍어했다고..

[독자115]

너 얼굴도 빨개졌는데. (대현의 양볼 손으로 잡고) 그런의미에서 뽀뽀 좀 할까? 대신 뽀뽀만이야 뽀뽀만!

[정대현]

(고개를돌리며)안해. 애기도 아니고 뽀뽀가 뭐야!

[독자121]

(대현이 고개 돌린쪽으로 따라가며) 알았어 알았어. 그럼 키스. 됐지?

[정대현]

(금세 실실웃곤 키스하며)숨 제대로쉬어. 못하는거 완전 티나

[독자133]

(못한다는 말에 울컥하는) 에이씨 알았어 나 키스 완전못하니까 하지말자 안할래 하기싫어졌어 (대현이 밀어냄)

[정대현]

(당황하며)아니..! 내말은..그러려던게 아닌데? 찮아!

[독자143]

(삐진척 눈을 가늘게뜨고) 한번만더 놀리면 그땐 키스고 뭐고 국물도 없을줄 알아. 이번만 봐준다.

[정대현]

(한숨을 쉬며)놀랬네..화난줄알았잖아

[독자151]

(풉 하고 웃으며)그런걸로 화 안내거든. 언젠가는 너보다 키스 잘할날이 오겠지? 연습 부지런히 해야겠다

[정대현]

(도끼눈을뜨며)연습누구랑 하게?

[독자161]

음...있어. 정대현이라고. 못생긴애.

[정대현]

어 내가 아는 정대현은 존나 잘생겼는데 걔 아닌가?

[독자167]

(대현 마주보고 웃으며) 넌 니입으로 너 잘생겼다는 말을 하고싶냐. 뭐..잘생긴건 맞지만

[독자9]

ㅇㄹ

[독자10]

ㄴㅁㅇㅎ

[독자11]

흡..

[정대현]

할래요?

[독자12]

우아

[독자13]

우웅

[독자14]

...저런...

[정대현]

할래요?

[독자65]

ㅠㅜㅠ사랑해요/ 왜 왔어 바보야!

[정대현]

어따대고 바보래.
가는길에 들렸다 왜

[독자75]

그럼 얼른가 누나온단말야

[정대현]

안와 너희누나 클럽에서 논다고 정신없어. 한배에서 나온거 맞냐? 너랑 딴판이야

[독자84]

나도 클럽가는거 좋아하는데.. 누나가 자꾸 방해된다고 오지말래 (시무룩해져서 꿍얼거림)

[정대현]

(꿀밤을먹이며)클럽가지마.안어울려

[독자96]

아! 이씨...(살짝째려보다가) 가서 춤추거나이런건 안해 애들이랑 만나러가지 (싱글싱글웃음)

[정대현]

무서운누나들이 너 막 만질수도있어

[독자114]

누나들이 다 너같냐? 막 만지게?

[정대현]

왜 누나들이 안만져줘서 서운하냐?

[독자124]

뭐라는겨... (누나한테전화와서받음) ...안와? 응 응 알겠어

[정대현]

거봐.안온대지? 아 신난다

[독자131]

응 안온대. 우왕 티비봐야지 (티비켬)

[정대현]

누나 안온다는데 그렇게 티비만 볼꺼냐?

[독자142]

같이볼래? (대현이 손끌어당겨서 옆에앉힘)

[정대현]

(찮의머리에기대며)재미하나도없네. 왜보냐?

[독자149]

재미없어? 딴거할까?

[정대현]

응 뽀뽀하자

[독자158]

나참...됐네요 티비나봐

[독자15]

끙..

[독자17]

허허...하...ㅠㅠ

[독자41]

안녕내여자,초콜릿만드느라허리가끊길거같아

[정대현]

안녕! 와 사랑의 초콜릿이야? ㅠㅠ

[독자59]

으으유ㅠ30개만들어야되는데16개밖에못했어

[정대현]

직접만들다니..여성스럽다ㅠㅠ 우리남편은 벌써 한아름받아왔길래 내가 뺏어먹는중ㅋㅋㅋㅋㅋㅋㅋ

[독자74]

하,죽겠다허리

[정대현]

지금 초콜릿까먹는데 행복하다..
그쪽남편은 좋겠네ㅠㅠ

[독자90]

화이트초콜릿이안녹아 ...멘붕

[정대현]

흐흥..먹고싶어 나 지금먹는거 직접만든것같은데 내가 먹어도되나..

[독자109]

허리fail.. 인기많나봐,부러워

[정대현]

인기라 해봤자 고딩들인데 뭐.
정작 자기는 초콜릿 안먹어서 내가 다 먹어

[독자120]

..서른개끝..! 이제부모님꺼해야해큐ㅠㅠ

[정대현]

부모님도 챙겨드려?!(경악)
효녀다..

[독자125]

우리부모님이랑 시부모님은멀리계셔서추석때다른선물드렸고 주위친구들이나카페직원들 아는교수님들 우리가족들..허리fail

[정대현]

난 기념일을잘안챙겨서..
여성스럽지못해..엉엉

[독자132]

난이번에처음손으로만든다..킁

[정대현]

모양은어때 예쁘게나왔어?

[독자145]

파일첨부가안되나,사진을찍었는데 ..

[정대현]

첨부해봐! 궁굼하다 ..

[독자156]

이건남편거말고다른사람꺼포장샷

[정대현]

와..진짜 예쁘다..

[독자166]

이거는그냥포장안한거..예뻐?

[정대현]

응응 진짜 예뻐..먹기아깝겠다..

[독자66]

어 바로위에누나있네, 아 ..나왜지금들어왔 ㅠ_ㅠ

[정대현]

히히 안녕.

[독자76]

안녕..! 히히..

[정대현]

발렌타인은 챙길생각이야?

[독자85]

이미 다 준비해놨지 ('')v

[정대현]

와..어떤걸로?

[독자97]

파베초콜릿으로..만들다가몇개집어먹긴했지만 흐흐흐

[정대현]

나는..하하 뭐 내가 아니라도 많이 받아오더라

[독자104]

아이코..인기많나보다.. 우리쪽은 자꾸슬금슬금눈치를줘서 ㅋㅋㅋㅋ

[정대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리는 그냥 다 생략하고 블랙데이때 거하게 중화요리나 먹으려고

[독자113]

으엌ㅋㅋㅋ짜장면먹고싶다.. 짜장면사달라그래야지

[정대현]

막 뜯어먹어버려ㅋㅋㅋㅋ

[독자126]

ㅋㅋㅋㅋㅋㅋㅋㅋ뜯어먹어 ㅋㅋㅋㅋㅋㅋㅋㅋ고딩되면얼굴도자주못보겠지 입학하자마자야자니..흐븝,,

[정대현]

헐 안돼..얼굴을 못보는건 너무 슬프잖아 ..

[독자134]

야자끝나면 9시라던데.. 2주동안은의무야자고.. 흐븝..아련해지겠네

[정대현]

영상통화라도..내가 그기분알지
나 출장가서 삼주동안 못봤을때 엄청 서러웠다..

[독자141]

흐엑..3주.. 대박이다.. 영상통화부끄러워서못해...

[정대현]

우리 최고로 다섯시간했어 영상통화ㅋㅋㅋㅋㅋㅋㅋㅋ밥도먹고 그사이에

[독자152]

우오대박..bbb 쩐다.. 뭔가그냥얼굴보는건괜찮은데 영상통화는못하겠어..전화도그렇고

[정대현]

부끄럼이많구나..풋풋하군

[독자163]

풋풋하다면풋풋한걸껄 흐핳 영상통화해보자고했었는데 그건자기도못하겠대ㅋㅋㅋ민망하대 ㅋㅋ

[정대현]

나도 그런 시절이 있었는데..나 또 남편노트 훔쳐보고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제 낙서없으면 좀 서운하다니까

[독자168]

잌ㅋㅋㅋㅋㅋ노트에뭐라써있어또? ㅋㅋㅋ

[정대현]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인가봐..오..

[독자169]

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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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글씨잘쓴다..멋있다bb

[정대현]

나한텐 편지 안쓰는게함정..

[독자171]

먼저써줘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