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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전체글ll조회 973


의사 싱닝이 댓망 (밤에 이어서 해줄껭 답글 달아 놓으면!) | 인스티즈

 

안뇽안뇽!! 아 저번에 댓망 했는데 인티가 마이 아파서..ㄸㄹㄹ...

하다 계속 끊기고 스니들도 없어졌길래 흡

나 너무 자주오낰ㅋㅋ

음...음...... 근데 문제는 딱히 주제가 없어!ㅋㅋ

자유주제를 하면 내 싱크빅이 따라가지를 못하고 흡

 

상황은!

스니들이 아파서 입원했는데 거기 담당 의사 선생님이 싱닝이인거야

 

꽁냥꽁냥으로 가도되고 달달한거로 가도 되고! 끌려갈테니까 스니들이 알아서 끌고가요

음마는 거부합니다! :(

아픈사람들이 무슨 음마야 음마는!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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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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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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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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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스니들아 졸리당.... 내일 달아줄께! 조금 자고 날둥이랑 맨유 봐야지! 잘장~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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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몰래 사귀는 사이인데 아파서 누워있어야 하는데 못견디고 몰래 나오려다가 병실 앞에서 마주친거 꽁냥꽁냥으로..

(당황해서) 어.. 선생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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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팔짱끼고 바라보면서) 여기서 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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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은근슬쩍 옆으로 지나치면서) 모르겠어요..하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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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지나가려는 팔 붙잡고 질질 끌고가면서) 거기로 가는거 아닐텐데요? 자꾸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녀요 환자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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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몸부림치면서) 으아아아- 병실안에만 있으면 답답하단 말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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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럼 얼른 나아요 답답하지도 않고 안아프고 일석이조네! (침대에 눕히고 이불덮어주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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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1
(칭얼거리듯이 툴툴대면서) 나을 수 있으면 진작에 나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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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내가 이렇게 돌봐주는데도 왜이렇게 안나아요? (약 뜯어서 건네주면서) 정말... 다른 환자들은 금방 낫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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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2
나도 몰라요- (약 보고 인상찌푸리고) 약 써.. 안 먹을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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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약이 단 약이 어딨어요 쓸수록 약은 더 좋다구요 달다 달다 자기 최면 걸면 덜 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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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4
쓰ㅣ야 혹시 내일까지 이어주니 나 졸린디...

그래도 먹기 싫은 걸 어떡해요.. 먹어봤자 효과도 없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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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옹옹 그랭~ 나도 풋매골 보고와서 늦었닼ㅋㅋ

효과가 왜없어요 다 천천히 일어나는거지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약이 이상한거라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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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1
(볼 부풀리고) 효과가 없으니까 맨날 이렇게 병원에나 있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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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건 환자분 마음상태가 약을 안믿으니까 그렇죠, 아- 해요 얼른 먹여줄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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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내가 의사선생님 좋아한다고 맨날 그러는데 선생님은 내가 환자니까 고민하는중. 회진올 때 얌전히 병실에 있어야 하는데 도망간거! 난 옥상으로 도망갔다!! 찾아오세용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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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회진하러갔다가 없어서 돌아다니다가 결국 옥상까지 올라가서) 헉-헉 정말 잡히기만 해봐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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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옥상에 난간에 기대서 경치 바라보다가 돌아보고는 활짝 웃고) 어? 선생님? 나 찾아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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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노려보다가 옆에 서서) 아픈환자가 추운데 여기는 왜있어요 정말... 한참찾았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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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9
(헤실 웃으며) 선생님이 나 찾아와주나 궁금해서요. 지금처럼 막 나 찾아오는 모습 보고싶었거든요.(살짝 혀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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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못됐다 진짜... (살짝 콩 때리고) 회진하다가 엄청 찾았잖아요 다른 환자분들은 어쩔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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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6
(맞은데 문지르며) 알았어요- 잘못했어, 응? 다음부터는 나없어도 다른환자 다 봐주고나서 나 찾아와요. 헤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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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게 말이 되요? (힐끗 째려보고) 다음 부터는 없으면 그냥 안봐줄꺼에요 담당의사 바꿀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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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7
(화들짝 놀라며) 말도안돼. 내가 선생님 좋아하는거 알면서 어떻게 이렇게 매정할 수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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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응? 나 좋아해요?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러니까 말 들으라구요 문제아환자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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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8
(입 삐죽대며) 진짜 좋아한다니까. 몇번을 말해야알아줄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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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알아요 근데- (얼굴 가까이 다가가서) 저는 건강한 사람이 좋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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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2
(빤히 바라보다 다시 난간넘어로 경치 바라보며) 에잇- 너무하시네. 나도 수술받으면 건강해 질지도 모르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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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지금은 아프잖아요 빨리 나을수있게 해주는대 말도 안듣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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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2
(입 삐죽이며) 네-네, 알았어요. (싱긋 웃고 바라보며) 그럼 나 수술받고 건강해지면 생각해 볼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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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피식웃고) 생각은 해볼께요 나 누가 채가기 전에 나아야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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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5
우와, 이 선생님 너무하시네. (우울한 척 하며) 나 갑자기 수술 받기 싫어졌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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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왜요 또- 빨리 나으라는소리인데? 답답이 말도 정말 못알아듣네 우리 환자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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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6
(고개 들어 눈 빤히 바라보며) ..정말이에요? (활짝 웃고) 알았어요, 나도 힘내서 수술받을 테니까 선생님도 나 예쁘게 수술해줘야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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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멀리서 선생님 발견하고 손 흔들며) 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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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웃으면서 다가와서) 왜불러요? 어디 아픈건 아닌거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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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헤- 점심 드셨어요? 우리 같이 식후땡할래요? 내가 커피사줄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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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다 나았나 보네요 이런말하는거보면 뭐, 나야 좋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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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자판기에 동전 넣으며) 커피죠? (커피버튼을 누르고) 나왔다! 자,여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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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고마워요 (살짝 웃고) 다 나으면 내가 더 좋은 커피사줄께요, 그니까 얼른 탈출해야죠 병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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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5
탈출하면 쌤 이제 못보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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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래도 계속 병원에 있을수는 없잖아요 (얼굴 살짝 빨개지고) 그리고 왜 못봐요 보면 되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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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의국앞에서 기웃거리며 안을 힐끔힐끔 쳐다본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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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눈마주치자 살짝 웃고) 왜요? 어디 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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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나오라고 손짓하며 입모양으로) 빨리빨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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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응? (자리 조금 정리하고 나오는) 왜요? 무슨일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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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9
옥상가요!우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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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옥상이요? 갑자기 옥상은 왜? (다시 들어가서 잠바 꺼내와서 덮어주며) 옥상가자면서 환자복만 입고 왜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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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4
아-그런거쯤이야 뭐~ 쌤 저 언제 퇴원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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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왜요? (살짝 웃고) 퇴원빨리하고싶어요? 뭐 얼마 안남았어요 걱정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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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7
(슬쩍쳐다보며) 좀 늦게하면 안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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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더 아프고 싶다는 환자분은 처음이네 왜요? 막상 하려니까 병원이 너무 좋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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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5
풋매골 보고온거야?ㅋㅋㅋㅋ
.
.
그래야 쌤 얼굴 더 오래보고 정도 더 들고 그러는거죠! 쌤한테 이러는거 장난아닌데? (웃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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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응ㅋㅋㅋㅋㅋ 풋매골 보고와쎀ㅋㅋㅋ

정이 들기는 뭐가 정이 들어요? (장난스럽게 웃고) 나 여자친구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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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2
나돜ㅋㅋㅋㅋㅋㅋㅋ 정호 부상얘기할때 나 진심 현실눈물 뚝뚝흘림....최애라서 그런가...
.
.
(그자리에 멈춰서며 굳은 표정으로) ..진짜 여자친구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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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나도....정호 너무 슬퍼서 울면서 봤어...ㅠㅠㅠㅠㅠㅠㅠㅠ

응, 진짜 있는데요? 아니, 음... 생길꺼 같다고 해야하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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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2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말하려고 하는데 아무렇지 않은게 아니였어.......맘아파 ㅠㅠ
.
.
(옷 돌려주며) ..아 난 그런줄도 모르고.. 쌤 좋다고 막 따라다니고.. 쌤 눈에 얼마나 바보같았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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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맞아...ㅠㅠㅠㅠㅠ 정호야ㅠㅠㅠㅠㅠㅠㅠㅠ 직찍에서 밝아보여서 저런 얘기 했을꺼라고는 생각을 못했어ㅠㅠㅠㅠ

(눈치한번 보고 웃으면서 다시 입혀주고) 사실 없어요, 생길꺼 같다고했지 있다고는 안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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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7
오늘 정호가 꿈에 나왔으면 좋겠다..ㅠㅠ 내가 토닥토닥 해주고싶다..ㅠㅠ미친사람이라고 오해해도 괜찮아 ㅠㅠ
.
.
(덩달아 눈치보며)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 있으니까 그러는거 아닌가?.. 나 좀 섭섭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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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왜 섭섭해요- 그 사람이 익슨씨일지도 모르는데 나 누구라고 말 안했잖아요

흡...나도 토닥토닥해주고 싶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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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4
좋아하는 사람 있었으면 진작에 말해줬어야죠.. 내가 쌤한테 막 좋아하는 티내고 이러는거 부담스러웠겠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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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좋아하는사람이 그래서 난 괜찮았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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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5
(깜짝놀라 쳐다보며) 네? 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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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럼 누구겠어요- 나한테 완전 매달린거 익슨씨 한명뿐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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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8
(입가리고) .. 진짜 나 만나주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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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노력이 빛을 바랬네요? (머뭇거리다가 안아주고) 진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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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1
(어버버거리며 팔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한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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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팔 붙잡아서 허리에 감싸고) 으이그 왜이렇게 아무것도 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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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5
진짜 쌤 저 좋아해요? (어깨에 턱 올리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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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꽁냥꽁냥하면서 달달한거!ㅎㅎㅎ / 교통사고로 병실에 누워 있다 회복은 멀었는데 몇일전부터 뽈뽈뽈 돌아다니고 해서 잔소리도 하고 그러는거./ (병실에 음악들으면서 앉아있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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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살짝 다가와서 이어폰 빼고) 귀에 안좋다니까, 듣지 말라고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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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선생님~힝- 답답하다구요. 병실. 그것도 1인 독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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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럼 6인실로 옮겨드려요? 하여간 하지말라는건 다해요 다해 (꿀밤 약하게 때리고) 밉상 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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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머리 어루만지고 입 삐죽 내밀고)치... 얼마나 답답한데... 오늘 날씨 완전 따뜻한데- 밖에 나가면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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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안돼요 절.대. (침대에 걸터앉으면서) 그렇게 답답하면 얼른 좀 나아요 병원 탈출하면 다른거 다 할수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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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6
(아래바라보고) 그러게.. 왜 안낫지? (성용 째려보고) 의사쌤이 돌팔이 아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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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무슨 돌팔이에요? 다른 환자분들은 죄다 벌써 나가셨는데 혼자만 못나가고있거든요? 그니까 좀 얌전히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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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8
왜 왔어요? 주사 놓으러? 의사쌤이? 간호사 언니들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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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냥 뭐하고 있나 보러온건데 역시 이러고 있네요 내가 미워서 이러고있는거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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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6
(손사래 치며)아- 내가 왜 선생님을 미워해요- 아니에요~ 저 쌤 완전 좋아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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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좋아하면 진짜 말 좀 들을래요? 얼른 나아서 나가야 마음이 편하죠 (웃으면서) 제가 못미더우면 담당의사분 바꿔드릴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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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4
(고개 절레절레 흔들며) 아니요! 절대 안돼요!. 아.. 저번에 잠시 바꼈는데.. 나한테 얼마나 잔소리를 하던지..우리 엄마 보다 더 심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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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얼마나 말을 안들었으면... (살짝 체크해보고) 그리고 안아파요? 남들은 그상태에서 아파서 누워있기도 힘들어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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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9
힝.. 아파요. 근데 주사가 더 아파. 주사 안맞으면 안돼요? 간호사 언니 엉덩이 너무 세게 때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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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그렇다고 내가 놔줄수는 없잖아요 다큰 여자분한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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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3
팔에 맞는 주사도 있는데. 왜 엉덩이에 맞아야 할까요? 정말.. 쌤 이거 먹어요(막대사탕 하다 주고 나도 까서 입에 넣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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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방금- 에휴 말을마요 말을마 (오물거리다가) 단거 많이 먹으면 이빨썩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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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내가 주사도 싫고 약먹기도 싫어서 자꾸 도망가는거야ㅋㅋㅋ
.
(몰래 병실 나오다가 싱닝이 걸어오는거 보고 급하게 반대쪽으로 뛰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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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참... 또 저러네 (반대쪽 가서 먼저기다리다가 잡고) 도망 못간다고 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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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깜짝 놀라 올려다보며)헐.쌤..아아.아퍼..(주저앉아 아픈척 하다가 당황한 틈에 빠져나와 다시 도망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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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 거기서요! 아정말?? (뛰어가서 붙잡고 끌고가면서) 이젠 안속아요 얼른 다시 누워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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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1
(끌려가며 울상짓고)아아..쌤..나 진짜 약 먹기 싫단 말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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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애기도 아니고 정말.... (끌고가서 침대에 앉히고 약봉지 뜯어서) 자요- 얼른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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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7
(입꾹다물고 고개 젖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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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먹여주는데도 안먹을꺼에요? (한숨쉬고 침대에 걸터앉아서) 사탕이라도 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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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0
(슬쩍 웃으며 손내밀고)단거 먹고싶었는데.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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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약입에 넣고 물 건내주며) 약 먹고 줄께요 얼른 물 마셔요 입에 계속 있으면 쓰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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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8
(울상짓고 물 얼른 받아 약 넘기고)아.으어.완전 써.갑자기 입에 넣는게 어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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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하도 안먹으니까 그렇죠 (사탕 뜯어서 입에 넣어주고) 이렇게 해주는거 유치원생들밖에 없는데 익슨씨는 애기도 아니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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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7
(사탕오물거리며 뾰루퉁해져서)유치원생이든 어른이든 약 맛없는건 똑같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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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그래도 어른들은 아무말없이 잘 먹거든요? 누구처럼 먹기 싫다고 징징안거리고 (손 털면서 일어서서) 다음에 올께요 누워서 한숨 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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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4
(따라 일어나서 손 붙둘고)쌤.바빠요?일 많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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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뇨 뭐.. 그렇게 많지는 않은데 (다시 앉히면서) 같이 있어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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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6
(고개 마구 끄덕이고 웃으며)네.심심해서 죽겠어요.놀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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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뭐하고 놀아드려야도망도 안가고 말을 잘들으실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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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복도 지나기는 쌤 발견하고 두다다 쫓아가서 말 거는거 내가 막 좋다고 그러는거!
.
.
(뒤에서 뛰어와 허리 끌어안고) 쌔애앰 어디가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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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놀라서 움찔하고) 뭐...뭐에요 또, 누워있어야지 왜 나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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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쌤 저 아파요 어디가 아픈지 좀 봐주시면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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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프단말에 놀라서 돌아서서) 왜요? 또 어디가 더 아파요? 봐봐- 어디가 아픈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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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7
선생님만 생각하면 막 가슴이 쿵쾅거리고 자꾸 선생님만 생각나요 저 무슨 병이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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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 네?? (웃으면서) 죽을병 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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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8
어? (허리에 두른 손 푸르고 올려다보며) 어 진짜요? 저 죽어요 쌤? 나 아직 사랑도 제대로 못 해봤는데 힝..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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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러게요 불쌍해서 어쩌지? (머리 살짝 누르고) 내가 너무 잘나서 그런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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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9
약 없어요 약? 치료 방법 같은 것도 없어요? 쌤 의사 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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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의사여도 치료 못하는게 있는거에요 환자분? (장난스럽게 웃으면서) 게다가 난 여친이있는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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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0
(입 삐쭉거리며) 무슨 의사가 이래! 저 선생님 바꿔주세요 기성용 선생님한테 치료 안 받을래요 흥 (뒤돌아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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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진짜요? 그래요 알았어요 (일어서면서 웃고) 당장 바꿔드릴께요 그동안 수고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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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5
(몸 돌려 째려보면서) 완전 기다렸던 사람처럼 구네 막 나 싫었구나 그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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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니 환자분이 저 싫다는데 어떻게요? 제가 아~무리 좋아해도 소용없죠 그러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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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0
ㅅ..싫다고는 안 했는데 나! 쌤 싫다고는 안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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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바꿔달라는게 싫다는 거지 그게 고백이에요? (큭큭 웃으면서) 바꿔줄테니까 걱정마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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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5
쌤 바꾸기만 해요 나 약도 안 먹고 치료도 안 받고 밥도 안 먹을꺼야! (씩씩대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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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럼 본인만 손해지 (머리 꾹누르고) 그런 협박은 하면 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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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7
(올려다보며) 여자친구 이뻐요? 얼마나 됐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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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차.... 그러게요, 본인은 모르는거 같은데 진짜 이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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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9
(입 삐쭉이며) 완전 팔불출 나셨네요 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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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리고 제마음도 몰라준다니까요? (어깨으쓱하더니) 모르면 모르는데로 귀엽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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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2
치 내 앞에서 자랑하지마요 괜히 얼굴도 모르는 사람 질투나려고 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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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꽁냥꽁냥,달달!!
내가 입원해 있으니까 친구들이 놀러 왔는데 여자도 있지만 남자들도 많은거야.
조금 싱닝인 마음이 불편해!
지금은 애들이 다 집간 후!!!
.
.
(휴게실에서 있는 싱닝이보고) 선생님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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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뭔가 곰곰히 생각하다가) 아, 네 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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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6
(앞에 앉고)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하세요?? 무슨 일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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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 아뇨 뭐.. 딱히 없는데 (살짝 웃으면서) 친구분들 오셨던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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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웃으면서)아- 걔네 지금 과제하다가 온거라고 다시 갔어요, 왠일로 얘가 아프나 하고온거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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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래요...? 남자친구분들이 많으신가봐요 인기녀이시네요 부럽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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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0
설마요 -걔네 눈에는 저도 남자일걸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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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런게 어딨어요 이성친구는 없다는 말이있는데 (한숨살짝 쉬고) 재밌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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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1
음.......글쎄요 ...
과제얘기, 시험이야기 ...뭐 이런 이야기만해서-
그리고 걔네 거의다 여자친구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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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호... 그건 좀 다행이네 (슬쩍 웃고 자판기앞에 서면서) 마실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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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9
네!! 전 핫초코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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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애기 입맛 (웃으면서 건네주고) 이제 아픈건 좀 어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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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6
(웃으면서 받아들고) 가끔 조금 어지러운거? 그거빼고는 그럭저럭 인것같아요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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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럼 퇴원얼마 안남았네요 축하해요 이제 안아프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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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1
우와 - 그럼 이제 선생님 못 만나는거네요....아쉽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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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뭐... (살짝 머리 긁적이면서) 만나면 되죠 밖에 서라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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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7
진짜요???? 다른 쌤들이 말하는거들어보니까 선생님 엄청 바쁘다던데 ..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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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좋아하는사람 만나는데 시간 좀 빼죠 뭐 그사이에 다른가람이 채가면 어떻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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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6
(별생각없이말하다가)아 -좋아하는....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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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럼 누구겠어요- 지금 대화하고있는 환자분 말하는거에요 (웃으면서) 안믿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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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0
네....진짜진짜. 안 믿겨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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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뭐 제가 좀 잘나기는했죠 (머리 헝클어틀이고) 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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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3
(핫초코한모금마시고) 뭐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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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내가 과로로 쓰러져서 입원한 거. 쓰러져서 실려온 날보고 한눈에 반한 의사선생님이 회진시간 아닐때도 되게 자주 찾아와서 일 열심히 하지 말라고 막 틱틱대고 츤츤대며 관심보이는 상항.
.
.
(병실에 앉아서 노트북으로 일하고 있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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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다가가서 노트북 닫아버리고 서서) 씁, 일하지 말라고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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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안경 쓱 올리고 성용이 올려다보고는) 괜찮아요, 이정도는. 지금 안해놓으면 나 복귀하면 죽을지도 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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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하지마요 하지마. 과로로 쓰러진사람이 뭐하는거에요? (침대에 걸터앉아서) 그회사 진짜 사람 잡아먹네 잡아먹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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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5
(싱긋 웃고) 그런거 아니에요.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인데. 사장님이 들으면 큰일나요, 나. 그나저나 의사선생님 안바빠요? 맨날 이렇게 나 찾아오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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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바빠도 환자는 챙겨야죠 내가할일이 이건데 (바닥 툭툭차다가 작게) 마음에 드는 환자는 더 챙겨야죠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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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4
그래요? (뒷말 잘 못듣고 다시 노트북열며) 전 괜찮으니까 다른 환자 챙기러 가셔도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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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정말..? 하지말라니까요? (노트북 뺏어들고) 과로면 푹 쉬어야 되요 안되겠다 내가 지키고있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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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3
(황당하게 쳐다보다) 이봐요, 의사선생님. 나 잘리면 책임지실거에요? 얼른 내놔요. 나 지금 푹쉬고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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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이게 쉬는거에요? 하루만 푹 쉬어요 전화라도 해드려요? 원래 여기서 전자제품 쓰면 안되거든요? 말 좀 들으세요 제발 걱정되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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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3
(포기한 듯 안경벗으며) 알았어요. 의사선생님 고집 못말리겠네,정말. 오늘은 쉴게요.대신 내일은 돌려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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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알았어요 알았어, 진짜 일하는게 그렇게 좋아요? 나도 이일 좋아서 하는거지만 가끔 다 버리고 도망가고 싶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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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3
(고개갸웃하며) 정말요? 환자한테 하는거보면 안그러실 것 같은데. (바라보고 싱긋 웃으며) 언제 도망가고 싶어지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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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음.... (얼굴 가까이 대고) 막 이렇게 환자분이 말 안들을때? 그리고 힘든데 일이 미친듯이 밀려들어올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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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0
(살짝 떨어져 어색하게 웃으며) 하하, 그래요? 아, 알았어요. 말 잘들으면 되잖아요. 의사선생님도 일 너무 열심히 하지 마세요. 그러다 선생님도 쓰러지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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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제가 열심히 안하면 환횐분들은 어쩌구요 (씩 웃고) 아니면 개인 담당의사 해버릴까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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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4
(소리내어 웃고) 한사람만 봐주면 어떡해요, 밥도 못먹고 살 것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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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 모르시나보네 담당의사가 페이가 훨씬 쎄요 (큭큭웃으면서) 제가 좀 유능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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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9
(웃으며 바라보고) 오오, 나 엄청 유능한 의사선생님이 봐주시는 거에요? 이거 영광인데? 유능한 기선생님- 나 하루라도 빨리 퇴원시켜주세요, 알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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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싫어요- 완전 늦게 퇴원시킬꺼에요 좀 쉬어요 그러다 진짜 골로간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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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7
헐-, 선생님 유능한 거 아니네, 뭐. 별것도 아닌 병가지고 이러고 있는 게 더 부끄러워요. 빨리 내보내줘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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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내가 싱닝이 좋아해서 얼굴볼려고 안아픈데도 막 아픈척하는거ㅋㅋ/ (방문 두드리며) 선생님 안에 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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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네, 들어오세요 (얼굴보더니 살짝웃고) 이번에는 또 어디가 아파서 오셨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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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있잖아요 저 이번주에 퇴원하잖아요..근데 아직 무지 아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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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파요? 어디가, 내가 보기에는 다 나았는데.. (소견서 들쳐보면서) 다시 검사해볼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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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당황하며) 아니..그게...아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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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응? 왜요, 검사하기 싫어요? (가까이 가서 이마에 손올려보고) 열은 안나는데 얼굴은 빨갛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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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3
(몸 이곳저곳 가리키며) 여기도 아프고 또 여기도 아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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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 수술해야 되는거 아니에요? (살짝 웃고) 완전 교통사고 수준인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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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4
(깜짝 놀라며)진짜요? 그..그정도는 아닌데..그게..진짜 저 수술해야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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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검사해보고요- 이렇게 많이 아프면 당연히 수술해야죠 어떻게요 (귀에 살짝 귓속말하면서) 꾀병이면 혼나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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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8
(올려다보며)..진짜 막 혼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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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왜요? 꾀병이에요? (꿀밤 살짝 때리고) 이 환자분 안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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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2
(고개 푹 숙이며) 잘못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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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안보이게 웃으면서) 왜그랬는데요? 병원에 좋은거 숨켜놓으셨나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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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7
네..병원에 되게 좋은게 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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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뭘숨겨 놨는데요? 당첨된 로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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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1
(우물쭈물하며) 숨겨놓은건 아니고..그냥 그런게 있어요! / 의사양반 나는 오타를 보았어요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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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ㅋㅋㅋㅋ나지금 모티라 너무 힘들엌ㅋㅋ 걍 집가사할까봨ㅋ 늦겤ㅋㅋ

뭔데요-말해봐요 궁금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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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1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선생님이요... /늦게?! 허헝 그래도 기다리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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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웃음 꾹 참고) 네? 누구 선생님이요? 와- 선생님 좋아하는구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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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9
(귀까지 빨개져서) 성용이 선생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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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폐렴으로 입원해서 밖에 나가서 찬바람 맞으면 안되는데 자꾸 나가고 싶고 주사 맞기도 싫고 병원 밥 맛없다고 찡찡거리는거
.
.
쌤. 나 나가면 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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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절대 금.지 라고 말했는데? 더 몸안좋아지면 큰일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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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답답하단 말이에요. 항생제도 맞기 싫다고요 아파서.. 한번만! 한번만요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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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찬바람 맞으면 안된단 말이야.. (손으로 바람일으키면서) 그냥 휴게실에서 내가 부채질해줄께요 정 답답하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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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0
(고개 저으며) 옷 따뜻하게 걸치면 되잖아요...응? 아니면 선생님도 같이 나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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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 정말 안된다니까? (얼굴 조금 잡아당기면서) 다른 환자분들은 말도 잘듣는데 완전 문제환자야 말좀 들어요! 더 아파진다고요 나가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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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2
5분만! 네? 나 진짜 맨날 병실에 있다가 죽을거같단 말이에요! (팔 붙잡고 흔드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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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휴.... 그럼 옥상만 허락해 줄께요 대신 옷 따뜻하게 입고 나랑 같이 나가요 알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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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9
(고개 끄덕이며 패딩걸쳐입고) 알았어요! 패딩만 걸치면 되죠? 밖에 많이 춥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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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추우니까 두껍게 입어요 (목도리 매주고) 진짜 감기라도 걸리면 큰일나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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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2
선생님이야말로 감기 걸리지마세요. 괜히 나한테 옮을라. (장난스레 웃고 손에 장갑 끼며) 됐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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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안걸려요- 누구랑은 다르게 손도 매일 소독하고 하거든요? (손목 잡고 끌면서) 빨리갔다 와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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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4
나도 매일 손 소독 하거든요? (보폭에 맞춰 빠르게 걸으며) 천천히 가요! 선생님 너무 빨리 걷는거같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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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이마짚으면서)의사선생님..나 열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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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잠시만요, (이마에 손 올려보고) 진짜 열 많이 나는거같네. 입원해야 될꺼같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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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이..입원이요? (주저하면서)좀 무서운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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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괜찮아요, 독감걸린거같으니까 그냥 약먹고 푹 쉬면되요 (살짝 웃으면서) 걱정할꺼 없어요 그냥 하루 쉰다고 생각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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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2
네..저 막 심한건아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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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안심해요 괜찮아 (일어서서 잡아끌고) 데려다 드릴께요 따라오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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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7
감사합니다 되게 친절하시네요 솔직히 첫인상은 좀 무서웠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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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제가요? (웃으면서) 그런 소리 처음듣네요 잘생겼단 얘기는 많이 들었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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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3
(같이 웃으며)자기입으로 하기에 부끄럽지않아요? 사실이라 뭐라 못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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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깨 으쓱하고 걸어가다 다른 문 열고서) 여기에요, 병실 좋죠? 그리고 뭐 그냥 그런소리 많이 듣는다구요 제 생각은 아니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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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1
우와..좋네요(앞서 걸어들어가서)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의사선생님 잘생기셨어요 인기많으실것같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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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뭐 의사니까 인기는 많죠, 근데 바빠서 여자 만날 시간도 없어요 (체크해놓고 옆에 앉으면서) 잠시만 몇개 체크할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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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5
으으 되게 힘드시겠다 (크게 재채기하다가 어색하게 웃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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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감기 진짜 심하게 걸리셨네요 (간호사 불러서 링게 꼿고) 다른데는 불편한거 없으시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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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6
네 괜찮아요 으으..이거 불편하네요 좀 기분이상하다 (얌전히 누워서)계속 이렇게 누워있어야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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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조금 있으면 괜찮아 질꺼에요 (웃으면서) 그렇게 경직안되있어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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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쓰니..암호닉신청해두되여?/병실에 친구들이 병문안왔는데 사이에 남자애들도 있었는데 나한테 막 잘해주고 그런걸 성용쌤이 보고 친구들 다 간다음에 질투하는상황! 서로 좋아하는 사이!
.
어..성용쌤 왔어요? 아까 친구들 많이 왔다 갔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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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 봤어요 친구들이 많은 가봐요? 특히 남.자 분들

응? 응 해도 상관없어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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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그럼! 키키로 신청할게요!ㅎ
.
아..아니에요! 별로 안친한애들도 많아요! 하하..근데 별로 안바쁘면 저랑 놀아요!..바쁘신..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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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바쁜건 아닌데 아까 남.자.분들이랑 노셔서 기운이 있으실려나 모르겠네요 (이마에 손올려보고) 또 아프면 알아서 해요

옹옹ㅋㅋㅋ 접수완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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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4
아이참..거의다 별로 안친한애들이라니까요~(이마에올린손때문에 약간 얼굴 빨개지며)큼..이제 별로 안아픕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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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래요? 다행이네 (살짝 웃으면서) 이제 퇴원해도될려나? 나가면 남자애들이랑은 적당히 놀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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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5
퇴원이요? 싫은데..(입약간튀어나와서)그리구- 저 여자애들이랑만 놀아요! 왜자꾸 남자애들얘기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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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까 너무 잘해주길래 남자친구인가 하고요, (짓굿게 웃으면서) 병원에서 꽁냥거리면 안되는거 몰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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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5
남자친구 없어요! 정말 없어요!..꽁냥거린것도 아닌데에..성용쌤 미워요-(고개숙이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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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알았어요 알았어 (머리 헝클어 트리고) 맨날 혼자 삐져서는.. 놀려서 미안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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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9
(얼굴살짝빨개지고 팔 침대쪽으로 끌며)괘..괜찮아요 그리구 앉아요 다리안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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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괜찮아요, 직업상 계속 서있는데 뭐 (살짝 걸터 앉고) 아픈데는 없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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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7
없다니..(퇴원할생각들어서 이마에 손올리고)아니아니..약간 머리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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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놀라서 처다보다가 손올려보고) 열 없는데? 어디 다른데 아픈곳 있었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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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9
으음- 배도 아프고 다리도 아프고~(눈치보며)..여기저기가 좀 아픈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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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곰곰히 생각하다가 웃음 꾹참고) 큰병걸리셨나봐요 검사해봐야겠는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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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6
무슨..검사요?(약간 심각한표정으로)..막..피뽑고 그런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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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네, 진짜 아픈검사 해야될꺼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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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6
(울상이었다가 살짝 웃으며)하..하..어! 이제 많이는 안아픈것같아요!! 검..검사는 안받아도 될것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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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상황은!!내가 감긱가 심하게걸려서 나가면안되는데 나갔다와서 몰래 들어오다 들키는거!! 혼내다가 내가 막 애교피워서 달달로ㅠㅠㅠㅠ원츄
.
.
(슬금슬금들어오며 눈치살피며 싱닝이찾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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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돌아다니다가 발견하고 팔짱끼고 바라보면서) 하.. 잠시만 이리와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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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싱닝이 발견하고 깜짝놀라서) ...헐....대박, 잘못했어요 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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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디 다녀오셨나요 환자분? (다가가서 붙잡고) 내가 그렇게 나가지 말라고 그랬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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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3
(어색하게 웃으며) 으아!! 쌤진짜 잘못했어요.. 답답해 죽는줄알았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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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얼굴 붙잡고 늘리면서) 말 좀 들어요 내가 진짜 스트레스 받아서 죽겠어요 환자분 때문에! 맨날 말도안듣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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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6
(얼굴 찡그리고) 아.. 답답해죽겠는데 어떡해요!... 이것좀 놔요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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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답답하면 빨리 나으시죠 환자분? (손목 잡고 끌고가면서) 저도 싸우는거 지긋지긋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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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6
(질질끌려가며 변명하듯) 그니까 좀만 풀어주면 되잖아요..! 맨날 나 가두는거 같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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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침대에 데려다 놓고 이불 덮어주면서) 내가 풀어주고 싶어도 환자분이 아픈걸 어떻게요- 더 아프면 큰일 나잖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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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0
(입술쭉 내밀고 살짝 몸일으키며) 그럼 나 놀아주면안돼요? 답답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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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웃으면서) 뭐하고 놀아드려야 답답한게 풀리겠어요? 소꿉놀이라도 해드릴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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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6
(얼굴살짝 찡그리고 손목끌어당겨 옆의자에 앉혀서) 나 진짜 심심해요.. 나가서 한것도 없이 돌아왔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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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나가서 놀꺼면 확실히 미련없이 놀다 오시던가요- (옆에 의자 앉아서 둘러보다가 약봉지보고) 약은 제때 먹고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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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1
(살짝웃고) ㅇ..약이요? 허허허, 선생님 나 피곤하다. 잘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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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씁? 안먹고있나보네요? (약봉지 뜯어서 주고) 빨리먹어요 보고있을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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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3
(얼굴 찌푸리며) 이거 완전, 맛없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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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맛있는 약이 세상에 어딨어요- 애기들꺼야 약하게 맛있게 만들었지 (볼 살짝 찌르고) 익슨씨는 어른이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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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8
(얼떨결에 받아들고) 이거 진짜..쓴데... 꼭 먹어야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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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몰래 싱닝이 짝사랑 중인데 어쩌다 생일인 거 알고 선물 사러 나갔다 왔는데 말 없이 사라져서 싱닝이는 화가 났죠. 나중엔 풀어지지만.. 상황은 몰래 선물 사서 들어오다 마주치는 것 부터! / 아, 안녕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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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눈썹한쪽 올라가서) 어디 다녀왔어요? 내가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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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선물 뒤로 숨기고) 네? 아 잠깐 밖에.. 아, 그게 아니라 옥상에! 너무 답답해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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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하... 말도 안하고 옥상에를 왜올라가? 계속 찾았잖아요 (슬쩍 뒤에 보고) 뭔데요 숨기는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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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1
네? 숨기는 거 없는데.. 빠,빨리 가요! 시간도 늦었는데. 오늘 당직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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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응.. 또 당직걸렸어 총각의사가 그렇죠 뭐, 근데 뭔데 진짜 (가만히있다가 뒤로가면서) 궁금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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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8
(벽에 기대 못보게 하고) 뭐가요, 아, 아무 것도 아닌데? 몇 분만 참아봐요, 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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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깨 으쓱하고) 알았어요 알았어 그만 숨겨도 되요 안볼께 그리고! 이제 다시 나가기만 해봐요 강제 퇴원시켜버릴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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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9
(웃으며) 에이 말로만 그럴 거면서. 나 병실까지 데려다주면 안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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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싫다그래도 데려다 줄껀데요 (힐끗 쳐다보고) 간다그래놓고 중간에 도망가면 어떻게요 그리고 진짜 담당의사 바꿔버릴꺼라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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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2
그건 싫은데- (병실 문 앞에 서서) 쌤! 생일 축하해요- 내가 제일 처음으로 축하해주는 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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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 뭐야- (웃음 나오는거 억지로 참고) 이거 때문에 아까 나간거였어요? 고맙기는한데 환자분 더 아파지는건 사양이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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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8
(눈치보다 선물 내밀고) 빨리 받아요- 나랑 커플 폰케이스에요. 나 하나도 안 아프니까 됐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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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안아프긴 뭐가 안아파요- (이마 마주대고) 열있구만 (손목 끌고 침대에 앉히고) 고마워요- 그니까 이제 쉬어요 알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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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0
(얼굴 살짝 빨개지며) 바로 가야해요? 좀 더 있다가 가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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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검진돌다가 잠깐 온거라 가봐야되요 (시계보더니) 누구 찾느라 늦었다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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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7
(입 내밀고) 그럼 일 다 하고 오면 안 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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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나 퇴근도 못하게해요 이제? 나도 좀 쉬어야 환자님? 이렇게 나 보고싶어하면 어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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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0
(울상 짓고) 여기 옆 침대 아무도 없는데 얘기하다 가면 안 돼요? 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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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ㄴ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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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
선생님 저 이거 검사 다시해야될것같은데요!! 계속아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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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디요? 잠시만 볼까요? (체크하고) 음... 입원..해야할꺼같은데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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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입원이요?? 입원하면 쌤이담당쌤해줘요?? 해주시면안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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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살짝 웃고) 왜요, 제가 꼭 해야할 이유라도 있어요? 저 아프게 진료하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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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8
(치료부위가리키며) 요거할땐 한개도 안아프던데~ 저 입원할께요! 쌤이 담당쌤 해줘요·꼭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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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디 다른 병원 다녀오셨어요? (일어나서 방문열고) 따라오세요 데려다 드릴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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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원래 연인인데 갑자기 내가 와서 막 당황해하고 걱정스러워하는거. 먼저시작해주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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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네, 다음 환자분..? (얼굴보고 놀라다가 손 붙잡고) 어디 아파서 온거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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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몰라요. 그냥 몸살인지 몸에 힘이 하나도 없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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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휴... 무리하지말라니까 (검사해보고 살짝 웃으면서) 다행이다 그냥 독감이네.. 하루 입원해 봐줄께 내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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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6
내 전담의사해주세요. 나 오늘 어리광좀부리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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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아픈게 뭐가 자랑이라고 의자 남친두고서 아프기는! (손목 잡고 잡아 끌면서) 특별히 좋은 병실로 드리겠습니다 환자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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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9
이씨. 힘든데 막 끌고와.(침대에 앉아서 끌어안으며)나랑 계속 있었으면좋겠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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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웃기지마요 여친님 (살짝 머리 누르고) 얼른 나아서 밖에서 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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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7
(안은손에 힘줘서 안고 올려다보며)진짜 갈거야? 나 아픈데? 남친이 있으면 뭐해. 아플때 혼자두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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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머리 헝클어 틀이고) 속상했어? 그래도 아프면 어떻게 같이 있고싶어도 건강해야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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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3
(뾰루퉁해져서)됐어요. 의사선생님은 가서 환자들 진찰이나 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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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싫어- (얼굴 감싸고 살짝 키스하고) 계속 같이 있을꺼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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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8
병원은 어쩌고? 나 그냥 땡깡부린거야.가서 진료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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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진짜 괜찮아- 오늘 사무일만 남았었는데 (간이 침대꺼내서 누으면서) 하루종일 같이 있지 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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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2
됐거든! 가서 일봐. 나 계속 잘거야! 몸 아파죽겠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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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피곤하면 푹 자- 옆에있을께 걱정말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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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5
(자기침대툭툭치며)기왕있을거면 여기로와서 있으면 안돼? 안고잘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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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애기야 애기 (올라가서 꼭 안고 누워서) 감기걸리면 책임져야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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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1
그러면 병원쉬고 우리집으로와. 내가 간호해줄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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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
처츺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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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ㅗ하ㅓㅗ러ㅗ허ㅏㅗ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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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4
쓰니 힘내ㅜ.ㅜ 사람 너무 많다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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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냐 해도됭! 어서 와용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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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아냐아냐! 구걍 할테니 열심히 해다오! 쓰니 빠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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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오늘도 많구나 허헣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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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괜차나 얼롱 왘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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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3
난 쓰니를 관음하지ㅋㅋㅋ괜춘하닼ㅋㅋ너 힘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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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안힘들엉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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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난 나쁘니까 하겠읔ㅋㅋㅋ/ 살뺀다고 다이어트 하다가 영양실조로 쓰러진 나. 퇴원하고 나서도 자주 연락을 하고 지내며 투탁거리고 잘 지내는. 둘이 감정은 있으나 말은 하지않는/ 문자로 [쌤 오늘 오프아니죠? 근데 빨리 끝나는거 맞죠? 저 병원으로 놀러 가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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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놀러와도 되는데 오늘 좀 늦게끝날꺼같은데요? 보고싶어서?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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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와 쌤, 저를 너무 잘 아는데?ㅋㅋ 지금 당장 날아갈테니까 거기에 꼼짝말고 있어야 되요 아셨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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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짜피 지금 진료 밀려서 도망가고 싶어도 못가요 알았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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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0
상황조금 추가할게! 오랜만에 보는 얼굴인데 보니까 왠지모르게 살이 더 빠진거 같아서 걱정+잔소리하는싱닝이
.
.

(진료실 문을 두드리고) 근자감 넘치는 선생님, 저 들어가도 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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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웃으면서) 들어와요, 그리고 뭐가 근자감이 넘쳐, 잘난거지 (얼굴 살펴보다가) 뭐야- 살빠졌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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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1
너무 잘나셔서 탈이죠. (자리에 앉아 어색하게 웃으며) 운동해서 그래요, 운동을 좀 많이 했거든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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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책상 신경질적으로 톡톡 치고) 무슨 운동을 그렇게 무식하게했어요? 또 밥안먹었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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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왜 난 항상 바로 알림을 캐치하지 못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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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서와용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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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아냐 오늘은! 구경! 오늘까지만 구경!!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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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와도 되는뎁! 심심해서 하는거랔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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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다리다쳐서 입원했는데 아픈다리 끌고 자꾸 싸돌아댕기니까 다리가 더 안좋아져서 입원을 더 오래하게 된거야 그래서 싱닝이는 걱정스런맘에 괜히 혼내는거
.
.
(밖에 몰래 나갔다가 눈치보며 살금살금 병실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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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어디다녀 오셨습니까 환자분? (입고리만 올리고) 평생 병원에 살고싶으신가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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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흠칫 놀라며) ..쌤- (이내 헤벌레 웃으며) 여기 계셨네.. 근데 무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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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자꾸 그렇게 싸돌아다니니까 붙어야할 다리도 안붙잖아요! (다가가서 업으면서) 어휴 정말 말안듣네 안들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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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4
(눈 동그랗게 뜬채로 업히며) ..쌤 화났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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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정말... 말 안듣는 누구 때문에! (침대에 눕혀주며) 얼른 나아서 퇴원 해야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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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0
(시무룩한 표정으로) ...전 쌤이랑 헤어지기싫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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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으이그.... 저때문에 병을 달고살게요? 저는 건강한 사람이 좋거든요- 그니까 얼른 나아서 병원에서 탈출하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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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8
알았어요.. 그럼 쌤번호 좀 줘요!! (해맑게 폰내미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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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제 번호 비싼데.. (폰 번호 찍어서 주고 웃으면서) 뭐 연락은 잘 안되겠지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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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6
(하트붙여 저장하고) 퇴원하고도 맨날맨날 연락할꺼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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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러다 남친이냐는 소리 들어요- 적당히 해요 적당히 (장난스럽게 웃으면서_) 내가 바빠서 못할텐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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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9
...그럼 남친 하면 되지! (말하고 부끄러운지 고개ㅈ푹숙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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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응...? 뭐라구요? (웃음 꾹 참으면서) 저 여자친구있어요 몰랐나 보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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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3
(놀란 눈으로 쳐다보며)..지,진짜요...? (입술 꾹깨물고는) 몰랐어요... 죄송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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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죄송할껀 없죠 (핸드폰 흔들고) 연락자주해요 여치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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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0
(멍때리다가 상황파악하고 얼굴 붉어지는) ...아 쌤 뭐에요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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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왜요? 싫어요? 그럼 여친말고 딴거 하죠 그냥 친구?

ㅋㅋㅋㅋㅋㅋㅋ여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치가뭐얔ㅋㅋㅋㅋㅋ 오탘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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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2
여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욥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아, 아니에요! 그냥 여치해요 헤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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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팔다쳐서낑낑되며 저기놓여있는무언가들고오고싶어해서 가져다주려는데 옆침대아저씨 음마한잡진데 심심해서보려할때
.
.
(낑낑되며)왜안잡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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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음마한 잡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잌ㅋㅋ 현웃ㅋㅋㅋㅋ

뭐해요? 뭐 꺼내게요? (가서 대신 꺼내주려다가) 이거... 보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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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급땡기는데해줄곳없어서 방황중이야>_●
.
.
네!심심해요..그거뭔데요?주세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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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묘한 표정짓다가 넘겨주면서) 취향이... 독특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음마를 원하는거닠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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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9
그렇긴한데 아무도해줄사람이없다(우울)
.
.
(이리저리살펴보다)응?이거무슨내용인데요?읽어봐도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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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큼큼- (얼굴 빨개져서 뻇으면서) 모르면 읽지 마시죠? 정신 건강에 안좋습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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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5
(쳐다보더니손뻗으며)왜요-재밌는거혼자보려고그러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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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이마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아니거든요? 이거 누구꺼에요? 버려도 되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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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0
네?(울쌍지으며)심심하단말이에요-주세요,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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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이런거 보면 정신건강에 안좋거든요? 병원에 누가 이런거 가져다 놓은거야 (휴지통에 버리고) 기다려요 교양서적 한무더기 가져다 줄테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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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4
(툴툴되며)싫어요!싫다구요-으..교양서적같은건어른들이나읽는거고..저는그거보고싶어요!뭔데요?궁금하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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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 진짜 읽고 싶어요? 뭐 꼭 읽으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다음부터 저랑 얘기할 생각하지말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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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0
히익!그렇게심한거에요?(웅얼되며)궁금한데..그럼안볼테니까.놀아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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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애기도 아니고 뭘 놀아줘요! 저 바쁘거든요? (침대에 걸터앉고) 왜이렇게 가만히 못있을까 우리 환자분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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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4
(툴툴거리며)왜요오..그잡지포기했잖아요!쌤.내가찜했으니까 나만놀아줘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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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얼굴 살짝 잡고 늘리면서) 찜하긴 뭘 찜해요 나 비싼남잔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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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8
네?쌤!쌤원래저꺼거든요?!(두리번거리며)누가자기꺼래요?내껀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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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제가 왜 익슨씨꺼에요? 저 이미 찍어놓은 사람 있는데? 본인은 모르겠지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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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3
(멍때리다 이불덮고누우며)힝..쌤.미워요!나잘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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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폐렴으로 입원했는데 병원밥도 맛없다고 안먹고 친구들이랑 몰래 놀러나갔다가 들킨거야
.
.
(저녁되서 몰래 눈치보며 들어오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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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휴.... 어디다녀왔어요? 그렇게 나가고 싶었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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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헐,쌤 잘못했어요 너무놀고싶어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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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입고리만 올리면서) 그래서 잘 놀다 왔어요? 실컷?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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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3
(어색하게웃으며)네-맛있는것도먹고..병원밥은 진짜 못먹겠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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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다가가서 딱밤 때리고) 그럼 얼른 나아서 퇴원할 생각을 해야지 정말! 나가면 얼마나 안좋은줄 알아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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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2
아!(맞은곳문지르며)아프잖아요-안낫는걸 어떡해요 그리고 밥도 맛없어서 배고프구..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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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아픈사람 맞아요? 다 나았나보네 정말 환자 분한테 최대한 좋은거 드리고있는거에요 그러니까 그냥 잔말말고 먹어요 아니면 제 도시락이라도 드려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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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8
쌤 먹어야되는데 어떻게 먹어요-아무리 몸에좋아도 먹기싫단말이에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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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그러니까 빨리 안낫지- 다 나으면 맛있는거사줄께 그때까지라도 꾹 참고 먹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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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3
꼭 사주기에요?약속-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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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새끼 손가락 들고) 알았어요 약속, 진짜 애기같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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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4
헐,나 애기아닌데-맛있는거 뭐사줄거에요?나 쌤이랑 데이트하는거네요?(웃으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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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해듀되영?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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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해도되용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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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2
사귀다 헤어진 사이! 서로 시간도 안맞고 어쩌다 헤어진거 둘 다 아직 못 잊은 상탠데 내가 일하다가 과로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옴 나 깨고 난 뒤에 싱닝이가 온거!/ (책 읽고 있다가 인기척 느끼고 고개도 안 들고) 엄마 왔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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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살짝 다가가서 헛기침 하고) 괜찮아요 환자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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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3
(그대로 책 들여다 보며) 아.. 엄마 아니구나 의사쌤.. 의사쌤? (하며 놀라 쳐다보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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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말없이 쳐다보다가 검사하고) 과로에요 그러니까 푹 쉬세요 다른 생각도 하지 마시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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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1
(살살 웃으며) 네, 근데 언제 퇴원해요? 답답한데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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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피식 웃으면서) 온지 얼마나 됬다고 답답해요- 글쎄요.. 일단 검사 몇개 더해보고 상황봐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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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5
(대리님한테 온 언제 퇴원하냐는 문자 보여주고) 아직도 이렇게 바빠서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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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핸드폰 뺏어들고 전화하고) 됐죠? 아픈사람한테 뭐하는짓잉 정말- 이런 회사 그만 둬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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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1
(핸드폰 다시 받아 들고 내일 퇴원해요 라고 보낸 뒤 성용 처다보고) 여전하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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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오탘ㅋㅋㅋ 의도하지 않은 귀척잌ㅋㅋㅋㅋㅋㅋㅋㅋ

(한숨쉬고 바라보다가) 응... 뭐하길래 그렇게 바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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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갠차낰ㅋㅋㅋㅋ

(웃으며) 일하지, 나 원래 일 벌레잖아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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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적당히해 적당히 (걱정스럽게 보더니) 밥도 못먹지? 몸많이 안좋거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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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84
(어깨 으쓱하며) 뭐, 강철 몸 믿다가 발등 찍혔지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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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이왕온거 쉬다가- (입술 깨물다가) 아프지말고... 바보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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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07
(입술 툭툭 건들며) 여기 깨물지 말라니까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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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싱닝이
풋매골 보고왔는데 다들자겠지? 잘자~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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