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티라면 브금들어줘~

(징어랑은8살차이 징어는 고2)
"아니면, 내가 도둑놈 할까"
아저씨의 목소리가 작게 떨려왔다,아 아저씨도 나와같구나 어쩌면 나보다 더 힘들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스치자 너징어는 아저씨를 와락 끌어안아 그러자 꾹 참아왔다는듯이, 징어의 어깨를 쥔
준면의 손에 힘이 들어가지
"아저씨 도둑놈아니에요
우리는 열살도 아니고 여덟살이니까
4살차이는 천생연분,우리는 그 천생연분의 두배가되면 되는거잖아요"
너징어가 울먹임을 꾹꾹참으며 한마디씩 말을뱉자 준면이 그런 징어를 변함없이 바라봐
"예쁘다"
예쁘다는 아저씨의 한마디에 징어너는 울먹이던 표정이 점점 완전한 울음으로 바뀌어버렸어
몇년간 참아왔던 울음이 한번에 터지자 앞에 준면이 있다는것도 잊은채 주저앉고말았어
"울지마요"
준면이 무릎을굽혀 너와의 시선을 맞추더니 다시 일어서 징어는 그런 아저씨를 붉어진 눈으로 쳐다보지
"좋아서그런거에요" 징어의목소리가 한껏 젖어있었어 아저씨는 그 목소리를 듣고 싱긋 웃더니 너징어에게 두팔을 벌려
징어또한 아저씨에게 한걸음,한걸음 그 걸음이 점점빨라져 눈앞에있는 준면을 와락 껴안아
"약속할께,징어학생이 조금더 어른이됬을때"
"..."
"내가먼저 다가갈께요"
"..."
"그 어른이 스무살이 아니란건 확실하니까"
너징어가 생각했던 고백이 지금이 아니라서 조금 서운하기는했지만 어른이란 시기가 스무살이 아니라는것과
아저씨와 한곳을 바라보고있었다는것에 아까보다 훨씬 좋아졌어 징어가 고개를들어
쪽하는 소리와 함께 징어가 다다다하고 뛰어가는 소리가 아저씨의 귀에 들리지 쑥스러운듯 뛰어가는 징어의 모습을보며
준면은 그곳에서 눈을 떼지못해 징어의 뒷모습을 항상 봐왔던 아저씨지만 오늘은 왠지 잠에 쉽게 들수 없었을꺼 같았거든.
썻다!ㅋㅋㅋㅋㅋ아마다음편부터 징어들이 준면이한테 질투작전도 쓰고 무튼 지금보단 밝은분위기가된것같아!
한 2시간뒤쯤 다시올께 기다려주는징어들너무 감쟈하고 더일찍오도록 노력할께!!
댓글달아주는 징어들 너무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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