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오세훈] SM 연습생인데 오세훈이 내 친구인 썰 14 (부제 ; EXO와 함께하는 즐거운 밤 下)

 

 

별-귀여워 (With 권정열 Of 10cm)

 

 

 

( 스압주의,애들 엽사주의 )

 

 

 

14.

 

 

 

각자 숙소에 들어가서 대충 옷을 갈아입고 오빠들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어,근데 리더언니가 아까부터 표정이 좀 안 좋은거야ㅠㅠ..옷 갈아입는 언니 뒤에 서서 눈치를 살피는데,

 

 

 

 

"막내,나한테 할말있어?"

 

 

 

 

묵묵히 옷을 갈아입던 언니가 홱 돌아서 날 쳐다보며 방긋 웃어줬어.

어,아까까지만 해도 되게 표정이 어두웠는데 다시 예쁘게 웃어오는거야.뭔가 이상함을 눈치챘지,

 

 

 

"언니,무슨 일 있어요..?"

 

 

 

내 말에는 아무일도 아니라며,신경쓰지 말라고 손을 내젓는 언니.그래도 평소와 다른 어색한 웃음에 괜히 신경이 쓰이더라.

 

 

 

 

 

"가서 놀아야지,여기 있을거야?"
"...가야죠!"
"나도 좀 있다 갈게,씻고 가야할거 같아."

 

 

 

기다리겠다는 날 애써 밀어낸 언니가 손을 흔들어줬어.

난 뭔가 찜찜한 기분으로 방에서 나와 수정이랑 다른 언니들이랑 옆집으로 향했지,

 

 

 

"...근데 좀 겁나지 않아요?"

 

 

 

 

뜬금없는 수정이의 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냐고 묻기도 전에 예지력 상승,

 

 

 

 

"...들어가면 못 나올 거 같은 그런 예감이 들어요."

 

 

 

 

...너도 그러냐...나도 그래 (심각)

 

 

 

 

"ㅋㅋㅋㅋㅋㅋㅋㅋ안 갈거야 그럼?"
"전혀요? 공짜술인데 당연히 가야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초인종을 겁나 띵동띵동 눌러대더라ㅋㅋㅋㅋㅋㅋ 한번이면 됐지,뭐 저리 많이 누르는 건짘ㅋㅋㅋㅋㅋㅋㅋ

 

 

 

 

' ...정수정이냐 '

 

 

 

 

어라 인터폰으로 들리는 세훈이의 목소리,괜히 반가워서 앞으로 총총 뛰어갔어.그러자 내 반응에 표정이 썩는 수정이가,

 

 

 

 

"문이나 열어!!!!"
'...ㅇㅇㅇ는?'

 

 

 

내가 인터폰 카메라로 안나오는지,날 찾는 세훈이..♥ 그걸 들은 수정이는 인상을 더 구기면섴ㅋㅋㅋㅋㅋㅋㅋ

 

 

 

 

"....니 여친 앞에 세워줘?"
'어.'

 

 

 

너도 참ㅋㅋㅋㅋㅋ 당연히 나 여기 있잖아!!! 내가 빼곰 얼굴을 들이대자 푸흐- 하고 웃음소리가 들려오더라.그걸 들은 멤버들은 또 헛구역질을 하면섴ㅋㅋㅋㅋㅋ

 

 

 

 

"시불 내가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우리 그냥 집에 갈래?"

 

 

 

 

ㅋㅋㅋㅋㅋㅋㅋ아 왜욬ㅋㅋㅋㅋㅋ 세훈이도 그걸 다 들었는지 바로 문을 열어주더라곸ㅋㅋㅋㅋㅋ 급하게 튀어나온 세훈이가 얼굴을 빼꼼 내밀면서,

 

 

 

 

 

"ㅋㅋㅋㅋㅋㅋ장난이에요,누나들."

 

 

 

 

달래주려고 뛰어왔낰ㅋㅋㅋㅋ 왠일이래ㅋㅋㅋㅋ 언니들은 쓰디 쓴 얼굴로 마지못해 숙소에 들어갔어.

 

 

 

"서러워서 살겠나..."
"에휴 나보다 3살이나 어린 것들이..,"

 

 

 

언니들이 혀를 끌끌차며 다 들어가고,내가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가는데 세훈이가 내 어깰 딱 잡아.

 

 

 

 

 

"...오늘 무리하지마."

 

 

 

 

지그시 날 쳐다보며 말했어,내가 고갤 끄덕이자 그제서야 문을 닫고 같이 현관에 입성!!!!!

....근데 왜 벌써부터 정신이 없죠?

 

 

 

 

 

"와웈ㅋㅋㅋㅋㅋㅋ 누나들 왔쩌여?"
"ㅋㅋㅋㅋㅋㅋ 마트 같이 다녀왔다면서요!!!"

 

 

 

백현이오빠랑 찬열오빠가 우릴 격하게 반겨주더라ㅋㅋㅋㅋㅋㅋㅋ 날 보고도 반갑게 인사를 해주시는 오빠들.

 

 

 

 

"막내 오늘 술 좀 마시는거야?ㅋㅋㅋㅋㅋ"
"2년 만에 보는거네!!!!ㅋㅋㅋㅋㅋㅋ"

 

 

 

 

네..오세훈 철벽 덕분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직 거실로 들어가지도 않았는데..와 진짜 괘 시끄러웤ㅋㅋㅋㅋㅋ

 

나 예전에 병실 입원했을때는 진짜 새발의 피더랔ㅋㅋㅋㅋㅋㅋ이 아파트가 방음이 잘되서 다행이야,아니였으면 이미 이사갔어야했을듯 ;;

 

 

 

 

"와,막내 왔다!!!"

 

 

 

 

샤워를 마치고 나왔는지 민석이오빠랑 루한오빠가 나에게 뛰어왔어ㅋㅋㅋㅋㅋㅋ 민석오빠랑 난 워낙에 친남매같이 친해서 그냥 만나면 가벼운 포옹을 주고 받거든? 그래서 오늘도 자연스레 그러려는데,

 

 

 

 

 

"...이거 이제 금지."

 

 

 

....내 옆에 세훈이가 있다는 걸 잠시 잊었엌ㅋㅋㅋㅋㅋㅋㅋ 양팔을 벌린 민석오빠가 좀 아쉬운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

 

 

 

 

 

"세훈아 나랑 ㅇㅇ는..."
"얘랑 나랑은 사귀는 사이에요,나도 몇 번 못해본 걸 형이 해요?"

 

 

 

 

ㅋㅋㅋㅋㅋㅋㅋ그 말에 입을 꾹 다무는 민석이 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민석오빠랑 더 많이 포옹을 해본 거 같기도 하네 ㅇㅅㅇ....

 

 

 

"세훈!! 나 ㅇㅇ 오랜만에 보니까 난.."
"루한 형도 안돼요."

 

 

 

 

아 무슨 제 보디가드세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따라 고나리가 심하시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한오빠도 급 아쉬운 얼굴로,

 

 

 

 

"...세훈 너 질투 심해!!!!!!!!"
"맞아요."

 

 

 

누구보다 빠른 인정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저 멍하니 베시시 웃고 있는데 저 멀리 다른 방에서 크리스오빠랑 레이오빠가 나왔어.

 

 

 

 

 

"..,어 막내."

 

 

 

 

크리스오빠 오랜만에 보니까 더 잘생김이 묻으셨네요 ㅠㅠㅠㅠㅠ 반가움에 손을 흔들자 세훈이는 또 그걸 보고 고나리를 보여주셨지,

 

 

 

"저 형 자다 일어나니까 되게 못생기지 않았냐."
"ㅋㅋㅋㅋㅋㅋㅋ어?"
"겁나 부었어,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 왜 이래 진짴ㅋㅋㅋㅋㅋ 씹귀 터지는 세훈이는 계속 멤버 형들을 까기 바쁘더랔ㅋㅋㅋㅋ 난 그냥 친한 선후배 사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데 말이얔ㅋㅋㅋㅋ

 

 

 

 

 

"너 우리 그만 좀 까고, 그냥 오지?"

 

 

 

그 사이에 술자리를 다 세팅해놓은 백현오빠가 손가락을 까딱까딱했엌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있더라고,

 

 

 

 

"네 갑니다!!!"
"..."
"가자 다들 우리 기다리잖아!"

 

 

 

세훈이가 겁나 뚱해있길래 손을 냅다 잡고 우리도 자리를 잡아 앉았어,근데 와...이 오빠들 술 잘한다는 소문은 들어와서 알고 있었지만 저 술들은....

 

 

 

 

"...너무 많은거 아니에요?"

 

 

 

 

아니 아까 산 술들보다 더 많은 술병이 놓여있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사람들이 술 못 먹으면 죽는 병에 걸렸나;;;

 

 

 

 

"이거 다 못 먹으면 집에 안 보내줄거야."

 

 

 

...아 백현오빠 쓸떼없는 저 열정...ㅋㅋㅋㅋㅋㅋㅋ 주위를 둘러보는데,이미 손에 맥주 한 병씩 다 손에 쥐어져있더라고... ?자연스레 수정이도 맥주를 시원하게 까더니,

 

 

 

 

"아 당연한거 아니에요?!?!?"
"ㅋㅋㅋㅋㅋㅋ역시 정수정ㅋㅋㅋㅋㅋ"
"우리 17명이면 충분하죠 뭐!"

 

 

 

덤덤하게 얘기하는 너도 참ㅋㅋㅋㅋ...너랑 같이 데뷔하게 되서 너무 영광이야..

 

 

 

 

 

"빨리 짠해요,짠!!!!"

 

 

 

 

흥종대오빠도 신나서 병을 흔들흔들,나도 술은 못하지만 분위기는 맞춰야겠다 생각해서 맥주병 2개를 챙겨 세훈이 손에 하나, 내 손에 하나를 챙겨들었어.

 

 

 

 

"네 빨리 짠합시다!!!!!"

 

 

 

세훈이는 여전히 못마땅한 얼굴로 날 쳐다봤지만 난 굴하지 않고 소릴 질렀짘ㅋㅋㅋㅋ 그러자 엑소의 리더 준면오빠가 밝은 얼굴로,

 

 

 

"그럼 내가 한마디 할까!!"
"연설은 짧게 술파티는 길게!!!!"
"아앀ㅋㅋㅋ알았어 알았어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연설은 짧게 술파티는 길겤ㅋㅋㅋㅋ 누구야 진짴ㅋㅋㅋㅋㅋ 준면오빠는 목소리를 예쁘게 가다듬고,

 

 

 

 

 

"2014년은 엑소와 우리 신인 걸그룹의 해가 되길!!!!"
"위하여!!!!!"
"쨘!!!!!!"

 

 

 

 

우리의 목소리는 우렁찼고 그 누구보다 활기를 띄었엌ㅋㅋㅋ 기분좋게 다들 술 병을 부딪히며 쭈욱 들이켰지,

 

 

 

 

"ㅋㅋㅋㅋ우리 게임할까??"
"게임 좋지!!!"

 

 

 

 

아 벌써 게임인건갘ㅋㅋㅋㅋㅋ 또 다른 소문에 의하면 이 오빠들은 술자리에서 딱 한명만 죽여놓는다는 소문이 있었거든ㅋㅋㅋㅋㅋ 게임이고 뭐고 그 사람만 죽어라마시게 하는,

 

 

 

 

"세훈이랑 막내 있으니까 더 재밌겠다^^!!!!!!!"

 

 

 

 

...근데 그게 우리가 될 거 같아..

 

 

 

 

"가볍게 이미지 게임부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게임이 뭐냐면,예를 들어 '가장 잘생긴 사람을 골라라' 이러면 자기 생각에 가장 잘생긴 사람을 고르는 거거든??? 그걸 돌려서가면서 하는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사람이 술을 마시는거야ㅋㅋㅋㅋ

 

 

 

 

"나!!! 나부터 할래!!"

 

 

 

 

 

씡난 타오오빠가 손을 번쩍 들고 의욕적으로 말하더라ㅋㅋㅋㅋㅋ 다들 맘대로 하라며,타오오빠의 말을 기다리는뎈ㅋㅋㅋㅋㅋ

 

 

 

 

 

"여기서 제일 늙은 사람 골라!!!!"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오십 형들의 얼굴은 급속도로 짜게 식어갔엌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중에서도 민석이 오빠가 갑이였달까,

 

 

 

 

"...생일 말고 얼굴로 따지는 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굴이라면 오빤 아닌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 하지만 타오오빠의 의도는 그게 아닌것도 알죠?

 

 

 

 

"하나,둘,셋!!"

 

 

 

찬열오빠의 주도면밀한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ㅋㅋㅋㅋㅋㅋㅋ 누구라고 할 거 없이 모두가 민석오빠를 가르켰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이렇게 나오시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형 화났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큰 형 맞잖아요 뭘!!!"

 

 

 

 

멤버들의 아우성에 쿨하게 한잔 쭈욱 들이키는 민석이오빸ㅋㅋㅋㅋㅋ 역시 쿨가이일세 bb!!!! 그리고 게임 다음 차례는 우리 비글왕 찬열오빠였어,

 

 

 

"나다 나!!!!!"
"엉 너야ㅋㅋㅋㅋㅋㅋ"

 

 

 

다들 또 찬열오빠의 말을 기대하고 있는데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춤 제일 못추는 사람 골라!!!"

 

 

 

 

...? 그거 오빠잖아요...?

 

 

 

"ㅋㅋㅋㅋㅋㅋ으잌ㅋㅋㅋㅋ 그건 너 아니냐?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니 나말고!시발ㅋㅋㅋㅋㅋㅋ"
"아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 알겠다 알겠엌ㅋㅋㅋㅋㅋ"

 

 

 

 

뭘 알겠다는거야 박찬열 빼면 나밖에 없잖아!!!!! 요즘에 흥종대랑 준멘 오빠 춤 실력 늘었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하나 둘 셋!!!!!"

 

 

 

 

흥겨운 카운트 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에게 꽂혀진 수 많은 손가락들ㅋㅋㅋㅋㅋㅋ후..댄싱 머신 무시하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당연 우리 막둥이짘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가 너 추는 거 보고 깜짝 놀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비웃기 바쁘더라곸ㅋㅋㅋㅋㅋ 심지어 우리 멤버들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빵터져버렸어,그래 뭐 인정ㅋㅋㅋㅋㅋ!!!!!

 

 

 

 

"알았어요 먹으면 되잖아요ㅋㅋㅋㅋㅋ!!!"

 

 

 

 

맥주 한잔? 껌이지 뭐!!!ㅋㅋㅋㅋㅋㅋㅋ 흥에 겨워 나도 모르게 한잔을 들이키려는데 ,옆에 앉아있던 오세훈이 내 컵을 뺏어가 자기 입에 털어넣어버렸어,

 

 

 

 

 

"...얘 술 못해요."
"으앜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 멋있당ㅋㅋㅋㅋㅋ"
"세훈 오빠,그러는 거 보고싶어서 한거에요!!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 지금 누가 누구보고 오빠랰ㅋㅋㅋㅋㅋ 레이오빠랑 타오오빠는 한국말을 참 이상하게 배웠넼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참 차분한 세훈이가 새삼스레 고마워졌어,

 

 

 

"...내가 마셔도 되는데..ㅠㅠ.."
"나중에,나 맛가면 너가 마셔."

 

 

 

 

아이고 착해라..ㅠㅠ 나 오늘 세훈이 취한 거 볼 수 있는거야 ? 괜히 나 혼자 부끄부끄한데ㅋㅋㅋㅋㅋ 그런 나에 비해 멤버들은 아주 즐거운 표정으로 우릴 동물원 동물 관람하듯 쳐다보더라곸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세훈이 남자네잉!!!!"
"아 이번에 나야,나!!!"

 

 

 

 

아 종대오빠라면.. 뭔가 또 불안한뎈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제발 나에 관련된 것만 아니여라 기도를 하는데.

 

 

 

 

"여기서 제일 길치인 사람."

 

 

 

....누가 스젤길이였더라,그거 나였던 거 같은데.

 

 

 

"하나 둘 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이건 빼박이지ㅋㅋㅋㅋㅋㅋㅋ"

 

 

 

...이 오빠들 나 오늘 죽이려는게 분명하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 급속도로 어두워지는 나와 세훈이의 얼굴,그리고 아주 씬난 다른 오빠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우리한테 왜 그래 !!!!(찡찡)

 

 

 

 

"마셔라!(짝)! 마셔라!(짝)!"

 

 

 

ㅋㅋㅋ큐ㅠㅠㅠㅠ 세훈아 미안해ㅠㅠㅠㅠ 길치라서 ㅠㅠㅠ 몸치라서 너무너무 미안해ㅠㅠㅠ

세훈이가 애써 덤덤하게 다시 내 술을 들이켰어ㅠㅠㅠ 그리고, 또 무슨 방청객마냥 신난 오빠들이 환호성을 질러댔지 ㅠㅠㅠ

 

 

 

 

 

"워후~~ 잘 어울려요~~~"
"행쇼해! 행쇼해!"

 

 

 

 

 

... 아 존나 얄미웤ㅋㅋㅋㅋㅋ 너무 너무 얄미웤ㅋㅋㅋㅋㅋ!!!! 세훈이도 술 잘 못하는데 벌써 몇 잔을 마신건지  ㅠㅠㅠㅠ 살짝 얼굴에 취기가 도는게 ㅠㅠㅠ 너무 미안해지더라ㅠㅠㅠ

 

 

 

 

"..세훈아ㅠㅠㅠㅠ 미안해ㅠㅠㅠ"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아."

 

 

 

 

 

애써 괜찮은 척 하는 세훈이는 눈이 이글이글 타오르기 시작했엌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보고도 마냥 즐거운 멤버들은 자기들끼리 신나서 주고 받으며 술을 마시더라고.. 벌칙이 아닌데 술을 먹네 ^^...

 

 

 

 

 

"ㅋㅋㅋㅋㅋ저 광경을 보고 싶어서 2년을 기다렸네 ㅠㅠㅠㅠㅠ"
"94년생들은 너무 풋풋해ㅠㅠㅠㅠㅠ"

 

 

 

 

다들 늙은이가 된 마냥 그러고들 있는데,누군가 도착한 듯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어.

 

 

 

 

"누구지?"
"리더언니인가 본데여?!?"

 

 

 

아아 우리언니 아직 안왔었지,잠시 잊고 있었다 (미안 언니)...

 

 

 

"내가 나가볼..."

 

 

 

"아뇨 제가 나가볼게요."

 

 

 

 

종인이오빠가 재빠르게 자리에서 일어나 현관으로 튀어가버렸고 우린 순식간에 뛰쳐나간 종인오빠 뒷모습만 벙쪄서 쳐다봤어,

 

 

 

 

"겁나 빠르네 진짜..."

 

 

 

 

 

저 속도면 아육대 단거리는 가볍게 수상이겠는데...?

 

 

 

 

"아 됐고 됐고!!!!  이제 왕게임하자!!!!"

 

 

 

 

그래 왕게임은 그나마 낫겠지 싶어서 나도 막 적극적으로 폭풍 끄덕끄덕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또 언제 미리 준비했는지 숟가락 통을 갖고 오더라,

 

 

 

 

"사람이 많아서 미리 준비해놨짘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17명 왕게임ㅋㅋㅋㅋㅋㅋ"

 

 

 

 

사상 최초 아닐까...17명...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자리에 둘러앉아 숟가락을 하나둘 뽑기 시작하는데,

 

 

 

 

"....어라 2개 빈다."

 

 

 

 

 

다들 숟가락을 하나씩 들고 있는데도 두개가 남더라고...? 누가 없는거지? 아,

 

 

 

 

 

"종인오빠랑 리더언니 없어요!!"

 

 

 

 

 

아까 문 열어준다해놓고 어딜 간건지... 둘만 자리에 없었어.난 둘에게 좀 신경이 쓰였지만 ,굴하지 않는 다른 멤버들 오빠가 그냥 게임을 하자 조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왕게임이 시작됐어.

 

 

 

 

 

"내가 왕!!!!!"
"헐 루한형이닼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은 가볍게~~~~ 볼뽀뽀 갑시다!!!!"

 

 

 

아 루한오빠 ㅠㅠㅠ 가벼운게 볼뽀뽀라뇨ㅋㅋㅋㅋㅋㅋ 세훈이는 또 급속도로 짜증짜증한 얼굴이 되버렸짘ㅋㅋㅋㅋㅋ

 

 

 

 

"..아 그런게 어딨어요,"

 

 

 

 

루한오빠에게 투덜거리는 세훈이,그리고

 

 

 

 

 

"그럼 니가 왕 되든가!!!!"

 

 

 

난생 처음으로 저런 얼굴을 보여주는 루한이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그렇게 얼굴을 막써요ㅋㅋㅋㅋㅋㅋ 팬들이 미친 개구리라는게 진짜인가봐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3번이랑 11번!!!!!"
"...."
"3번이 11번한테 뽀뿨!!!!!"
"아,시발 왜!!!!!!!!!"

 

 

 

 

 

말이 끝나기 무섭게 소릴 빽 지르는 민석이오빸ㅋㅋㅋㅋㅋ 아 난 아니닼ㅋㅋㅋㅋㅋ신난닼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니라는 안도감에 세훈이를 훽 쳐다보는데... 어, 우리 세훈이 얼굴이 왜 저래..?

 

 

 

 

"......시발."
"..너야...?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가 맞나봨ㅋㅠㅠㅠㅠㅋㅋㅋㅋ

 

 

 

 

"3번 누구야? 제발 오세훈만 아니여라."
"....ㅋ"
"...너냐?"

 

 

 

어색하게 마주친 시선.그리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뱉는 비속어비속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내랑 맏형의 뽀뽀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빨리 해요 빨리ㅋㅋㅋㅋㅋ"
"워후~~~ 잘 어울린다!!!!"

 

 

 

자기일 아니라고 겁나 신난 비글들과 타오오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와중에 차분히 폭탄주를 개조하는 경수오빠까지....☆

 

 

 

 

"하기 싫으면 이거 먹든가."

 

 

 

 

아니 저게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00ml는 될 거 같은 컵에 소주와 맥주 1:1 비율로 정말 폭탄을 만들었더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저거 먹다 죽겠다ㅋㅋㅋㅋㅋㅋ"
"하기 싫으면 먹어ㅋㅋㅋㅋㅋㅋ!!!"

 

 

 

자기 일 아니라고 다들 신났넼ㅋㅋㅋㅋ 세훈이 성격을 봐서는 형들에게 뽀뽀할 애가 아니잖아,물론 민석이오빠도 뽀뽀받을 사람이 아니고ㅋㅋㅋ 그래서 좀 불안하게 세훈이를 쳐다봤는데 애가 겁나 비장한 얼굴로.

 

 

 

 

"...마실게요."

 

 

 

 

...,미친 진짴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눈 딱 한번 감고 뽀뽀하고 말겠다ㅋㅋㅋㅋㅋㅋ!!!!!!

 

 

 

"..나도 뽀뽀받기 싫어,"

 

 

 

 

잇따라 강한 부정을 하는 민석이 오빠까짘ㅋㅋㅋㅋㅋ 아 이 남자들 오늘 죽어나겠구나...

 

 

 

"야..그냥 해 ㅠㅠㅠㅠ 저거 먹으면 너 죽어ㅠㅠㅠㅠㅠ"
"내 첫 뽀뽀를 시우민 형할테 할 수는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이렇게 오기를 부리는거냨ㅋㅋㅋㅋㅋ결국 멤버형들의 성화에 힘입어 폭탄주가 담긴 컵을 드는데 ㅋㅋㅋㅋㅋㅋ 드는 것마저 힘이 들어보이더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아 겁나 웃곀ㅋㅋㅋㅋㅋㅋㅋ나라면 그냥 뽀뽀하겠다ㅋㅋㅋㅋ"
"오세훈이랑 김민석이 어떻게 뽀뽀를 햌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낄낄거리며 즐거움을 주체 못하는 동안 세훈이는 술을 벌컥벌컥 들이키기 시작했어 ㅠㅠㅠㅠ 오세훈을 따라 같이 마시기 시작하는 민석이오빠ㅠㅠㅠㅠ

 

 

 

 

 

"와아 잘마신다!!!ㅋㅋㅋㅋㅋㅋ"
"쭈쭈쭉쭉쭉!!!! 술이 들어간다!!!"

 

 

 

 

맙소샄ㅋㅋㅋ 진짜 다 먹는거야 그걸?? 걱정스러운 눈으로 세훈이를 쳐다봤으나 얘는 굴하지 않고 그냥 단번에 그걸 다 들이키더라고ㅠㅠㅠㅠㅠㅠ 진짜 오기 하나는 ㅠㅠㅠㅠㅠ

 

 

 

 

"야 ㅠㅠㅠㅠ 그걸 다 마시면 어떡해ㅠㅠㅠㅠㅠ"

 

 

 

 

 

내 말을 가볍게 무시해주시곤 한방울도 남기지 않은 체 다 마셔 버린 세훈이 ㅠㅠㅠㅠㅠ 술이 좀 쓴게 아니잖아,확 인상을 구기길래 급하게 내가 과자 한웅큼을 쥐어줬어

 

 

 

 

"야ㅠㅠㅠ 이거라도 먹어ㅠㅠㅠ"
"..으 존나 써.."

 

 

 

 

나랑 입맛이 비슷해서 얘가 쓴 걸 정말 못먹는데ㅠㅠㅠㅠ 술이 워낙에 또 쓰잖아,근데 그걸 단번에 다 마셔버렸으니 얼마나 속이 뒤집어지겠어.내가 쥐어준 과자를 하나둘 우걱우걱 씹더라,

 

 

 

 

 

"...빨리 해요.또,"

 

 

 

자기만 죽어날 순 없다는 듯 눈에서 레이저가 뿜어져 나올 것만 같았어...ㅋㅋㅋㅋㅋㅋ 막둥이의 살기를 느낀 경수 오빠는 애써 침착하며,

 

 

 

 

"그..그래..다음 왕 고르자."

 

 

 

다시 숟가락을 모아서 하나씩 나눠갖기 시작했어 ,다들 제발 오세훈만 걸리지 마라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ㅠㅠㅠㅠ와 존나 다행ㅠㅠㅠㅠㅠ 내가 왕임 ㅠㅠㅠㅠㅠ"
"휴ㅋㅋㅋㅋ살았닼ㅋㅋㅋㅋㅠㅠㅠ"

 

 

 

...왜 때문에 백현오빠가 왕인거져? 나랑 세훈이는 왜 1번을 뽑지 않은거져?

 

 

 

 

"....운도 더럽게 없네."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세훈이가 잔뜩 거칠어진 목소리로 중얼중얼,얼굴을 보니까 목까지 붉어져서 잔뜩 취한 거 같아보였어.

 

 

 

"너 괜찮아? 취한거 같은데..ㅠㅠㅠㅠ"

 

 

 

삼백안이 붉게 충혈되서 날 쳐다보는데..어우 심쿵...도대체 넌 왜 취해도 세쿠시합니까 ㅠㅠㅠ 위험해요 위험해ㅠㅠㅠㅠㅠ

 

 

 

 

"...제발 걸리지 마라."
"...."
"...나 죽겠다."

 

 

 

ㅠㅠㅠㅠㅠ 나도 그러길 진심으로 바라 ㅠㅠㅠㅠㅠ 제발 저 변비글이 이상한 벌칙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

 

 

 

"벌칙은!!!! 7번이 나한테 귀요미송 불러주기!!!!!!!!"
"ㅋㅋㅋㅋㅋㅋㅋㅋ저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타오가 걸리면 어쩔라곸ㅋㅋㅋㅋㅋㅋ"
"아 상관없어 빨리빨리!!!7번 누구얔ㅋㅋㅋㅋㅋ!!!!"

 

 

 

....귀요미송이면 무난하네,그나저나 7번 누구야? ㅋㅋㅋㅋㅋ 그나마 무난한 벌칙에 안심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는데,왜 7번이 일어나질 않는거죠?

 

 

 

 

 

"....너가 7번이잖아,ㅇㅇㅇ."

 

 

 

 

이미 취해서 정신을 못차리는 세훈이가 어이없다는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어...내가 7번이라고...?시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우씨 7번 누구얔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나와!!!ㅋㅋㅋㅋㅋㅋ"

 

 

 

 

재촉하는 비글즈에게 기가 눌려서 우물쭈물하고 있는데 ..대뜸 세훈이가 내 숟가락을 가져가고 자기 숟가락을 내 손에 쥐어줬어,

 

 

 

 

"...내가 7번이에요."

 

 

 

 

...헐..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뭐 맨날 걸리냐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진짜 세훈이가 7번인 줄 알고 다시 웃음을 터트리더라고ㅠㅠㅠ 나만 웃을 수가 없는 상황이였지 ㅠㅠㅠㅠ 내가 귀요미송 부르는 걸 두 눈 뜨고 지켜볼 세훈이가 아니니까 ㅠㅠㅠㅠㅠ

 

 

 

 

"...불러요? 저?"
"오냐 불러보거라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 나 울거야 ㅠㅠㅠㅠ 오늘 세훈이한테 미안해죽어버릴거 같아ㅠㅠㅠㅠㅠ 그런 나를 아는지 모르는지, 세훈이는 체념한 얼굴로 힘겹게 귀요미송을 부르기 시작했엌ㅋㅋㅋ큐ㅠㅠㅠ

 

 

 

 

 

"중간에 끊으면 또 폭탄주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불러 빨리!!"

 

 

 

 

 

 

아오 저 오빠들 우리 세훈이한테 왜 그러는거야 왜ㅠㅠㅠㅠㅠ!!!!!! 내가 다른 오빠들을 원망하기 바쁠 때,세훈이는 굳은 결심을 지은 모양인지 검지하나를 펴보였어.

 

 

 

 

 

"일더하기 일은 귀요미!!!!!"

 

 

 

ㅠㅠㅠㅠㅠㅠ그리고 시작된 기요미송 ㅠㅠㅠㅠ 참 하기 싫은게 보이는데ㅠㅠㅠㅠ잘하네, 우리 세훈이 잘하네 ㅠㅠㅠㅠ 귀엽다 귀여워 ㅠㅠㅠㅠ 잘한다 우쭈쭈 ㅠㅠㅠㅠㅠ

 

 

 

 

"이더하기 이는 귀요미!!!!!!"

 

 

 

 

ㅠㅠㅠㅠ 점점 표정이 안 좋아지는게 쟤 진짜 하기 싫은가봐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들 오빠와 언니들은 떼창을 불러댔어ㅋㅋㅋㅋ

 

 

 

 

"삼더하기 삼은 귀욬ㅋㅋㅋㅋ밐ㅋㅋㅋㅋㅋㅋ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만 부르던 귀요미송이 단번에 뚝 끊기고 갑자기 다들 웃기 시작했어.왜냐면,

 

 

 

 

 

"...못 해먹겠네요,술 주세요."

 

 

 

 

백현오빠를 쳐다보고 하자니 갑자기 속이 울렁거렸는지 표정이 잔뜩 구겨지더라고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백현오빠가 잠자코 볼 사람이 아니잖아,알고보니까 세훈이를 막 따라하면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었나봐ㅋㅋㅋ큐ㅠㅠㅠ

 

 

 

 

"저 형 오늘 왜 저래요..?"
"ㅋㅋㅋㅋㅋㅋ아씨 내가 뭐!!!!ㅋㅋㅋㅋ"
"...왜 귀척 시켜놓고 자기가 더 신났냐고요."

 

 

 

 

 

흥에_겨운_변씨.gif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얼굴을 보고 하자니 진짜 부담스러울 만하짘ㅋㅋㅋ큐ㅠㅠ 세훈이는 결국 참지 못하고 또 다시 폭탄주를 만들어달라 애원을 하더라ㅠㅠㅠㅠ

 

 

 

 

 

"차라리 마시고 말지, 저 얼굴을 볼바엔..."
"ㅋㅋㅋㅋㅋㅋ아 너무한다 진짜!!"

 

 

 

 

 

백현오빠의 찡찡을 가볍게 무시하고 이마에 손을 짚는 세훈이..ㅠㅠㅠ 머리까지 아픈가봐 ㅠㅠ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폭탄 제조사인 도경수씨는 차분하게 섞기 시작한지 오래야.

 

 

 

 

"...1:1 완벽한 비율이지."

 

 

 

 

그걸 누가 먹고 멀쩡하냐고요 ㅠㅠㅠㅠㅠㅠ 뒤늦게 술기운이 올라오는지 세훈이가 잔뜩 늘어져서 풀린 두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어ㅠㅠㅠㅠㅠ

 

 

 

 

 

"야ㅠㅠㅠㅠ 너 괜찮아?ㅠㅠㅠ"
"...."
"ㅠㅠㅠㅠㅠ 내가 대신 먹을까?"

 

 

 

 

 

ㅠㅠㅠㅠ 나쁜 오뽜들!!! ㅠㅠㅠ 나쁜 솨람!!!!! 세훈이는 느릿느릿하게 고갤 젓고 경수 오빠가 만든 폭탄주를 슬그머시 들었어 ㅠㅠㅠㅠ 마음같아선 내가 원샷해버리고 싶지만 우리 세훈이는 또 그걸 용납 못하지ㅠㅠㅠㅠ

 

 

 

 

"잘 먹네 우리 thㅔ훈이!!!!!"

 

 

 

 

 

아까보다 더 지친 듯 먹는 속도가 좀 느리긴 했지만 여전히 쭈욱 들이키더라고 ㅠㅠㅠ 아 속상해 진짜,내일 어쩌려고 저렇게 무리하는 걸까 ㅠㅠㅠㅠ

 

 

 

 

 

"야 안되겠다 진짜 ㅠㅠㅠㅠ "

 

 

 

 

그걸 기어코 다 먹겠다는 세훈이를 차마 내 눈으로 볼수가 없어서,세훈이가 마시던 컵을 내가 억지로 힘으로 뺏어갔어.

평소라면 워낙에 힘이 쎄서 뺏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데,오늘은 세훈이가 좀 취한 상태라 그런가 힘을 별로 들이지 않아도 훅 뺏기더라.

 

 

 

 

"ㅋㅋㅋㅋ우와 역시 사랑의 힘인가요ㅋㅋㅋㅋㅋㅋ"
"술이 들어간다 쭈쭈쭉쭉ㅋㅋㅋㅋㅋㅋㅋㅋ"
"...야 너 뭐해."

 

 

 

 

세훈이가 뭐라 중얼중얼거리는게 들려왔으나 가볍게 패스 !!!!! 두눈 질끈 감고 술을 벌컥벌컥 마셨어.

 

 

 

 

"우오앜ㅋㅋㅋㅋㅋ 잘 먹넼ㅋㅋㅋ!!!"

 

 

 

 

세훈이가 절반 정도 마신 상태라 나는 그리 힘들지는 않았던 거 같아,다 마시고 컵을 바닥에 턱- 소리 나게 내려놓자 또 환호성을 질러대는 오빠들.

 

 

 

 

 

"94가 술을 마신다!!!! 막내가!!!!"

 

 

 

 

당신들이 먹였잖아 당신들이...(분노)

근데,이 쓴 걸 어떻게 2번이나 더 세훈이가 존경스러워지기까지 하더라ㅠㅠㅠㅠ 그리고 고갤 돌려 세훈이를 쳐다봤는데,

 

 

 

 

"...아 너 진짜..."

 

 

 

 

짜증난다는 얼굴이 취기 덕분에 더 세쿠시하더라...☆★ 머리가 아픈지,갑자기 술을 들이킨 내가 짜증나는지 한참을 인상을 찌푸리고 날 쳐다봐.

 

 

 

 

 

"...어우 세훈이 진짜 취했나본데..?"

 

 

 

 

금방이라도 잠에 빠질 거 같은 얼굴의 세훈이가 억지로 두 눈을 치켜 뜨려 노력하더라. 아무래도 더 여기 냅두기엔 무리인거 같아서,

 

 

 

 

 

"세훈이 방에 좀 데려가도 되죠?ㅠㅠㅠ"
"응 그래라,쟤 더 못있겠다."

 

 

 

ㅠㅠㅠㅠㅠ 평소라면 자리에 벌떡 일어나 더 앉아있겠다고 고집을 부렸을 텐데 오늘은 진짜 취했는지 아무것도 못하고 자리에 축 늘어져있더라. 힘겹게 세훈이를 일으키려고 손을 잡는데,

 

 

 

"...내가 일어날게."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는지 세훈이가 다시 두 눈을 힘겹게 떴어.

내가 아무리 힘이 쎄다지만 아무래도 세훈이랑 나랑 키차이도 많이나고 난 여자잖아.그래서 얘를 부축하는게 힘이 들더라고.

 

 

 

 

"...도와줄게."

 

 

 

 

낑낑거리는 내가 좀 불쌍해보였는지 갤럭시 오빠가 일어나 세훈이를 부축해줬어.세훈이는 제대로 서있지도 못하고 거의 온 몸을 크리스 오빠에게 다 기대고 방으로 걸어갔어.

 

 

 

 

"얘 침대 여기야."

 

 

 

 

 

크리스 오빠가 세훈이를 침대에 겨우 뉘이자 세훈이가 뒤척이며 그제서야 편한 얼굴을 보였어.

 

 

 

 

 

"얘 좀 재워줘."
"네 ㅠㅠㅠ 고마워요 오빠."

 

 

 

 

 

크리스 오빠가 나가고 우리 둘만 남은 방,여기가 세훈이 방이구나.경수오빠랑 같이 쓴댔지,처음으로 와 본 세훈이의 방이 신기해서 주위를 두리번거렸어. 그런 나는 신경도 못 쓰는 듯 세훈이는 두 눈을 감고 있었고.

 

 

 

 

 

"...방 깨끗하네."

 

 

 

 

남자 방 답지 않게 방이 나름 깔끔하더라고,옷장 하나 침대 둘 책장 하나.

 

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무심코 책장을 둘러보는데 세훈이의 책장인 듯,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 앨범이 꽂혀있었어.

 

 

 

 

 

"..난 이거 집에 있는데."

 

 

 

 

 

세훈이는 숙소에 갖다놨구나,할 것도 없는데 그냥 앨범이나 볼까하고 고등학교 앨범을 꺼내는데.

 

...맨 앞장 세훈이의 단독 사진이 붙어있어야 할 자리에 내 사진이 넣어져 있었어.샛노란 교복을 입은 나.

 

 

 

 

 

"....아 진짜,"

 

 

 

 

 

미치겠다ㅠㅠㅠㅠ... 왜 여기 내 얼굴이 있는거야 ㅠㅠㅠ 자기 단독 사진 잘 나왔다면서 자랑을 그렇게 했으면서,왜 내 얼굴이 있냐고..

언제부터 꽂혀있었을지 모를 내 사진을 만지작거리는데,

 

 

 

 

"...거기서 뭐해."

 

 

 

 

조금 술이 깬 듯한 세훈이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버렸어.

 

 

 

 

"아,일어났어?"
"...안 자고 있었어."

 

 

 

 

자리를 고쳐앉고,이리오라는 듯 손을 까딱까딱하는데... 나 진짜 심장 멎겠어ㅠㅠㅠ 진짜 애가 21살 답지 않은 위험함을 가졌어,취해서 그런가 입술도 붉고 눈도 붉고.

 

 

 

"너 괜찮아?"
"...머리 좀 아파."

 

 

 

 

큰 손으로 자기 이마를 짚는데 순식간에 정신이 다 아찔해지더라,어우 여기 있다가 세훈이 덮칠듯;; ㅠㅠ;;

걔 옆에 앉기는 좀 그래서 침대 맡에 가 우물쭈물 서있는데 뭐하냐는 듯 피식 웃으며,

 

 

 

 

 

"...뭐해,앉아."

 

 

 

 

내 손목을 아프지 않게 당겨 날 자기 앞에 앉게했어.그 덕에 민망할 정도로 가까워진 우리 둘.

 

 

 

 

 

"...."
"...."

 

 

 

 

어색하게 마주친 두눈이, 조금이라도 더 조용하다면 들릴 우리의 숨소리가 날 긴장하게 만들어.

 

 

 

 

"...술 취해서 그런가."

 

 

 

 

술 탓에 잔뜩 잠긴 목소리인 세훈이가 나즈막히 날 쳐다보고 있었고, 따뜻한 손으로 조심스레 내 뺨을 어루만졌어.

 

 

 

 

 

 

"...되게 예쁘네."

 

 

 

두눈에 담긴 내가 다 보일 정도로 가까워져서, 세훈이의 특유의 체취가 다 훅 밀려와서.

 

 

 

"...이거 꿈인가."

 

 

 

...내가 다 꿈 같았어.

 

 

 

 

"...세훈아 너 지금 되게 취했..."
"..내가 왜 오늘 무리했는지 알아?"

 

 

 

 

끈적한 분위기를 좀 벗어나려고 한 내 말을 뚝 자르고 한다는 말이 ,내가 오늘 하루동안 정말 궁금해하던 거라 입을 꾹 다물었어.

...응 궁금해.오늘 왜 이렇게 무리했는지,

 

 

 

 

"...내가 널 너무 좋아해서."

 

 

 

 

 

...취했지만 세훈이의 말이 모두 진심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너가 취하는 것보단 내가 취하는게 백배 나아서."
"...."
"..그래서 그랬어."

 

 

 

 

너가 날 사랑한다는,그리고 내가 널 사랑한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웃음이 자연스레 퍼져.

 

 

 

 

 

 

"...그러니까,"
"...."
"나 조금만, 표현해도 될까,"

 

 

 

그리곤 조금은 천천히,조금은 간지럽게 세훈이의 두 입술이 다가와 내 입술에 부드럽게 맞닿았어. 조금은 당황스러울 만한 일이기도 한데 난 그저 편안하고 달콤한 세훈이의 숨소리에 지그시 눈을 감았어.

 

...첫 연애.그리고 첫 키스.

 

 

 

 

"...ㅇㅇ야."

 

 

 

그리고 아쉽다는 듯 천천히 떨어지는 입술이,

 

 

 

 

"...진짜 많이 사랑해."

 

 

 

 

...사랑을 말한다.

 

 

 

 

"..나도 세훈아."

 

 

 

..내가 그대를 사랑한다고,

 

 

 

 

*

 

 

 

안녕하세요 짱아입니다!!!!!!!!

 

오늘 분량 겁나 폭탄이죠? 상 중 하로 나누기엔 짧고 하로만 올리기엔 너무 길었지만 그냥 한번에 쭈욱 올립니다!!! (나 오늘 불태웠어...)

분량 미쳤죠!!!!!!!! 여태까지 쓴것 중에 가장 긴거 같아요!!!!!!!!!!!!!!!

 

아 그리고 나 엑소팬 맞아요 오늘 본의치않게 아이들의 귀엽고 깜찍한 엽사를 많이 올렸네요 아 백현아 찬열아 경수야 미안하고 사랑한다

 

오늘 분위기는 약간..조증을 달리다가 급 달달해지는 그런 분위기죠! 첫사랑의 풋풋함을 표현해보고 싶었는데 잘 됐나 모르겠어요 ㅠㅠㅠ 세훈이와 징어의 첫뽀뽀!!!!!(아직 많은게 남았어 빨리 달립시다) 쓰는 제가 다 간지러워서 몇번을 쓰고 지웠는지 모르겠네요 ! ㅎㅎㅎㅎ!!!!

 

 

 

다음화는 1화처럼 약간의 리얼물을 쓰려고 해요.픽션 + 팩트 = 팩션!!!

 그럼 다음화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우리 다음화 때 봅시다^-^ ~~

 

 

추천 신알신 암호닉 신청 모두 고맙습니다♡

 

 

 

 

짱아가 사랑하는 사람들 ♡

 

 

성장통 , 뚜이짱 , 망고 , 김준면부인 , 예쁜이 , 정동이 ,럽럽럽 , 원주민♥ , 아이폰 , 민속만두 , 핫초코 , 세훈여자 , 까리까리 , 신난다뉸 , 두유 , 됴됴 , 크래커 , 얄루얄루, 엑소영 , 구피 , 계란과자 , 배터리 , 야꿍 , 우왕굿, 냐옹 , 웬디 ,고슴도치, 딸기라떼 , 막대사탕 , 이퓨리 , 빙수 , 이히히 , 돌하르방 , 산딸기 , 피츄 , 오센 , 샤프 , 센시티브 , 수호천사 , 브디엘 , 라떼 , 멜론, 에이드 , 메가톤 , 짝짝 ,  b아몬드d 님 고맙습니다...♥

 

 

♡ 암호닉 신청은 [원하시는 암호닉]으로 해주세요 ♡

 

 

* 제가 워낙 기억력이 나빠서 암호닉 신청을 하셔도 안 올라갈때가 있어요ㅠㅠㅠㅠ 그럴땐 '이 작가년!!!!!!내가 신청해달랬잖아!!!!!왜 없어!!!!!!!' 라고 소릴 질러주시면 바로 바로 올려드리겠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아]

댓글 쓰시고 포인트 회수해가세요 ~ 'ㅛ'

[독자1]

크래커에여!!!! 세훈이 너... 이렇게......ㅜㅜㅜㅜㅜㅜ이렇게....... 달달하게 굴면 못써ㅜㅜㅜㅜㅜㅜㅜ엉엉ㅇ엉엉ㅇ엉ㅇ엉ㅇ엉어어어ㅓ엉ㅇㅇ

[짱아]

크래커님 반가워요 !!! 읽어줘서 고마워요 ~~

[독자2]

정동이에요!! 하... 오세훈 ㅠㅠㅠㅠㅠㅠ 설렜어 ㅠㅠㅠ 날 설레게 했다고 ㅠㅠㅠㅠㅠ

[짱아]

정동이님 반갑습니다 ㅎㅎ 읽어줘서 고마워여~

[독자3]

됴됴에요!!!!! 아진심대박 ㅠㅠㅠㅠㅠㅠ세후나 ㅠㅠㅠㅠㅠㅠ드디어스킨십을 ㅠㅠㅠㅠㅠㅠ진짜스킨십기다렷거든욮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은 사랑입니다..♡♡♡

[짱아]

됴됴님 반갑습니다 스킨쉽 (부끄부끄)... 독자님도 제 사랑입니다♥ 고마워요 ㅎ

[독자4]

헐ㅜㅜㅜㅜㅠㅜㅠㅠ오세훈ㅜㅜㅠㅜㅠㅜㅜ완전사람설레게하네ㅣ요ㅜㅠㅠ

[짱아]

ㅎㅎㅎ그랬나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독자5]

어후ㅠㅠㅠㅠ 왤케 설레요ㅠㅠㅠㅠ 세훈이 남자네 ㅋㅋㅋㅋㅋ !!! 그나저나 종인이랑 리더 언니는 무슨 관계인거져 ? 궁금해요ㅠㅠ

[짱아]

시즌2의 주인공들입니당ㅎㅎㅎ 제가 미리 떡밥을 날리는 거져(찡긋)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독자6]

와..작가님진짜..세훈이너무달달하고좋고..분량도짱이고ㅠㅠㅠ원래반했지만더반할거같아요ㅜㅜㅠㅠ...

[짱아]

아이고 감사합니다ㅠㅠㅠ 제가 할ㅅ수 있는게 분량밖에...♥ 읽어줘서 고마워요♥

[독자7]

망고입니다ㅜㅜㅜㅠㅠ어휴ㅠㅠㅠ막둥이들의첫뽀뽀라니!!!!!!아주바람직해요!굳굳짱

[짱아]

망고님 반가워여!!! 바람직하져 bb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독자8]

［오렌지주스］헉 저 이거보는데 15분걸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5분만에 후딱 다 읽는데 오늘 분량 짱이네요..♡ 오늘도 역시 설레네요 ㅋㅋㅋ 짱짱!!

[짱아]

15분이나 걸리나요?ㅋㅋㅋㅎㅎ 암호닉은 다음글부터 올려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독자9]

카이랑 리더언니는 밖에서 과연 뭘 하고 맀을까여?? 궁금해ㅜㅜㅜㅜ

[짱아]

그건 시즌2에서 봅시다(떡밥) ㅎㅎㅎ 읽어주셔서 고마워요 ♥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짱아]

세훈이 = 제 로망 ㅠㅠㅠㅠ ♥ 읽어줘서 고마워요 ㅠㅠㅠㅠ!!!

[독자11]

핫초코에요 오늘 진짜 분량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게임은 정말 재밌엌ㅋㅋㅋㅋㅋ 나는 막내가 귀여미하는 거보고싶었는데ㅠㅠㅠ 오세훈 왜 바꾸고 그래 어?? 그런거 내버려두라곸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첫뽀뽀할때 왜 이렇게 섹시해 원래 다들 첫뽀뽀는 좀 순수하고 퓨어하고 그런 느낌이던데 하지만 섹시성애자인 나는 더 좋다ㅇㅅㅁ 세훈이가 술이 세지도 않은데 막 마셔주고 그러는 거 보면 진짜 좋다ㅠㅠ

[짱아]

핫초코님 반가워요 와아 짱길다 독자님 짱짱맨!!!♥ 저도 오세훈 섹시 성애자에여ㅠㅠㅠ 너무 좋아여ㅠㅠ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독자12]

냐옹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세후니 완전 멋있어요!!!! 진짜......대신 술을 마셔주는 저 박력이란!! 근데 주인공 커플에 너무 열중해서 이제야 슬슬 감이 잡히기 시작했는데.....리더 언니랑 종인이랑 도대체 뭐죠?? 종인이가 리더언니에게 고백한 걸까요???? 흐흥.....새로운 커플의 탄생이 되려나???? 기대되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아]

냐옹이님 반가워요!!! 리더언니와 종인이도 곧 사귀지않을까요..?ㅎㅎ 기대많이해주thㅔ여!!!!!♥

[독자13]

에이드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어어어어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달달해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아]

에이드님 반갑습니다 ㅎㅅㅎ 달달하다니 다행이에여ㅠㅠㅠ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독자14]

민속만두에요~ 순간 세훈이짤보고 너무 섹시해서 눈을 질끈 감은.... 아무래도 요새 세훈이한테 허덕이는 중인데ㅠㅠㅠㅠㅠㅠ 술취한 세훈이는 정말로 저렇게 섹시할까요ㅠㅠㅠㅠㅠㅠ

[짱아]

민속만두님 안녕하세요 ㅎㅎ 저도ㅈ저 짤 쓰면서 이건 진짜 눈빛으로 사람 죽일기세라 많이 설렜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독자15]

럽럽럽이에요!!!!대박이다 오늘 ㅠㅠㅠㅠ 어제에이어서 오늘도 오실줄몰랐어요!!이런 깜짝이벤트라닝 헤헤헤헤 짱짱!!짱아작가님!!♥오늘도 너무.설레고 잘보고가용!!!오늘도 사랑합니당♥♥♥굿밤되세용♥♥♥♥

[짱아]

럽럽럽님 반가워요 ㅎㅅㅎ!! 빨리 왔어요 잘했죠 ㅎㅎㅎ!! 럽럽럽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 밤 되세요♥

[독자16]

야꿍이예요!!!!!!!!!세훈아ㅠㅠㅠㅠ나도널사랑해♥♥♥♥♥♥나한테도표현좀...

[짱아]

야꿍님 반갑습니다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 ㅠㅠㅠ♥

[독자17]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번화 진짜 짱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날 미치게만들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미칠듯한 설레임..... 스젤길 귀요미송 하는 거 보고싶다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짱 귀엽겟드ㅏ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둘이 짱짱 잘어울림

[짱아]

ㅎㅎㅎ이번화 좀 괜찮았나요ㅠㅠ?? 너무 똥글인데도 재밌어해주셔서 너무 고맙네요ㅠㅠㅠ 앞으로도재밌게 읽어주세요 ♥

[독자18]

아. . . . . .수니쥬금ㅠㅠ금손이세여??ㅠㅠ

[짱아]

쓰니도 쥬금 ㅠㅠㅠㅠㅠ ㅁ금손이라뇨 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독자19]

으아드디어정주행끝났어요ㅠㅠ이제드디어암호닉을신청할수있게됐어ㅛㅛㅠ[사디] 로 암호닉신청할께요ㅛㅠㅠㅠ진짜하고싶었는대꾹참고기달렸거든요ㅛㅠㅠ이번화도 너무잘봤고 둘이어느새스킨쉽까지....♡ㅎㅎㅎㅎ그런스킨쉽을만들어주신짱아님 다시한번사랑합니얼릉또다음편올라오길기달려야겠어요♥ㅇ

[짱아]

이이고ㅠㅠㅠ 수고많으셨어요 정주행끝내주셔거 고마워요 담글부터 임호닉 올라갈거에요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ㅠㅠㅠㅠ

[독자20]

와세훈아...너란남잔..love..♡왜이렇게설레조ㅡ진짜ㅠㅠㅠㅠㅠㅠㅠㅡ훈아내가정말많이좋아해..종인이랑리더언니낌새가이상하다뇨

[짱아]

LOVE..,☆★ 쿸...읽어주셔서 고마워요ㅠㅠㅠㅠ

[비회원101.214]

성장통이에요 ㅠ ㅠ 이 커플은 왤캐 이쁜지 ㅠ ㅠ 종인이네 커플은 언제쯤 확실하게 달달해질까요ㅠ ㅠ

[짱아]

성장통님 안녕하세요 곧 이제 달달해지겠져ㅠㅠㅠㅠ?? 읽어줘서 고마워요!!!

[독자21]

뚜이짱이애요아싸신난다풍악을울려라키스를햌ㅅ구나더해라(짝)더해라(짝)..ㅇㅅㅁㅎㅎㅎㅎㅎ그나저나ㅓㄹ레죽겠어요나쥬금후하!스젤길도취해야되는데아쉽당내일부턴또일화등등이나오겤ㅅ죠뭐든다젛아요눈누오타가너무많네여저ㅣ송해요ㅠㅠ그나저나어제도보고오늘도보니까너무좋아요 ♡ 내꿈꿔요뚜이짱아행쇼♥♥

[짱아]

뚜이짱님 반가워여 ㅎㅎ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스젤길도 취하게해볼게옄ㅋㅋㅋ 읽어줘서고마워요ㅠㅠㅠㅠ♥

[독자22]

아훈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ㅜㅜ서훈이 술대신마셔줄때 짱설레무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키스도 왤케 달달하게해ㅜㅜㅜㅜ오늘 잠은 다잣네요진짜 오세훈 너무 조아ㅜㅜㅜㅡㅜㅜㅜ

[짱아]

ㅠㅠㅠㅠㅠㅠ저도 오늘 잠은 다잤네요 댓글 고마워요ㅠㅠㅠㅠ!!♥

[독자23]

ㅜㅜㅜㅜㅜㅜㅜㅜ눙물.ㅠㅜㅜㅜㅜㅜㅜ
나도 연애하고 싶다
아 나는 고삼이었구나..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 ㅜ
칼연재 감사해용♥♥짱아님 글은 사랑입니다 ㅜㅜ

[짱아]

고3이세요ㅠㅠㅠㅠ? 힘내세요ㅠㅠㅠㄷ더 많이 올려드릴테니 화이팅하세요!!! 고맙습니다ㅠㅠㅠㅠ

[독자24]

완전설레ㅠㅠㅠㅜ어떡해ㅠㅠㅠㅠㅠ담편도짱기대되네여ㅠㅠㅠ

[짱아]

으앙 다음편 뭐하지 (심각)... 읽어줘서 고마워요♥ㅎㅎㅎ

[독자25]

[푸우] 신청할게요! 갑자기 신알신떠서 너무 좋았다능. .♥알라뷰 자주 와줘서 고마워요 잘부탁드려요!

[짱아]

ㅎㅎㅎ암호닉 신청 감사하고 읽어주셔서도 고맙습니다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뇨..♥

[독자26]

어흑 작가님 제 심장ㅠㅠㅠㅠㅠㅠㅠ 완전 설레네요.. 저 주금 ㅜㅜㅜㅜㅜㅜㅜㅜ세훈이 완전 세쿠시해요ㅠㅠㅠㅠㅠㅠㅠ술먹어도 섹시하자나ㅜㅠㅠㅠㅠㅠㅠㅠ

[짱아]

세훈이 섹시왕이쟈냐ㅠㅠㅠㅠㅠ 읽어주셔거 감사합니다ㅠㅠㅠ♥

[독자27]

와진짜겁나설렌다ㅠㅠㅠ오세훈 ㅠㅠㅠ같다

[짱아]

ㄹㅎㅎㅎ 읽어주셔서 고마워요오ㅠㅠㅠ♥

[독자28]

ㅠㅠㅠㅠㅠㅠ세훈아ㅜㅠㅠㅠㅠ설렌다진짜ㅜㅠ

[짱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비회원184.48]

아미친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키쮸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짱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독자29]

라떼에요ㅠㅠ어제 안들어 왔었는데 들어올껄 그랬나봐요ㅠㅠㅠㅠㅠㅠ으아 세훈이 완전 멋있어요 설레요ㅠㅠㅠㅠ

[짱아]

라떼님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30]

아이폰이에여ㅠㅠㅠㅠㅜ 아 오세훈 ㅠㅠㅜ왜케설레ㅠㅠㅠㅠㅠㅜ 워더스럽쟈냐...☆★ㅋㅋㅋㅋㅋ

[짱아]

아이폰님은 제 워더자냐!!!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오세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진짜설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

[독자32]

이히히예여 오늘도 세후니는 달달하고 난 그달달함에 녹아내려가네여......♥

[독자33]

어멐ㅋㅋㅜㅜㅜ이 새벽에 첫키스장면이리ㅡ니요ㅜㅜ감사합니다

[독자34]

세훈이ㅠㅠㅠㅠ술도 대신 마시고 하는말도 완전 멋있고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첫키스ㅠㅠ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6]

끼야후후유끼야유휴흏 세훈아 드디어 ㅎㅎㅎㅎㅎ 멋진사람＼(^◇^)/＼(^◇^)/

[독자37]

헐 둘이 완전 풋풋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다 귀요미ㅋㅋ

[독자38]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쳤네미쳐ㅛ어ㅠㅠㅠㅠㅠ진짜오세훈니혼자다해먹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