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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 한 마술사 이야기 14 | 인스티즈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있을 뿐...

 

 

 

 

 

한 마술사 이야기 14

 

 

 

 

 

" 나랑 택운이가 편지를 읽고 상혁이를 찾으러 갔을때는... 이미 이 세상에 없더라......한 손에 다같이 찍은 사진을 들고

웃으면서 떠났더라..뭐가 그리 좋다고 ..."

 

 

"진작 알았어야 했는데...개새끼가 지 혼자 슬픈거 아픈거 다 가져가겠다고 ..... 남은 사람들은 어쩌라고 그렇게 가면.."

 

 

홍빈은 말하면서 괴로운지 머리를 계속 쓸었어

목이 매였는지 목소리도 뚝뚝 끊겼지

그러다가

 

 

 

"차라리 평생 말하지 말지 그랬어요!!!!!!!!!!!!

이제 와서 말하면 뭐해!!!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는데!!!!!!!"

 

"나쁜새끼.."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지면서 홍빈을 보며 소리 질렀어

듣는 내내 눈물이 흘렀는데도

 

아직 흘릴 눈물이 많아

 

택운이랑 홍빈은 별빛을 바라보지 못하겠어서 땅만 바라보고 있어

무엇을 말하려고 고개를 들다가도 지금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을꺼라는 것을 아는지

다시 고개를 떨구지 ..이미 다 겪어봤으니까 말이야

 

 

 

" 내가 ...없어지고 나서 얼마나 울었는지 알아요? 그래도 오겠지 웃으면서 데릴러 오겠지

기다리고 또 기다렸는데.....얼마나 원망했는데..."

 

 

 

오랫동안 기다려만 왔는데

전부 헛수고였어  

 

 

 

별빛은 다리에 힘이 풀려 주저앉았어

모든걸 받아들이기 힘든 것을 넘어서 정신이 없었는지

절망적인 표정이야

 

홍빈은 도저히 보지 못하겠는지 한 손으로 눈물을 훔치면서 밖으로 나가버렸지

택운은 가만히 앉아있더니 일어나서 말을 하기 시작했어

 

 

"넌 그때 할 수 있는걸 다 한거야"

 

그리고는 주머니에서 편지 봉투 한장과 전화번호가 적힌 종이 한장을 꺼네

힘없는 별빛의 손을 붙잡아 들어 손에 쥐어주었어

별빛은 그걸 받고 봉투에 적힌 이름을 보자 소리내면서 울기 시작했어

 

 

"케잌 먹고싶으면 전화해 데릴러 갈께"

 

그리고는 본적없었던 따뜻한 눈빛으로 무릎꿇고 별빛의 눈을 바라봤어

한 손으로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었지

 

 

"괜찮아..괜찮아"

 

 

택운은 젖은 눈으로 별빛을 안아주었어

 

 

 

 

**

 

 

 

 

택운이는 별빛을 부축해 집에 데려다 주고 자기는 홍빈을 찾으러 가야한다며 갔지

그때..제일 많이 슬퍼했던게 홍빈이라고, 지금도 어디가서 혼자 울고 있을꺼라고 찾아야한다고 했어

 

문을 닫으면서는 꼭 연락하라고 했지

 

별빛에게 생각할 시간을 주는거 같아 금방 떠났어

아무래도 힘들테니깐...

 

침대 옆에서 택운이 준 편지를 꺼내들었어

 

차마 봉투를 꺼내 보지 못하겠는지  계속 바라보고만 있었어

그러다가 편지를 쥐고 잠에들어버렸지

 

 

 

 

눈물자국이 있는 편지 봉투에는

 

'사랑하는 별빛에게'

라고 적혀있더라 

 

 

 

 

 

BGM :  Az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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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흑...별빛이 상처 많이 받엇겟군요.. 택운이 자상해용 ㅜㅜ 혁아ㅜㅜ 홍비나울지맛..
9년 전
마술사
저보다 먼저 댓글을 쓰시다닛 ㅜㅜ
9년 전
독자2
알림ㅁ뜨자마자 와서 읽었어요ㅜㅜㅜ 다음화도 기대되여..!
9년 전
마술사
금방금방 올께영
9년 전
마술사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
항상 재밌게보고있어요!!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마술사
코ㅎ맙습니다
9년 전
독자4
헐헐ㅠㅠㅠㅠㅠㅠㅠㅠ혼빈아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마술사
ㅜㅜㅜㅜ홍빈이ㅜㅜ
9년 전
독자5
홍빈아 ㅠㅠㅠㅠ
9년 전
마술사
울지마요ㅜㅜㅜ독자님ㅜ
9년 전
독자6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별빛이가너무속상해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마술사
울지마연..ㅜㅜㅜㅡㅜ
9년 전
독자7
떠나는순간까지도 끝까지 별빛이 챙겨주는 효기..얼마나 사랑했는지 짐작이가네요 ㅜㅡㅠㅡㅠㅡ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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