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토입니당ㅇ
엄청 오랜만에 왔네요!
뭐 기다리시던 분들도 없겠지만 ;ㅅ;
암호닉
잰
![[EXO/찬디] 비밀연애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file/20140728/2/3/e/23ed1f0b573d44fcd0c708ea49b1e0cb.gif)
[EXO/찬디] 비밀연애
"경수야~"
"..."
나는 등교하자마자 나의사랑! 너의사랑! 모두의사랑인 도경수에게 달려가서 끌어안았어! 근데 경수 표정을 보니까 등골이 오싹해져서 바로 놔줬지;; 그상태로 계속 있었으면 난 백퍼 죽었다..
한동안 말없이 뒤에 서서 경수 뒷통수 감상 중이였는데 무슨 쪽지를 나한테 주더라? 뭐냐고 물어볼려고 했는데 제발 꺼지라는 눈빛을 쏘아대길래 그냥 스킵하고 내자리로 꺼짐
자리에 앉아서 쪽지 펴보니까...
'내가 학교에서 이딴짓 하지 말라고 했지'
...라고....
밖에서도 못하게 하면서... 이 나쁜샊....아 아니 나쁜놈....
아 말해줬었나? 우리 연애한다!!!
...ㅇ아니..경수도 남자고 나도 남자...ㅇㅇ 그래 우리가 너희들이 말로만 듣던 게이야ㅎㅎ
어서와. 현실게이는 처음이지~?
우리가 사귀게된 계기는...음...
경수가 학교 뒷골목에서 고백한거? 의외지 ㅋㅋㅋㅋㅋㅋㅋ
도경수가 고백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귀여웠어.... 얼굴 다 빨개지고 눈은 초점 잃고 막 어버버버 거리는데...
그자리에서 뽀뽀할뻔;;;
아 암튼 내가 쪽지를 받고 읽음. 나는 화가났지만 이정도는 참을 수 있어! 왜냐하면 난 대인배거든~
그래도 기분은 나빠지라고 수업내내 경수 뒷통수만 엄청 째려봤지ㅋㅋㅋㅋㅋㅋ 과목이 도경수인줄;;
경수가 시선을 느꼈는지 뒤돌아보길래 피식하고 웃으면서 '뭘봐?' 라고 입모양으로 말함
괜히 뻘쭘해졌는지 다시 앞에 보더랔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귀여워ㅠㅠㅠㅠㅠ
내가 진짜 학생만 아니였어도 ..... 아 아니얗ㅎㅎㅎ
그 지루하고 지루하던 수업이 끝나고 즐거운 쉬는시간이 찾아왔지! ^^
겨우 10분......
응? 근데 어떤년이 경수한테 다가오더라?? 그것도 종 치자마자??
꺼지라고 하고싶었지만 우리 경수가 화낼것같아서 그냥 뒤에서 보기만 했지
난 경수 바로 뒷자리였기에 다 들을 수 있었어.
"저기....경수야"
"응?"
"ㅇ...이거...."
보니까 무슨 하트가 붙여져있는 편지를 주더라...
뭐 하트??????? 시발????????
지금 도경수 애인 앞에서 경수한테 러브레터 준거냐????? 어?????
"응...고마워"
그걸 주고는 그 여우년이 자기자리로 달려가더라....
경수야.....그거 왜 받았니.....
내가 나랑 사귀는대신 여자들 다 정리하라고 했을텐데? ^^
내가 엄청 무섭게 째려보니까 경수가 놀라서 또 어버버 거리더라
"아....ㅊ찬열아....그게...."
"..."
"주는데 안받을 순 없잖아... 여자애 창피하게..."
"...그럼 난"
"응?"
"그럼 나는 지금 기분이 어떻겠어"
"..."
"네가 약속 어겼으니까 나도 어겨야겠다, 그치?"
"ㅊ찬열아...."
'딩동댕동~'
딱 타이밍 좋게 수업 종 울리더라 ㅋㅋㅋㅋ 경수 내말에 완전 쫄고 안절부절 못하면서 나 의식하는거 다 보였어 ㅋㅋㅋㅋㅋㅋ
그럼 어디 시작해볼까~
...라고 할줄 알았다면 오산이고
ㅇㅇ 그래 박찬열=바른학생 이다
너네 생각보다 성적 높아요
....몇인지는 안알랴줌
수업내내 불안해 하는 경수를 보다보니 벌써 점심 시간 룰루~
"경수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쫄았나보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오구오구 우리 경수 무서워쪄여~?"
경직돼 있는 경수가 너무 귀여워서 쓰담쓰담 해주니까 내가 언제 쫄았냐는듯이 째려보드라
이래뵈도 내 쓰담쓰담 레어탬인데....
나도 인기남인데 사실....
기분 상해서 그냥 가버리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소매 잡드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가"
"응?"
"...같이...먹자고..."
"어~? 오빠 귀가 안좋나~ 우리 경수 뭐라고 해쪄여?"
"...시발 그냥 나 혼자 먹을래"
그러면서 비속어 중얼거리더니 내 소매 놓고 가더라
내가 안따라가니까 반문앞에 서서 '안가?' 라는듯이 쳐다보길래 져준다고 생각하고 그냥 따라감ㅋㅋㅋ
"뭐 먹을래?"
"나?"
"그럼 나겠냐"
"헐... 인기남 경수씨께서 애인인 저에게 관심을 주시다니ㅠㅠㅠㅠ"
"...거절할거야"
"ㅇ? 그럼 받으려고 했어?"
"아니...."
"근데 편지 왜 받음 ㅇㅅㅇ?"
"아까 말했잖아 여자애 기분상할까봐"
"그럼 그 이름도 모르는 년보다 소중한 나는 ㅇㅅㅇ?"
"..."
"난 기분 안상해?? 어?? 난 기분 안 더럽겠냐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내가 참았던게 북받쳐서 그런지 진짜 너무 서운해져서 계속 그일 예기하니까 경수가 불편해져서 급식 받으러 가더라. 난 원래 급식 안 먹으니까 그냥 그 자리에 계속 있었음
근데...
"경수야~"
ㅇㄴ.... 또 그년이야....
"응?"
"편지...읽었니?"
"...ㅇ어....아직ㅎㅎ"
"답...문자로 해줘..."
그말 듣고는 존나 내 눈치 보더라
내가 내 목에 손 갖다대고 슥슥 하니까 흠칫 하더라
ㅎ...그럼 거절하게ㅆ....
"응. 알았어"
....뭐???????
잠깐.....내 귀가 먹었나 ㅎㅎㅎㅎㅎㅎㅎ
왜 우리 경수가 멍멍이소리를 하는게 들리지 ㅎㅎㅎㅎㅎㅎ
좀 있다가 급식판 들고 내앞에 앉더라
"..."
"야"
"..."
"도경수"
".....왜"
"뭐 왜? 시발 이유는 네가 제일 잘 알듯싶네요?"
"...어쩔 수 없잖아..."
"뭘"
"안....안된다고 하면 기ㅂ...."
"아~ 안된다고 하면 기분나빠진다고~? 아~ 그랬구나"
"..."
"날 애인으로 생각하긴 하냐
"..."
"네가 고백했다. 그러니까 네가 나 책임져야지. 안그래?"
"..."
"사랑하는 애인 이렇게 기분 나쁘게 하면 돼요 안돼요?"
"...안돼요"
"우리경수 잘못했죠?"
"...응"
"다신 안이럴꺼야?"
"...응"
"거절 오늘 집에 가자마자 해. 알았지?"
"....응"
"오구 내 새끼 착하네~ 얼른 밥먹어 국 다 식었다"
그제서야 밥먹더라
더 화내고 싶었지만 경수가 너무 울먹이는 표정하고 있길래 울까봐 그냥 봐줬지
...사실 졸귀라서 봐줌....코피터질뻔;;;
나 언제 이렇게 쉬운남자가 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그리고 즐거운 수업들을 모두 해치우고 드디어!!!!
드디어 하교를 한다!!!!워후!!!!!!!
사실 나한테는 수업시간이 그리 지루하진 않았어
오늘 경수가 잘못한게 많으니까 밖에서 손잡고 다녀도 될거라는 생각하면서 계속 경수생각만 했거든
어후.... 드디어 경수랑 손을 잡는다ㅠㅠㅠㅠㅠㅠ 아 존나 좋아ㅠㅠㅠㅠㅠㅠㅠ미친 ㅠㅠㅠㅠㅠㅠ
박찬열에게 박수를 쳐줍시다ㅠㅠㅠㅠㅠㅠ
난 경수랑 나가자마자 손을 건냈지
됴근됴근...
"⊙_⊙? 왜"
"왜긴~ 손잡고 가자! >▽<!!"
"...ㅅ...사람들 있는데...."
"뭐래 지금 여기에 우리밖에 없어"
"아 그래?"
"ㅇㅇ 그러하다. 그러니까 얼른 손잡아!"
".....싫어"
"아 왜!"
"사람 없는데서 손만 잡게?"
"응? 무슨 ㅅ....!!!!"
그래....도경수는 존나 사랑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없는거 확인하더니 기습뽀뽀 해주더라ㅠㅠㅠㅠㅠㅠ미치뉴ㅠㅠㅠㅠㅠㅠㅠ
볼에 했냐고? 아니요
우리 경수는 그렇게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입술에다가ㅠㅠㅠㅠㅠㅠㅠ흐어어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술에 해줬다고 시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할렐루야ㅠㅠㅠㅠㅠㅠ
"....///// 사....사람 없으니까...."
"..."
"....싫어?"
"그럼 사람 없으니까"
"?"
"난 경수한테 벌줘야겠다"
라고 한다음 난 경수 입에 키스를 했지ㅋㅋㅋㅋㅋㅋ 와 내가 생각해도 되게 멋졌던거 같다ㅠㅠㅠㅠㅠ
자세히 설명하면 좀 그러니까 키스를 한것만 알아두렴
경수한테서 입때고 바라보니까
진짜 완전 빨개져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꼭 안아주고 집까지 데려다 줌
이게 오늘 있었던 일들이야!!
오늘 하루 되게 버라이어티 했네;;;
또 재밌는일 생기면 돌아올게!
...너희가 원하지 않으면 그냥 짜져있어야지 뭐....
그럼 난 자러간다! 안녀엉~
죄송해요..... 똥망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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