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예 오늘은 무슨날?
불금!!!!!!!!!!!!!!!!!!!!!!!!!!
보다 더 중요한
세훈이 생일!!!!
큼큼
복징이가 세훈이에게 전합니다
선물 받고싶으면 우리집으로 오셈
안오면 음슴
기한은 12시까지
12시 딱 맞춰서 오면...
난 자고있을테지 하하
세훈이 생일인데
세훈이가 안나오는
복수썰 즐기러
꼬우~
징어복수썰16 |
"에헤이 이 싸람들이 오늘 아주 작정들을 하셨네 하셨어!"
"그럼요~ 우리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데요~"
"그래도 너무 많이 마시지는 말아요 다들 알았죠?"
"넵! 아가씨 피곤하실텐데 얼른 들어가셔 주무세요"
"미안해요 내가 끝까지 있어야하는데, 내일 회사에 나가봐야해서"
"에이 미안해 하시면 섭합니다. 싫어하시지 않으셔서 오히려 감사하는걸요"
빠짐없이 다 들은 너징어는 또 한번 집안 사람들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느끼지. 아직도 흥이 가시지 않은 이 파티는 아침이 되어도 끝나지 않을것만 같았어. 끝까지 남아 함께 즐기고 싶은 너징어였지만 자리에 오르자마자 회사를 빠질 순 없어서 먼저 일어나고 말았지.
먼저 빠져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면 오히려 붙잡고 있어서 죄송하다는 말이 들려와. 그럼 너징어는 아니라고 웃으며 답하고는 잘자라는 인사를 하고 방으로 들어왔지. 다들 자기는 할런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일찍 털고 일어나서 다행이야"
"..인기척 좀 내고다닙시다 김준면씨"
"나 완전 크게 냈는데?"
"..그래 내가 몰랐다 됐냐!!"
"풋, 응 됐어"
"능글맞아서는.. 종인이가 오빠 닮아가는건 알고있어?"
"종인이가 날?"
"애가 오빠랑 술 마셨던 날 이후로 능글능글 어디서 배워오나 했더니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니 세상에"
"에이, 그래도 종인이는 아직 순수해"
"..그건 내가 해야할 대사인듯 한데?"
너징어는 일부러 준면의 말을 못 들은 척 다른 얘기를 했어. 그 말처럼 모든걸 털어내고 일어난게 아니였거든. 여전히 마음 한구석엔 털어내지 못한 슬픔이 자리하고 있었지만 너징어는 아빠의 편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하늘에서 아빠가 지켜본다는 생각으로 눈물을 감췄어.
멀쩡한 척, 괜찮은 척. 결국 뜻하지않게 연기를 하기 시작한 너징어였어. 오랜만에 준면과 대화에 너징어는 꽤나 즐거워 보였어. 하지만 곧 준면을 부르는 목소리에 너징어는 얼른 나가보라며 준면을 내보내고 문을 닫아.
문 뒤로 등을 기대고는 후-하고 한숨을 내쉰 너징어는 감았던 눈을 떠. 그리고는 조금은 날카로운 눈으로 창 밖을 응시하다가 침대로 걸어가지.
*
*
*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인수합병건 어떻게 되가는 중이죠?"
"아직 그 쪽 대표이사가 버티고있어서 진행되고있는건 없습니다. 하지만 곧 재정이 바닥을 드러낼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 쪽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을테지요"
"뭐, 좋아요. 끝까지 잘 해주길 바랄게요. 아마 곧 받아들이지는 않고 못 버틸테니까요. 오늘 회의는 여기까지. 다음 회의때 보죠"
"네"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임원 회의가 끝나가고 있었어. 너징어는 어느 누구에게도 꼬투리 잡히지 않을만큼 완벽하게 회사를 경영해 나갔고, 임원들도 그런 너징어를 잘 따라와주었지.
너징어가 언급한 인수합병건이란건 바로 너징어의 친부의 회사에 관한 것이였어. 얼마전부터 불안불안하던 회사 재정상태가 눈에 띄게 안좋아졌거든.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너징어가 아니였지.
임원진에게 의견을 받아 모두 찬성을 해 진행시키기로 한 이번건은 아직 친부가 고집을 버리지않고 버티고 있어서 진행된건 아무것도 없었어. 하지만 너징어는 그래서 재미있다는 듯 웃으며 너징어의 질문에 보고를 하던 이사를 보고 의미심장하게 말해.
임원진들이 궁금증을 참지못하고 질문을 하기 전에 너징어가 선수쳐 회의를 끝내버리고 자리에서 일어나면 임원진들은 더이상 너징어에게 묻지 못했어. 괜히 물었다가 너징어의 차가운 분위기를 감당해낼 자신이 없었거든.
직급에 맞게 너징어 자신을 훌륭하게 가꿔낸 너징어는 대중들의 우려를 곧 신뢰로 바꾸었고 그들이 너징어에게 주는 신뢰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이 얼마 지나지않아 큰 수확을 거두곤 했어.
"아직 덜 힘드니까, 정신을 못 차리시나본데"
회의가 끝나고 경수와 함께 회의실에서 나온 너징어는 회장실이 있는 층에 도착해 열리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며 중얼거렸어. 바로 옆에 있는데다가 주변에는 아무도 없어서 경수도 그런 너징어의 말을 똑똑히 들었지.
아직 끝맺음을 하지 않은 너징어의 말에 경수가 긴장하기 시작했어. 목소리에는 즐거움이 가득 담겨있었지만 너징어의 표정에는 즐거움이 아닌 독기와 잔인함만이 공존하고 있었거든.
문을 열고 들어가면서 창 밖으로 시선을 둔 너징어는 날카로운 시선으로 창 밖의 건물들을 훑어 보았어. 그리고는 키득키득 웃으며 너징어의 자리로 가 앉으면 경수가 눈에 띄게 굳은 얼굴로 너징어의 눈치를 봤지.
그런 경수에게 여태껏 품었던 악한 감정들을 거둔채 웃어보이면 그제서야 경수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너징어에게 이후의 스케쥴을 읊어줘.
"아, 경수오빠"
"응?"
"퇴근시간 이후의 스케쥴은 다 빼줘"
"..어?"
"나도 다른 직원들이랑 똑같이 퇴근해서 가봐야할곳이 있거든"
"알겠어. 그럼 최대한 6시에 맞춰 끝낼 수 있게 조정해볼게"
"고마워"
특유의 하트 웃음을 너징어에게 지어보이며 조정해보겠다고 한 경수는 있다가 다시 알려주러 오겠다며 너징어와 있던 공간에서 나갔지. 경수가 나가자마자 돌변한 너징어의 눈빛은 흡사 먹이감을 눈 앞에 둔 맹수와도 같이 매서웠어.
상대가 눈 앞에 있었다면 무서워서 벌벌 떨었을법한 눈빛으로 책상 위에 있는 자료들을 응시하던 너징어는 소리없이 웃으며 아까 다 하지 못한 말의 끝맺음을 맺지.
"재미있네. 근데 디저트 전에 메인디쉬를 먹어줘야지. 안그런가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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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확인하고가~ 안하고 갈거라고? 그럼 없어도 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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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룹짭짭 후루룹짭짭 맛좋은 복ㅈ..이 아니라!!!!!!!! 난 맛 없다?!?!?!?!?! |
얄루얄루얄루얄루?
내가 드디어!!!!!!!!!!!!!!!!!!!!!
할만한 게임을 발견 했어!!!
포도벨리라고
농사도 짓고 레스토랑도 경영하는건데
... 다른 게임들보다 나를 만족시킨 차칸게임 유후
혹시 하고있는 사람이나 해볼까?하는 사람은 복징이와 함께 유후~
요즘 중간고사 시즌이여서 그런지
다들 시험때문에 바쁜거같은데
사실 나도 내일 시험봐
엑셀 자격증 시험 하하하하하
내일이 시험인데도
이렇게 컴퓨터 앞에 있는 난
너징어들을 사랑하는 복징 찡긋
다들 저녁은 잘 챙겨 먹었지?
맛있는거 먹었어?
아니면 이제 맛있는거 먹으려고 후하후하 준비중인가들?
복징이는 우유들어간 초코렛이랑 마마가 부셔먹다가 남은 라면 먹었는데
...
초코라면 괜찮더라
하지만
다시 먹고싶지는 않다는건 안비밀
그럼 난 이만
뿅뿅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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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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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