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찬] 작은 몸, 후타나리, 토끼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4102914/4ce5973514508a6a715c8dff2e9f4b47.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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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후, 어딜 나가는지 분주하게 부지런을 떨던 네가 절 안고 거실로 나가 소파에 앉혀 놓고, 저녁에 들어올 테니 집 안을 어지르지 말라 일러두는 너에게 고개를 끄덕거리는) 네에. (아무래도 불안한 지 한참 자릴 뜨지 못 하던 네가 울리는 전화를 받으며 급하게 자릴 뜨자 한참 앉아 TV 화면만 바라보다 자리에서 일어나 집 안 이곳저곳 돌아다니는) 심시매애... (넓은 집 안, 덩그러니 홀로 남겨진 제 처지가 괜히 처연하게 느껴져 시무룩한 표정으로 바닥에 앉아있다 이내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내 서재로 들어가 절 위해 사뒀던 책을 꺼내 읽는) ...재미업써. (이미 여러 번 봤던 내용이라 재미 없는지 책을 덮어 원래 있던 자리에 내려두고 네가 일 할 때 앉는 의자로 올라가 앉아 한참 고민하다 앞에 있는 서류 봉투를 뜯어, 그 안에 들어있던 서류 꺼내 종이접기를 하기 시작하는) (한참 종이접기 하다 날린 비행기를 주으려 폴짝 뛰어 내려가, 서랍 위에 올려진 화분 옆에 있는 비행기 집어드는데 순간 손을 잘못 짚어 화분을 깨 버리는) ...어, 어어... (산산조각이 난 화분 어떻게 해 보려 만지다 베어 피가 뚝뚝 떨어지자 울먹이며 훌쩍이다 옷에 슥슥 닦아내고 행여 네가 들어와 혼 낼까 싶어 욕실로 들어가 욕조에 자그마한 몸 숨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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