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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서당개 전체글ll조회 1891l 3

 

 

 

 

* * *

 

 

들이 상하다

 

 

* * *

 

 

1.

 

 

눈이 잘 떠지지 않는다, 어떻게서든 눈을 떠보려 안간힘을 써봐도 눈은 이미 내 말을 듣고 있지 않는 듯 했다. 전날 밤 과음을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속은 메스꺼웠고 코끝은 쓰레기장에 온 것 마냥 매캐하고 텁텁한 냄새가 나고 있었다. 킁킁킁. 눈이 떠지지 않는대로 코로 냄새를 맡으니 더 진하게 풍겨오는 쓰레기장 냄새에 욱하고 토악질을 해댈뻔 했다. 과음의 힘이 이렇게도 크단 말인가? 우리집이 이렇게나 쓰레기장은 아니었는데 말이지. 빨리 일어나 애달픈 속을 달래려 대충 라면이라도 끓여먹으려는데

 

 

"야, 일어났나본데?"

 

 

이상하다. 어디서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는데 말이지. 어제 영화에 너무 심취를 해서 그런가? 살다살다 별일이 다 생기네. 어쨌든 일어나 라면 부터 먹자 해 손을 뻗으려는데 어라 - 손이, 손이 이상하다. 손을 뻗어 내가 덮고 있는 이불을 걷어야 하는데 … 어? 내가 덮고 있던 이불의 촉감 같은 건 느껴지지 않았다. 아니 처음부터. 이불은 없었다. 점점 이상한 생각이 내 몸을 덮쳐오고 있을때 또 다시 아까 그 남자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고, 곧 선명하게 들려왔다. 마치 내 주위에 있는 사람 처럼. 필사적으로 손을 뻗으려 아둥바둥 있는 힘을 다했지만 손은 무언가에 묶여 있는 듯 뻗어지지 않았고 눈은 무언가에 가려져 있는 듯 했다. 친구들이 장난이라도 치나 보다 싶은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이 이상한 상황을 침착하게 생각해보자 하고 있는데 찌지직 소리와 함께 내 눈을 가렸던 무언가가 뜯어져 진다. 햇빛… 햇빛이다!

 

 

"…어 진짜 일어났네."

"봤지. 내가 얘 일어났다 했잖아."

"…."

 

 

갑자기 나를 내리쬐는 햇빛에 격한 환영의 인사를 할 새도 없이 억지로 뜬 두 눈앞에는 낯선 두명의 남자가 삐딱하게 선 채 정확히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검은 정장을 빼 입은 채 주머니에 제 손을 찔러 넣고선 나를 바라보는 두명의 남자. 정갈하게 빗은 머리는 왁스로 단단히 고정해 한치의 오차도 없어 보이는 듯 했다. 아니, 지금 내가 이런 설명을 할때가 아닌데. 여기 어디야? 어제 갔던 클럽인가? 의구심은 쉽사리 걷어지지 않았고 불안한 마음에 나는 주위를 두리번 고개짓을 했다. 그런 내 두 눈에 들어온 건

 

 

"쓰레기장…."

 

 

정확히 '쓰레기장'이었다. 매캐한 냄새와 속을 쓰리고 울렁거리게 만드는 냄새의 근원지는 역시나 내가 생각했던 대로 쓰레기장이었다. 멍하니 주위를 둘러보다 문득 내 앞에 서 있는 두 사람에게로 시선은 향했고, 두 사람은 여전히 나를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었다. 이쯤되니 정신이 점점 제 정신으로 돌아오고 있었고 나는 속으로 다급하게 지금의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기 시작했다. 두 손은 내가 움직일 수 없게 끔 밧줄로 단단히 묶어져 있었고 두 발 역시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나는 시선을 내려 바닥을 바라보았고, 바닥에는 내 눈을 가린것으로 추정되는 초로색 테이프가 떨어져 있었다. 머리는 이 모든 상황들을 깨닫고 있었다. 내가 ….

 

 

 

"정신이 들어?"

 

 

밧줄로 단단히 묶어진 두 손 과 두 발.

 

 

"너는 이제 보스한테 끌려가ㅅ…."

"새끼야, 상황 설명부터 하라고했잖아."

"아 맞다. 그러니까 어 … 정신이 들어?"

 

 

검은 정장을 입은 거친 입을 놀리는 두명의 사내들. 그렇다, 내 생각이 맞다면.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여기 우리 아지트야. 우린 널 납치했고."

 

 

 

 

* * *

 

 

 

 

흉흉한 분위기만이 쓰레기장 아니 그들의 아지트 가득 맴돌고 있을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두 손 두발 다 묶여져 있고 그저 눈만 보이는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발버둥을 치는 일 밖에 존재하지 않았다. 두 명의 사내들은 서로 삐딱하게 앉은 채 내가 더 잘났네 못났네 하며 이를 부득부득 갈며 싸우고 있었고, 곧 살벌한 싸움까지 이루어지려고 하고 있을때였다. 문득 무언가가 생각난 듯 키 큰 사내의 멱살을 잡던 남자는 신경질적이게 멱살을 놓고는 저벅저벅 나를 향해 다가왔다. 갑자기 다가온 사내에 놀라 움찔 하니 나를 향해 픽 미소를 짓고는 거칠게 내 입에 붙여진 테이프를 잡아 떼버리는 남자. 덕분에 입 주변은 붉게 물들여져 있었고 나는 소리조차 지르지 못했다.

 

 

"이걸 깜빡했네. 보스가 알면 난리나겠어."

 

 

내 입에 붙여진 테이프를 떼며 안도의 한숨을 후하고 내쉬던 구릿빛 피부의 사내. 그런 그를 바라보자, 그는 제 표정을 거두곤 한순간에 표정이 바뀌어 나를 바라본다.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뭘 봐."

"......"

 

 

 뭘 보냐며 나를 무섭게 노려보는 사내에 나는 어깨를 움츠리며 두 눈을 내리 깔았다. 살자, 일단은 살아남자. 이곳에서 어떻게서든 벗어나자. 남자는 내가 군말없이 시선을 거두자 다시 자신의 동료가 있던 사내가 있던 곳으로 향했고 그 후부터 부담스러운 시선들이 나에게로 향했다. 진짜 미치겠다, 저 두 사람은 왜 납치를 해놓고 아무런 말 없이 나를 쳐다보냔 말이다. 아니 그건 그렇고 내가 어떻게 저 두 사람한테 납치가 된 거지? 전날 밤 나는 과음을 했고 - 남자친구와 헤어짐으로 인해 - 비틀비틀 거리며 클럽을 배회하며 미친듯이 활보했고 … 그 다음엔 쓰레기장에서 어떤 사내와 부딪혀 넘어졌던 걸로 기억하고 그 후의 기억은 사라졌다. 아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 ….

 

 

 

"왜 납치 됐는지 궁금하지 않아?"

 

 

뭐,뭐야 저 남자.

 

 

"…."

"아 형 그런걸 뭐하러 가르쳐줘? 어차피 죽을텐데."

"…."

 

 

얼굴이 구릿빛인 사내에 비해 키 큰 하얀 얼굴의 멀대는 싸가지가 없다. 아니 적어도 내가 판단을 하기엔 그런 것 같다. 내가 그런 그를 노려보듯 바라보자, 나와 눈이 마주친 하얀 사내는 헛기침을 하더니 이내 내 시선을 피해버린다. 직접적으로 누군가에게 말은 하지 못하는 거 보아하니, … 음 저 하얀 사내는 가만 사내의 부하인가 보다.

 

 

 

"저 …."

 

 

몇시간동안 입이 막혀있었던 거야, 겨우겨우 마른 입을 떼니 투닥거리다말고 동시에 나를 바라보는 두 남자.

 

 

"저 진짜 납치된거 맞아요?"

 

 

고작 하는 말이 이거냐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던 두 남자중 하얀 남자는 나를 바라보며 천천히 고개를끄덕였다. 싸가지 없는 애인줄 알았는데 은근 착하네. 아 그건 아니고 지금 상대는 납치범들이야. 하얀 멀대의 확인사살아닌 확인사살을 보고 나는 재 빨리 수긍하며 고개를 숙였다. (눈을 깔았다.) 지금은, 어떻게든 사는게 중요했다.

 

 

 

 

그렇게 나는, 원인 모를 납치를 당했다. 

 

 

 

* *

 

 

"…."

 

 

납치를 당한지 내가 이 꼴이 된지 몇시간이 지났을까. 나를 납치한 그들도 점점 힘든 모양인지 눈가에는 졸음이 그득그득하게 몰려 있었다. 기회는 이때다 싶었지만,

그들이 피곤한것과 동시에 나 역시 피곤함이 가득했다. 지금의 내 힘으로 내 두손과 두 발에 묶인 밧줄을 풀 수는 없을 것이고, 어디보자. 마땅한 방법이 없을까 싶어

주위를 두 사람의 눈치를 보며 살피는데 저 멀리 창가 너머 사람의 그림자로 보이는 무언가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림자를 보자마자 나는 냅다 소리를 질러버린다. 

 

 

 

"사람살려요!!!!여기 사람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아 씨발 깜짝이야!"

"야 , 조용히 안 해?"

"씨발! 너네면 조용히 하겠냐!? 살려주세요!!!"

"......."

"........"

 

 

 

원래 사람은 긴박하고 급한 상황일 수록 패기가 발랄해진다고 했다. 그 발랄에 나도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단숨에 쌍욕을 퍼부으며 그들을 제압했고 그들은 내 쌍욕을 들으며 충격에 빠진 듯 입을 막은 채 상처받은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놈의 납치범들이 저렇게 상처를 받고 여린 모습을 보일 까 싶은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은 극한의 두려움과 공포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소리를 지르는게 내 최후의 해결책이었다. 그리고 악에 바친 비명을 지른 덕분인지 그림자는 멈추었고 끼익 문이 열렸다.

 

 

 

"… 뭐야."

 

 

 

뭐긴 뭐야, 씨발 납치당했지. 아 그게 아니고요. 녹슨 쇠문의 문을 열고 들어온 남자는 키 큰 납치범들과 견줄 정도의 대등한 키를 가지고 있었으며 얼굴은 멀끔했다.

뭐야 라는 외마디 말을 흘리며 저벅저벅 내쪽으로 걸음을 옮기는 남자. 그러면서도 눈을 비비는 저 여유 까지. 남자가 다가오자 두 사내는 벌떡 일어나 남자를 바라보았다.

 

 

 

니네들도 쫄리나 보지? 하며 꼬시다 라며 노려보고 있었지만 무언가 팍 가슴께에 걸리는게 있었다.

 

 

 

"뭐야, 이 여자는?"

 

 

그건

 

 

 

"아 어제 납치했습니다."

"… 납치가 자랑이냐."

 

 

그들만의 아지트에 평범한 사람이 거리를 걷고 있을리가 없다는 점이였다.

 

 

 

"… 이 여자가 어제 그 여자란 말이지?"

"네. 이 여자 보스가 오는대로 …."

"근데 형님. 보스는 언제옵니까?

 

그리고 한가지 더 추측을 해보자면, 저 키큰 두 명의 사내가 머리를 조아릴 만큼 이 남자 역시

 

 

 

 

"…올때 되면 오겠지, 참. 지금 보스 화났어. 그것도 아주 많이."

 

 

 

나를 납치한것에 일조한 사내임이 분명하다. 보스보스 거리는 거 보니 조직의 일원임이 분명하다.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저 여자때문에 화난것도 있고."

 

 

 

 

그러니까 결론이 뭐냐고? 시발 나는 좆됐다, 이제.

 

 

 

 

* * *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네에? 형님 그게 사실이에여? 이번에는 뭐때문에 …."

 

 

 

남자가 물었다. 무엇때문에 화가 났냐고. 저 세사람은 나를 빼놓고 무어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리액션 한번 크다, 괜스레 궁금하게. 아 이제 죽을 사람이라 나는 껴주지도 않는 모양이다. 모르는 사람들인데 괜시리 서운하고 섭섭하다. 죽을때가 다 되어서 그런다. 어디보자, 이제 나는 그 보스란 사람한테 죽임을 당하겠지? 어떤식으로 죽게 될까. 소설이나 만화 드라마에서보면 극심한 고문을 줘 정신에 압박을 준다거나 아니면 성 노리개로 삼겨진다거나 이 둘중에 하나일것이다. 아 씨X 어떤식으로 당하든 나는 그냥 죽는거나 마찬가지라니까, 근데 나는 저 보스랑무슨 연관이 있길래 … 또 그 보스는 뭔데 나 때문에 화난거야? 나 보스랑 싸웠냐? 내가 이런 저런 생각들로 열을 받고 있을때 세 사람은 이야기를 끝낸 듯 경악스러운 표정과 함께 떨어졌고 세 사람은 동시에 나를 바라보았다. 아 씨X 제발 그만좀 쳐다봐. 동물원에 동물 이 된 거 같은 기분이니까.

 

 

 

"보스가 화났다니… 이제 이 여자는 뼈도 못추리겠네."

 

 

가만 남자가 나를 보며 측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아….꼴보기 싫다.

 

 

 

"…일단. 보스 좀 있으면 들어올거니까 잘들 하고, 이 여자는…."

 

 

제일 높은 직급에 있는 것 같은 귀 크고 눈크고 다큰 남자가 나를 바라보며 뜸을 들이더니 말했다.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죽던지 … 아님 개가 되던지 … 하나일 거 같네…."

 

 

 

 

시발 그렇게 웃으면서 말하지 말라고.

 

 

 

 

* * *

 

 

 

밖을 바라보니 어느새 어둑어둑 해가 지고 있었다. 결국은 밤이 찾아와버렸구나 라는 생각에 나는 이 하루가 지나가지 않았으면 했다. 찝찝함은 참을 만했다. 그런대로. 하지만 죽는다는 것에 면역은 없었기에 나는 여전히 불안하고 두려웠다. 그놈의 보스인지 뭐시기인지 모를 놈은 예고만 하고 나타나지 않고 있었고 두사람에서 세사람이 된 납치범들은 저들끼리 뭐라뭐라 말하며 여전히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듯 했다. 나쁜 새끼들 … 쟤넨 천벌을 받아야하는데 하며 홀로 궁시렁 거리고 있는데 또 다시 끼익 -

 

 

 

 

"보스!"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듯 세 사람은 일렬로 서서 보스라고 칭하며 구십도로 깍듯이 누군가에게 인사를 했고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

 

 

 

나는 단숨에 남자의 모습을 보자마자 마음속으로 무릎을 두번이나 그에게 꿇을 수 밖에 없었다. 저 남자는 얼굴 자체만으로도 아무짓을 하지 않았는데 내가 바로 보스다 라는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돌도 씹어먹을 듯한 남자의 매서운 눈매는 지나가는 죄없는 호랑이도 눈빛한방으로 보내버리게 생겼으며, 다물고 있는 입은 진중함이 느껴지고 있었다. 저 사람이 정녕 이 조직에 아니 나를 납치한 보스란 말인가. 다리가 후달렸고 부르르 온 몸이 떨려오기 시작했다.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난 하기스를 차야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죽는다면 저승까지 나를 따라와서 또 한번 죽일것 같이 생겼다. 나는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길래 저 사람에게 죽임을 당해야 하는 걸까. 세 사람은 쪼르르 똥강아지마냥 꼬리를 흔들며 - 왜곡된 기억 - 달려갔고 나는 두 눈을 꾹 감고 두 손 두 발 여전히 의자에 묶인 채 소리쳤다.

 

 

 

".. 저 보스님 ... 제가 무슨 전생에 죄를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저 좀 살려주시면 안됄까요?

제가 진짜 잘못했습니다.. 제가 혹시 부딪힌게 죄라면 아니 욕을 한게 죄라면 딱 한번만 선처만 ..."

 

 

 

"아니 그게 아니고 제가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제발 한번만, 한번만 살려주세요!!!"

 

 

 

그들의 아지트는 침묵이 일렁거렸다. 내 말이 끝나자마자 다들 약속한 듯 침묵이 유지되었다. 쪽팔리기 시작했다.

 

 

 

"........"

 

 

옅게 눈을 떠 그들을 바라보니 그들은 나를 향해 미소를 짓고 있었다. 정확히 한쪽 입꼬리만 말아올린채 그러다 푸스스 웃음을 터트려버린다. 내가 이 사람들의 광대가 된 거 같은 기분나쁜 기분이 들었지만 당장 코 앞에 내 죽음이 있는데 그런게 무슨 상관이냐 싶어 나는 눈을 떠 보스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보스는 내게 말했다.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지금 나보고 살려달라는거 맞지?"

 

 

 

?.....너 말고요.

 

 

 

나는 다시 한번 애절한 눈빛을 해가며 보스로 추정되는 남자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대답은 저 남자가 말했다. 혹시 보스라는 사람이 말을 못 알아듣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나는 수화를 하려 했으나 이미 묶어진 손 발을 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 그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데 들리는 낯선 목소리.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보스 이 여차 어떠케 할커햐 ?"

"......?"

"타오야, 중국어 써. 중국어 - "

".......?"

 

 

 

언어 파괴범은 보스라며 정확하게 발음하며 자신의 옆에 있는 남자를 바라보았고, 남은 세사람 역시 마찬가지였다.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납치범들을 바라보았을땐 ,

 

 

 

 

 

[EXO] 납치범들이 이상하다: : 00 | 인스티즈

 

 

 

 

이해하기 싫지만 인정하기 싫지만 내 눈앞엔 납치범들의 보스가 서 있었다.

 

 

 

 

나는, 이상한 납치범들에게 납치되었다.

 

 

 

 

.

.

.

.

 

 

 

안녕하세요 서당개입니다. 몇개월 사이에 많은 일들이 일어났네요. 두 사람이 사라져버리는 ..그래서 THE BOSS가 강제 연재중단 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발생되었답니다. 제 글 좋아해주시고 읽어주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할 따름이며 서비스 식으로 새로운 글을 들고왔어요!

이번 글 역시 조직물이나, 뭔가 2% 부족한 하자(?) 가 있는 조직원들과 그런 조직원들에게 납치가 된 드센 여자의 탈출기 입니다. 애정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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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랜만이에요작가님ㅜㅠㅜㅠㅜㅜㅡ이번 글도 엄청재밌을거같아요♡♡♡♡♡
9년 전
독자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웃곀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옄ㅋㅋㅋㅋ
9년 전
독자3
헐ㅋㅋㅋㅋㅋ짱재밌다.. 신알신했어요!ㅠㅠㅠ
9년 전
독자4
으잌ㅋㅋㅋㅋㅋㅋ 작가님 재미있어쿜ㅋㅋㅋㅋㅋㅋㅋ 신알신 해여
9년 전
독자5
ㅋㅋㅋㅋㅋ노래부터 흥미진진한데 ㅋㅋㅋㅋㅋㅋ내용 재밌어요 따른 글에선 못느낀 재미 느끼고 가요, 작가님! 잘 읽었어요
9년 전
독자6
앜ㅋㅋㅋㅋ종대가보스인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7
헐 ㅋㅋㅋㅋㅋㅋ 종대라니 ㅋㅋㅋㅋㅋ 싱크가 안맞는데 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어떠케 할커햐ㅋㅋㅋㅋㅋㅋ타오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귀여워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생긴건 타오가 보스인뎈ㅋㅋㅋㅋㅋㅋㅋ말투가 너무 귀엽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종대가 보스ㄷㄷ
9년 전
독자10
앜ㅋㅋㅋㅋㅋㅋ타오말하는거에서빵터졌넼ㅋㅋㅋ
9년 전
독자11
재밌어여ㅎㅎ타오 말퉄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ㅋ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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