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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과 같이ㅎ..)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툭, 투둑.'

차 유리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퍼뜩 정신이 든 찬열이 징어가 다시 없었던 일로 할까봐 재빨리 대답했다.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네, 네! 좋습니다!! 차!"


잘 더듬지 않는 말까지 더듬으면서 찬열이 크게 소리쳤다. 별 뜻 없이 그저 고마움에 차 한 잔을 권유했던 징어는 박전무님의 차를 향한 격한 반응에 난감해졌다.
아무래도 차 애호가이신 것 같은데 자신의 집에 있는거라곤 커피 믹스와 녹차 티백밖에 없어, 전무님에게 실망을 안겨드릴 것 같다는 생각에 징어는 또 한번 자신의 선택에 후회를 했다.




한편 징어의 이런 생각과는 달리 찬열은 지금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몹시 설레었다. 나중에 사귀고나 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던 징어의 집에 오늘 갑자기 방문할거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기 때문이다. 심장이 두근거리다 못해 펑- 하고 터질 것만 같았다. 이런저런 생각들로 붕 떠있던 찬열은 그러다가 문득 징어의 집에 계실 징어의 부모님 생각에 아차 싶었다.




"저.. 징어씨, 집에 부모님 계실텐데.. 괜찮을까요?"
"아.. 부모님하고는 따로 살아서..."
'"..그렇군요."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찬열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래의 장인장모님이 되실텐데 지금 갑자기 뵌다고 생각하니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었기 때문이다.
차에 구비해놓았던 우산을 꺼낸 찬열이 차에서 내린 징어가 비에 맞지 않게 기울어 씌어주었다. 그러다보니 두 사람의 몸이 절로 가깝게 붙을 수 밖에 없었다.
우산 아래 어색한 침묵만이 감도는 가운데에 어느새 징어의 집 앞에 선 찬열이 긴장감에 마른 침을 한 번 삼켰다.





&

봄이지만 비가 와 차갑게 식었던 몸이 아늑한 집 안으로 들어가자 따뜻한 공기에 감 쌓여졌다. 실례라는 생각에 징어의 집 안을 두리번거리지 않기로 생각했던 찬열은 자꾸만 여기저기 가는 시선에 호기심을 참기가 힘들었다.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서 누구보다 더 많이, 또는 더 잘 알고 싶은 마음은 아주 당연한거였다. 그래도 눈에 띄지 않게 징어의 집 안을 찬찬히 둘러보던 찬열은 선반 위에 올려져 있는 액자를 발견하고 싱글벙글 미소를 지었다.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액자 안에는 지금보다 어려보이는 징어가 교복을 입은 채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순수한 모습이 지금이나 예전이나 크게 달라보이지 않았다.
찬열은 자신이 모르고 있었던 징어의 학생 때 모습을 사진으로나마 보았다는 생각에 절로 미소가 지어졌다.




"저, 전무님. 커피괜찮으세요?"
"아 네네."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실례한다며 제일 먼저 방으로 들어갔었던 징어가 때마침 방 안에서 나왔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고 이참에 선반 가까이 가 사진을 유심히 보던 찬열이 갑자기 뒤에서 들린 징어의 목소리에 깜짝 놀란 나머지 징어의 말은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다급하게 말했다. 다시 소파로 돌아와 앉은 찬열은 아까부터 징어에게 바보같은 모습만 보인다는 사실에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귀 끝이 뜨거워지는걸 느끼며 찬열은 부엌에서 물을 끓이고 있는 징어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탕비실에서 징어가 커피포트에 물을 끓이는 모습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던 찬열이었지만 설마 징어의 집에서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징어가 자신을 위해서 아침에 부엌에서 앞치마를 매고 요리를 하면 자신이 뒤에서 백허그를 해주는 상상을 가끔씩 했던 찬열로서는 지금 상황이 무척이나 감격스러웠다.


물론 찬열의 감격스러운 심정과는 다르게 징어는 일회용 커피 믹스라 해도 좀 비싸게 주고 샀던 블랙 원두커피라는 사실에 감격스러워하고 있다지만 말이다.

&





"잘 마실게요 징어씨."
"네."


징어가 가져온 커피를 찬열이 음미하면서 한 모금 마셨다. 그때 그 맛 그대로이다.

찬열이 징어에게 카드를 준 뒤로부터는 다시는 맛 볼 수 없어 못내 아쉬웠지만 징어가 이제 편안할 거라는 생각에 그 아쉬움도 거뜬히 참을 수 있었다. 그래도 아쉽긴 아쉬웠는지 오랜만에 맛보는 징어의 커피 맛이 오늘따라 유독 달달했다. 자꾸만 입이 가 한 모금씩 마시던 찬열이 어느새 겨우 한 모금만을 남겨두었을 때 너무 아무 말도 없이 커피만 마셨다는 사실이 번득 들었다.




"징어씨. 요즘 회사 업무 중에 불편한 점은 없나요?"
"네."
"아.. 다행이네요."




  어색한 침묵을 깨보고자,
자신이 미처 몰랐던 직장 내 불편한 점을 자신이 할 수 있는 데까지 해소해주고자
찬열이 용기를 내어 꺼냈던 말은 징어의 무뚝뚝함과 단호박함으로 인해 무색해져버렸다.
다시 잔을 들어 반모금을 마신 찬열이 간신히 생각해낸 말을 꺼냈다. 이번엔 징어와 오래 대화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징어씨 항상 성실하고 이번에 업무 실적도 좋아서 언제 점심 한번 제가 사겠습니다."

징어씨한테만 사는 거예요. 물론 다른 직원들한테 비밀인거 알죠? 를 덧붙인 찬열은 이번에는 내심 기대했다.
사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직급 남용이나 다름없는 말이었다. 평소 직원들을 항상 공평하게 대하고자 애썼던 찬열로서 이정도로 얘기했을 때는
징어를 다른 직원들보다 특별하게 대한다는 것을 징어도 어느 정도 알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꺼낸 비장의 말이었다.
자신의 말에 눈을 동그랗게 뜬 징어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네 감사합니다, 전무님."
"하하..  징어씨는 무슨 음식을 좋아해요?"
"아무거나 다 잘 먹어요."




그리고 끊길 말은 도무지 이어질 수가 없었다. 시계 침 소리만 째깍째깍 울리며 시각이 어느새 밤 11시 30분을 가리키고 있었다.
찬열은 착잡한 기분을 느끼며 식은 커피 반 모금을 마저 마시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더 이상 남아 말 할 거리도 없었을 뿐더러 찬열이 커피를 마시는 내내 징어가 하품을 하며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곁눈질로 몇 번이나 보았기 때문이다. 괜히 자신때문에 징어만 피곤한게 한 것 같아 찬열은 마음이 무거웠다.


"전무님 다시 한번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무얼요 징어씨. 소중한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현관 문 앞에서 재차 감사하다며 고개를 꾸벅숙이는 징어의 모습에 작게 한숨을 내쉰 찬열이 좋은 상사 코스프레를 하며 징어의 부담을 달랬다.
마음 같아선 좋은 상사 코스프레가 아닌 든든한 남자친구가 되어 곁을 지켜주고 싶지만 아직은 무리라는 것을 찬열은 오늘에야 비로소 조금 느꼈다.
찬열은 징어에게 주말 잘 쉬고 월요일날 회사에서 보자는 말을 끝으로 밖으로 나갈려고 할 때 쯤이었다.



'팟-!'


"꺅!"
"...!"


팟 거리는 소리와 함께 한 치 앞도 안 보일 정도로 집 안 전체가 껌껌해졌다. 아무래도 정전인 듯 싶었다.
갑작스러운 어둠에 깜짝 놀란 징어가 비명을 지르자 마찬가지로 적잖이 놀랐던 찬열이 뒤늦게나마 먼저 정신을 차려 징어의 어깨를 한 팔로 감싸주었다.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괜찮아요 징어씨?"
"네.. 전무님. 갑자기 웬 정전인 건지..."
"그러게요. 곧 불 들어올 것 같은데 그때까지 징어씨 옆에 있어줄게요."
"괜찮은데..."
"전 안 괜찮아요 징어씨."
"........"




전혀 뜻밖의 갑작스러운 정전에 징어는 몹시 난처해졌다. 괜한 일에 전무님을 말려들게 한 것 같아 징어는 오늘 전무님의 차를 타고 집에 온 자신이, 굳이 차를 권유한 자신이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없었던 일로 하고싶었다. 창 밖으로는 비가 주륵주륵 흐르고 있는 데다가 휴대폰 불빛만을 의지한 채 앞을 겨우 분간할 수 있는 컴컴한 집 안이 평소 먹고 자고 생활하던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조용한 까닭에 징어는 오싹한 소름이 돋았다.



이런 제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이 불이 들어올 때 까지 곁에 있어주겠다는 박전무님의 말이 사실 못내 반가웠다.
징어는 자신의 어깨를 부축하고 있는 박전무님의 팔을 조심스럽게 풀고 설마 우리 집만 그렇나 하는 생각에 창문으로 다른 집들을 둘러보았다. 한창 늦게까지 켜져있어야 할 금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집들 역시 마찬가지로 불빛 한 점 없이 껌껌했다. 하- 가볍게 한숨을 내쉰 징어가 또다시 오싹하고 돋는 소름에 염치 불구하고 박전무님 옆에 가 앉았다.




서로의 숨소리만을 가까이 들으며 있기를 30분 째
징어는 어쩐지 울적한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여태껏 마음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꺼냈다.



"저기,, 전무님..."
"네 징어씨."
"..전무님은 저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네......? 그게 갑자기 무슨...... 그거야 당연히.. 징어씨를.....조, 좋ㅇ.."
"당연히 저를 미워하시죠. 말하지 않으셔도 다 알고있어요. 제가 전무님의 눈 밖에 난 걸......"
"네?!?!?!? 징어씨 잠깐! 잠깐만요. 지금 무슨 말을 하시는 건지......"
"제가 무엇을 잘못했나요 전무님?"



미약한 휴대폰 불빛으로 보이는 징어의 눈에 맺힌 눈물에 찬열은 지금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다.
울먹이며 자신의 눈을 직시한 채 이유를 물어오는 징어의 모습에 잔뜩 당황한 찬열은 오히려 자신이 징어에게 무엇을 잘못했는지 묻고싶은 심정이었다.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한 마음에 찬열이 아무 말도 않자 거기에 더 오해한 징어가 이제는 눈물을 뚝 뚝 흘렸다.
징어의 눈물에 눈 앞이 아득해진 찬열이 눈물을 닦아주고 싶지만 상처받은 눈빛으로 절 쳐다봐 아까 전만 해도 나름 좋았던 분위기가 지금은 모두 꿈만 같았다.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전 징어씨를 미워하거나 눈 밖에 둔 적이 정말 맹세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럼 어째서 저한테만 항상 무뚝뚝하시고 안 웃어주시는 건가요?"
"그건....."
"거봐요. 전무님은 저를 싫어하시는게 맞잖아요..."
"......."
"......."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진지한 눈빛으로 맹세코 아니라고 말한 것과는 달리 정작 이유를 묻자 박전무님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그저 굳은 얼굴로 자신을 볼 뿐이었다.
이제 정말 확실해진 진실에 징어는 앞으로 박전무님이 있는 마케팅부에서 일할 자신이 없어졌다. 속상한 마음에 고개를 푹 숙여 계속 눈물만 흘리는 징어를 잠자코 보고 있던 박전무가 돌연 징어의 고개를 들어올렸다. 고개가 들려진 징어는 의아해져 눈물도 멈추고 박전무님을 멀뚱히 쳐다보자 굳게 다물어있던 박전무의 입이 열렸다.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징어씨 미워하는거 아니라는거, 지금 보여드릴게요."
"네....? 읍-"



그 말을 끝으로 어쩐지 가까워진다 싶었던 박전무님의 입술이 징어의 입술에 가볍게 와닿았다.
미약하던 휴대폰 불빛도 어느새 꺼져버린지 오래였고 거실에는 그저 어둠만이 내려앉았다. 전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음에는 상황을 인지하지 못했던 징어가 뒤늦게 자신의 입술에 닿은게 박전무님의 입술이라는 걸 깨닫고는 무슨 말을 하려 입을 열었을 때였다. 입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뜨겁고 끈적한 것이 자신의 입 안으로 들어와 가볍게 징어의 혀뿌리를 감아올렸다.



"읍- 읍-!!"



갑작스러운 딥키스에 당황한 징어가 연신 신음을 내뱉었지만 찬열은 아랑곳 않고 오히려 더 격정적으로 징어의 입 안을 애무했다.
징어의 혀가 뽑혀나갈 듯이 감아올려 자기 쪽으로 잡아당긴 찬열의 혀가 이윽고 가볍게 징어의 치열을 훑은 뒤 마치 장난이라도 치듯 징어의 입천장을 간지럽게 긁어내렸다. 민망한건 둘째치고 자꾸만 넘어오는 타액에 징어는 숨이 막혀 소리를 냈지만 찬열의 입에 막혀 오히려 민망한 신음소리만 낼 뿐이었다. 두 사람 사이에 나는 츕- 츄웁- 하는 신음소리만이 조용히 거실을 울렸다. 찬열은 징어와 키스를 하는 와중에도 한 손을 들어 징어의 눈에 맺힌 눈물을 조심스럽게 닦아주었다. 숨을 참을 데까지 참았던 징어가 이내찬열의 어깨를 작은 주먹으로 두드리자 그제서야 혀를 뺀 찬열이 징어의 입술에 가볍게 쵹,쵹, 짧은 버드키스를 몇 번이나 한 뒤 겨우 입술을 뗐다.



'팟-!'



인생은 운명의 장난이라더니 지금이 딱 그 짝이었다. 갑자기 나갔던 불이 갑자기 들어오듯이 어두컴컴했던 거실을 환하게 밝혔다. 징어는 차마 전무님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어서 고개를 숙일 수 있을 때까지 숙였다. 타액에 젖은 끈적한 입술이 부어 화끈화끈거렸다.




"이런 식으로 할 생각은 없었는데 징어씨 탓입니다."
"......."
"월요일날 회사에서 봐요 징어씨."
"........"



[EXO/징어] 질투 많은 상사 박찬열과 철벽녀 징어 6편! | 인스티즈



낮게 가라앉은 찬열의 목소리에 징어가 몸을 움찔거렸다. 그 귀여움에 찬열이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푹 수그리고있는 징어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고는 옆에 벗어두웠던 코트를 들고 징어의 집 밖으로 나왔다. 거실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징어가 걱정이 되 차마 발걸음이 떨어지지않는 찬열이었지만 아무래도 지금은 많이 혼란스러울 징어를 생각해 겨우 집 밖으로 나왔다. 영원히 그치지 않을 것 처럼 내리던 비는 어느새 그쳐있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깨끗한 공기하며 새파란 풀잎 향기, 비릿한 흙바닥 냄새 그리고 오늘따라 유독 많은 이 밤 하늘을 밝게 빛내고있었다.




-
이제 슬슬 1부 완결을 향해 달려가네요 ㅎ..
그보다 키스신... 불맠 달아야 할 정도는 아니겠죠?ㅠㅠ
나중에 제대로 불마 한번 쓰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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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78.98
샤브에요!! 드디어 첫키스를... 흫.... 것도 징어 집에서... 헣ㅎ... 이대로 진도 쭉쭉 나가서 결혼하고 애들 낳고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 결혼해도 존댓말쓰고.. (찬열이가 존댓말을 쓰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너무 잘 어울려서 혼절)
9년 전
독자2
헐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햐 박력봐 이름 박력으러 바꿔야겠다 체고시다
9년 전
독자5
설렘사..
9년 전
독자6
저 설레서 죽었습니다 .........ㅠㅠㅠㅠㅠ좋아한다니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헐.. 설렘사..ㅠㅠㅠㅠㅠㅠ퓨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찬열아ㅠㅠㅠㅠㅠ장하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아설렘사ㅠㅠ공부하다가속터져서죽을것같은마음을가라앉혀주는것같네요ㅠㅠ잘읽고갑니다~~그리고불맠이라니////이러시면아주오예입니다!!!!잘읽고가요~~~
9년 전
독자10
어이구ㅠ좋아ㅠ그래도 정말 차만 마시고 온건 아니라서 다행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 박력터져!
9년 전
독자11
헐 찬열아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ㅠㅠ짱이다ㅠㅠㅠㅠㅠ박력 터져 완전ㅠㅠㅠㅠㅠ그리고 암호닉 신청 된다면 [새벽]으로 될까요?ㅠㅠ
9년 전
독자12
독자12 이곳에서 돌연사하다. 세상에 박찬열이 너무 치명적이였어 어떻게 저럴...크흨
9년 전
독자13
오늘 굴도 역시 좋네여ㅠㅠㅠㅠㅠㅠㅎㅏ 박차녈 너란 남자ㅠ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자까니무ㅜㅜㅜ
9년 전
비회원139.77
워후 키..키스라니!!! 이렇게 빨리 진도를 나가시면 저능 조하주거여!!! 작가님ㅠㅠㅠㅠㅠ둘이 언제 연애하냐고 해놓고서 이렇게 키쮸까지 춥툽....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14
어머어머 차만 타고 차만 마시고 얘기는 끊겨져서 그게 끝인줄 알았더니 운명처럼 정전이ㅜㅜㅠㅠㅠㅠ정전이 일어난건 신의 한수 입니다 흐흫 찬열이 박력 넘칩니다 좋아여ㅎㅅㅎ
9년 전
독자15
와와 찬열아!
9년 전
독자16
헐전왜이런글을지금봤을까요짱좋아요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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