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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7 | 인스티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봄날

Author @ 밤비.com






"제수씨로 생각하는 것 같던데"



라는 오세훈의 말에 입에 사과를 밀어넣다가 씹지도 못하고 , 입밖으로 사과가 삐죽 튀어나와버렸다. 오세훈은 사과를 먹지도 뱉지도 못하는 나의 모습이 웃긴지 그대로 일어나서  나에게 와가지고는 한손으로 나의 얼굴을 잡아 자기와 마주보게하더니, 남은 한손으로는 자신의 길고 하얀 검지손가락으로 튀어나와있던 사과를 입에 더 들어가게 밀어넣어준다. 오세훈의 손을 쳐내야하는게 맞는건데…, 세훈이의 손길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밀어넣어준 사과를 오세훈과 눈을 마주치며 꼭 꼭 씹어먹으려니 민망하긴 하지만, 입안에서 계속 가두고있기엔 사과가 너무 크기에 어쩔수 없이 냠냠하며 넘기고 있는데 자꾸 뚫어져라 쳐다보는 오세훈에 의해 고개를 숙일까 하다가도 조금만 고개를 숙일려하면 다시 내얼굴을 잡은손으로 자신을 쳐다보게한다. 안그래도 키가 더럽게커서 고개아파 죽겠는데 얘는 그걸 아는지모르는지 자꾸 쳐다보기만 한다. 그렇게 사과를 다씹고 꿀꺽 다 넘기자, 오세훈은 허리를 숙여 얼굴을 나에게 들이밀더니, 사과를 밀어넣어주던 손으로 내머리를 쓰다듬는다. 


"ㅇ,왜…이래"

"예뻐서."

"ㅁ,뭐 ?!"

"세준이 자는데 조용히좀 하지?"


라는 오세훈의 말에 아,맞아 하면서 손으로 입을 급하게 가렸더니. 그런 나를 보며 새근새근 웃어준다. 사과 다 먹었으니까 집갈래? 라는 세훈이의말에 더 이상 오세훈이랑 이러고 있는 것 보다 집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급하게 으,응 하면서 오세훈이 덮어줬던 담료를 치우고 일어나서 현관문쪽으로 갔다.신발을 신고 있는데 뭔가 좋지않은 눈초리가 나를 내려다보는 느낌에, 올려다보니 오세훈이 굉장히 맘에안드나는 눈으로 나를 쳐다봤다.



"ㅇ…왜 그렇게 쳐다봐?"

"치마 늘려."



라면서 내 교복치마를 계속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쳐다보길래, 아까 집으로 돌아오면서 내 교복치마를 탐탁치 않아했던 오세훈이 생각났다. 나를 생각해주는 세훈이가 너무 귀여워서 웃더니 지금 웃음이 나오냐며 잔소리를 하려하길래 난 간다 하고 손을 흔들며 문을열자, 자기도 집에있는 슬리퍼를 신고 나온다.




"엥? 넌 왜나와?"

"데려다 주러."

"야 무슨 바로 윗층인데 데려다 주냐? 오바다."

"오바는 무슨 오바야, 요새 이상한 아저씨가 얼마나 곳곳에 숨어있는데"

"야 이 아파트는 범죄없기로 소문난 아파트거든? 보안이 얼마나 철저한데 무슨…"



이란 내 말에 , 시끄럽다며 입을 막아버리는 오세훈은 자기집 문을 닫히니 막았던 내 입을 풀어주고 , 계단으로 올라가자. 라면서 내 손을 잡고 올라간다. 아까부터 자꾸 이렇게불쑥불쑥 스킨쉽을 해오는 오세훈에게 적응할만도 할텐데 라고 남들은 생각하겠지만 난 절대 익숙하지가 않다. 세훈이와의 살결이 닿으면, 태어나서 처음느껴보는 감정이
물밀듯이 넘쳐흘러서 그대로 바보가 돼버리는것 같았다. 아까도 내얼굴을 잡고사과 넘겨주는거로도 모자라서 나에게 가까이 오는 오세훈 때문에 , 쓰러질뻔했단걸 얘는 알기나 할까.  라는 마음으로 계단을 천천히 올라가서, 반층만 더 올라가면 우리집이 도착할 그때. 센서가 켜지지 않아 어두운 9층에서 우리집문이 갑자기 열리며 어둠속에서 빛이 점점 더 번지려하는게 느껴져 급히 잡고있던 오세훈 손을 잡고 다시 밑층으로 숨었다.



"ㅇ,야 왜그ㄹ…"

"쉬,쉿 제발.."



급하게 잡아서 밑으로 내려가 숨은 오세훈이 놀래서 물으려는 질문에, 나는 속삭이듯이 조용히하라는 제스처를 하며, 내 손가락으로 오세훈은 입을 막았다. 그런 오세훈이 내의미를 알았는지 조용해졌고, 엘레베이터는 9층으로 띵 하는 소리와 함께 도착하더니, 그대로 ○찬열을 태우고 밑으로 내려갔다. 그것을 다확인하고 나서 극도의 긴장감에 힘이 풀린 나는 주저 앉았고 그런 날 본 오세훈은 저기 너네집아니야? 왜그래 라는 말과함께 나의 몸을 잡아 일으켜세워주려하길래, 깜짝놀라 벌떡스려고 했지만 . 아까도 그랬다시피  오세훈이 손대기만하면 바보가돼서 놀라기만하구 , 세훈이의 스킨쉽에 따르고있는 나를 볼수 있다. 결국 세훈이가 일으켜세워줬고, 다시 왜그러냐고 재차 묻는 오세훈에게 나는 , 머리 굴리며 변명거리를 찾았다.



"ㅇ,아…저,저기 그,그게… 우리 , 손 잡고 있었잖아 ! 야 솔직히 이 야심한 밤에 친구사이인 남녀가 손을 잡는다는건 이해가 안가잖아?,ㅎ…하하. 안그래?"


라며 굉장히 어색하게 둘러대는 나를 보던 오세훈은, 뭔가 그런가싶기도한건지 아니면 뭔가다른걸 추측하고있는데 내가 거짓말을 하고있는걸 그냥 모르는척 해주는건지,
알겠다며 얼른 집이나 가자면서 반층을 더 데려다주고 자기는 간다면서  계단으로 내려간다. 왜 나는 그때 엄마와 오빠에게 오세훈의 정체를 숨겨서는 이리저리 거짓말을 하고다녀야돼나. 정말 내 삶은 디스패치에게 한점부끄럼 없는 삶일거라며 호언장담 했는데. 정말 내 직업이 연예인이 아니란게 천만다행이였다. 하, 오늘 정말 정신없다 정신없어. 라는 생각만 머리를 꽉 꽉 채우고 도어락을 풀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다녀왔습니다-." 


라는 말을하니, 설거지하는 소리를 내는 엄마는 맛있게 먹고왔냐고 물어셨고, 신발을 벗으며 네 아주 맛있게 먹고왔어요, 라고 말하며 집안을 살펴보니. ○찬열이 없는거보니 방금 나간게 ○찬열이고만? 진짜 이 웬수는 인생에 도움이 되는 날이 하루가 없냐! 라는 말을 내뱉고, 그걸 희미하게 들으셨는지 엄마가 뭐라는거야 안들려 라고 하셨지만, 
아니라고 답한뒤 방안으로 들어왔다. 오늘 하루는 너무 휘황찬란하게 지나가서 그런지 , 침대에 풀썩 누워버리니 속눈썹이 살짝,살짝씩 밑에 속눈썹과 마주쳐진다.




♩♪ ♩♬




[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7 | 인스티즈







"○○야 아침먹어야지 ! 어제 들어왔을때 교복도 안갈아입고 뭐했어?"



엄마가 나를 두드리며 깨우는 소리에, 눈의 간격을 최대한 좁혀 희미하게 뜨니 엄마가 교복도 안갈아입고 뭐했냐며, 얼른 옷갈아입고나와서 밥먹자고 하신다. 어제 하루를 다시 생각해보려니 아침부터 머리가 깨질것같아서,그냥 얼른일어나 옷이나 갈아입자. 하면서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오니 ○찬열과 엄마가 밥을먹고 있다. 엄마가 얼른 앉아서 먹으라는 소리에, 재빨리 엄마랑 오빠가 앉아있는 맞은편 자리에가 앉았다.





"근데 찬열이 너는 어제 어딜 그렇게 급하게 나갔어?"

"아-, 변백현이 아프다길래. 자기네집좀 와달래서"

"어머, 백현이가 아파? 왜 어디가 아프다는데?"

"그렇게 심각한거 아니야. 그냥 감기몸살이야"

"어머어머 ! 얘 , 너 그 감기몸살이 얼마나 기분나쁜 병인지 알아?"

"나야 모르지, 아파본적이 없으니까"



라며 엄마와 얘기를 주고받던 ○찬열은 국을 한번 떠마시더니, 나에게 말을 건넨다.


"아-.맞아 너 어제 친구네집 가서 밥먹었다며? 뭐 먹었냐?"

"아, 스파게티."

"음? 오리고기 먹으러 간다하지 않았어?"


라는 엄마의 말에 밥을 넘기다가 너무 놀란나머지 사레가 걸려서 켁켁 거리니 엄마가 놀라셔서는 재빨리 물을 먹으라며 주시길래, 받아먹고서 진정을 하고나니까 엄마의 괜찮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답변하니까, ○찬열이 나에게 다시 질문을 던진다.



"뭐야 오리고기는 못얻어먹고 웬 스파게티?"

"ㅇ,아…그게! 친구네엄마가 오리를 너무 꽁꽁얼려놔서 그거 녹을라면 한참기다려야겠더라구! 그래서, 친구가 스파게티 해준거야!"



라는 말에 엄마와 ○찬열은 그제서야 아-,그랬구나 하며 다시 밥먹는데 집중했고 , 나도 다시 언제 날라올지 모르는 질문에, 집중하며 밥을 먹으니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를만큼 눈치보며 먹었다. 내집에서 , 아침밥도 이리 편히 못먹는 날도 있구나….하며 밥을 먼저먹은 나는 먼저 자리에 일어났다. 그러고 다시 방에 들어와 벌러덩 누워 천장을 보고있으니 머리속이 멍- 해졌다. 이래서 사람은 죄짓고는 못사는건가 하는 생각을하며 시계를 보니 벌써 11시가 넘어가는게 보여서,안그래도 없는정신 다듬으려고 12시까지만이라도 수학을 해야겠다 싶어서 침대에서 일어나, 책꽂이에 꽂아져있던 수학문제집을 꺼내 문제를 풀고있는 사이에 ,침대에 놓여져 있던 폰이 카톡. 소리를 내며 울렸다.






♩♪ ♩♬





"미안….내가 진짜 안된다고 했는데, 애가 자꾸…"

"미안하긴,뭐가 미안해. 괜찮아 어차피 오늘 할일도 없었어"

"어제 저게 너한테 한번안기더니, 원래알았던거 마냥 계속 니이름부르면서 징징거리길래"



라는 말을 , 나와 오세훈은 어린아이들이 뛰어놀수 있는 공원벤치에 앉아서 하고있다. 이게 어찌된거냐하면, 수학문제를 풀다가 카톡이 와서 봤더니, 오세훈이 오늘시간돼냐며 할일없으면 자기네집으로 한번만 와달라해서 씻고 준비하고 갔더니, 세준이가 나에게 달려와 안긴다.아이를 안아들자, 누나!우리 공원가면 안돼요? 라면서 말을 또박또박하며 애교를 부리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고민할것도 없이 당장 가자고 말했고, 그렇게 나와 오세훈은 세준이 노는걸 지켜보며 있다가 입이 심심해진 나는 오세훈에게 음료수 먹을래? 라며 물었더니 자기는 됐다길래 일어나서 공원주위에있는 자판기가 있는 곳으로 가려하니 같이가려는지 자리에서 일어나는 오세훈에게, 세준이나 지켜보고있으라 당부를 해두고 음료수를 뽑으러갔다. 어째 오늘 날씨가, 3월 날씨중에 제일 봄날씨 같다. 햇빛의 부축을 받으며 다시 세준이가 노는곳으로 돌아가니, 벤치에 앉아있던 오세훈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 아이의 울음소리와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곳으로 가보니, 어떤아주머니와 꼬마아이 그리고 세훈이와 세준이가 같이 마주보며 서있었고, 세준이는 씩씩거리고 ,꼬마아이는 울고있고 세훈이는 우는 아이를 달래고 있는게 보였다.




"아니 대체 애를 어떻게 가르쳤으면 , 우리아이를 넘어뜨려서는 상처내게해요!"

"죄송합니다. 세준아 잘못했다고해."

"제가 먼저 나 괴롭혔단 말이야!"

"어머어머! 어머! 얘!-, 니가 우리애 먼저 넘어뜨렸잖아! 아줌마가 다봤는데 어디서 거짓말이야!"

"그래, 세준이가 밀쳐서 친구 다쳤다잖아 얼른 사과하자. 착하지?"

"내가 안밀쳤어! 제가 혼자 넘어진거란 말이야!"


라는 세준이의 말에, 그아줌마는 자기손으로 세준이의 머리를 툭 치며 혼자넘어지긴 뭘 혼자 넘어지냐며 소리를 지르신다. 그걸 본 오세훈이 표정이 한껏 일그러지고 주먹을 꽉 쥐고 있길래 아, 이거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서 그 자리에 끼어들었다.



"세준아-!"


라며 다정하게 내가 불르며 다가가자, 나를 본 세준이는 날 보더니 엉엉 울면서 나에게 뛰어와 나에게 안긴다. 그런 세준이를 데리고 우는꼬마와 아줌마 앞에 서서 입을열었다.


"애들끼리 놀다가 다친것같은데, 그만하시죠"

"어머, 이여자는 또 뭐야? 이 애엄마라도 돼요?"

"네. 애엄마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서로사과시키고 끝내죠?"

"이봐요, 생긴거 보니까 젊은아가씨 인것같아서 말 놓겠는데, 이건 아니지, 어?!"

"젊은 아가씨인거 맞는데, 말은 놓지 말아주세요. 상당히 불쾌하네요"


라는 나의 말에, 살짝 기가 눌렸는지 잠시 목을 가다듬는 소리를 내던 아줌마는, 다시 삿대질을 하면서 언성을 높힌다.


"아니 ! 당신네 애가 우리애를 밀쳐가지고 여기 얼굴에도 상처나고, 무릎도 까졌잖아요! 이거 어떡할거야! 어?!"

"아 그래요? 그런데 저희애는 밀친적이 없다는데. 아주머니께서 잘못보신것같은데요?"

"아니,아가씨는 어디딴곳에 있다가 왔으면서 !애아빠도 전화받고있다가 왔으니까  여기 계속 있던 내 말이 맞지! "


라는 아줌마에 고함에 오세훈의 한숨소리와, 주변 사람들이 쑥덕쑥덕 거리는 소리에, 내 다리를 잡고있던 세준이가 더 세게 잡아온다. 그런 아줌마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말을 내뱉었다.


"아 그러세요? 애기야 , 우리 세준이가 혹시 너 밀쳤니?"


라는 나의 물음에, 아이는 아무대답도 하지 않고 더 엉엉 울기만한다. 그런 날 보더니 아줌마는 왜 겁을 주냐며 더 고함을 높히시길래 , 아무래도 할말은 해야겠다 싶어서
말을 이어나갔다.


"아주머니, 저는 아이한테 아주머니처럼 고함치면서 저렴한 제스처의 삿대질을 하며 아이를 나무라지 않았고요. 아이에게 겁을 주고있다치면 아주머니가 저희애한테 주고있다는게 맞는것 같네요. 저희 애는 밀치지도 않았고 오히려 그쪽 아이가 먼저 괴롭혔다까지라고 말하길래 확인여부를 하고자 하는데, 아이는 울기만하고 대답이없네요.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아주머니의 진술과 저희아이의 진술이 다르니 어쩔수없이 공원에 있는 CCTV를 확인해봐야 할것같네요. 아주머니애가 우리애를 괴롭혔는지 안괴롭혔는지, 우리애가 아주머니 애를 밀쳤는지 아니면 자기가 넘어진건지, 그리고 아주머니가 정말 아이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쳐다봤는지 공원경비실가서 확인해보고 다시 얘기 나누죠. 그리고 만약 CCTV를 확인했는데 아주머니가 처음부터 끝까지 빠짐없이 한부분이라도 쳐다보시지않았고, 아주머니 아이가 저희아이를 괴롭혔고, 또 아이혼자 넘어진것을 아주머니가 저희아이가 넘어뜨린거라고 한것이면. 인권침해로 고소하겠습니다. 참고로 형법 제311조 모욕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는 1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워너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거 알아주시고요 그밖에 물리적,정신적 피해보상도 받아낼겁니다."



라는 나의 말에 기가 완전히 눌린 아주머니는, 소리를 버럭버럭 지르시던 힘은 어디가셨는지 주위에서 쑥덕이는 사람들눈치를 보며, 울던 자기아이 고개를 숙이게 한다.
얼른 죄송하다고해! 라 하셨지만, 난 그태도가 맘에들지 않아, 저말고 저희애한테 사과해주시죠 . 아이도 아주머니도, 라는 말을하니까 아이는 우리아이에게 다가와 미안해 라고 말했고 아주머니는 끝까지 고개를 빳빳이 들었지만 눈은 살짝 내리깔으시면서, 미안하게 됐네요. 라 하시더니 우리 세준이에게도 미안하다 애야, 라고 말한다. 어휴…저런 인격가지고 아이를 어떻게 키울까 싶어 한마디 더할까 하려는데 갑자기 오세훈이 나에게 말을건다.



"이야, 우리자기 멋있다." 


라는 말을하며  손을 올리더니 나의 어깨를 잡는다. 아 씨…. 이게 또, ! 갑작스러운 스킨쉽에 당황타니까 나오려던말이 뭔지 다, 까먹어버렸다. 나를 쳐다보면서 얘기하던 오세훈은 고개를 돌리더니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애야, 니가 그렇게 울기만하고 대답을 안하면. 어머니 많이 놀라셔서 오해하실수 있으니까. 앞으론 그러지마." 



라는 말을하며 아주머니에게도 고개한번 숙이고, 오세훈이 세준이한테도 친구한테 괜찮다하고 아주머니한테 인사드려. 라고 하자 역시나 세훈이 말은 잘듣는 세준이기에
씩씩하게 괜찮다고 말을하고, 아주머니에게도 인사드렸다. 아줌마도 이제 자기가 한짓이 얼마나 낯뜨거운일인가를 알았는지, 얼굴이 빨게지신다. 그러고선 세훈이는 내어깨에
서 손을 내리고, 세준이를 안아올렸다. 그리고 나에게 집에가자 라는 말을하니, 주위몰려있던 사람들도 하나둘씩 사라졌고 우리는 천천히 걸어나왔다








♩♪ ♩♬





"이야, ○○○ 새로운 모습 대박이다. 누가보면 법대생인줄 알겠더라?"


라는 오세훈의 말에, 할말 한거 뿐이라고 답했고. 넌 왜 중요한 순간에 전화를 받으러가가지고 세준이 속상하게 만드냐고 나무랐더니 형한테 전화와서 그랬던거거든!이라며 되려 승질을 내서 서로에게 으르렁 거리려하니 세준이가 세훈이품에서 손사래를 치며 세준이 안속상해!세준이 괜찮아! 라며 나에게 말을 해주었다. 그런 세준이가 너무 귀여워 죽을뻔 했다. 옛날에 망태기할아버지 얘기가 괜히 나온게 아니란걸 알겠다. …. 저리 귀여운데 어찌 안데려가겠느냐 말이다. 그리고 세훈이는 세준이에게 형이 무조건 사과만 하라해서 속상했지 라는 말에 세준이는 괜찮다며 , 사과는 나쁜거아니라며 세훈이에게 뽀뽀를 한다. 헐…. 정말 아이가 저렇게 이해심이 넓은건 역시 오빠 유전자야.
세훈이에게 뽀뽀를 하던, 세준이가 귀여워 세준아 누나도 뽀뽀! 라고말을 하고 세준이쪽으로 볼을 내미니까




'쪽-.'



"….ㅇ..야"

"아 미안 , 세훈이라 들었어."













[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7 | 인스티즈

(작가의 생각.)




BUT , 이번편을 읽은 독자님들 생각은


[EXO/세훈] 전혀 이상할거 없었던 , 봄날 7 | 인스티즈



ㅠ큐큐큐큐큐큨 ㅠㅠㅠㅠ미안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작스런 뽀뽀. 

왜 고백을 하지않고 연애를 안하냐는 분들이 많았지만 ㅇㅅaㅇ ~ 아직 7편밖에 안돼서 연애는 너무 빠르다 생각해서 아끼고있는데. 


7편만에 뽀뽀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제가 이래요 여러분. (나레기) (나레기) (나레기)

저번에 제수씨 대란이 일어났더군요? 어-헝 어-헝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리고 세준이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애기로 대입해서 보세요

허웋ㅋ흫ㅋ 만세 ㅠㅠ ㅠㅠㅠㅠ 송만세 ! 만세 ! .. 망태기가 어딨더라 (주섬주섬)


아그리고 ㅠㅠㅠㅠ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늘었어요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무한감동ㅇ한거알아요ㅛ 여러분?

감동해서 오타가 다나네 ㅠㅠㅠ 하

눈뮬 눈뮬. 암호닉도 2분이나 신청해주셨어 ㅠㅠㅠㅠ 흙 내심장.



[뭉/스누피/쓰리세] 님 감사합니다 ! 앞으로 잘봐주세요 ! 알럽더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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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이ㅠㅠㅠㅜㅜㅜㅜ러뉴ㅠㅠㅠㅠㅜ설레ㅠㅜㅠㅠㅠㅠㅠㅠ언제사겨ㅠㅠㅠ빨리사겨요ㅠㅠㅠㅠㅠ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독자님
9년 전
독자2
헐 ㅠㅠㅠ 오세훈 지능적이야 ㅠㅠㅠㅠ 세준이가 어떻게 세훈이로 들려 ㅠㅠㅠ 와 여주 대박 똑똑하다 ㅠㅠㅠ 짱 ㅠㅠ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지능범이죠 ! 감사합니다 독자님 ^~^~~~~
9년 전
비회원245.144
어머머머..쪽?!?!?!뽀뽀보다우리자기라며어깨에손올린게더설레는건저뿐인가여ㅜㅜㅜㅜ퓨ㅜㅜ왜안사귀ㄴ는게야!!!
9년 전
밤비.com
그러게여!왜안사귀는걸까요 ! 작가스레기! 얼른얼른 사귀게하겠슺니다 ! 감사핮니다!♡
9년 전
독자3
헐작가님진짜좋다 ㅠㅠㅠㅍ퓨퓨ㅠㅠㅠ 뭔데설레죠 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다음편은 연애하는썰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ㅍ 아 나도저런남자어디없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스누피예요 ㅠㅠㅠㅠ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ㅋ얼른연애하는썰이나오게끔 끌어내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스누피님 ♡♡♡♡
9년 전
독자4
뭉입니다 핡 핰ㅋㅋㅋㅋㅋㅋㅋㅋ하ㅜ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하..설레듀금 하ㅠㅠㅠㅠㅠ그 사이에 스킨쉽이 늘었네여(ㅇㅅㅁ)제가 이런거 좋아하는거 어떻게 알구~? 핡핡핡핳ㄹㄱㅋㅋ큐ㅠㅠ그리고 오늘 여주 짱 멋있는데요?!?!짱멋... 세훈이가 아니라 제가 반하겠어요 ㅋㅋ 그리고 오늘...하... 뽀!뽀!!!!!!뽀!!!!!!!뽀!!!!!!!뽀!!!!!!!ㅃㅎ!!!!!!!하 작가님 일루와여 뽀뽀하게 하ㅠㅠㅜㅠㅜ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헝 뭉님 ㅠ.ㅠ ♡ 저랑 뻐뻐해여 뭉님워더 ! 저두 스킨쉽을 많이 젛아하는데요 제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워후 뽑 호ㅠㅡ뽑뽀ㅡㅠㅠㅠㅠ우리후니 말을 참 설레게하는걸? 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밤비.com
ㅋㅋㅋㅋㅋ뽀뽀♡우리세훈이 너무좋아여 감사합니다 독자님
9년 전
독자6
으아아앙아아악 너무 ㅈ밌어요
9년 전
독자7
작가님너무재밋어툐!!!!!ㅎㅎㅎㅎㅎ다음편은언제나오나여우ㅜㅜㅜㅜㅜㅜㅜㅜ암호닉 [미세모]신청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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