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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대는 탄탄한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김모씨의 늦둥이 셋째아들로 태어났다.

종대의 첫째형과 둘째형을 낳은 어머니는 종대가 아직 생기기도 전 아버지와 이혼을 하고 외국으로 나가 살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젊은 여자와 눈이 맞았던 아버지 김모씨는 하룻밤의 실수로 종대를 만들어 왔다.

종대를 낳은 여자는 돈을 노렸던 꽃뱀이었다고 나중에서야 종대는 듣게되었다.

이유는 한가지, 종대 모르게 계속해서 돈을 요구하는 여자에 화가난 종대의 형들이 그 여자의 신상을 파헤쳤고

결국 꽃뱀이라는 것을 들키게 되어 종대의 형들이 쥐어준 돈 몇푼과 함께 동남아시아로 건너가 살고있다고 했다.


종대네 집은 종대가 태어나기 전부터 유난히 족보가 꼬인 걸로 유명했는데 그 이유는 종대의 아버지도 종대같은 늦둥이 막내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종대 아버지는 형제들과 부모님이 같은 말그대로 정말 늦둥이.

그래서 종대에게는 한살 어린 조카가 생기게 되었다. 큰아버지의 딸의 아들로 이름은 김종인.

이 둘은 어릴때부터 각별했는데(사실은 종인이가 유별나게 삼촌인 종대를 귀여워하는 것일 뿐) 학교조차도 같은데로 가겠다고

박박 우겨서 결국 종인이네 가족이 종대네와 같은 동네로 이사를 와야 했다.


종대의 첫째형인 김민석 씨는 종대가 태어날때 중학교2학년에 재학중이었다.

그리고 이듬해 5월에 태어난 둘째형 김준면씨는 연년생으로 학교 보내느니 같이 보내겠다 우기던 두 형제의 어머니에 의해 민석과 같이 입학하게 되었다.

친구같이 학교를 다니던 형제에게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기분좋게 집에 들어가려던 중 아주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어머니가 외국으로 떠나 연락이 되지 않게 된지 2년만에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이었다.

화가나서 어디 얼굴이나 보자! 하고 집으로 들어가 본 종대의 꼬물거리는 비주얼을 본 순간 둘은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아, 얘는 존나 우리가 예뻐해줘야겠다. 얘 건드리는 새끼는 그날로 관짜는거야, 라며 다짐을 한 2형제는 곧 실전에 돌입했다.

그리고 2년 뒤, 고등학교 입학식 날.

회사에 큰일이 터져 종대를 돌볼 수 없게 된 아버지를 대신해 형제는 종대의 기저귀가방, 분유통, 포대기 등을 교복 위에 장착하고 학교로 향해야 했다.

학교는 발칵 뒤집어 졌다. 어린 남자아이 둘이 데려온 작은 아이 덕분이었다.

입학식이 진행되는 와중에 종대가 잠에서 깨 울음을 터뜨리는 바람에 이목이 집중됐는데,

형제는 아랑곳하지않고 기저귀를 살펴 갈아주고, 우유를 빨대컵에 담아 종대의 손에 쥐어주기 바빴다.

집사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졸려보이는 종대를 재우겠다며 포대기에 싸 안고 강당을 휘젓고다니기까지 했다.

형제는 입학식이 끝남과 동시에 종대를 안은채로 교무실에 불려감.

얘는 동생이다. 아버지께 여쭤봐라. 등등 여러가지 말과 서류로 선생님들에게 종대가 자신들의 동생임을 어필한 형제는 마음놓고 종대를 데리고 다니기 시작했다.


민석과 준면이 다니던 고등학교는 유명한 외고였기 때문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외국에서 오는 친구들이 꽤 있었다.

그 중에 한명이 중국에서 온 장이씽, 통칭 레이 라는 아이였다.

민석 준면 레이 는 한반이었기 때문에 급속도로 친해졌고, 가끔 학교로 데려오는 종대 덕분에 더 친해지게 되었다.

낯을 매우 몹시 많이 가리던 종대는 선생님은 물론 형들의 같은 반 친구들의 애정공세에도 울기 바빴지만, 레이에게는 아주 가끔이지만 웃어보이기도 했다.

아, 그렇다고 단 한번도 안기지는 않았지만.

종대가 형제에게 안겨 학교에 오는 날이면 학교 전체가 비상이었다. 특히 형제가 3학년이 됐을 때가 가장 심했는데

5살이 된 김종대에게 학교란 매우 넓은 놀이터나 다름 없었다.

수업중인 교실에 문을 열고 들어가 분필을 가지고 나온다던가, 수업중인 선생님한테 아이스크림을 사달라 조른다던가,

점심방송중인 방송실에 들어가 마이크에 소리를 지른다던가 등등.

형제가 졸업하는 날, 선생님들은 쾌재를 불렀다. 드디어 저 꼬마를 안 보는구나!!


시간은 흐르고 흘러 종대가 15살이 되던 해, 아버지의 회사가 무럭무럭 커져서 대기업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을 했다.

회사에서 중책을 맡고있던 팀장 김민석(이사직을 겸임하고 있음. 오너 아들이니까.)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형님! 저 백현인데요. 김종대 오늘 학교 안왔어요! 형님 따라서 회사로 갔어요? 아까 준면쌤한테 연락했는데 준면쌤한테는 안갔대서요.

아침에 학교간다고 나가던 종대가 생각난 민석은 빠르게 준면과 연락을 마치고 종대의 위치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휴대폰이 꺼졌는지 집 근처 놀이터에 위치가 뜬것만 확인한 민석은 결국 종대를 그날 찾지 못했고,

다음날 아침 일찍 종대의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다.

3일을 줄테니 아이의 몸값을 달라는 납치범들의 요구에 민석은 코웃음을 치고서 종대를 건드리면 니들 조상까지 씹어먹어준다 역으로 협박을 했다.

납치범들은 민석의 언변에 살짝 겁이 났지만 주도권은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민석이 큰소리를 낸것에 화가 났다.

그래서 멋대로 약속한 3일이 지나서 확인한 지정한 계좌에 돈이 들어오지 않자, 자신들이 데려올 때부터 몸이 좋지 않던 종대를 덮치기로 했다.

(다 같이 덮치면 뭔가 큰일이 날 것 같아서 총알을 맞을 한명을 결정한다)

그러나 아이에게 위해를 가했다는 연락을 했음에도 2주가 지나도록 민석이 반응은 물론 입금도 하지 않자

오히려 종대를 데리고 있는 것이 불리하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처음 종대를 납치했던 놀이터에 종대를 버리고 도망갔다.


그리고 종대는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종인이 공원 바닥에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했고 곧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으로 이송 되고 이것저것 검사를 마친 종대는 일인실에서 푹 쉬고 있었을 때,

종대를 담당한 당시 레지던트였던 레이는 가족들에게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종대는 납치당한 사이에 각성을 했고 등 아래쪽에 꽃이 하나 생겼다고.

두 형제와 종인이, 그리고 백현이는 물론 친구들은 분노할 수 밖에 없었다.

곧 그들은 그 꽃의 주인을 찾기 시작했고 주변 CCTV는 물론 종대의 옷에 남아있던 체액들까지 총동원해 사람을 찾아 특수범죄자로 만들었다.

물론 그들이 받아야 할 형량보다 무겁게 형을 받은 것은 다 민석이 아주 작은 성의를 보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 사건 이후 웃음을 완전히 잃었던 종대는 과를 옮긴 레이의 심리치료와 가족들, 친구들(변백현 도경수 박찬열 등등)의 도움으로 천천히 비글력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2년 뒤 비글력을 완전하게 되찾은 김종대와 그의 친구들 모두가 준면의 무료과외로(종대는 어릴 때부터 고액과외를 받았다.)

민석과 준면, 레이가 다녔던 외고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리고 1년 뒤 선생님들은 지옥을 다시 한 번 맛보게 되었다.






*******






길고 긴 상황 설명이네요.

피스틸버스로 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부터, 아니 사실은 이 전 글인 찬첸썰을 쓰기 전부터 기획하던 글입니다.

처음엔 아예 글을 쓸까 하다가 그러다 망쳐버릴 것 같아 가벼운듯 가볍지 않지만 결국엔 가벼운 이야기로 만들려고

썰 형식을 선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상황에 의하면

김민석(32세,팀장및이사), 김준면(31세,외고교사), 김종대(18세,외고2학년), 김종인(17세,외고1학년), 장이씽(32세,의사), 변백현(18세,외고2학년), 박찬열(18세,외고2학년), 도경수(18세,외고2학년)

입니다.

글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세훈이와 타오도 곧 등장 할 예정이구요.


이번 썰은 조금 길어질지도 모르겠어요.

중간중간 독자여러분들께 리퀘스트도 받으려고 계획중이고, 번외도 조금씩 준비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은 이 말을 드리려고 서론이 길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다음 편 부터는 구독료를 받을 예정이에요.

읽으시는 분들이 부담가지시면 안되니까 소소하게 10포인트 정도로 책정하려고 하는데 어떠실지 모르겠어요.


그럼 본격적인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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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75.101
나이에 종인이랑 종대랑 한살차이인데 왜 종대는 고2고 종인이는 중3인거져...??
9년 전
산도이치
수정한다는걸 잊었나봐요ㅜㅜ 죄송해요.... 얼른 고칠게요.....
9년 전
비회원192.54
[요구르트♡]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피스틸버스(?) 뭔가 새로운 장르가 나왔어요!!! 첸총이라니.... 완전 짱짱이에요!! 작가님 제 관심 많이 받으세요... 앞으로 자주 뵙길 바랍니다~~………♡ 핳
9년 전
산도이치
감사합니다! 요구르트♡ 님!! 곧 찾아 뵐게요!!
9년 전
독자1
첸총은 언제나 사랑입니다♡ 아이고 작가님 피스틸버스를 보다니 진짜좋네요ㅠㅠㅠ유후 김형제에다가 비글라인친구들까지 ♡ 잘보고갑니다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
9년 전
산도이치
암호닉은 언제든지 신청하셔요! 저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감사해요:)
9년 전
독자4
암호닉 체리첸이요!
9년 전
산도이치
체리첸 님!! 기억할게요!!!!! 감사합니다ㅜㅜ
9년 전
독자2
흐ㅡ아ㅠㅠㅠㅠㅠㅠ자까니뮤ㅠㅠㅠㅠㅠㅠ 오늘 1등 뺐겼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젠댱! 왜 잔거지....? 전 왜 잤을까요..후... 저 암호닉 신청할게여....[쭈구리]로요...★
9년 전
산도이치
쭈구리 님!! 드디어 불러드릴 이름이 생기셨네요ㅜㅜ 반가워요!! 제 글은 항상 불시에 올라오니까요ㅋㅋㅋㅋ 댓글에 일등이 아니어도 제 마음 아시죠?>_< 곧 시작되는 본격적인 이야기에서 다시 만나요!!
9년 전
독자3
넹! 기다리겠습니당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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