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렇게 시작하는거 맞나 모르겠네, 사실 여기다 글 쓰는건 처음이라서 되게 떨린다 후하후하! 아무튼 내 글솜씨가 딸려서 그때의 상황을 잘 설명해줄수있을진 모르겠지만 노력해볼게. 일단 때는 바야흐로 어제였어(오래됬을줄 알았지?넝담~ㅋㅎ) . 난 그때 내가 덕질하던 블락비님이 테일즈런너 모델이 된다고 하길래 얼른 테런을깔았지 ㅎ. 닉네임은 지호콩으로 했어 ㅋㅋㅋ 아이거보고 친추하지마; 나 아직 양말이라서 쪽팔리거든ㅎ 아무튼 난 진짜 게임을 열심히했어. 왜냐하면 이벤트가 있었거든..쿸, 테런 너이샛키룽... 내가 협동게임에 들어가서 막 하고있는데 그 게임은 용암같은데 빠지면 죽어버리는 게임이거든? 근데 시부앙; 누가 일부러 날 밀쳐서 죽인거야...~ 그래서 내가 막 욕쓰면서 왜 죽이냐고 했거든ㅋㅋ 근데 막 그자식이 뭐라했는줄알아? 아우...; 정말^^ 혼토니 화병걸리겠다 지금생각해두^^
지호콩 : 야 너 왜 나죽여??
지호콩 : 야이 ㅅ1123ㅂ 초원샛갸 대답해라
야마삐쪽 : ㅇ?
지호콩 : ㅇ?ㅇ?ㅇ? 너지금 ㅇ?이랬냐? 야 너 왜나 죽이냐고 ㅡㅡ
야마삐쪽 : 자기몸하나 못간수한게 ㅋㅋ 지호야~ 가서 구몬숙제나해라~
나 진짜 저때 화났었어. 그래서 저 판 끝나자마자 쟤한테 친구추가했는데 의외로 순순히 받더라고? 그래서 바로 1:1 대화를 걸었어ㅋㅋㅋㅋ 이자식 뒤졌다 이러면서 막ㅋㅋㅋㅋ 나 그때 솔직히 키보드워리어로 빙의했었음ㅎ 근데 현실나는 개찐따 쭈구리ㅠ(측은)(짠내폴폴)
지호콩 : 야 너 뒤123질래?
야마삐쪽 : 뭐; 심심하냐;
지호콩 : 니가 먼저 나한테 시비걸었자나ㅡㅡ
야마삐쪽 : 못피한 니가 죄라고ㅡㅡ 꼽으면 캐시바르던가 ㅋㅋ
ㅅㅂ 진짜 저러고 저새끼 나 친구삭제했거든?? 그래서 나 바로 편의점 달려가서 문화상품권 3만원짜리 사와서 바로 캐시질렀다. 근데 이게임 약간 창렬인듯; 가격 우주여신조민아급임 걍... 아무튼 좀 갠지나게 힘좀 키우는 아이템 사고 저자식한테 다시 친추걸었는데 받더라고 그래서 1:1 대화를 걸었어. 그러더니 나를 게임에 초대하더라? 바로 들어갔지 ㅋ 새끼 뒤졌어.
야마삐쪽 : ㅋㅋ 캐시발라도 안될놈은 안돼 지호야 ㅋㅋ
지호콩 : 닥쳐; ㄱㄱ
나 진짜 저자식 죽일라고 겁내 용썼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막 밀쳤는데 드디어죽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 야마삐쪽 사망! ★축★ 그래서 내가 막 비꼬았지 ㅋㅋ 안될놈은 안돼~~ 안될놈은 안돼~~ 이러면서 ㅋㅋㅋㅋ 그랬는데 쟤도 화났나봨ㅋㅋㅋㅋㅋㅋ 꼬시다^^쿸,..☆ 이래서 깝치는「닝-겐」은 마지막엔 망한다니까연?큨큨
지호콩 : 어궁 ㅠ... 야마삐쪽님 뒤123져버리셨네여...'ㅁ'.... 못피한 그대가 잘못이겠져? 쿸쿸
야마삐쪽 : ㅅ123ㅂ; 야 너 번호뭐냐
지호콩 : ㅇ?
야마삐쪽 : 폰번호뭐냐고 ㅡㅡ 쪼달려?
하; 마지막까지 빡치게하져? 근데 저때 좀 초딩인줄ㅠ 엄마부를꺼야 응애~~ ... 내가 그래서 번호는 왜주냐고 하니까 나보고 초딩이라는거야; ㅅㅂㅋ 18살여고생한테 뭔 초딩이연?..하... 어.이.가 털.리.네.연^^; 그래서 난 홧김에 김지원번호를줬지 (스미마셍^ㄸ^) ㅋㅋㅋㅋㅋㅋ 난 김지원번호를 주고선 바로 문자를 보냈어.
‘지원아 ㅋ 미안ㅋ 초코에몽사줌ㅋㅎ’
[?뭐가?]
‘닥쳐’
ㅋㅋㅋㅋㅋㅋㅋ저문자 보내고 진짜 정확하게 5분뒤에 전화가온거야.. 난 좀 뜸을 들이다가 받았지 여보세요? 말하자마자 김지원이 갈라지는 목소리로 막 소리지르는거여... 개놀랬음ㅎ.
[야 000도랐냐? 와 이 미친년아 내번호를 게임에다 팔아?]
“아… 미안~ 초코에몽 사준다고 했잖아”
[괜찮 어차피 니번호 그사람한테 넘김 헤헤]
“뭐라고? 야, 야 김지원!”
ㅅ;이바~~ ㅇㅇ맞아. 김지원 내번호 갖다 팔아버림. 하 의리없는 샠키; 김지원 전화 끊기자마자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온거야... 하 망했다 ㅎㅎ 난 살포시 전화기를 들어서 받았어 엽떼여? 받자마자 건너편에서 웃음소리가 들리는거야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호야 너 초딩아니였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ㅠ.. 잘못거신거 같은데... 지호가 누구져? 그럼 이만 빠이여~!”
저러고 끊었어. 그리고 그 뒤로는 전화가 안오더라... 흠. 사실 좀 설렜어 ㅎ 목소리가 굵직한게 제 스타일이였거든요. 근데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락이 온거야! THㅣ바! (사실 내가 연락했어..미안...)(아련)(짠내) 내가 전화를 먼저했어.ㅋㅋㅋㅋㅋㅋㅎ 근데 전화걸자마자 바로받더라?
[여보세요]
“야 야마삐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야 너 왜 나한테 전화해?]
“뭐 띠바; 일은 끝내야 될거 아니야...”
[어 ㅠ 야 너 쫄려서 니친구 번호알려줬냐? 귀여운새끼네 이거,]
“닥치시고ㅎ 야 너 몇살이냐? 요새 애들도 목소리 굵직굵직하던데 한 열다섯쯤되나?”
[뭐래 열여덟인데 넌 몇살이냐 니가 열 다섯 아니야?]
?ㅋㅋ? WHAT~? 정녕 같은 열여덟짤이 맞단말인가연 ㅠ?!?!?!!?(당황) 나 진짜 저때 말 못이었거든.. 근데 그러니까 쟤가 막 웃더니 초딩아 게임이나 들어와 ㅋㅋ 이러고 끊더라고 ; 그래서 난 손가락 좀 풀고 게임에 들어갔지. 들어가니까 나 초대를 하더라고? 그래서 받고 게임을 했는데 이 새 끼 가 진짜 또 나대는거야... 이새끼 아마 나 빡치게할라고 태어난듯..(feat. 김지원)
야마삐쪽 : 아... 죄송해요... 저희 지호가 초딩이라서 손가락이 작아서 잘 못움직이나 보네요...
지호콩 : ??
야마삐쪽 : ㅠㅠ??
지호콩 : 야 너 주글래??;;
야마삐쪽 : 어..?ㅠㅠ 요새 초등학생 너무 무섭네요...
나 저거 보자마자 어이가 아리마셍ㅋ 되서 강제종료하고 저자식 번호 저장했어. 그리고 얼굴책에 들어가서 친구찾기들어가선 저자식을 찾기 시작했지. 왠만한 고등학생들은 거의 다 하니까! 근데 역시 ㅎ 나.이.스~^^ 있더라고 누가? YES! 야마삐쪽 저 쌔끼가!!!!!!!!!!!!!
이름이 구준회더라고 ㅎ 횟집아들의 기운이...^^ 아무튼 쟤 친구추가를 했는데 좀 있다가 받더라고.. 그리고 나한테 메세지가 오더라?
[누구세요?]
‘헐, 저 되게 잘생기셔서... 친추했는데...ㅠㅠ 친삭하지말아주세요’
[아 ㅋㅋ네]
시크한새끼ㅎ... 난 일단 저자식 타임라인에 들어가서 염탐을 했어. 근데 꽤 잘생겼드라...(지림) 그리고 정보를 눌러서 학교를 보는데!!!!!!!!!!!!!!!!! YG고등..학...GYO..? ㅠ 우리 옆옆동네 학교 아닌가연...ㅠ????!~!!~!
그래서 다음주에 김지원이랑 저자식 학교로 찾아가기루 했어(강제) ㅎ 일단 익인드라 내가 갔다와서 또 썰을 풀어줄게. 00공듀는 이만 뾰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