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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온앤오프 엑소 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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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쿵쿵-



아침에 윗층에서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음에 눈이 떠졌다.


평소에는 뉴스에 들려오는 층간소음문제로인한 살인 보복 뭐

그런게 무서워서 찾아가진 않았지만 오늘따라 너무 따지고 싶었다.

나는 일어나자마자 눈꼽을 떼고 패딩을 입고 나갈 준비를했다. 

엄마아빠는 출근하시고 동생이 거실에서 혼자 티비를 보고 있다가 말을걸었다.


"지금 그상태로 나갈려고?"


"알빠 오늘은 진짜 따질꺼야 너도 갈래? 누나 맞으면 어쩌려고"


"알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소음때문에 짜증나는데 이것도 동생이라는 정찬우는 쇼파에서 딩굴거리면서 시비를건다.


"누나 다녀오면서 초코콘사와"


나는 조용히 퍼큐를 날리면서 나왔다.



우리 엄마는 이 빌라 주인이다. 

원래 할머니가 주인이셨는데 건강이 안좋아지셔서 최근 빌라로 들어와 조금씩 관리하시고 계신다.

빌라가 조금 오래된 집이라 예전집에서 이사가기싫어

땡깡도 많이 부린 결과로

나와 찬우만 예전집에 살다가 대학교와 가까워

몇달전부터 이 빌라로 들어왔다. 


뭐 이런 잡다한 과거생각을 하다보니 윗집앞에 도착해있었다.


띵동-


떨리는 심장으로 초인종을 눌렀다. 

제발 착한 분이시길 착한 분이시길 착한분..착한..


철컥-


문이 열리고 그와 눈이 마주치자마자나는 떨어지는 심장을 겨우 붙잡았다. 

나보다 훨씬큰키에 나와 눈이 마주치자마자 찌푸리는 눈쌀 뒤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장난이아니었다.

그리고 나는 문을 연것에 엄청난 후회가 밀려들어왔다.


"누구세요"


"네? 아 저 밑에집사는 사람인데요… 그 좀 시끄러워서…"


"그래서요"


"조용히 해주셨으면…"


내목소리는 점점 빌라의 지하주차장까지 기어들어갔고 긴 정적에 휩싸였다.

그때 구세주처럼 뒤에서 한 키작고 착해보이는 남자가 눈을 부비적거리며 뒤에서 나왔다.


"준회야 무슨일이야?"


"시끄럽대"


"시끄럽다고?"


"응"


둘의 대화는 앞에있는 나는 뭔가 평화로운 아침을 깨는 죄인이 되는듯한 느낌이였다,

눈을 부비적거리다말고 눈쌀을 찌푸려 나를 자세히쳐다보더니 그남자의 표정이 환해졌다.

부은얼굴로 봤을땐 못알아봤는데 계속 보니까 익숙한 얼굴이였다.

 

"너 정코니아니야?"


"네?"


"너 이지대학교 데뷔시켜줘과아니야? 나 김진환이야"


"아…"


그때쯤 그의 이름이 떠올랐다.


"아! 선배 죄송해요 못알아보고 죄송해요" 


나는 구십도 인사를 푹푹 하면서 사과를 했다. 지금 이 폐인상태로 이 선배를 만나다니


"아니야 내가 더미안하지ㅎㅎ 앞으로 조용히할게 동생이 장난감가지고 노는거 좋아하거든"


"아니에요! 애기있으면 말하시지 애기는 한창 뛰어놀 나이죠 몇살이에요?"


"…응? 열아홉살"


" 와 귀엽겠…… 네? 열 아홉이요?"


열아홉살짜리 애가 장난감을들고 뛰어논다니 무슨소린가 한참동안 정적이 흘러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장난감이아니라 피규어거든 피규어라고ㅋㅋㅋㅋ"


아까 정색을 하고있었던 그 무서운 준회라는 남자가 혼자 웃으면서 말했다.


'피규어?'


혼자 피규어라는 얘기에 일본 여자 피규어를 들고 뛰어다니는 저남자를 생각했다.


"풉"


나도 모르고 비웃음이 터져 두남자는 나를 쳐다봤다.

뜬금없이 터진 웃음에 민망하고 미안해서 바로 인사를 하고 나왔다.

 

"…학교늦으시겠어요! 죄송해요 먼저갈게요 죄송해요정말"


"아니야ㅎㅎ 학교에서 보자"


내 비웃음에 옆에있던 키큰남자는 나를 별로 아니꼽게 쳐다봤지만 나는 그냥 인사를 꾸벅하고 내려갔다.



나는 집에 오자마자 정찬우 입에 초코콘을 물리고 옷을 허겁지겁입고 나오니 친구가 핸드폰을 만지며 나를 기다리고있었다.


"야 맨날늦냐~"


"먄먄♡ 많이기다렸어?"


"별로 라면5개 끓일시간?"


"15분?!미친년 왜이리 일찍왔어 맨날기다리면서"


"기껏기다려줬더니 미친년? 죽을래?"


"미안행♡"


친구는 계속 삐진시늉을 했고 나는 친구를 풀어주고있었다.

그때 할머니한분이 우리를 툭툭치셨다.


"아가씨들 타로보고가"


"타로요?"


추운날씨에 돌아다니는 할머니가 안쓰러웠지만 그래도 막따라가면 위험할까봐 그냥 가자고 친구 옆구리를 쿡쿡찌르고있었는데 친구눈을 보니 이미 하고싶어서 반짝반짝거렸다.


"너 나한테 미안하다며 미안하면 나 타로 봐줘~♡"


"아이고…"


"웅?"


"…알겠어"


할머니를 따라 주변 골목에 담요 몇개가 깔려있는곳으로갔다.

할머니는 담요를 툴툴 터시고 정리하고 앉으셨고 우리도 옆에 목욕탕 의자로 보이는 의자에 앉아 할머니의 손짓을 보았다.

할머니는 주머니에서 카드를 꺼내시고는 현란하게 카드를 섞으셨다.

그리고 친구가 카드를 먼저 뽑았는데 할머니는 친구의 속을 들여다 보는듯 모든것을 맞추셨다.


"오 맞아요맞아요 작년에 교통사고날뻔했었어요"


"이번년도에도 차조심하라는구만 그래도 작년보다는 운세가 좋네"


친구는 할머니말을 다 믿는듯 했고 기분이 좋아진것같아 나도 조금 뿌듯했다.


"그럼 거기 아가씨도 카드뽑아봐"


"네"


나는 끌리는 카드를 몇장뽑아 할머니에게드렸고 할머니는 카드를 유심히 보시고는 미소를 지으셨다.


"아가씨 이번년도 남자운이 엄청좋네"


"낭자운이요?"


"귀먹었어? 남자운좋다고 이번년도에는 지나가는 수컷똥개도 아가씨한테 고백하겠네

이번년도에 만난 남자가 아마 아가씨 미래 남편이 될꺼야 

아마 어떻게든 만날꺼야 지하철에서 스쳐지나가서라도 만날거야

가까운곳이든 먼곳이든 이번년도에는 꼭 만날것이구만

근데 아가씨 기분좋다고 아무 남자한테 들이대지말고 사람조심해

이번년도에 니생에 악인도 만날거야 너가 알아서 잘가리라고"


"네 감사해요"


할머니의 말에 이번년도는 뭔가 조용히 넘어가지 않을듯한 불길한 예감이들었다. 우리는 할머니게 돈과 핫팩을 쥐어드리고 다시 학교에가려 버스에탔다.


학교에 도착하고 몇개 수업을 듣다보니 벌써 몸이 지쳐있었다.


"코니야 너 피피티 정민영이랑하냐?"


"…응"


"걔랑 너랑은 무슨 그렇게 악연이냐 고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얘기하지말자 밥맛떨어져"


"먄…"


고등학교얘기에 뭐이리 얘민해졌는지 친구는 조용히 내 눈치를 살피며 밥알을 넘겼다. 그렇게 둘이 어색한 냉기가 돌았을때 김진환이 옆에 식판을 들고앉았다.


"안뇽"


"안녕하세요!"


우리는 일어나서 인사하려했는데 김진환이 당황해서 우리를 앉게했다.


"나볼때는 그렇게 안해도돼 밥먹어ㅎㅎ"


"맛있게드세요!"


친구랑 나는 어색한 냉기가 깨졌지만 가시방석앉은듯한 불편함이있었다. 아직 1학년이라서인지 다른선배 몇몇은 친한데 이선배는 딱히 오티에서도 엠티에서도 만난적도 없어 안친한데 우리 옆에 앉아 조금 불편했다.


어색한 공기를 눈치챈건지 아닌지 모르는 김진환이 나한테 갑자기 신난 말투로 말을 걸어왔다.


"콘이야! 내가 저녁사줄까?"


"갑자기 저녁이요? 괜찮아요"


"아아~그러지말고 나오늘 저녁약속 여자한테 바람맞았단말이야

어제 우리집에서 좀 미안한것두있구 아 오늘인가?"


"괜찮아요 제가 오늘 너무 예민하게 반응해서 소리가 크게느껴졌나봐요ㅠㅠ"


"아니야 예민하든 아니든 나라도 그런소리듣고 흥분했을거야 아침부터 그러고 미안해"


"아니에요 진짜 괜찮아요ㅠㅠ"


"그럼 나 더 그런다? 그냥 나 외로워서 그러는거니까 같이먹자"


"계속 그러셔도 괜찮은데ㅠㅠ"


"에이 됐고 오늘 밥먹으러가는거지?"


"저야 감사하죠ㅠㅠ"


"그럼 여기 내연락처니까 좀있다 수업끝나고연락해"


"네! 안녕히가세요!"


나와친구는 일어나서 인사를했다.


친구는 자리에 앉자마자 나를 의심미 돋는 표정으로 쳐다봤다.


"뭐야 아침부터 뭘 그렇게 시끄럽게 흥분한단말도하고 뭐야 말을 저렇게 의심미돋게해뭐야"


이러고 혼자 얼굴이 빨개져서 나한테 속닥거렸다.

나는 처음에 뭔개소린가 했는데 같이 했던말을 생각하고 빵터졌다


"미친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상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아침에 시끄러워서 윗집올라갔더니 저선배집이였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끝이야 병신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랑 나는 둘다 숨넘어가게 웃으며 아까 그 냉기는 다 잊혀진듯했다.

그리고수업이 끝난후 나는 김진환에게 톡을했다


[저 지금 끝났어요!]

[생각보다 늦게끝났네? 지금시간이면 술마실시간인데?]


과제 준비하느라 좀 늦었는데 아무리 늦어도 5시밖에 안됬는데 술먹을시간이라니 김진환은 처음부터 술을 마시고싶었던것같다.

나는그냥 맞춰주며 조금만 마시자고했는데 김진환은 마신다는 말에 조금 신나보였다. 근처 닭갈비집에와서 진환과 나는 자리를 잡았다.


"음 뭐 대학생활하는데 힘든건없어?"


김진환은 자기가 입은 맨투맨의 팔을 올리고 작은손으로 닭갈비를 구웠다.


"술마시는거?ㅎㅎ"


"뭐야 술마시는게 제일힘들어? 그럼 오늘마시지말까?"


"아니에요~농담이에요 농담ㅎㅎㅎ

선배 오늘 드시고싶은거아니에요?"


"웅 여자한테 바람맞았어"


그리고는 환무룩이라고 말하면 딱 적절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런 김진환이 너무 귀여워서 살짝웃었다.


"근데 선배말고 오빠라고 부르면 안돼?"


"오빠요? 노력해볼게요…"


"뭘노력이야 빨리 불러봐 안부르면 나닭갈비 안구움"


"제가 구울까요?"


농담반진담반으로 말했더니 무슨 오빠소리 못듣다가 죽은 귀신이 붙었나 나한테 7살 어린이가 어린이날 전날에 장난감코너를 돌듯이 나에게 땡깡을 부렸다.


"알겠어요ㅎㅎ 오빠오빠 됐죠?"


"좋아좋아"


오빠라고 불러서인지 아까 한잔마신 술기운인지 나는 얼굴이 달아올랐다. 그리고 진환을 쳐다봤는데 김진환은 약간 눈이 풀린듯했다.


"괜찮아요?"


"응? 응 괜찮ㅇ (딸꾹)"


괜찮긴 개뿔 나랑 똑같이 한잔마셨는데 했던말을 자꾸 반복하고 

아까와 다른 꼬마같은 성격에 나는 김진환이 확실히 취한것을 느꼈다.


"저 화장실갔다올게요"


"빨~리~갔~다~아~와~아~"


김진환은 확실히취한듯 애교를 부렸고 나는 웃으면서 화장실을 들어가서 친구한테 전화를 걸었다.


"야 어떡함"


"뭐"


"야ㅠㅠ 어쩌다 그 선배랑 술마시게됬거든? 근데 한잔씩만 마시고 그냥 가자고했는데 한잔마시고 맛갔어 어쩌지ㅠㅠ"


"헐ㅋㅋㅋㅋ야 너 그선배얘기못들었어? 내가 그때 말했잖아 그선배 술 엄청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 오티랑 엠티 안가는 이유도 술은좋아하는데 애들이 감당을 못해서 안가는거라잖아ㅋㅋㅋㅋㅋ"


"그걸 왜 이제말해"


"니가 술마실줄알았냨ㅋㅋㅋ 나지금 내 브라더랑 롤하는중이야 말걸지마 힘내! 정코니! 남자복터질거라더니 진짜 터졌네!


뚝-


"야!"


그렇게 얄미운 말투의 친구전화가 끊기자 나는 화장실을 나오고

더 막막해졌다. 김진환은 양말을 벗고 방석을 이불삼아 뻣어있었다.

저녁7시에


조용히 내 자리에 앉아 도움을 구할 친구를 구할때

김진환 잠바주머니에서 진동소리가 들렸다.

나는 폰이라도 연락해야한다는 생각에 진환의 핸드폰을 들고 받았다. 발신자의 이름은 내동생♡ 였고 아까 그 무서운 남자가 동생이라는 생각하기도전에 그냥 받아버렸다.


"형 올때 과자좀사와줘


형 형 아 형혀ㅇ…"


"ㅈ…저저기"


"? 누구세요"


"저 학교 진환선배 후배인데요 술마시다가 뻣으셨는데 와주실수있으세요?"


"아어딘데요"


"이지대학교 근처에 양싸네 불닭갈비 아세요?"


"아 혹시 앞에 갠소킹pc방있어요?"


"네네! 거기에요!"


"무슨 대낮부터… 알겠어요 갈게요 저희형좀 잘 데리고있어줘요"


"네 감사합니다ㅠㅠ"


나는 그 동생이 올때까지 진환을 빤히 쳐다봤다.

패딩을 부여잡고 곤히 잠든 모습을 보니 22살로는 안보이고 그냥 애기같았다.


딸랑-


종이 울릴때마다 출입문을 봤지만 아침에봤던 그남자는 보이지않았다.

그리고 김진환을 쳐다보고있다가 술기운에 나도 그만 잠이들었다.


"…ㄱ요 저기요"


눈을 떠보니 아침에 봤던 그 준회라던 남자가 나를 정면으로 가까이쳐다보고있었다.


"엄마야…"


"아 다행이다 누나도 뻗은줄알았어요"


구준회에게 처음들어보는 누나소리에 잠깐 설렜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앞에 뻗어있은 김진환에 한숨밖에안나왔다.


구준회는 이런일이 많은듯이 자연스럽게 김진환을 업었다.


"업고가시려고요?"


솔직히 말하면 그 큰몸짓에 저 작은 몸짓이 올라가는거에 딱히 무리가 있어보이진않았지만 집까지 업고 가려는것같아 조금 걱정이 됐다.


"괜찮아요 2년전부터 이런일 많았어요 최근엔 뜸하던데"


"아…"


나가려고 짐을 챙기고 문고리를 잡는 순간 아줌마가 나를 부르셨다.


"아가씨!계산해야지!"


"아맞다 계산"


계산이란 소리에 등에 업힌 김진환을 쳐다봤지만 김진환은 세상모르게 그 큰 등에서 잠들어있는 애기같았다. 나는 한숨을 푹 쉬고 내카드를 긁었다.


"할부로해주세요"


계산을 끝내고 문을 열고나가니 밤공기가 차가웠다.


집까지 가는데 그렇게 어색할수가없었다.

등에 업힌 진환이 금방이라도 깨 일어나 웃으면서 둘에게 말을 붙여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실히났다.


"…오늘 형 첫사랑만난다고좋아하던데"


"첫사랑이요?"


"네 저한테 자랑했어요 예쁘고 착하고 몸매도 ㅈ…"


말을 하던 준회가 나를 쓱쳐다보다니 말을 끊었다.


"…저 첫사랑아닌것같은데^^ 아까저한테 여자한테 바람 맞았다고 

밥먹자고했거든요^^"


준회는 머쩍은 웃음을 짓더니 그뒤로 정적이왔다.


가는길에 학교어디에요? 와나도거기학교인데 신기하다 테디쌤이랑 예슬쌤이랑 아직도 사귀어요?등 그냥 형식적인 대화를 나누고 어색한 정적속에 드디어 빌라가 보였다. 빌라계단을 올라가려는 도중 앞에 익숙한 여자가보였고 구준회는 그여자를 보자마자 당황한듯한 모습이 보였다.


가로등사이로 그여자의 얼굴이보였고 그여자는 고등학교때 동창인 정민영이였다. 나는 정민영의 얼굴을 보자마자 얼굴이 굳기시작했고 정민영도 나를 보다 표정이 굳었다.


"뭐야? 둘이 아는사이야?"


"…아 누나 아 처음보는사이야 우리형 첫사ㄹ 아니 후배라했지

같이 술먹다가 형이 취해서 형잘취하는거알잖아"


"나먼저갈게 준회야"


정민영은 썩은 표정을 하고 가려고했고 구준회는 당황한듯이 기다리라고하고 김진환을 빨리올라가 집에 던져놓고 오는듯했다.

나는 왠지 불똥이 튈것같아서 자리를 피했다.


집에 돌아와 씻고 침대에 누웠는데

잠자리에 들면서도 정민영얼굴이 자꾸 떠올라서 화를 참을 수없었다.


술기운이아니였나면 아마 오늘 잠은 못잤을것이다.



//////////////


"와 난 누나가 결혼할줄은 몰랐는데 누나 결혼못하면 

내가 나한테 시집오라했잖아ㅋㅋㅋㅋ"


"근친이냐 닥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 동생아니였어도 너같은 새끼랑은 결혼안해ㅋㅋㅋㅋㅋㅋ"


"어 이렇게 예쁘게 드레스입고 욕하면 안대지라~"


"나대지마 그래서 너 여자는있고?"


"예쁘게 드래스입고 상처건들여도 안대지라.."


(찬무룩)


---------------------------------------------------------------------------


안녕하세요:D 

이렇게 찬우는 남편으로 아웃!

사실 찬우는 너무 어려서 제가 도저히 죄책감때문에..


읽어줘서 너무고마워요!

이왕 긴글 읽으신거 댓글 다시고 포인트 돌려받고가세요!

사랑해요 독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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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차눜ㅋㅋㅋㅋㅋㅋㅋ초코콘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차누는 찬무룩이 되었고.. 와.. 구주네가 누나.. 와.. 뿌요는 ..술을 못마시는구나ㅎ 헣헣
9년 전
치아
일빠독자님! 고마워요ㅠㅠ 찬우는 찬무룩이 되었고 초코콘과 사랑에빠졌다지요 해피엔딩 짝짝짝 준회의 누나소리는 사랑입니다..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다음편도 기대해줘요 하트하트하트
9년 전
비회원108.68
안되지랔ㅋㅋㅋㅋ찬우유행어죠!!!ㅋㅋㅋㅋㅋㄱ진환이의첫사랑이여주..?맞나..?아니면진짜첫사랑한테바람맞은건가ㅠㅠㅠ으다음내용이너무긍금해요!!!
9년 전
치아
진환이 첫사랑 여주아니에요!정말 바람맞은거ㅋㅋㅋㅋㅋㅋ 정민영이 누군지도 궁금하죠? 두근두근두근두근
9년 전
독자2
짱재밌어요!!!!짱짱
9년 전
치아
짱재밌다니!짱고마워요! ㅎㅎㅎㅎ 긴글읽어줘서 너무고마운데 댓도달아두시고 독자님은 항상 제사랑이랍니다 독자2님 고맙고사랑해요!
9년 전
비회원199.88
데뷔시켜줘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아홉동생은 장난감 갖고 노는 걸 좋아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번 터지고 가용!
9년 전
치아
안녕하세요 비회원199.88님!! 데뷔시켜줘과는 저의 진심이담긴..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읽어줘서 너무고마워요! 독자님은 항상 사랑이랍니다..♡
9년 전
독자3
남편은 누굴까여 ㅠㅠㅠ 아직 안나온 애기들 캐릭터 기대데옄ㅋㅋㅋㅋㅋㅋ
9년 전
치아
남편이 누굴까요 두근두근ㅎㅎㅎ 아직안나온 애들도 각자의 캐릭터갔으 기대해주세요! 재미있게 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독자3님 하트하트 쪽쪽
9년 전
독자4
안되지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찬우 기여워ㅠㅠ
9년 전
치아
안대지라 안대지라ㅋㅋㅌㅋㅋㅋ 독자님도 찬우만큼 기여줘여..♡ㅎㅎㅎ 재밌게읽어줘서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요 독자4님!ㅠㅠㅜ♡
9년 전
비회원68.170
차누 벌써 아웃이 되버렸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 보다가 정민영분 이름이 나와서 깜놀하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다음편 기다릴게요 ㅋㅋㅋ
9년 전
치아
안녕하세요 비회원68.170님! 찬우는 제가 철컹철컹때문에.. 도저히 죄책감에 못쓰겠더라구요.. 찬우야 미아네.. 이제 정민영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욯ㅎㅎㅎ 다음편 기다린 보람있게 열심히 노력해서 재미있게 쓸게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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